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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혈관 시술 우선… 필요할 땐 과감하게 '개두술(開頭術)'

    뇌혈관 시술 우선… 필요할 땐 과감하게 '개두술(開頭術)'

    뇌혈관질환 하면 뇌졸중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뇌졸중은 뇌혈관질환의 가장 큰 범주로 뇌경색, 뇌출혈, 뇌종양, 뇌 선천 기형 등 여러 세부 질환이 있다.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킨 다음 추적 관찰을 시행하는 뇌혈관질환도 있는 반면, 시술 및 수술이 꼭 필요한 질환도 있다. 재수술과 합병증 위험을 줄이려면 어떤 치료법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 경희대병원 뇌혈관클리닉에서는 시술과 수술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의료진'들이 적용 가능한 치료법을 광범위하게 펼쳐놓은 후 하나씩 장·단점을 비교해 환자들을 치료한다.◇환자들 기피하지만… "머리 여는 수술도 필요"뇌혈관질환 중 임상적으로 가장 중증인 건 뇌출혈이다. 뇌 손상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 특히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출혈'은 사망률이 약 40%에 이른다. 이러한 뇌출혈을 치료하려면 골든타임을 지키게 만드는 응급의료체계는 물론 각종 특수 장비와 고난이도 수술에 능숙한 의료진이 필요하다.뇌출혈 중 일부는 머리를 열고 뇌혈관을 묶는 '개두술(開頭術)'이 적용된다. 뇌경색 중에서도 혈관 내 시술로 극복이 안 되는 '폐색성 뇌혈관질환'이나 '모야모야병'은 개두술이 적응증이다. 그런데 머리를 열면 소위 불구가 된다는 인식 탓에 혈관 내 시술이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잘못된 통념이다. 예컨대 뇌동맥류는 모양, 위치, 연관된 혈관의 상태에 따라 시술인 '코일색전술'과 수술인 '클립결찰술' 중 어느 게 적합한지 철저하게 따져봐야 한다. 지나치게 큰 뇌동맥류에 코일색전술이 적용되면 뇌경색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어서 꾸준히 추적관찰을 해야 한다. 클립결찰술은 뇌동맥류가 터지지 않도록 클립으로 결찰하기 때문에 재발률이 낮다.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는 "뇌혈관질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뇌손상을 일으키지 않는 것인데 1차적으로 비침습적인 혈관 내 시술을 고려한다"며 "그러나 코일색전술을 적용하면 뇌혈전증과 신경학적인 장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엔 과감하게 수술을 실시하는 게 좋은 선택"이라고 말했다.◇시술·수술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의사 포진문제는 개두술을 할 수 있는 의료진이 점점 부족해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큰 병원들은 신경과와 신경외과 의사들의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수술과 시술이 동시에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운영하기도 한다. 다만 시술, 수술 모두 가능한 질환이라면 치료법의 적정성보다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경험, 입김 센 교수의 진료과 등이 선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경희대병원 뇌혈관클리닉 의료진들은 어느 특정 시술이나 수술에만 특화돼 있지 않다. 최석근 교수는 뇌동맥류 명의이면서 혈관 내 시술부터 개두술, 감마나이프 등 뇌혈관질환 치료법을 모두 섭렵한 '하이브리드 의사'이기도 하다. 이러한 의사는 전국적으로 140여 명에 불과하다. 경희대병원의 연간 뇌혈관 치료 증례는 600례, 동맥류는 300례 이상이며 혈관 내 시술은 약 25%, 수술은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타 병원에서는 진행할 수 없는 고난도의 환자들이 꾸준히 유입돼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수술의 비율이 시술을 상회한다.최석근 교수는 "환자 치료를 할 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채 직관적이고 빠르게 적정한 판단을 하는 의료진은 단연 '하이브리드'화 된 의료진일 것"이라며 "경희대병원 뇌혈관클리닉은 의료진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현장 교육, 동물실험 등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시술, 수술 구분 없이 모든 의료진이 하이브리드가 되고자 노력해왔고 지금은 완성형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뇌질환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4/02/28 10:21
  • 'FDA GRAS' 세계 최다 등재 쾌거 쎌바이오텍 듀오락, 공장 직접 가보니…

    "FDA GRAS 세계 최다 등재는 한국산 유산균에 대한 자부심으로 29년간 이어온 연구·개발이 맺은 결실입니다."지난 22일 오전 방문한 김포 쎌바이오텍 공장 발효동은 구수한 향으로 가득 차 있었다. 발효기가 연신 뜨거운 김을 내뿜었고, 그 안에서 쎌바이오텍이 자랑하는 한국산 유산균듀오락이 만들어졌다.1995년 문을 연 이곳은 한국산 유산균 외길을 걸어온 쎌바이오텍의 뚝심이 묻어 있는 장소다. 공장에서는 균주 연구와 안전성 검증, 제품 개발·생산까지 모든 공정이 이뤄진다. 발효기 4기가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24시간 가동되면서 연간 약 1000톤의 유산균을 생산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이 전 세계 40개국으로 수출된다. 모든 제품은 GMP, IS0, HACCP, 코셔, 할랄 등 세계 기준에 맞춰 생산되고 있다.안전한 한국산 유산균을 만들기 위한 쎌바이오텍의 노력과 집념은 단일 기업 기준 '미국 FDA(식품의약국) GRAS 세계최다 등재'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는 FDA 최상위 안전성 인정 제도로, 최근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 11종에 대해 GRAS 인증을 취득했다. 쎌바이오텍 이현용 공장장은 "29년의 뚝심이 맺은 FDA GRAS 세계 최다 등재를 통해 글로벌 유산균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쎌바이오텍은 이번 인증을 기폭제로 삼아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연구 개발은 물론, 미국, 중국 등 새로운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건강기능식품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4/02/28 09:56
  • 유산균 잘못 먹으면 득보다 '실(失)' 많아… '생균 안전성' 꼭 확인해야

    유산균 잘못 먹으면 득보다 '실(失)' 많아… '생균 안전성' 꼭 확인해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구매 건수를 기록한 건강기능식품은 '프로바이오틱스'였다.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다양한 유산균 제품 또한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문제는 시중에 판매되는 수많은 제품 중 균주의 기능, 배합은 고려하지 않은 채 가격, 맛, 보장균수 경쟁에만 치우친 제품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개중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위장한 일반 식품들도 뒤섞여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유산균 품질 기준, 보장균수 아닌 '안전성'유산균 전문가들은 유산균 품질을 판단할 때 '안전성'이 최우선 기준이 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유산균은 생균(生菌), 즉 살아있는 균으로, 인체에서 다양한 변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로, 수면 부족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어린이일수록 안전성이 확실하게 검증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유산균은 안전성이 필수지만, 국내에서는 ▲항생제 내성 검사 ▲독성 인자 검사 등이 의무화되지 않아 입증에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도 균주 이름이 복잡하고 어렵다 보니, 이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건강기능식품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4/02/28 09:52
  • 치밀 유방 많은 한국 여성, 3D 촬영술로 암 정밀 진단

    치밀 유방 많은 한국 여성, 3D 촬영술로 암 정밀 진단

    전체 암 발생의 10.4%를 차지하는 유방암은 여성 암 발병률 1위인 질환이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6대 암 중 유일하게 20년째 발생률이 증가세인 암이기도 하다. 다행히 유방암은 빨리 발견해 치료만 한다면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한다. 초기 유방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3.8%에 달한다. 그러나 치밀 유방이 많은 한국 여성은 유방암 조기 발견이 어렵다. 유방 내 유선조직이 뭉쳐 있는 치밀 유방은 유방암과 혼동하기 쉬워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한국 여성 '치밀 유방' 많아 정밀검사 필요고려대 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우영 교수는 "서구 여성의 경우 유방암이 50∼60대 이후의 높은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데 반해, 한국의 경우 40∼50대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많이 발생한다"며 "40세 미만에 걸리는 '젊은 유방암' 발병률도 미국, 유럽 등보다 2배가 많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 사람들은 암의 진행 속도가 빠르기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한국 여성은 치밀 유방 비율이 높아 보다 정밀한 검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우리나라 여성의 약 70%가 해당하는 치밀 유방은 그 정도가 심한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4∼6배까지 높다고 알려졌다. 또한 치밀 유방은 유방암 조직이 유선조직과 중첩되어 있어, 현재 시행 중인 2D 유방촬영술(Digital Mammography)로는 유방암을 조기 발견하는 데 한계가 있다.◇3D 유방촬영술로 정확한 유방암 검사 가능이에 미국에서는 유방암 진단법으로 '3D 유방촬영술'이라고 불리는 디지털 유방단층촬영술(Digital Breast Tomosynthesis)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3D 유방촬영술은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X-선 영상들을 3차원 이미지로 구현해 유방암을 선별 및 진단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다. 유방 조직의 겹침을 줄여 정상 유방조직이 유방암을 가리거나 정상 유방조직이 겹쳐지는 중첩 음영에 의한 위양성율을 감소시킨다. 특히 치밀 유방에서 중첩 음영을 감소시키거나 제거해 석회화를 동반하지 않은 종괴, 비대칭 음영 및 구조 왜곡을 잘 발견할 수 있다.기존 검사에서는 발견하지 못한 미세한 크기의 병변이나 침윤성 유방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침윤성 소엽암 발견에도 도움이 된다. 침윤성 소엽암은 경계가 뚜렷하지 않아 영상에서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치밀 유방에서는 2D 유방촬영술의 진단 정확도가 63%로 매우 낮다는 보고도 있다.3D 유방촬영술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난 2014년 미국 의학 협회 학술지(JAMA)에는 3D 유방촬영술을 사용했을 때 기존 디지털 촬영술보다 침윤성 유방암 진단율이 약 41% 증가한다는 내용이 발표되기도 했다. 미국암학회(ACS)는 유전성 유방암의 가능성이 있거나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에게 3D 유방촬영술을 권고하고 있다.김우영 교수는 "아직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확실한 예방 수칙은 없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유방촬영술로 확인할 수 있는 영역은 유방초음파와도 다르다"며 "치밀 유방이 있는 여성이라면 정확한 검진을 위해 3D 유방촬영술을 권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40세 미만 젊은 여성은 출산, 육아 및 사회적 활동으로 바빠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기 쉽지 않고, 무료로 진행하는 유방암 국가 암 검진 대상도 아니어서 상대적으로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30대부터 보다 적극적으로 검진을 받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방암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4/02/28 09:49
  • 전립선비대증, 약은 귀찮고 수술은 무섭고… '유로리프트' 해볼까

    전립선비대증, 약은 귀찮고 수술은 무섭고… '유로리프트' 해볼까

    전립선비대증에 좋다는 건강식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이를 믿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 일부 어르신들은 건강보조식품을 치료제로 착각하는 경우까지 있다.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은 "전립선비대증에는 일차적으로 약물을 쓰는데, 지속적으로 복용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고,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약 복용 후에 역행성사정, 발기부전, 기립성저혈압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면 거부감이 들 수 있다"며 "약이 독하다는 인식 때문에 건강보조식품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했다.수술이 부담스러운 것도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전통적으로 행해지는 '경요도 전립선절제술(요도를 통해 들어가 커진 전립선을 절제하는 수술)'의 경우 전신 마취 또는 척수 마취가 필요하고, 치료 후 수일간 소변줄을 유지해야 한다. 출혈, 요실금, 발기부전, 사정장애, 장천공 등의 부작용 위험도 따른다. 레이저 수술은 칼로 절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립선 조직을 제거 또는 파괴한다는 점에 있어 기존 수술에서 겪는 부작용들의 위험을 안고 있다.최근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약·수술이 아닌 시술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유로리프트(전립선결찰술)' 같은 최소침습 시술이 그것이다.최소침습 치료… '유로리프트 시술'최소침습 치료란 절개 부위를 줄여 인체의 상처를 최소화하는 수술법으로 과거에는 주로 복강경 수술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를 지칭하는 용어였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이미 내시경을 통해 시술·수술이 이루어져왔기 때문에 단순히 내시경 사용 여부만으로 '최소침습'을 정의할 수는 없다. 유로리프트는 커진 전립선을 절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묶어서 고정시키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개념의 치료법이다. 수년 전에 나와 전립선비대증 최소침습 치료의 '골드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립선을 절제하거나 태우는 소작을 하지 않고, 요도를 막고 있는 전립선 측엽을 특수실인 결찰사를 사용해 전립선을 묶어 소변길을 넓히는 방식으로, 사실상 조직 손상 없이 반영구적인 효과를 보이며, 무엇보다 빠른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국소마취 하에 20분 정도 시술을 진행한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유로리프트는 하루 안에 검사부터 시술까지 모두 마치고 당일 퇴원해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며 "조직 손상에 따른 출혈이나 마취에 따른 위험이 적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뇌혈관계 질환 등의 질환이 있거나 고령이라도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환자마다 전립선 크기·모양 달라… 맞춤형 치료해야간단하고 효과가 좋은 시술이지만, 모두에게 적용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100명이면 100명의 환자가 전립선 크기와 모양이 같은 건 아니다"며 "다양한 형태의 전립선에 대한 수술자의 풍부한 치료 경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예를 들어 동일한 크기의 전립선을 동일한 개수의 결찰사를 사용해 묶더라도 최종 치료 결과는 결찰의 위치와 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것. 그래서 수술 의사의 능력에 따라 재발률에 차이도 발생한다. 전립선 크기가 너무 크다면 유로리프트가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윤 대표원장은 "유로리프트 시술을 고려한다면 무엇보다 정확한 검사를 한 뒤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대표원장이 검사결과 설명, 사후관리까지유로리프트는 최근에 도입된 시술이다 보니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적용 기준과 규정에 부합된다면 실비보험 등의 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종종 진료도 보기 전에 사보험 가입 여부를 미리 확인하거나, 질환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비뇨기 전문의가 아닌 상담 코디네이터가 치료를 권장하는 경우가 있다"며 "심한 경우 병원이 직접 보험 가입을 종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질환의 치료 목적이 아닌 획일화된 진료와 치료를 하는 공장형 병원일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서울 7호선 논현역 4번 출구에 위치한 칸비뇨의학과의원은 환자 첫 진료부터 검사, 결과 설명 그리고 시술, 사후 관리까지를 대표원장이 직접 책임지고 시행한다. 또 환자 맞춤형 치료를 통해 최상의 치료 결과를 얻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윤철용 대표원장은 다방면에서 전립선 질환에 대한 연구와 임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고려대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의 국내 유수 의료기관과 하버드대, 미국 국립암센터, 뉴욕 주립대 등의 외국 기관에서 진료를 보고 연구를 한 경력을 갖고 있다.
    비뇨기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4/02/28 09:47
  • 고혈당은 치매 위험… 매일 치매퀴즈 푸세요

    고혈당은 치매 위험… 매일 치매퀴즈 푸세요

    당뇨병 환자는 치매를 조심해야 한다. 혈당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혈관성 치매 위험은 2배, 알츠하이머 위험은 1.6배로 높다. 치매 위험을 줄이기 위해선 혈당·혈압·콜레스테롤·체중 관리를 철저히 하는 동시에, 초성 퀴즈·단어 암기하기·수 계산 등 두뇌 활동을 활발히 하면 좋다.밀당365는 당뇨인들의 두뇌 활동을 돕기 위해, 월~금요일 '기억력 퀴즈'를 진행한다. 오전 8시30분부터 정오까지 어플리케이션에 미션 한 개가 올라온다. "에펠탑·바게트·파란색 세 단어를 기억하세요"나 "ㅇㄴㅋㄷ 초성에 해당하는 동물 이름을 맞히세요" 식이다. 이 미션은 정오가 되면 삭제된다. 이후 퀴즈 이벤트가 저녁 6시에 열리는데, 이때까지 정답을 기억했다가 정확히 입력하면 된다. 퀴즈를 푸는 것뿐 아니라 반나절 정도 정답을 기억해야 하는 두뇌 활동이다. 퀴즈 이벤트는 자정까지 참여 가능하고, 정답을 맞힌 이들에게는 매회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발송해준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4/02/28 09:46
  • 뉴트리, 에버콜라겐 특별 할인 이벤트

    뉴트리, 에버콜라겐 특별 할인 이벤트

    뉴트리가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버콜라겐의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개선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콜라겐 원료이다.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40~60대 한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적용시험한 결과 ▲피부탄력 ▲피부보습 ▲눈가주름육안평가 등 7중 개선이 확인됐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피부 세포와 동일한 GPH(Gly-Pro-Hyp) 구조로 피부까지 멈춤 없이 전달된다.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에 비오틴, 비타민C, 아연 등을 함유해 하루 2알로 12중 기능성을 채우는 올인원 콜라겐이다.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에 비오틴을 더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탄탄하게 케어하는 제품이다.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분말 타입이다.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과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은 뉴트리 공식 주문센터를 통해 오늘(28일)부터 일주일간 선착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4/02/28 09:44
  • 해마다 노화 고민인데… 콜라겐으로 피부 탄력 높여볼까

    해마다 노화 고민인데… 콜라겐으로 피부 탄력 높여볼까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을 맞아 외부 활동이 늘면서 '뷰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처지는 피부를 보며 고민에 빠지는 사람이 많다.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는 대부분 피부 처짐이 원인이다. 해결책이 없을까?◇봄철, 피부 탄력 떨어지기 쉬워봄은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좋은 시기다. 건조한 바람에 피부 수분이 쉽게 날아가기 때문이다. 바깥 활동이 늘어 자외선 쬐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영향을 준다. 자외선이 피부 세포에서 콜라겐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음과 동시에 콜라겐 분해효소를 대량으로 만들어 낸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세포가 콜라겐을 합성하는 즉시 분해효소가 이를 분해해 탄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콜라겐은 피부를 건축물로 봤을 때 이를 지지하는 '프레임' 역할을 한다. 콜라겐 1g은 강철 1g보다 5~10배 강하고 유연하다고 알려졌다. 이로 인해 피부뿐 아니라 힘줄, 인대 등 신체 조직을 지지하고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 하루 5시간 햇빛에 노출된 사람은 하루 평균 1~2시간 내로 햇빛을 보는 사람보다 피부 노화 위험이 4.8배 증가한다는 서울대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충분한 수분, 콜라겐 섭취 도움피부 탄력을 높이려면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콜라겐을 포함한 모든 인체 조직은 수분이 부족하면 마르면서 기능이 떨어진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건강기능식품으로 콜라겐을 직접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체내 콜라겐은 20대 이후 매년 1%씩 감소한다. 40대에는 20대의 절반 수준, 70대에는 20대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다만, 여러 종류 중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선택하는 게 좋다. 체내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여서 흡수가 빠르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섭취했더니 24시간 이내에 피부, 뼈, 연골, 위장 등에 콜라겐이 도달됐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있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피부 진피의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체내 콜라겐 생성을 더 활성화한다고도 알려졌다. 따라서 시중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땐 ▲트리펩타이드 구조인지 ▲인체적용시험결과가 확인됐는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4/02/28 09:43
  • 눈 예민해지는 환절기·새 학기, 눈 건강은 '비타민A' 점안액으로

    눈 예민해지는 환절기·새 학기, 눈 건강은 '비타민A' 점안액으로

    봄이 다가오면서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환절기에는 꽃가루나 미세먼지 등으로 다른 때보다 눈이 더 자극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세대들은 이 시기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학교에 입학하는 새내기들은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처음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과제와 리포트 작성으로 밤늦게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때가 잦다. 그럼 눈이 쉽게 건조해지고, 피로도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해마다 심해지는 봄철 미세먼지를 비롯해 건조한 날씨, 바람, 자외선 노출, 스마트폰 과다 사용 등으로 인해 불편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럴 땐 어떻게 눈 건강을 지켜야 할까.눈 자극 주는 생활습관 개선해야우선 봄철 미세먼지가 많거나 꽃가루가 심하게 흩날리는 날엔 외출을 피하는 게 좋다. 특히 미세먼지는 그 자체로도 알레르기 결막염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각막 결막의 세포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 그럼 눈이 충혈되고 가려운 증상이 생기며 이물감, 눈부심, 눈꺼풀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꼭 외출해야 한다면 수시로 인공눈물을 넣어 눈의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인공눈물은 눈 건조감을 해소하고 눈 속 먼지 등 이물질을 씻어낸다. 봄볕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나 양산, 모자 등을 착용해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막는 게 좋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오래 보는 학생이라면 안구건조증 위험이 크다. 1시간마다 10분씩 휴식하며 눈을 쉬게 해줘야 한다. 먼 곳을 자주 응시하고 눈알을 규칙적으로 굴리거나, 따뜻한 수건 혹은 팩으로 눈 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온찜질을 통해 마이봄샘 속에 굳어 있는 지질을 녹이면 눈이 촉촉해지면서 안구건조증도 개선될 수 있다. 또 어두운 장소에서 독서나 스마트폰을 자제하고, 적정 습도를 유지하면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평소 과도한 눈 화장이나 눈을 비비는 행동은 자제한다.
    제약신소영 헬스조선 기자2024/02/28 09:41
  • 혈압 조절·콜레스테롤 개선 이중 기능성… 레이델 폴리코사놀20

    혈압 조절·콜레스테롤 개선 이중 기능성… 레이델 폴리코사놀20

    호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레이델'이 '폴리코사놀20' 2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한국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한 폴리코사놀은 오직 쿠바산 사탕수수에서 추출·정제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개별인정 제2006­4호)뿐이다. 최근 해외직구가 활성화되면서 미국,캐나다,뉴질랜드에서 만든 폴리코사놀 제품이 다수 판매되고 있지만, 이러한 제품들은 한국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쿠바산)'이 아닐 수 있기에 구매시 꼭 '레이델' 브랜드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상담원주문을 통해 진행된다. 전국 백화점 입점 매장과 레이델 브랜드숍에서는 다른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심혈관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24/02/28 09:38
  • WHO "치매 예방 하려면 고혈압 조절"… HDL 수치 관건

    현재 전 세계 치매 환자는 약 5500만 명으로, 해마다 1000만 명씩 매우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예방법으로 혈압을 조절해야 한다고 밝혔다.◇186개국 조사 결과… 치매 예방하려면 혈압 낮춰야실제 아일랜드 골웨이국립대(NUI Galway) 연구팀이 186개국을 분석한 결과, 치매의 15.8%는 '고혈압' 때문이라는 게 밝혀졌다. 특히 젊을 때 고혈압을 진단받은 사람일수록 치매 위험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30~44세에 고혈압을 진단받은 사람은 치매 위험이 무려 61% 더 높았고, 45~54세는 19%, 55~64세는 16%, 65~74세는 16%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HDL 수치 높이면 혈압·치매 위험 모두 낮아져혈압을 낮추기 위한 방법 중 간과돼 왔던 것이 혈관내막에 쌓이는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을 혈관에서 간으로 운반하는 물질인 HDL 수치를 높이면 혈압을 낮추고 고혈압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뇌졸중도 방지해 혈관성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춘다. 또한 HDL은 알츠하이머치매의 원인이 되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에 응집되거나 쌓이는 것을 막고,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일본에서 19년간 진행된 연구에서 중년에 HDL 수치가 60㎎/㎗, 70㎎/㎗ 이상이었던 사람들은 노년에 경도인지장애 발병 확률이 각각 20%, 50% 감소했다. HDL 수치를 높이려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기능성 원료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의 한국인 대상 인체적용시험 결과 매일 20㎎씩 4주간 섭취했을 때 HDL 수치는 29.9%까지 향상되었고, 12주간 섭취한 후 수축기 혈압은 7.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혈압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4/02/28 09:36
  • 혈당 걱정 NO! 밀당365 일본 크루즈 여행

    혈당 걱정 NO! 밀당365 일본 크루즈 여행

    헬스조선 비타투어와 밀당365는 5월 3일부터 8일까지, 5박 6일간 일본 가마쿠라, 가고시마 등을 초호화 크루즈선을 타고 여행하는 '혈당 케어 여행' 을 진행한다. 일정 내내 당뇨병 전문의가 동행하며 혈당 모니터링과 강의 등을 진행하므로 혈당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일본 여행과 바다 위의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아시아나 항공기로 도쿄로 간 뒤 호텔에서 1박, 크루즈에서 4박을 하며 가마쿠라, 가고시마 등을 여행한다. 이용하는 선박은 코스타 세레나호(11만4000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이 배는 타이타닉(4만6000톤)의 2.5배 규모로 레스토랑, 대극장, 바, 카지노, 수영장, 디스코텍, 조깅트랙,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갤러리 등이 갖춰져 있다. 크루즈 여행에선 하루 15만원 안팎의 '기항지 관광'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하지만 이번엔 이 비용이 모두 포함돼 있다.참가자는 일정 내내 꼼꼼한 혈당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첫날 호텔에 도착하면 연속혈당측정기를 모든 참가자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매번 침으로 찌르지 않고도 혈당을 틈틈이 확인할 수 있다.여행 중 혈당에 조금의 이상이라도 느껴지면 빠르게 의사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어쩌지?' '현지음식 먹어도 혈당에 괜찮을까?' 식의 고민은 접어도 된다. 당뇨병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인천힘찬종합병원 내분비내과 김유미 과장이 여행 일정 동안 함께하며, '혈당 관리의 정석'에 대해 강의한다. 매일 저녁마다 초밀착 혈당 점검 시간도 갖는다. '점심식사 후 혈당이 왜 뚝 떨어졌는지' '오늘 아침 공복혈당이 왜 평소보다 높게 나왔는지' 등 소소한 궁금증까지 해소할 수 있다.전일 선상 항해하는 날에는 '혈당 낮추는 스트레칭·근력운동법'도 알려준다. 갑판에 모여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운동하면, 혈당을 비롯한 온갖 걱정은 싹 사라진다.여행 전후로도 당뇨인 맞춤 케어가 이뤄진다. 당뇨인은 해외여행을 하려면 약, 진단서, 간식 등 일반인과는 다르게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은데 준비가 어렵지 않도록 알려준다.귀국 후에는 첫날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를 2주일 꽉 채워 사용하면, 데이터를 분석해 혈당 특이사항을 알려준다. 꼭 당뇨병이 없더라도 자신의 평소 혈당 패턴, 유독 혈당을 많이 올리는 음식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라이프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4/02/28 09:33
  • 어깨 아픈 건 다 오십견 탓? 방치했다간 멀쩡한 관절도 망가진다

    어깨 아픈 건 다 오십견 탓? 방치했다간 멀쩡한 관절도 망가진다

    중장년층은 어깨 통증을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나이 들어 자연스럽게 생기는 오십견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십견만큼 환자 수가 많은 어깨질환이 회전근개파열이다. 두 질환은 증상이 어깨 통증으로 비슷하지만, 치료 방향은 다르다. 분당서울나우병원 홍수헌 원장은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이 같이 오는 경우도 많다"며 "어느 질환이 어깨 통증에 더 큰 영향을 끼치는지에 따라 치료 순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질환을 잘 감별해야 한다"고 말했다.어깨질환 환자 증가세, 증상으로 구분 어려워어깨가 아프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진다. 밥을 먹기 위해 수저를 들거나 잘 때 뒤척이는 등 간단한 움직임에도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이다. 4개의 근육과 힘줄로 이뤄진 회전근개가 하나의 기관처럼 움직여 어깨 부위에서 팔을 안이나 밖으로 돌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동성이 우수한 만큼 불안정성도 커서 다치기 쉽다.최근 어깨질환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어깨 병변(M75)'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18년 226만 6000여 명에서 2022년 242만 6000여 명으로 15만 9635명 증가했다. 최근 중년에서 골프, 배드민턴, 테니스와 같은 어깨의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어깨통증의 원인 질환으로는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을 꼽을 수 있다. 두 질환 환자 수를 합치면 전체 어깨질환 환자 수의 70%에 육박한다.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노화, 운동 부족 등의 원인으로 관절낭에 생긴 염증 탓에 어깨가 굳는 질환이다. 회전근개파열은 노화, 외상 등의 원인으로 힘줄이 파열돼 관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두 질환의 증상은 비슷하다. 어깨 쪽에서 발생하는 묵직한 통증은 보통 밤에 심해진다. 통증 탓에 팔의 움직임이 제한되기도 한다. 홍수헌 원장은 "차이가 있다면 오십견은 타인이 팔을 들어주면 올라가지만, 회전근개파열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는 것"이라며 "다만 이마저도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질환을 구분하는 건 어렵다"고 말했다.회전근개 50% 이상 완전 파열 때 수술 고려오십견은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거의 없다. 대부분이 약물, 주사, 운동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어서다. 관절의 유착 정도가 심하다면 마취를 한 다음 굳은 관절을 풀어주는 '도수 조작'을 고려하기도 한다.회전근개파열 치료법은 힘줄의 손상 정도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보존적 치료와 수술로 나뉜다. 회전근개가 50% 미만으로 부분 파열됐는데 통증이 없다면 당장 수술할 필요가 없다. 이때는 염증을 가라앉히거나 힘줄을 재건하는 주사 치료, 힘줄의 기능을 강화하는 재활치료가 주로 적용된다. 이러한 치료에도 반응이 없거나 처음부터 통증이 심한 환자, 회전근개가 50% 이상 완전히 파열된 환자는 수술을 고려한다.회전근개파열 수술은 파열된 힘줄을 봉합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봉합술은 어깨를 마취한 뒤 주변에 1㎝ 크기의 피부 절개창 4~5개를 낸 다음 관절내시경과 기구를 삽입해 진행한다. 힘줄을 원래 부착되어 있던 팔뼈에 나사못으로 고정한 다음 봉합하는 것이다.수술 결과가 좋으려면 힘줄의 파열 정도가 작아야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견봉이라는 뼈에서 퇴행성으로 자라나는 골극에 의해 힘줄이 손상되는 게 주요 원인이다. 방치하면 힘줄의 파열 정도는 커질 수밖에 없다. 홍수헌 원장은 "파열이 진행됐음에도 손을 쓰지 않으면 수술을 해도 회전근개가 재파열될 가능성이 높다"며 "또 힘줄이 제 기능을 못 하는 상태에서 어깨를 계속 사용하면 멀쩡한 관절까지 망가져 인공 인대를 봉합한다든지 인공관절 수술까지 가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면 빠르게 받는 게 좋다.수술이 절반이라면 나머지는 재활회전근개파열 치료는 수술이 절반이라면 나머지 절반은 재활이다. 아무리 실력 좋은 의사가 최상의 기술로 수술해도 환자가 재활에 소홀하다면 회전근개는 다시 파열되기 쉽다. 회전근개 재파열의 두 가지 요인 중 하나가 앞서 설명한 힘줄 파열 정도라면 나머지 하나는 '불충분한 재활'이다. 재활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재파열뿐만 아니라 어깨 강직으로 오랜기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회전근개파열 수술 후 재활치료 기간은 통상 3개월 정도다. 도르래나 T자 기구를 활용해 팔을 들어 올리는 것부터 회전시키는 것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고된 재활치료 기간을 환자가 이겨낼 수 있도록 만드는 병원의 시스템이 치료 성적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분당서울나우병원의 재활센터는 10년이 넘는 경력의 치료사들로 구성돼 있다. 의사가 처방한 재활치료는 물론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도 능숙하다. 또 국내 생산되는 장비 중 최대 각도를 낼 수 있는 기구를 사용하는 등 인프라에도 신경 썼다.아울러 홍수헌 원장은 분당서울나우병원에서 근무하는 11년간 어깨질환 수술만 1000례 이상 진행한 베테랑 의사다. 그는 "수술까지는 의료진 역할이 중요하다면, 보조기 착용과 재활치료부터는 환자의 역할이 중요해진다"며 "병원을 선택할 때는 진단부터 수술 후 관리, 재활 시스템 등을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환자의 생활 습관이나 노동 환경 등을 충분히 고려하는 의료진을 만나야 수술 결과가 좋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고령 환자 전신마취 부담없이 '신경차단술' 후 수술회전근개파열과 같은 어깨질환 환자는 고령이 많다. 고령 환자들은 수술 시 전신마취에 대한 우려가 크다. 대부분의 병원이 회전근개파열 수술을 시행할 때 전신마취를 시행한다. 그러나 분당서울나우병원에서는 부분마취도 가능하다. 홍수헌 원장은 "'신경차단술'이라고 해서 목에서 어깨로 지나가는 신경을 차단하는 부분마취와 수면마취를 동시에 한 다음 회전근개 봉합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전신마취가 어려운 고령자, 만성질환자에겐 부분마취를 적극적으로 권유한다"고 했다.마취는 물론 재활치료도 환자에게 최대한 맞춘다. 회전근개파열 수술 후 재활치료 시작 시점은 의료진마다 다르다. 빠르면 수술 후 2주 차부터, 늦으면 6주 차부터 시작한다. 재활을 빨리 시작하면 확실히 어깨가 굳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재활이 금방 끝나니까 환자들도 선호한다. 그러나 재파열 위험이 커진다는 보고가 있다. 반대로 6주 차에 시작하면 힘줄이 회복될 시간이 비교적 충분해서 재파열 위험은 줄어들겠지만 어깨가 굳어 재활치료가 굉장히 힘들어질 수 있다. 홍수헌 원장은 "힘줄 파열 정도나 환자의 상태를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4/02/28 09:31
  • 부작용 많은 '다이어트 약' 안 쓰고 살 빼는 방법

    부작용 많은 '다이어트 약' 안 쓰고 살 빼는 방법

    날씬한 몸을 특히 선호하는 한국인들에게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와도 같다. 온갖 다이어트 약과 보조제 등의 인기가 식지 않는다. 하지만 다이어트 약은 '부작용 겪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할 만큼 부작용 발생 빈도가 높고, 유형도 다양하다. 각종 약물 부작용이 두렵다면, 비약물 다이어트 요법을 실천해보자. 비약물 다이어트 요법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생각보다 간단하다.◇건강하게 먹고 유산소·근력 운동 해야비약물 다이어트 요법은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다. 비약물 다이어트의 첫 번째 방법은 건강한 식이다. 비만도 등 건강상태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식사법을 선택해야 한다. 식이조절 방법은 크게 ▲저열량식 ▲초저열량식 ▲초저탄수화물식 ▲저탄수화물식 ▲고단백식 ▲간헐적 단식으로 구분하는데, 각각의 효과가 차이가 있다.대한비만학회 비만진료지침에 따르면, 초저열량식(800kcal/일)은 단기간 빠른 감량 효과가 있으나, 장기적으론 저열량식(500~1000kcal/일)과 효과가 비슷하다. 오히려 심각한 의학적 문제가 생길 가능성만 크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법으로 알려진 초저탄수화물식(30%, 150g 미만으로 점진적 탄수화물 제한)이나 저탄수화물식(탄수화물 비율 40~45%)도, 초기 체중 감량 효과가 크지만, 장기적으론 체중 감량효과가 크다고 보기 어렵다.
    다이어트신은진 기자2024/02/28 09:00
  • [아미랑] 죽어서 내가 소멸된다는 두려움, 저는 괴로웠습니다

    [아미랑] 죽어서 내가 소멸된다는 두려움, 저는 괴로웠습니다

    죽음에 대한 공포는 20년 전, 나이 50을 바라보는 시점에 불현듯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아니라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가 궁금증의 핵심이자 두려움의 근원이었습니다. 내과의사로서 20년 넘게 환자에게 심폐소생술도 하고 임종을 옆에서 수없이 봐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때까지는 죽음을 늘 다른 사람의 것으로만 받아들였습니다.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이라면 내 존재 자체와 이를 받쳐주던 모든 게 없어질 것이고, 그렇게 생각하니 엄청난 공포가 밀려왔습니다. 밤에 잠을 못 이루는 불면증을 겪기 시작한 것도 이때쯤이었습니다.죽으면 매일 얼굴을 맞대던 가족들도,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함께 웃고 울어 주던 친구와 지인들도 더 이상 만날 수 없고,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 저녁노을, 산들바람에 살랑거리는 나뭇잎과도 영원한 이별이고, 나의 모든 것이 깜깜한 암흑 내지 심연 속으로 사라진다 생각했습니다. 오늘 퇴근하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을 수도 있고 취침 중에 심근경색으로 돌연사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암울하고 끝을 알 수 없는 아득함과 막막함이 몰려들면서 옴짝달싹할 수가 없었습니다.아무리 발버둥 쳐도 이런 궁금증에 대한 해답과 두려움에 대해 해결책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의과대학의 긴 교육 과정과 전공의 과정에서 배운 건 오로지 ‘생물학적’ 죽음뿐이었고,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죽음에 대한 ‘철학적’ 사유, 죽음 너머에 대해서는 그 아무도 명확히 말해주지 않았습니다.죽음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죽음에 대해 내가 느꼈던 이러한 불안과 두려움과 무력감은 나 말고도 수많은 사람들이 비슷하게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만 그런 감정들을 얼마나 솔직하게 드러내는지의 정도만 다를 뿐이었지요.교회나 절이나 성당에 규칙적으로 나가며 종교에 의지하면 두려움이 사라질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습니다. 하지만 수십 년간 유물론과 실증주의에 입각한 과학 교육을 받아왔고, 그러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끝없는 훈련을 받아 온 터라 종교에 의지해야겠다는 생각은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대학 입학 이후로 종종 읽었던 금강경이나 반야심경을 반복해 읽어봐도 내가 소멸하는 데에서 오는 두려움은 그대로였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일체유심조’라든가 ‘일체 만법이 공(空)하여 과거 현재 미래가 없다’는 설법도 그때는 가슴에 와 닿지 않았습니다.그리스의 철학자 에피쿠로스는 “우리가 살아 있는 한 죽음은 없다. 우리가 죽으면 우리가 이미 없다. 따라서 우리는 결코 죽음을 만날 수 없다. 경험할 수 없는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는 말장난처럼 여겨질 뿐, 죽음에 대한 저의 두려움을 조금도 덜어주지 못했습니다. 에피쿠로스도 살면서 배우자, 가족, 그리고 여러 지인의 죽음을 경험했을 텐데 자신의 이런 말이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됐을지, 그리고 본인이 죽을 때 자신이 했던 말을 등대 삼아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을지 몹시 궁금했습니다.로마의 황제이자 철학자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명상록>에서 “죽음은 태어남과도 같은 것, 자연의 신비로다. 어떤 요소들이 결합되어 태어남이 있다면, 그 요소들과 똑같은 것들로 해체되는 것이 죽음일 뿐. 그것에 대해 곤혹스러워할 건 없다”고 했는데, 이 말을 아무리 되새겨 봐도 당장 내가 마주칠 수 있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도 해결해 주지는 못했습니다.귀가 아프도록 들어온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라”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들이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바로 내일이다” 같은 말들도 제 귀에는 모두 다 공허하게 울릴 뿐이었습니다. 간혹 주위에서 “죽음 따위는 전혀 두렵지 않다”고 말을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무슨 배짱으로 감히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과연 자신이 말기암 진단을 받아 시한부 선고를 받더라도 저런 대범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을까’하며 회의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그러던 중, 아내가 사다 준 정신과 전문의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박사의 <사후생-죽음 이후의 삶의 이야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의료현장에서 죽음을 목전에 둔 많은 환자들이 겪은 삶의 종말 체험과 심장이 멎었다가 되살아난 환자들이 경험하는 근사체험을 수십 년간 관찰해 수많은 실제 사례들을 연구해 쓴 책이었습니다. 죽어감 그리고 죽은 후에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그 책을 읽으며 단번에 해소되었습니다.퀴블러 로스 박사는 어떤 종교나 믿음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말한 것이 아니라, 의료인으로서 죽음과 관련해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을 오랫동안 관찰하고 종합한 결과를 책에 담았습니다. 그것이야말로 과학적인 탐구 방법에 의해 도달한 결론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퀴블러 로스 박사는 그렇게 얻은 죽음에 대한 앎을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알려줌으로써 공포를 덜어준 셈입니다.사망 판정을 받아 육체는 부패해 흙으로 돌아가더라도 인간의 의식은 명료하게 유지됩니다. 눈이나 귀와 같은 감각기관이 없더라도 의식체는 보고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 경이로움은 저의 인생행로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새롭게 눈이 뜨이면서 시작된 인간의 죽음과 죽어감 그리고 죽음 이후에 대한 탐색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크게 확장시켜주었고, 삶을 대하는 저의 태도를 점점 바꾸어 갔습니다.내가 완전히 소멸해버릴 것이라는 생각에서 오는 두려움과 불안이 줄어들었고, 더 이상 불면증에 시달리지도 않았습니다. 죽음이 언제든 나에게 찾아올 수 있다는 예측불허성도, 더 이상 무섭지 않았습니다.죽음에 대한 이러한 이해 덕분에 저는 40년간 해온 진료를 그만두었습니다. 죽으면 모든 게 끝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현대인들에게 죽음의 실체를 알려주리라 다짐했습니다. 죽음 덕분에 삶의 의미와 목적을 스스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 일에 전념하게 된 계기입니다. 18년째 하고 있는 죽음학 강의는 2023년까지 725회 진행됐습니다. 이 강의를 들은 이들 가운데에도 저처럼 죽음을 새롭게 바라보게 된 누군가가 있겠지요. 이 글을 통해서도 그러기를 소망합니다.죽음은 결코 끝이 아닙니다. 그러니 두려워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암일반기고자=정현채 서울대의대 명예교수2024/02/28 08:50
  • [밀당365] 약 먹으면 나오는 방귀… 평생 이래야 하나요?

    [밀당365] 약 먹으면 나오는 방귀… 평생 이래야 하나요?

    당뇨약 복용 후 평소와 몸 상태가 다르거나 없던 증상이 나타난다면 약물 부작용일 수 있습니다. 약 변경 후, 잦은 소화불량과 방귀가 고민이라는 한 독자분이 질문 보내주셨습니다.<궁금해요!>“최근 당뇨약을 바꿨습니다. 새로운 약을 처방받은 이후로 가스가 차고 소화가 잘 안 되면서 방귀가 잦아진 것 같은데, 정상인가요?”Q. 당뇨약 바꾸고 나타난 증상, 괜찮을까요?<조언_이민경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A. 용량 줄여도 증상 지속되면 약 변경해야
    당뇨최지우 기자2024/02/28 08:40
  • 남은 달걀·밥·라면, 버리기 싫다면… '이렇게' 보관해야

    남은 달걀·밥·라면, 버리기 싫다면… '이렇게' 보관해야

    남은 음식을 보관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큰 고민이다. 잘못 보관했다가 음식이 상하거나, 많은 양을 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인 소비기한을 지키고, 올바르게 보관하면 남은 음식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라면=라면의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8개월 정도로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는 게 좋다. 라면을 대량 구매해 오랜 기간 보관한다면 향수나 향신료가 있는 공간은 피해야 한다. 주변 냄새를 흡수해 라면에 향수, 향신료의 냄새가 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난방기와 가까운 곳에 장시간 방치하면 라면 온도가 상승해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 라면을 개봉했다면 공기와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봉하거나 밀폐 용기에 따로 보관하는 것이 최선이다. 라면이 기름에 튀겨진 유탕면이라, 면이 공기에 닿는 순간 기름이 산화해 부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달걀=날달걀의 소비기한은 70일 정도로 0~15℃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달걀을 삶으면 소비기한이 짧아진다. 완숙 달걀은 껍질의 보호막이 벗겨지고, 숨구멍이 드러나 세균 오염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USDA(미국 농무부)에서는 완숙 달걀을 껍질 유무와 무관하게 냉장 상태에서 1주일 이내 소비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달걀을 삶은 후엔 2시간 이내에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32℃가 넘는 환경에서 조리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깬 달걀을 사용하지 못했거나 흰자나 노른자만 사용해 남은 달걀을 보관해야 할 때는, 5℃ 이하에서 3~4일 냉장 하거나 얼려놓고 해동해 다시 사용하면 된다(식품공전). ▶참치캔=일반 참치캔과 양념 참치캔 모두 소비기한은 10년이다. 참치캔은 주석, 스테인리스스틸, 알루미늄 등으로 구성된다. 식품과 접촉하는 안은 녹스는 것을 방지해 에폭시 수지로 코팅돼 있다. 개봉하기 전에는 안전하지만, 개봉 후에는 바로 먹는 게 가장 안전하다. 주석 도금 캔이 외부 산소와 접촉하면 부식이 빠르게 진행돼, 식품으로 용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혹여 참치가 남았다면 유리병이나 별도의 밀폐 용기에 기름과 국물을 제거한 후 보관해야 한다. ▶즉석밥=즉석밥의 소비기한은 90일로 냉장 보관보다 실온에 둬야 맛이 보존된다. 즉석밥은 호화(Gelatinization)부터 노화(Retrogradation)의 과정이 실온보다 냉장 온도(0~5℃)에서 더 빠르기 때문이다. 호화는 즉석밥에 물과 열을 가하면 입자 구조가 팽창하며 조직이 연해지는 단계로 밥의 식감이 쫄깃해지고, 맛도 달아진다. 한번 호화된 전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무너진 입자에서 물이 빠져나가 딱딱해지는 노화 과정을 겪는다. 즉석밥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실온에 뒀을 때보다 전분의 수분이 더 많이 빠져나가 딱딱하고 맛이 없어진다. 즉석밥을 먹다 남았다면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는 게 좋다. 밥이 냉동고의 다른 음식 냄새를 흡수하는 것을 막고 밥의 수분과 신선도를 보존할 수 있다. 냉동 보관한 밥은 1~2개월 안에 소비하는 것을 권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2/28 08:30
  • 반복되는 복통과 설사가 잠 못 잔 탓?

    반복되는 복통과 설사가 잠 못 잔 탓?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이 흡연, 수면, 운동 등 생활 습관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복통, 설사 또는 변비가 나타나는 난치성 질환으로 구체적인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아 치료가 어렵다.홍콩 중문대 연구팀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관련 있는 생활습관 요인을 식별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베이스에서 성인 6만4268명(평균연령 55.9세, 여성 55%)의 자료(2006∼2022년)를 분석한 것이다.2010년까지 분석 대상자들 중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없었다. 그러나 연구팀이 추적 기간을 2022년까지로 늘리자 이 중 1.5%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이들의 기본적인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에 관한 설문조사, 신체검사, 혈액검사 자료를 근거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연관 있는 생활습관을 식별했다. 그 결과 ▲금연 ▲적정 수면 ▲고강도 운동 ▲건전한 식습관 ▲적당한 음주 등 5가지의 생활 습관이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연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가지 생활 습관 중 하나만 가잔 사람의 비율이 32.1%, 2가지는 34.1%, 3~5가지는 21.9%, 한 가지도 가지지 못 한 사람이 11.8%였다.5가지 생활 습관을 모두 가진 그룹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위험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5가지 생활 습관을 가진 그룹은 42%. 2가를 가진 그룹은 36%, 1가지만 가진 그룹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발생률이 2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5가지 생활 습관 중 적정 수면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 위험 감소 효과 27%로 가장 뛰어났다. 강도 높은 운동은 17%, 금연은 14%로 나타났다. 건전한 식습관과 적당한 음주는 각각 11%로 예방 효과가 별로 크지 않았다.이에 대해 캐나다 캘거리대 소화기내과 전문의 마이트레이 라만 교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 질 높은 수면, 지중해 식단, 초가공 식품 섭취 절제를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소화기내과학회 학술지 '위장관'(Gut) 최신호에 게재됐다.
    대장질환오상훈 기자2024/02/28 08:00
  • 다이소 ‘3000원 리들샷’ 품절 대란… ‘이런 사람’ 독된다

    다이소 ‘3000원 리들샷’ 품절 대란… ‘이런 사람’ 독된다

    리들샷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리들샷은 화장품의 일종으로 바늘 모양의 미세침을 포함해 피부 흡수력을 높인 화장품을 말한다. 가격대는 일반 화장품에 비해 높은 편이나, 사용 후 즉각적으로 피부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후기가 많다. 리들샷을 바르고 잤더니 모공부터 피부결, 주름 등 각종 피부 고민이 개선됐다는 것이다. 생활용품기업 다이소(daiso)에서 개당 3000원(정가 기준)에 판매되는 리들샷 제품은 품귀 현상까지 보인다. 그러나 리들샷 사용 이후 극심한 따가움과 화끈거림을 느꼈다는 사람들도 있다. 정말 리들샷이 피부에 좋을까? 리들샷의 정체와 원리, 부작용,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리들샷? 피부에 미세 상처 입혀 재생시키는 원리     리들샷의 효과는 마이크로 사이즈의 미세 입자 성분에서 시작된다. 뾰족한 리들이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을 줘 화장품 유효 성분의 흡수를 돕는다. 리들이 피부에 미세 상처를 입히고, 회복되는 과정에서 효과가 나타난다. 리들이 낸 미세 상처에 미세 통로가 생기면서 이 틈으로 화장품의 유효 성분이 피부 속 깊이 흡수되는 원리다.◇1회 사용으로 개선됐다?… 각질, 요철피부의 일시적인 느낌 리들샷을 한 번 사용한다고 해서 피부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일시적인 느낌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피부과 한별 교수는 “피부 표면에 미세한 각질이 있거나, 면포성 여드름이 있는 등 요철이 있는 피부에서 리들샷을 사용하면 물리적으로 각질과 면포가 제거되는데, 이때 즉각적으로 피부결이 부드러워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단기적인 사용으로 주름 개선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올바른 방식으로 장기간 사용하면 어느 정도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한 교수의 설명이다.◇리들샷 100, 300, 1000… 숫자 클수록 자극 강해져리들샷은 제품명 옆에 숫자를 붙인다. 리들샷 100부터 리들샷 300, 리들샷 1000까지 다양하다. 숫자가 높을수록 리들을 많이 함유한다고 보면 된다. 한별 교수는 “리들샷 숫자가 높을수록 자극도 세져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나지만 피부에 많은 자극을 줄 수 있어 그만큼 자극에 의한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다이소의 리들샷 제품은 타제품과 10배 이상 차이 나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끈다. 이에 리들샷의 가격에 따라 효능에도 차이가 있을까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한별 교수는 “가격과 관계없이 다이소 제품, 일반 제품의 성분은 동일하며, 배합 비율이 약간 다를 순 있다”며 ”개인적 선호와 가격, 접근성을 고려해 리들샷을 구입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뷰티이채리 기자2024/02/28 07:45
  • 눈·비 지나가니, 도로 위 구멍이 뻥… '포트홀' 피해 막으려면?

    눈·비 지나가니, 도로 위 구멍이 뻥… '포트홀' 피해 막으려면?

    직장인 A씨는 최근 운전 도중 승용차가 덜컹거리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유심히 살펴보니 도로 이곳저곳에 팬 구멍(포트홀)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포트홀'은 아스팔트 돌 표면 일부가 부서지거나 내려앉아 생기는 구멍이다. 차량이 포트홀을 지나면 타이어 옆면이 부풀거나 찢어져 ▲타이어·휠 파손 또는 변형 ▲공기압 손실 등이 발생해 사고 위험이 커진다. '도로의 지뢰'라고도 불리는 포트홀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서울시 도로관리과 포장관리팀 김경수 팀장은 "속도를 줄이는 게 최선의 대처법"이라고 말했다. 포트홀을 피하고자 억지로 급히 제동하거나 제향하면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최대한 서서히 운행해야 한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포트홀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지나치기 쉽다. 포트홀을 못 보고 지나가다가 차량이 파손됐다면 비상 점멸등을 작동시켜 주변에 위험을 알리고 안전한 곳에 차를 세워야 한다. 그리고 자동차의 타이어나 바퀴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확인한다. 차량 이상을 무시하고 계속 운전하면 추돌·전복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김 팀장은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고 다른 차량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고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한 포트홀 보수 작업은 올해 1월에 4527건이었으며 이후 2월 26일자까지 2540건이었다고 한다. 지난해 1월 2271건, 2월 1723건과 비교했을 때 두 배가 넘는다. 김경수 팀장은 "올해 1~2월에 비나 눈이 내리는 횟수와 양이 늘어나 포트홀이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급격히 증가한 포트홀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버스와 택시 중 약 2000대 정도에 인공지능(AI)기술로 포트홀을 탐지하는 '포트홀 자동 탐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버스·택시에 부착한 카메라는 실시간으로 포트홀을 탐지하고 분석처리반으로 넘겨 빠르게 보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1000명이 넘는 택시·버스 기사와 시민 모니터링단이 있어 발견 즉시 위치를 신고해 보수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 팀장은 "포트홀로 인한 사고 사각지대를 촘촘히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2/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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