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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변에 흔한 ‘이것’, 암 위험 높인다

    주변에 흔한 ‘이것’, 암 위험 높인다

    특정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이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연구팀이 2005~2018년에 미국 인구의 건강 및 영양 데이터(NHANES)를 활용해 성인 4만8712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혈액 및 소변 검사 결과를 통해 7개의 PFAS(과불화화합물)와 12개의 페놀, 파라벤 화학물질 노출 정도를 측정했다. 참여자들은 주로 페놀 화학물질에 노출된 1만428명과 PFAS에 노출된 1만6696명으로 분류됐다.PFAS는 프라이팬, 방수 의류, 얼룩 방지 카펫 및 직물, 식품 포장 등에 쓰이는 물질로, 분해에 강하고 환경에 수십 년간 잔류해 ‘영원히 썩지 않는 화합물’로 불린다. 페놀과 파라벤은 플라스틱, 식품 및 음료 포장, 화장품 등에 쓰이는 물질이다. 이전 연구에서 해당 화학물질들이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갑상선 호르몬 순환 농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호르몬에 대한 영향이 암을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확인됐다.연구 결과, 체내 PFAS 농도가 높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흑색종 발병 위험이 더 높았다. 페놀에 더 많이 노출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난소암 발병 위험이 높았다. 체내 페놀 및 파라벤 농도가 높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자궁암 진단 확률이 61% 높았고, 남성은 전립선암 진단 확률이 35% 더 높았다.연구팀은 화학물질이 내분비계를 교란해 암 발병 위험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해당 물질에 노출되면 상피세포가 세포 간 연결 능력을 잃고 이동하는데, 이때 양성 세포가 악성 세포로 변형될 위험이 있다. 난소암, 자궁암 등 호르몬 영향을 받는 암 종은 호르몬 치료가 진행되는데, 내분비 활성 화합물에 노출되면 해당 치료 효과가 감소돼 재발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연구를 주도한 엠버 캐시 박사는 “화학물질은 호르몬 관련 암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잠재적 요인 중 하나”라며 “PFAS와 페놀 등 화학물질 노출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노출과학 및 환경역학 저널(Journal of Exposure Science and Environmental Epidem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3/09/20 06:00
  • 신장 이식 받은 1형 당뇨병 환자, 예후 좋아지는 방법은?

    신장 이식 받은 1형 당뇨병 환자, 예후 좋아지는 방법은?

    신장 이식을 받은 1형 당뇨병 환자가 췌도 이식을 받으면 인슐린 치료만 받은 환자보다 기대수명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췌도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 인슐린을 조절하는 알파세포 등 여러 세포가 군집된 곳을 말한다. 췌도 이식은 뇌사자로부터 기증받은 췌장을 생화학 처리 해 순수한 췌도로 분리한 뒤 수혜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이다. 췌도를 이식 받으면 인슐린이 분비돼 인슐린 투여 없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단, 모든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며 안전성을 고려해 ▲인슐린에 의한 혈당 조절이 어렵거나 ▲심한 저혈당을 자주 경험하거나 ▲저혈당 무감지증을 겪는 등의 경우에만 췌도 이식을 고려해 볼 수 있다.유럽 장기이식 학회 연구팀이 프랑스에서 2000~2017년 신장이식을 받은 1형 당뇨병 환자 2393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 중, 327명이 췌도 이식 대상이었으며 47명이 실제로 췌도 이식 수술을 받았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췌도 이식을 받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눈 뒤, 나이, 신장 기능, 당화혈색소 등이 유사한 환자끼리 비교분석했다.분석 결과, 췌도 이식 실패 위험비는 0.47로 낮았다. 췌도 이식 후 생존율은 89.4%였으며, 1년 내로 추가 인슐린 없이 정상생활을 할 확률이 70.2%로 나타났다. 추적 관찰 기간인 10년 동안 측정한 기대수명은 췌도 이식을 받은 환자는 9.61년으로, 인슐린 치료만 받은 환자(8.85년)보다 높았다.위 연구는 췌도 이식을 받은 환자의 장기적인 예후에 대해 분석한 최초의 연구다. 연구를 주도한 메흐디 마나우이 박사는 “췌도 이식이 췌장 이식의 장기적인 성공과 부합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췌도 이식이 당뇨병 관리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본 연구 결과가 췌도 이식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2023년 유럽장기이식학회(ESOT) 총회에서 최근 발표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3/09/20 05:30
  • 정수리 볼륨 납작하게 죽은 이유… ‘이것’ 안 바꿨기 때문

    정수리 볼륨 납작하게 죽은 이유… ‘이것’ 안 바꿨기 때문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머리숱이 줄어든다. 그걸 고려해도 정수리 볼륨감이 지나치게 내려앉은 사람들이 있다. 특히 가르마를 탄 부위에 이런 현상이 심한데, 가르마에만 탈모가 오기라도 한 걸까?가르마 자체는 탈모와 무관하다. 가르마를 한쪽으로 오래 유지하면 모근이 가르마 결대로 휘어, 머리카락이 두피 가까이 눕는다. 이에 가르마 선이 선명해지면 두피가 더 잘 보이고, 머리 볼륨이 꺼질 수 있다. 숱이 적어 보여 탈모로 오인할 수 있지만, 가르마 위치를 바꾸면 볼륨이 다시 살아난다. 다만, 가르마를 깔끔하게 정돈하려 두피에 반복적으로 자극을 가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가르마 모양을 잡으려 헤어드라이어, 고데기, 헤어스프레이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가르마 부분의 두피가 열이나 화학물질에 자주 노출되면, 두피가 손상돼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이미 탈모가 진행되고 있거나, 선천적으로 두피가 약한 사람은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가르마를 탄 채, 머리를 과도하게 힘주어 묶는 습관도 탈모를 일으킨다. 머리를 세게 묶으면 가르마 쪽 모근이 당겨지며 두피에 강한 자극이 전달된다. 상처·염증이 생기며 ‘견인성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머리카락을 고정하기 위해 헤어 젤이나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두피 청결도가 떨어지며 견인성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가르마 방향은 주기적으로 바꾸는 게 좋다. 가르마를 따라 머리를 묶을 땐 과도하게 세게 묶지 않는다. 흔히 ‘곱창밴드’라고 하는 헝겊 끈으로 느슨하게 묶는 게 좋다. 저녁에 머리를 감은 뒤, 깨끗한 손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호두, 검은 콩, 다시마 등 두피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3/09/20 05:00
  • 가스 주입해 노랗게 만든 귤 적발… ‘강제 착색 귤’ 특징은?

    가스 주입해 노랗게 만든 귤 적발… ‘강제 착색 귤’ 특징은?

    덜 익은 감귤을 가스로 후숙해 노랗게 착색시키던 선과장이 자치경찰에 적발됐다.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18일 착색도 50% 미만의 덜 익은 하우스감귤을 강제 착색한 서귀포시 A선과장을 제주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위반으로 적발했다.A선과장은 도내 감귤농가에서 매입한 미숙 하우스감귤 1만7200㎏(감귤 컨테이너 860개 분량)을 비닐 등으로 덮은 뒤 에틸렌 가스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강제 후숙 작업을 하다 지난 17일 자치경찰단 특별점검팀에 적발됐다.조례에 따라 감귤을 수확한 뒤 아세틸렌가스, 에틸렌가스, 카바이트 등 화학약품이나 열(온)풍기, 전기 등을 이용해 후숙·강제 착색하는 행위는 못하게 돼 있다. 위반 시 1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자치경찰단은 A선과장의 위반 사항을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에 인계하고 과태료 부과와 폐기 조치 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자치경찰단은 사익 추구를 목적으로 감귤 유통 질서를 어지럽히는 일부 농가·상인 등으로 인해 다수의 선량한 농가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행정시 유관부서와 협력해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제 착색된 귤의 특징을 알아본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9/19 23:00
  • 운동 위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곳’ 아플 땐 피해야

    운동 위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곳’ 아플 땐 피해야

    운동을 위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계단을 자주 이용하는 이들은 매일 1~2층, 높게는 3~4층까지도 계단을 오르내리곤 한다.실제 계단 오르기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운동이다. 계단을 오르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운동 효과가 높아지고 심폐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근육을 기르는 데도 효과 만점이다. 꾸준한 계단 오르기를 통해 하체 근육이 강해지면 전체적인 근육량이 증가할 뿐 아니라, 무릎 관절에 부담이 줄면서 관절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이외에도 계단 오르기는 기초대사량 증가, 지구력·균형감각 향상 등에 좋다. 걷기 운동처럼 특별한 기구가 필요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건강에 좋은 운동이지만, 모두에게 추천하진 않는다.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이 대표적이다. 무릎 관절 힘이 약해진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면 지속적으로 관절에 힘이 가해져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아프다면 이미 관절 힘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같은 이유로 관절염 환자 또한 계단을 오르지 않는 게 좋다.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이 계단 오르기처럼 무릎에 무게가 과도하게 실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추벽증후군’을 겪을 위험도 있다. 추벽은 무릎을 굽히고 펼 때 무릎 앞쪽에서 같이 움직이는 얇은 막으로,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추벽에 염증이 발생하면 탄력이 줄고 두꺼워지면서 추벽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태생적으로 추벽이 두껍고 단단하거나 좌식생활을 오래 해온 사람일수록 추벽증후군 위험이 높다.이밖에 심장병 환자, 균형 감각이 저하된 노인, 빈혈을 자주 겪는 사람 등도 계단 오르기 운동을 삼가는 게 좋다. 심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계단을 오를 경우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고, 균형 감각이 떨어진 상태에서 다리 힘이 풀려 계단에서 넘어지면 심한 부상을 당할 위험이 있다. 빈혈 환자 또한 계단을 오르다가 갑작스럽게 숨이 차거나 정신이 흐릿해지면서 넘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계단 오르기는 땀이 조금 나고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숨이 찰 때까지만 하는 게 좋다. 허벅지, 종아리가 아프거나 숨이 심하게 찬다면 휴식을 취하고, 휴식 후에는 5분 정도 평지를 걸은 뒤 다시 오르도록 한다. 노약자는 가급적 계단 오르기를 삼가며,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난간을 잡고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3/09/19 22:30
  • 눈에 들어간 속눈썹 안 보이는데, 뒤로 넘어간 걸까?

    눈에 들어간 속눈썹 안 보이는데, 뒤로 넘어간 걸까?

    눈에 들어간 속눈썹이 안 보일 때가 있다. 내가 빼진 않았는데 어디로 간 걸까? 혹시 눈 뒤로 넘어간 건 아닐까?◇속눈썹 눈 뒤로 안 넘어가… 인공눈물 넣어서 빼야눈의 구조상 속눈썹은 눈 뒤로 넘어갈 수 없다. 우리 눈은 결막 조직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 결막 조직이 속눈썹이 뒤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그러나 눈에 들어간 속눈썹을 오래 내버려두는 건 눈에 해롭다. 결막에 상처가 나거나, 심하면 눈물샘에 작은 물혹이 생길 수 있어서다. 눈에 들어간 속눈썹은 빨리 빼는 게 좋다. 그러나 눈을 비비거나, 손가락으로 눈 점막을 살짝 긁어내거나, 면봉을 콕 찍어 제거하는 방법은 권장되지 않는다. 자칫 세균에 감염되거나 눈에 상처가 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눈에 인공눈물을 넣어 눈물과 함께 속눈썹이 밀려 나오게 유도하는 것이다.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속눈썹이 빠져나오지 않는다면 안과에 내원해서 제거할 수 있다.◇눈 비비는 습관이나 안검염 등 질환이 원인속눈썹이 유난히 자주 눈에 들어가는 사람은 생활 습관을 점검해봐야 한다. 눈을 자주 비비거나, 습관적으로 속눈썹을 당기거나, 눈화장을 세게 지우거나, 속눈썹 뿌리까지 당기도록 뷰러를 세게 하는 등 물리적 마찰이 지속되면 속눈썹이 잘 빠진다. 이외에도 접착제로 인조 속눈썹을 자주 붙였다가 떼고, 속눈썹 펌이나 연장 시술을 받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질환이 원인일 때도 있다. 안검염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대표적이다. 안검염은 눈꺼풀의 피부와 속눈썹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속눈썹 모낭에 있는 피지선에 염증이 생기면 속눈썹이 잘 빠진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심한 가려움 탓에 눈을 비비거나 긁다가 속눈썹이 많이 빠지게 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모낭 세포 분열이 억제돼 속눈썹이 빠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드물지만 원형탈모증이 수염, 눈썹, 겨드랑이 등으로 옮겨가는 경우도 있다. 질환 때문에 발생한 속눈썹 탈모는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증상이 개선된다.◇비타민 보충하고 속눈썹 영양제 바르는 게 도움별다른 원인 질환 없이 속눈썹이 잘 빠진다면, 비타민을 보충하는 게 도움될 수 있다. 비타민B3인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탈모 개선에 활용된다. 닭고기, 어류 등에 풍부하다고 알려졌다. 역시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6인 피리독신은 마늘, 땅콩, 흰깨 등에 많다. 비타민B7, 비오틴은 모발 구성성분인 케라틴 생성을 유도한다. 이외에도 눈에 가는 물리적 자극을 최소화하고, 속눈썹 영양제를 쓰는 게 도움된다. 속눈썹 영양제는 속눈썹에 영양과 수분을 보충해 더 빠지거나 끊어지지 않도록 한다. 최소 1개월은 꾸준히 바르는 게 좋다. 
    눈질환이해림 기자2023/09/19 22:00
  • “관상동맥 우회술, 위험하지 않아… 겁먹지 않아도 돼”

    “관상동맥 우회술, 위험하지 않아… 겁먹지 않아도 돼”

     12년 전 A씨(82)는 급성 심근경색이 와서 막힌 혈관을 뚫는 혈관 중재술을 받았다. 그러나 오랜 시간 피가 통하지 못했던 탓에,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 벽에 구멍이 생기고 말았다. 심근 중격이 파열되면 심한 울혈성 심부전이 생겨 수술하지 않으면 90%가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심장질환이슬비 기자2023/09/19 21:00
  • '이것' 자주 먹는 노인, 치매 위험 낮다

    '이것' 자주 먹는 노인, 치매 위험 낮다

    치즈를 꾸준히 먹으면 치매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오부시 국립 노인병 및 노인학센터 연구팀은 65세 이상 노인 1504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이 치매 발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무작위로 나눠 매일, 이틀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 치즈를 섭취하게 했다. 그 후, 연구팀은 방향, 주의력, 기억력, 언어, 시공간적 기술을 비롯한 30점짜리 테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을 점검했다.연구 결과, 식단에 치즈를 포함시킨 사람들은 28점을 받은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27점을 받았다. 또한 치즈를 먹는 사람들은 체질량지수와 혈압이 약간 낮고, 걷기 속도가 더 빠르며 식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반면에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치즈 섭취가 낮은 인지 기능과 반비례 관계에 있다”며 “다만, 인지기능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찾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일부 유제품과 치즈에 인체에 유용한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이들 지방산은 체중을 감소시키고 염증을 줄이며 심장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이 연구는 영양학저널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노인질환김서희 기자 2023/09/19 20:30
  • 日 식당서 ‘세제 물’ 제공… 마셨다면 게워내는 대신 ‘이 방법’을

    日 식당서 ‘세제 물’ 제공… 마셨다면 게워내는 대신 ‘이 방법’을

    일본 도쿄의 한 고급 식당에서 한국인 손님에게 ‘세제 섞인 물’을 제공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사자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직접 밝히며 공분을 사기도 했다. 만약 나도 모르게 세제를 섭취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지난 1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 A씨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일본의 대표적 번화가 '긴자'의 한 고급 식당을 방문했다. A씨는 식당 직원이 건네준 물을 마시다가 이상한 냄새를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을 알려도 직원은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말도 없이 물 컵을 빼앗아 버리려고 해 A씨가 도로 가져와야 했다.A씨는 물을 마신 후 목이 타는 것다는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인근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측은 실수라고 해명했으나, A씨의 남편은 직접 식당 주방을 확인해 본 후 마시는 물과 세척용 세제를 탄 주전자는 구분돼 있어 혼동하는 게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현지 경찰은 고의성 여부를 포함해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긴자의 한 유명 초밥집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고추냉이를 잔뜩 넣은 초밥을 제공해 공분을 사기도 했다. 한편, 모르고 세제를 흡입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빠르게 게워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이 아니다. 식도 점막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힐 수 있어서다. 서울부민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억숭 과장은 “대부분 세제는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구토하면 식도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며 “특히 식도는 다른 장기보다 유연하지 않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좁아질 수 있기 때문에 억지로 게워내면 안 된다”고 말했다.특히 소화기관이 완벽히 발달하지 않은 영유아는 더 위험하다. 구토를 하는 도중에 세제가 폐로 들어가면 폐 손상에 의한 사망에 이를 수 있어서다.세제를 마셨을 땐 물을 섭취하는 게 최선이다. 박억숭 과장은 “세제는 애초에 사람이 섭취하는 걸 막으려고 화학적인 냄새가 강하게 나도록 제작된다”며 “소량만 섭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을 섭취해 희석하고 복통이 발생한다면 병원에 내원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9/19 20:00
  • 임신 부담 없는 시대 오나… FDA, 인공 자궁 사용 검토

    임신 부담 없는 시대 오나… FDA, 인공 자궁 사용 검토

    SF 영화에서나 보던 체외 임신, 출산이 가능한 시대가 오는 걸까.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 소아자문위원회는 19~20일(현지시각)에 사람을 대상으로 인공 자궁을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FDA에 법적 구속력 없는 전문가 자문 및 권고사항을 제시하는 곳이다.동물을 이용한 인공 자궁 실험은 이미 성공한 바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연구팀(CHOP)은 2017년 '신생아 발달을 위한 자궁 외 환경(EXTEND)'이라는 장치를 개발해 미성숙한 새끼 양을 인공 자궁 장치에 넣어 30일간 성공적으로 키웠다. 당시 새끼 양은 인공 자궁 속에서 뇌와 폐, 안구 등의 장기가 정상적으로 성숙했다. 새끼 양은 연구팀이 인공 자궁 시스템이 장기 발달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확인하기 위해 안락사시키기 전까지 생존했다.
    임신신은진 기자2023/09/19 19:00
  • 소아 실명의 절반 이상은 치료 가능한 질병

    소아 실명의 절반 이상은 치료 가능한 질병

    미국 소아 실명의 주요 요인 중 가장 흔한 원인은 미숙아 망막병증이고, 절반 이상이 치료나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기에 조기 검진 및 치료가 이뤄진다면 소아 실명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양대병원 안과 임한웅 교수가 스탠퍼드 대학 Byers Eye Institute 소아안과 램버트 교수팀과 공동연구한 연구를 미국안과학회지 'Ophthalmology' 9월호에 실린 ‘미국 소아 실명의 원인(Causes of Childhood Blindness in the United States)’이라는 논문에서 이같이 밝혀냈다.임 교수팀은 미국안과학회 데이터베이스 IRIS(Intelligent Research in Sight)에 등록된 미국 내 18세 이하 8만1164명의 환아 중 실명으로 진단된 961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소아 실명의 주요 부위는 망막병리(47.7%), 시신경(11.6%), 수정체(10.0%) 순이었다. 망막 장애가 있는 아동의 2/3 정도가 미숙아 망막병증을 진단받았고, 나머지는 망막박리, 백색증 등을 앓고 있었다. 연구 결과 소아 실명을 앓고 있는 미숙아 중 절반 이상인 52.4%의 환자가 치료나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었고, 대부분의 환자가 미숙아 망막병증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백내장, 녹내장 등의 질환이었다.아동 실명은 성인으로 이어지기까지 오랜 기간 동안 가족과 사회 모두에게 심각한 부담을 주는 질환이다. 또한, 시각 장애 아동은 운동, 언어, 정서적, 사회적, 인지적 발달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임한웅 교수는 “최근 안과 연구의 발전으로 여러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지만 소아 실명을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을 위한 선별검사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미국 소아 실명의 절반 이상이 미숙아 망막병증, 백내장 등 치료 가능한 질환으로 밝혀졌고, 이러한 질환들을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한다면 많은 환아가 실명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눈질환신은진 기자2023/09/19 18:17
  • 센트룸, '추석 선물대첩' 진행

    센트룸, '추석 선물대첩' 진행

    멀티 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추석을 맞이해 풍성한 혜택을 담은 특별 프로모션 ‘추석 선물대첩’을 진행한다.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한 센트룸 ‘추석 선물대첩’ 기획전에서는 부모님, 배우자, 자녀 등 연령 및 성별에 따라 선물하기 좋은 센트룸의 인기 제품 10종을 선보인다. 센트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9월 27일까지 최대 4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또한 현대인들의 건강 니즈를 반영해 올해 새롭게 출시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도 포함되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수면 건강과 장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센트룸 프로바이오 나이트 케어는 3개입 세트 구매 시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4중 기능성 포뮬러로 장 건강과 함께 면역 증진,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항산화까지 챙길 수 있는 ▲센트룸 프로바이오 면역 케어는 3개입 세트 구매 시 46%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멀티비타민 제품은 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쫄깃한 식감의 ▲센트룸 멀티구미, 22가지 비타민 미네랄을 성인 남녀에 맞춰 영양 설계한 ▲센트룸 맨, 센트룸 우먼, 실버 남녀에 맞춰 영양 설계한 ▲센트룸 실버 맨, 센트룸 실버 우먼, 만 3~14세 성장발육기 어린이의 멀티풀한 영양을 위한 ▲센트룸 키즈 6종과 뼈와 근육 건강을 위한 ▲센트룸 칼슘+D 미니, 비타민 B군 8종을 함유하여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센트룸 에너지 B 2종 등 폭넓게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특히 센트룸 맨, 센트룸 우먼 60정 제품을2개입 혹은 3개입 세트로 구매 시에는 트래블 세면백을 증정한다. 단,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어 조기 소진될 수 있다.
    단신이금숙 기자 2023/09/19 17:48
  • GC케어, 우리은행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시작

    GC케어, 우리은행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시작

    GC케어는 우리은행과 연계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GC케어는 지난 4월 우리은행과 헬스케어-금융 연계 추진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숫자로 보는 건강 이야기 △마음 건강 체크 △오늘의 건강 퀴즈 △백신 접종 백서 △건강 한!알! 등으로 구성되며, 우리 WON뱅킹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숫자로 보는 건강 이야기’는 간단한 문진을 통해 나의 질병 위험도, 건강 나이, 피부 나이를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각각의 결과에 따라 건강을 관리하는 가이드도 함께 제공한다. 또 ‘마음 건강 체크’는 우울증, 공황장애, 업무 스트레스 등에 대한 나의 마음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증상에 대한 정보와 원인, 대처 방법까지 알려준다. 이외에도 매일 새로운 건강 노하우를 알려주는 ‘오늘의 건강 퀴즈’와 연령대별 백신 접종 시기를 알려주는 ‘백신 접종 백서’, 건강 콘텐츠를 한번에 알려주는 ‘건강 한!알!’ 등도 만나볼 수 있다.안효조 GC케어 대표는 “우리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금융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삶의 필수적 두 가지가 합쳐지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혁신적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금숙 기자2023/09/19 17:47
  •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9월 20일부터 시작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9월 20일부터 시작

    질병관리청은 이달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절기의 인플루엔자 국가예방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이달 20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9세 미만)를 시작으로, 10월 5일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13세)와 임신부, 10월 11일에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에 약 2만여 개소가 있으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접종을 위해 병원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 등을 챙겨야 한다. 번거롭다 생각할 수 있으나 이는 오접종을 예방하고 원활한 접종 대상자 확인을 통한 안전한 접종을 위한 절차이므로 따라야 한다. 국가예방접종 대상 어린이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 또는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세포배양 백신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의료인의 지도 하에 예방접종 시행을 권장하며, 지정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올해는 연중 인플루엔자가 지속 유행한 만큼, 어느 해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는 감염성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실시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고 전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09/19 17:27
  • 노안 만드는 일등공신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 고민하고 있다면?

    노안 만드는 일등공신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 고민하고 있다면?

    누구나 동안이 되길 원한다. 하지만 이를 방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눈 밑 지방이다. 어둡고 돌출된 눈 밑 지방은 나이 들어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우울해 보이는 인상을 만든다. 이에 눈 밑 지방교정술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화장만으로 가리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나운서 전현무, 개그맨 박명수, 김준호 등 여러 연예인이 눈 밑 지방재배치를 통해 동안은 물론 환한 얼굴로 변신해 더욱 인기를 얻은 수술이다. 최근에는 일반인들 역시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많이 받는 수술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관심은 있었지만, 섣불리 하지 못했던 눈 밑 지방재배치 수술에 대해 알아본다.◇노화 영향 커, 유전‧환경적 요인일 수도우선 눈 밑 지방이 생기는 원인부터 알아보자. 눈 밑 지방은 노화의 영향이 가장 크다. 눈의 위아래 눈꺼풀에는 안구를 둘러싸는 3개의 지방이 존재한다. 이 지방들은 얇은 막으로 지탱되는데, 노화가 진행되면 이 막이 느슨해져 중력에 의해 아래쪽으로 처지게 된다. 눈 안에 있던 지방이 아래 눈꺼풀을 밀고 나오면 눈 아래쪽이 불룩해진다. 이때 눈 주위 피부가 탄력을 잃어 깊은 주름이 잡히기도 하고, 심하면 다크서클처럼 검어진다. 하지만 눈 밑 지방은 젊은 층에서도 흔히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역시 눈 밑 지방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잦은 야근이나 수면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이른 나이에도 눈 밑 지방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중안부 볼륨 채우기 위해 지방이식‧필러 진행할 수도눈 밑 지방은 코를 중심으로 가까운 곳에 지방이 쌓인 내측 돌출형, 먼 쪽으로 쌓인 외측 돌출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외에 반달 모양으로 돌출되는 애교살 융합형, 사선 형태로 나타나는 눈물 고랑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난다. 수술 역시 이같은 눈 밑 지방의 형태나 원인, 지방의 양, 돌출 정도, 눈 밑 지방 아래 있는 뼈(상악골)의 모양 등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 따라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눈 밑 지방교정술은 크게 ▲눈 밑 지방제거 ▲눈 밑 지방재배치 ▲눈 밑 지방이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눈 밑 지방이 돌출돼있으면 다크서클처럼 푹 꺼져 고랑이 져 보인다. 이때 지방만 제거해도 고랑을 해결할 수 있는 경우에는 지방 주머니를 열어 불룩하게 튀어나온 지방을 제거하는 ‘눈 밑 지방제거’만 한다. 아래 눈썹을 살짝 잡아당긴 뒤 눈꺼풀 안쪽 결막을 통해 레이저를 쏘아 적당량의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후 고랑을 채워야 자연스러운 결과가 나올 것 같으면 ‘눈 밑 지방재배치’를 진행한다. 재배치는 눈 밑 고랑 속으로 지방을 골고루 펼쳐 고정해 고랑을 평평하게 채워주는 수술이다. 지방 제거 없이 재배치만 할 수도 있다. 만약 필요하다면 배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뽑아서 고랑을 채우는 ‘눈 밑 지방이식’도 고려할 수 있다. 임이석테마피부과 김태권 원장은 “만약 고랑 밑까지 전체적으로 심하게 푹 꺼져있으면 재배치만으로는 모양이 예쁘게 안 나올 수 있다”며 “이때는 전체적인 중안면의 볼륨을 채우기 위해 지방이식이나 필러 시술을 병행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나이도 고려해야 한다. 단순히 눈 밑 지방재배치만 하는 경우는 보통 20~40대 초반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김태권 원장은 “아무래도 연세가 드신 분들은 피부까지 처져있어 재배치만으론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피부 절개와 지방 제거도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눈 밑 지방재배치 수술은 약 1시간 이내로 소요되고, 지방 이식까지 하면 1시간 반~2시간 정도가 걸린다. 재배치나 제거만 하면 멍이나 부기가 조금 있을 수 있지만,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절개까지 한 경우에는 2주 정도 회복 기간이 걸린다. 눈 밑 지방교정술이 특별히 금기되는 사람은 없다. 다만, 혈액순환제 등 복용 중인 약이 있으면 의사와 상의해 1~2주 정도 끊고 진행하는 게 좋다. 또한 김태권 원장은 “눈 밑 지방교정술을 했더라도 영구적이진 않고, 평균적으로 10년 이상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다만, 노화는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어쩔 수 없이 다시 불룩해지면 피부과에 내원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눈가 세게 비비지 말고 선크림 발라 예방해야눈 밑 지방은 결국 노화의 과정이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눈 밑 지방 생성을 늦추고,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평소에 눈가를 손으로 세게 비비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김태권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 눈 아래쪽을 손으로 과도하게 비비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피부나 안쪽 격막이 느슨해질 수 있다”며 “비염 치료를 미리 하면 눈 밑 지방이 돌출돼 다크서클처럼 보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 노화 방지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사계절 내내 꼼꼼히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7~8시간의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피부 컨디션을 높이면 눈 밑 지방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3/09/19 17:00
  • 조세호, 요요 막기 위해 하는 '운동 3가지' 밝혀… 각각의 효과는?

    조세호, 요요 막기 위해 하는 '운동 3가지' 밝혀… 각각의 효과는?

    개그맨 조세호(41)가 다이어트 후 요요를 막기 위해 하고 있는 운동을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는 '개그맨 조세호 초대석'이라는 주제의 영상이 게재됐다. 조세호는 영상에서 다이어트를 하고 요요가 오는 사람이 많은데 어떻게 유지하냐는 질문에 "요요현상은 노크 없이 들어온다"며 "일주일에 4일 정도는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체육관에 못 가면 아침에 일어나 푸시업(팔굽혀펴기) 60개, 윗몸 일으키기 100개, 스쿼트를 한다"고 밝혔다.요요 방지를 위해서는 근력운동이 필수다. 조세호가 소개한 운동 3가지의 효과를 알아본다.◇팔굽혀펴기, 코어 근육 강화푸시업이라 부르는 팔굽혀펴기는 가슴, 팔, 어깨는 물론 코어 근육을 키우기 좋은 운동이다.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바닥에 짚은 뒤 팔꿈치를 굽혔다 편다. 내려갈 때는 가슴이 바닥에 닿기 전까지 팔꿈치를 굽히며, 올라올 때는 겨드랑이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모아주는 느낌으로 팔을 곧게 편다. 팔과 지면은 수직을 이루고, 몸은 어깨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돼야 한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바닥을 봐도 되고 정면을 봐도 된다. 다만, 맨바닥에 팔굽혀펴기를 하면 손목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동작을 수행할 때 손목 관절이 90도로 꺾이기 때문이다. 팔굽혀펴기는 자기 체중의 약 70%를 들어 올리는 운동이기 때문에 과체중이거나 손목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근육과 힘줄, 인대가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윗몸 일으키기, 복근 길러줘윗몸 일으키기는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고정한 후 허리를 앞뒤로 굽혔다 젖혔다 하는 운동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복근 운동 중 하나다. 로체스터대학 메디컬센터에 따르면 윗몸 일으키기를 안전하게 하는 방법으로 발바닥이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무릎은 접고 하되, 어깨나 목에 힘을 최대한 주지 않고 복근에만 집중해서 해야 한다.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속도도 중요하다. 빠르게 하는 것보다 한 번을 하더라도 천천히 올라갔다가 내려가면 근육이 더 많이 자극돼 근육을 키우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다만 척추질환자들은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윗몸 일으키기를 하면 힘의 방향이 뒤쪽으로 향하면서 척추의 정상적인 커브가 꺾이고, 반복적으로 굽혀지면 척추 곡선이 무너진다. 이 과정에서 척추뼈 사이 디스크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디스크가 돌출돼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스쿼트, 하체 근육 강화스쿼트는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섰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으로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다.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을 훈련해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무릎이 앞으로 나가면 안 되고, 엉덩이를 뒤로 빼야 한다. 앉을 때 뒤쪽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는지 확인하면 된다. 다만 무릎관절염이 심한 사람은 스쿼트를 피해야 한다. 스쿼트 동작은 무릎 관절의 인대와 근육을 강화하지만 동시에 무릎에 있는 연골인 반월상 연골판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스쿼트를 할 때는 무릎을 90도로 크게 굽혔다 펴는 동작을 반복하는데, 이때 무릎에 있는 연골인 반월상연골판에 하중이 실리기 때문이다. 무릎관절염이 심하다면 무릎을 45도만 굽혀서 연골판에 부담이 적게 가해지도록 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09/19 16:14
  • 영국 20대 女, 렌즈 착용하다 눈에 궤양까지… 위험 예방하려면?

    영국 20대 女, 렌즈 착용하다 눈에 궤양까지… 위험 예방하려면?

    콘택트렌즈를 자주 착용하던 영국 20대 여성이 각막 궤양이 발생해 이식 수술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스테프 카라스코(25)는 어느 날부터 눈이 따갑기 시작했다. 그는 단순히 자주 사용하는 콘택트렌즈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했다. 하지만 치료가 시급한 상황임을 알게돼 병원에 입원할 쯤에는 앞이 거의 안 보이는 상태에 이르렀다. 의료진은 카라스코의 각막에 궤양이 생긴 것을 확인했으며, 궤양 크기를 줄이기 위해 일주일간 매일 안약을 72회씩 투여했다. 하지만 차도가 없자 각막 이식 수술을 결정했다. 각막 이식 수술이 끝나고 3주가 지난 뒤 카라스코릐 시력은 많이 회복됐고, 10월에는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의료진은 예상하고 있다. 의료진은 "카라스코의 눈에 감염된 세균은 매우 강력해 치료가 조금만 더 늦었으면 완전히 시력을 잃을 뻔 했다"며 "렌즈를 계속 착용하면서 생긴 궤양"이라고 말했다.콘택트렌즈 착용이 실제 각막 궤양 위험을 높일 수 있을까? 우선 각막 궤양은 각막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침범해 발생하는 염증이다. 궤양이 생기면 각막이 흐려지고 얇아진다. 보통 신경 마비에 의한 궤양이나 특정 바이러스에 의한 궤양은 증상이 없거나 이물감 정도의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카라스코처럼 세균성 각막 궤양이 생기면 이물감, 안구 통증, 시력 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 렌즈 착용은 발병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 특히 소프트 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면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눈에 지속적으로 자극이 간다. 그리고 찢기거나 오염된 렌즈를 착용하면 각막에 손상이 가 균 감염에 더 취약해진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렌즈 착용 자체도 각막 궤양 발병 위험을 높이지만, 렌즈를 착용한 채 잠들면 그 위험이 최소 10배 이상 커진다.각막 궤양을 예방하려면 평소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는 게 중요하다. 특히 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이면 렌즈 세척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눈 건강을 위해 최소한 2년에 한 번 씩은 시력 검사 등을 받는 게 좋다.
    눈질환이해나 기자2023/09/19 16:05
  • ‘이것’ 있는 중년 여성, 당뇨병 위험 높다

    ‘이것’ 있는 중년 여성, 당뇨병 위험 높다

    비알코올 지방간을 보유한 중년 여성이 정상 여성보다 비만 유병률이 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일대 식품개발학과 김미현 교수 연구팀은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64세 중년 여성 3586명을 대상으로 비알코올 지방간과 당뇨병 발병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봤다. 국내 중년 여성의 비알코올 지방간 유병률은 22.2%였다.연구 결과, 중년 여성이 비알코올 지방간을 가지고 있으면 지방간이 없는 여성 대비 비만은 5.8배, 고콜레스테롤혈증은 1.5배, 저 HDL-콜레스테롤혈증은 2.8배, 고중성지방혈증은 2.4배, 당뇨병은 5.5배, 고혈압은 2.2배 높은 유병률을 나타냈다.또한 비알코올 지방간 여성은 단백질·칼륨·비타민 A의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과일·채소·김치와 장아찌를 제외한 채소·고기·생선·계란·콩류의 섭취가 많을수록 비알코올 지방간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 김미현 교수는 “영양소의 과잉섭취가 비알코올 지방간의 원인이 되는 서양과 달리, 우리나라 여성은 영양소 섭취의 불균형 탓으로 여겨진다”며 “과일·채소·고기·계란·콩류 등 다양한 단백질 식품을 골고루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비알코올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 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간질환김서희 기자2023/09/19 15:19
  • 아이리움안과 스마일·노안 수술, 유럽학회에 소개

    아이리움안과 스마일·노안 수술, 유럽학회에 소개

    아이리움안과가 지난 8~1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안과학회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이하 ESCRS)에서 스마일(SMILE) 수술, 노안 수술에 대한 임상결과와 최신 수술 트렌드를 전했다. 안과 연구팀은 이미 SCI논문으로 효과성을 입증한 벡터플래닝(Vector Planning) 스마일, 프레즈비맥스(PresbyMAX) 노안라식을 현장 의료진들에게 상세히 강연했다.'What is new with SMILE?' 세션에서 스마일 수술의 난시교정 해법으로 제시된 '벡터플래닝'은 정병훈 원장이 설명했다. 아이리움안과 연구팀은 그동안 스마일 수술 체계화를 위한 첫 단계로 레이저 에너지 최적화(Low Energy SMILE)를 진행했고, 이후 시축의 중심인 '각막정점'에 정확히 수술하기 위한 트리플 센트레이션(Triple centration)을 개발한 바 있다. 벡터플래닝은 앞선 수술법들과 병용해 스마일로 고도난시를 교정할 때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정립한 수술이다. 스마일라식 전 검사 단계에서 미리 굴절 난시와 각막 난시 사이의 오차를 계산해 수술 시 안구잔여난시(ORA)를 최소화할 수 있다. 프레즈비맥스 노안교정술은 근시와 노안을 함께 교정할 수 있는 새로운 혼합 시력 접근법이다.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이 지난 수년간 공들여 연구해 온 노안수술로, 초점 범위에서 원거리 시력 및 눈 주변부에 대한 다른 거리시력의 목표를 가지고 수술한다. 비(非)주시안은 프레즈비맥스로 근거리 시력을, 주시안의 원거리 시력 교정은 스마일·라식 수술을 결합해 시행한다. 이 수술은 특히 근시와 노안의 동시 교정이 필요한 40~50대에서 좋은 결과를 보인다. 강성용 원장은 "환자가 본인의 수정체의 잔여 조절기능을 사용해 보다 자연스러운 시야 범위를 제공할 수 있고 안경으로부터 독립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강 원장의 노안교정술이 백내장이 발병하기 전 연령대에서 노안 치료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3/09/19 14:48
  • 하지원, 술 먹고 한 촬영 기억 안 나… '블랙아웃' 얼마나 위험한가

    하지원, 술 먹고 한 촬영 기억 안 나… '블랙아웃' 얼마나 위험한가

    배우 하지원(45)이 술에 취해 필름이 끊긴 채로 촬영을 했던 일화를 밝혔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하지원은 "영화 '허삼관' (촬영기간) 중 동네 유명한 전통주점에서 술을 마셔 필름이 끊겼는데, 당시 밤 촬영이 남아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서 촬영도 다 했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며 "영화 보면 너무 멀쩡해서 그때 조금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하지원처럼 음주 후 기억이 끊기는 현상을 '블랙아웃'이라고 한다. 블랙아웃은 반복되면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블랙아웃, 해마 마비로 발생블랙아웃은 단기 기억 상실의 일종이다. 우리 몸에서 기억을 관장하는 곳인 해마가 알코올에 의해 마비되면서 발생한다. 뇌가 기억을 하려면 해마 내 신경전달물질이 작동해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알코올은 이를 방해한다. 알코올은 뇌세포도 파괴한다.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성분이 뇌 신경세포에 독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뇌세포가 파괴되면 뇌의 이랑(뇌 주름에서 튀어나온 부분)이 평평해지고 뇌 안의 빈 공간인 뇌실이 넓어져 인지기능이 저하된다. 블랙아웃이 누적‧반복될 경우 알코올성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에 따르면,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긴 일이 한 번 이상이라면 남성은 치매 걸릴 위험이 최대 3배, 여성은 2배 이상으로 높았다. 알코올성 치매는 기억력 저하를 비롯한 여러 인지 기능 장애를 유발하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노인성 치매와 달리 젊은 층에 자주 관찰되고, 진행 속도도 빠르다. 주로 ▲쉽게 화를 내거나 ▲폭력성을 띠거나 ▲술만 마시면 눈물을 흘리는 등 감정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최소 3~4일 간격 두고 마셔야뇌는 한 번 손상되고 나면 되돌리기 어려워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술을 마실 때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올라가지 않도록 천천히 마시고, 채소나 과일 등 적절한 안주를 곁들이는 게 좋다. 버섯은 알코올 분해 대사를 돕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손상을 입은 뇌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술을 한 번 마셨다면 최소 3~4일 간격을 두고 술자리를 가진다. 알코올로 손상된 간이 회복되는 데는 평균 약 3일(72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종종 주량을 늘려 블랙아웃 증상을 줄이려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체내 효소는 주량을 늘린다고 해서 후천적으로 늘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주량을 늘리면 그만큼 알코올 섭취가 증가해 더 많은 뇌세포가 파괴돼 위험하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3/09/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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