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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김창옥(50)이 단기 기억상실을 진단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김창옥이 출연해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김창옥은 많은 치매 관련 기사로 사람들의 걱정을 샀다. 김창옥은 “어느 날은 핸드폰 번호를 모르겠고, 그러다가 집 비밀번호, 동호수, 집이 몇 층인지까지 생각이 안 나더라”며 “심해지니까 사람도 기억을 못했다. 분명 나를 잘 아는 분 같은데, 나는 아예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폐 CT, MRI, 뇌 인지 검사까지 다 했다”며 “결과는 ‘알츠하이머 유전자가 있지만 아직은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단기 기억 상실로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창옥은 원인에 대해 “선생님 말씀으로는 ‘어린 시절에 부모님이 다투는 모습을 많이 본 것이 원인이 된 것 같다’고 하시더라”며 “트라우마는 뇌가 아니라 몸이 기억하는 것이라고 하더라.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김창옥이 겪은 단기 기억상실은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단기 기억상실은 기억상실증의 일종이다. 기억상실증은 과거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기억상실은 심인성과 기질성으로 나뉜다. 심인성 기억상실은 해리성 기억 장애라고도 불리며, 스트레스나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단지 하나의 사건만 상실되지 않고 과거의 일정 기간에 대한 기억까지 잃는 경우가 많다. 기질성 기억상실은 저산소증, 저혈당, 외상, 뇌종양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기억 장애가 생긴다.기억상실은 기억을 잃는 정도에 따라 완전 기억상실과 부분 기억상실로 나뉜다. 완전 기억상실은 기억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를 말하며, 신체적인 문제보다는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편이다. 부분 기억상실에는 장기 기억상실과 단기 기억상실이 있다. 장기 기억상실은 옛날 기억을 부분적으로 잊어버리는 것이다. 단기 기억상실은 바로 전에 일어났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기억상실 중 가장 흔한 형태다. 단기 기억상실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좋아지지만, 드물게 영구적으로 기억이 상실되기도 한다.기억상실증이 발생하면 불안, 초조, 흥분을 보인다. 일시적으로 당황하기도 하며, 거짓 기억을 지어내기도 한다. 기억상실은 신경인지 검사를 통해 기억력이 떨어졌는지 확인해 진단한다. CT나 MRI 등을 통해 뇌 변화도 관찰할 수 있다. 기억상실을 진단받으면 환자들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상담 치료를 진행하며, 기억력 훈련을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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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보완통합의학으로 알려진 치료법은 어림잡아 수백여 가지나 됩니다. 침술, 동종요법(인체에 질병 증상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시켜 치료하는 방법), 최면요법, 마사지, 향기요법, 명상, 영혼 치유 등으로 다양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먹는 음식으로는 비타민, 프로폴리스, 숯, 버섯류, 미슬토, 포도요법 등 열 손가락으로 꼽기 어려울 만큼 많습니다. 이 중에는 효과가 검증돼 치료제나 의약품으로 인정받은 경우도 있지만, 아직 근거가 미약한 것도 많습니다.투병에 성공하려면 수술이나 화학요법 등 기본적인 병원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그 이후 운동이나 내적 치유, 심신 요법 등 각종 보완통합의학적인 요법을 같이 써야 합니다. 다방면에서 암을 향해 진군해 들어가는 것이지요.“누구누구는 00으로 치료해서 다 나았대요.”이런 말은 대부분 근거가 미약하고 거짓말인 경우가 많습니다. 투병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요법만으로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한 가지 요법만으로 성공을 거두고, 여태까지 몰랐던 깜짝 놀랄 만한 의학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면 그 요법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사람을 혹하게 하는 요법들이 정말로 많기 때문이지요. 이들 가짜의 공통점은 설익은 의학 지식을 드러낸다는 겁니다.예를 들면, 숯이 인체의 독소를 해소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간장독 속의 숲이 불순물을 걸러내는 것처럼 인체에서도 숯이 필터 역할을 한다고 말합니다. 이를 믿는 사람들은 숯을 이용해 찜질도 하고, 목욕도 하고, 심지어 먹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 그럴듯한 방법을 내세워 진짜 치료하는 것처럼 현혹하지요. 하루에 몇 숟가락씩 먹어야 한다느니, 뜨거운 물에 숯을 풀고 들어가서 10분 동안 반신욕을 해야 한다느니 하는 출처 모를 수칙을 내세웁니다.숯이 몸 안에 든 숙변은 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암은 숙변이나 체내 독소 때문에 생긴 병이 아닙니다. 또한, 숯은 다른 음식물과 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이 암 환자에게 아주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이 외에도 여러 요법이 있지만, 검증 없이 대체의학에 합류할 수는 없습니다. 임상적으로 효과가 확인된 경우는 대개 약의 형태로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모두 단순 건강식품이거나 어쩌면 유해 식품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 효능이 인정된 경우는 몇 가지 없는데, 겨우살이에서 채취하는 미슬토를 이용한 미슬토 요법은 아직도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독일의 보완통합의학계에서는 널리 쓰이는 요법입니다.완전히 과학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침술의 경우 암 환자의 통증 조절에 다소의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동종요법은 대체 요법으로 많이 다뤄지지만, 암 환자에게는 크게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최면요법은 불안, 오심, 구토를 다소 억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명상과 묵상은 내적 평안에 도달할 수 있게 하고, 마사지와 향기요법은 긴장을 풀어줍니다. 이완과 시각화를 통해 암세포를 죽이는 것, 즉 면역세포가 싸워 이기는 상상을 함으로써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요.반면 여러 가지 비타민을 먹는 것이 유행이긴 하지만, 비타민이 암을 줄인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는 잘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의학계에는 보고돼 있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다 보니 모두가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설득력이 부족해 보입니다.식이요법을 한다며 특정 식품을 많은 양 먹거나 특정 시간대에 맞춰 식사하는 요법도 있습니다. 심리적 위안과 같은 효과가 다소 있을 수 있겠지만, 가정 안에서 식단대로 완벽하게 따라 하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식단대로 따라 먹는다는 건 과학적인 인상을 줄 순 있으나, 실제 환자 삶의 질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종일 식단을 완벽하게 챙기는 것만 생각하다가 하루를 다 보내는 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환자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먼저 약을 잘 챙겨 먹는 겁니다. 그다음에는 건강한 음식을 가족과 함께 맛있게 먹는 겁니다. 경제적인 여건에 따라 건강 보조식품을 병용할 수는 있지만,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의사와 상담한 후에 먹는 것이 현명합니다.믿을 수 있는 걸 믿어야 합니다.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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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음식을 먹을 때마다 '쓰읍'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면 노화로 구강 근육이 약해진 것일 수 있다.저작기능과 관련된 구강 근육과 신경이 노화로 약해지면, 식사할 때 음식물이나 침이 입 밖으로 잘 떨어지게 된다. 이를 방지하려고 무의식중에 호흡은 안으로 들이마시면서 '쓰읍' 소리를 낸다. 구강 근육 약화가 소리의 원인이라면 발음 정확성이 떨어지거나, 음식물을 잘게 씹지 못해 소화불량이 동반될 수 있다.입 운동으로, 혀와 입 주변 근육을 단련하면 식사 시에 소리가 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입 운동은 간단한 다섯 가지 동작으로 구성된다. 먼저 '입 벌렸다 닫기'다. '아' 소리를 내며 천천히 입을 벌렸다가, '응' 소리를 내며 입을 닫는 동작을 5회 반복한다. 다음은 혀를 움직이는 운동이다. 입을 크게 벌린 채 혀를 바깥으로 최대한 내밀어 위아래로 움직인 후, 혀끝으로 입꼬리 좌우를 꾹 누른다. 5회 반복한다. 세 번째는 입안을 풍선처럼 부풀렸다가 숨을 내쉬며 입을 오므리는 동작이다. 마찬가지로 다섯 번 반복한다. 이 운동은 입술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다음으로는 윗입술과 아랫입술 안쪽을 번갈아 혀끝으로 강하게 누른 다음, 혀로 오른쪽과 왼쪽 볼을 번갈아 세게 누른다. 다섯 번 반복해 침샘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파', '타', '카', '라'를 각각 다섯 번씩 말하고, 전부 붙여서 '파타카라'를 다섯 번 외친다. 입술과 혀 근육을 단련하는 데 좋은 발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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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무심코 하는 습관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위나 식도가 약한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습관과 개선법에 대해 알아본다.◇위가 약하다면 양배추보다 쌀과 생강 먹기 위가 안 좋은 사람은 더부룩함과 속 쓰림을 겪는 경우가 많다.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를 개선하고 몸에 좋은 식품이라 알려졌다. 하지만 위가 약한 사람이라면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섭취할 때 소화불량이 일어날 수 있다. 식이섬유는 위에서 분해되지 않아 장에 있는 세균이 발효시키며 소화를 시키는데, 그 과정에서 메탄가스 등이 많이 발생해 더부룩한 증상을 유발한다. 반면 쌀·생강은 소화불량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쌀은 소장에서 완전히 소화·흡수되므로 메탄 등 가스를 적게 생성한다. 생강은 식후 더부룩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4명의 성인에게 생강으로 만든 캡슐을 먹게 한 뒤 위의 변화를 살폈더니, 생강이 위에 남아 있는 음식물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었다는 대만 연구가 있다. ◇오른쪽 말고 왼쪽으로 누워 자기 오른쪽으로 자면 위산이 섞인 음식물이 식도 쪽으로 치우치게 돼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 오른쪽으로 자는 것이 속 쓰림을 악화시킨다는 스탠포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오른쪽으로 누워있는 실험자들이 왼쪽으로 누워있는 참가자들보다 역류 횟수와 식도 산 분비가 더 많았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따라서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역류성 식도염 예방과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된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을 말한다. 위는 왼쪽으로 볼록 튀어나왔다. 왼쪽 몸통을 아래로 해야 위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이 넓은 위장 주머니 쪽에 안정적으로 위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면 중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할 위험이 줄어드는 것이다. ◇등 굽지 않도록 가슴 펴기 잘못된 자세는 온몸에 영향을 끼친다. 우리 몸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척추와 척추 주변의 근육·관절이 틀어지면 몸 전체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특히 구부정한 등, 허리를 풀어 기대는 자세, 거북목 등은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명치와 소화기를 압박해 복부에 가스가 찬다. 이로 인해 속이 쓰리거나 반복해 트림하게 된다.따라서 평소에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소화에 좋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끝까지 밀어 넣고, 허리를 곧게 펴야 한다. 가슴을 펴면 허리의 곡선이 저절로 정상이 된다. 서 있을 때는 머리, 가슴, 엉덩이가 일직선상에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해야 머리의 무게가 효율적으로 분산돼 인대나 근육이 무리하지 않는다. 고개를 약간 드는 것도 좋다. 걸을 때는 팔꿈치의 각도가 직각이 되게 하고, 발은 뒤꿈치부터 땅에 닿게 해 바닥을 미는 듯한 느낌으로 걸어야 한다. 양쪽 귀, 어깨, 골반의 높이가 같은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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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운동이 간절해진다. 에너지를 만들고 태우는 근육이 줄면서, 체력도 뚝 떨어지기 때문이다. 근육량은 40세 이후부터 자연적으로 감소하는데, 50대에 약 1%씩 감소하고 80대에 이르면 총근육량의 최대 60%를 잃는다. 이때 엉덩이 근육부터 단련하는 게 좋다. 엉덩이 근육만 제대로 키워도 운동 능력이 향상되고, 체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엉덩이 근육을 효과적으로 단련하는 방법을 한장운동법에서 소개한다. '하체 강화 운동' 첫 번째 운동은 '힙 런지'다. 콰트 김규남 운동지도사 도움말로 알아봤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엉덩이 근육 단련해, 체력·균형감 UP엉덩이는 전신에서 가장 큰 힘을 내는, 우리 몸의 '파워 존'이다. 크기가 큰 근육이 많이 모여있을 뿐 아니라, 상·하체 가운데에서 안정성을 책임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엉덩이 근육은 크게 대둔근, 중둔근, 소둔근으로 나뉘는데, 특히 중둔근이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중둔근이 강할수록 발목의 안전성까지 개선돼 균형 감각이 좋아진다. 또 고관절과 무릎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척추를 지탱해 관절통과 요통도 예방·완화할 수 있다.크기가 큰 근육인 만큼, 단련하면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지방을 빼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아무 운동을 하지 않아도 소모되므로 높을수록 다이어트에 유리하다. 하체 근육량은 질병과도 관련이 있다. 하체에 근육이 없으면 엉덩이·허벅지 부위에 있어야 할 혈액이 위쪽으로 몰리면서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의 위험이 커진다.◇딱딱한 곳 앉을 때 엉덩이 아프면 근육 부족 신호엉덩이를 포함한 하체 근육은 중요한 만큼, 부족하면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아무리 바지를 올려 입어도 엉덩이 부분이 헐렁해지고 ▲딱딱한 의자에 앉으면 엉덩이가 아프고 ▲걸을 때 일직선으로 걸으려 하면 나도 모르게 비틀거리고 ▲다리가 시리거나 저리고 ▲한 달 이상 성욕이 없고 ▲걷는 거리가 급격히 줄고 ▲괄약근이 약해져 소변이 샐 때가 있고 ▲전립선 질환이 생기고 ▲발기와 사정이 잘 안되고 ▲정액의 양이 주는 등의 증상이 생긴다. 골반 근육까지 부족해지면 변비가 생기고, 방귀를 참기 어려워지고, 재채기할 때 방귀나 소변이 새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힙 런지 운동 따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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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 드레싱 등 소스류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가 많다. 혹시라도 상할까 걱정되는 게 이유인데, 종류에 따라 냉장고에 넣었을 때 오히려 품질이 떨어질 수도 있다. 냉장보관을 하면 안 좋은 식품을 알아봤다.마요네즈는 다른 소스와 달리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된다. 마요네즈는 달걀 노른자, 식초, 식용유, 소금을 섞어 만든다. 그런데, 저온에 보관하면 이 성분들이 분리되면서 변질돼 잘 썩는다. 마요네즈는 약 10~30도에 보관했을 때 각각의 성분이 분리되지 않는다. 따라서 냉장보다는 실온에 꺼내두는 것을 권장한다.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면 된다. 다만, 이는 개봉 전일 때 해당된다. 일단 한 번 공기와 접촉한 후에는 냉장 보관을 하는 게 좋다. 하지만 온도가 가장 낮은 냉장고 안쪽에 넣어두면 기름층이 분리될 위험이 있다. 냉장고 안쪽보다는 비교적 온도가 높은 냉장고 문 쪽 선반에 두는 게 바람직하다.이외에도 커피 원두도 냉장보관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커피 원두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주변 다른 식품들의 냄새를 흡수하게 된다. 이로 인해 원두 특유의 향긋한 커피 냄새가 사라진다. 원두의 수분이 날아가면서 커피 맛이 나빠질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커피 원두는 실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토마토도 냉장 보관보다는 15~25도의 서늘한 곳에 상온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토마토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토마토의 숙성이 멈추고, 표면이 쭈글쭈글해지며 당도가 떨어진다. 냉장고의 찬 공기 탓에 수분이 감소하는 것도 단점이다.까지 않은 마늘도 실온에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곰팡이 독소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냉장고에 넣어둔 마늘은 냉장고 속 습기를 흡수해 쉽게 물컹해지고, 싹이 나거나 곰팡이가 증식하기 쉽다. 이미 깐 마늘이나 다진 마늘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을 한다. 감자도 냉장 보관을 하면 독소가 생길 수 있다. 감자를 4도 이하의 찬 곳에 보관하면 환경호르몬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된다고 알려졌다. 빛이 있는 곳에서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만들어진다. 감자는 냉장고에 넣지 말고,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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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A씨는 어느 날 오른쪽 고환과 아랫배가 동시에 찌릿하는 통증을 느꼈다. 불안한 마음에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A씨는 이틀 후 의사로부터 전립선염 진단을 받았다. 어린 나이에 전립선에 문제가 생긴 것도 서러운데, A씨는 의사로부터 “앞으로 3~4개월 동안 항생제를 계속 복용해야 한다”는 사실까지 전해 들었다. 전립선염의 증상·유발 요인과 장기 치료가 이뤄지는 이유를 알아본다.◇전립선, 항생제 침투 쉽지 않은 곳전립선 바로 옆에는 음경으로 이어지는 신경이 있다. 그래서 전립선염이 생기면 발기력 저하와 조루를 비롯한 성기능 장애가 주로 생긴다. 하복부, 고환, 음경 등에 통증을 느끼는 것 또한 전립선염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다. 그 이유는 전립선의 위치에서 찾을 수 있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전립선은 해부학적 구조상 고환과 아랫배의 딱 중간지점 위치에 있다"며 "전립선이 아프면 고환과 아랫배가 모두 아플 수 있으며, 소변에도 문제가 생기는 등 다양한 형태로 증상이 발생한다"고 말했다.전립선염은 전립선의 구조와 현대인의 생활 습관으로 인해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전립선은 다양한 형태의 관으로 꼬여 있으며, 두꺼운 막으로 둘러싸여 잠복돼 있어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최근에는 오랜 좌식 생활로 인해 초기에 증상을 놓치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서 뒤늦게 염증이 진행된 후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영진 원장은 "오래 앉아서 업무 또는 학업에 집중하다가 잠시 좌식 생활에서 벗어난 순간에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환자 본인이 증상을 느낀다는 것은 이미 질환이 만성화됐다는 뜻"이라고 말했다.두꺼운 막으로 둘러싸인 전립선 특유의 구조는 장기간 약물 치료가 필요한 이유가 되기도 한다. 전립선염의 기본 치료에는 항생제를 쓰는데, 전립선은 두꺼운 막으로 인해 항생제가 잘 침투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약을 단순히 1~2주 복용한다고 해서 질환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 전립선염 치료의 가장 큰 특징은 약물 치료가 최소 4주 이상, 길게는 3~4개월까지도 이어진다는 것이다.◇혈액순환 장애, 비염, 장염도 영향전립선염의 원인으로 요도를 통한 세균 감염이 꼽히지만, 최근에는 혈액순환 장애가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는 추세다.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이 전립선 주변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전립선의 부기와 주변 신경 자극을 초래한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비염이나 장염 등 염증성 질환을 자주 겪는 경우에도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전립선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이영진 원장은 "장염이나 비염을 자주 앓아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또다시 전립선염을 비롯한 다른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로도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들 중 다른 신체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음주·과로 피하고, 스트레칭·반신욕을전립선염은 만성인 경우가 많은 만큼 재발 위험도 큰 질환이다. 전립선염의 재발은 건강 상태와 직결돼 있다. 장기간의 약물 치료 후에 재발의 위험을 막기 위해선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다.대표적으로 과도한 음주는 전립선 조직을 자극해 염증을 촉진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과로는 앉아 있는 시간을 늘리며, 체내 염증 반응을 활성화해 전립선염을 일으킬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다. 전립선염 예방을 위해서는 한 시간에 한 번 스트레칭하거나, 주기적인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잦은 스트레칭은 회음부 압박을 줄이고 전립선 주변 근육을 이완하는 데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따뜻한 물로 하루 10~20분씩 좌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도 근육 이완과 혈액순환 개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재발 방지와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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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암으로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지 않지만, 전체 대장암의 약 15~30%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 ‘원인 유전자’가 명확하진 않지만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 경향을 보이는 가족성 대장암이 10~25%를 차지하며, 원인 유전자가 알려진 유전성 대장암이 2~5%를 차지한다. ◇유전성 대장암, 멘델의 유전 법칙에 따라 유전유전성 암은 멘델의 유전 법칙에 따라 유전되고 나타난다. 상염색체 우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부모 중 한 명이 암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자녀에게 절반가량의 확률로 암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부모 중 1명, 자녀 1세대에서 절반가량, 암에 걸린 자녀의 자손 중 절반가량에서 암이 나타난다면 유전성 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반면 드물게 나타나는 상염색체 열성의 암 유전자는 부모 모두가 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 자녀 4명 중 1명꼴로 암이 나타나며, 다른 자녀들은 암 유전자를 절반씩만 받으므로 암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임상적으로 유전성 대장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유전자 검사를 시행해 정확히 진단해야 하고, 유전 상담을 통해 환자 개인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에 대한 동시적 접근이 필요하다. 유전성 대장암에 이환된 환자와 가족 구성원은 정기검진을 꾸준히 시행해 관련 암의 발생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 더불어 유전자 문제로 발생하는 암이라고 해도 식이, 운동, 비만, 흡연, 음주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암 발생 여부 및 진행 정도가 달라지므로 생활습관 관리가 더욱 중요한다.유전성 대장암은 다음과 같이 크게 유전성 폴립증 증후군과 유전성 비폴립증 대장암으로 나눌 수 있다.유전성 폴립증 증후군은 대장에서 다발성으로 폴립이 생기는 유전적인 질환들을 총칭하는 용어로, 가족성 선종성 폴립증, 연소기 폴립증, 포이츠-예거스 증후군 등이 있다. 유전성 비폴립성 대장암은 유전자 검사에서 관련 유전자(MLH1, MSH2, MSH6, PMS2)의 돌연변이가 확인된 경우를 말하며, 지금까지 알려진 유전성 종양 중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 유전성 비폴립증 대장암은 일반적인 산발성 대장암에 비해 약 20세 정도 이른 나이인 평균 45세경에 많이 발생하고, 자궁이나 난소, 위, 신장, 요관, 소장 등 대장 외의 다른 장기에도 암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자신이 유전성 비폴립성 대장암이라면 자녀에게도 관련 유전자를 물려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녀에게 관련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는지 먼저 검사해야 한다. 만약 자녀가 관련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면 암이 생길 가능성은 대장암이 70~90%, 자궁내막암은 40~70%, 난소암은 5~15% 정도다.◇가족성 대장암, 직계 가족 2명 이상 대장암 병력 있다면 발생 위험 2.5배 가족성 대장암은 유전성 암과 의미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고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하는데, 가족이나 친척에서 같은 종류의 암이 상대적으로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경우에 가족성 암이라 불린다. 가족성 암은 어린 나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원인이 명확히 밝혀져 있진 않지만 유전자 돌연변이와 같은 유전적인 요인, 그리고 비슷한 환경이나 생활 방식을 공유하는 환경적인 요인이 모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한다.가족성 대장암에 대해 알아보면,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대장암 가족력이 없는 경우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다. 부모님을 비롯해 형제, 자매, 자녀 등 직계가족 가운데 대장암 병력이 있는 사람이 한 명이 있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약 1.5배 증가하고, 2명 이상 있으면 약 2.5배 증가한다. 조부모나 삼촌, 백부, 고모, 외삼촌, 이모, 조카, 손자, 조부모의 형제자매와 같은 친척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본인의 대장암 발생 위험은 약 1.3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그래서 직계가족 중에 대장암을 진단받은 사람의 나이가 60세 미만인 경우, 또는 환자의 진단 나이와 상관없이 직계가족 중 대장암 병력을 가진 사람이 2명 이상 있는 경우에는 40세부터 대장내시경검사를 시작하거나 진단받은 환자의 나이보다 10년 정도 일찍 대장내시경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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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우리 몸에서 노화가 가장 먼저 진행되는 기관 중 하나다.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듯, 눈도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눈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고, 야외에서는 선글라스를 쓰고, 실내에서는 눈 건강에 최적화된 조명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자외선 피하기=중년 이후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신경써야 할 일은 황반색소를 유지하는 것이다. 황반색소란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유해 산소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황반색소는 20대부터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해 50대에는 밀도가 최고치의 65% 정도까지 낮아지며, 이후에도 계속 내려간다. 황반색소는 자외선을 접하면 더 빨리 감소하므로, 잠깐 바깥에 나가더라도 선글라스를 써서 눈이 햇빛에 직접 노출되지 않게 해야 한다.시금치,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루테인, 비타민A, 식물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황반색소 밀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눈이 피로하지 않도록=안구가 피로하면 시력저하가 빨리 온다. 따라서 눈을 편하게 해줘야 한다. 실내 조명을 잘 쓰면 눈의 피로감을 더는 데 도움이 된다. 밝은눈안과 강남 천현철 원장은 "형광등은 미세하게 깜빡거리기 때문에, 형광등 아래에선 빛을 받아들이는 동공이 끊임없이 수축·이완을 반복해 동공 조절근이 피로를 많이 받는다"며 "백열등은 대체로 눈 건강에 가장 적절한 밝기보다 조도가 높아서 오래 켜두면 눈이 쉽게 지칠 수 있다"고 말했다. 실내에선 형광등이나 백열등 대신 LED 조명을 쓰면 눈이 덜 피로하다. 실내습도는 50% 정도로=눈이 건조하면 각막 표면이 거칠어져 앞이 잘 안 보인다. 그러면 앞을 잘 보기 위해 수정체가 쉴 새 없이 초점을 조절하는데, 이 과정에서 눈은 심한 피로감을 느낀다. 안구건조증이 노안의 직접 원인은 아니지만, 노안을 유발하는 간접 원인이다. 눈은 습도에 특히 민감하므로, 건조한 가을에는 실내 습도를 최소 50%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대체로 실내 공기가 바깥보다 더 건조하기 때문에,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게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