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혈관외과학회·대한정맥학회 '혈관질환ALL알기' 유튜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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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촬영을 위해 모인 대한혈관외과학회·대한정맥학회 이사장진의 모습./사진=대한혈관외과학회 제공

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는 하지정맥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혈관질환ALL바로알기(정맥편)​'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현직 대학교수와 하지정맥류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 회원 13명이 자유로운 강의와 토론을 하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 개수는 총 16개다.

영상의 전체적인 기획을 맡은 경희대병원 혈관외과 안형준 교수는 "삶의 질 향상으로 하지불편감과 하지정맥류에 대한 관심은 늘었지만 환자들은 정확한 정보가 없이 광고가 이끄는 대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고 있다"며 영상 제작의 이유를 설명했다. 

영상은 크게 네 파트로 나뉜다. 파트 1에서는 하지정맥의 구조와 생리, 하지불편감과 같은 하지정맥류의 증상, 파트 2에서는 하지정맥류의 다양한 치료, 파트 3에서는 심부정맥혈전증을 포함한 하지부종, 파트 4에서는 하지정맥류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를 다루었고, 마지막에 두 학회 이사장이 출연하여 현재 하지정맥류 치료의 문제점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특히 강의식의 지루한 형식을 버렸다. 대신 "빠른 수술만이 답일까요?" "초음파 꼭 해야 하나요?" "하지정맥류로 죽을 수 있나요?" "혈관건강식품은 어떤가요?" 등 일반 국민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하여 편하게 토론하는 방식을 택했다.

하지정맥류는 근본적으로 사람이 서서 다니는 생활 양식에 기인하며, 여러 원인 인자가 더해져 정맥판막의 기능이 상실돼 정맥혈이 역류해 나타나는 질환이다. 다리에 보기 싫은 정맥이 구불구불하게 나타나고, 다리가 무겁거나 터질 듯 하고, 쥐가 나는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해지면 드물게 표재성 혈전혈관염, 정맥궤양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환자 개개인에 따른 하지정맥류 발생 원인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고, 이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의 선택 및 치료 시기를 잘 택해야 한다.

대한혈관외과학회 허승 이사장(경북대병원 혈관외과 교수)은 "하지정맥류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문제지만, 현재 시행되고 있는 치료는 과잉된 면이 있다"며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적절한 기준이 필요한 때다"라고 강조했다.

혈관외과학회는 혈관질환ALL바로알기 '정맥편'에 이어 '동맥편'도 제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