겨울철 운동 '안전하게' 하는 방법

입력 2022.01.28 15:56

실외에서 운동을 하는 여성
추운 날씨에 운동을 할 때에는 몸에 무리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에는 운동이 최고다.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도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미국 피츠버그의 척추지압사 알렉스 타우버그(Alex Tauberg)는 "추위 속에서 운동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겨울에 무작정 운동을 시작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다. 급격한 온도차에 탓에 부상을 당하기 쉽기 때문이다. 겨울 운동 시 알아둬야 할 것들을 소개한다.

◇스트레칭 더 오래해야
추운 겨울에는 전신의 근육과 인대가 수축한 상태이기 때문에, 준비 없이 바로 운동을 시작하면 몸에 무리가 갈 확률이 높다. 따라서 다른 계절보다 많은 시간을 들여 근육을 풀어줘야 하며, 전신 스트레칭을 통해 몸 곳곳에 혈액이 공급될 수 있게 해야 한다. 특히 손목과 발목 등 관절 중심으로 근육을 푸는 것이 중요하다. 손과 발은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에 혈액이 비교적 늦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아침보다 오후에 운동
겨울철 이른 새벽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조깅을 하고자 나섰다가, 갑자기 현기증을 느끼고 넘어지거나 의식을 잃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자칫 뇌졸중이나 뇌출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추운 날씨에 바깥에서 운동을 하면 체온이 떨어지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교감신경을 활성화돼 심장박동을 촉진한다. 이때 피부의 모세혈관을 수축해 체온을 올리는데, 이 과정에서 혈압이 급격히 상승한다. 이른 새벽 시간에는 몸속 장기와 근육이 깨어나는 시간인데다가, 낮은 온도로 인해 기능이 떨어져있어서 몸에 무리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이른 새벽이나 아침보다 기온이 오르는 오후 시간대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

◇옷 여러 벌 겹쳐 입기
찬바람을 맞으며 몸을 떨다가 운동으로 땀을 흘리며 더위를 느끼는 것을 반복하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두꺼운 옷을 한두 겹 입는 것보다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다. 목도리나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해 보온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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