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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증 여드름약 '이소트레티노인' 먹는다면 피임 필수

    중증 여드름약 '이소트레티노인' 먹는다면 피임 필수

    태아 기형 유발 위험이 큰 중증 여드름약 성분 이소트레티노인 등의 사용을 제한하는 ‘임신예방 프로그램’이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신 중 복용할 경우 태아 기형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이소트레티노인, 알리트레티노인, 아시트레틴 등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의 용기·포장에 주의 문구를 기재·강조하는 등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강화된 내용은 ▲제품 용기·포장에 ‘제품 사용 전·후 일정 기간 피임 필수’ 등 주의 문구 기재·강조 ▲환자 동의서, 환자용·전문가용 설명서 가독성 개선 ▲환자 설명서 등 확인 쉽도록 제품에 QR코드 삽입 ▲정보 접근성 향상 위한 레티노이드 제제 정보 홈페이지 개편 ▲처방 병·의원에 관련 안전사용 포스터 배포 등이다. 특히 가임기 여성이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할 때마다 주의사항을 볼 수 있도록 PTP 포장으로 대체하고 PTP 포장에 ‘임부 금기’ 그림문자를 표시한다.또한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DUR)를 활용해 의·약사가 제품을 처방·조제 받는 모든 가임기 환자에게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피임 이행 등 복용 주의사항도 안내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협조도 요청했다.현재 운영 중인 임신예방 프로그램은 ▲의·약사가 환자에게 기형 유발 위험성, 피임기간, 피임방법 반드시 설명 ▲환자가 피임기간, 피임방법 준수에 동의하는 경우만 처방 ▲환자가 임신하지 않았음을 확인한 후 30일 이내로만 처방 등이었다.식약처 측은 "앞으로도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전문가와 환자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임신 중 복용을 주의해야 하는 제품에 대한 그림문자(픽토그램) 표시를 확대하는 등 위해성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식약처는 "의·약 전문가와 환자들도 임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등 ‘임신예방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한편, 이소트레티노인 등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으로 인한 태아 발생률은 매우 높은 편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실이 마더세이프 콜센터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소트레티노인 복용 후 태아의 뇌, 안면, 심장의 기형, 지능 저하, 자폐증 등이 유발될 가능성은 38%에 달한다.지난 10여 년 동안 우리나라에선 1800명 이상의 임신부가 이소트레티노인에 노출됐고, 30%(540건)는 약물로 인해 유산을 경험했다. 나머지 임신부 중 90%는 기형아 우려로 인공임신중절을 선택했다.
    기타신은진 기자2023/01/19 16:26
  • '이 수치' 정상으로 낮추면, 민감한 성격 개선도…

    '이 수치' 정상으로 낮추면, 민감한 성격 개선도…

    이완기 혈압을 잘 관리하면 신경증(노이로제·특정 상황과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격적 특성)에 덜 시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상하이교통대 연구팀은 전체 게놈 DNA가 포함된 8개의 대규모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혈압 수치와 불안, 우울, 신경증, 주관적 안녕감과의 인과관계 여부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전체 게놈 DNA를 주로 유럽인의 혈액 샘플에서 추출했으며, 분석 방법으로 멘델의 무작위 분석방법(MR)을 사용했다. 이 연구에서는 유전적 변이를 혈압의 대용물로 사용해 인과관계의 유전적 증거를 찾고자 했다.분석 결과, 1074개의 SNP(유전적 단일염기다형성)를 기준으로 이완기 혈압과 신경증에서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P는 환경적 요인에 대한 민감성, 질병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완기 혈압이란 심장이 혈액을 받기 위해 이완했을 때 동맥의 혈압을 말한다. 분석에 따르면, 이완기 혈압과 신경증의 인과관계 정확도는 90% 이상이었다.연구팀은 "이완기 혈압이 높으면 뇌의 구조적 변화를 유도해 신경증을 야기할 수 있다"며 "반대로 이완기 혈압을 잘 관리하면 신경질적인 성격이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연구는 학술지 '일반 정신의학'에 최근 발표됐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1/19 15:46
  • 달바, 반얀트리 서울에 팝업 스토어 오픈

    달바, 반얀트리 서울에 팝업 스토어 오픈

    프리미엄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d’Alba)가 프리미엄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지난 4일부터 3월 중순까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멤버스 라운지 내에 운영되는 달바 팝업 부스에서는 달바의 베스트셀러, ‘프리미엄 비건 4종’(미스트세럼, 더블 세럼, 더블 크림, 올인원 멀티밤)과 다양한 비건 뷰티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있다. 또한, 해당 공간에서는 미스트 세럼, 더블 세럼, 더블 크림, 괄사로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셜 패키지는 설날을 맞이해 선물하기 좋은 구성으로 현장에서 30%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 카카오톡플러스 친구 추가 시 클렌징 키트 증정 이벤트, 반얀트리 회원대상20% 특별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반얀트리클럽 앤 스파 서울은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회원제 리조트로 호텔부터 골프, 수영, 아이스링크 등 각종 스포츠 시설과 사우나, 키즈클럽 등 다양한 서비스를제공하는 프리미엄 리조트다.한편, 달바는 반얀트리와 함께 '윈터 홀리데이 패키지'도 진행 중이다. 오는 2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윈터 홀리데이 패키지'는 객실 투숙 1박과 함께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이용권, 달바 페스티브 기프트 4종(미스트세럼, 더블 세럼, 더블 크림, 올인원 멀티밤)을 제공한다. 패키지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호텔 대표 번호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01/19 14:22
  • 차은우가 밝힌 사진 잘 나오는 '비법'… 모두에게 통할까?

    차은우가 밝힌 사진 잘 나오는 '비법'… 모두에게 통할까?

    지난 17일 가수 차은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차은우 CHAEUNWOO'에 출연해 자신의 왼쪽 얼굴을 촬영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나온 포토북을 찬찬히 살펴보던 차은우는 "역시 왼쪽 얼굴을 많이 썼네"라며 "왼쪽 얼굴을 사진 촬영 하거나 할 때 많이 쓰거든요"라고 말했다. 차은우 외에도 적지 않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왼쪽 얼굴을 선호한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 왼쪽 얼굴이 사진에 더 잘 나올까?◇대부분의 사람 왼쪽 얼굴 더 선호사진을 찍을 때 사람은 보통 왼쪽 얼굴을 더 선호한다. 이를 증명한 연구가 2017년 심리학 프론티(Front Psychol) 저널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 200명에게 자신을 찍은 사진 총 2000장을 받아 분석한 결과, 41%가 왼쪽 뺨, 31.5%가 오른쪽 뺨, 19.5%가 얼굴 정면을 찍는 편향을 보였다. 나머지 8%는 특별히 선호하는 방향이 없었다. 이외에도 1500여점의 초상화·사진을 분석한 결과 여성 68%, 남성 56%가 왼쪽 얼굴이었다는 호주 멜버른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자신을 촬영하는 것은 일종의 ‘자기표현 행위’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때 감정 표현에 더 적극적으로 변하게 된다. 특히 왼쪽 얼굴은 우뇌의 영향을 받아 감정 표현이 더 잘 나타난다. 연구 저자 아누카 린델 박사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때 왼쪽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사진 볼 때도 왼쪽 더 매력적으로 느껴사진을 볼 때도 사람은 왼쪽 얼굴에 큰 매력을 느낀다. 지난 2012년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연구팀은 참가자 37명을 대상으로 남성 10명, 여성 10명의 왼쪽 또는 오른쪽 얼굴 사진을 15초간 보여준 뒤, 사진별 호감도와 동공 크기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성별과 관계없이 왼쪽 얼굴에 높은 호감을 보였다. 동공 역시 왼쪽 얼굴을 볼 때 더 커졌다. 실제로 동공은 호감 가는 이미지를 볼 때 팽창하고, 불쾌한 이미지를 볼 때 수축한다. 감정 표현이 잘 나타나는 왼쪽 얼굴은 더 자연스러운 표정을 짓게 되고, 표정을 잘 지을수록 근육이 잘 자리 잡아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왼쪽 얼굴을 더 미학적으로 선호하는 이유는 왼쪽 얼굴에서 감정의 강도가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01/19 14:07
  • "1년 중 360일 레깅스 입어"… 건강엔 괜찮을까

    "1년 중 360일 레깅스 입어"… 건강엔 괜찮을까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이 SBS ‘골때리는 그녀들’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심으뜸은 짧은 티와 레깅스 차림으로 등장했다. “그게 평소 입는 복장이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심으뜸은 “레깅스를 1년에 360일 입는다”고 말했다. 이처럼 레깅스를 운동할 때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레깅스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너무 타이트한 레깅스를 장시간 잘못 착용하다 보면 질염, 고환질환 등이 생길 수 있다. 레깅스 착용이 불러올 질환과 함께 올바른 착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레깅스를 오래 입고 활동을 하다 보면 질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레깅스 소재는 대부분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폴리우레탄, 레이온, 아크릴 등과 같은 합성섬유로 만들어졌다. 이같은 소재 특성상 통풍이 잘 이뤄지지 않을 수 있는데, 이때 장시간 레깅스를 착용하거나 입고 운동하면 피부에 땀이 찰 수 있다. 여성의 경우 땀으로 인해 외음부에 습기가 찰수록 질 속에 혐기성 세균이 증가하거나 서혜부 등에 피부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이는 질염, 자궁경부염, 내막염, 골반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겨울에 입는 기모레깅스나 발열 레깅스는 습기와 땀을 더 많이 발생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정맥 판막에 문제가 생겨 피가 역류하고 혈압이 증가하는 질환이다. 오랜 시간 꽉 끼는 레깅스를 착용하다 보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정맥 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하지정맥류가 나타날 수 있다. 남성도 장시간 레깅스를 착용할 때 성 기능 문제 등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다. 고환과 전립선 등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어서다. 이 경우 고환 내 혈관의 온도가 올라가 남성호르몬 생성이 억제되고, 정자를 만드는 대사 과정에도 악영향을 미쳐 정자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레깅스를 입고 장시간 운동할 때 이러한 부작용이 더욱 유발될 위험이 있다.따라서 장시간 레깅스 착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통풍이 잘되는 면이나 기능성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을 착용하는 게 좋다. 질염이 자주 재발하는 여성이라면 Y존에 봉제선이 없고 신축성 좋은 레깅스를 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레깅스를 입은 뒤 잘 씻는 것도 중요하다. 장시간 운동을 했다면 따뜻한 물로 샤워나 반신욕을 하면서 골반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는 게 좋다.
    기타강수연 기자2023/01/19 13:55
  • 변 볼 때 '악' 소리 나는 '이 병'… 혹시 당신도?

    변 볼 때 '악' 소리 나는 '이 병'… 혹시 당신도?

    변을 볼 때 항문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 때문에 고통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와 함께 선홍색 피가 묻어나온다면 항문 '치열'을 의심해봐야 한다. 치열은 항문이 찢어지는 것을 말한다.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 가능하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모세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이 둔화돼 치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치열은 치루, 치핵과 함께 치질의 3대 질환을 이루지만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치열에 대해 알아본다. ◇선홍색 출혈과 강한 통증 발생 치열은 선홍색 출혈과 찢어지는 듯한 강한 통증을 특징으로 한다. 변을 다 본 후에도 통증이 10~20분 이상 지속된다. 치열을 방치하면 만성화돼 자칫하면 수술을 해야 할 수 있다. 치열은 급성 치열과 만성 치열로 나뉘는데, 급성 치열은 소화불량이나 변비로 인해 지나치게 단단한 변을 봐서 항문 주위가 찢어진 상태를 말한다. 그리고 이 상태가 3개월 이상 반복되면서 괄약근이 노출되고 상처에 세균이 침입해 염증이 나타난 것을 만성 치열이라고 한다. 만성 치열을 방치하면 항문 통로가 좁아지고 잘 벌어지지 않아 변을 볼 때마다 항문이 계속해서 찢어지게 된다. 이때는 항문을 다시 넓혀주는 괄약근 절단술을 받아야한다. 치열 수술은 2~3분 내로 빨리 끝나지만, 일반적으로 척추마취를 실시하기 때문에 마냥 간단하지만은 않다.◇식단조절, 온수좌욕으로 완화도치열은 심하지 않으면 식단조절과 온수좌욕 등으로 완화될 수 있다. 섬유질과 수분 섭취를 많이 하면 변이 물러지기 때문이다. 또한 좌욕을 하면 수술 부위 대변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고 항문 상처 주변의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니트로글리세린 연고를 발라 경직된 항문 내 괄약근을 이완시켜줌으로써 치료하는 방법이 이용되기도 한다. 단 니트로글리세린 연고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하므로 심혈관계질환자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런 방법들을 사용했는데도 증상이 반복되면 항문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외과이해나 기자2023/01/19 11:12
  • [의학칼럼] 틀어지고 휘어지는 허리… 청소년·노년기 관리법은?

    [의학칼럼] 틀어지고 휘어지는 허리… 청소년·노년기 관리법은?

    척추는 인체의 기둥으로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이고 측면에서 보면 부드러운 S자 만곡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척추를 이루는 관절, 뼈, 디스크는 인체를 지탱하여 척수를 보호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디스크를 비롯한 척추 관절이 노화되거나, 장시간 한자세로 앉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 외상 등으로 인해 척추질환 연령대가 노년층에서부터 청소년기로 점점 낮아지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이 아닌 S자나 C자 형태로 휘어지고 회전 변형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지난 한 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이 전체 환자의 41.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장수 인구가 증가하면서 60세 이상 노인 세 명 중 한 명이 척추측만증을 겪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과 선천적 기형인 경우, 신경근육 이상 등으로 나타난다. 특발성의 경우 전체 척추증만증의 85~90%를 차지하며 주로 사춘기 전후인 청소년기에 발생한다. 특히 여아에게 집중되어 나타나며, 성장기 청소년의 척추는 성인보다 뼈가 유연해 키가 급성장하는 시기에 측만의 정도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반면에 노년기에 나타나는 척추측만증은 청소년기 척추측만증과 달리, 대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디스크 간격이 좁아지고 후 관절 한쪽이 반대쪽에 비해 과도하게 닳아 그쪽으로 척추가 휘어지거나 허리를 잡아주는 근육과 척추 자체가 약해지면서 진행되며 주로 허리에 많이 나타나 허리 통증과 하지 방사 통을 유발한다. 척추측만증 발병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이나 심각한 신체 비대칭을 유발하지 않아 방치하다가 척추 변형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알아차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질환이 진행되면서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뒤에서 봤을 때 척추가 휘어 보이는 경우, 유방이 비대칭인 경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측만의 각도가 더욱 심해지면 갈비뼈와 골반이 변형되며 심장과 폐를 압박해 심한 통증과 호흡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초기에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20도 미만의 만곡을 가진 척추측만증 환자는 초기로 분류되며 3~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관찰을 시행한다. 20~40도 사이의 측만증은 중증의 상태로 이 경우는 외관상으로도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난다. 성장기 환자의 경우 보조기를 착용하여 만곡이 더 커지는 것을 막는 교정치료를 시행한다. 그러나 초기 진료 시 45도 이상의 만곡이 있거나 보조기를 착용하여도 계속 진행될 경우, 성장이 끝난 후에도 만곡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당장 문제가 없어도 만곡이 커지게 되며 심폐기능 저하, 통증 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척추교정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허리 뒤쪽에서 금속 나사와 막대로 척추를 교정하는 척추교정술을 통해 치료해 나가는 것이 좋다. 척추교정술은 측만된 뼈를 교정하고 유합 시켜 변형된 뼈를 곧게 해주어 근본적인 치료방법이다. 척추측만증은 서서히 진행되어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 성장과 함께 만곡이 점점 심해질 수 있으므로 평소 자녀의 척추 및 신체 변화를 잘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그리고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는 노인의 경우 허리 통증이 척추측만증이 없는 노인에 비해 2배 더 크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척추 변형과 통증 발생을 막기 위해 허리 근력을 높이는 운동이 좋으며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더 진행되기 전에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김기택 명예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동탄시티병원 김기택 명예원장​2023/01/19 10:54
  • [건강잇숏] 먹으면 바로 '변' 마려운 음식들… 이유 뭘까?

    [건강잇숏] 먹으면 바로 '변' 마려운 음식들… 이유 뭘까?

     먹기만 하면 빠른 시간 안에 '배변 신호'가 느껴지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우선 커피입니다. 커피 속 클로로겐산에 의해 소화 과정이 빨라지면서 위 안에 있는 음식물이 빠른 시간 안에 장으로 내려가기 때문이죠. 커피가 가스트린 호르몬 분비를 늘려 대장 움직임을 촉진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맥주, 막걸리 같은 발효주입니다. 발효주에는 당이 많이 들었는데, 이중 일부 당이 대장에 남아 수분을 머금어 배변을 유도합니다. 푸룬도 배변을 촉진합니다. 푸룬에 많은 식이섬유가 대장으로 들어오면 물, 이온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 부피를 크게 하기 때문입니다. 푸룬 100g에는 식이섬유가 약 7g 들었는데, 이는 사과보다 3배로 많은 양입니다. 실제 외국에서는 노인들이 변비 예방과 치료를 위해 푸룬을 간식으로 권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변비 해소를 위해 커피와 발효주를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소변량을 늘려 체내 수분이 줄어들면서 변비를 악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3/01/19 09:59
  • 제넥신 자궁경부암 백신 ‘GX-188E’, 신속처리대상 첨단바이오의약품 지정

    제넥신 자궁경부암 백신 ‘GX-188E’, 신속처리대상 첨단바이오의약품 지정

    제넥신은 자궁경부암 DNA 치료 백신 ‘GX-188E’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속처리대상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신속처리대상 첨단바이오의약품 지정에 따라 제넥신은 조건부 허가 신청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GX-188E는 최근 종료된 진행성 자궁경부암 임상 2상에서 신속처리대상의약품 지정 기준을 충족했다. 신속처리대상의약품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해야 한다.제넥신은 현재 GX-188E 임상 3상을 설계 중이며, 연내 임상 3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제넥신 닐 워마 대표이사는 “제넥신 치료제로 도움 받을 수 있는 암 환자들을 위해 연구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며 “신속처리대상 지정을 통해 임상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게 약물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3/01/19 09:52
  • 코로나 두 번 걸리면, 첫 감염보다 치명률 80% 급증

    코로나 두 번 걸리면, 첫 감염보다 치명률 80% 급증

    코로나19에 두 번째 걸리면 처음 걸렸을 때보다 치명률이 80% 가까이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과거 감염력이 있더라도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BA.5 변이가 우세화된 지난 2022년 7월 24일 이후 확진자 847만2714명을 대상으로 감염 횟수별 연령표준화 치명률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2회 감염시 치명률은 0.11%로, 1회 감염시 치명률인 0.06%의 1.79배에 달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 2회 감염자의 치명률이 0.41%로 이 연령대 1회 감염자 치명률인 0.25%의 1.72배였다. 50대는 3배나 돼 전체 연령대 중 가장 컸다. 40대는 2.53배, 30대는 2.11배였다. 재감염자는 최근들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확진자 5명 중 1명은 재감염자로 추정된다. 1월 1주(1~7일)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9.92%로, 직전주 19.02%보다 높아졌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우세화 시기에 재감염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재감염시 사망 위험도 또한 높다"며 "예방접종이 재감염과 중증 진해을 낮추는 만큼 과거 감염력이 있더라도 권장접종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했다.​
    내과이해나 기자 2023/01/19 09:43
  • 제10회 세계인지행동치료학술대회 오는 6월 서울 개최

    제10회 세계인지행동치료학술대회 오는 6월 서울 개최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와 한국임상심리학회의 공동주관으로 제10차 세계인지행동치료학술대회 10th World Congress of Cognitive Behavioural Therapies(WCCBT 2023)가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인지행동치료(CBT)는 주요우울장애를 비롯해 각종 공포증,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의 심리적인 문제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놓인 환경을 새롭게 지각하고 재해석하면서 인지(생각)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전문적인 심리치료 방법이다.WCCBT는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수련생,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인지행동치료분야의 최대 학술행사로 1995년부터 개최됐으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된 2023년에 열린다. 전면 대면 형태로 진행되는 WCCBT 2023에서는 ‘Global CBT Dissemination, Accessibility, and New Technology’ 라는 주제로 ‘우울장애’, ‘불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정신질환과 사회적 이슈를 포함한 17개 분야에서 학술 프로그램과 함께 세계적인 CBT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다양한 소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교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서로 다른 사회문화적 배경을 가진 대중에게 CBT를 보급하고, ‘디지털 치료제’와 같이 CBT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CBT 접근성을 향상시키며, 확산 적용 과정에서 직면하는 새로운 기회와 도전들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는 2월 12일 포스터 초록 접수가 마감되며, 조기등록은 3월 24일까지 가능하다. 대회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WCCBT2023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기타신은진 기자2023/01/19 09:41
  • [아나파퀴즈] ‘이 음식’ 많이 먹으면 생리통 심해진다?

    [아나파퀴즈] ‘이 음식’ 많이 먹으면 생리통 심해진다?

    생리통의 강도가 먹는 음식에 따라 달라진다? 19일 공개하는 60회 헬스조선 [아나파퀴즈]의 키워드는 생리통이다. 많이 먹으면 생리통을 악화시키는 음식 성분이 있다. 이 성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염증 반응이 증가한다. 생리통도 당연히 악화된다. 우리가 흔하게 먹는, 그러나 과한 섭취를 삼가야 하는 이 성분은 무얼까?1) 과일2) 식물성 기름3) 견과류4) 채소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3/01/19 09:10
  • [아미랑] 환자를 살리는 ‘배려’의 말 한 마디는…

    [아미랑] 환자를 살리는 ‘배려’의 말 한 마디는…

    과일이 썩어가면서 마지막으로 달콤한 향기를 풍기듯, 암에 걸린 환자들에게선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묘사하기 어렵지만 굳이 표현하자면 약간 비릿하면서 퀴퀴한 냄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냄새가 나는 이유는 장기가 암세포에 침범당해 상하기 때문입니다. 퀴퀴한 냄새는 바로 상처의 냄새인 셈입니다.또 다른 이유 하나는 암 환자의 경우 분비물의 메커니즘 자체가 다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에게서 나는 분비물의 냄새와는 다른 냄새가 나게 되는 겁니다. 냄새의 원인이야 어찌 되었든 건강할 때의 체취와는 차이가 있습니다.의사는 환자의 냄새를 통해 병의 심각도를 추정하기도 합니다. 냄새가 심해지면 병도 위중해진 겁니다. 수술을 위해 개복했을 때도 육안으로 확인하기 전에 냄새를 통해 먼저 감을 잡습니다. 병기나 암의 확장 부위를 보면 병의 심각도를 추정할 수 있는데, 냄새 역시 추정하는 데 한 몫 합니다. 그 외, 특별히 냄새가 많이 나는 암도 있습니다. 식도암이나 구강암, 위암의 경우에는 냄새가 좀 더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다행인 건 환자들이 평소에 그 냄새에 민감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원래 사람의 후각이 그다지 발달하지 않기도 했고, 특히 자신의 냄새는 잘 모르게 마련입니다. 더욱 다행은 옆에서 간병하는 사람도 익숙해지다 보면 그 냄새를 잘 느끼지 못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사차 병문안을 왔다가 가는 사람들입니다. “이게 무슨 퀴퀴한 냄새야. 집에서 무슨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이 냄새를 못 맡는단 말이야?” 이렇게 수선을 떨면 환자는 서운함을 넘어 공포감과 좌절감을 느낍니다. ‘내 몸이 암으로 썩어가는구나’ ‘내 몸에서 냄새가 날 정도면 이제 죽을 때가 됐나보다’하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깔끔하던 사람이라면 좌절감이 더욱 큽니다. 간혹 이러한 신체적 박탈감이나 공포감, 좌절감 때문에 ‘이렇게 조금 더 산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더 추해지기 전에 죽자’라는 생각에 빠져 극단적 선택까지 하는 환자도 있습니다.조그만 배려가 환자를 천국과 지옥 사이를 넘나들게 합니다. “이게 무슨 냄새야?”라며 호들갑스럽게 말하는 사람과 “환기를 시키면 좋겠네”라고 말하는 사람. 이것이 부주의한 사람과 배려 깊은 사람의 차이입니다.예전에 화제의 드라마였던 ‘장밋빛 인생’에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안겨 준 명장면이 있습니다. 위암에 걸린 여주인공은 역한 냄새가 난다며 잇몸이 상할 정도로 연거푸 양치질을 해댑니다. 이런 행동을 안타깝게 보던 남편은 또 다시 양치질을 하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가는 아내를 돌려세워 진하게 키스합니다. 그러면서 능청스럽게 덧붙이지요. “냄새는 무슨 냄새. 달콤하기만 한데!”암 환자의 냄새는 암 환자 스스로 삶과 죽음이라는 경계를 떠올리게 합니다. 인간에 대한 배려를 할 줄 아는 사람과, 반대로 경박하고 가벼운 사람을 가르는 잣대가 되기도 합니다. 작은 행동이나 무심결에 툭 던지는 말이 암 환자에게는 치명적인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암 환자는 자신도 주체할 수 없는 예민함을 간신히 버티고 있을지 모릅니다. 당신의 작은 배려가 환자를 살려냅니다. 환자를 살피고 배려하다 보면 살아 있음이 서로에게 감사와 은혜로 다가올 것입니다. 오늘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3/01/19 08:50
  • "나 대신 결정내려줘"… ‘OOO 성격장애’ 증상

    "나 대신 결정내려줘"… ‘OOO 성격장애’ 증상

    쉽사리 스스로 의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자꾸 다른 사람에게 결정을 물어보게 된다면 '의존성 성격장애'일 수 있다.의존성 성격장애는 자기 스스로를 돌보거나 독립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타인이 자신을 돌봐줬으면 하는 욕구가 매우 큰 일종의 정신과적 장애다.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판(DSM-5)'에도 실려 있다.의존성 성격장애가 있다면 결정할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독립적이지 못하고 ▲자신감이 없고 ▲혼자 있을 때 무력감을 느끼고 ▲의존하는 사람에게 버려질까봐 두려워한다. 곁에 있는 타인을 잃는 게 두려워 의견 차이를 표현하지 못하고, 잘못됐다는 것을 알아도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를 할 수 있다. 쉽게 화를 내지 못하고, 의지하는 사람에게 과도한 복종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만성적인 신체 질환, 우울증, 기분장애, 불안장애, 알코올·약물 사용장애를 동반할 위험이 크다.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유아기에 형성된 불안정한 애착 관계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보호자로부터 과보호 받았다면 대처능력이 떨어져 의존적 성향이 강해질 수 있다. 자신의 의견을 표출해도 무시당하는 순종적 환경에서 자랐거나, 일관되지 않은 양육 방식으로 성장했을 때도 독립적 성향이 떨어져 의존적 성격 장애가 생길 수 있다.진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상담을 통해 8가지 기준으로 내린다. ▲타인의 조언과 재확인 없이 결정 내리는 게 어려움 ▲중요한 선택에 대한 책임을 타인에게 떠넘김 ▲사람을 잃는 게 두려워 의견 차이를 표현하지 못함 ▲스스로 작업 시작하는 게 어려움 ▲불쾌한 일이라도 지지를 얻기 위해 자원함 ▲혼자 있을 때 불편함과 무능력함을 느낌 ▲가까운 관계가 끊어지면 새로운 관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절박함을 느낌 ▲혼자 남겨지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바로 그것이다. 이 중 5개 이상에 해당하면 의존성 성격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의존성 성격장애는 전문가와의 심리 상담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상담으로 건강한 관계 맺는 법을 배우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법을 터득한다. 걱정과 불안이 심하다면 항우울제, 진정제, 신경안정제 등을 처방받을 수 있다. 주변인의 도움도 중요하다. 의존성 성격장애 환자가 건강한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환자 불안에 공감해주면서, 환자 스스로 한 선택이 거부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지속해서 알려주는 태도가 필요하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1/19 08:30
  • [살아남기] 1인 가구의 기도 폐쇄 대처법

    [살아남기] 1인 가구의 기도 폐쇄 대처법

    1인 가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20년 기준 1인 가구 규모는 약 664만3000명이다. 대한민국 전체 가구 수의 31.7%를 차지한다. 혼자 사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공통적인 걱정거리가 있다. 응급의료상황이 발생해 쓰러졌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다.이물질에 의해 기도가 막혔을 때도 그렇다. 응급조치법으로는 하임리히법이 있다. 순간적으로 명치 부근을 눌러 발생한 압력으로 이물질을 밀어내는 방법인데 혼자서는 어렵다. 타인이 뒤에서 강하게 끌어당기면서 실시해야 해서다.기도의 입구에는 후두덮개라는 게 있다. 숨을 쉴 때는 열려 있다가 무언가를 삼킬 때 닫힌다. 그런데 몇 가지 상황에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 ▲취했을 때 ▲허겁지겁 먹을 때 ▲말하거나 크게 웃으면서 먹을 때 ▲틀니를 착용해 음식물의 크기를 감지하지 못할 때 등이다. 이때 직경이 큰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면 기도 폐쇄가 발생할 수 있다.기침이 난다면 다행이다. 기도가 완전히 막히지 않은 부분 폐쇄이기 때문이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기침을 너무 많이 시도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해운대부민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억숭 센터장은 “기도가 막히면 안절부절 못 하거나 제정신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며 “이물질을 뱉기 위해 기침을 세게, 반복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데 이러면 기도의 점막 조직이 부어서 그나마 남아 있던 틈까지 막아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기도 부분 폐쇄 시 가장 중요한 건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호흡곤란이 나타나지만 숨은 쉴 수 있다. 질식사로 이어지지는 않으므로 침착하게 119에 전화하고 기다린다. 이물질이 눈에 보이면 제거를 시도해볼 수 있겠지만 대부분 보이지 않을뿐더러 더 깊이 넣어버릴 수도 있으므로 자제한다. 기침이 나오지 않는다면 기도가 완전히 폐쇄됐다는 뜻이다. 순식간에 정신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최한조 교수는 “기도가 완전히 폐쇄되면 기침뿐만이 아니라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다”며 “1~2분, 길어봤자 3분 정도 의식이 유지되는데 빠르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므로 119에 전화만 건 다음 주변인을 찾는다. 1분 내에 하임리히법을 시도할 만한 주변인에게 닿을 수 없다면 최후의 방법으로 혼자서라도 시도한다. 상체를 숙인 상태에서 뭉툭한 책상 모서리나 의자의 등받이 부분을 명치와 배꼽 사이에 위치시킨 다음 강하게 주저앉는 것이다.가장 중요한 건 예방법이다. 최한조 교수는 “기도 폐쇄는 뇌경색 및 연하장애를 겪은 고령자에게서 잘 발생한다”며 “젊은 사람은 비교적 기도 폐쇄를 겪을 가능성이 낮은데 그나마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스테이크 같은 걸 크게 썰어서 먹을 때 발생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취했을 때도 주의하는 게 좋다. 박억숭 센터장은 “음주 상태에서 음식을 먹으면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진다”며 “수면 시 역류하는 위산 등도 기도 폐쇄의 위험인자이므로 알코올은 항상 주의한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기자2023/01/19 08:00
  • '위장' 안 좋은 사람이 먹어야 할 '음식'들

    '위장' 안 좋은 사람이 먹어야 할 '음식'들

    위는 섭취한 음식을 소화시켜 영양소 흡수를 돕는 기관이다. 위가 건강해야 우리 몸 전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위 건강을 증진하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양배추양배추는 위 건강을 돕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U는 위산이나 자극물질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한다. 유황, 염소 성분은 위의 소화흡수 기능을 돕고 소화불량을 개선한다.◇흰살생선조기, 광어, 대구 등 흰살생선은 부드럽게 소화돼 위 자극을 최소화한다. 풍부한 비타민B1이 탄수화물을 분해해 에너지 생성을 돕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위를 튼튼하게 한다.◇생강생강은 위 운동을 활성화하고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쇼가올 성분은 중추신경계를 진정시키고 소화기관을 편안하게 한다. 단, 생강은 과하게 섭취하면 위액 과다 분비로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검정콩검정콩에 함유된 식이섬유와 리놀산 성분은 위를 보호한다. 특히 검정콩 껍질에 풍부한 글리시테인 성분은 위암 예방에 좋다.◇연근연근 속 점성 물질인 뮤신은 위벽을 감싸 위산으로부터 위벽이 손상되는 것을 막는다. 연근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은 염증 완화 효과가 있어 위궤양이나 위 통증을 없앤다.◇매실매실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위액 분비를 조절해 소화를 돕고 위산 과다를 막는다. 매실의 피크르산 성분은 항균 작용을 해 위를 비롯한 소화기관을 깨끗이 해독한다.◇무무는 위산 분비를 조절하고 위 기능을 향상 시킨다. 무에는 몸속 포도당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 효소가 풍부해 위의 소화 기능을 돕는다. 무에 함유된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염증을 줄여 위염, 위궤양 등 억제 효과가 뛰어나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3/01/19 07:45
  • 전기포트에 흰 물때 꼈다… 간단히 씻는 법

    전기포트에 흰 물때 꼈다… 간단히 씻는 법

    전기포트 내부에 있는 흰 얼룩. 흔히 ‘물때’라 부르는 이 자국들은 물 속의 칼슘, 마그네슘, 탄산칼슘, 옥살산칼슘 등 무기물이 쌓여 생긴다. 대부분 알칼리성을 띠는 성분이라 식초나 구연산 등 산성 물질로 제거할 수 있다. 식초로 전기포트 내부를 세척하려면, 우선 전기포트 안에 식초 약 500ml를 붓는다. 식초를 끓이지 않은 채로 1~2시간 담아 두기만 해도 된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식초를 버리고, 전기선이 연결된 부위에 물이 닿지 않게 주의하며 안을 깨끗한 물로 헹군다. 맹물을 넣어 끓이고 버리기를 4~5번 정도 반복한 후에 다시 사용하면 된다. 구연산을 이용하면 더 빨리 씻을 수 있다. 구연산은 매실이나 레몬 등에 풍부한 유기산의 일종으로, 정균·해독·연수 효과가 뛰어나 ▲소독·세정 용품 ▲탈취제 ▲세탁용 섬유유연제를 만들 때 자주 쓰인다. 전기포트에 물을 가득 담아 끓인 후, 구연산 약 2큰술을 뜨거운 물에 녹여준다. 15~30분이 지난 후 구연산 녹은 물을 버리고, 식초로 세척할 때와 똑같이 마무리한다. 구연산도 식초도 집에 없는 상황이라면, 깨끗한 천에 물을 적셔 전기포트 내부를 부드럽게 닦아내도 된다. 이 방법은 전기포트를 사용하지 않아 내부가 차가울 때만 실시한다. 젖은 천으로 안쪽을 닦은 후엔 마른 천으로 한 번 더 닦아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는 게 좋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1/19 07:30
  • '이곳' 자주 방문하는 사람, 정신 건강 더 좋다

    '이곳' 자주 방문하는 사람, 정신 건강 더 좋다

    자연을 많이 접할수록 정신과 약을 복용할 확률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보건복지연구소는 2015~2016년 핀란드인 7321명을 대상으로 자연 환경을 얼마나 자주 접하는지와 정신과 약(항불안제·항우울제 등), 혈압 약, 천식 약 복용률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주당 3~4회 자연을 방문하는 사람은 주당 1회 미만 자연을 방문하는 사람에 비해 정신과 약을 복용할 확률이 33%, 혈압 약을 복용할 확률이 36%, 천식 약을 복용할 확률이 2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에 많이 노출될수록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는 많다. 번잡한 도시에 있을 때보다 자연 속에 있을 때 편도체 활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있다. 또한 자연을 많이 접하는 사람일수록 신체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줬을 것이라 추정하기도 한다. 자연을 많이 접하는 사람이 혈압이 더 낮은 이유 역시 신체 활동량 증가로 BMI(체질량지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천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자연의 맑은 공기를 자주 들이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연구 공동 저자인 핀란드 보건복지연구소 앤 투루넨 선임 연구원은 “자연 자체가 직접적으로 가져다 주는 건강상 이점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보다는 자연을 접하기 위해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각종 건강 효과를 보게 하는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BMJ ‘Occupational & Environment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1/19 06:30
  • 항암 치료 받으니 손발 저린데… 참는 게 답일까?

    항암 치료 받으니 손발 저린데… 참는 게 답일까?

    암 환자는 항암 치료 후 손발 끝이 저린 증상을 흔히 겪는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해당 증상 완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항암 치료 지속될수록 손발 저림 심해져항암 치료를 받는 암 환자는 손발이 저려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암 환자의 최대 70%가 손발 저림 같은 말초신경 문제를 경험한다는 통계도 있다. 가천대길병원 종양내과 심선진 교수는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의 대다수가 겪을 정도로 손발 저림은 흔한 증상”이라며 “항암 치료를 받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없던 증상이 생기거나 악화되기도 한다”고 말했다.항암제, 혈관 내피 손상시켜항암 치료를 받으면 왜 손발이 저리는 걸까? 항암제가 종양을 죽이는 과정에서 정상 혈관 내피에 손상을 입히기 때문이다. 심선진 교수는 “항암제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혈액을 응고하는 물질이 생겨 혈전이 잘 생긴다”며 “이로 인해 암 환자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혈액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말초신경이 수축 또는 손상돼 손발 끝이 저리거나 감각이 무뎌지는 것이다.몸 따뜻하게 하고 종아리 주물러야다행히 대부분은 항암 치료가 끝나면 저린 증상도 점차 사라진다. 하지만 삶의 질을 위해 증상 완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평소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몸이 따뜻해지면 혈액 순환이 잘 되고, 자연히 증상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손, 발, 종아리 등을 주무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혈액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발과 다리로 흘러온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린다. 심선진 교수는 “운동하는 게 가장 좋지만, 기력이 없는 항암 환자는 종아리를 주무르는 것만으로도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항혈전제 미리 복용하는 것도 방법증상 때문에 너무 힘들다면 항혈전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항혈전제란 응고돼 있는 혈액을 용해해 혈압과 혈액순환을 정상화해주는 약물이다. 손발 끝이 저린 증상 외에도 평소 다리가 잘 붓거나 쥐가 잘 나는 경우라면 항혈전제를 고려해볼 수 있다. 개인마다 증상의 정도나 실제 건강 상태 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지만 말고 주치의 상의 후 알맞은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한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1/19 06:15
  • 아침 일어나기 너무 힘들다면 '이 질환' 의심

    아침 일어나기 너무 힘들다면 '이 질환' 의심

    등교, 출근 등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는 일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힘들다. 그렇지만 아침에 제때 일어나는 일이 이상할 정도로 힘들고 피곤하다면 간 건강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갑자기 술 약해지고 방귀 자주 나올 수도'피로는 간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간 건강이 나빠지거나 간염에 걸리면, 심한 피로나 권태감이 느껴지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갑자기 술이 약해지고, 술이 깨는 데 걸리는 시간도 길어진다.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생기는 등 소화기 문제가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간 기능과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증상도 많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생리 불순이 나타나고, 남성의 경우 성 기능 장애나 여성형 유방증이 생긴다. 배에 복수가 차고 붓거나 또는 가스가 차거나 방귀가 자주 나오기도 한다.피부가 가렵거나 손바닥, 팔, 가슴 등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몸에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한 간 건강이 좋지 않으면, 대변은 흰색으로 변하고, 소변 색은 진한 갈색을 띤다. 손톱은 유독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생기기도 한다.◇고른 영양 섭취·절주·운동 필수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대한약학회가 권고하는 간 건강을 위한 생활 수칙은 불필요한 약 복용 삼가기, 지나친 음주 절제하기이다.또한 영양분이 고른 균형 잡힌 음식을 섭취하되,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먹고, 기름진 음식은 줄이며, 싱겁게 먹어야 한다. 적당한 운동도 해야 한다. 운동은 건강한 간 유지에 도움을 준다.만 40세 이상이라면 국가건강검진을 해보자. 우리나라는 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B형 간염 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만 40세 이상이면서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라면, 국가암검진사업을 통해 무료 또는 10% 본인 부담으로 간암 검진도 받을 수 있다. 간암 고위험군은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간경변, B형간염 항원 양성, C형간염 항체 양성, B/C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 등이다. 간암 고위험군은 6개월 단위로 간 초음파, 혈청알파태아단백 검사를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다.<간 건강 악화·간염 의심 증상 10>1.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극심한 피로나 권태감이 느껴진다.2. 갑자기 술이 약해지고, 술이 깨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진다.3.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있다.4. 여성의 경우 생리 불순이 나타나고, 남성의 경우 성 기능 장애나 여성형 유방증이 생긴다.5. 배에 복수가 차고 붓거나 또는 가스가 차거나 방귀가 자주 나온다.6.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7. 피부가 가렵다.8. 대변이 흰색이고, 소변 색이 진한 갈색을 띤다.9.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생겼다.10. 손바닥, 팔, 가슴 등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이 중 3개 이상 해당한다면, 간 건강이 좋지 않거나 간염의 초기 상태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간질환신은진 기자2023/0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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