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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매 둘 다, 생리 중 사용한 ‘이것’ 때문에 쇼크 겪어…

    자매 둘 다, 생리 중 사용한 ‘이것’ 때문에 쇼크 겪어…

    체내형 생리대인 탐폰을 사용하다 부작용으로 독성쇼크증후군이 발생한 자매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에 거주 중인 제이본 존슨(46)은 자신의 두 딸이 탐폰 부작용으로 독성쇼크증후군에 걸려 죽을 뻔했다며 탐폰 사용에 주의을 당부했다.2022년 5월, 존슨의 첫째 딸 데바인(21)은 생리가 끝난 뒤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겪으며 도움 없인 걸을 수조차 없었다. 탐폰 사용 후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인해 패혈증이 발생해 1주일 동안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다. 두 달 뒤, 존슨의 둘째 딸 자야(17) 역시 데바인과 같은 증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가족 휴가를 위해 탐폰을 처음 썼던 자야는 바이러스 감염, 메스꺼움, 고열 등 증상을 겪었다. 결국 의식까지 잃은 자야는 응급실을 찾았고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진단받았다.제이본 존슨은 “이제는 더 이상 탐폰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며 “그저 두 딸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존슨의 두 딸과 같이 탐폰 사용은 독성쇼크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탐폰은 질 안에 삽입돼 생리혈을 흡수한다. 탐폰을 만들 땐 흡수 기능을 강화한 합성섬유를 사용하는데, 이 섬유엔 포도상구균이 서식한다. 포도상구균은 드물게 독성쇼크증후군을 유발한다. 독성쇼크증후군이란 체내형 생리대와 생리혈에서 생겨난 균이 질을 통해 들어가 피를 타고 온몸을 돌면서 쇼크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증상은 고열, 구토, 복통, 설사 등이다. 흡수력이 뛰어난 탐폰을 장시간 착용하면 질벽이 건조해지거나 질벽에 상처가 생겨 포도상구균 감염률이 높아진다.따라서 탐폰 사용 중 고열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탐폰을 제거하고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민감한 체질이거나 면역력이 약한 여성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 ▲최근에 수술한 병력이 있는 경우 ▲피임기구를 이용한 경우 ▲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 경험이 있는 경우엔 독성쇼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 탐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탐폰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 시간에 유의해야 한다. 탐폰 한 개당 사용을 4~6시간으로 제한하고, 최대 8시간을 넘겨서는 안 된다. 탐폰을 장시간 교체하기 어려울 때는 패드형 생리대를 쓰는 게 좋다. 만약 수영할 때 탐폰을 사용했다면 사용 시간과 관계없이 수영 후 바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동안 탐폰 사용 시 문제가 없었더라도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민감한 체질의 여성은 몇 달 전부터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체내형 생리대를 착용하기 전, 손을 씻는 등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성일반김서희 기자2023/11/23 20:30
  • "심장충격기도 배달하는 드론, 구급차보다 빨라"

    "심장충격기도 배달하는 드론, 구급차보다 빨라"

    자동제세동기를 장착한 드론이 구급차보다 빠르게 사람을 살릴 수 있다 걸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t) 연구팀은 드론이 자동제세동기(자동심장충격기, AED)를 배달해 심정지 환자들을 살릴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AED는 정지한 심장에 고압 전류를 보내 다시 뛰게 하는 장비다. 특히 부정맥으로 인한 심정지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지난 2020년부터 구급차 출동 시 AED를 매단 드론을 동시에 보냈다. 이 드론은 응급 신고 체계와 연동돼 심장마비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 바로 날아가도록 설계됐다. 2021년 4월 2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병원 밖 심정지 의심 상황 211건 중 72건(34%)에 드론이 배치됐다. 이 중 자동제세동기가 성공적으로 전달된 경우는 58건(81%)이었는데 전달되지 못한 사례 대부분은 병원 밖에서 발생한 심정지가 아니어서 구급차 출동까지 취소된 경우였다.총 55건에서만 드론과 구급차가 동시에 환자에게 향했다. 이 중 37건(67%)에서 드론이 구급차보다 먼저 도착했다. 구급차와 비교했을 때 평균 3분 14초의 시간을 벌어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드론이 먼저 도착한 37건 중 실제 병원 밖 심정지 사례는 18건(49%)으로 확인됐다. 이중 6건(33%)은 드론이 배달한 자동제세동기가 환자에게 부착됐고 1명은 30일 생존을 달성했다.  드론이 배달한 AED로 생존한 사례는 BBC 등에 보도되기도 했다. 스웨덴 트롤하탄에서 집 앞의 눈을 치우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진 70대 남성이었다. 다행히 남성이 쓰러진 걸 발견한 사람이 의사였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행인들이 119에 신고한 뒤 3분여 만에 AED가 달린 드론이 도착해 제 시간에 활용될 수 있었다. 연구의 저자 안드레아 클라에손(Andreas Claesson)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드론이 구급차보다 몇 분 전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시간적 이익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AED를 제시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란셋 디지털 헬스’(Lancet Digit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11/23 20:00
  • 무릎에만? 관절염, 엉덩이에도 생긴다

    무릎에만? 관절염, 엉덩이에도 생긴다

    관절염이라고 하면 흔히들 무릎 관절염을 떠올리고, 무릎에만 생기는 질환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무릎 관절염이 흔한 건 사실이지만, 사실 관절염은 우리 몸의 모든 관절 부위에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인체에는 약 360개의 관절이 있고, 예외는 없다. 무릎보다 관절염 빈도가 낮지만 고관절에도 관절염이 생긴다. 관절을 구성하는 뼈와 연골의 손상과 퇴행성 변화로 통증이나 변형, 기능장애가 나타나는 관절염은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관절 관절염, 척추 디스크와 증상 비슷해도 전혀 다른 병고관절은 엉덩이 부위의 관절로 골반과 넓적다리의 뼈를 연결하는 관절이다. 어깨보다 운동범위가 좁지만, 허벅지와 종아리를 포함한 다리의 운동에 관여하는 중요한 관절부위로 보행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관절 관절염의 원인은 다양하다. 비만으로 인한 고관절 압력 가중은 대표적인 고관절 손상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잘못된 자세나 좌식 문화가 고관절을 비롯해 주변 조직에 손상을 줘 고관절 관절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대동병원 관절센터 서진혁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고관절에도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인식이 적다 보니 엉덩이 통증을 허리디스크로 생각해 외래를 찾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고 밝혔다. 서 과장은 “둘 다 엉덩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이므로 정확한 통증 부위와 원인 등을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몸을 지탱하고 보행 역할을 하는 고관절이 손상을 입으면 삶의 질을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의료기관에 내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고관절 관절염이 발생하면 기상 시 엉덩이나 사타구니, 대퇴부 등에서 뻑뻑하고 불편한 느낌이 나타나며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나다가 휴식을 가지면 호전되는 특징을 보인다. 그 때문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기 쉬운데, 고관절 관절염은 방치하면 고관절이 구축되거나 염증이 악화되어 휴식을 가져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는다. 상태가 악화해 완전히 연골이 닳게 되면, 뼈와 뼈가 직접 닿아 통증이 심해지고 고관절의 회전, 굴곡 등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다. 통증 때문에 움직이지 않게 되면, 관절 움직임을 담당하는 근육이 약해져 걸을 때 다리를 절 수 있다.◇중증도 따라 수술 필요하기도고관절 관절염의 치료는 다른 부위의 관절염 치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초기라면 과도한 고관절 사용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며 소염진통제 등 약물이나 온열요법, 물리치료 등을 시행한다. 비만인 경우 체중을 감량하며 의료진 판단 하에 관절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운동은 근력을 증강할 수 있는 수영이나 실내 자전거 등이 도움이 된다.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치료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서진혁 과장은 "비교적 초기에는 연골과 뼈 조직의 손상된 부분을 제거하고 고정하는 수술을 시행하면 호전될 수 있다"며 "손상 정도가 심한 경우라면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정상기능을 되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고령자도 인공관절 수술로 보행 장애를 개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고관절을 포함해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을 조절해야 하며, 적절한 운동으로 관절 운동범위를 유지하고 근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무리한 동작을 반복하거나 올바르지 못한 자세 등은 퇴행성 변화를 유발하므로 삼가야 한다.식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음식을 짜게 먹거나 카페인 섭취량이 많으면 칼슘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며 골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칼슘, 비타민D, 비타민K 등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척추·관절질환신은진 기자2023/11/23 19:00
  • 조현병 신약 '라투다정' 허가

    조현병 신약 '라투다정'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현병과 제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주요 우울 삽화 치료 신약인 부광약품의 ‘라투다정20mg(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을 2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라투다는 1일 1회 경구투여로 중추신경계의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결합해 뇌신경 전달물질의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조현병과 양극성 우울장애 증상을 개선한다. 도파민 수용체를 차단하면 과도한 도파민의 작용을 억제해 양성증상(환각, 망상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세로토닌 수용체를 차단하면 도파민 부족 부위에서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켜 음성증상(무딘 감정, 무논리 등)이 개선된다. 이 약은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 조현병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식약처 측은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하여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3/11/23 17:42
  • 자궁내막암 신약 '젬퍼리'·시신경척수염 치료제 '엔스프링' 12월부터 보험 적용

    자궁내막암 신약 '젬퍼리'·시신경척수염 치료제 '엔스프링' 12월부터 보험 적용

    내달부터 진행성 또는 전이성 자궁내막암 신약 '젬퍼리주(성분명 도스탈리맙)'와 시신경척수염 치료제 '엔스프링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사트랄리주맙)'에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또한 원료비 폭등, 수요 급증 등으로 인해 공급이 불안정했던 필수약제들의 약가를 인상해 필수약 품절대란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고 중증질환 치료제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12월 1일부터 보험약가 인상 및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적용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정부는 2023년 1~11월까지 총 26개 품목 약가 인상, 37개 퇴장방지의약품 원가보전 등을 통해 총 63개 품목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게 된다.◇풀미칸 등 소아 필수약 약가 올리고 퇴장방지의약품 늘리고그동안 수급이 불안정했던 기관지 천식, 유·소아의 급성 후두 기관 기관지염 등에 주로 사용되는 미분화부데소니드 성분의 흡입제(풀미칸분무용현탁액, 풀미코트레스퓰분무용현탁액)의 보험약가가 12월 1일부터 인상된다. 기존 풀미칸분무용현탁액, 풀미코트레스퓰분무용현탁액의 약가는 각각 946원, 1000원으로 1000원 미만인데, 12월부터는 각 1121원, 1125원으로 인상된다.풀미칸은 코로나 이후 수요량 급증으로 공급량이 부족해졌고, 그간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에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논의돼왔다.풀미칸은 4세 미만 유·소아에 대해 대체약제가 없는 필수의약품이다. 이에 정부는 적정한 약가 보상으로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약가 인상과 함께 코로나 이후 급증한 월평균 사용량 수준(월 210만 개, 코로나 전 월 120만 개)을 고려해 향후 13개월간(2023년 11월~2024년 11월) 최소 2600만 개 이상을 공급하는 조건을 부여했다.원료비 급등으로 생산·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6개 의약품을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다. 대신 원가 보전을 위해 신규 퇴장방지의약품과 기존 퇴장방지의약품 일부의 상한금액은 인상했다. 퇴장방지의약품이란 환자의 진료에 반드시 필요하나 채산성이 없어 제조업자·위탁제조판매업자·수입자가 생산 또는 수입을 기피하는 약제로, 생산 또는 수입원가 보전이 필요한 약제를 말한다.이번에 새롭게 퇴장방지의약품에 지정된 약제는 항생제, 미량 원소 제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스테로이드 제제, 기초수액제제 등을 상한금액 인상 조정했다.보건복지부는 26개 품목 약가 인상(평균 29%), 37개 퇴장방지의약품 원가보전(평균 24%) 등을 통해 총 63개 품목에 대해 보건안보 차원에서 필수약제를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젬퍼리·엔스프링 등 중증질환 치료제도 급여권으로12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치료제 중 단연 눈에 띄는 건 젬퍼리와 엔스프링이다. 젬퍼리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자궁내막암 환자 치료제이고, 엔스프링은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제다.젬퍼리 급여 대상은 백금기반 화학요법 치료 중 또는 치료 후 진행된 재발성 또는 진행성 자궁내막암에서 특정 유전자 검사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로 설정됐다. 그간 젬퍼리를 비급여로 투여하려면 환자 1인당 투약비용은 1년에 약 5000만원이 들었다. 보험급여가 적용되면 투약비용은 251만원까지 줄어든다.(본인 부담 5% 적용 시)엔스프링은 항아쿠아포린-4(AQP-4) 항체 양성인 18세 이상의 성인 중 기존 치료제에 불응한 경우에 급여를 인정한다. 엔스프링을 투약하면 실명, 하반신 마비 등 일상생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증상의 재발이 줄어, 환자는 보다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다.엔스프링은 비급여일 경우 환자 1인당 연간 투약비용이 2억원에 달했던 초고가 약제였으나, 보험급여가 적용되면 연간 치료비용이 1159만 원까지 감소한다.복지부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약가 인상을 통해 보건안보차원에서 필수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 적용을 통해 환자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3/11/23 17:14
  • 대변 후 물티슈 사용… 마무리로 ‘이것’ 안 하면 독 된다

    대변 후 물티슈 사용… 마무리로 ‘이것’ 안 하면 독 된다

    배변 후 물티슈로 항문을 닦는 사람이 많다. 비데 설치가 부담스럽거나, 일반 화장지 사용이 덜 닦인 느낌을 유발한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수분을 함유한 물티슈로 항문을 닦으면 상쾌하고, 마치 비데를 쓴 것처럼 깨끗이 닦인 느낌이 든다. 이렇듯 배변 후 물티슈 사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위생용품 시장에는 물에 녹는 화장실용 물티슈 제품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잘못된 물티슈 사용은 오히려 항문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존재한다. 배변 후 물티슈 사용, 항문 건강에 괜찮을까? ◇물티슈로 지속적으로, 강하게 닦는 행위는 금물기본적으로 배변 후 항문 청결을 위해 일반 화장지를 비롯한 휴지, 물티슈를 사용하는 것은 올바른 행위다. 특히 일반 화장지에 비해 촉촉한 물티슈로 항문을 닦으면 항문 주위의 잔변 처리가 쉽고, 잔변이 유발하는 항문 가려움증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잘못된 물티슈 사용은 항문건강을 해칠 수 있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외과 김광용 교수는 “배변 후 잔변 처리를 위한 물티슈 사용이 항문에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잘못된 사용이 항문 피부와 점막 손상을 유발해 치열 등의 항문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열은 항문 하부의 피부가 찢어지는 질환이다. 그는 “배변 후 물티슈로 항문을 벅벅 문지르는 등 지속적이고 강한 자극을 줄 경우, 항문 점막을 오히려 건조하게 하여 항문 가려움증 등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화학성분, 알레르기나 항문소양증 유발 가능성도화장실용 물티슈 자체는 안전할까? A사 물티슈에는 향료, 에칠핵실글리세린 등의 성분을, B사 물티슈에는 소듐벤조에이트 등의 성분을 함유한다. 향료는 제품에 향기를 가하기 위해 첨가하는 천연물질과 인공물질의 혼합체다. 에칠핵실글리세린은 보습과 항균 효능을 높이는 성분을 말한다. 소듐벤조에이트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보존제로, 제품의 변질과 부패를 방지하는 성분이다.물론 물티슈에는 함유된 성분들은 인체 사용이 허가된 것들이다. 그러나 이런 화학 성분들은 피부가 예민한 사람의 경우 알레르기나 항문소양증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항문소양증은 항문 주변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가렵거나, 타는 듯한 화끈거림이 나타나는 피부감각을 말한다. 대부분의 화장실용 물티슈 제품 뒷면엔 사용 부위의 붉은 반점, 부어오름, 가려움증 등의 이상 증상이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 등과 상담해야 한다는 문구가 기재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광용 교수는 “물티슈 사용은 순수한 물로 씻어내는 일이 아니기에 화학약품이 소량이 들어갔다 해도 알레르기 등의 피부문제 발생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 없다”며 “물티슈 사용 후 항문에서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휴지·물티슈 사용 후 물로 씻어내는 게 가장 이상적그렇다면 휴지와 물티슈 중 무엇이 더 항문 건강에 좋을까? 김광용 교수에 따르면 휴지와 물티슈 간의 큰 차이는 없다. 가장 이상적인 마무리 방법은 휴지나 물티슈를 사용해 잔변을 일차적으로 제거한 후, 비데 사용 등 미온수를 이용해 항문 주위를 씻어내는 것이다. 이때 수압은 너무 세지 않게 설정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닦아내거나 건조 기능을 사용해 잘 말리도록 해야 한다.치핵과 같은 항문질환을 가진 사람의 경우, 비데가 설치돼 있지 않거나 물로 씻어낼 상황이 아니라면 물티슈를 사용해 가볍게 항문 주위를 닦아주는 게 잔변 처리에 더 도움이 된다. 다만, 김광용 교수는 “물티슈는 일반 휴지와 달리 수분을 함유하기 때문에 사용 후 반드시 잘 말려주는 게 중요하고, 사용 후 가려움이 느껴진다면 최대한 빨리 물로 씻어내는 게 맞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이채리 기자 2023/11/23 17:00
  • 국내 연구진 "약한 동맥 부위 찾아내는 신기술, 개발부터 첫 임상까지 성공"

    국내 연구진 "약한 동맥 부위 찾아내는 신기술, 개발부터 첫 임상까지 성공"

    국내 연구팀이 심장 혈관 동맥경화 파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부위를 조기에 알아낼 수 있는 '심장혈관 융합 영상 기술'을 개발부터 첫 임상 적용까지 성공했다.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유홍기 교수 융합 연구팀은 지난 2011년 심장혈관 융합 영상 기술을 개발했고, 이 기술은 당시 권위 있는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에 게재됐다. 이 기술은 단백 분해 효소에 의해 활성화되는 근적외선 영역에서 형광 빛을 발하게 하는 나노 물질을 이용한 것으로, 동맥 경화 반의 파열을 일으키는 주원인인 염증 반응을 영상화한 것이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3/11/23 16:05
  • 아산재단, 제35회 아산상 시상식 개최

    아산재단, 제35회 아산상 시상식 개최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3일 제35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48년간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근로자와 외국인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난민 등을 지원하며 복지증진에 기여한 가톨릭근로자회관이 아산상을 수상했다. 아산상 상금은 3억 원이다.의료봉사상은 지난 22년간 베트남의 호찌민 인근 농촌 지역에서 소외된 주민의 질병치료와 고엽제 피해 장애 아동의 재활 등에 헌신한 롱안 세계로병원 우석정 원장이 수상했다. 사회봉사상은 학교와 가정에서 돌봄을 받지 못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20년 동안 식사와 상담 등을 제공하며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운 물푸레나무 청소년공동체 이정아 대표가 수상했다.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 상금은 각각 2억 원이다.이외에도 아산재단은 어려운 이웃과 가족을 위해 헌신한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수상자 12명에게 각각 상금 2000만 원을 시상하는 등 전체 6개 부문 수상자 15명(단체 포함)에게 총 9억 4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아산상을 수상한 가톨릭근로자회관은 오스트리아 출신인 박기홍(본명 요셉 플라츠, 1932~2004) 신부에 의해 1975년 대구에 설립됐다. 오스트리아에서 근로자 권익 옹호 활동을 해온 박 신부는 1970년 한국에 입국해 가톨릭노동청년회 지도신부를 맡아오다 근로자들을 위한 독립된 기관의 필요성을 느끼고 1975년 독일 해외원조기관의 도움을 받아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가톨릭근로자회관을 건립했다.가톨릭근로자회관은 지난 48년간 처우가 열악한 근로자를 시작으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외국인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난민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했고, 우리 사회의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의료봉사상을 수상한 우석정 베트남 롱안 세계로병원장은 2001년부터 베트남의 소외지역에서 인술을 실천하고 있다. 우석정 원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의 흉부외과 전문의로 해외 의료봉사를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자격도 추가로 취득했다. 우 원장은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베트남 주민들을 위해 이동진료를 시작했다. 2006년에는 호찌민시 인근 농촌지역에 롱안 세계로병원을 설립해 연간 3만 6000여 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고엽제 피해 장애 아동들의 재활 등에 전념하고 있다.사회봉사상을 수상한 이정아 물푸레나무 청소년공동체 대표는 2003년 경기도 부천에서 결손가정의 미취학 아동들을 돌보기 시작해 활동 영역을 소외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밥차, 식당, 자립형 생활관, 버스형 청소년센터 등으로 확대했다.이 대표는 거리의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쉴 곳을 내어주고 고민거리를 나누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고,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지 않고 지역사회와 시민 중심으로 활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 네트워크, 협동조합 등의 설립과 운영을 주도하고 있다.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분들이 우리 곁에 계신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 사회의 희망을 느낄 수 있다”면서 “재단도 여러분과 함께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미력이나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기자2023/11/23 16:03
  • 아빠가 양육하면 성적 오른다던데… 왜?

    아빠가 양육하면 성적 오른다던데… 왜?

    아버지의 양육 참여가 아이들의 초등학교 성적에 긍정적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리즈대 연구팀은 밀레니엄 코호트 연구를 이용해 어머니와 아버지로 구성된 5000가구를 대상으로 아버지 양육 참여가 자녀의 성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부모의 자녀 양육 참여도를 비롯한 설문조사를 작성했다.연구 결과, 아버지와 함께 책 읽기, 노래 부르기, 공예, 실내외 놀이 등을 자주 한 아이들은 초등학교 진학 뒤 여러 방면에서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냈다. 아버지 양육의 효과는 어린이의 초등학교 시절 전체에 걸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가 자녀가 3살쯤일 때 상호작용 활동에 참여한다면, 5살 정도에 유치원에서 더 좋은 발달 정도를 보였다. 5살 때 아빠와 함께 활동했던 7살 아이들은 영국국가교육 과정 시험인 ‘핵심 단계 평가’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아버지는 어머니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자녀와 상호작용을 하며 한 명이 아닌 두 명의 부모가 참여함으로써 자녀 성적에 긍정적인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헬렌 노먼 박사는 “아빠도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면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더 좋은 성적을 받을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며 “아이 삶의 초기 단계부터 아버지가 어머니와 함께 육아를 해나가도록 격려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소아과학회(American Acadmy of Ped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
    육아김서희 기자2023/11/23 15:26
  • 초가공식품 암 위험 높이는 이유, 체중 증가보다 ‘이것’이 문제

    초가공식품 암 위험 높이는 이유, 체중 증가보다 ‘이것’이 문제

    초가공식품은 방부제, 착색료 등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음식을 말한다. 조리가 간편하고 중독성이 높은 식품으로, 과자, 음료, 패스트푸드 등이 해당된다. 최근,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입, 목구멍, 식도 등 상부 소화관 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브리스톨대, 국제 암 연구소 연구팀이 성인 45만111명의 식단 및 생활습관을 약 14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EPIC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초가공식품 섭취와 34가지 암의 연관성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초가공식품을 10% 더 많이 섭취하면 두경부암 발병 위험이 23%, 식도암 발병 위험이 24% 높아졌다.초가공식품 섭취로 인한 체지방 증가는 암을 유발하는 알려진 원인 중 하나다. 그런데 이번 연구에서는 체지방 증가와 상부 소화관암 발병의 연관성이 낮았다. 연구를 주도한 페르난다 모랄레스-베르스타인 교수는 “이 연구에서 초가공식품 섭취로 인한 체지방 증가가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된 원인이 아님이 밝혀졌다”며 “세마글루타이드 등 체중 감량 치료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암 예방에 크게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연구팀은 체지방 증가, 비만 외에 다른 요인이 암 발병 위험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초가공식품에 첨가되는 유화제, 인공감미료 등 첨가제와 식품 포장 및 제조 공정에서 노출되는 오염물질은 암 발병의 또 다른 원인이다. 연구팀은 현대의 식습관을 고려한 장기 식습관 추적 연구를 통해 정확한 인과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헬렌 크로커 박사는 “연구를 통해 초가공식품 섭취가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게 증명됐으니, 통곡물, 채소, 과일, 콩 등이 풍부한 건강한 식단으로 암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11/23 15:18
  • 가을철 주의 필요한 탈모… 증상 나타나면 치료 빨리 받아야

    가을철 주의 필요한 탈모… 증상 나타나면 치료 빨리 받아야

    가을은 일조량이 줄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모발의 성장이 억제되며 머리카락이 잘 빠지는 계절이다. 탈모 증상이 나타나면 적절한 시기에 의학적 치료를 받는 게 효과적이다.남성형 탈모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부정적 평가, 우울증, 일상의 만족감 저하 등 개인의 심리 상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남성형 탈모의 주원인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에 의한 것이 아닌, 남성호르몬에 작용하는 5-알파 환원요소에 의해 변환되는 DHT(Dihydro-testosterone)가 모모세포에 작용해 모낭을 위축시키고 세포분열을 둔화시키는 것이다. 증상이 발현됐을 때 올바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남성형 탈모 진행을 막을 수 있다. 탈모는 근본 원인을 찾아 즉각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해 증상이 의심되면 전문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 남성형 탈모의 의학적 치료법에는 대표적으로 약물요법과 모발이식 수술이 있다. 그 중 약물요법은 초기부터 중증까지 모든 남성형 탈모 단계에 적용되는 치료법이다. 치료 즉시 발모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 후 2~3개월 정도 지나면 효과가 눈에 보인다.남성형 탈모는 하루 아침에 갑자기 나타나지 않는다. 머리카락 색이 옅어지고 천천히 가늘어지며 진행된다. 따라서 평소 유심히 증상을 살펴보고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장한다.(본 기사는 기업의 후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뷰티헬스조선 편집팀 2023/11/23 15:00
  • 대통령이 거부했던 '간호법' 국회서 재발의

    대통령이 거부했던 '간호법' 국회서 재발의

    각종 논란 끝에 대통령 거부로 폐기됐던 간호법이 야당을 통해 재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고영인 의원은 22일 기존 간호법 개정안을 수정보완해 22일 재발의했다고 밝혔다. 재발의한 간호법 제정안은 지난 7월 27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의총에서 결정된 간호법 재추진 방침에 따라 후속으로 추진된 것으로, 복지위 민주당 간사 자격으로 고영인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민주당 차원에서 간호법 재추진 방침이 결정된 이후 복지위 간사인 고영인 의원은 지난 두 달여 동안 보건의료직역간 상호합의 도출을 위해 간호협회, 의료기사단체, 간호조무사협회 등과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세부내용을 조정해왔다.기존 간호법은 지난 4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5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국회에 재상정됐다.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졌으나 재석 의원 289명 중 찬성 178명, 반대 107명, 무효 4명으로 부결됐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간호법안은 유관 직역 간의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간호법을 반려했다.고영인 의원은 "간호법 재추진 결정 이후 보건의료직역간 수용 가능한 법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발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현재까지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발의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 의원은 "이번 재발의안에 반영되지 못한 부문 등은 이후 법안 심사과정을 통해 더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간호계는 간호법 재발의를 환영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2021년 3월 여야 3당이 함께 발의하여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했던 간호법안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되었으나, 다시 간호법안이 발의된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면서 “새롭게 발의된 간호법안은 지난 간호법안의 마지막 쟁점을 해소한 것이다”고 밝혔다.그러나 여전히 타 보건의료직역의 반대는 계속되고 있다. 의협 등 14개 직역단체가 모인 14보건복지의료연대는 성명을 통해 “간호법은 ‘간호사특혜법’일 뿐이다"며 "민주당의 간호법 재발의 추진과 관련한 어떠한 협의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며, 민주당은 재발의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11/23 14:47
  • 롱부츠, 기모레깅스 애용했더니…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

    롱부츠, 기모레깅스 애용했더니…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

    #직장인 A(28)씨는 겨울을 맞아 롱부츠와 보온성을 높여줄 기모레깅스를 구입했다. 추운 겨울철 체온을 유지해 주고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자주 신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종아리 부위에 혈관이 보이고 통증이 심해져 살펴보니 혈관이 울퉁불퉁 불거져 병원을 찾았고 하지정맥류를 진단받았다.겨울철에는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소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판막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혈관질환이다. 판막은 다리로 내려온 혈액이 역류하지 않고 다시 심장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다리 정맥에는 60여 개의 판막이 있는데,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의 역류를 막지 못해 피가 몰리게 되고 혈관 팽창을 유발해 혈액 순환에 문제를 유발한다. 방치하면 종아리 부위 혈관이 마치 지렁이가 기어가듯 울퉁불퉁 불거진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고 붓거나 쥐가 나며 쉽게 피로해진다. 피부 색소침착, 피부염, 혈관염, 출혈 등을 유발하며 심하면 피부궤양까지 생길 수 있다. 소화불량과 변비도 나타날 수 있고, 여성은 호르몬 대사까지 방해해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을 악화시킬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겨울철 보온과 패션을 위해 착용하는 레깅스나 부츠는 다리를 압박해 혈액과 체액의 흐름이 방해한다. 여기에 실내외 온도 차가 큰 환경에 노출되면 혈관 수축과 이완이 반복돼 혈관 탄력이 낮아져,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이 커진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다리 근력이 약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하지정맥류는 증상의 경중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초기에는 적당한 운동과 휴식, 압박스타킹 착용 등으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역류로 기능을 상실한 대복재 정맥을 제거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환자의 혈관상태에 따라 고위결찰, 발거술, 국소혈관절제술, 레이저수술, 혈관경화요법 등 다양한 방법을 시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치료법의 발달로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고대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전흥만 교수는 "하지정맥류가 간단한 수술로 완치되는 질병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심부정맥혈전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며 "하지정맥순환부전 증상이 있을 때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압박, 운동, 약물, 수술 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복합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릎 부위까지 꽉 조이는 부츠보다 발목 움직임이 편한 신발이 좋으며, 다리를 자주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앉아 있을 때도 다리 꼬는 자세를 삼가고 잠들기 전 발목에서 무릎을 향해 쓸어 올리듯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3/11/23 14:10
  • 공공병원 진료 어려운 이유? "의사 2427명 부족"

    공공병원 진료 어려운 이유? "의사 2427명 부족"

    국내 40개 의대가 2030년까지 최대 3953명 증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에 부족한 의사 수가 2427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8개 부처와 대한적십자사, 17개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공공의료기관별 정원대비 현원’ 자료에 따르면, 파악이 가능한 223개의 공공의료기관 정원은 1만4341명이었지만,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사는 1만191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처별로 보면, 보건복지부 소관 12개 공공의료기관은 정원이 894명이었지만, 현원은 823명으로 71명의 의사가 부족했고, 7개 적십자병원도 7명의 의사가 부족했다.또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보훈부 소관 8개 병원은 총 76명의 의사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고, 산업재해를 담당하는 고용노동부 소관 14개 산재병원도 25명이 부족했다. 특히 문제는 공공의료의 중추 역할을 하는 35개 지방의료원과 17개 국립대병원의 경우 정원대비 각각 87명과 1940명의 의사가 부족했다. 기관당 지방의료원은 2.5명, 국립대병원은 114명 정도의 의사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정춘숙 의원은 “이미 국정감사를 통해 공공의료기관의 약 20%가 의사가 없어 휴진과목이 발생하고, 특히 지방의료원은 35곳 중 23곳이 휴진과목이 발생했던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의대정원 확충과 병행해 공공의대 및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필수·지역의료를 담당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11/23 14:08
  • 피부 보호하려면, 자동차에서 ‘이것’ 켜지 마세요

    피부 보호하려면, 자동차에서 ‘이것’ 켜지 마세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며 출퇴근 시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때 히터와 온열시트를 필수로 사용하게 되는데, 건강을 위해서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뜨거운 공기를 내보내 차량 실내 온도를 높이는 히터는 건조감이 가장 큰 적이다. 히터 사용으로 실내 습도가 낮아지면서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과 노화 ▲호흡기 점막 건조로 인한 호흡기 면역저하 ▲안구 건조 등이 생길 수 있다. 또 차량 내 낮은 습도는 겨울철 정전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따라서 히터의 사용을 줄이고 차량용 가습기 등을 사용하거나, 잘 닦은 귤껍질·젖은 수건 등을 차 안에 둬 차량 내 습도 관리에 신경 써야한다. 또 증상에 따라 보습제와 인공 눈물, 마스크 등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히터 사용으로 인한 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또한 추운 날씨에 차를 타고 히터를 틀게 되면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졸음 운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차량 내부 온도는 20~23도의 약간 서늘한 정도를 지켜야 한다.찬바람이 불면서 환기를 잘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히터가 나오는 겨울철에는 환기가 더 중요하다. 특히나 운전 중 전자담배를 포함해 흡연을 하는 경우 차량 내부 미세먼지 농도가 극도로 나빠지기 때문에 반드시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할 필요가 있다.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습도조절과 환기 등 몇 가지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된다”며 “평소 호흡기, 피부, 안구 등의 건강상태를 잘 점검하고 대비책을 세워서 건조증을 막고 건강한 운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3/11/23 14:07
  • 내시경 검사했더니, 대장에 '살아있는 파리'가… 어찌된 일?

    내시경 검사했더니, 대장에 '살아있는 파리'가… 어찌된 일?

    미국 60대 남성의 배 속에서 살아있는 파리가 발견돼 화제다.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 주에 사는 63세 남성은 정기 검진을 위해 대장내시경을 받았다. 내시경을 순조롭게 진행하던 의사는 횡행결장(결장의 일부)을 살피다 살아있는 파리를 발견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주치의였던 미주리대병원 소화기내과 매튜 베크톨드 교수는 "파리를 발견해서 놀랐지만, 다른 의사들과 함께 바로 처리했다"고 말했다.남성은 내시경을 위해 장을 비우는 장 정결제 외에는 전날 섭취한 음식이 없다고 했다. 그는 "검사 이틀 전에는 피자와 상추를 먹은 게 전부"라고 밝혔다. 베크톨드 교수는 "파리가 결장에 살아있는 데에는 여러 경우의 수가 있는데 직접 입을 통해 들어왔다고 보기에는 파리가 너무 온전한 상태여서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가설은 상추에 파리 알이나 유충이 있었고, 그것이 결장까지 생존해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베크톨드 교수는 남성이 며칠 전 먹은 상추를 원인으로 지목했다.곤충이 위산 등이 있는 장에서 살아남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드물게 발생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984년 12개월 아기의 변에서 살아있는 벌레가 발견된 사례가 있다. 당시 전문가들은 아이가 먹은 바나나에 파리 알이 있었고, 그 유충이 아기의 배 속에서 살아남았다고 봤다.파리나 파리 유충이 신체에 들어오면 승저증(myiasis)에 걸릴 위험이 있다. 승저증은 파리류 가운데 주로 쇠파리·쉬파리·금파리류의 유충인 구더기로 인해 털짐승의 피하조직이 상처를 입는 병이다. 털 속에 파리가 알을 낳으면 알에서 깬 유충이 가죽을 뚫고 피하조직 속에서 자란다. 그리고 번데기가 될 무렵 가죽을 뚫고 나와서 구멍이 생기고 출혈이 발생한다. 이곳에 세균이 침입하면 피부병 등 염증이 생긴다. 승저증은 주로 개, 고양이 등이 겪는 병이지만,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미국의 사례처럼 파리의 알이나 유충이 있는 음식을 먹고, 위장에서 살아남으면 승저증을 겪을 위험이 크다. 승저증에 걸리면 주로 복통과 구토, 설사 등을 겪는다. 유충을 자연 배출하면 저절로 낫지만, 배출하지 못하면 수술적 치료로 제거해야 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평소 음식을 보관할 때 파리가 모이지 않도록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대장질환이해나 기자 2023/11/23 14:03
  • 학부모들 사이 인기 '드림렌즈', 아이 근시 교정에 정말 도움될까?

    학부모들 사이 인기 '드림렌즈', 아이 근시 교정에 정말 도움될까?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일명 드림렌즈가 주목을 받고 있다. 렌즈를 끼고 자면 시력이 교정되는 효과 때문이다. 특히 기나긴 겨울방학을 앞두고 시력 교정과 치아교정 등 아이들의 성장과 관련해 크고 작은 시술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노원을지대병원 안과 정은혜 교수의 도움말로 아이의 근시 교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드림렌즈, 근시 근본적 완화 아닌 일시적 개선드림렌즈의 정식명칭은 각막굴절교정렌즈다. 간단히 ‘OK렌즈’라고도 부른다. 드림렌즈를 끼고 자면 근시가 일시적으로 개선되면서 시력이 향상된다. 엄밀히 말하자면 렌즈를 사용하는 동안 각막 가운데를 평평하게 눌러주면서 근시를 일시적으로 개선 시켜준다. 하지만 렌즈 사용을 중단하면 다시 원래 근시 도수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아이가 본래 가진 근시 자체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그럼에도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안경을 착용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선택지가 될 수 있고, 근시가 빠르게 진행하는 성장기 아이에게 유용하기 때문이다. 근시가 나빠지는 것, 즉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정은혜 교수는 “근시는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중 60% 이상에서 나타날 만큼 흔하다"며 "특히 코로나 시대 이후 근시 유병률이 더더욱 증가한 만큼 근시 아이를 둔 부모님들의 근시 교정에 대한 관심도 높고, OK렌즈가 최근 보편화되어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주로 초등학교 입학 전후 근시 증상 나타나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근시는 초등학교 입학 전후 만 6세 경에 시작해서 성장이 끝나는 시기까지 진행된다. 만약 영유아 검진에서 정상이었는데 ▲학교에서 시력 검진 후 안과 진료를 권유받았거나 ▲아이가 TV를 가까이서 보려고 하거나 ▲학교나 학원의 칠판이 안 보이기 시작했다면 근시를 의심해봐야 한다.특히 아이들 키가 급성장하는 시점에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다. 키가 크면서 눈 길이도 함께 성장하며 근시가 좀 더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OK렌즈는 초등학생 전후로 시작해서 중학교 1~2학년까지 주로 착용한다. 현실적으로는 렌즈를 6시간 이상 착용해줘야 하는데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수면 시간이 짧아지다 보니 렌즈를 착용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고, 만 15세 이후부터는 근시 진행 속도도 늦어지기 때문이다.정은혜 교수는 “근시가 있는 소아청소년이 증가한데다 최근에는 근시가 시작되는 나이가 점점 빨라지면서 고도 근시가 될 확률도 높아지고 있다"며 "고도 근시는 녹내장이나 맥락막신생혈관, 망막박리 등 다양한 망막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근시 진행이 빠르게 진행되는 소아 청소년의 경우, 근시 진행을 늦추는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아이의 나이, 근시 정도, 유전적 요소 등 고려해야근시 진행 억제 방법은 OK렌즈 이외에도 아트로핀 안약 점안, 일회용 이중초점 소프트렌즈 등 여러 방법이 있다. 염두에 둘 것은 이러한 치료법들이 근시 진행 억제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이러한 방법이 모두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고 편차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나이, 현재 근시 및 난시 정도, 유전적 요소, 근시진행 정도 등을 고려해서 소아 안과 전문의와 상의 후 결정하는 게 좋다.OK렌즈로 근시 교정을 하는 경우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렌즈착용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각막의 상처 및 염증이다. ▲충혈이 오래가거나 ▲통증이 있거나 ▲눈물이 많이 나거나 ▲앞이 잘 안 보일 때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정은혜 교수는 "렌즈를 착용하면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감염이다"며 "항상 깨끗하게 렌즈를 사용해야 하며, 통증, 눈물 흘림, 시력저하, 눈을 잘 뜨지 못하거나 이물감이 계속된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소영 기자2023/11/23 13:50
  • 2023년 병원약사대상에 민명숙 삼성서울병원 약사

    2023년 병원약사대상에 민명숙 삼성서울병원 약사

    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는 25일 열리는 2023년도 병원약사대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평소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김재송(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전은용(삼성서울병원) 2인이 수상하게 됐다. 평소 의약품 안전사용 및 관리를 통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에게 시상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허미정(전북대학교병원), 박윤희(서울아산병원) 2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약사 권익 신장과 위상 강화에 기여한 회원을 선정하여 시상되는 대한약사회장 표창에는 임양순(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을 비롯하여 이수연(울산대학교병원), 최승연(서울아산병원), 신주연(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유진수(전주21세기병원) 이상 총 5인이 선정됐다.병원약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며 병원 약제부서의 발전 및 병원약사의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한 회원에게 시상하는 병원약사대상은 민명숙 전문약사운영단장(삼성서울병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민명숙 단장은 2005년 편집부위원장을 시작으로, 총무이사와 부회장을 거쳐 2021~22년 전문약사제도 운영준비단장을 역임하며 전문약사 하위법령 구체화 작업에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전문약사운영단장으로 제1호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장을 겸임하며, 12월 실시 예정인 제1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이 원활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다년간 활발한 논문 발표와 병원 약제 업무 관련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회원에게 수여되는 학술대상은 안혜림(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약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혜림 약사는 2009년 편집위원을 시작으로 2015년 의약정보분과 위원장을 거쳐 현재 약무정보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초기 고용량 아미노산 공급이 미숙아의 영양 상태에 미치는 효과 평가, 덱스메데토미딘을 투여한 내과중환자실 환자의 심혈관계 부작용 발생률과 위험인자 분석, 항이뇨호르몬분비이상증후군 환자에서 톨밥탄과 3% 염화나트륨의 저나트륨혈증 개선 효과 평가 등 다양한 연구결과를 여러 학술지에 발표하고 다수 논문을 저술한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았다.병원약사회지에 우수한 논문을 게재해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 회원들에게 수여되는 학술우수상은 고종희(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공현진(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박지인(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박지현(삼성서울병원), 이현지(삼성서울병원), 이유진(서울대학교병원), 조예진(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상 7명이 받게 됐다.이어 병원약사상은 10년 이상 근무한 회원 중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근무하여 타의 모범이 되고, 병원 약제 업무 개선 및 병원약사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에게 수여되며, 올해 수상자는 문진영(국립암센터), 박선희(조선대학교병원), 이수빈(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유미선(세종충남대학교병원), 히라타수미코(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상 5명으로 선정됐다. 최근 5년간 학술활동을 통한 공로가 뚜렷한 만 45세 이하 병원약사로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회원 10명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미래병원약사상은 최은정(전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김승은(서울아산병원), 이수경(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은혜(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희정(충남대학교병원), 최나이(서울대학교병원), 김소영(조선대학교병원), 정혜련(아주대학교병원), 정다이(부산대학교병원), 조현지(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이상 10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봉사하는 병원약사상 정립에 기여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우수봉사상에는 국내 봉사활동에 다년간 참여해 온 정희정(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방인정(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약사에게 수여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병원약사대회에서는 제1회 대한민국 병원약사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며, 1000여 명의 병원약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3/11/23 13:19
  • 노원을지대병원 윤재식 전공의,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노원을지대병원 윤재식 전공의,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노원을지대병원 내과 윤재식 전공의(지도교수 : 안상봉 교수, 오주현 교수)가 지난달 28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대한내과학회 7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노원을지대병원 내과팀은 ‘빈번한 알파태아단백 검사의 간세포암 진단 및 생존율 상승’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알파태아단백은 태아의 간이나 위장관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간이 손상됐을 때 증가하는 단백질로, 정상 성인에게서 잘 나타나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상 일정 수치가 넘으면 간세포암을 진단하는 선별검사 중 하나로 쓰인다.하지만 생존율 상승에 대한 연구 부족으로 인해 최근 유럽과 미국 가이드라인에서는 간세포암의 선별도구로서 알파태아단백을 사용하지 않는 추세였다. 이에 윤 전공의는 이번 연구에서 전국적인 규모의 데이터를 통해 알파태아단백이 선별도구로서 얼마나 유용한지 알아보고자 했다.윤재식 전공의는 “연구를 통해 알파태아단백 검사를 자주 하면 간세포암 치료를 받을 기회가 늘어나고, 이는 생존율 상승에도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히 B형 간염 및 바이러스성 간염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뚜렷한 양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3/11/23 13:08
  • 당근, 마늘… 익혀 먹으면 좋은 이유는?

    당근, 마늘… 익혀 먹으면 좋은 이유는?

    채소에는 건강한 영양소가 풍부해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다. 그런데 알맞은 조리법을 사용하지 않으면 채소 속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할 수 있다. 채소도 종류에 따라 따라 익혀 먹어야 좋은 채소가 있고, 생으로 먹는 게 더 좋은 채소가 있다.◇익혀 먹어야 더 좋은 채소▷마늘=마늘은 익혀 먹었을 때 영양소 흡수가 더 잘 된다. 마늘은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 작용이 뛰어나고 혈관 질환 치료와 치매 예방, 당뇨병 식이요법에도 효과적이다. 마늘을 센 불에 재빨리 익혀 먹거나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유에 볶아내면 체내 흡수율이 증가한다. 게다가 마늘은 특유의 냄새를 내는 성분인 알리신 때문에 자극성이 강해 위가 약한 사람은 먹기 힘들 수 있다. 이때 굽거나 볶는 등 조리해서 먹으면 마늘 특유의 매운맛을 없애줘서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토마토=토마토는 데워 먹으면 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토마토는 현존하는 식용 작물 중 라이코펜(항암 작용 성분)이 가장 많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토마토를 87도에서 2분, 15분, 30분간 데운 결과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 17%, 35% 늘었다. 게다가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라 기름이 있으면 체내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기름에 조리해서 먹으면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당근=당근도 익혀 먹을 때 건강에 더 좋은 대표적인 채소다. 당근의 주요 영양소 중 하나인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물질로 면역력 증진, 시력 보호 등에 도움이 된다. 당근을 생으로 먹으면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10%밖에 흡수되지 않는다. 그런데 삶아 먹으면 흡수율이 20~30%,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60% 이상 높아진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당근을 기름에 튀기면 베타-카로틴 함량이 생당근보다 약 3.9배 증가한다.◇생으로 먹으면 좋은 채소 ▷초록색 채소=시금치, 브로콜리와 같은 초록색 채소는 생으로 먹었을 때 가장 좋다. 초록색 채소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루테인, 지아산틴, 엽산 등이 많이 들어 있다. 이런 영양소는 세포 손상을 막고 눈, 혈액,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가열하면 영양소 대부분은 쉽게 파괴해서 익히지 않아야 한다. 익혀 먹고 싶다면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찜 요리에 넣어 먹는 방법이 있다.▷보라색 채소=가지, 콜라비, 적양배추 등 보라색을 띠는 채소도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이 채소들은 안토시아닌과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많은데,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혈전을 방지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장질환을 예방하며, 인지능력 향상에도 좋다. 다만 안토시아닌은 물에 약해서 물에 오래 담그면 영양소가 다 빠져나간다. 따라서 씻을 때도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고, 떫은맛이 싫다면 살짝 데치는 정도가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3/11/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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