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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에 첫발 뗐더니 발뒤꿈치에 찢어지는 통증이…대체 무슨 일?

    아침에 첫발 뗐더니 발뒤꿈치에 찢어지는 통증이…대체 무슨 일?

    직장인 김모씨(43)는 얼마 전 러닝을 시작했다. 살도 빼고 체력도 기르는 데 좋다고 해서 동네 공원에서 틈날 때마다 30분 넘게 뛴다. 그런데 어느날 아침 일어나 침대에서 내려오는 데 발뒤꿈치가 찢어질 정도로 아팠다. 병원에 갔더니 의사는 러닝으로 ‘족저근막염’이 생겼다고 했다.   운동을 안하다 시작했다면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족부(발)에 발생하는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은 종골(발뒤꿈치뼈)부터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발바닥 아치(arch)를 유지해 주는 단단한 섬유막으로, 몸을 지탱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족저근막염은 심한 운동이나 오래 걷기 등으로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운동 선수들에게서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하이힐이나 굽이 낮은 신발, 딱딱한 구두를 자주 신는 일반인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장시간 오래 서 있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발에 스트레스가 증가한 경우, 최근 몸무게가 증가했거나 오목발 또는 평발일 경우 족저근막염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것로 알려진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욱 교수는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서서히 발생하는데 아침에 일어난 직후 처음 몇 발자국 디딜 때 발뒤꿈치 부위에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다 점차 걸음을 걷다 보면 통증이 줄어드는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고 했다.◇초기엔 약물치료·스트레칭으로 호전… 6개월 이상 꾸준히 해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족저근막염(발바닥근막성 섬유종증) 환자는 2022년 27만1850명으로 2012년 13만8583명 대비 10년간 약 2배 증가했다. 평균 발병 연령은 45세 내외,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가량 잘 발생한다.진단은 초음파 검사로 가능하다. 근막이 파열되면 그 부위가 부어올라 두께가 두꺼워진다. 치료는 환자의 90% 이상이 보존적 치료로 회복된다. 족저근막염은 보통 족저근막이 밤사이 수축돼 있다가 아침에 급격히 이완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데, 보조기를 사용해 밤사이 족저근막을 이완된 상태로 유지시켜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 치료 시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효과적으로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함께 하면 도움이 된다.부종이 동반된 급성기에는 약물치료인 소염진통제를 사용한다. 이때 증상에 호전이 없다면 통증 부위에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할 수 있다. 다만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는 족저근막의 파열을 더 악화시키거나 발바닥 뒤꿈치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지방 패드를 녹이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김민욱 교수는 “족저근막염 초기 단계에는 약물치료와 스트레칭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지만, 보통 즉각적인 호전이 아닌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를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환자의 참을성과 꾸준함이 중요하다”며 “특히 족저근막염은 증상이 오래될수록 치료 성공률이 낮아지므로 증상이 의심될 때는 가능한 빨리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 진료를 받고 조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생활습관 교정이나 주사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만성 환자는 체외충격파 치료(ESWT)를 통해 염증조직을 회복시켜 치료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기기에서 발생한 충격파가 세포막에 물리적 변화를 유발, 새로운 혈관을 생성해 석회화를 재흡수시키고 혈액 공급을 증가시켜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원리다. 이를 통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주변 조직과 뼈 회복을 활성화해 통증 감소와 기능 개선을 가져온다. 또 충격파를 염증이 있는 족저근막에 가해 통증을 느끼는 신경세포를 자극, 통증에 대한 신경의 민감도를 떨어뜨리고 통증을 완화한다. 특히 새로운 혈관을 생성시켜 이미 손상된 족저근막의 치료를 도와 많은 시간이나 수술 없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김민욱 교수는 “체외충격파는 기존의 물리치료, 약물, 주사 등의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족저근막염 외 근골격계 환자들에게도 추천되는 비수술적이고 안전한 치료방법이다”고 말했다.◇무리한 운동 피하고 적정 체중 유지… 여성은 하이힐 피해야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족저근막에 과도한 긴장을 주지 않아야 한다. 예를 들어 서 있거나 걷는 것을 가능한 줄이고, 비만이거나 최근 급속한 체중 증가가 있다면 체중을 줄여야 한다. 따뜻한 족욕은 혈액순환을 도와 족저근막염 예방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적절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너무 꽉 끼는 신발은 피한다. 뒷굽이 너무 낮거나 바닥이 딱딱한 신발도 좋지 않다. 여성의 경우 하이힐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김민욱 교수는 “구두를 오래 신으면 보통 발뒤축의 바깥쪽이 먼저 닳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닳은 구두를 오랫동안 신게 되면 발바닥에서 더 많은 일을 하게 되면서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고 악화할 수 있다”며 “이때는 구두 뒷굽을 새로 교체해주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기자2024/04/20 05:00
  • 틈만 나면 하는 뒷담화하는 A씨…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틈만 나면 하는 뒷담화하는 A씨…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도 만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뒤에서 남을 헐뜯는 ‘뒷담화’를 유독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을 상대하는 것은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니다. 모두에게 득이 될 게 없는 뒷담화를 사람들이 즐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친해지기 위한 뒷담화… 습관적인 사람도 있어사람들이 남이 없는 곳에서 뒷담화를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주로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보다 더 가까워지기 위해 뒷담화를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 마인드 랩 공간 정신건강의학과 이광민 원장은 “서로 빨리 친해지기 위해서는 ‘공통의 관심사’가 중요하다”며 “특정 누군가를 함께 욕하면서 공통된 관심사를 형성하고 서로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직장에서 상사에 대한 뒷담화를 나누며 친해지는 것이 대표적이다. 상사가 공공의 적이 돼 사람들을 결속시킨다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누군가를 싫어하는 마음을 단순히 표출하기 위해 험담을 내뱉기도 한다. 단순한 뒷담화와 별개로 유독 습관적으로 남을 깎아내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대부분 ‘본인이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다. 낮은 행복도와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 이들은 타인에 대한 ‘험담’을 이용한다. 이광민 원장은 “뒷담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남을 깎아내림으로써 상대방의 불행이 자신의 불행보다 커지기를 원한다”며 “상대방의 자존감을 깎아내려 만회하려는 ‘정신 승리’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또 욕을 같이 해주기를 바라며 공감을 바라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누군가를 싫어하는 감정을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다. 내 감정이 다수의 감정과 같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남에게 뒷담을 강요하고, 자신의 험담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이광민 원장은 “누군가가 나에게 신뢰를 두고 말하는 이야기를 무시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본능적으로 상대방의 감정에 맞춰서 행동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뒷담에 동조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한다”고 말했다.◇뒷담화엔 단호하게 대응해야만약 누군가 나에 대해 뒷담화하고 다닌 사실을 알게 됐다면, 무작정 화를 내기보단 시간을 두고 천천히 기다려보는 것이 좋다. 이광민 원장은 “이 사람이 평소에도 아무에게나 뒷담화를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험담을 해명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오해하는 일은 드물다”며 “물론 나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내용이라면 적극적으로 해명해야 한다”고 했다. 뒷담화는 결국 당사자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긴다. 이광민 원장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며 “때론 사소한 갈등 정도는 견뎌내고 무시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간관계의 절반은 상대방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본인이 관여할 수 없는 영역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를 모두 내 탓으로 돌리지 않아도 된다. 이광민 원장은 “어떤 상황에도 초연하게 넘어가는 마음의 ‘맷집’을 기르는 게 좋다”고 말했다.만약 본인 스스로가 뒷담화를 즐긴다면 습관을 고치는 게 바람직하다.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는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 채널에 출연해 "타인의 단점에 초점을 맞추기보단 장점을 이야기해도 충분히 상대방과 소통할 수 있다"며 "본인이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리이슬비 기자2024/04/19 23:00
  • "등에 거대한 돌덩이 얹은 듯"… 인도 70대 男 괴롭힌 커다란 '낭종' 대체 뭐였을까?

    "등에 거대한 돌덩이 얹은 듯"… 인도 70대 男 괴롭힌 커다란 '낭종' 대체 뭐였을까?

    등에 발생한 거대한 낭종 때문에 극심한 통증에 시달린 인도 7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도 로니 프라바라 병원 의료진은 인도에 거주하는 75세 남성 A씨가 왼쪽 등과 어깨에 걸쳐 발생한 낭종에 의해 부기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낭종이 부어올라 과거 병원을 찾은 적 있었다고 한다. 이때 낭종의 크기는 약 1cm였는데, 거대 낭종이 되기까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았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또한 A씨는 내원 6개월 전부터 낭종에서 분비물이 나왔다고 했다. 의료진은 낭종 조직검사를 시행해 A씨의 병변을 '피지낭종'으로 진단 내렸다. 피지낭종은 피부 진피에 생기는 양성 피부낭종이다. 서서히 확장하는 작은 돔 형태의 병변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직경 1~5cm 정도 크기인데, 흔치 않지만 5cm 이상 커졌을 때 '거대 낭종'으로 간주한다. 피지낭종은 케라틴을 함유한 낭종으로 머리, 목, 두피, 가슴 등에 자주 나타난다. 감염이 되거나 주변 조직을 손상시킬 정도로 확대되지 않는 이상 무증상이다. 하지만 악성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상당히 드물지만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A씨 낭종의 경우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20cm, 17cm, 10cm 였고 부은 낭종에서 끈적한 질감의 크림색 분비물이 나오면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의료진은 A씨를 전신 마취한 후 낭종 주변으로 타원형의 절개를 시행했다. 절개는 낭벽까지 깊게 들어가 낭종 부분 전체를 도려내는 방식이었다. 의료진은 낭종을 제거한 후 심미적 개선을 위해 시술을 한 차례 더 진행했다. A씨는 시술 하루 뒤 퇴원했고, 10일 째에 별다른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아 실밥을 제거했다. A씨를 치료한 프라바라 병원 의료진은 "이번 사례는 피지낭종이 오랜 기간에 걸쳐 성장해 주변 조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거대 피지낭종 환자의 경우 미용상의 이유로 발견 초기에 수술로 절제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서'에 지난 3월 게재됐다.  
    피부질환이해나 기자2024/04/19 22:15
  • 치매 위험 높은 직업 따로 있다… 제일 위험한 직군은?

    치매 위험 높은 직업 따로 있다… 제일 위험한 직군은?

    직업에 따라 치매 발병 위험이 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두뇌를 더 많이 사용하는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일수록 노년의 기억력과 뇌 기능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노르웨이 오슬로대학병원 연구팀은 305가지 직업에 종사하는 성인 7000명을 대상으로 업무와 두뇌 사용의 상관관계를 알아봤다. 정신적 부담이 가장 적은 직업부터 가장 큰 직업까지 분류한 뒤 치매 및 인지장애 위험을 비교·분석했다. 정신적 부담이 적다는 것은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한다’는 의미로 규정했다.연구 결과, 정신적 부담이 가장 적은 직업군 사람들은 부담이 가장 큰 직업군 사람들 대비, 70세 이후 치매 위험이 31% 더 높았다. 경도인지장애를 가질 위험도 66%나 높았다. 경도인지장애 진단 비율을 봤을 때도 정신적 부담이 가장 적은 직업군은 42%, 부담이 큰 사람들은 27%였다. 직업별 치매 발생률은 교사와 교수가 가장 낮았다. 정보를 분석하고 타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석하는 일을 주로 했다. 반면 도로공사·청소·건물관리에 종사하는 사람과 우편집배원 등의 치매 발생률은 높았다. 주로 반복적인 수작업을 진행해 치매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 트라인 홀트 에드윈 박사는 “일하는 동안 두뇌를 사용하고 새로운 것으로 배우는 행위가 노년기 인지장애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며 “다만 인지적 요구 사항은 개인마다 다르고 동일 직업군에서도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뇌질환김서희 기자 2024/04/19 22:00
  • "어쩐지, 이거 먹으면 잠 안 오더라"… 숙면 방해하는 음식 4

    "어쩐지, 이거 먹으면 잠 안 오더라"… 숙면 방해하는 음식 4

    잠자기 전 고픈 배를 달래기 위해 냉장고와 배달앱을 뒤적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 전에는 무조건 음식을 먹지 않는 게 좋다. 하지만 특히 더 숙면을 방해하는 음식들이 있어 알아둘 필요가 있다. ◇잘 자려면 뇌 자극하거나 속쓰림 유발하는 음식 피해야자기 전 매운 음식, 토마토, 초콜릿, 숙성치즈 등을 섭취하면 깊게 잠들기 어렵다. ▷매운 음식=매운 음식은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해 체온을 높이고 숙면을 방해한다. 잠에 잘 들려면 평균보다 0.5~1도 정도 낮은 체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또 매운 음식은 위산 역류, 속쓰림, 복통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매운 음식은 대부분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다. 기름지고 매운 음식은 소화기관을 활발하게 해 숙면을 방해해 다음날 몸을 피곤하게 만든다. ▷토마토=토마토는 산성이 강하다. 산성이 강한 음식을 자기 전에 먹으면 속쓰림과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또 이뇨 작용을 촉진해 자다가 화장실을 자주 갈 수 있다.▷초콜릿=초콜릿의 단순당은 대뇌를 자극해 수면을 방해한다. 단순당을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다량의 인슐린이 분비된 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돼 각성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또 초콜릿엔 카페인이 포함돼 있다. 초콜릿은 주원료인 카카오 콩에 함유된 카페인 역시 뇌를 자극해 각성·흥분 상태에 이르게 한다. ▷숙성·발효 음식=음식을 숙성하고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아미노산의 일종인 티라민이 생성된다. 티라민은 혈관을 수축해 혈압 수치를 높이고 두통을 유발한다. ▲숙성치즈 ▲와인 ▲훈제 음식 ▲가공육 ▲절이거나 발효시킨 채소 ▲요구르트 등은 자기 전 피하는 게 좋다.◇잠자기 3시간 전에 긴장 완화하는 음식 먹는 게 좋아반대로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도 있다. ▲아몬드 ▲따뜻한 우유 ▲바나나 ▲체리 등이다. 아몬드에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근육을 이완시켜 편안한 상태의 숙면을 돕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우유에도 멜라토닌의 원료인 트립토판이 들어있어 잠들기 한 시간 전에 따뜻하게 데워먹으면 좋다. 바나나도 흥분 상태를 가라앉히고 심신의 긴장을 푸는 데 효과적이며 체리 역시 멜라토닌이 풍부해 불면증 완화와 생체리듬 조절에 효과적이다. 다만 잠자리에 들기까지 최소 3시간의 시간을 확보해 공복을 유지해야 한다. 또 취침 시간이 가까울수록 식사량은 줄이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04/19 21:15
  • 딸꾹질 빨리 멈추려면 '이 방법'이 특효

    딸꾹질 빨리 멈추려면 '이 방법'이 특효

    딸꾹질은 한 번 시작되면 쉽게 멈추질 않는다. 의학적으로 딸꾹질을 빨리 멎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 딸꾹질은 횡격막, 성대, 호흡의 불균형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딸꾹' 하는 소리는 숨을 마실 때 열려 있어야 하는 성대가 갑자기 닫히면서 난다. 딸꾹질을 하는 이유는 다양한데,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거나 술을 마시거나 갑자기 추운 환경에 놓이면 잘 나타난다. 딸꾹질을 멈추게 하려면 미주신경과 횡격막신경에 자극을 주는 것이 가장 좋다. 이를 위해선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미주신경이 담당하는 식도를 자극하는 것이다. 혀를 잡아당기거나, 귀를 당기는 방법, 가글도 효과적이다. 눈 주변에 미주신경이 많이 분포하기 때문에 눈을 손바닥으로 꾹 눌러주는 것도 괜찮다. 여러 방법 중에서도 효과가 가장 큰 것은 일부러 구역질 나게 하는 것이다. 심장 리듬에 문제가 생긴 부정맥 환자에게 전기 쇼크를 줘서 전기 리듬을 '리셋'시키는 치료를 실시하듯, 호흡과 횡격막 움직임 간의 균형이 원상태가 되도록 자극을 주는 게 구역질 유발이다. 혀 안쪽을 날카롭지 않은 물건(숟가락 등)으로 '웩' 소리가 날 정도로 자극하면 대부분 딸꾹질이 멎는다. 다만, 딸꾹질이 반복적·지속적으로 날 경우 딸꾹질을 유발한 원인질환이 있는 건 아닌지 병원에서 진료 받는 게 좋다. 원인을 모르는 난치성 딸꾹질이 계속되면 횡격막신경이나 미주신경을 차단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4/04/19 21:00
  • 발에만 생기는 줄 알았던 '무좀'… 알고 보니 얼굴에도 생긴다고?

    발에만 생기는 줄 알았던 '무좀'… 알고 보니 얼굴에도 생긴다고?

    흔히 무좀을 생각하면 발에 생기는 피부 질환을 떠올린다. 그런데, 무좀은 발에만 나타나는 게 아니다. 무좀은 곰팡이균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피부 질환이어서 의외로 귀에도 무좀이 생길 수 있다. 귀 무좀의 의학적 명칭은 ‘외이도 진균증’이다. 외이도 진균증에 대해 알아봤다.외이도 진균증은 외이도(귓바퀴부터 고막까지의 통로)에 아스페르길루스, 칸디다 등 곰팡이가 서식하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외이도 진균증은 중이염이나 고막염처럼 귀의 안쪽에 염증이 있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염증으로 인해 진물이 나면 귓속이 습해져서 곰팡이가 잘 서식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귓속이 습한 상태에서 외이도 진균증이 있는 사람이 썼던 귀이개 등을 써도 곰팡이가 옮아 염증이 일어날 수 있다. 귀지가 찐득할 정도로 평소에 귓속이 습한 사람도 귀를 꽉 막는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면 외이도 진균증이 생기기 쉽다.외이도 진균증이 있으면 초기에는 귀지가 늘어나고, 귀가 가려워진다. 악화하면 귀에서 냄새가 나고,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든다. 심할 경우 귀에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때 귀가 가려워서 면봉이나 손가락으로 귀지를 파내면 외이도가 더 붓게 되고, 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 귀 안에 상처가 생겨 이차 감염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이렇게 되면 귓구멍이 작아져 청력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외이도 진균증은 곰팡이를 없애는 항진균제 연고 등을 사용해 치료한다.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주면 충분히 가라앉는다. 증상이 심하다면 곪은 부위를 절개해 고름을 빼기도 한다. 외이도 진균증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에게 발견된다. 예방하려면 씻거나 수영을 한 뒤 드라이기 등으로 귓속의 물기를 잘 말리는 게 중요하다. 귀를 꽉 막는 이어폰을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과 이어폰을 공유하는 것도 좋지 않다. 귀를 자주 파는 것도 외이도에 자극을 줄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반복적인 자극으로 귓속에 상처가 자주 생기면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귀질환임민영 기자 2024/04/19 20:30
  • 며칠째 옷에 배어있는 고기 냄새… ‘이것’ 뿌리기만 하면 싹 없어져

    며칠째 옷에 배어있는 고기 냄새… ‘이것’ 뿌리기만 하면 싹 없어져

    금요일이라 동료나 친구들과 고깃집을 가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옷에 밴 고기 냄새는 다음날까지도 빠지지 않는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옷을 걸어둬도 냄새가 완전히 빠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냄새를 빨리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탈취제 뿌리고, 바람 통하게 해야 해가장 쉬운 방법은 섬유 탈취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고기를 구우면 고기 속 아미노산 등이 열 분해되면서 냄새 분자인 피라진, 퓨라논 등이 생성돼 옷에 달라붙는다. 이 분자들은 분자량이 커 무겁기 때문에 가벼운 냄새 분자와 달리 옷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섬유 탈취제는 냄새 분자를 감싸 옷 섬유에서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기만 하면 냄새 분자들이 다 없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탈취제를 뿌린 뒤에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면 1~2시간 만에 고기 냄새를 대부분 없앨 수 있다.이때 옷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는 게 중요하다. 탈취제를 뿌린 옷을 개거나 옷장에 넣어 두면 냄새 분자가 섬유에서 떨어져도 다른 곳으로 증발하지 못해 탈취 효과가 떨어진다.◇탈취제 말고 분무기로 냄새 빨리 없애기도탈취제가 없어도 고기 냄새를 빠르게 없앨 수 있다. 분무기와 세탁비닐 커버, 드라이어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먼저 분무기로 옷에 물을 뿌려 섬유가 물기를 머금게 한다. 분무기가 없다면 샤워할 때 화장실에 들고 들어가 걸어두는 것도 방법이다. 화장실에 꽉 찬 수증기가 섬유에 달라붙어 옷이 촉촉해지기 때문이다. 이후 세탁비닐 커버로 옷을 감싸고, 윗부분에 구멍을 뚫은 뒤 드라이어를 넣어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어준다. 뜨거운 바람을 아래쪽으로 30초에서 1분 쏘이고, 옷을 조금 식혔다가 다시 30초에서 1분 쏘이기를 반복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수분이 섬유에 달라붙어 있던 냄새 분자를 머금고 증발해 냄새가 빠르게 사라진다. 수분이 어느 정도 증발하면 비닐을 벗긴 후 습기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잠시 둔다. 만약 스팀다리미가 있다면 스팀다리미로 수증기를 쐬어주고, 다리미 열로 증발시켜도 똑같은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라이프임민영 기자 2024/04/19 20:15
  • 의대 정원 자율 조정, 마지막 카드 아냐… 정부 “의료계, 과학적 근거 제시하면 재논의”

    의대 정원 자율 조정, 마지막 카드 아냐… 정부 “의료계, 과학적 근거 제시하면 재논의”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안의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는 국립대 총장안을 전격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의료계가 과학적 근거를 갖춘 통일안을 가져오면, 의대 정원 규모를 재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도 재차 강조하며, 전공의·의대생 복귀를 촉구했다.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에서 사실상 한발 물러선 셈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전날 국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건의한 사항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6개 지역 거점 국립대(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총장은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안의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정부가 6개 국립대 총장안을 수용하면, 내년도 의대 정원은 2000명에서 1000명까지 줄어든다. 이 경우, 정부 목표였던 의사 증원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다음은 의대 증원 계획과 관련한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의 일문일답.-증원 규모를 줄일 경우, 부족한 의사 수는 어떻게 충당할 계획인가?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 정부는 지난 2월 의료 수급 균형을 위해 2035년까지 의사 부족분 1만 5000명 중 1만명을 의대 정원 확대로, 필수의료 분야로의 의료인력 유입 촉진, 고령층의 건강 증진을 통한 의료 수요 감축 등으로 5000명을 충당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학별 자율적 모집 인원 조정으로 발생하는 공급 축소분이 얼마인지는 불확실하다. 정부는 필수분야로 신규 인력이 추가 유입될 수 있게 해 부족분을 보완하겠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 수가 정상화와 적극적인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다.-의대 정원 규모를 조정해도 전공의·의대생이 복귀하지 않는다면?이주호 사회부총리 : 의대생 한 명이라도 잘못된 선택으로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안타깝게도 지금까지는 큰 진전이 없다. 이번에 모집인원 유연성을 제시함으로써 각 대학이 의대생을 적극적으로 돌아올 수 있게 설득할 명분이 커졌다고 생각한다. 개별 의대 학장들 또 총장들, 교수들과 협력해서 한 명도 빠짐없이 다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정부의 이번 조정안이 마지막 조정안인가?이주호 사회부총리 : 모집 인원을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게 큰 조정안이 되는 건 맞다. 그렇지만 이 안이 마지막은 아니다. 대통령도 지난번 담화에서 의대 정원은 의료계에서 과학적 근거에 의한 통일된 안을 가지고 온다면, 열어놓고 논의하겠다고 했다. 의대 정원 규모는 항상 열려있다.-의료계는 의협 관계자 행정처분·압수수색, 전공의 행정처분 등이 진행 중인 상황에선 협상이 불가능하다며, '원점 재논의'를 주장하는데?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 전공의 처분의 경우, 정부는 지난 3월 말부터 당의 건의에 따라서 처분 절차 유보 등 유연하게 접근하고 있다. 처분 절차 재개는 현재로는 미정이지만 향후 의료계와의 협의 과정 등 상황 변화를 고려해서 검토할 예정이다.또한, 일부 정치인과 의료계에서 원점 재검토 또는 1년 유예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필수의료 확충의 시급성, 2025년도 입시 일정의 급박성 등을 감안할 때 현재로서는 이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이주호 사회부총리 : 이번 안은 배정된 정원 모집 인원 중 50~100%를 자율적으로 선발할 수 있게 한 안이다. 올해에 한정한 것이다. 2026학년도 이후의 정원은 과학적 근거에 의한 의료계의 통일된 안이 나오면, 열어놓고 논의하겠다 하는 입장이다.-이번 안은 일부 지역 국립대 총장만 참여했다. 그 외 사립대학 등에 대한 방침은?이주호 사회부총리 : 국립대학, 사립대학 할 것 없이 교육부가 의과대학을 가지고 있는 총장, 의대 학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제안을 한 건 6개 대학 총장이나 이 방안에 상당히 폭넓은 공감대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6개 대학 이외의 대학의 총장, 학장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이번 발표 방안이 충분히 현장과 소통하면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는 현장에 남아 고생하는 의료진, 2025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입시생과 학부모, 복귀 여부를 고민하는 전공의와 의대생, 편찮은 국민과 그 가족을 생각했다"며 "책임 있는 정부로서 오늘의 결단이 문제 해결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방안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결단이라는 점을 부디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대학 총장들의 건의와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정부의 결단에 대해 의료계에서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 주길 바란다"며 "정부의 이번 결정에는 의대생, 전공의와 열린 마음으로 어떤 주제든 대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으니, 집단행동을 멈추고 정부와의 열린 대화에 응해 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4/19 20:00
  • "발냄새 제거에 특효?"… 사용하고 남은 녹차 티백,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발냄새 제거에 특효?"… 사용하고 남은 녹차 티백,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녹차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체지방을 분해해주는 효능도 있어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음료 중 하나다. 대부분 티백을 이용해 간편하게 녹차를 마시는데, 우려 마시고 남은 녹차 티백이 발냄새와 같은 악취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녹차 티백의 활용법 3가지를 알아본다. ◇세균 줄이고 악취 완화에 도움 녹차 티백은 생활 악취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물에 우리고 난 녹차 티백을 말린 후 냉장고 모서리에 넣어두면 냉장고 속 음식물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또 신발장의 꿉꿉한 냄새를 잡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 우려먹은 찻잎을 면 주머니에 싸서 목욕물로 써서 발을 씻으면, 악취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이는 녹차에 든 카테킨과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 덕분이다. 카테킨은 살균 작용을 해 발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을 줄이고, 플라보노이드는 높은 세정력으로 몸의 악취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탈취제로 쓴 후, 비료로도 활용 가능탈취제로 한 번 재활용한 티백은 비료로 또 활용할 수 있다. 신발장에 넣어뒀던 티백에서 찻잎 찌꺼기만 한데 모아 삶은 후, 식혀서 화분에 뿌려주면 식물이 자라는 데 좋은 비료가 된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식물과 흙’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산성도가 7.7도인 약염기성 토양에 녹차 찌꺼기를 흙 1g당 1mg 넣은 후 무를 60일간 길렀더니, 아무것도 넣지 않은 토양에서 기른 무보다 무순의 철 함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름진 두피 개선에도 효과적녹차 티백은 기름진 두피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다닌,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세정력이 높아 두피를 청결하게 만들고, 가려움증을 완화하기도 한다. 샴푸로 머리를 감은 후, 녹차 가루나 쓰고 남은 녹차 티백을 우린 물에 머리를 헹구면 된다. 녹차 가루와 달걀흰자를 1대 1 비율로 섞어 녹차 팩을 만들어 모발 전체에 골고루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5분 정도 두피 마사지를 하고 난 후 깨끗이 헹구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4/19 19:35
  • "피부과 의사 사칭 늘어"… 피부과와 '미용일반과' 구분을

    "피부과 의사 사칭 늘어"… 피부과와 '미용일반과' 구분을

    "대학병원에서 피부과 전문의 수련을 받지 않은 일반의가 SNS를 통해 피부과 의사를 사칭해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지난 17~18일 열린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지적된 내용이다. 올해 학회는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담긴 피부과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살펴보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이 자리에서 닥터스피부과 성현철 원장은 "현재 의료법상 의료기관명의 진료과목에 제한없이 피부과를 기재할 수 있어서 실제로 아토피, 건선 등 피부질환을 진료하지 않지만 일반인들에게 피부과로 인식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오즈피부과 오창근 원장은 “피부과는 피부암을 비롯해 아토피·백반증 등을 치료하는 전문 진료과인데, 미용 피부만을 치료하는 진료과로 오인되고 있다”며 “피부과와 미용일반과를 구분하거나 진료과목을 제한하는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전북대병원 피부과 윤석권 교수는 피부과 의사 2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의를 포함한 타과 의사들이 피부과 의사로 둔갑 또는 사칭 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 대부분(91.1%)이 이를 경험했다고 했다. 또한 레이저, 보톡스, 필러 같은 피부 미용 관련 부작용이 생긴 환자를 경험하거나(86.7%), 피부 미용 관련 사고(47.6%), 보험질환 관련 부작용(63.9%), 보험질환 관련 사고(18%)가 난 환자를 경험했다고 한다. 그 중 가장 많은 예가 피부암을 오진하고 레이저 치료를 반복하다가 암이 악화된 경우라고 했다. 윤 교수는 "비전문가에 의한 미용 의료시술 자격을 확대하려는 정부 정책에 대해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대한피부과학회 홍보이사 김동현 교수(분당차병원)는 "현재 인기 과인 피부과도 의사가 부족해지면 필수의료가 될 것이며, 피부과는 환자의 삶의 질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필수의료"라고 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이시형 교수는 문신사법과 불법미용 시술의 합법화에 따른 의료윤리적 문제점을 제기했다. 대한피부과의사회 조항래 회장은 불법미용 시술과 간호법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의료 환경에서의 법적 쟁점을 살펴보았다.대한피부과학회 강훈 회장(은평성모병원)은 “피부과의 전문성과 피부과 전문의의 정체성을 논의함으로써 피부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의료 정책 방향을 바로잡고자 학회가 노력할 것”이라며 “피부과의 중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국민들의 피부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4/19 19:00
  • 고양이 신경병증 원인 의심 사료 3건, 유해물질 78종 無… 정부 “추가 검사 예정” [멍멍냥냥]

    고양이 신경병증 원인 의심 사료 3건, 유해물질 78종 無… 정부 “추가 검사 예정” [멍멍냥냥]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인불명의 고양이 신경병증 관련해 검사를 의뢰받은 사료에 관한 중간 검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울산 소재 동물병원에서 의뢰한 의심 사료 3건에 대해 유해물질(78종), 바이러스(7종)·기생충(2종)을 검사한 결과 ‘음성(또는 적합, 불검출)’으로 확인됐다. 검사한 유해물질은 중금속 6종, 곰팡이독소 7종, 잔류농약 37종, 동물용의약품 27종, 멜라민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가로 검사 의뢰를 받은 사료 30여 건 및 부검 의뢰받은 고양이에 대해서도 유해물질, 바이러스 등을 검사 중이다. 아울러 현재 의혹이 제기된 제품을 수거 중이며, 수거 사료에 대한 검사 결과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한편, 조사 필요성이 제기된 사료제조업체 5곳은 해당 지자체에서 사료 제조공정, 관련 서류 등을 점검하였으며, 점검한 결과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검사 결과에 따라 제품에 이상이 확인될 경우,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공급 중단, 폐기 등의 조치가 있을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한국펫사료협회는 “그간 특정 제조사의 브랜드가 각종 커뮤니티와 언론보도에 공유되어 국내외 펫푸드 시장 혼란을 초래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 반려동물 산업계 모두가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정보의 생산과 제공에 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4/19 18:20
  • [의학칼럼] 치료 까다로운 얼굴·목·손 아토피피부염, 조기에 염증 잡아야

    [의학칼럼] 치료 까다로운 얼굴·목·손 아토피피부염, 조기에 염증 잡아야

    피부과 전문의의 입장에서 아토피피부염은 다른 피부 질환 대비 흔한 질환이면서도 어려운 질환이다. ‘어렵다’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이 질환이 면역체계의 이상에 따른 만성염증성 질환의 일종이어서 완치라는 표현을 쓰기 어렵고, 또한 환자마다 질환의 심한 정도를 의미하는 중증도에 차이가 클 뿐 아니라, 증상과 경과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어떤 환자는 전신에 병변이 고르게 분포하는가 하면, 어떤 환자는 몸통이나 팔, 다리 병변이 심할 수 있고, 또 다른 환자는 눈에 잘 띄는 얼굴, 목, 손 등에 병변이 더 심한 경우가 있다. 특히 이처럼 얼굴, 목, 손 등 외부로 노출되는 부위의 병변은 일반적으로 치료하기가 더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고, 삶의 질에도 더 큰 영향을 미친다.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면 대외활동이 위축되는 것은 물론 취업, 연애, 결혼 등 인생의 중대사에도 악영향을 준다. 또, 손의 병변이 심할 경우 밥 먹기, 옷 입기, 자판 치기 등 일상에서 필수적인 활동을 하는 것조차 힘들어진다. 실제로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의 연구에서 머리와 목(68%), 손과 손가락(58%)등의 병변이 가장 괴롭다고 응답한 환자가 많았고, 불안과 우울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병변의 면적이 작다고 해서 환자의 고충까지 작지는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 년 전부터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염증의 원인 물질에 대한 표적 치료 개념을 도입한 생물학적제제(항체치료제), JAK 억제제 등이 도입되면서 전반적인 치료 성과는 크게 좋아졌지만, 이처럼 환자의 개별적인 상태에 따라 어떤 치료제가 가장 효과적일지를 판단하는 것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다만,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얼굴과 목, 그리고 손 등의 신체 말단 노출 부위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에는 JAK 억제제가 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정확하게 타겟만을 억제하는 항체치료제에 비해 JAK 억제제는 아토피피부염의 급만성 병변에서 더불어 관찰되는 다양한 계열의 사이토카인들에 의한 신호전달 경로를 함께 차단하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일부 JAK 억제제는 생물학적제제 대비 얼굴, 목 부위의 피부 습진 중증도 평가지수(EASI)를 75% 이상 개선하는 비율, 손 습진 중증도 지수(HECSI)를 75% 이상 개선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또, JAK 억제제는 주사제가 아닌 경구제라 투약 편의성 면에서도 이점이 있다.다른 만성질환들과 마찬가지로 아토피피부염 치료는 즉각적인 증상의 완화만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환자의 전체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는 치료 방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삶의 질에 영향이 큰 노출 부위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발병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최근에 이뤄진 많은 연구에서 질환의 중증도가 높아지기 전에 최대한 빠르게 염증이 거의 없는 완치에 가까운 상태를 만들고 유지하면 재발 및 악화 위험성을 훨씬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했지만 요즘은 거의 깨끗한 피부를 의미하는 EASI 90은 물론, 가려움증이 거의 없는 상태인 WP-NRS 0점 또는 1점 달성률이 높은 치료제가 도입되고 있어, 이 같은 치료 목표의 달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JAK 억제제의 상대적인 장점은 빠른 가려움증 억제 효과이고, 이에 따라 긁는 행위가 줄어들면서 또 다른 병변 발생의 차단, 피부 장벽의 빠른 회복, 삶의 질 향상 등도 기대할 수 있다. 결국 치료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의사와 환자 모두라는 점을 기억하고 환자의 개별적인 상태와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본인이 원하는 치료 목표에 대해 좀 더 활발하게 소통한 후 이를 치료와 관리에 적용한다면 ‘어려운’ 질환인 아토피피부염의 성공적인 조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 칼럼은 순천향대서울병원 피부과 배유인 교수의 기고입니다.)
    칼럼순천향대서울병원 피부과 배유인 교수2024/04/19 17:30
  • 다이어트 효과 강력해 과체중·비만만 추천한다는 ‘공액리놀레산’ 실제 효과는? [이게뭐약]

    다이어트 효과 강력해 과체중·비만만 추천한다는 ‘공액리놀레산’ 실제 효과는? [이게뭐약]

    무수히 많은 다이어트 식품들이 만들어지고, 또 판매된다. 과거에 잠깐 인기 있다가 잊힌 다이어트 기능성 성분이 다시 물 위로 올라와 획기적인 성분처럼 소비자에게 인식될 때가 있다. 최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재유행하는 ‘공액리놀레산(CLA)’이 바로 이 사례다. 건강기능식품인 공액리놀레산으로 다이어트를 하라는 광고가 재등장하는데, 이 성분은 정확히 무엇이며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 걸까?◇오메가6 지방산 일종인 공액리놀레산, 체지방 감소로 기능성 인정공액리놀레산(CLA)은 오메가 6 지방산의 일종이다. 2015년 12월 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됐다. 인정받은 기능성은 일일 섭취량 1.4~4.2g일 때 ‘과체중인 성인의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다. 닥터블릿의 ‘푸응 팻버닝’, 내츄럴플러스의 ‘에버핏 다이어트 씨엘에이’, 한풍네이처팜 ‘스키니핏프로’ 등 CLA를 담은 제품은 다양하게 출시돼있다. 푸응 팻버닝은 1400mg, 에버핏 다이어트 씨엘에이는 1600mg, 스키니핏프로는 4200mg의 CLA를 함유한다.CLA가 체지방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은 다양하게 설명된다.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 시켜서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 지방세포 대사를 조절함으로써 지방세포의 부피와 세포의 수를 줄이는 게 그중 하나다. 이 밖에도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한 지방산 산화과정(지질대사)의 일부인 ‘베타-산화반응’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CLA만으로 살 빼긴 어렵지만, 운동 병행할 때 시너지 효과는 있어한 업체는 ‘다이어트 효과가 너무 강력해 과체중, 고도비만인 사람에게만 추천한다’고 홍보한다. CLA가 기능성 성분으로 인정받은 것은 맞지만, 업체 광고만큼 다이어트 효과가 크진 않을 것이라는 게 의학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대한약사회 김예지 학술위원(약사)은 “식약처에서 기능성은 인정받았지만, 약품으로 승인되지 않은 제품이므로 승인된 비만약만큼 효과가 좋으리라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준호 교수는 “체중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일부 있지만,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확정하기엔 근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CLA 효능에 관한 8개 논문을 메타분석한 2020년 논문에 의하면, CLA를 6~16주 섭취한 여성은 몸무게 평균 1.2kg, 체질량지수(BMI) 0.6kg/m² 체지방량 0.76kg 감소에 그쳤다. 어쨌거나 빠졌으니 효과가 있는 게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이는 생각만큼 유의미한 결과가 아니다.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는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고 말하려면 3개월에 기존 몸무게의 5% 정도는 빠져야 하는데, CLA 효능에 관한 실험 논문들에선 대부분 1~2kg 정도만 빠진 모습을 보인다”며 “이것만으로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고 말하기엔 부족하다. 여러 가지 영양소 중에 그나마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정도로만 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운동과 CLA 섭취를 병행하면 운동만 할 때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CLA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한 20개 연구 논문을 메타분석한 결과, 운동과 CLA 섭취를 병행하면 운동만 할 때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크다는 결론이 나왔다. 문준호 교수와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 모두 “식단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복용하면 약간의 체지방 감소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도하게 먹으면 위장장애, 출혈 등 부작용 위험몸에 좋은 음식이든 의약품이든 과유불급이다. 다이어트 의욕이 앞서 CLA 건강기능식품을 과도하게 복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김예지 학술위원(약사)은 “개인에 따라 섭취 후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이 밖에도 설사, 구역, 피로, 두통, 요통, 출혈 위험 증가와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이미 먹고 있는 사람이라면 수술 최소 2일 전에는 복용을 중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영상 교수는 “CLA도 결국엔 지방산의 일종이라 그 자체 칼로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건강한 지방이라도 체내에서 분해된 지방산들이 내 몸의 지방으로 합성될 수 있다. 과량으로 계속 섭취하면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평소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 비만을 벗어나기 어려운 환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김영상 교수는 “고도비만이 아니어도 비만으로 인한 대사증후군 등 합병증이 있다면 살을 빼는 것이 절대적으로 환자의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문준호 교수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이 동반된 사람 ▲체성분분석에서 체지방률이 특히 높은 사람 ▲체질량지수 30 이상으로 비만이 심각한 사람은 병원에서 상담받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병원에선 ▲삭센다 ▲콘트라브 ▲제니칼 ▲큐시미아 등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비만치료제를 사용해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다. 
    제약이해림 기자2024/04/19 17:16
  • 산다라박, ‘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순식간에 3kg 빠졌다… 어떤 증상 겪었길래?

    산다라박, ‘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순식간에 3kg 빠졌다… 어떤 증상 겪었길래?

    가수 산다라박(39)이 노로바이러스에 걸려 3kg이 빠졌다고 밝혔다.지난 19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청취자가 산다라박 필리핀 목격담을 언급하며 “형부의 사업장에 산다라박이 방문했는데, 음식도 맛있게 드시고 인성도 좋으셨다고 한다”며 “형부는 물론 직원들과도 사진을 찍어주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폭포에 다녀와 물에 젖어서 메이크업이 지워졌지만 찍어드린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필리핀 관광지를 소개하면서 다만 유일한 단점이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이 “너는 살이 안 찌지 않냐”고 묻자 “살이 쪘었는데 노로바이러스 때문에 다시 빠져왔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이 해외에서 겪은 노로바이러스는 어떤 질환일까?◇영유아‧고령‧면역저하자, 심한 탈수 증상 주의해야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통해 섭취할 경우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인데,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연장되고 감염력이 높아진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다. 이후 ▲구토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2~3일 후 증상이 저절로 완화되지만, 영유아, 고령, 면역저하자의 경우 심한 탈수로 이어질 수 있어 ▲과도한 갈증 ▲적은 소변량 ▲목과 입이 바짝 마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백신 따로 없어…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노로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할 항바이러스제가 따로 없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외출 후나 화장실을 사용한 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과일‧채소류는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해야 한다. 또 음식물은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먹고 소독되지 않은 지하수 등은 끓여서 마셔야 한다. 어패류는 중심 온도 85도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고, 소독되지 않은 지하수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끓여야 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4/19 17:03
  • “목이 너무 칼칼한데”… ‘이 식품’ 먹으면 기관지 촉촉해진다

    “목이 너무 칼칼한데”… ‘이 식품’ 먹으면 기관지 촉촉해진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늘어남과 동시에 미세먼지로 인해서 목에 칼칼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때 기관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대표적인 식품 4가지를 소개한다.◇도라지도라지는 기관지를 보호하고 기침, 가래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도라지 속 사포닌 성분이 목 안 점막을 자극해 점액 분비를 활성화해 점막을 촉촉해지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또 도라지에는 철분도 풍부해 빈혈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도라지 껍질에는 영양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게 더 좋다. 깨끗이 씻어 생으로 먹어도 되고, 물에 도라지를 넣고 끓여 차로 마셔도 된다.◇배즙배를 즙을 내어 마시면 기관지 건강에 효과적이다. 배에 든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가래를 줄이고 몸이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목이 쉬었을 때나 배가 차고 아플 때 먹어도 증상을 완화해준다. 또 배에는 사과산‧주석산‧시트르산 등의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를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모과본초강목에 모과는 ‘담을 삭히고 가래를 멎게 해준다’고 적혀있을 정도로 가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모과에 함유된 사과산과 주석산, 구연산 등의 유기산은 침이나 담즙, 췌장액 등의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올리고 항균작용을 하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생강생강 역시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제론’은 항염증‧항박테리아 효과가 있어 기관지와 폐가 세균이 감염될 위험을 줄인다. 또 생강 속 ‘슈가올’ 성분은 콜레라 등 각종 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실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염증을 줄이는 데 마늘, 양파보다 효과적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4/19 17:00
  • "코 아래로 점점 커지는 덩어리"… 쿠웨이트 30대 男, 코밑 종양 정체는?

    "코 아래로 점점 커지는 덩어리"… 쿠웨이트 30대 男, 코밑 종양 정체는?

    코 아래로 원인 모를 커다란 종양이 자라난 쿠웨이트 30대 남성 사연이 공개됐다. 쿠웨이트 자인(Zain) 병원 의료진은 신체 건강한 35세 남성 A씨가 7개월 전부터 코 왼쪽 아래에 종양이 자라나 점점 커지자 제거를 목적으로 병원 이비인후과에 내원했다고 밝혔다. A씨에게 생긴 종양은 작고 부드러운 타원형 덩어리로 시작해 한 달에 약 3mm씩 크기가 커졌다고 한다. 통증, 발열, 출혈 등의 문제 증상은 없었다. 병원을 찾았을 때 A씨 코에 생긴 종양은 가로 2cm, 세로 1.5cm 정도 크기였다. 의료진의 검사 결과 A씨 코에 생긴 종양은 '연골모양땀관종(Chondroid syringoma)'인 것으로 확인됐다.연골모양땀관종은 아주 드문 양성 피부 종양이다. 전체 피부 종양의 약 0.01~0.1%를 차지한다. 평균 직경은 0.5~3cm이고, 천천히 자라나지만 방치했다가 9cm까지 커진 사례도 보고됐다. 여성보다는 주로 20~40세 남성에서 발생한다. 연골모양땀관종은 조직을 일부 떼어 관찰하는 생검 전 정확한 진단은 어렵다. 연골모양땀관종으로 진단되면 이를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한다. ​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4/19 15:50
  • 안 쓰이는 곳이 없는 AI 기술, 반려동물 건강진단부터 맞춤 옷·사료 추천까지 [멍멍냥냥]

    안 쓰이는 곳이 없는 AI 기술, 반려동물 건강진단부터 맞춤 옷·사료 추천까지 [멍멍냥냥]

    최근 몇 년간 급격한 발전을 이룬 AI 기술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 가구 중 4분의 1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일 정도로 펫테크 시장의 잠재 수요는 크다. 21일 과학의 날을 맞이해 AI 기술이 반려인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알아본다.◇AI로 반려동물 건강 이상 진단KB 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관련 최대 관심사는 ‘건강관리 관련’ 이슈로 나타났다.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아이포펫은 반려인의 수고를 덜기 위해 AI 기반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의 눈, 피부, 치아, 걷는 모습 등을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이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알려준다. 동물병원에 가기 전,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집에서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티티케어는 국내 최초로 수의사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현재로서는 수의사 대면 초진을 받은 반려동물의 안과 질환 재진에 한해 가능하다.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이용하면 AI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응급 내원 필요성 판단, 수술 후 회복 경과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동물병원에 내원하지 않고도 받을 수 있다.◇AI가 반려동물 몸에 꼭 맞는 옷·사료 추천반려견의 몸에 맞는 옷이나 맞춤 식단을 추천해주는 AI 서비스도 있다. 스타트업 시고르자브종이 개발한 강아지 옷 쇼핑 플랫폼 ‘도글리(Doggly)’는 사진 기반 AI 사이즈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또 주인이 반려견의 사이즈 정보를 한 번 등록해 두면 상품별로 적합한 사이즈이 옷을 자동 추천받을 수 있다.펫푸드 헬스케어 기업 림피드의 ‘샐러드펫’은 데이터 기반 분석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한 영양기반 반려동물 사료 큐레이션·영양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반려동물 프로필사진도 AI로 만들어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끌었던 ‘AI 프로필’의 반려동물 버전도 있다. 띵스플로우는 AI를 통해 반려동물 사진을 다양하게 만드는 ‘반려동물 AI프로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아지와 고양이 사진을 등록하면 평균 1시간 이내에 세계여행, 꽃놀이 스냅, 한복 등 다양한 컨셉의 프로필 사진 30장이 제공되고, 모든 사진은 내려받아 소장할 수 있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4/04/19 15:27
  • 고려은단, ‘식물성 퓨어 알티지 오메가3’ 신규 CF 온에어

    고려은단, ‘식물성 퓨어 알티지 오메가3’ 신규 CF 온에어

    고려은단이 유재석과 함께한 ‘식물성 퓨어 알티지 오메가3’의 TV CF를 공개한다.고려은단의 새로운 식물성 오메가3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는 이번 CF는, 100% 무균 배양한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메가3 원료를 사용해 해양오염·중금속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한다. 광고는 “이제 식물성으로 시작하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오염 걱정 없이 안전한 고려은단 식물성 오메가3의 장점을 강조한다.고려은단의 ‘식물성 퓨어 알티지 오메가3’ 시리즈는 기존 어류 추출 동물성 오메가3를 리뉴얼한 것으로 외부와 차단된 첨단 시설에서 무균 배양한 미세조류 추출 오메가3를 활용한다. EPA와 DHA를 균형 있게 설계했으며, 체내 흡수율이 높은 rTG형이다. ▲식물성 퓨어 알티지 오메가3 ▲식물성 퓨어 알티지 오메가3 이지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등 3개 제품이 출시돼있다. 고려은단 본사 관계자는 “오메가3 전 품목이 동물성 원료에서 식물성으로 리뉴얼되었다”며 “고려은단 식물성 오메가3 시리즈로 깨끗하고 안전하게 혈행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4/04/19 15:26
  • 정부 "2025년 의대 정원, 증원 정원 50~100% 내 자율 모집"

    정부 "2025년 의대 정원, 증원 정원 50~100% 내 자율 모집"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포기했다. 각 대학의 여건에 따라 자체적으로 증원 규모를 결정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의대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통해 의대생 정원 규모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올해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안의 범위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 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수 있다. 단, 4월 말까지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은 2000명 증원 내용을 반영해 확정 발표해야 한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4/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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