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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 간격이 3mm 이하로 좁아지기 전에 반월연골판 이식술을 받아야 예후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월연골은 대퇴골(넓적다리뼈)와 경골(정강뼈) 사이에 있는 조직으로, 체중으로 인한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을 안정하게 하고, 관절 연골을 보호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건국대병원 반월연골이식 연구팀(정형외과 이동원 교수, 이동륜 전공의)은 반월연골판이식술 5년 후 평가(중기 결과)를 분석해 어떤 요인이 수술 후 연골의 활동성과 손상 정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연구팀은 외측 반월연골판이식술을 받은 지 4~6년 된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연골판의 탈출 및 관절 연골 손상 정도를 평가했다.그 결과, 이식술 시행 전 외측 관절 간격이 3mm 미만이었던 환자군(30명)이 관절 간격이 3mm 이상 유지됐었던 환자군(31명)보다 이식한 연골판의 탈출 및 관절 연골 손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식한 연골판의 재파열도 이식술 시행 전 외측 관절 간격이 3mm 미만이었던 환자군이 그렇지 않은 군보다 6배 정도 높았다. 수술 후 통증, 무릎의 기능, 스포츠 활동 등을 평가하는 국제 슬관절 문서화 위원회의 평가지수(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도 더 낮게 나타났다.이동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외측반월연골판 이식술 시행 전, 관절 간격을 최대한으로 유지해 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근거"라며 "이식술 후 연골판 탈출 및 관절염이 진행되지 않도록 이식술 시행 전 좁아진 관절 간격에 대해 대처할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동원 교수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반월연골판 이식 클리닉을 개설했다. 이동원 교수는 "많은 환자가 반원연골판 이식이 인공관절처럼 기계적 수명이 있다고 오해한다"며 "인공관절처럼 일정 수명이 예상되는 금속 부품으로 대체시키는 것이 아니고, 생체 조직을 이식해 이식한 조직이 주어진 무릎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 만큼 연골판 조직의 적응 여부가 생존율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반월연골판 이식술은 연골 상태나 관절 간격 등 개인마다 다른 무릎 환경에서 새로운 조직을 이식하는 수술이라, 관절 간격이 좁고, 연골의 마모 정도가 심할수록 실패 확률이 높아진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스포츠의학정형학회의 SCI(E)급 저널인 'OJSM(Orthopaedic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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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를 맞아 장거리 이동을 통한 여행을 준비하는 가족이 많다. 하지만 차량으로 장시간 이동하면 아이들은 멀미로 고생할 수 있다. 함소아한의원 잠실점 권혜림 원장의 도움말로 여행길 차량 이동 시 유의해야 아이들의 건강 관리법 대해 알아본다. ◇멀미하는 아이, 새콤한 과일이나 음료 도움멀미는 차량의 움직임에 몸의 평형기능을 조절하는 전정기관이 자극을 받아 메스꺼움, 어지럼증, 구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성인에 비해 기관 발달이 덜 된 만 3세부터 12세 아이들이 멀미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 멀미는 주로 담(痰)에 의한 것으로 보는 데 비위 즉, 소화관련 기운이 약하면 멀미가 나타나기 쉽다. 멀미 예방을 위해서는 차 타기 전에 소화기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과식이나 공복을 피하고, 차 타기 1~2시간 전에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평소의 50~70% 정도의 양만 먹도록 한다. 휴게소에서도 인스턴트식품이나 기름진 음식, 차가운 음료는 삼간다. 멀미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사과, 귤 같은 신맛이 나는 과일이나 레몬차, 또는 매실차를 조금씩 먹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밀폐된 차안의 공기순환을 위해 환기를 자주 하고 멀미가 심할 때는 잠깐 차를 멈추고 내려서 맑은 공기를 마시도록 하는 것도 좋다. 차안에서 태블릿 기기, 스마트폰 보는 것은 멀미를 더 심하게 할 수 있다. ◇접촉사고 후, 외상 없어도 후유증 살펴야여행 중에 교통사고가 나면 아이가 골절, 타박상이 없는지 바로 병원 진료를 봐 부상을 확인하고 조치해야 한다. 또한 겉으로 보이는 외상이 없을 경우에도 후유증에 대해 살펴야 한다. 아이들은 아픈 곳이나 불편한 증상이 있어도 표현이 어렵기 때문이다.아이들은 외상, 타박, 통증 등의 전형적인 교통사고 후유증뿐 아니라 심리적인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일종의 급성 스트레스 반응으로 볼 수 있는데, 어른들에 비해 사고 순간의 충격과 놀람을 표출할 수 없어 극도의 스트레스가 신체화된 증상으로 전환돼 표현되는 경우가 흔하다.대표적인 후유증상은 수면장애, 식사량의 변화, 대소변 양상의 변화(녹변을 보거나, 평소에 없던 야뇨증, 빈뇨증 등이 생기는 경우), 컨디션 저하다. 잘 놀던 아이가 종일 잠만 자거나, 자주 울고 보채며 잠을 못 자고 구토를 하기도 한다. 부모와 떨어지지 않으려 하고 짜증이 많아지고 불안해하는 모습, 엘리베이터나 차량처럼 갇힌 공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또한 교통사고 당시 충격에 의해 기혈의 순환이 정체되면 '어혈'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외부의 자극으로 국소적인 순환 장애가 생겨 두통, 복통, 근육통 등의 다양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권혜림 원장은 "한약, 침, 뜸, 부항과 같은 한방치료를 통해 통증과 아이들의 심리적인 긴장감을 완화시키고 식사, 수면, 대소변 등 신체 컨디션을 정상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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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이로 인한 각종 합병증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코로나 합병증 중 하나로 거론되는 것이 어지럼증이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호흡기 증상과 함께 단순 어지러움을 경험한 환자는 8~20%, 회전성 어지럼증을 경험한 환자는 2~1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높은 빈도로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원인으로는 ▲SARS-CoV2 바이러스의 내이(속귀) 또는 중추신경계로의 직접적인 확산 ▲코로나19 증상 완화·치료를 위한 다양한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다양한 염증 인자의 증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손상으로 생긴 혈전이 작은 혈관 폐쇄 등의 가설이 제시되고 있다.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최정환 교수는 "다양한 기전에 의해 기존 전정기관 질환(메니에르병 등)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전정기관 질환이 발생해 어지러증이 동반될 수 있다"며 "전정기능 장애 없이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시각·체성 감각의 저하, 전신 무력감에 의한 자세 불안정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 감염 후 발생하는 전정기관 질환은 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전정 편두통 등이다. 이들 질환이 의심될 때는 이비인후과 검사를 통한 진단과 각 질환에 따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이석증은 머리를 움직일 때 눈동자의 움직임을 보는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이석을 원래 위치로 빼내는 이석 치환 치료를 시행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메니에르병은 청력검사로 청력저하를 확인하고 약물치료와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통해 청력과 어지럼증을 개선할 수 있다. 전정신경염은 안진검사, 온도안진검사, 회전의사검사 등 전정기능검사로 진단한다. 초기에는 안정·약물치료를 시행하고, 추후 안정되면 전정 재활치료를 통해 저하된 전정 기능을 완화시킨다.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장영수 교수는 "코로나19 감염 이후 어지럼증이 생겼다면 반드시 전정기능검사를 통해 전정 기능의 이상 여부와 시각·체성 감각 변화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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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식품들은 먹으면 바로 배가 부글부글 끓는다. 식품이 소화를 촉진했거나, 장을 직접 자극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푸룬(말린 서양자두), 커피, 맥주 등이 있다. 이 중 푸룬은 변을 촉진하기 위해 일부러 먹어도 되지만, 커피나 맥주는 그랬다간 오히려 변비가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푸룬 속 풍부한 식이섬유, 변 부피 키워푸룬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다. 식이섬유는 잘 소화되지 않아, 대장으로 그대로 들어와 변 부피를 키운다. 물, 이온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도 한다. 자연스럽게 장에선 뇌에 배변 신호를 보내, 변비가 개선된다. 푸룬 100g에는 식이섬유가 약 7g 들어있는데, 이는 사과보다 3배나 더 많은 양이다. 실제로 2011년 미국 아이오와대학 의대 연구팀이 변비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푸룬을, 한 그룹은 차전자(질경이 씨앗)을 섭취하게 했더니 푸룬을 먹은 변비 환자의 평균 배변횟수가 주1.8회에서 3.5회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전자를 먹은 환자는 주 1.6회에서 2.8회로 늘었다.◇커피, 소화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 늘려커피를 마시고 배변 신호가 오는 이유는 커피 속 클로로겐산 성분과 체내에서 분비되는 가스트린 호르몬 때문이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크로로겐산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 과정을 가속한다. 위 안에 있던 음식물이 단시간 내에 장으로 내려가면 장의 연동 운동도 촉진돼, 빠르게 배변 신호로 이어진다. 커피는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가스트린 분비를 늘리기도 하는데, 이 호르몬도 위산 분비, 이자액 생산 등을 유도하면서 위, 소장, 대장 움직임을 촉진해 변의를 느끼게 한다.커피에 우유를 탄 라떼를 마시면 더 강하게 배변 신호를 느끼는 사람이 있다. 커피의 배변 촉진 효과에 유당불내증이 겹친 탓이다. 유당불내증은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락토스)을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으로, 효소인 락테이스가 부족해 나타난다. 소화되지 않은 유당이 소장에서 수분을 끌어들여 팽만감과 경련을 일으키고 설사를 유발한다.변비일 때 커피나 라떼를 마셔서 인위적으로 배변을 촉진하면 오히려 변비가 악화할 수 있다. 커피 속 테오브로민 성분이 이뇨 작용을 해 체내 수분을 줄이면서 변이 딱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되려면 일정 시간이 필요한데, 커피 성분에 의해 소화 과정이 빨라지면,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술, 장 자극해 설사 유발술도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 알코올 성분이 장 점막 융모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장 점막 융모는 장으로 들어온 음식물의 수분, 영양소 등을 흡수하는데, 알코올을 마시면 이 기능이 떨어지면서 변이 묽어진다. 알코올에 자극된 장은 근육 운동까지 빨라져, 수분이 몸속으로 충분히 흡수되기 전에 변을 내보낸다. 또한, 알코올은 소화액 담즙 분비를 방해해 음식물 소화가 잘 이뤄지지 않게 한다. 평소 장이 예민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술 마신 후 설사가 더 심할 수 있다.특히 맥주, 막걸리, 와인 등 발효주는 당 함량이 높아 설사를 더 잘 유발한다. 당은 대장에 남아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수분이 몸속으로 흡수되지 못하게 막고, 변은 묽게 한다. 커피와 마찬가지로, 일시적인 배변 효과는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변비를 악화할 수 있다. 알코올이 소변량을 늘려 체내 수분량을 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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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보건의료 선진국 대열에 올라섰으나 여전히 후진국 수준인 분야가 있다. 바로 항생제 내성 분야다. 항생제 내성이란 복용하는 항생제가 병을 일으킨 세균을 더는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해 생기는 현상을 의미한다.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슈퍼 박테리아는 새로운 항생제를 사용해야만 치료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신규 항생제 도입과 사용은 매우 중요한데, 우리나라에서 일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는 제한돼 있다. 항생제 내성균 중 하나인 다제내성 그람양성균의 경우, 개발된 지 15년이 된 신규 항생제가 존재하는데도 우리나라엔 도입되지 못하고 있다. 다제내성균(multi-drug resistant)이란 여러 종류의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균으로, 감염되면 일반적인 항생제는 효과가 없어 가벼운 감염질환마저 치료가 어렵게 된다. ◇매년 수천억 원 손실 유발하는 항생제 내성균항생제 내성은 암 등 중증질환만큼 심각한 질환이다. 이미 우리나라는 감염 원인균을 알고 있음에도 항생제가 없어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환자가 수만 명이다. 대표적인 항생제 내성균으로는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MRSA), 반코마이신내 성장알균(VRE), 다제내성 폐렴알균(MDR-SP) 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엔 이러한 내성을 가진 환자가 곳곳에 존재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의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 내성 환자 비율은 각각 47.4%와 88.8%이다. 지역사회감염의 주요 세균인 폐렴알균의 매크롤라이드 내성률은 2017년에 이미 66%를 넘어섰다. 가장 익숙한 항생제 중 하나인 페니실린 내성률조차 각각 18.7%와 67%에 달한다. 요양병원의 경우, 에리트로마이신 내성률이 88.9%, 테트라사이클린 내성률도 81.3%에 달한다.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막대하다. 매년 1만1000건의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 균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약 3100명이 사망한다. 이로 인한 추가 경제적 손실은 1128억원 이상이다. 반코마이신내 성장알균 균혈증은 연간 1222건이 발생하고, 788억원의 추가 의료비용을 발생시킨다. 항생제 내성을 해결할 약이 국내에 없으니 효과가 크지 않은 다른 이런저런 치료를 하다가, 치료비는 늘고 환자는 죽어간다.◇ 15년째 항생제 5개로 돌려막는 한국다제내성균으로 인한 개인·사회적 손실은 막대하지만, 우리나라는 다제내성균 치료를 위한 항생제 신규 도입에 소극적이다. 다제내성 그람양성균에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는 수십개이나,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일차치료 항생제가 반코마이신, 테이코플라닌, 리네졸리드, 타이제사이클린, 답토마이신 5종류뿐이다. 5종류의 항생제가 모든 다제내성균에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다. 감염부위와 중증도에 따라 사용이 불가능한 약제가 많다.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는 "지난 15년 동안 다제내성 그람양성균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돼 허가까지 받은 약제만 12종류인데 국내엔 타이제사이클린과 답토마이신 2종류만 도입됐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그나마도 반코마이신은 MRSA 균혈증 실패율이 30%에 달하고, 리네졸리드는 혈소판감소증 등 골수억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답토마이신은 폐렴에 사용할 수 없는 등 한계가 존재해 많은 환자가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감염내과 전문의들은 당장 도입이 급한 항생제만 9종류라고 전한다. 세프타롤린, 세프토비프롤, 텔라반신, 달바반신, 오리타반신, 테디졸리드, 델라플록사신, 오마다사이클린, 레파물린 등은 최근 15년 이내에 개발됐으나, 아직까지 국내에 도입되지 못한 대표적인 항생제들이다. 이 약들은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선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약가 포기 못 하는 제약사, 도입 계획조차 없어신규 항생제가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약가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선 의약품이 원활하게 처방되려면 건강보험에 반드시 등재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약가협상이 필수이다. 그러나 항생제 신약은 고가 의약품으로 분류돼 약가협상이 쉽지 않다. 수익을 챙겨야 하는 제약사는 높은 약가를 포기하지 못하고, 약가협상을 진행하는 건강보험공단은 막대한 건강보험 재정 투입에 부담을 느낀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제약사는 자사의 약이 약가 협상을 거치면 제값을 받기 어렵다고 판단, 국내 허가 계획조차 세우지 않는다. 익명을 요구한 내과 전문의는 "모 제약사의 항생제가 다제내성균에 효과가 좋고, 국내 환자에게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돼 여러 차례 알아봤으나 국내 허가 신청 계획조차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제내성균은 당장 생사를 결정하진 않다 보니 정부는 항암제만큼의 도입 노력을 하지 않고, 이를 아는 제약사는 국내 진입시도도 하지 않는다"라며 "결국 피해는 국민이 보고 있다"고 했다.◇항생제 내성 예방이라도 해야… 무리한 처방 요구 안 돼결국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다제내성균을 극복할 신규 항생제가 들어오기 전까지 항생제 내성이 생기지 않게 노력하는 일뿐이다.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항생제 사용량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의사는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줄이고, 환자는 무작정 항생제를 처방해달라고 요청하지 말아야 한다.항생제 내성 유발의 첫 번째 원인은 과다한 사용량이다. 꼭 항생제가 필요한 질환에만, 적정량을 적절한 기간 사용한다면 항생제 내성 사례가 늘어나는 걸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송경호 교수는 "여전히 의료 현장에선 환자가 항생제 처방을 요구해 어쩔 수 없이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송 교수는 "항생제가 필요없는 감기에도 자신은 항생제를 먹어야 낫는다며, 의사에게 항생제 처방을 요구하는 환자가 많다"라며 "처방전에 항생제가 없는 건 전문가인 의사가 항생제가 불필요한 질환이라 판단한 결과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병을 제대로 치료하고, 항생제 내성도 예방하려면 담당 의사의 의견을 따라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 교수는 "필요에 따라 항생제를 처방받았다면, 지시대로만 복용해도 항생제 내성을 예방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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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이 풀려서일까. 긴 연휴를 앞두고 집중력이 떨어져 업무나 학업 효율이 낮아졌을 수 있다. 이럴 땐 두뇌 활동을 촉진하는 음식을 간간이 먹는 게 좋다.◇뇌 건강에 도움되는 호두호두는 뇌를 건강하게 해, 집중력과 사고력을 높여주는 식품이다. 호두 100g에는 단백질 16g, 칼슘 79mg을 비롯해 칼륨, 인, 철분, 아연, 마그네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돼있어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몸 바깥으로 내보내,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 노화 탓에 기억력이 감퇴하거나 퇴행성 치매가 생기는 것을 막는 데 이로운 ‘비타민 E’도 풍부하다.◇눈 편하게 해 능률 높여주는 블루베리블루베리를 비롯한 베리류에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신경세포를 보호해 눈의 예민함과 건조함을 완화해준다. 모니터·책을 오래 봐서 눈이 피로해졌을 때 먹으면 좋다. 눈이 피로하면 머리가 지끈거리는 두통이 생기거나,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 하루 20~30알 정도 먹어주면 두통도 막고 눈 피로도 완화할 수 있다.◇뇌 혈류 원활하게 하는 다크초콜릿다크초콜릿은 뇌로 혈류가 잘 흐르게 해 사고력을 끌어올리는 데 이롭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엔 플라바놀이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플라바놀은 혈액 순환을 촉진해, 뇌로 가는 산소와 영양소의 양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카카오엔 테오브로민도 풍부하다. 근육을 부드럽게 하고 이뇨작용을 활발히 해주는 성분이다. 단, 다크초콜릿을 간식으로 먹을 땐 카카오 함량이 70% 이상인 것을 택하고, 밀크 초콜릿처럼 열량이나 지방 함량이 높은 건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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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과 달리 50대 이상 중장년과 노인은 작은 골절로도 몇 달을 고생한다. 고관절 골절 등 큰 골절사고를 입은 경우,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골절사고가 난 이후에야 골다공증이라는 걸 알게 돼 제때 치료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일은 더욱 흔하다.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뵐 예정이라면, 부모님의 뼈 건강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재채기했을 뿐인데 골절… 사망으로 이어지는 골다공증우리 몸은 50대 이상이 되면 골량이 급격히 줄어든다. 특히 여성은 폐경을 겪으며, 남성보다 더 빠르게 골 소실이 진행된다. 골 소실은 골다공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골다공증이 생기면 재채기를 하거나 가구에 가볍게 부딪히기만 해도 뼈가 부러진다. 골다공증성 골절은 한 번의 골절로 끝나지 않고 2차, 3차 골절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하고, 심각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다행히 골다공증은 약물치료로 골 소실을 막고, 골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 중 약물치료를 받는 사람은 10명 중 약 3명으로 나타났으며, 그마저도 약 67%는 1년 이내 치료를 중단한다. 치료의 불편함 때문이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경구복용제와 주사제가 있는데, 경구복용약은 주 1회 혹은 월 1회 복용 후 30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등 복용법이 까다롭다. 위장이 안 좋은 환자는 속이 쓰리거나 거북함을 느끼기도 한다.주사제는 투약할 때마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거나 스스로 매일 주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주사 후 근육통, 관절통 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국립암센터 산부인과 이동옥 교수는 “골다공증은 치명적인 골절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임에도 치료율이 매우 낮은 질환이다"고 밝혔다. 그는 "척추 골절 환자의 72%, 고관절 골절 환자의 59%는 골절 발생 후 5년 이내에 재골절이 일어나며, 50세 이상에서 골다공증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 환자 약 6명 중 1명은 1년 이내 사망한다"고 말했다. 노인에서 골절이 발생할 경우 거동이 불편해지고 이로 인해 폐렴, 색전증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사망까지는 아니더라도, 골절로 인해 독립생활이 불가능해 지면서 가족의 병간호가 필요해 지는 상황이 생기면서 온 가족이 어려움을 겪는 일은 흔하게 발생한다.◇P1NP·CTX 검사 주기적 권고, 꾸준한 치료는 필수건강한 부모님의 노년을 위해선 자녀가 부모의 골다공증 검사 결과와 치료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게 좋다. 골다공증 검사로는 ‘P1NP(total procollagen type 1 amino-terminal propeptide) 검사’와 ‘CTX(C-telopeptide of collagen type 1) 검사’가 있다.P1NP는 뼈 형성, CTX는 뼈 흡수와 관련이 있는 단백질로, 이 수치를 측정하면 3개월 만에 치료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사용 중인 약물의 치료 경과를 단기간 내에 확인할 수 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약물의 순응도까지 판단할 수 있다.‘P1NP 검사’와 ‘CTX검사’는 혈액검사라 비교적 검사가 간편하고, 보험급여가 적용돼 경제적으로도 큰 부담이 없다.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약물치료 전 자신의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1번, 약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번, 총 연 3회까지 급여가 가능하다.이동옥 교수는 “P1NP검사와 CTX검사는 국제골다공증재단과 국제임상화학회가 치료 모니터링과 골절 위험도 예측을 위해 표준검사로 권고하는 검사"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부모님의 뼈 건강이 걱정됐다면, 검사를 통해 현재 부모님의 상태를 정확히 살펴보고, 치료를 지속할 수 있게 돕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 교수는 "추석 이후 날씨가 더 추워지면 몸이 움츠러들고 눈, 비 등으로 인해 미끄러워진 바닥에 넘어지면 골다공증성 골절이 일어나기 쉽다"라며 "검사와 치료를 통해 미리 골절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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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익었을 땐 녹색이었다가 익으면 노란색을 지나 갈색 반점이 생기는 바나나는 맛있는 데다 간편해 인기가 많다. 몸에도 좋은데, 효능은 색깔별로 다르다.◇덜 익은 녹색 바나나, 혈당 낮고 장에 좋아녹색 바나나는 노란색 바나나보다 ‘저항성 전분’이 20배 더 많다. 저항성 전분은 우리 몸에 잘 흡수되지 않고, 장내 미생물에 의해 소화, 발효되는 탄수화물이다.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을 빠르게 높이지 않는다. 실제로 덜 익은 바나나 혈당 지수는 30으로, 56인 노란색 바나나보다 매우 낮다. 게다가 저항성 전분은 위장 건강에 좋고, 암도 예방한다. 실제로 녹색 바나나를 매일 하나씩 섭취했더니 설사, 변비 등 위장 증상이 줄어들었고, 대장암 위험도 낮아졌다는 브라질리아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또 영국 뉴캐슬대 연구팀이 ‘미국암연구협회’에 게재한 논문에서는 덜 익은 바나나의 저항성 전분이 린치증후군(유전성 대장암 중 하나)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저항성 전분은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하루에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5%만 저항성 전분 공급 식품으로 대체해도 식후 지방 연소를 23%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잘 익은 노란 바나나, 운동 효과 높여녹색 바나나가 익으면 노란색 바나나가 된다. 평소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가스가 자주 차는 사람이라면 녹색 바나나보단 노란색 바나나를 먹는 게 좋다. 바나나가 숙성될수록 저항성 전분이 흡수가 잘되는 당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또한 바나나는 익을수록 비타민 B군과 비타민 A·C, 철·마그네슘·망간·칼륨 등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진다. 특히 노란색 바나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 함량이 다른 색깔 바나나보다 높다. 국제 식품 연구 저널에 2014년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C는 숙성될수록 증가하다가 지나치게 익으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운동하기 전이나 후 바나나를 간식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땐 노란색 바나나를 먹는 게 좋다. 빠르게 소화되는 탄수화물과 풍부한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운동 중 필요한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해준다. 칼륨은 과한 운동을 한 후 종종 나타나는 근육경련도 예방한다.◇갈색 바나나, 면역체계 촉진제노란색 바나나가 더 익으면 바나나가 갈색이 된다. 이 바나나는 면역체계 촉진제로 작용한다. 종양 괴사 인자(TNF)와 산화 방지 물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종양 괴사 인자는 비정상적인 세포와 싸워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물질이다. 또, 갈색 바나나는 백혈구 능력도 강화한다. 실제로 일본 데이쿄대 연구팀은 갈색 반점이 있는 바나나가 녹색 바나나보다 백혈구 힘을 강화하는데 8배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갈색 반점은 전분이 더 소화가 매우 잘되는 당류로 바뀐 것으로, 혈당을 높인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 30분~1시간 전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랐다가 급격하게 떨어져 오히려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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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낮에 여름의 흔적이 남았지만, 벌써 손발이 차고 시릴 수 있다.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들이 그렇다.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낄 정도의 온도가 아닌데도 손 또는 발이 차가워져 일상이 불편한 것이다. 손발에 가장 자주 생기긴 하지만, 무릎·아랫배·허리 등 다양한 부위에서 냉기가 느껴질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몸이 차가워지다 못해 저리거나 아프며, ▲소화불량 ▲만성피로 ▲식욕저하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수족냉증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하지 않으나, 혈액순환에 생긴 이상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추위 같은 외부 자극 탓에 혈관이 심하게 수축하면, 손발 같은 신체 말단 혈관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손 시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여성이 남성보다 수족냉증을 많이 겪는 이유도 이와 마찬가지다.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이 있는 여성은 여성호르몬 분비 이상이나 생리로 혈액이 부족할 수 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신체 말단의 체온이 잘 떨어지는 것이다. 특히 40대 중반 여성은 생리·출산·폐경 등이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손발을 비롯한 신체 말단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준다. 이 밖에도 이상지질혈증·당뇨병 등이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말초혈관질환 역시 수족냉증이 생기는 한 원인이며, ▲스트레스 상황에서 혈관이 발작적으로 수축하는 ‘레이노병’ ▲류마티스성 질환 ▲디스크 ▲말초신경염 ▲갑성선질환 등을 앓으며 이차적으로 손발이 시려울 수도 있다.수족냉증 발생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려면, 생활 습관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외출할 땐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옷을 따뜻이 입고, 겨울엔 모자·목도리·장갑 등을 착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두꺼운 옷 하나를 입기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게 좋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따뜻한 물로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게 권장된다. 반신욕을 너무 오래 하면 빈혈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38~40도 물에 약 20분간 몸을 담그는 정도가 적당하다.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온을 올리려면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 체온을 높여주는 마늘·계피·생강과 따뜻한 물을 자주 먹는 것도 좋다.다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전문의에게 원인을 진단받고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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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선샤인액트(K-Sunshine Act)'라고 불리는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제도가 자리 잡아가고 있으나, 여전히 일부 제약사의 리베이트와 꼼수영업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리베이트 행정처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불법 리베이트로 행정처분을 받은 의약품은 14개 제약사의 852개 품목이다. 리베이트로 행정처분을 받은 제약사에는 동아ST(동아에스티), CJ헬스케어(씨제이헬스케어), 한미약품, 일동제약 등 국내 대형사가 다수 포함돼 있다.리베이트 품목이 가장 많은 제약사는 동아ST였다. 동아ST는 최근 5년간 375개 품목이 리베이트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는 행정처분을 받은 의약품의 44%를 차지한다.그다음으로는 CJ헬스케어가 120품목, 일양약품 86품목, 파마킹 85품목, 국제약품 28품목, 일동제약 27품목, 한국피엠지제약 25품목, 한미약품 9품목 순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유유제약은 1품목, 엠지는 8품목이 행정처분을 받아 상대적으로 품목 수는 적었지만, 과징금 처분은 각각 17억 원과 8억 원을 부과받았다.행정처분의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체 행정처분의 60% 이상이 약가인하(541건) 처분이었다. 다음으로 급여정지(206건), 과징금(105건) 순이었다. 최근 5년간 리베이트 행정처분으로 인한 과징금은 271억 3700만원을 기록했다.그러나 제약사의 행정처분 불복 소송 등으로 인해 행정처분이 집행정지 되고, 처분 유예기간 동안 제약업체의 ‘꼼수 영업’은 가능했다. 실제 행정처분에 따른 정부와 제약업계 간 법적 분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법적 분쟁에 따른 소송 가액은 최근 5년간 약 58억 원에 달한다. 진행 중인 법적 분쟁도 8건이다.최종윤 의원은 “제약업계의 꼼수 영업이나 정부를 상대로 한 과도한 법적 소송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제재수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무엇보다 불법적 리베이트로 경제적 이익을 편취한 제약업체는 확실한 패널티를 부여하는 대신 환자들은 피해를 받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