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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년이 넘도록 매일 피곤하다? '부신피로증후군' 의심

    반년이 넘도록 매일 피곤하다? '부신피로증후군' 의심

    푹 자고 일어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한다면 '부신피로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부신은 좌우 신장 위에 있는 고깔 모양의 내분비 기관이다.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당류코르티코이드(항염증, 면역 억제 작용), 성호르몬 등을 분비한다. 부신에서 이 호르몬이 적게 분비돼 피로를 느끼는 것을 부신피로증후군이라 부른다.◇코르티솔 부족으로 아침에 피곤하고 저녁에 개운피로의 주원인은 코르티솔 부족이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맞서 몸 신경계를 흥분시켜 혈압을 올리고 호흡을 가쁘게 만든다. 과하게 분비되면 식욕이 증가하고 복부 지방이 쌓이지만, 반대로 너무 적게 분비되면 무기력함을 유발한다. 혈중 코르티솔 농도가 8㎍/㎗이하면 피로를 느낄 가능성이 크다. 부신피로증후군이 있으면 주로 아침에 피곤한데 이는 호르몬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다. 정상 상태에서 코르티솔은 오전 4시에 가장 적어졌다가 점차 증가해 오전 8시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새벽에는 피로하고 기상 후에는 개운하다. 그러나 부신피로증후군으로 호르몬 불균형이 생기면 생체리듬이 깨져 아침에 무기력하다. 대신 밤에 몸이 가벼워진다. 부신피로증후군의 원인은 다양한데 복용약 때문일 수 있다. 스테로이드제 복용을 중단하거나 출산 직후 여성 등은 코르티솔이 줄어들기 쉽다.◇피부 긁어보면 알 수 있어… 생활습관 개선 중요부신피로증후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손톱으로 피부를 세게 긁어보면 된다. 정상이면 잠시 하얗게 변했다가 금세 돌아오지만, 부신피로증후군이 있다면 2분 이상 하얀 상태가 지속된다. 혈압 조절도 잘 안 된다. 코르티솔은 혈압 올리는 데도 관여하기 때문이다. 정상인은 10분가량 누워 있다가 일어나서 바로 혈압을 재면 평소보다 10~20㎜Hg 높게 나온다. 그러나 부신피로증후군이 있다면 혈압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혈압이 떨어진다. 부신피로증후군은 생활습관만 개선해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졸리지 않아도 오후 10시부터는 잠자리에 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면시간은 8시간 이상이 좋다. 과격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오히려 피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하루 3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이 좋다. 영양제 복용도 부신 피로 증상 완화에 도움된다. 비타민C와 마그네슘은 부신 기능 회복을 돕는 성분이다. 증상이 심각하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상태에 따라 부신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항산화 주사를 2~3개월 맞을 수도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1/11 15:35
  • 이번 주는 당첨될 거야… 혹시 나도 '복권 과몰입'?

    이번 주는 당첨될 거야… 혹시 나도 '복권 과몰입'?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모(45)씨는 매일 저녁 복권을 산다. 초반에는 일주일에 한 번만 샀지만, 당첨 가능성을 높이고자 몇 달 전부터 매일 사기 시작했다. 김씨는 평소에도 숫자 6개가 나열돼있는 것만 보면 복권을 생각하는 등 '복권 과몰입'에 빠졌다. 복권 과몰입은 복권구매에 많은 돈과 시간을 허비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복권 과몰입도 일종의 중독 복권 과몰입도 일종의 중독이다. 복권이 당첨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 중독된 것이다. 복권 과몰입은 총 네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처음에는 당첨에 대한 환상에 빠진다. 그러던 중 구매수량을 늘리고 가정‧직장 생활에 소홀해진다. 그다음 복권 분석에 투자하는 시간이 증가하며 가족‧친구보다 복권 마니아들과 더 친해진다. 마지막 단계에 이르면 큰 부채를 안고 절망감, 가정파탄,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복권 과몰입자는 복권 외에 다른 여가 활동을 하지 않는다. 그 외에도 ▲복권 구매금액과 횟수 커지며 ▲한탕주의에 빠지고 ▲주위에 복권 구매 사실을 밝히지 못하며 ▲당첨이 안 될 때 복권 관련 회사나 사람을 비난하는 증상을 보인다.복권 과몰입은 도박 중독으로 빠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2020년 호주 커틴대 연구팀은 복권 과몰입자 54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이들의 도박 심각도를 평가한 결과, 참가자들의 약 3분의 1은 복권 사용으로 인한 도박 중독 증상이 나타났다. 또한 ▲젊은 사람 ▲남성 ▲흡연자 ▲전자담배 사용자는 복권으로 인한 도박 중독 위험이 더 컸다.◇가벼운 오락으로 여겨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복권 과몰입 자가진단테스트를 할 수 있게 해 놓았다. 총 질문은 15개이며 대표적인 질문으로는 ▲복권 당첨확률 분석으로 본연의 업무를 게을리 한 적 있다 ▲월수입의 1% 이상을 복권구입에 투자한다 ▲돈을 빌려서라도 복권을 구매한다 등이 있다. 6~8개 질문에 '예'라고 대답하면 복권 과몰입 위험이 있으며, 9개 이상 '예'라고 대답하면 복권 과몰입이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복권 과몰입을 막기 위해서는 복권을 가벼운 오락활동으로 여기고 꼭 당첨돼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복권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관심과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 복권 구매를 할 때도 액수‧개수 한도도 미리 정해야 하고 한도를 자주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1/11 14:13
  • 술 마신 후 죄책감에 운동? '이 장기' 망가진다

    술 마신 후 죄책감에 운동? '이 장기' 망가진다

    술을 마신 뒤 혹은 술을 마신 다음날 죄책감에 사로잡혀 운동을 더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행위는 간에 무리를 줄 뿐 아니라, 근육 강화 효과도 떨어진다. 술을 마시고 운동하면 간 기능이 나빠질 수 있다. 술을 마시면 간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온 힘을 쏟는다. 그런데 이후 운동까지 하면 간이 해야 할 일이 더 늘어난다. 운동할 때 필요한 에너지원을 충당하기 위해 간에서는 포도당을 분해하고, 근육을 만들기 위해 크레아틴, 글루타메이트 등의 단백질을 합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간에 과부하가 일어나게 되면 간 기능이 악화돼 알부민, 혈액응고인자 생성이 어려워지고, 신진대사가 떨어진다.술 마신 후에는 운동으로 근육이 잘 만들어지지도 않는다. 운동 후 근육이 만들어지려면 충분한 수분과 영양소가 필요하다. 그런데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해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하고,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위 기능을 떨어뜨려 영양소가 몸속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또한 남성의 경우,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 근육을 만드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진다. 3주간 매일 알코올 40g을 섭취한 남성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최대 12.5% 낮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따라서 술을 마신 직후부터 다음날까지는 운동을 쉬는 것이 좋다.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지친 간을 비롯해 음주로 악화된 신체 기능이 회복되기까지는 하루 정도가 걸린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1/11 14:07
  • [의료계 소식]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 대한감염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의료계 소식]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 대한감염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2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감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간이며, 2023년부터 차기 이사장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1961년 창립된 대한감염학회는 우리나라 감염 분야 학문 발전, 감염질환 진료를 선도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으로 방역 대책 수립, 백신과 치료제 도입 등 전문학회로서 정부와 관련 기관의 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이동건 교수는 “감염 분야 학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모임을 활성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보건지표를 제시하고,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유행으로 미뤄진 학회 출판사업을 이어 나가고, 그동안 노력해 준비한 ‘감염 화학요법(Infect Chemother)’ 저널의 SCIE 진입을 완성하는 등 학회의 국제적인 위상을 널리 떨치겠다”고 말했다.이동건 교수는 2021년 국무총리 표창,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2017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동건 교수는 ▲2010년 대한감염학회 학술이사 ▲2012년 연수교육이사 ▲2017년 대한백신학회 학술이사 ▲2019년 대한항균요법학회 총무이사 ▲2021년 대한항균요법학회 재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는 간행이사 및 ‘감염 화학요법(Infect Chemother)’ 저널의 편집인과 서울성모병원 감염관리실장 및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을 맡고 있다.
    단신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11/11 14:04
  • 콘돔 없이 유사 성행위… 에이즈 환자 처벌 논란

    콘돔 없이 유사 성행위… 에이즈 환자 처벌 논란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자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행위를 하면 처벌하는 ‘에이즈 예방법’의 위헌 여부에 관해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에서 공개 변론이 열렸다. 현재의 처벌 조항이 HIV 감염인의 행동자유권을 지나치게 침해하다는 주장과 HIV 전파를 막기 위해선 불가피하다는 입장이 맞붙었다.이번 공개 변론은 2019년 12월 4일 서울서부지법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에이즈) 예방법 일부 조항에 관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한 것이 계기다. 당시 서울서부지법에선 HIV 감염 사실을 숨긴 채 콘돔 없이 유사 성교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피고인 A씨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었다. 서부지법은 A씨의 판결에 전제되는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제19조와 제25조 제2호가 헌법에 부합하는지 의심스럽다며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제19조와 제25조 제2호에 의하면 혈액이나 채액을 통해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전파매개행위’를 한 감염인은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A씨 사건에선 콘돔 없는 성행위가 ‘전파매개행위’에 해당한다.피고인은 공개변론에서 “약을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 HIV 바이러스 농도가 검출 한계치 미만으로 떨어져 타인을 감염시킬 가능성이 없다”며 “그런데도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제19조와 제25조 제2항은 HIV에 감염됐단 이유만으로 감염인의 사생활을 형사처벌 대상으로 둬 행동자유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피고인 측 참고인으로 공개 변론에 참석한 서울의료원 감염내과 최재필 과장은 “치료를 잘 받은 HIV 감염인은 타인을 감염시킬 가능성이 사라지는데도 전파매개행위를 했단 이유만으로 처벌받는다면, HIV 진단 검사와 치료 문턱이 높아질 것”이라 우려했다.이해관계인으로서 공개 변론에 참석한 질병관리청장은 “감염인이 약을 복용해 치료받는 것만으로는 감염 예방에 한계가 있다”며 “감염인의 콘돔 없는 성행위를 처벌하는 게 감염인의 일반적 행동자유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해관계인 측 참고인으로 나선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재평 교수는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제 19조와 제 25조 2호가 감염인의 기본권을 제한한다고만 볼 게 아니라, 감염인이 될 우려가 있는 불특정 다수의 일반적 행동자유권의 보장하는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헌법재판소는 당사자의 변론과 참고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위헌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내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11/11 13:27
  • 빼빼로 한 봉지 먹었다면, ‘이 만큼’ 걸어야 살 안쪄

    빼빼로 한 봉지 먹었다면, ‘이 만큼’ 걸어야 살 안쪄

    11일 오늘은 ‘빼빼로데이’다. 빼빼로데이엔 한 번에 많은 양의 빼빼로를 먹기 쉽다. 식사 후나 입이 심심할 때 빼빼로를 즐겨 먹는다면 열량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빼빼로 한 봉지의 평균 칼로리는 201.7kcal이다. 이는 밥 한 공기인 300kcal의 3분의 2에 해당한다. 식사 후 간식으로 빼빼로 과자를 여러 개 먹을 경우, 성인(19~29세) 일일 에너지필요추정량인 여 2000kcal·남 2600 kcal을 초과할 위험이 있다.혈관 건강에도 좋지 않다. 빼빼로는 당분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다. 여분의 당분은 몸속에서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혈액으로 이동하고 몸에 쌓여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젊은 비만 환자는 심혈관 질환 발생이 위험이 다른 연령대보다 크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혈당 조절이 어려운 당뇨병 환자 역시 빼빼로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빼빼로를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기 위해선 빼빼로를 먹은 만큼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한 봉지에 해당하는 칼로리를 운동으로 소모하기 위해선 계단 한 개를 올랐을 때 소모되는 칼로리는 약 7kcal 정도여서 빼빼로 한 봉지를 소모하려면 약 28층 높이의 건물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체중 50kg의 여성이 시속 5km의 속도로 한 시간을 걸을 땐 300~400칼로리 정도가 소모된다. 이렇게 걸으면 약 두 봉지 정도의 칼로리가 소모되는 것이다.제품에 쓰여 있는 초콜릿 성분 표시를 확인한 후에 구매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카카오 함량이 높고 식물성기름이 적을수록 좋은 초콜릿이다. 카카오 매스, 코코아 버터, 설탕, 향료, 유화제, 레시틴 정도는 별문제가 없지만, 인공감미료가 듬뿍 든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높은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아몬드, 웨이퍼, 크림 등이 들어간 초콜릿도 피해야 한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11/11 11:23
  • 겨울 유행 '롱부츠'가 유발할 수 있는 병 3

    겨울 유행 '롱부츠'가 유발할 수 있는 병 3

    날이 추워지면서 롱부츠를 꺼내 신는 사람이 많다. 롱부츠는 종아리나 무릎까지 올라오는 부츠로 대표적인 겨울철 패션 아이템이다. 그러나 롱부츠를 장시간 신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장시간 롱부츠 착용으로 생길 수 있는 질환 3가지를 알아본다.◇족저근막염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에서 시작해 발가락까지 붙어있는 강한 섬유띠(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발에 무리한 자극이 가해지면 족저근막염이 잘 생긴다. 롱부츠는 다른 신발에 비해 무겁고 발바닥도 딱딱해 족저근막이 쉽게 자극 받는다. 또 롱부츠가 발가락과 종아리 근육을 오래 압박하면 족저근막도 자극 받기 쉽다. 족저근막염이 생기면 발뒤꿈치에서 찌릿한 통증이 시작되고 점점 앞으로 옮겨간다. 소염진통제, 물리치료, 발 스트레칭으로 통증을 없앨 수 있지만,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재발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롱부츠를 신어야 한다면 쿠션이 충분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하지정맥류롱부츠가 종아리를 압박하면 혈액순환이 잘 안 돼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을 타고 가는 혈액이 역류해 정맥이 늘어나는 질환이다. 특히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면 하지정맥류가 더 생기기 쉽다.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다리가 쉽게 붓고 저리다. 겉으로 봤을 때 실핏줄이 튀어나와 있는 것도 대표적 증상이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롱부츠를 신을 때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함께 착용하는 것이 좋다. 정맥 순환을 돕기 때문이다. 귀가 후 누운 상태로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리는 것도 방법이다. 혈액 역류를 막을 수 있다.◇무좀롱부츠는 통풍이 잘 안 되는 신발이다. 무릎, 간혹 허벅지 아래까지도 올라올 정도로 길고, 재질도 가죽이나 스웨이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곰팡이균이 증식되기 좋아 발이나 발톱에 무좀이 생기기 쉽다. 무좀이 생기면 항진균제를 바르거나 먹어 치료한다. 한 번 발생한 무좀은 옮기기 쉽고 잘 없어지지도 않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출퇴근 시 롱부츠를 착용했다면 사무실에서는 슬리퍼로 바꿔 신는 게 좋다. 불가피하게 롱부츠를 오래 신고 있어야 한다면 양말을 자주 갈아 신는 것도 방법이다. 외출 후에는 부츠 속을 드라이어로 말리고 신문을 뭉쳐 채워 넣어 롱부츠를 건조해야 한다. 발도 깨끗하게 씻고 완전히 말려서 곰팡이균이 증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1/11 10:04
  • [의학칼럼] 김장철 욱신욱신거리는 손가락, 퇴행성관절염 유의해야​

    [의학칼럼] 김장철 욱신욱신거리는 손가락, 퇴행성관절염 유의해야​

    입동이 지나 추위가 시작되자 어김없이 김장철이 왔다. 김장은 주부들의 허리와 관절 건강을 위협하는 고된 작업이다. 재료 준비부터 무거운 것을 나르고 손질하고 버무리는 과정에서 허리와 무릎뿐 아니라 손가락, 손목, 팔꿈치 등 이곳저곳에 통증이 생기기 쉽고 추운 날씨에 몸이 경직돼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크다.흔히 관절염은 무릎이나 발목에 생긴다고 여기기 쉽지만, 퇴행성관절염은 모든 관절 부위에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많이 사용하는 관절일수록 관절염에 취약한데 손가락은 잦은 사용으로 관절염이 더 쉽게 발생하는 부위 중 하나다.퇴행성으로 인한 손가락 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손마디가 쑤시거나 시리는 증상으로 많이 쓴 이후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손에 힘이 약해져 물건을 집어 올리는 것이 어렵고, 주먹이 잘 쥐어지지 않으며, 손가락 끝마디가 예전보다 굵어지거나 변형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뼈가 돌출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평소 손가락이 자주 붓거나 열감이 나타나는 경우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질환을 초기에 발견하면 손의 무리한 사용을 자제하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손가락 마디가 굵어지거나 변형이 생긴 경우, 관절이 굳어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수술적 치료로는 관절유합술과 인공관절수술이 있는데, 인공관절수술의 경우 이미 손상되어 제 기능을 잃어버린 손가락 관절연골을 제거한 후 실제 사람의 뼈와 가장 유사한 성질과 탄성을 가지고 있는 재질을 사용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맞춤형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수술 전처럼 정상적인 움직임이 가능할 수 있게 해주는 수술이다.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정상적인 손가락 모양을 유지할 수 있고, 운동범위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손가락 관절은 다른 관절에 비하여 매우 작아 수술 시 굉장한 집중을 요하는 난이도 높은 수술이므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퇴행성관절염은 대부분 증상이 거의 없이 관절 부위만 아픈 특징이 있다. 손가락 통증 역시 잠시 쉬면 괜찮아져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을 놓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손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평소 손가락 관절과 근육 운동, 마사지 등을 통해 피로를 풀어주고 틈틈이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칼럼은 새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정우성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새움병원 정우성 원장2022/11/11 09:51
  • 코로나 신규 확진 5만4519명… 이틀 연속 5만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5만4519명… 이틀 연속 5만명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519명 발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만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09만153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45명,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571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만447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903명, 부산 2686명, 대구 2373명, 인천 3603명, 광주 1286명, 대전 1783명, 울산 985명, 세종 452명, 경기 1만5809명, 강원 1967명, 충북 1841명, 충남 2282명, 전북 1650명, 전남 1292명, 경북 2694명, 경남 2519명, 제주 345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49명이다. 3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7명은 지역별로 대전 3명, 세종 2명, 경기 2명, 강원 1명, 충남 1명, 경북 2명, 경남 4명, 제주 2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2명, 유럽 17명, 미주, 호주 각 5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1/11 09:42
  • 국회예산정책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업무협약 체결

    국회예산정책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업무협약 체결

    국회예산정책처 10일 국회 의정관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국가 예·결산 기금 및 재정운용에 관한 정책수립 시 상호 긴밀한 협력을 위한 필요 사항을 정하여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국가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구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 국가 예·결산 정책에 대한 정보와 방향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1/11 09:35
  • 식약처, 동물병원 마약류 관리 철저 당부

    식약처, 동물병원 마약류 관리 철저 당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동물병원 불법 마약류 유통·오남용 의심사례가 다수 언급된 가운데 정부가 동물병원 마약류 관리 당부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 권오상 차장은 10일 건국대 부속 동물병원을 방문해 최근 동물병원의 마약류 취급이 증가하고 있으며, 동물병원에서 마약류 도난·분실·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보다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동물의 진료를 위해 사용하는 마약류 취급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어 마약류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권오상 차장은 “동물병원에서 선제 마약류 관리 강화를 위해 정부와 동물병원 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식약처는 동물병원의 마약류 관리와 필요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 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차장은 "의료용 마약류가 안전하고 적정하게 사용되도록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해 취급 내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오남용 의심 사례는 신속하고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1/11 09:33
  • [아미랑] 이병욱 박사 ‘행복한 그림 초대전’ 개최 外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이병욱 박사 ‘행복한 그림 초대전’ 개최아미랑에서 ‘당신께 보내는 편지’를 연재 중인 이병욱 박사의 전시회가 열립니다. ‘행복한 그림 초대전’은 11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성북동 르한스(한스갤러리)에서 진행됩니다. 따뜻함 가득한 이병욱 박사의 작품들을 만나 보세요!‘항암 치료의 날’ 맞이 오케스트라 공연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제5회 ‘항암 치료의 날’을 맞아 ‘암 환우들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이야기, I’m(암)OK스트라’ 공연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 오케스트라를 통해 슬픔, 기도, 희망, 평온 등 암 치료 여정에서 겪는 감정을 함께 공유하고 위로와 희망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공연은 11월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 환자와 그들의 가족 3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대한종양내과학회 홈페이지(ksmo.or.kr) 또는 네이버폼(me2.do/GaTLTtlK)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는 대한종양내과학회 전화(02-6490-7729, 7735) 또는 이메일(imok@prbom.com)을 통해 가능합니다.‘암, 바로 알기! 암 건강대학’ 개최도봉구청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암, 바로 알기! 암 건강대학’을 개최합니다. 21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1회 차 교육에서는 유방암과 간암을, 2회 차에서는 폐암과 전립선암을 다룹니다. 한일병원 외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강의합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습니다. 두 강좌 모두 오전 10시부터 구청 심폐소생술 교육장(지하 1층)에서 80분간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도봉구보건소 전화(02-2091-2120)하면 됩니다.치료 종결 파티 ‘나음’ 초대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치료를 끝낸 아이들을 치료 종결 파티 ‘나음’으로 초대합니다. 치료 종결 메달과 선물 증정식, 축하 공연, 완치자 삼행시 등의 이벤트로 구성됐습니다.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 31일에 치료가 종결된 아동과 이들의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해당 파티는 12월 16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51-244-7677)로 신청 후 참여 가능합니다.가족 무용극 ‘나의 심청’ 참가자 모집세종문화회관에서 암 환자와 가족을 가족 무용극 ‘나의 심청’으로 초대합니다. 문화공연 나눔 프로그램으로, 한국혈액암협회에서 환우와 가족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자 마련됐습니다. 공연은 11월 29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진행됩니다. 11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습니다. 1인당 4매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 및 문자(010-5897-3660)로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070-4099-4104로 전화하면 됩니다.‘췌담도암 전화 상담’ 진행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희승 교수가 ‘췌담도암 전화 상담’을 12월 20일 오후 7시에 진행합니다. 췌담도암 치료법 등 미니강의를 진행한 후, 무료 상담을 해주는데요. 전화 상담은 한국혈액암협회 공식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 선착순으로 10명의 신청을 받습니다. 강의는 췌장암, 간내·외담도암, 담낭암 환자와 가족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상담 내용은 온라인으로 중계됩니다. 프로그램 시청을 원하면 전화(010-8355-3381, 02-3275-3381)나 홈페이지(kbdca.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신장 이식에 관한 열두 가지 궁금증’ 강의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신장이식에 관한 열두 가지 궁금증’ 강의를 진행합니다. 신장내과 정종철 교수가 신장 이식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해줍니. 11월 24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유튜브 ‘분당서울대병원’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상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전화(031-787-2515)를 통해 가능합니다.항암 치료 응원 키트 제공삼성서울병원이 개원 28주년을 맞아 첫 외래 항암 치료 환자에게 ‘항암 치료 응원 키트’를 제공한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당신의 하루, 우리가 함께’라는 슬로건을 새겨 넣은 항암 치료 응원 키트는 항암 치료할 때 필요한 손소독제, 체온계, 부드러운 칫솔, 치약, 사탕 등이 담긴 파우치와 담요, 에코백으로 구성됐습니다. 5000명의 환자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11/11 08:50
  • [밀당365] 들기름으로 비빈다, 막국수의 즐거움

    [밀당365] 들기름으로 비빈다, 막국수의 즐거움

    면 요리 좋아하시나요? 고소한 들기름 막국수 준비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아 온 식구 입맛 사로잡습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들기름 막국수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메밀면을 고를 땐 메밀 함량이 높은 제품을 택하세요. 밀가루 섭취를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메밀면 대신 두부면을 활용해 먹는 것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뭐가 달라?밀면 대신 메밀면메밀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다른 곡물보다 영양가가 풍부합니다. 밀이나 쌀보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섭취 시 포만감을 줍니다. 메밀에 풍부한 루틴 성분은 혈압과 혈당 조절 기능을 해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다만, 메밀은 찬 성질 식품이기 때문에 평소 소화기능이 떨어지거나 장이 약한 경우 과다 섭취는 금물입니다.풍미 더하는 들기름당뇨 환자는 요리할 때,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들기름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이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 들기름은 피를 만드는 조혈작용을 해 혈액순환을 돕고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들기름에는 로즈마린산 등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비타민E 함량이 높아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고 노화를 막아주는 기능도 합니다.바다의 보물 김영양만점 해조류인 김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입니다. 다른 해조류보다 단백질 함량이 더 높습니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그 중, 비타민A는 눈 건강에 좋아 당뇨 합병증인 당뇨 망막병증 예방에 좋습니다. 다만, 김에는 요오드가 많이 함유돼 있어 과다 섭취 시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하루에 재래김 두세 장 드시는 게 적당합니다!면역력 가득 실파실처럼 가느다란 모양의 실파는 비타민C가 풍부해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은데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바뀌어 눈과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파의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오래 가열하거나 물에 담가두면 사라지므로 조리 시 유의하세요. 알리신은 비타민B와 결합해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세균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합니다.수분 가득한 오이오이는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수분 함량이 높아 당뇨 환자가 먹기 좋습니다.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라 면 요리의 식감을 살려줍니다. 오이는 비타민K가 풍부해 우리 몸이 칼슘을 흡수하는 걸 돕습니다. 당뇨 환자는 고혈당 때문에 뼈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높기 때문에 뼈 건강을 지켜주는 영양소 섭취는 필수입니다!재료&레시피(1인분)건메밀면 80g, 구운 김 1장, 오이 1/3개, 다진 실파 1 큰 술, 들기름 1 큰 술, 통깨 간 것 1 큰 술, 스테비아 1 작은 술, 진간장 1 큰 술1. 진간장과 스테비아를 섞어 소스를 만든다.2. 구운 김을 잘게 잘라 통깨 간 것과 섞는다.3. 면은 끓는 물에 삶은 뒤 찬물에 씻고 체에 물기를 뺀다.4. 오이는 얇게 채 썬다.5. 그릇에 면을 담고 1의 소스를 부은 뒤 2의 김과 통깨를 뿌린다.6. 5에 들기름을 두르고 오이와 다진 실파를 올린다.
    푸드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2/11/11 08:40
  • 약 먹어도 타는 듯한 속쓰림, '이것'으로 치료 가능

    약 먹어도 타는 듯한 속쓰림, '이것'으로 치료 가능

    타는듯한 속쓰림이 드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간혹 약물을 복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기도 하는데, 이땐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역류성 식도염은 위와 식도 경계가 완전히 닫혀 있지 않아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 패턴을 가진 현대인들에게 흔한 질병 중 하나로 가슴쓰림, 목 부분의 이물감, 산 역류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역류성 식도염이 심하지 않을 땐 약물과 생활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약물을 복용해도 효과나 증상 호전이 없거나 ▲약물 복용 후 효과는 있으나 복통·설사 등 부작용이 있거나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면 수술을 고민해볼 수 있다.복강경 항역류수술은 느슨해진 식도괄약근의 압력을 높여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의 역류를 막아준다. 위산분비를 억제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게 목적인 약물치료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역류성 식도염 약물치료는 즉각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수술적 치료는 수술 3개월 후 가슴쓰림, 산 역류 등의 증상이 확연하게 감소한다. 또한 합병증이 없고, 수술 2~3일 후면 퇴원할 수 있다. 수술 시간은 88분으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고려대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약물치료 시 치료 만족도는 11.8%에 불과했으나, 수술 시 치료 만족도는 73%로 약 6배 상승했다.박성수 교수는 "국내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의 수술적 치료보다 약물적 치료가 일반적이지만, 해외에서는 1950년대부터 보편화 되어 있던 수술"이라며 "의료보험 급여 지급이 가능한 검증된 치료법으로, 약물치료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장기간 약을 끊지 못하는 환자들은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위식도 역류질환은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환자들 삶의 만족도를 급격히 저하시키는데, 수술적 치료로 환자분들이 단기간 내에 병을 치료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11/11 08:30
  • 수험생에 좋은 두뇌 영양제? 되레 부작용만 키운다

    수험생에 좋은 두뇌 영양제? 되레 부작용만 키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7일 앞두고 수험생을 현혹하는 식품·의약품 불법 판매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온라인에서 ‘수험생 기억력 개선’, ‘공부 잘하는 약’ 등을 내세우며 불법 광고·판매한 사례 29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즉시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담당 기관에 행정 처분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두뇌 영양제’, ‘기억력 영양제’ 등 식약처가 인정하지 않은 기능으로 마치 수험생들에게 효과가 있을 것처럼 오해하도록 하는 광고만 99건이었다. ‘잠 잘 오는 약’ 처럼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혼동하게 만드는 광고도 33건이었고, 식품이 불면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한다는 허위 광고도 다수 적발됐다.개중에는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이 들어간 향정신성의약품도 있었다. 주로 콘서타, 페니드 등이었는데 모두 전문의약품이다. ADHD는 산만, 주의력 부족, 충동성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향정신성의약품은 과잉행동과 충동성이 줄여줘 복용자가 본래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학업성취도가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ADHD가 없다면 먹어봤자 별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오히려 각종 정신과적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가장 흔하게는 두통,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각한 경우 환각, 망상, 공격성이 나타나기도 하며 자살 기도를 보인 사례도 있다.식약처는 "향정신성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 치료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라며 "이를 판매·광고하는 행위나 의사 처방 없이 구매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므로 처벌 대상"이라고 말했다.식약처 민간광고검증단은 "수험생이 안정을 취하려면 기능성이 검증되지 않은 식품이나 건강을 위협하는 약물에 의존하지 말고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11/11 08:00
  • 혈당 오를까 걱정? ‘이 과일’이라면 안심

    혈당 오를까 걱정? ‘이 과일’이라면 안심

    평소 식습관을 신경 써야 하는 당뇨 환자는 후식 선택에 조심스럽다. 과일도 당분이 포함돼 혈당을 높일까봐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당한 과일 섭취는 당뇨 관리에 이롭다.◇합병증 예방에 좋아적당한 과일 섭취는 당뇨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일에는 식이섬유, 각종 비타민, 플라보노이드 등 영양성분이 특히 풍부하다. 그중에서도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E와 플라보노이드 등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일본에서 과일과 채소 섭취량에 따라 참여자들을 네 그룹으로 나눠 분석한 연구 한 편이 있다. 그 결과, 과일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의 당뇨망막병증과 뇌졸중 발병 위험이 가장 낮았다. 당뇨 환자 3만 명을 분석한 중국 연구에서도 과일을 먹은 환자는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더 낮았으며 미세혈관 합병증이 덜 생겼다.대신, 주스나 통조림 등 가공된 과일이 아닌 생과일을 아침이나 점심 중에 한두 번만 먹는 것이 좋다. 생과일을 먹을 땐 성인 주먹의 반 정도의 양이 적당하며, 과일의 종류도 따져봐야 한다.◇혈당지수 확인을당뇨 환자는 과일을 혈당지수(GI)가 낮은 것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혈당지수는 음식을 섭취한 뒤 혈당이 오르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을 말한다.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에 해당한다.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에는 체리(22), 자몽(25), 배(35.7), 사과(36), 석류(37), 키위(39), 포도(48.1) 등이 있다.◇단단한 과일 위주로 먹어야당뇨 환자는 복숭아, 수박 등 물렁한 과일보다 사과, 배 등 단단한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과육이 단단한 과일은 섬유질이 질기고 촘촘해 체내 소화·흡수 속도가 더디다. 따라서 부드러운 과일을 먹을 때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부드러운 과일은 포도, 키위를물렁한 과일이 당길 땐 키위를 먹어보자. 뉴질랜드에서 식빵 두 장을 먹은 그룹과 식빵 한 장 반에 키위 한 개(100g)를 먹은 그룹을 비교한 연구가 한 편 있다. 그 결과, 키위를 함께 먹은 그룹이 식빵만 먹은 그룹보다 혈당이 16% 덜 올랐다. 그린키위 속 풍부한 섬유질이 혈당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포도도 추천한다. 포도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 레스베라트롤이 당뇨망막병증 발병 위험을 낮춘다. 국내 당뇨 환자 1555명을 분석했더니, 한 달에 2~3회 포도를 먹은 그룹이 한 달에 1회 미만으로 포도를 먹은 그룹보다 당뇨망막병증 발병률이 46%, 실명 위험이 있는 당뇨망막병증 발병률은 64%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레스베라트롤은 포도의 알맹이보다 껍질에 더 많이 함유돼 있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푸드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2/11/11 07:45
  • 답답한 코 막힘… 그런데 왜 한쪽만?

    답답한 코 막힘… 그런데 왜 한쪽만?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코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코감기에 걸리면 콧물 때문에 코가 막히면서 숨 쉬는 데도 불편함이 생긴다. 유독 한쪽 코만 꽉 막히다보니 자려고 누웠을 때 계속해서 자세를 바꾸게 되고, 이로 인해 잠을 설치기도 한다. 코가 한쪽만 막히는 이유는 뭘까?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양쪽 콧구멍을 번갈아가며 숨을 쉰다. 자율신경계에 의한 현상으로, 이를 ‘비주기(鼻週期)’라고 한다. 보통 1~4시간 간격으로 바뀌며, 정확한 주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숨을 쉬는 콧구멍은 양쪽 코 점막 수축·팽창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오른쪽 코 점막이 수축돼 오른쪽 콧구멍의 숨길이 넓어지면, 반대로 왼쪽 점막이 팽창하면서 왼쪽 콧구멍의 숨길이 좁아진다. 이로 인해 주로 오른쪽으로만 숨을 쉬게 된다.코가 한쪽만 막히는 것도 비주기와 관련이 있다. 콧구멍으로 찬바람, 병균 등이 들어오면 콧속 ‘하비갑개’가 부풀어 오른다. 하비갑개는 코에 유입되는 공기의 온도·습도·먼지 등을 조절하는 뼈 점막으로, 비주기에 의해 한쪽 콧구멍의 숨길이 좁아진 상태에서 하비갑개까지 비대해지면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길이 꽉 막히게 된다. 반면 숨길이 확보된 쪽은 하비갑개가 부풀어 올라도 막힘없이 숨을 쉴 수 있다.누운 상태에서는 머리에 피가 쏠리고 혈관이 팽창되면서 하비갑개가 잘 부풀어 오르고 코가 막히기 쉽다. 코가 막힐 때 앉거나 서 있는 자세를 취하는 게 좋은 것도 이 때문이다.한편, 코가 꽉 막혔을 때는 과도하게 힘을 주지 말고 한쪽 코씩 2~3번에 나눠서 풀도록 한다.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세척하는 것도 방법이다. 코가 꽉 막힌 상태에서 코를 세게 풀면 내부 압력이 가해져 코와 연결된 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감기 증상이 없음에도 코가 많이 막히고 증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원인을 찾아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직업성·노인성 비염 때문일 수 있고, 드물게 코 구조 비대칭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비인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11/11 07:00
  • 암 위험 높이는 ‘이 부위 살’… 쉽게 빼는 방법

    암 위험 높이는 ‘이 부위 살’… 쉽게 빼는 방법

    추워진 날씨로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에는 뱃살이 쉽게 찐다. 뱃살이 많으면 흔히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을 떠올리기 쉬운데, 전립선암이나 대장암 등 암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뱃살 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뱃살 많으면 전립선암, 대장암 위험뱃살이 많은 복부비만은 장기 사이에 지방이 과도하게 끼어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복부비만 가능성을 높이는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남성호르몬이 많이 생산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 복부가 비만한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률이 최대 60% 증가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 교수팀이 2009~2015년 50세 이상의 성인 남성 약 190만 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위험과 허리둘레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복부비만이 없는 남성의 1.1%에서만 전립선암이 발생했지만, 허리둘레가 90cm 이상인 복부비만 남성의 5.1%에서 전립선암이 발생했다.대장암 위험도 높아진다. 뱃살 속 내장지방이 호르몬을 교란시켜 염증을 일으켜 암세포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숭실대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대사증후군 상태에 따른 젊은 대장암의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복부 비만이 가장 강력한 단일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심한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허리둘레 남성 100cm, 여성 95cm 이상) 정상에 비해 젊은 대장암의 위험도가 53%까지 상승하고, 고도비만(BMI 30 이상)에서도 정상에 비해 젊은 대장암의 위험도가 45%까지 상승했다.◇단백질 챙겨 먹고 중강도 운동해야▶중강도 운동하기=고강도 운동을 해야 제대로 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허리둘레를 줄이는 데는 중강도 운동이 더 효과적이다. 실제로 울산대 스포츠과학부 연구팀이 중년 여성 8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고강도, 중강도 운동을 12주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고강도 그룹은 허리둘레가 0.86cm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중강도 운동 그룹은 4.44cm나 감소했다. 중강도 운동은 운동 중 들이마시는 산소량이 자신의 최대 산소 섭취량의 40~60%가 되는 정도로, 약간 숨이 가쁘면서 대화할 수 있고 이마에 땀이 맺히는 수준이다. 근력 운동으로는 10번가량 반복해 들어 올릴 수 있는 무게로 운동하는 것을 말한다.▶수면 시간 지키기=적절한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도 뱃살 관리에 필수다. 나이가 들수록 지방을 몸 곳곳에 나누어 보내는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복부에만 살이 찌기 쉬운데,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활발히 분비되므로 이 시간 숙면을 취해야 한다. 규칙적인 수면과 편안한 숙면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효과도 있다.▶​스트레스 관리하기=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은 인슐린과 혈당을 늘린다. 인슐린과 혈당은 내장지방 축적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낙천적으로 생각하고 적절한 취미나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단백질 섭취하기=뱃살을 빼기 위해선 다른 식품보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량의 감소로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뱃살이 더 나오게 된다. 끼니마다 지방이 적은 닭가슴살이나 생선, 콩, 두부 등의 단백질을 꼭 섭취해야 한다. 또한, 아몬드, 호두와 같은 견과류를 적정량 섭취하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며 지방산, 마그네슘, 단백질 등 건강한 영양소가 풍부하다.▶​식사 규칙적으로 하기=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고 짧으면 폭식 위험이 크다. 밤에 먹으면 부교감신경 영향으로 영양분이 저장되고 식사 후 바로 자기 때문에 내장지방으로 쉽게 쌓인다. 뇌가 포만감을 느끼기까지 20분 정도 걸리므로 천천히 먹는 것도 좋다. 식사 때는 음식을 가려서 먹어도 간식으로 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습관이 있으면 뱃살 관리에 좋지 않다. 흰 빵이나 과자, 청량음료, 설탕이 많이 든 음식 등은 뱃살 다이어트를 방해한다. 이들 음식은 지방조직에서 나오는 염증 물질을 증가시켜 대장암 발병 위험을 키우기도 한다.◇운동 귀찮다면 ‘초간단’ 운동이라도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11/11 06:15
  • 무좀 없앤다는 레이저, 먹는 약과 효과 비교해봤다

    무좀 없앤다는 레이저, 먹는 약과 효과 비교해봤다

    꾸준히 약을 먹거나 바르지 않아도 되는 레이저를 이용한 손발톱 무좀(손발톱 진균증) 치료는 인기 높은 레이저 시술 중 하나이다. 그러나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시술비용이 약물치료보단 비싸다 보니 시술이 제값을 하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무좀 레이저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심각한 부작용 없고, 항진균제만큼 효과 있어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레이저를 이용한 손발톱진균증 치료술' 의료기술재평가보고서에 따르면, 무좀 레이저 시술 후 심각한 부작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치료 부위에 열감이나 통증 같은 사례가 보고되긴 했으나 가벼운 수준이었다.먹는 무좀약인 경구 항진균제의 경우, 부작용이 다양한 편이다. 먹는 약은 말초 순환을 통해 감염된 손발톱에 도달하기 때문에 치료기간 단축과 치료율이 높은 편이나 피부 발진, 소화기계 부작용 등이 공통으로 발생한다. 일부 치료제는 임신부 또는 수유부, 소아, 간질환 환자 등에게 제한된다.무좀 부위에 항진균제를 직접 바르는 국소 항진균제의 경우, 간 대사와 약물 상호작용이 적다. 그러나 약효를 내기 위한 최소 농도 이하로 떨어지면 효능이 감소해 손발톱이 얇고 빠르게 자라는 아이들에게 주로 권장된다.효과 측면에선 레이저 무좀치료와 항진균제의 차이가 없었다. 연구원은 국내외 연구를 분석한 결과, 엔디야그(Nd:YAG)레이저 기준 8주, 16주 시점에는 경구 항진균제가 레이저 치료보다 더 효과가 높지만 갈수록 효과 차이가 줄어, 24주 시점에는 효과 차이가 없어졌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손발톱 112개를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를 보면, 16주 시점에서 경구 항진균제의 치료율은 81.4%, 레이저의 치료율은 59.8%였는데 24주 시점에선 각각 77.1%와 79.5%로 치료 효과가 역전됐다.국소 항진균제와 비교한 연구에서도 레이저와 국소 항진균제의 치료율은 유의미한 차이가 나지 않았다. 2016년 진행된 연구에선 치료 24주 이후 기준, 레이저 치료의 반응률이 76%, 국소 항진균제는 20.9%로 레이저 치료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으나 2020년 연구에선 국소 항진균제의 치료율이 더 높았다. 치료 시점 3개월 이후를 평가한 이 연구에서 국소 항진균제의 치료율이 30%, 레이저 치료는 10%로 보고됐다.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는 "손발톱 진균증 레이저 치료에서 부작용은 대부분 통증, 작열감 등과 같은 가벼운 부작용으로 안전성은 확보됐다고 판단한다"라며, "항진균제 치료와의 일대일 비교에서는 레이저 치료술의 효과가 우월함을 입증하지는 못했으나 효과 차이가 없어, 기존 항진균제 치료법보다 열등하지는 않은 기술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다만, 위원회는 "경구 항진균제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들이 다수 존재하므로 기술의 유용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피부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1/11 06:00
  • 안구돌출 치료, 내비게이션 기법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안구돌출 치료, 내비게이션 기법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최근 컴퓨터 내비게이션을 통한 ‘안와감압술’이 도입돼 효과적으로 안구돌출을 수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안구돌출이 심하거나 각막 손상으로 시력 저하나 실명 위험이 있는 경우엔 안구 뼈를 일부 제거하는 안와감압술을 시행해야 한다.중앙대병원 안과 이정규 교수는 “컴퓨터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수술 시 제거하고자 하는 부위를 수술 전 CT 이미지와 비교해 실시간으로 정확히 파악해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합병증 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실제 컴퓨터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안와감압술을 시행한 결과 안와 뼈를 훨씬 더 많이 제거함으로써 안구돌출을 개선하는 효과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안와감압술은 안구가 들어가는 공간인 안와 뼈를 일부 제거해 뼈 공간을 넓히거나 안구 돌출 원인인 안와 내 지방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안와감압술은 ‘갑상선 안병증’ 치료에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갑상선 안병증은 갑상선 기능 이상일 때 동반될 수 있는 안과적 질환이다. 실제 갑상선 항진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약 20% 이상이 안구돌출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 안병증 환자는 눈이 붕어처럼 커지고 돌출되거나 눈이 붓고 염증이 생겨 불편함을 겪는다. 초기엔 눈꺼풀 부종이 생기거나 놀란 눈처럼 보이는 위 눈꺼풀 후퇴가 비대칭적으로 생긴다. 병의 진행에 따라 안구가 더 돌출돼 결막부종, 안구건조증, 노출성 각막염, 안압 상승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거나 갑상선 기능저하증인 경우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정규 교수는 “아주 서서히 눈에 변화가 오거나 실제 돌출이 있어도 본인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심하게는 드물게 시신경이 눌리면서 시력이 저하되고 실명할 수 있어 갑상선항진증 진단을 받았다면 반드시 안과에 들러 시력, 안압, 안구돌출 지수, 안구운동 장애 등을 검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11/1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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