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잇숏] 먹으면 바로 '변' 마려운 음식들… 이유 뭘까?

입력 2023.01.19 09:59

  먹기만 하면 빠른 시간 안에 '배변 신호'가 느껴지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우선 커피입니다. 커피 속 클로로겐산에 의해 소화 과정이 빨라지면서 위 안에 있는 음식물이 빠른 시간 안에 장으로 내려가기 때문이죠.

커피가 가스트린 호르몬 분비를 늘려 대장 움직임을 촉진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맥주, 막걸리 같은 발효주입니다. 발효주에는 당이 많이 들었는데, 이중 일부 당이 대장에 남아 수분을 머금어 배변을 유도합니다. 푸룬도 배변을 촉진합니다. 푸룬에 많은 식이섬유가 대장으로 들어오면 물, 이온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 부피를 크게 하기 때문입니다. 푸룬 100g에는 식이섬유가 약 7g 들었는데, 이는 사과보다 3배로 많은 양입니다.

실제 외국에서는 노인들이 변비 예방과 치료를 위해 푸룬을 간식으로 권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변비 해소를 위해 커피와 발효주를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소변량을 늘려 체내 수분이 줄어들면서 변비를 악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장지를 들고있는 이미지
헬스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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