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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로 '이 행위' 반복… 팔자주름·피부처짐 예방

    얼굴로 '이 행위' 반복… 팔자주름·피부처짐 예방

    공기 중 수분이 부족한 가을에는 피부도 함께 건조해져 피부 탄력 저하, 각질 부각, 트러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피부 변화를 막을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을 알아본다. ▷이마 주름 예방법=손가락을 이마에 가로로 놓고 이마 피부를 위로 당겼다가 부드럽게 풀어준다. 바노바기성형외과 김진현 원장은 "이 동작은 이마에 탄력을 살려줘 주름을 줄이고 매끄럽게 만들 수 있다"며 "눈썹을 되도록 높이 들어올리거나 중앙으로 모으는 등 다양한 표정을 유지했다가 풀어주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팔자 주름 예방법=손가락을 이용해 볼을 부드럽게 위아래로 가볍게 굴려 피부를 순환시키고 입 안에 공기를 가득 넣어 최대한 볼을 부풀린 후 수초 유지, 천천히 공기를 빼주면 볼 주위 팔자주름을 비롯해 얼굴 전반의 늘어짐, 처짐 등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눈가 주름 예방법=피부가 얇은 탓에 주름이 잘 생기는 눈가는 눈으로 양쪽을 번갈아 바라보며 최대한 넓게 움직이는 운동이 가장 기본적으로 추천된다. 김 원장은 "손가락을 이용해 눈 안쪽 모서리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누르며 마사지하는 것도 순환을 촉진시키고 근육을 이완시켜줘 권장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방법으로 단기간에 큰 변화를 가져오기는 쉽지 않다. 근본적인 주름 개선과 탄력 복구를 위해서는 피하지방층 아래 무너진 근막층을 빠른 시간 안에 복구, 강화할 수 있는 탄력밴드 리프팅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김 원장은 "탄력밴드 리프팅은 실의 가운데에 실리콘이 들어가 있고 옆에는 폴리에스테르 돌기가 붙은 특수 소재 실을 사용해 무너지고 처진 피부의 탄력 및 주름을 탁월하게 개선한다"며 "얼굴 처짐과 주름의 깊이, 피부의 처짐 정도 등 개개인의 노화 진행 상태와 탄력이 떨어진 부위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시술을 시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3/11/01 14:11
  • 이대서울병원, ‘오페라 희망이야기’ 성황리 마쳐

    이대서울병원, ‘오페라 희망이야기’ 성황리 마쳐

    지난 10월 30일 이대서울병원 1층 우복희 아트홀에서 종근당과 한국메세나협회 공동 주최로 '오페라 희망이야기 오페라&콘서트'가 진행됐다.'오페라 희망이야기'는 평소 함께 공연 문화를 접하기 힘든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해 병원을 찾아가 펼치는 힐링 공연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13시까지 이대서울병원 1층 우복희 아트홀에서는 약 200여 명이 모여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병원에서 대면 공연이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팝페라그룹 카르디오의 무대를 시작으로 정하은 소프라노, 이승환 바리톤 등 성악가와 팝페라 가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들을 들려줬다. 특히 가수 임정희 씨가 특별출연해 'Music is my life'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3/11/01 13:53
  • 주걱턱 없애려 양악수술 고려해도 재발이 문제, 예측 가능성 열렸다

    주걱턱 없애려 양악수술 고려해도 재발이 문제, 예측 가능성 열렸다

    주걱턱 양악수술 후 재발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이 개발됐다. 주걱턱은 위턱보다 아래턱이 발달하는 질환이다. 아랫니가 앞으로 튀어 나오면 부정교합이 발생해 저작·발음 기능뿐 아니라 심미적으로 문제가 생긴다. 주걱턱 해결법으로는 위턱과 아래턱의 교합을 맞추는 양악수술이 고려된다. 다만 장시간의 수술과 큰 비용 부담,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턱의 구조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재발 가능성은 의료진, 환자 모두에게 큰 골칫거리다.아주대 치과교정과 김영호 교수와 중앙대 치과교정과 채화성 교수 연구팀은 양악수술의 재발 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양악수술을 받은 환자 227명을 대상으로 ▲치료 시작 전 ▲수술 전 ▲수술 후 ▲치료 종료 후 총 4회에 걸쳐 ‘측모 두부계측방사선 사진(Lateral cephalogram)’ 촬영을 통해 얼굴뼈의 길이, 각도 등 55개의 변수를 측정했다.
    치아일반오상훈 기자2023/11/01 13:49
  • GC녹십자,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

    GC녹십자,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

    GC녹십자는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탄저백신 ‘GC1109’에 대한 품목허가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GC1109는 LF(치사인자), EF(부종인자) 등 독소 성분 두 종류를 세포 내로 전달해주는 방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 낸 백신이다.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으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이 된다.탄저균에 의해 발병하는 탄저는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률이 97%에 달하는 1급 법정감염병이다. 앞서 GC녹십자는 생물테러 등 국가위기 상황에 대비하고자 2002년부터 질병청 연구용역사업을 통해 탄저백신 개발을 진행해왔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 결과, 탄저백신 접종 그룹에서 탄저균 독소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항체가 충분히 생성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물이상반응과 예측된 이상사례 발현율이 두 그룹 간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등 백신의 면역원성과 안전성도 입증했다.탄저균은 인체에 감염됐을 때 치명률이 높아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유효성 평가시험을 진행하는 것이 비윤리적이기 때문에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동물시험이 수행된다. 동물시험 결과, 백신 4회차 접종 후 6개월 시점에도 높은 탄저 독소 중화 항체가가 유지됐고, 탄저균 포자 접종 공격 때 높은 생존율이 확인됐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이번 탄저백신 국산화 도전은 백신주권 확보와 국가 공중보건 안보 증진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초 의약품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3/11/01 13:45
  • 단풍철 산행, ‘등산 마니아’도 조심해야 하는 이유

    단풍철 산행, ‘등산 마니아’도 조심해야 하는 이유

    기상측 관측에 따르면 올해는 11월 둘째 주까지 단풍 절정기가 이어진다. 이때는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가을 산을 찾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즐거운 가을 산행에도 숨은 복병은 있는 법. 무리한 등산 코스를 선택하거나 아무런 준비 없이 산에 오르다가 뜻밖의 큰 부상을 얻을 수도 있다. 노원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김진우 교수는 "특히 신체 균형과 유연성이 부족한 중장년층, 비만한 사람의 경우 산에서 내려올 때 자신의 체중에 배낭의 무게까지 가해져 무릎과 발목의 관절과 근육 손상을 입을 수 있다”며 "평소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가을철 산행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산행 후 '알 배김', 온찜질과 스트레칭 효과무리한 산행 후 생길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흔히 ‘알이 배겼다’고 말하는 지연성 근육통이다. 특히 평소 운동량이 적었던 경우 잘 발생한다. 허벅지 근육, 종아리 근육, 허리 근육 등에 피로 물질이 쌓여서 느끼는 일종의 근육통으로 짧게는 2~3일, 길게는 7일 이상 증상이 이어진다.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휴식과 함께 환부에 20분 정도 온찜질 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다. 이외에도 무릎관절, 발목관절 그리고 허리 손상도 산행 도중 흔하게 발생하는 부상이다. 신체균형과 유연성 결여로 주원인이다. 심한 경우 연부조직파열 골절과 관절연골 손상을 입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발목염좌, 치료 시기 놓치면 발목관절염 위험산행 중 발목을 삐끗하는 '발목염좌'도 누구나 한 번씩은 경험해볼 정도로 흔하다. 그만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데 발목염좌를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 소위 말하는 ‘삔 데 또 삐는’ 고생을 하게 된다. 또한 발목 관절염으로 발전할 위험도 있다. 노원을지대병원 족부족관절정형외과 양기원 교수는 “발목을 삐고 나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통증이 줄면 별다른 치료 없이 그대로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발목으로 생활하면 발목 관절의 만성 불안정성이 유발되고, 결국 발목관절염으로 진행하는 경우까지 발전할 수 있다"며 "정확한 검사 및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발목염좌가 발생하면 인대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치료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발목염좌 발생 초기에는 보조기를 이용해 일정 기간 발목을 고정시켜 부종과 통증을 줄여준다. 이후 관절운동과 근육강화운동을 통해 늘어나고 부분 파열된 인대를 복구시켜 발목관절의 안정성을 회복하는 치료과정을 거쳐야 한다. ◇등산 마니아도 방심은 금물, 족저근막염 위험초보자가 아닌 등산을 오래 하는 사람들도 부상 위험을 피할 순 없다. 이들이 가장 흔하게 입는 부상 중 하나는 족저근막염이다.‘족저근막’은 발바닥을 싸고 있는 단단한 막으로서 스프링처럼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거나 아치(발바닥에 움푹 파인 곳)를 받쳐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족저근막 중 뒤꿈치뼈 부위에 반복되는 미세 외상에 의한 만성적인 퇴행성 질환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단순히 염증성 질환이라기보단 일종의 과사용 증후군으로 갑자기 운동량이 많아졌거나 오래 걸었을 때 발생하기 쉽다. 등산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족저근막염이 자주 생기는 이유는 족저근막이 평지에 있을 때보다 산을 오를 내릴 때 더 쉽게 피로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양기원 교수는 “족저근막염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 쪽이 아프다거나 오랫동안 앉았다 일어날 때 느끼는 심한 통증 등을 들 수 있다"며 "다만, 조금만 걷고 나면 증상이 사라져버리는 특징이 있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뒤꿈치를 땅에 대지도 못할 정도가 되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따라서 증상이 느껴지면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것을 권한다.초기에는 1~2주간 안정을 취하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족저근막 및 아킬레스 스트레칭 등을 해주면 쉽게 완치된다. 산행 직후라면 캔 음료 등을 차갑게 만든 후 발바닥 아치에 대고 문질러 주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만성일 때는 산행 횟수를 줄이고 족저근막과 종아리 부위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고 동시에 아킬레스건 강화 운동을 함께 해주는 것이 좋다. 간혹 스테로이드를 해당 부위에 주사하는 경우,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될 수는 있으나 완치됐다고 생각하고 계속 무리하게 운동하면 족저근막이 점점 약해져 끊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존적 치료에도 6개월 이상 효과가 없을 때는 체외충격파 요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충분히 몸 풀고, 산행 후에도 스트레칭해야산을 오를 때는 반드시 발 전체가 지면에 완전히 닿게 해 안정감을 확보한 다음, 무릎의 각도를 충분히 쭉 뻗으면서 이동하는 게 좋다. 어중간한 무릎 각도에서 체중을 이동한다면 무릎관절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내려올 때는 발바닥을 가볍게 지면에 접촉시키며 무릎관절을 살짝 굽혀 마치 발바닥에 스프링을 착용한 것 같은 탄력성을 주어 충격을 흡수하도록 한다. 시선은 서 있는 상태에서 발자국 앞에 두고 전신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산을 오를 때에는 근력의 유연성이, 하산 시에는 몸의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등산 전에 충분히 몸을 풀어주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산행을 마치고 난 뒤에도 스트레칭은 필수다. 과도하게 사용된 신체의 근육이 경직돼 지연성 근육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단풍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10가지 지침을 따르는 것이 좋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한다 ▲처음에는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천천히 걷는다 ▲사전에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산행이 끝난 후에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근육경직이나 근육통 예방에 좋다 ▲산에서 내려올 때에는 무릎을 굽히고 보폭을 줄이면서 천천히 내려온다 ▲등산화는 발목까지 감쌀 수 있어야 하며 발에 잘 맞는 것을 신는다 ▲질 좋은 두꺼운 양말을 신는다 ▲무릎 손상이 우려되는 상황에는 아대 등을 착용하는 것도 좋다 ▲첫 산행은 3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배낭의 무게는 가볍게 한다 ▲자주 휴식을 가지되 너무 길게 가지지 않도록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3/11/01 13:37
  • 허리 아픈데, 근육통이나 디스크는 아닌 것 같고… 젊은 남성이라면?

    허리 아픈데, 근육통이나 디스크는 아닌 것 같고… 젊은 남성이라면?

    11월 3일은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제정한 ‘강직척추염의 날’이다. 강직척추염은 조기 진단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장애까지도 올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환자들의 인식이 낮아 조기 진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질환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을 촉구하기 위해 질환의 날을 제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질환의 날 뿐만 아니라 강직척추염 환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는 측면에서도 질환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강직성척추염 환자는 2022년 기준 5만 2616명이었다. 이는 5년 전인 2018년의 4만 3686명 대비 약 20% 가량이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10~20대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남성 환자가 많아 ‘젊은 남성들의 허리병’으로도 알려져 있다.◇엉덩이, 허리 통증 등 ‘아침강직’이 전형적 증상강직척추염은 천장관절을 비롯한 척추 관절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염증으로 인해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다. 증상은 서서히 발생하는 엉덩이 혹은 허리 통증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고 일어난 후 아침에 통증과 뻣뻣함이 심하게 느껴지는 ‘아침강직’이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다.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면 보통은 근육통 혹은 디스크 등을 의심하기 쉬운데, 강직척추염은 이런 근골격계 질환이 아닌 염증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염증성 요통’으로 충분히 쉬고 있을 때 통증이 심하고,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면 오히려 증상이 나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에 따라서는 염증이 척추 이외의 말초 관절을 침범해, 무릎이나 발목 관절 등이 아프면서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허리 통증과 뻣뻣함이 수개월 간 지속되는데 근골격계의 이상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면 류마티스내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염증 진행되면 척추 관절 굳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 중요강직척추염은 조기 진단이 꼭 필요한 질환이다. 치료를 소홀히 하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염증이 진행돼 척추 관절이 일자형으로 굳어지면서 움직임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번 굳어진 관절은 치료를 해도 예전 상태로 회복될 수 없다. 강직척추염의 치료는 약물치료가 우선이며, 처음에는 소염진통제를 투여하고, 소염진통제만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으면 TNF-알파 억제제, 인터루킨-17(IL-17) 억제제 등의 생물학적제제와 JAK 억제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치료제들은 염증을 유발하는 특정한 원인 물질(사이토카인)을 표적으로 차단해 증상 완화는 물론, 관절의 변형도 억제할 수 있다. 특히 생물학적제제는 주사제인 반면, 가장 최근에 도입된 JAK 억제제는 경구제로 병원을 자주 찾기 어렵고, 활동성이 높은 젊은 환자들의 질환 관리에 이점이 있고, 특히 등허리 통증 개선에 높은 효과를 보인다. 약물치료 외에 강직척추염 환자에게는 운동요법도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좋은 자세와 척추 관절의 유연성을 향상시켜 주고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가벼운 걷기 및 자전거 타기, 수영, 스트레칭, 근육 강화 운동 등이 추천된다.류마이주현내과 이주현 원장은 “최근에는 강직척추염 치료제 발전으로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예전처럼 장애까지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다만 관절 변형이 발생하기 전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기자2023/11/01 13:14
  • 배고픈데 살찔까 봐 걱정이라면… '이 간식'이 제격

    배고픈데 살찔까 봐 걱정이라면… '이 간식'이 제격

    점심 식사를 했어도 오후에 업무 등에 몰두하다 보면 배가 고플 때가 많다. 과자를 먹자니 살이 찔 것 같고, 배가 고픈 걸 참자니 꼬르륵 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럴 때 살찔 우려 없이 먹을 수 있는 간식들을 소개한다.▶달걀=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커 이후 식욕 억제에 도움된다. 달걀 속 흰자에는 단백질이 3.5g 들어있고 지방은 거의 없다. 또 달걀 흰자는 근육을 만드는 데 효과적인 '완전단백질'이 풍부해 근육을 키울 때 섭취하면 효과적이다.▶당근·오이=당근과 오이는 당분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크게 느낄 수 있지만 열량은 낮다. 채소 간식은 식사하기 한두 시간 전쯤에 미리 먹어 두는 게 더 효과적이다. 식욕을 떨어뜨려 식사를 적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바나나=바나나는 섬유질과 칼륨이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된다. 특히 바나나는 뱃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우리 몸은 혈당이 오르면 포도당을 지방으로 바꿔 배에 축적하는 작용이 촉진되는데 바나나는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는 저항성 전분이 많기 때문이다. 저항성 전분은 노란색보다 초록색 바나나에 더 많다.▶그릭 요거트=그릭 요거트는 인공 첨가물 없이 원유를 발효시킨 요거트로 일반 요거트보다 당분이 적다. 또한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포만감도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중과 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1/01 12:30
  • 대인관계 어려운 나, 혹시 '성인 ADHD'?

    대인관계 어려운 나, 혹시 '성인 ADHD'?

    한국 성인의 ADHD 유병률과 동반질환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국내 성인의 2.4%가 성인 ADHD로 나타났으며 우울증 등 동반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ADHD는 부주의와 무질서, 그리고 과잉행동 및 충동성으로 정의된다. 주요 증상은 과잉행동, 충동성, 주의력 결핍이다. 부수적인 증상으로 감정 조절 및 대인관계 어려움, 학습 및 수행 능력 저하 등이 있다. 소아 ADHD는 대부분 성인기에도 지속되는데 성인 ADHD는 과잉행동 보다 주의력결핍이 빈번하다. 대인관계가 어려워 이직 등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근 발표에 따르면 ADHD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성인 환자는 2018년 대비 2022년에 5배 가량 증가하였을 정도로 특히 국내에서 진단과 치료가 급증하고 있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 우영섭 교수 연구팀은 전국적 규모의 지역사회 집단 표본 대상으로 성인 ADHD 유병률 및 동반질환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전국 6개 국내 건강검진기관(한국의학연구소)에 방문한 19세 이상 성인 1만 7799명을 대상으로 성인 ADHD 자기 보고 척도(ASRS) 검사를 실시했다.국내 성인 중 2.4%가 ADHD로 나타났으며, 특히 20대와 하위 50% 소득 수준에서 유병률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 또한 성인 ADHD 환자에서는 정상군에 비해 다른 정신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였으며, 우울증이 11.6배, 양극성장애가 3.2배나 더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우영섭 교수는 “대부분 ADHD는 소아기에 발병하여 상당수가 성인기까지 지속되는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인지기능을 적절히 발휘하지 못해 학업, 업무, 대인관계 등에서 많은 좌절을 겪게 되고, 그 결과 다양한 정신건강문제가 동반될 수 있다”고 했다.박원명 교수는 “이 연구는 성인 ADHD 환자를 치료할 때 흔히 동반되는 다른 정신질환의 치료가 중요하다는 점, 그리고 초기 진단 시 우울증과 같은 질환이 성인 ADHD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점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임상 정신약물학 및 신경과학(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 2023년 11월호에 게재 예정이다. 
    정신질환이금숙 기자 2023/11/01 12:00
  • 배우 박정수, '이 운동'으로 신체 나이 15살 줄어… 어떤 효과 있길래?

    배우 박정수, '이 운동'으로 신체 나이 15살 줄어… 어떤 효과 있길래?

    배우 박정수(71)가 8년간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면서 신체 나이가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크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한 박정수는 건강 관리를 위해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8년째 꾸준히 운동 중"이라며 "허리 협착증이 오고 어깨도 안 좋아서 재활 운동 겸 시작한 게 필라테스"라고 밝혔다. 또 "필라테스를 하고 나면 몸이 정말 시원하고, 통증이 사라지는 것 같다"며 “나이 있는 분들에게 더 추천한다"고 말했다. 필라테스는 실제 어떤 건강 효과를 낼까?◇체형 교정에 효과적필라테스는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앞‧뒤‧좌‧우 균형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하게 하면서 체형을 교정한다. 이때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적절히 사용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교정법으로 운동하기 때문에 더 효율적이다. 자세를 제대로 잡기 위해서는 필요한 근육을 먼저 단련하는 게 중요하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기 때문에 덜 발달한 근육들을 단련하면서 신체 균형을 되찾고 자세도 교정할 수 있다. 몸의 균형이 맞춰지면 허리 디스크나 골반 비대칭 등도 고칠 수 있다. ◇체지방 분해에도 도움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복식호흡을 강조하기 때문에 근육에 산소가 적절히 공급되고, 산소 공급으로 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체지방이 효과적으로 분해될 수 있다. 또 자세를 교정하면서 몸의 라인도 정리돼 운동하기 전보다 날씬한 몸매를 가질 수 있다. 실제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이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BMI30~40,19~29세) 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을 60분씩 듣자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11/01 11:32
  • '건강 장수' 위해 부지런히 길러야 할 근육은?

    '건강 장수' 위해 부지런히 길러야 할 근육은?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이 필수다. 특히 우리 몸을 바로 세우는 ‘엉덩이 근육’을 키워야 사망률이 낮아진다. 엉덩이 근육의 중요성과 실생활에서 엉덩이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상체와 하체 연결하는 우리 몸의 ‘축’엉덩이는 우리 몸을 바로 세우는 '축'이다.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면서 골반, 허벅지, 허리를 동시에 잡아줘 척추를 바로 서게 한다.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쉽게 넘어진다. 이때 엉덩이 부위 충격에 의한 고관절 골절이 일어날 수 있어 노년층이라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실제 근육이 없는 노인은 근육이 많은 노인보다 사망률이 세 배 높다는 연구가 있는데, 엉덩이 근육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큰 근육 중 하나이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엉덩이 근육을 포함한 하체 근육은 급격히 감소한다. 특히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의자에 앉아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기 쉽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엉덩이는 점차 본래 기능을 잊고 허벅지 뒤 근육이 그 기능을 대신한다. 앉는 자세까지 잘못됐다면 이 현상은 더 심해진다.◇엉덩이 근육 부족한 증상엉덩이 근육이 부족한지 여부는 간단한 방법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엎드린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들어 올려보면 된다. 다리를 들어 올린 채 엉덩이를 만졌을 때 딱딱하지 않다면 근육이 힘을 내는 법을 잊어버린 것이다. 또, 상체를 뒤로 젖힐 때 허리 뒷근육(척추기립근)에만 힘이 들어가거나 동작 자체를 하기가 어렵다면 엉덩이 근력을 키워야 한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근력 운동 꾸준히 해야엉덩이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브릿지 동작'이 효과적이다.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엉덩이를 들어 올릴 때는 무릎이 아닌 엉덩이 근육의 힘을 쓰도록 해야 한다. 누운 상태에서도 허리의 C자 곡선을 유지해야 한다. 무릎에 힘을 주지 말고 항문을 조이듯 엉덩이 근육에 힘을 준다. 힘을 준 상태에서 그대로 엉덩이를 들어 올린 후, 5초간 유지한 다음 엉덩이를 내리면서 천천히 힘을 뺀다. 10~15회 반복하면 된다.이외에도 계단을 오르거나 평소 걸을 때 엉덩이에 힘을 주고 걷는 것이 엉덩이 근육 강화에 도움 된다. 평소 승강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고, 걷기 운동을 할 때 평지보다는 경사로를 택하는 게 좋다. 빠르게 걷는 것도 엉덩이 근육 강화에 좋다. 보통 사람이 한 시간에 4km를 걷는데 이보다 빠르게 걸어야 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최저 시속 5km 정도(남성은 6km)는 돼야 운동 효과가 나타난다. 오래 앉아 있는 습관도 피하는 게 좋다. 오랜 시간 한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한다면 수시로 엉덩이를 두드려 뭉친 근육을 풀어야 한다.
    피트니스김서희 기자2023/11/01 11:30
  • 설화수, New 퍼펙팅 쿠션·퍼펙팅 쿠션 에어리 출시

    설화수, New 퍼펙팅 쿠션·퍼펙팅 쿠션 에어리 출시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고급스러운 피부윤기, 피부결, 피부톤을 완성하는 '퍼펙팅 쿠션'과 '퍼펙팅 쿠션 에어리'를 새롭게 출시한다.설화수 퍼펙팅 쿠션은 2014년 첫 출시 이후 현재의 4세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새롭게 출시된 퍼펙팅 쿠션에는 윤조에센스에 함유된 독자 성분인 '자음엑티베이터™'를 적용해 메이크업과 스킨케어의 효과를 동시에 구현했다. 이로 인해 하루 종일 지속되는 보습력은 물론 더 얇고 완벽한 커버력을 나타낸다.원하는 피부 표현에 따라 퍼펙핑 쿠션과 퍼펙팅 쿠션 에어리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퍼펙팅 쿠션은 진일보한 '슬림핏커버™ 포뮬라'로 더 얇게 펴 바를 수 있다. 가벼운 사용감을 느끼면서도 완벽한 커버력의 제품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퍼펙팅 쿠션 에어리의 경우 보다 편안하고 화사한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얇고 자연스러운 커버력과 글로우한 표현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두 제품 모두 스킨케어 성분을 충분히 담고 있어 장시간 사용해도 답답함 없이 편안하다.새로운 용기는 비정형의 곡선이 감싸는 측면과 피부를 반사하는 전면에 천연 자개로 표현된 설화수 로고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멋이 돋보인다. 빛의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자개는 하나로 정의되지 않는 개인의 아름다움을 존중하는 설화수의 뷰티 철학을 상징한다.설화수의 4세대 퍼펙팅 쿠션과 퍼펙팅 쿠션 에어리는 지난 10월 20일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를 통해 최초로 소개됐다. 이후 10월 마지막 주 온라인 선 출시를 거쳐 11월 1일부터는 전국 백화점 설화수 매장,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 아모레몰 및 네이버 브랜드관 등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11/01 11:04
  • '이곳'에서 자란 미나리… 안 익혀 먹으면 암 위험 ↑

    '이곳'에서 자란 미나리… 안 익혀 먹으면 암 위험 ↑

    주요 장기에 발생하는 암은 잘 알려졌지만, 담도암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담낭,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이다. 간에서 시작해 췌장을 지나 십이지장까지 이어져있다. 이곳에 발생하는 암이 담도암인데, 국내에서 전체 암 발생 순위 중 8위로 적지 않다. 5년 생존율이 약 3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쁘기 때문에 최대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가장 명백하게 밝혀진 담도암의 원인은 간흡충(간디스토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담도암의 발생 원인 1위를 간흡충으로 인정했다. 간흡충은 민물에 많은데, 민물고기 등을 통해 체내로 들어오면 담도로 가서 오랫 동안 죽지 않고 살면서 염증을 일으킨다. 염증이 오래되면 암이 될 수 있다. 실제 민물고기를 섭취하는 음식 문화가 있는 한국, 태국, 중국 등 아시아에서 담도암이 더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과거 민물고기를 많이 섭취하는 낙동강 유역에서 담도암이 많이 발생했다는 통계가 있다.​ 염증성 장질환이나 C형 간염 환자도 담도암 위험이 높다고 알려졌다.담도암은 진행하면 수도 파이프처럼 생긴 담도가 점점 두꺼워지는 형태로 진행한다. 결국에는 담도가 좁아지다 못해 막혀 담즙 배출이 안되면서 황달이 온다. 황달이 가장 뚜렷한 증상이지만, 담도암으로 황달까지 왔다면 이미 상당히 암이 진행된 상태다. 황달이 오기 전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위암의 조기발견율은 80%에 달하는 데 반해, 담도암은 80%의 환자가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이 돼 수술이 어렵다. 황달이 오면 얼굴과 눈이 노랗게 될 뿐만 아니라 붉은 소변을 보기도 한다. 황달로 인해 피부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한다. 그밖에 소화불량, 구역감, 원인 모를 체중감소도 담도암의 증상이다. 담도암은 70세 내외에서 많이 생긴다. 나이든 사람이 황달 등의 증상이 생겼다면 한번쯤은 담도암을 의심해야 한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났다고 바로 담도암을 의심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건강검진이 필수다. 담도암은 암 위치에 따라 수술 범위가 완전히 달라진다. 담도에만 암이 있으면 담도만 잘라내는 수술을 할 수 있고, 췌장에 암이 붙어있으면 췌·십이지장절제술을 한다. 간 안쪽 담도에 암이 생기면 담도와 함께 간 일부를 절제해야 한다.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항암·방사선치료를 한다. 다행히 담도암은 고령에 발생하고 암이 비교적 서서히 자라기 때문에 무조건 절망할 필요는 없다. 수술을 못해도 암으로 인한 고통스러운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좁아진 담도를 넓히는 스텐트 시술, 광역동 치료, 고주파 치료 등이다. 이런 치료로 암 크기를 줄이고 생존기간을 늘릴 수 있다. 담도암을 예방하려면 가장 큰 위험인자인 간흡충 감염을 막아야 한다. 민물생선을 회로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미나리 등도 민물에서 자란 것은 간흡충 오염이 있어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게 안전하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1/01 11:03
  • 술 마시면 얼굴 붉어지는 사람, ‘이 질환’ 위험 2.3배 높아

    술 마시면 얼굴 붉어지는 사람, ‘이 질환’ 위험 2.3배 높아

    술을 마시고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지방간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시내 교수 연구팀은 술을 마시고 얼굴이 붉어지는 ‘알코올성 안면홍조’와 지방간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2019∼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성 5134명을 대상으로 알코올성 안면홍조의 여부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 질환(MASLD)’ 발생 현황 등을 조사해 분석했다.연구 결과, 알코올 섭취 자체가 MASLD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가운데, 술을 마신 후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있으면 이러한 경향이 더 짙어졌다. 알코올성 안면홍조가 있는 음주자의 MASLD 위험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 2.35배에 달했다. 반면, 알코올성 안면홍조가 없는 음주자의 경우 MASLD 위험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의 1.9배였다.술을 마신 후 얼굴이 붉어지는 알코올성 안면홍조는 체내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축적돼 발생하는 증상이다.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효소인 탈수소효소(ALDH)가 부족한 사람은 다 분해되지 못한 혈액 속 아세트알데하이드가 혈관을 이완시켜 얼굴이 붉어지고 숙취도 더욱 심해진다. 유전학적으로 동양인은 서양인보다, 여성은 남성보다 ALDH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졌다.연구팀은 "알코올성 안면 홍조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술을 마셨을 때 지방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더 크다는 사실을 시사한다"며 "알코올성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에서 어느 정도의 음주가 적당할지 평가하는 연구가 추가로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안면홍조가 심한 사람이 자주 음주하면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가 증가할수록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HDL 콜레스테롤은 일명 '좋은 콜레스테롤'로 혈관질환의 주범인 과다콜레스테롤을 제거한다. 부족하면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경련으로 혈관이 수축해 발생하는 '변이형 협심증' 등에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안면 홍조가 심한 사람은 더욱 술을 처음부터 피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3/11/01 10:30
  • 미처 몰랐던 건강 해치는 ‘사소한 습관’ 3가지

    미처 몰랐던 건강 해치는 ‘사소한 습관’ 3가지

    생각 없이 해오던 사소한 습관이 장기간 이어지면 건강을 해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평소 놓치고 있던 건강 해치는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소파 팔걸이 베고 누워있기높은 쿠션이나 소파 팔걸이를 벤 채 누워 TV를 보며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 같은 자세는 목에 무리를 줘 반드시 피해야 하는 자세 중 하나다. 쿠션의 높이가 높거나, 딱딱한 소파 팔걸이를 베고 잠을 청하면 목뼈의 C자형 커브가 심하게 앞으로 꺾이면서 자세가 비틀어진다. 이런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 목뒤 및 어깨 근육에 긴장을 준다. 근육도 늘어나게 해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쿠션이나 베개의 높이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베개는 목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근육을 긴장하게 한다. 베개 높이는 성인 남자의 경우에는 4~6cm, 성인 여자의 경우에는 3cm가 적당하다. 또 목에 닿는 부분이 볼록하게 올라온 모양이 좋다.◇다리 꼬기다리 꼬기가 안 좋다는 것은 흔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고치기가 쉽지 않다는 게 문제다. 다리 꼬기는 골반을 틀어지게 하고, 척추를 변형시킨다. 한쪽 골반에만 체중이 과도하게 실려 상체가 한쪽으로 쏠리기 때문이다. 척추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척추뼈의 앞부분인 척주관이 좁아져 요통, 신경 증상을 일으키는 척추관 협창증이나, 골반 변형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비틀어진 골반으로 인해 우리 몸은 균형을 잡기 위해 척추도 함께 휘는데, 자칫 척추측만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다리 꼬기가 이미 습관이 됐다면 무릎관절을 엉덩이 관절보다 약간 높게 위치시켜야 한다. 책상 앞에 앉을 때 의자 밑에 발판을 놓고, 발을 올려놓는 게 효과적이다. 책상과 의자 사이 또한 최대한 가깝게 유지하고 팔걸이를 활용해 하중을 팔로 분산시키는 것도 다리 꼬는 행동을 자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턱 괴기TV를 보거나 컴퓨터 화면을 보는 등 무언가에 집중할 때 무의식적으로 턱을 손으로 괴는 경우가 있다. 손으로 얼굴을 받쳐 편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턱 괴기는 몸의 균형을 망가뜨리는 습관 중 하나다.턱을 괼 때는 보통 한 손만 이용해 한쪽 턱을 괴는데, 가해지는 힘이 달라 얼굴 균형에 악영향을 주고, 안면 비대칭을 유발한다. 목을 긴장시키고, 심한 경우 목뼈가 비틀어지는 ‘경추부 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턱을 괼 땐, 한쪽으로 기울어진 경추부 인대가 압박을 받으면서 심하게 휘거나 인대 및 근육이 손상될 수 있다. 항상 의식적으로 자신이 턱을 괴진 않는지 확인해 주는 게 좋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3/11/01 10:00
  • 전기차만 타면 멀미하는 나, 기분 탓 아니었다 [이거레알?]

    전기차만 타면 멀미하는 나, 기분 탓 아니었다 [이거레알?]

    곳곳에서 전기차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이젠 무심코 잡아 탄 택시가 전기차일 때가 더 많다. 그러나 아직은 내연기관차가 더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전기차만 타면 유독 멀미가 심해진다는 게 이유인데, 여기엔 나름의 이유가 숨어있다.◇내연기관차보다 가·감속 급격한 경향이 멀미와 연관멀미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추정이 있다. 첫째는 눈이 받아들이는 시각 정보와 귀의 전정기관이 받아들이는 운동 정보가 달라서 멀미가 발생한다는 이론. 둘째는 차량 안에 앉아 있을 때 몸에 전달되는 진동이 원인이라는 이론. 셋째는 멀미 역시 일종의 면역반응으로, 몸이 낯선 물체에 반응하는 것이라는 이론이다. 이중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이론이 바로 첫 번째다.전기차를 탄 사람들이 멀미하는 이유로는 '급격한 가속·감속'이 자주 꼽힌다. 전기차를 멈추는 방식은 기존 내연기관차와 다르다. 내연기관차는 브레이크를 밟아야 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기만 해도 주행속도가 느려지긴 한다. 엔진에 연료가 공급되지 않아 가속이 없는 상태에서, 지면과 마찰하며 공기의 저항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도 내연기관차의 속도를 급격히 떨어뜨려 멈춰 세우는 역할은 브레이크가 한다. 반면, 전기차는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부터 제동이 진행된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는데도 속도가 빠르게 줄어드는 것이다. 내연기관차에 익숙하던 우리로서는 전기차가 ‘갑자기’ 느려진다고 느끼기 쉽다.전기차는 모터의 응답 속도가 내연기관차보다 빨라, 가속도 더 빠르게 진행된다.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호하는 사람에겐 불안정하게 느껴질 수 있다. 속도가 급격히 변하면 눈과 전정기관에서 받아들인 정보의 괴리가 커지니, 내연기관차를 탈 때보다 멀미를 경험하기도 쉽다. 서울대 휴먼인터페이스 시스템 연구실 윤명환 교수는 “현재의 전기차는 가속 패턴이 스포츠카와 비슷하다”며 “밟으면 밟는 대로 속도가 확 올라가기 때문에, 내연기관차의 가속 패턴에 익숙한 사람들은 전기차에서 멀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대 차량인간공학실험실 양지현 교수 역시 “차량 시뮬레이터로 주행 실험을 시행한 결과, 급가속·급감속 또는 회전이 잦을 때 실험 참가자들이 멀미를 많이 호소했다”며 “시뮬레이터에서의 멀미가 실제 차량에서의 멀미와 다를 순 있지만, 멀미 완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향후 모빌리티 연구에서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완화할 기술 있을까? “가·감속 강도 세분화하면 돼”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 멀미에 취약한 사람들은 차를 탈 수 없게 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전기차의 제동 방식인 ‘회생제동’을 따르면서도, 속도가 급감하지 않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멀미가 심한 사람은 회생제동 강도를 낮게, 덜한 사람은 회생제동을 강하게 해서 연료를 절약하도록 한 차량은 이미 출시됐다. 수동기어로 회생제동 강도를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 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대표적이다. 윤명환 교수는 “동승자 유무 등 그때그때의 주행 조건과 운전자 상태에 따라 가·감속 패턴을 더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거나, 전기차의 승차감이 기존 내연기관차와 비슷해지도록 기술을 개발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주행 조건을 탑승자에게 최적화해주려면, 탑승자가 멀미에 얼마나 민감한지 알아야 한다. 멀미 정도를 정확히 측정할 방법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에 서울대 휴먼인터페이스 실험실에선 전기차 탑승자의 주관적 멀미 강도를 측정하는 설문지를 개발하고 있다. 윤명환 교수는 “몸에 센서를 달아서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멀미를 정량 평가할 수도 있지만, 탑승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멀미 경험을 측정하려면 설문지가 필요하다”며 “주관적 멀미 측정에 관한 연구가 내연기관차에 대해서는 많이 이뤄져 있지만, 전기차에 대해선 미흡해 직접 개발하는 중”이라고 말했다.다만, 전기차의 편안함이 곧바로 내연기관차를 따라잡기는 어려워 보인다. 내연기관차에 비하면 전기차 개발 역사가 짧기 때문이다. 양지현 교수는 “내연기관차에선 수십 년간 승차감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이 개발돼 차 설계에 반영돼왔지만, 전기차는 아직이다”며 “전기차의 구조와 동역학적 특성을 고려한 승차감 개선 기술을 내연자동차에서만큼 완성도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전망했다. 멀미 측정 설문지를 비롯해 전기차 멀미에 관한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들은 내년 8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세계 세계인간공학연합 학술대회(IEA 2024)'에서 공개된다.
    과학이야기이해림 기자2023/11/01 09:41
  • [아미랑] 항암 치료 중 면역력 저하, 네 가지 지키고 감염 막아야

    [아미랑] 항암 치료 중 면역력 저하, 네 가지 지키고 감염 막아야

    우리 몸의 골수는 여러 가지 혈구 세포를 생성합니다. 그 중 백혈구 세포는 외부의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암 환자는 항암 치료로 인해 이런 면역 기능이 떨어집니다. 항암제가 골수 능력을 저하시켜, 백혈구의 수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면역력 저하로 감염에 매우 취약한 상태인 만큼, 기본적인 개인위생 관리뿐 아니라 식품 섭취를 통한 감염도 조심해야 합니다. 항암 후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감염을 막는 식품 섭취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첫 번째, 위생적인 식품을 선택하세요. 식품의 표면이나 포장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흠이 있는 것은 구입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사용 기한 역시 초과하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시식 음식, 길거리 음식, 기타 무허가·무표시 식품은 비위생적일 수 있으니 드시지 않아야 합니다. 또 건조 상태로 장기간 보관하는 식품도 주의해야 합니다. 견과류, 건과일, 건채소, 쥐포 등이 해당합니다. 건조하는 과정이 청결하지 않을 수 있고, 장기간 보관으로 인해 식품이 변질됐을 수 있습니다.두 번째, 가열 조리 된 식품을 섭취하세요. 식품을 가열하면 대부분의 세균이나 독소가 파괴됩니다. 식품 중심부의 온도가 육류는 75도 이상, 어패류는 85도 이상인 상태에서 1분 이상 가열하고, 두부나 난류 역시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면 좋습니다. 식수 또한 100도 이상 끓여서 식힌 뒤 마시거나 밀봉 포장 된 생수를 권장합니다.세 번째, 교차오염에 주의하세요. 교차오염이란 오염되지 않은 식재료나 음식이 오염된 식재료, 조리도구, 사람과의 접촉으로 인해 오염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조리 전에 반드시 깨끗이 손을 씻고, 음식을 담는 그릇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칼과 도마는 용도별(육류용, 생선용, 채소용)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식품도 구분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조리된 음식은 냉장고 상부 칸에, 날것의 식재료는 하부 칸에 보관하길 권합니다.네 번째, 식사 후 양치질도 중요합니다. 입과 위장에는 자연적으로 많은 박테리아가 존재합니다. 평상시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미국치과협회에 따르면 항암 치료 시 면역력이 저하되면 이 박테리아가 감염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식사하고 입안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으면 박테리아가 더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양치질로 마무리를 철저히 해주세요.사실 항암 치료를 받는다고 모두가 면역이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사용하는 약제에 따라 면역저하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뭐든 입에 맞는 것으로 잘 먹어서 체력을 키우는 게 우선이지요. 하지만 암 치료만으로도 힘든데 다른 감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겠죠. 힘든 시기여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힘든 시기는 반드시 지나갈 것입니다. 건강하게 드시고 건강하게 회복하시길 바랍니다.<항암 후 감염 막는 식사법>https://youtu.be/YfTFkLgr78s?si=nxzeNqDd9Xa0okuO
    암일반최지혜 이대서울병원 영양팀 임상영양사2023/11/01 08:50
  • [밀당365] 당뇨 환자가 쓰면 안 되는 피임약도 있나요?

    [밀당365] 당뇨 환자가 쓰면 안 되는 피임약도 있나요?

    피임약은 피임 효과 외에도 월경전증후군, 월경 곤란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 여러 여성 질환을 개선해줍니다. 한 독자분이 피임약에 대한 궁금증 보내주셨습니다.<궁금해요!>“생리 주기 변화로 인해 피임약을 복용하려고 합니다. 당뇨병 환자가 피임약 복용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Q. 당뇨병 있는데, 피임약 복용해도 되나요?<조언_이세정 강남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A. 쓰면 안 되는 피임약도… 처방 전에 당뇨 사실 알려야
    당뇨최지우 기자2023/11/01 08:40
  • 하루 '몇 걸음' 걸어야 건강해질까? 11만 명 조사했더니…

    하루 '몇 걸음' 걸어야 건강해질까? 11만 명 조사했더니…

    사망 위험을 줄이는 하루 걸음 수가 몇 보인지 간단하고 구체적인 수치로 정리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설이라고 믿고 있던 1만보 보다 약 4배 정도 적은 2600보만 걸어도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사망률이 크게 감소하는 최적 건강 걸음 수는 8800보였다.네덜란드 네이메헌 라드바우드 의대와 스페인 그라나다대 공동 연구팀은 총 11만 1309명이 참여한 12개 국제 연구를 분석해, 최적 일일 걸음 수를 도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그 결과, 하루 2517보를 걸으면 2000보를 걷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8%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약 200보 더해 2735보를 걸으면 심혈관계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11% 떨어졌다.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가장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일일 걸음 수는 7126걸음이었다. 약 51%나 사망률을 낮췄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가장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일일 걸음 수는 8763보로 확인됐다. 사망 위험을 60% 정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이상 걸었을 땐 사망 위험이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 또 성별에 상관없이 이 걸음 수로 비슷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다만, 총 걸음 수와 상관없이 빠르게 걸을수록 사망 위험은 감소했다.이번 연구의 주요 저자인 그라나다대 스포츠학과 프란시스코 오르테가(Francisco Ortega) 교수는 "많은 사람이 건강 효과를 보려면 약 1만보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이는 1960년대 나온 아이디어일 뿐이다"라며 "이번 연구로 7000~9000보를 걷는 것만으로도 1만보를 걷는 것만큼 좋은 건강 효과를 볼 수 있고, 부상 위험 등은 낮은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3/11/01 08:30
  • 파스타 먹다가 사망한 사례 재조명, 해외선 ‘볶음밥 증후군’이라 불려…

    파스타 먹다가 사망한 사례 재조명, 해외선 ‘볶음밥 증후군’이라 불려…

    최근 틱톡에서 2008년에 파스타를 먹다가 사망한 20세 대학생의 사례가 재조명됐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라는 세균의 의한 식중독이 원인이었는데 해외에선 ‘볶음밥 증후군(fried rice syndrome)’이라 불린다. 요즘 같은 시기, 조리된 음식을 상온에 방치하면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jpall20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틱토커는 2008년 벨기에 브뤼셀에 거주하던 20세 대학생이 파스타를 먹은 뒤 사망한 사고를 재조명했다. 그는 삶은 파스타면을 실온에 5일 간 보관했다가 조리해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스타를 먹은 후 메스꺼움, 복통, 두통, 설사, 구토 등을 겪다가 10시간 만에 사망했는데 부검 결과, 사인은 간세포 괴사에 의한 급성 간부전이었다.
    푸드오상훈 기자 2023/11/01 08:00
  • 틱톡서 2억 뷰 달성 '슬릭백 챌린지'… 위험한 이유는?

    틱톡서 2억 뷰 달성 '슬릭백 챌린지'… 위험한 이유는?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양발을 앞뒤로 번갈아 뛰면서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춤인 '슬릭백' 챌린지가 유행이다. 지난 16일 틱톡에 'wm87.4'라는 아이디로 슬릭백 챌린지에 참여하는 모습을 담은 10초가량의 짤막한 영상이 게재됐다. 대부분의 슬릭백 챌린지 영상은 까치발로 미끄러지듯 추는 모습을 선보이는데, 해당 영상은 뒤꿈치로 뛰어서 마치 공중 부양하는 듯한 모습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영상 속 주인공은 대구에 사는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2억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중이다. 하지만 실릭백 챌린지를 하다가 발목과 무릎에 염좌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염좌는 흔히 '삐었다'고 표현하는 증상인데, 관절 주변 조직인 인대가 손상되거나 파열된 상태를 뜻한다. 특히 준비운동 없이 하면 꺾이는 동작이나 방향을 갑자기 전환할 때의 강한 회전력으로 발목과 무릎에 염좌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서울부민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억숭 과장은 "바닥이 미끄러우면 모양이 잘 나올 수는 있겠지만, 넘어졌을 때 손을 짚게 되면서 발목과 무릎뿐만 아니라 손목과 팔꿈치 골절까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배우 전혜빈 역시 지난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슬릭백 연습을 하다 넘어지면서 한쪽 다리에 깁스한 모습을 게재하며 "절대 주차장같이 미끄러운 곳에서 슬릭백 연습하지 마세요"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슬릭백 챌린지 중 부상을 방지하려면 착화감이 좋은 신발을 신고, 미끄러운 공간은 피해야 한다.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 미리 발목과 무릎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만일 염좌가 발생했다면 응급처치법인 'RICE(Rest: 안정, Ice: 얼음찜질, Compression: 압박, Elevation: 거상) 요법'을 시행하면 도움이 된다. 박억숭 과장은 "RICE 요법으로 처치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통증이 있거나 부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1/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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