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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고은, 50kg대 몸매 유지 비결… 평상시 ‘이것’ 하며 살 뺀다

    한고은, 50kg대 몸매 유지 비결… 평상시 ‘이것’ 하며 살 뺀다

    배우 한고은(49)이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백반기행’에는 배우 한고은이 출연했다. 데뷔 이후부터 몸매 변화가 없다는 한고은은 “맛없는 음식을 먹으면 화가 난다. 이걸 먹고 한 시간을 달려야 되는구나 싶다”며 체중 관리를 위해 한 끼를 먹어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허영만은 한고은에게 “평소에 보통 무슨 운동을 하냐”고 물었다. 이에 한고은은 “평상시에 움직이는 게 운동이지 않나. 집 청소 한 번 하면 땀이 삐질삐질 난다”며 “바닥을 걸레 두 개 들고 빡빡 닦으면 전완근하고 얼마나 운동이 잘 되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이에 허영만은 “나는 숟가락을 아령처럼 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프로필상 174cm에 52kg을 유지하고 있다.한고은이 말한 것과 같이 실제로 집안일은 열량 소모에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집안일 종류별 열량 소모량을 알아본다.◇바닥 청소 1시간에 200kcal 소모빗자루나 대걸레,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1시간 동안 바닥을 청소하면 약 2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미국대학스포츠의학회 연구에 따르면 진공청소기로 30분 정도 청소하면 약 119kcal를 사용한다. 추가로 손으로 30분 쓸고 닦으면 18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이때 등세모근(목과 가슴의 뒤쪽 면을 덮고 있는 근육‧등의 얕은 근육‧어깨 근육을 총칭)이 아닌 팔의 힘을 사용하고 허리를 꼿꼿이 펴면 팔뚝 라인을 정돈할 수 있다. 걸레질할 때는 배에 힘을 주고 팔 동작을 크게 한다. 바닥에 쪼그려 앉아서 하는 걸레질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대걸레를 사용하는 게 좋다.◇먼저 털기 30분에 50kcal 소모먼지 털기를 30분 하면 5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먼지 털기는 팔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팔 근육과 어깨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어깨 근육이 강화되면 오십견으로 인한 어깨 뻐근함이나 목근육 경직으로 인한 두통을 예방할 수 있다. 팔이나 발목에 모래주머니와 같은 운동 기구를 부착하고 청소하면 더 높은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빨래 널기 30분에 110kcal 소모옷을 빨고 널 때도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 옷을 빨고 너는 행동은 주로 팔‧어깨 근육을 사용하게 해 30분 동안 약 110kcal를 사용한다. 다만 무거운 빨래를 널 때 안 쓰던 어깨 근육을 무리하게 써서 근육 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빨래를 비틀어 짤 때 손목 부상이 올 수 있다. 팔꿈치를 몸통에 가까이 붙인 상태에서 손목을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세운 채 빨래를 짜야 안전하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9/19 11:16
  • “아직 치매는 아니다” 김창옥… 최근 유사한 ‘이 병’ 진단받았다는데?

    “아직 치매는 아니다” 김창옥… 최근 유사한 ‘이 병’ 진단받았다는데?

    스타강사 김창옥(50)이 단기 기억상실을 진단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김창옥이 출연해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김창옥은 많은 치매 관련 기사로 사람들의 걱정을 샀다. 김창옥은 “어느 날은 핸드폰 번호를 모르겠고, 그러다가 집 비밀번호, 동호수, 집이 몇 층인지까지 생각이 안 나더라”며 “심해지니까 사람도 기억을 못했다. 분명 나를 잘 아는 분 같은데, 나는 아예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폐 CT, MRI, 뇌 인지 검사까지 다 했다”며 “결과는 ‘알츠하이머 유전자가 있지만 아직은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단기 기억 상실로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창옥은 원인에 대해 “선생님 말씀으로는 ‘어린 시절에 부모님이 다투는 모습을 많이 본 것이 원인이 된 것 같다’고 하시더라”며 “트라우마는 뇌가 아니라 몸이 기억하는 것이라고 하더라.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김창옥이 겪은 단기 기억상실은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단기 기억상실은 기억상실증의 일종이다. 기억상실증은 과거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기억상실은 심인성과 기질성으로 나뉜다. 심인성 기억상실은 해리성 기억 장애라고도 불리며, 스트레스나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단지 하나의 사건만 상실되지 않고 과거의 일정 기간에 대한 기억까지 잃는 경우가 많다. 기질성 기억상실은 저산소증, 저혈당, 외상, 뇌종양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기억 장애가 생긴다.기억상실은 기억을 잃는 정도에 따라 완전 기억상실과 부분 기억상실로 나뉜다. 완전 기억상실은 기억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를 말하며, 신체적인 문제보다는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편이다. 부분 기억상실에는 장기 기억상실과 단기 기억상실이 있다. 장기 기억상실은 옛날 기억을 부분적으로 잊어버리는 것이다. 단기 기억상실은 바로 전에 일어났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기억상실 중 가장 흔한 형태다. 단기 기억상실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좋아지지만, 드물게 영구적으로 기억이 상실되기도 한다.기억상실증이 발생하면 불안, 초조, 흥분을 보인다. 일시적으로 당황하기도 하며, 거짓 기억을 지어내기도 한다. 기억상실은 신경인지 검사를 통해 기억력이 떨어졌는지 확인해 진단한다. CT나 MRI 등을 통해 뇌 변화도 관찰할 수 있다. 기억상실을 진단받으면 환자들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상담 치료를 진행하며, 기억력 훈련을 받기도 한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4/09/19 11:13
  • "승무원은 안 먹어"… 델타 항공 조종사 폭로, 오염 확률 높은 기내식은?

    "승무원은 안 먹어"… 델타 항공 조종사 폭로, 오염 확률 높은 기내식은?

    미국 델타 항공의 조종사이자 부기장으로 근무 중인 남성이 승무원들은 기내에서 커피나 차를 거의 안 마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17일(현지시각)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델타 항공 조종사 폴 야노비츠는 비행기에서 주의해야 할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그가 꼽은 5가지 음식은 술, 커피, 탄산음료, 매운 음식, 튀긴 음식​이었다.야노비츠는 “이른 아침 비행에는 좋을지 몰라도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이미 탈수 상태인 기내 환경에서 탈수를 더 악화할 수 있다”고 했다.​특히 그는 "식품 안전 전문가와 승무원들은 커피의 '더러운 비밀'을 알고 있다"며 커피, 차 등에 사용되는 비행기 탱크 물의 오염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어 "비행기에서 판매하는 커피와 차에 사용되는 탱크 물은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 같은 주장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3년 미국 방송사 NBC는 비행기에서 제공되는 커피나 차에 사용하는 물은 비행기의 물탱크에 연결된 수도꼭지에서 나온다고 보도했다. 한 승무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비행기 안 물탱크는 평소 청소 하지 않는다. 승무원들에게 물어보라. 우리는 커피나 차를 거의 마시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야노비츠는 이어 “알코올은 비행 후 탈수 증상을 일으키고 몽롱함과 피곤함을 유발할 수 있다며 "기내의 압력 변화로 인해 사람은 지상에서보다 비행 중에 더 빨리 취하게 된다”고 했다. 이 밖에도 탄산음료, 매운 음식, 튀긴 음식은 가스와 복부 팽창을 초래할 수 있어 기내 섭취를 피할 것을 권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9/19 10:57
  • 선물로 받은 사과·배… '이 증상' 있을 때 먹으면 '약' 된다

    선물로 받은 사과·배… '이 증상' 있을 때 먹으면 '약' 된다

    추석 선물로 사과나 배를 받은 가정이 많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실시한 ‘2023년 식품소비행태조사’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로 사과가 1위였고, 배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런데 한의학적으로 사과와 배는 약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과일이다.부산자생한방병원 김하늘 병원장은 "동의보감에서 배는 즙을 내 복용하면 기침과 천식을 다스리고 열로 인한 목과 코의 통증 해소에 좋다고 기재돼 있다"며 "사과는 갈증을 멎게 하며, 급성 위장병(곽란)으로 인한 복통에 효과적이라고 기술돼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사과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면역력 강화와 에너지 생산에도 도움을 준다. 배는 체내 수분 보충에 좋고, 풍부한 식이섬유로 소화기 건강을 강화하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사과와 배는 껍질에도 많은 영양소가 포함돼 있다. 사과 껍질에는 폴리페놀류 물질이 함유돼 체내 염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방지한다. 배 껍질에는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은 루테올린 성분이 포함돼 있다.사과와 배는 고기류와 곁들여 섭취해도 좋은 영양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돼지고기에 사과를 함께하면 사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와 칼륨이 돼지고기의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배의 경우엔 한의학적으로 찬 성질이 강한 과일류로 분류되는데, 따뜻한 성질의 소고기와 만나게 되면 유익한 성분들의 인체 흡수를 돕는다. 고기 양념장에 사과나 배를 사용하면 고기 속 단백질 성분을 연하고 부드럽게 하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다만 과도한 섭취는 경계해야 한다. 당분 함량이 높아 당뇨병 환자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만약 선물받은 물량이 많아 즙을 내 주스 등으로 과다 섭취할 경우엔 과당 흡수가 빨라질 수 있어 주의한다. 혈액에 많은 양의 포도당을 쏟아지게 만들어 당뇨 위험을 높인다. 또 사과는 산과 당분을 모두 함유하고 있어 충치균 번식 위험이 높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치과 연구소는 탄산음료나 술보다 사과가 치아 손상 위험을 3.7배 높인다고 밝힌 바 있다.김하늘 병원장은 “사과와 배는 심혈관 건강과 체내 수분 보충, 소화 촉진에도 좋아 명절 선물로는 안성맞춤인 품목”이라며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소화 불량, 혈당 상승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방이해나 기자2024/09/19 10:44
  • 정진호이펙트 'ABH+ 화장품' 약국서도 살 수 있다… 약국시장 진입

    정진호이펙트 'ABH+ 화장품' 약국서도 살 수 있다… 약국시장 진입

    정진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개발한 'ABH+ 화장품'을 약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정진호 교수는 서울의대 피부과 교수로 30여 년 직하고 지난 달 정년 퇴직했다. 그는 12년 전 바이오벤처 '정진호이펙트'를 서울대병원 실험실에 창업, 임상 실험을 통해 효과·안전상이 확인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약의 효능 검증에 사용하는 '이중맹검 대조군 비교 임상연구'를 통해 아토피피부염·피부건조증·가려움증 완화, 주름 개선 효과 등을 입증했다.정진호이펙트 측은 “ABH+ 화장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시장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달 부터 직접 약국 유통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주요 제품은 △아토피피부염과 가려움증을 위한 보습제인 '스누아토크림' △여드름 환자를 위한 화장품 '스누큐어 트러블키트' △기저귀발진 및 침독에 효과적인 '스누씰 크림' △피부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을 차단하는 'R선스크린' 등 4가지다.정 교수는 서울대 의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서울대병원 피부과장,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서울대 연구부처장,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소장, 대한피부연구학회장 등을 역임했다.현재 세계피부과학회연맹 이사(2019년부터 임기 8년)를 맡고 있다.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 380여 편을 발표했고, 최신작 <나의 뇌를 지켜주는 건강한 피부>를 포함해 14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단신이금숙 기자2024/09/19 10:06
  • [아미랑] 보완통합의학,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요?

    [아미랑] 보완통합의학,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에 보완통합의학으로 알려진 치료법은 어림잡아 수백여 가지나 됩니다. 침술, 동종요법(인체에 질병 증상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시켜 치료하는 방법), 최면요법, 마사지, 향기요법, 명상, 영혼 치유 등으로 다양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먹는 음식으로는 비타민, 프로폴리스, 숯, 버섯류, 미슬토, 포도요법 등 열 손가락으로 꼽기 어려울 만큼 많습니다. 이 중에는 효과가 검증돼 치료제나 의약품으로 인정받은 경우도 있지만, 아직 근거가 미약한 것도 많습니다.투병에 성공하려면 수술이나 화학요법 등 기본적인 병원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그 이후 운동이나 내적 치유, 심신 요법 등 각종 보완통합의학적인 요법을 같이 써야 합니다. 다방면에서 암을 향해 진군해 들어가는 것이지요.“누구누구는 00으로 치료해서 다 나았대요.”이런 말은 대부분 근거가 미약하고 거짓말인 경우가 많습니다. 투병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요법만으로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한 가지 요법만으로 성공을 거두고, 여태까지 몰랐던 깜짝 놀랄 만한 의학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면 그 요법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사람을 혹하게 하는 요법들이 정말로 많기 때문이지요. 이들 가짜의 공통점은 설익은 의학 지식을 드러낸다는 겁니다.예를 들면, 숯이 인체의 독소를 해소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간장독 속의 숲이 불순물을 걸러내는 것처럼 인체에서도 숯이 필터 역할을 한다고 말합니다. 이를 믿는 사람들은 숯을 이용해 찜질도 하고, 목욕도 하고, 심지어 먹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 그럴듯한 방법을 내세워 진짜 치료하는 것처럼 현혹하지요. 하루에 몇 숟가락씩 먹어야 한다느니, 뜨거운 물에 숯을 풀고 들어가서 10분 동안 반신욕을 해야 한다느니 하는 출처 모를 수칙을 내세웁니다.숯이 몸 안에 든 숙변은 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암은 숙변이나 체내 독소 때문에 생긴 병이 아닙니다. 또한, 숯은 다른 음식물과 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이 암 환자에게 아주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이 외에도 여러 요법이 있지만, 검증 없이 대체의학에 합류할 수는 없습니다. 임상적으로 효과가 확인된 경우는 대개 약의 형태로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모두 단순 건강식품이거나 어쩌면 유해 식품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 효능이 인정된 경우는 몇 가지 없는데, 겨우살이에서 채취하는 미슬토를 이용한 미슬토 요법은 아직도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독일의 보완통합의학계에서는 널리 쓰이는 요법입니다.완전히 과학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침술의 경우 암 환자의 통증 조절에 다소의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동종요법은 대체 요법으로 많이 다뤄지지만, 암 환자에게는 크게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최면요법은 불안, 오심, 구토를 다소 억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명상과 묵상은 내적 평안에 도달할 수 있게 하고, 마사지와 향기요법은 긴장을 풀어줍니다. 이완과 시각화를 통해 암세포를 죽이는 것, 즉 면역세포가 싸워 이기는 상상을 함으로써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요.반면 여러 가지 비타민을 먹는 것이 유행이긴 하지만, 비타민이 암을 줄인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는 잘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의학계에는 보고돼 있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다 보니 모두가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설득력이 부족해 보입니다.식이요법을 한다며 특정 식품을 많은 양 먹거나 특정 시간대에 맞춰 식사하는 요법도 있습니다. 심리적 위안과 같은 효과가 다소 있을 수 있겠지만, 가정 안에서 식단대로 완벽하게 따라 하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식단대로 따라 먹는다는 건 과학적인 인상을 줄 순 있으나, 실제 환자 삶의 질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종일 식단을 완벽하게 챙기는 것만 생각하다가 하루를 다 보내는 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환자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먼저 약을 잘 챙겨 먹는 겁니다. 그다음에는 건강한 음식을 가족과 함께 맛있게 먹는 겁니다. 경제적인 여건에 따라 건강 보조식품을 병용할 수는 있지만,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의사와 상담한 후에 먹는 것이 현명합니다.믿을 수 있는 걸 믿어야 합니다.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2024/09/19 08:50
  • 식사 중 내는 ‘쓰읍’ ‘쩝쩝’ 소리, 이유 있었다

    식사 중 내는 ‘쓰읍’ ‘쩝쩝’ 소리, 이유 있었다

    어느 순간 음식을 먹을 때마다 '쓰읍'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면 노화로 구강 근육이 약해진 것일 수 있다.저작기능과 관련된 구강 근육과 신경이 노화로 약해지면, 식사할 때 음식물이나 침이 입 밖으로 잘 떨어지게 된다. 이를 방지하려고 무의식중에 호흡은 안으로 들이마시면서 '쓰읍' 소리를 낸다. 구강 근육 약화가 소리의 원인이라면 발음 정확성이 떨어지거나, 음식물을 잘게 씹지 못해 소화불량이 동반될 수 있다.입 운동으로, 혀와 입 주변 근육을 단련하면 식사 시에 소리가 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입 운동은 간단한 다섯 가지 동작으로 구성된다. 먼저 '입 벌렸다 닫기'다. '아' 소리를 내며 천천히 입을 벌렸다가, '응' 소리를 내며 입을 닫는 동작을 5회 반복한다. 다음은 혀를 움직이는 운동이다. 입을 크게 벌린 채 혀를 바깥으로 최대한 내밀어 위아래로 움직인 후, 혀끝으로 입꼬리 좌우를 꾹 누른다. 5회 반복한다. 세 번째는 입안을 풍선처럼 부풀렸다가 숨을 내쉬며 입을 오므리는 동작이다. 마찬가지로 다섯 번 반복한다. 이 운동은 입술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다음으로는 윗입술과 아랫입술 안쪽을 번갈아 혀끝으로 강하게 누른 다음, 혀로 오른쪽과 왼쪽 볼을 번갈아 세게 누른다. 다섯 번 반복해 침샘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파', '타', '카', '라'를 각각 다섯 번씩 말하고, 전부 붙여서 '파타카라'를 다섯 번 외친다. 입술과 혀 근육을 단련하는 데 좋은 발음들이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9/19 08:03
  • 위 약한 사람에겐 ‘양배추’ 의외로 안 좋아… 대신 ‘이 음식’ 챙겨야

    위 약한 사람에겐 ‘양배추’ 의외로 안 좋아… 대신 ‘이 음식’ 챙겨야

    생활 속 무심코 하는 습관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위나 식도가 약한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습관과 개선법에 대해 알아본다.◇위가 약하다면 양배추보다 쌀과 생강 먹기 위가 안 좋은 사람은 더부룩함과 속 쓰림을 겪는 경우가 많다.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를 개선하고 몸에 좋은 식품이라 알려졌다. 하지만 위가 약한 사람이라면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섭취할 때 소화불량이 일어날 수 있다. 식이섬유는 위에서 분해되지 않아 장에 있는 세균이 발효시키며 소화를 시키는데, 그 과정에서 메탄가스 등이 많이 발생해 더부룩한 증상을 유발한다. 반면 쌀·생강은 소화불량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쌀은 소장에서 완전히 소화·흡수되므로 메탄 등 가스를 적게 생성한다. 생강은 식후 더부룩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4명의 성인에게 생강으로 만든 캡슐을 먹게 한 뒤 위의 변화를 살폈더니, 생강이 위에 남아 있는 음식물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었다는 대만 연구가 있다. ◇오른쪽 말고 왼쪽으로 누워 자기 오른쪽으로 자면 위산이 섞인 음식물이 식도 쪽으로 치우치게 돼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 오른쪽으로 자는 것이 속 쓰림을 악화시킨다는 스탠포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오른쪽으로 누워있는 실험자들이 왼쪽으로 누워있는 참가자들보다 역류 횟수와 식도 산 분비가 더 많았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따라서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역류성 식도염 예방과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된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을 말한다. 위는 왼쪽으로 볼록 튀어나왔다. 왼쪽 몸통을 아래로 해야 위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이 넓은 위장 주머니 쪽에 안정적으로 위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면 중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할 위험이 줄어드는 것이다. ◇등 굽지 않도록 가슴 펴기 잘못된 자세는 온몸에 영향을 끼친다. 우리 몸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척추와 척추 주변의 근육·관절이 틀어지면 몸 전체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특히 구부정한 등, 허리를 풀어 기대는 자세, 거북목 등은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명치와 소화기를 압박해 복부에 가스가 찬다. 이로 인해 속이 쓰리거나 반복해 트림하게 된다.따라서 평소에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소화에 좋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끝까지 밀어 넣고, 허리를 곧게 펴야 한다. 가슴을 펴면 허리의 곡선이 저절로 정상이 된다. 서 있을 때는 머리, 가슴, 엉덩이가 일직선상에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해야 머리의 무게가 효율적으로 분산돼 인대나 근육이 무리하지 않는다. 고개를 약간 드는 것도 좋다. 걸을 때는 팔꿈치의 각도가 직각이 되게 하고, 발은 뒤꿈치부터 땅에 닿게 해 바닥을 미는 듯한 느낌으로 걸어야 한다. 양쪽 귀, 어깨, 골반의 높이가 같은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푸드김예경 기자2024/09/19 07:30
  • 떨어진 체력 끌어올려! ‘파워존’ 엉덩이 근육 키우기

    떨어진 체력 끌어올려! ‘파워존’ 엉덩이 근육 키우기

    나이가 들수록 운동이 간절해진다. 에너지를 만들고 태우는 근육이 줄면서, 체력도 뚝 떨어지기 때문이다. 근육량은 40세 이후부터 자연적으로 감소하는데, 50대에 약 1%씩 감소하고 80대에 이르면 총근육량의 최대 60%를 잃는다. 이때 엉덩이 근육부터 단련하는 게 좋다. 엉덩이 근육만 제대로 키워도 운동 능력이 향상되고, 체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엉덩이 근육을 효과적으로 단련하는 방법을 한장운동법에서 소개한다. '하체 강화 운동' 첫 번째 운동은 '힙 런지'다. 콰트 김규남 운동지도사 도움말로 알아봤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엉덩이 근육 단련해, 체력·균형감 UP엉덩이는 전신에서 가장 큰 힘을 내는, 우리 몸의 '파워 존'이다. 크기가 큰 근육이 많이 모여있을 뿐 아니라, 상·하체 가운데에서 안정성을 책임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엉덩이 근육은 크게 대둔근, 중둔근, 소둔근으로 나뉘는데, 특히 중둔근이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중둔근이 강할수록 발목의 안전성까지 개선돼 균형 감각이 좋아진다. 또 고관절과 무릎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척추를 지탱해 관절통과 요통도 예방·완화할 수 있다.크기가 큰 근육인 만큼, 단련하면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지방을 빼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아무 운동을 하지 않아도 소모되므로 높을수록 다이어트에 유리하다. 하체 근육량은 질병과도 관련이 있다. 하체에 근육이 없으면 엉덩이·허벅지 부위에 있어야 할 혈액이 위쪽으로 몰리면서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의 위험이 커진다.◇딱딱한 곳 앉을 때 엉덩이 아프면 근육 부족 신호엉덩이를 포함한 하체 근육은 중요한 만큼, 부족하면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아무리 바지를 올려 입어도 엉덩이 부분이 헐렁해지고 ▲딱딱한 의자에 앉으면 엉덩이가 아프고 ▲걸을 때 일직선으로 걸으려 하면 나도 모르게 비틀거리고 ▲다리가 시리거나 저리고 ▲한 달 이상 성욕이 없고 ▲걷는 거리가 급격히 줄고 ▲괄약근이 약해져 소변이 샐 때가 있고 ▲전립선 질환이 생기고 ▲발기와 사정이 잘 안되고 ▲정액의 양이 주는 등의 증상이 생긴다. 골반 근육까지 부족해지면 변비가 생기고, 방귀를 참기 어려워지고, 재채기할 때 방귀나 소변이 새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힙 런지 운동 따라 하기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4/09/19 07:03
  • 소스는 무조건 냉장 보관? ‘이건’ 냉장고에 넣지 마세요

    소스는 무조건 냉장 보관? ‘이건’ 냉장고에 넣지 마세요

    케첩, 드레싱 등 소스류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가 많다. 혹시라도 상할까 걱정되는 게 이유인데, 종류에 따라 냉장고에 넣었을 때 오히려 품질이 떨어질 수도 있다. 냉장보관을 하면 안 좋은 식품을 알아봤다.마요네즈는 다른 소스와 달리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된다. 마요네즈는 달걀 노른자, 식초, 식용유, 소금을 섞어 만든다. 그런데, 저온에 보관하면 이 성분들이 분리되면서 변질돼 잘 썩는다. 마요네즈는 약 10~30도에 보관했을 때 각각의 성분이 분리되지 않는다. 따라서 냉장보다는 실온에 꺼내두는 것을 권장한다.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면 된다. 다만, 이는 개봉 전일 때 해당된다. 일단 한 번 공기와 접촉한 후에는 냉장 보관을 하는 게 좋다. 하지만 온도가 가장 낮은 냉장고 안쪽에 넣어두면 기름층이 분리될 위험이 있다. 냉장고 안쪽보다는 비교적 온도가 높은 냉장고 문 쪽 선반에 두는 게 바람직하다.이외에도 커피 원두도 냉장보관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커피 원두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주변 다른 식품들의 냄새를 흡수하게 된다. 이로 인해 원두 특유의 향긋한 커피 냄새가 사라진다. 원두의 수분이 날아가면서 커피 맛이 나빠질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커피 원두는 실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토마토도 냉장 보관보다는 15~25도의 서늘한 곳에 상온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토마토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토마토의 숙성이 멈추고, 표면이 쭈글쭈글해지며 당도가 떨어진다. 냉장고의 찬 공기 탓에 수분이 감소하는 것도 단점이다.까지 않은 마늘도 실온에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곰팡이 독소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냉장고에 넣어둔 마늘은 냉장고 속 습기를 흡수해 쉽게 물컹해지고, 싹이 나거나 곰팡이가 증식하기 쉽다. 이미 깐 마늘이나 다진 마늘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을 한다. 감자도 냉장 보관을 하면 독소가 생길 수 있다. 감자를 4도 이하의 찬 곳에 보관하면 환경호르몬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된다고 알려졌다. 빛이 있는 곳에서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만들어진다. 감자는 냉장고에 넣지 말고,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는 게 좋다.
    라이프임민영 기자 2024/09/19 07:03
  • 드디어 연휴 끝… 살찐 몸 되돌리려면 ‘이것’ 꼭 지켜야

    드디어 연휴 끝… 살찐 몸 되돌리려면 ‘이것’ 꼭 지켜야

    추석 연휴 동안 단기간에 몸무게가 늘었다면, 2주간 열심히 운동해 보자. 2주 동안은 비교적 쉽게 이전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가 뭘까?◇2주 지나면,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변해단기간에 몸무게가 급격히 늘어난 건 사실 지방 탓이 아니다. 지방량이 늘어 몸이 무거워진 게 아니라 다당류의 일종인 ‘글리코겐’의 양이 증가한 탓이다. 혈액 속에 포도당이 필요 이상으로 많으면 글리코겐 형태로 간과 근육에 저장된다. 글리코겐은 지방보다 빼기 쉽다. 글리코겐 1kg을 빼는 데 소비해야 하는 열량은 지방 1kg을 뺄 때 소비해야 하는 열량의 7분의 1에 불과하다. 2주 이내로 감량해야 좋은 이유는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이 저장되는 기간이 최대 2주기 때문이다. 2주가 지나면 글리코겐은 지방으로 전환돼 몸속에 쌓인다. 지방으로 변한 후엔 글리코겐일 때보다 감량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그 전에 소모하는 게 좋다.◇음식 섭취량 줄이고 유산소 운동해야2주 동안 음식 섭취량을 평소보다 약 20~30%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통해 몸속에 쌓인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 운동도 주 2회 이상 하는 게 좋다. 운동 삼아 걸어 다니든 자전거를 타든 옆 사람과 대화는 가능하지만 노래할 수는 없는 정도의 세기로 해야 운동 효과가 있다. 다만 식사량을 줄일 때는 부족해지는 영양소가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 또 식사할 때는 거꾸로 식사법을 지키면 더욱 좋다. 거꾸로 식사법은 한 끼 식사를 영양소별로 나눠 먹는 순서를 정하고, 정한 순서대로 섭취해 살을 빼는 다이어트법이다.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식사하는 것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빠른 포만감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9/19 06:00
  • 내가 사춘기 빨랐던 게, 언니 오빠 없어서?

    내가 사춘기 빨랐던 게, 언니 오빠 없어서?

    외동 아이가 형제자매를 둔 아이보다 최대 5개월 더 일찍 사춘기에 접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춘기는 통상 12세 전후에 시작되며 여아가 남아보다 1년 정도 더 일찍 사춘기에 진입한다. 최근에는 성조숙증(여아  9세, 남아  10세에 2차 성징 나타나는 증상) 진단을 받는 아이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국내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성조숙증 환자는 2019년 10만8576명에서 2023년 18만6726명으로 5년 새 약 72% 늘었다. 2023년의 경우 남아 3만7955명, 여아 14만8771명이었다.덴마크 오르후스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덴마크 사춘기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2000~2003년에 태어난 아이 1만657명을 대상으로 가족관계가 사춘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11세부터 사춘기까지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형제자매가 없는 외동아이는 형제자매를 둔 아이에 비해 최대 4~5개월이나 더 일찍 사춘기에 들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복형제나 의붓형제를 둔 아이도 형제자매를 둔 아이에 비해 더 일찍(여자아이는 2개월 이상, 남자아이는 1.2~1.4개월) 사춘기에 접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가천대길병원 정신과 조서은 교수는 “사회·정서적 안정성, 교육 환경 등이 뇌 발달을 비롯한 사춘기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러한 복합적 요인이 외동아이에게 영향을 줘서 사춘기가 빨리 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이 연구에서는 또, 의붓·이복형제가 있는 것이 아이에게 스트레스 상황으로 인식돼 사춘기에 빨리 접어들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저자 세실리아 람라우 한센 교수는 “사춘기는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 복잡한 현상이다”며 “형제자매뿐 아니라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Annals of Epidem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9/19 05:03
  • 60대 앞둔 백종원, 요즘 매일 두 시간 '이 운동' 한다… 어떤 효과 있길래?​

    60대 앞둔 백종원, 요즘 매일 두 시간 '이 운동' 한다… 어떤 효과 있길래?​

    배우 소유진(43)이 남편 백종원(58)이 요새 건강 관리에 열심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 소유진이 출연해 "남편이 요즘 건강관리에 위기감을 느꼈나보다"며 "집에 돌아오면 두 시간 동안 트레드밀을 뛴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방송 패널들은 건강을 챙겨야 한다며 공감했다. 실제 백종원처럼 50대 후반에 접어들면 건강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젊을 때와 달리 몸의 노화가 진행되면서 근육량이 빠르게 줄어들고 각종 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백종원이 무려 두 시간이나 한다는 트레드밀은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트레드밀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트레드밀이란 실내에서 걷기와 달리기를 할 수 있게 만든 운동 기구로, 러닝머신이라 불리기도 한다. 트레드밀을 꾸준히 이용하면 하체 힘을 기를 수 있다. 걷거나 뛸 때는 엉덩이를 비롯 허벅지와 종아리 등 다양한 하체 근육을 쓴다. 신체에서 큰 부위를 차지하는 하체 근육이 발달하면 관절 안정성이 높아진다. 특히 트레드밀을 이용할 때 경사를 높이면 하체를 더욱 단련시키고 무릎 근육도 기를 수 있다. 건강한 성인을 세 그룹으로 나눠 각각 평지, 10%, 15%로 경사도를 맞춘 트레드밀을 걷게 한 뒤 무릎 근력을 비교한 연구가 있다. 그 결과 10% 경사를 걸은 사람의 무릎 근력이 가장 강해졌다. 특히 허리가 약한 사람일수록 경사를 높여야 한다. 경사를 높이면 허리에 전해지는 하중이 상대적으로 덜해진다.  트레드밀은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워 체중 감량에도 좋다. 걷거나 뛸 때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연소해 체지방률이 낮아진다. 트레드밀을 평균 7km/h 속도로 1시간 정도 사용했을 때 약 450kcal가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복 상태에는 체지방 감소 효과가 더 크다.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많이,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걷는 습관은 심폐지구력도 향상한다.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기억력 개선 등 두뇌 건강도 강화한다. 미국 메릴랜드대 연구팀은 71~85세 노인을 대상으로 12주간 일주일에 4번씩 트레드밀에서 걷도록 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운동 전후 짧은 글을 읽고 내용을 기억해서 말하는 능력을 평가했다. 기능적 자가공명영상(fMRI) 촬영으로 인지기능을 조절하는 뇌 부위도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12주가 되니 읽은 내용을 기억해서 말하는 능력이 향상됐고, 과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처리하고 기억해야 할 정보를 정리하는 등 뇌 건강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트레드밀을 탈 때 팔을 앞뒤로 흔드는 것이 좋다. 이 자세는 속도를 쉽게 내게 하고 내분비 순환을 촉진한다. 팔의 각도는 90도를 유지하면서 손은 엉덩이 주변에 머물게 하고, 팔은 가슴까지 오지 않게 해야 한다. 몸에 충격을 가장 적게 주면서 뛰는 방법은 무릎을 약간 굽힌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발이 바닥에 접촉할 때는 뒷부분부터 앞부분으로 부드럽게 밀착시킨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9/19 00:03
  • 연휴에 쌓인 피로, 수액으로 풀어볼까? '이런 사람'은 곤란

    연휴에 쌓인 피로, 수액으로 풀어볼까? '이런 사람'은 곤란

    명절에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수액을 맞을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수액이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가 있다.숙취 해소, 피로 회복 등을 위해 맞는 수액은 주로 기초 또는 영양수액제다. 기초 수액제는 수분·필수전해질·포도당이, 영양 수액제는 기초 수액제에 비타민이나 단백질 같은 성분이 추가된 것이다.그런데 고농도의 영양 성분이 들어있는 게, 당뇨병 환자에게는 오히려 해가 된다. 서울나우병원 가정의학과 원영일 원장은 "혈당을 갑자기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가급적 수액을 맞지 않는 게 좋다"며 "또 고혈당이 지속된 탓에 혈관이 약해져 있는 당뇨병 환자라면 단시간에 수액이 몸속으로 주입되면서 자칫 혈관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다만 단순히 피로 때문이 아니라, 고열이나 설사 탓에 탈수 증세가 심하다면 당뇨병 환자여도 수액을 고려해봐야 한다. 심한 탈수 증세가 저혈당이나 반대로 혈당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수액을 맞을 때는 진료하는 의사에게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을 꼭 알려야 한다. 혈당 관리 상태와 독감·장염 등 질환의 상태를 따져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한편, 명절에 쌓인 피로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면 어느 정도 해소된다. 종아리 마사지와 반신욕을 하면 좋다. 견과류도 챙겨먹자. 원영일 원장은 "견과류에 풍부한 마그네슘은 급성 스트레스로 인해 분비되는 코르티솔 호르몬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9/18 23:00
  • ‘으악’ 허리 삐끗했을 때, 증상 완화 위해 당장 해야 하는 일

    ‘으악’ 허리 삐끗했을 때, 증상 완화 위해 당장 해야 하는 일

    허리를 삐끗했다면 바로 진정시켜야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통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흔히 '허리를 삐끗했다'고 부르는 것은 '요추 염좌'다. 요추 염좌는 허리 척추뼈 사이의 인대나 근육이 손상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허리에 자극이 가면 염좌가 일어나는데, 근육이 긴장된 상태에서 더 취약하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비뚤어진 자세로 오래 앉아있을 때, 심지어 재채기나 기침을 크게 할 때도 발생할 수 있다.급성 요추 염좌로 통증이 생겼다면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게 중요하다. 연세건우병원 정호영 원장은 "허리를 삐끗한 직후에는 냉찜질을 하는 게 좋다"며 "초기에는 손상된 근육이 붓고 열이 나므로 냉찜질을 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부기를 가라앉혀야 한다"고 말했다. 손상 부위의 온도가 내려가면 몸은 온도를 높이기 위해 손상 부위의 혈류량을 늘린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조직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 온찜질은 다친 2~3일 후 부종이 가라앉으면 해야 한다.염좌가 생겼을 땐 충분히 쉬는 게 좋다. 다만, 너무 푹신한 매트릭스에 누우면 허리가 받쳐지지 않아 염좌가 심해질 수 있다. 이땐 맨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우면 된다. 천장을 바라보고 누울 때는 무릎 아래 베개를 받쳐서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게 해야 한다.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 진통소염제를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소염제는 염증을 가라앉힌다. 통증이 거의 사라졌다고 해서 허리를 쭉 펴거나 돌리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허리를 크게 움직이면 염좌가 재발할 위험이 있다. 사우나나 뜨거운 찜질도 허리가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피하는 게 좋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기자 2024/09/18 22:00
  • 고환과 아랫배가 찌릿… 이미 ‘이 병’ 만성화됐을 수도

    고환과 아랫배가 찌릿… 이미 ‘이 병’ 만성화됐을 수도

    20대 남성 A씨는 어느 날 오른쪽 고환과 아랫배가 동시에 찌릿하는 통증을 느꼈다. 불안한 마음에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A씨는 이틀 후 의사로부터 전립선염 진단을 받았다. 어린 나이에 전립선에 문제가 생긴 것도 서러운데, A씨는 의사로부터 “앞으로 3~4개월 동안 항생제를 계속 복용해야 한다”는 사실까지 전해 들었다. 전립선염의 증상·유발 요인과 장기 치료가 이뤄지는 이유를 알아본다.◇전립선, 항생제 침투 쉽지 않은 곳전립선 바로 옆에는 음경으로 이어지는 신경이 있다. 그래서 전립선염이 생기면 발기력 저하와 조루를 비롯한 성기능 장애가 주로 생긴다. 하복부, 고환, 음경 등에 통증을 느끼는 것 또한 전립선염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다. 그 이유는 전립선의 위치에서 찾을 수 있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전립선은 해부학적 구조상 고환과 아랫배의 딱 중간지점 위치에 있다"며 "전립선이 아프면 고환과 아랫배가 모두 아플 수 있으며, 소변에도 문제가 생기는 등 다양한 형태로 증상이 발생한다"고 말했다.전립선염은 전립선의 구조와 현대인의 생활 습관으로 인해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전립선은 다양한 형태의 관으로 꼬여 있으며, 두꺼운 막으로 둘러싸여 잠복돼 있어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최근에는 오랜 좌식 생활로 인해 초기에 증상을 놓치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서 뒤늦게 염증이 진행된 후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영진 원장은 "오래 앉아서 업무 또는 학업에 집중하다가 잠시 좌식 생활에서 벗어난 순간에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환자 본인이 증상을 느낀다는 것은 이미 질환이 만성화됐다는 뜻"이라고 말했다.두꺼운 막으로 둘러싸인 전립선 특유의 구조는 장기간 약물 치료가 필요한 이유가 되기도 한다. 전립선염의 기본 치료에는 항생제를 쓰는데, 전립선은 두꺼운 막으로 인해 항생제가 잘 침투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약을 단순히 1~2주 복용한다고 해서 질환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 전립선염 치료의 가장 큰 특징은 약물 치료가 최소 4주 이상, 길게는 3~4개월까지도 이어진다는 것이다.◇혈액순환 장애, 비염, 장염도 영향전립선염의 원인으로 요도를 통한 세균 감염이 꼽히지만, 최근에는 혈액순환 장애가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는 추세다.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이 전립선 주변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전립선의 부기와 주변 신경 자극을 초래한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비염이나 장염 등 염증성 질환을 자주 겪는 경우에도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전립선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이영진 원장은 "장염이나 비염을 자주 앓아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또다시 전립선염을 비롯한 다른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로도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들 중 다른 신체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음주·과로 피하고, 스트레칭·반신욕을전립선염은 만성인 경우가 많은 만큼 재발 위험도 큰 질환이다. 전립선염의 재발은 건강 상태와 직결돼 있다. 장기간의 약물 치료 후에 재발의 위험을 막기 위해선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다.대표적으로 과도한 음주는 전립선 조직을 자극해 염증을 촉진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과로는 앉아 있는 시간을 늘리며, 체내 염증 반응을 활성화해 전립선염을 일으킬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다. 전립선염 예방을 위해서는 한 시간에 한 번 스트레칭하거나, 주기적인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잦은 스트레칭은 회음부 압박을 줄이고 전립선 주변 근육을 이완하는 데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따뜻한 물로 하루 10~20분씩 좌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도 근육 이완과 혈액순환 개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재발 방지와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비뇨기질환정준엽 기자 2024/09/18 20:03
  • 오십견 있으면 잘 때 더 아프죠? '이렇게' 하면 통증 덜 해요

    오십견 있으면 잘 때 더 아프죠? '이렇게' 하면 통증 덜 해요

    밤만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질병이 있다. 오십견·천식·역류성식도염이 대표적이다. 왜 밤이면 증상이 심해지는지, 어떻게 완화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오십견흔히 오십견으로 알려진 유착성 피막염은 밤에 자는 자세 때문에 어깨 통증이 심해진다. 서 있을 때는 팔이 밑으로 늘어지면서 어깨 관절이 이완돼 통증이 비교적 약하다. 하지만 자려고 누우면 팔과 어깨가 수평을 이루면서 관절이 수축하고, 자세에 따라 팔 무게가 관절에 고스란히 전해져 통증이 심해진다.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오른쪽 어깨에 오십견이 있으면 왼쪽 어깨를 바닥에 붙인 채 큰 쿠션을 가슴에 안고, 오른쪽 팔을 쿠션 위에 걸쳐서 자연스럽게 팔이 늘어지도록 하는 식이다.천식천식 환자 중 60% 이상은 유독 밤에 기침·호흡곤란 증상이 심하다고 호소한다. 일주기 리듬(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생체리듬)에 의해 밤에는 폐에서 코에 이르는 숨길이 좁아지고, 천식 증상을 완화하고 기도를 넓히는 스테로이드·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는 줄어들며, 기도를 좁히는 히스타민이 왕성하게 분비되기 때문이다. 침구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진드기·세균 등이 왕성하게 활동해, 기도로 잘 침입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오전에 주로 사용하는 흡입제·약물(스테로이드, 기관지확장제 등)을 저녁에 사용하고, 기도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해 공기를 건조하지 않게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역류성식도염자려고 누우면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묵직한 느낌이 있다. 누우면 식도가 위보다 아래에 위치, 위산·음식물이 식도를 타고 흘러내리기 쉽기 때문이다. 잠이 들면 온몸 근육이 이완되면서 식도와 위장 사이에 있는 하부식도괄약근(음식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식도를 조여줌)이 느슨해지는 것도 영향을 준다. 쿠션·매트 등을 이용해 누웠을 때 상체를 15㎝ 정도 높이면 식도가 위보다 위쪽에 있게 만들 수 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9/18 19:00
  • 비슷한 듯 다르다… 가족성 대장암 VS 유전성 대장암

    비슷한 듯 다르다… 가족성 대장암 VS 유전성 대장암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암으로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지 않지만, 전체 대장암의 약 15~30%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 ‘원인 유전자’가 명확하진 않지만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 경향을 보이는 가족성 대장암이 10~25%를 차지하며, 원인 유전자가 알려진 유전성 대장암이 2~5%를 차지한다. ◇유전성 대장암, 멘델의 유전 법칙에 따라 유전유전성 암은 멘델의 유전 법칙에 따라 유전되고 나타난다. 상염색체 우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부모 중 한 명이 암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자녀에게 절반가량의 확률로 암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부모 중 1명, 자녀 1세대에서 절반가량, 암에 걸린 자녀의 자손 중 절반가량에서 암이 나타난다면 유전성 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반면 드물게 나타나는 상염색체 열성의 암 유전자는 부모 모두가 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 자녀 4명 중 1명꼴로 암이 나타나며, 다른 자녀들은 암 유전자를 절반씩만 받으므로 암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임상적으로 유전성 대장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유전자 검사를 시행해 정확히 진단해야 하고, 유전 상담을 통해 환자 개인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에 대한 동시적 접근이 필요하다. 유전성 대장암에 이환된 환자와 가족 구성원은 정기검진을 꾸준히 시행해 관련 암의 발생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 더불어 유전자 문제로 발생하는 암이라고 해도 식이, 운동, 비만, 흡연, 음주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암 발생 여부 및 진행 정도가 달라지므로 생활습관 관리가 더욱 중요한다.유전성 대장암은 다음과 같이 크게 유전성 폴립증 증후군과 유전성 비폴립증 대장암으로 나눌 수 있다.유전성 폴립증 증후군은 대장에서 다발성으로 폴립이 생기는 유전적인 질환들을 총칭하는 용어로, 가족성 선종성 폴립증, 연소기 폴립증, 포이츠-예거스 증후군 등이 있다. 유전성 비폴립성 대장암은 유전자 검사에서 관련 유전자(MLH1, MSH2, MSH6, PMS2)의 돌연변이가 확인된 경우를 말하며, 지금까지 알려진 유전성 종양 중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 유전성 비폴립증 대장암은 일반적인 산발성 대장암에 비해 약 20세 정도 이른 나이인 평균 45세경에 많이 발생하고, 자궁이나 난소, 위, 신장, 요관, 소장 등 대장 외의 다른 장기에도 암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자신이 유전성 비폴립성 대장암이라면 자녀에게도 관련 유전자를 물려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녀에게 관련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는지 먼저 검사해야 한다. 만약 자녀가 관련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면 암이 생길 가능성은 대장암이 70~90%, 자궁내막암은 40~70%, 난소암은 5~15% 정도다.◇가족성 대장암, 직계 가족 2명 이상 대장암 병력 있다면 발생 위험 2.5배 가족성 대장암은 유전성 암과 의미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고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하는데, 가족이나 친척에서 같은 종류의 암이 상대적으로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경우에 가족성 암이라 불린다. 가족성 암은 어린 나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원인이 명확히 밝혀져 있진 않지만 유전자 돌연변이와 같은 유전적인 요인, 그리고 비슷한 환경이나 생활 방식을 공유하는 환경적인 요인이 모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한다.가족성 대장암에 대해 알아보면,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대장암 가족력이 없는 경우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다. 부모님을 비롯해 형제, 자매, 자녀 등 직계가족 가운데 대장암 병력이 있는 사람이 한 명이 있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약 1.5배 증가하고, 2명 이상 있으면 약 2.5배 증가한다. 조부모나 삼촌, 백부, 고모, 외삼촌, 이모, 조카, 손자, 조부모의 형제자매와 같은 친척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본인의 대장암 발생 위험은 약 1.3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그래서 직계가족 중에 대장암을 진단받은 사람의 나이가 60세 미만인 경우, 또는 환자의 진단 나이와 상관없이 직계가족 중 대장암 병력을 가진 사람이 2명 이상 있는 경우에는 40세부터 대장내시경검사를 시작하거나 진단받은 환자의 나이보다 10년 정도 일찍 대장내시경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대장암이금숙 기자2024/09/18 18:00
  • 불룩해진 뱃살, 예전만 못한 성욕… ‘이것’ 겪고 계시군요

    불룩해진 뱃살, 예전만 못한 성욕… ‘이것’ 겪고 계시군요

    가을만 되면 유독 우울해하고 쓸쓸해하는 남성들이 있다. 그런 이들을 두고 흔히 ‘가을 탄다’고 이야기하곤 한다. 하지만 중년 남성이 겪는 우울감은 단순히 계절 변화 때문만이 아닐 수 있다. 중년에 접어들어 부쩍 살이 찌고 의욕이 떨어졌거나 우울감이 심해지는 등 몸과 마음에 변화가 크다면 남성 갱년기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짜증·우울, 참다가 병 돼우울감은 많은 갱년기 남성이 겪는 증상 중 하나다. 사소한 일로도 쉽게 우울해하고 짜증을 내며, 이전과 다르게 불안함, 초조함도 잘 느낀다. 이 같은 부정적 감정들을 제대로 해소하지 않으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스스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즐거움을 느끼면 긴장할 때 뇌에서 나오는 에피네프린 호르몬 분비가 줄고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늘어난다. 억지로 즐거움을 느끼려하기보다, 정신을 집중하고 부정적 감정을 떨쳐낼 수 있는 활동들을 찾아보도록 한다.성기능 저하되는 이유는?중년에 접어들면 성기능도 예전 같지 않다. 성욕은 물론, 발기력도 저하된다. 정상적으로 발기가 되려면 테스토스테론이 혈관을 확장하고 음경 내로 혈액이 잘 유입돼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떨어져 이 같은 작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스스로 성기능이 저하됐다고 느낀다면 오히려 잠자리에 더 적극적으로 임해보는 것을 권한다. 호르몬 양을 늘리진 못해도, 줄어드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불어난 뱃살도 남성 갱년기 증상나이가 들면 전보다 쉽게 살이 찌는 반면 빼는 건 어려워진다. 이 또한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과 관련이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고 근육 크기를 키우며, 몸에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줄어들다보니, 기초대사량과 근육도 줄게 된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살 역시 잘 안 빠진다. 그래도 포기해선 안 된다. 살이 찌는 걸 방치하면 지방세포가 커져 뱃살이 계속 늘어난다. 감량 속도가 더디더라도 꾸준히 운동과 식단 관리를 병행하며 적정 몸무게와 허리둘레가 유지되도록 힘써야 한다.
    비만체형전종보 기자2024/09/18 17:00
  • 자외선만 피하면 끝? 눈 피로 막으려면 실내에서 '이 조명' 쓰세요

    자외선만 피하면 끝? 눈 피로 막으려면 실내에서 '이 조명' 쓰세요

    눈은 우리 몸에서 노화가 가장 먼저 진행되는 기관 중 하나다.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듯, 눈도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눈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고, 야외에서는 선글라스를 쓰고, 실내에서는 눈 건강에 최적화된 조명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자외선 피하기=중년 이후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신경써야 할 일은 황반색소를 유지하는 것이다. 황반색소란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유해 산소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황반색소는 20대부터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해 50대에는 밀도가 최고치의 65% 정도까지 낮아지며, 이후에도 계속 내려간다. 황반색소는 자외선을 접하면 더 빨리 감소하므로, 잠깐 바깥에 나가더라도 선글라스를 써서 눈이 햇빛에 직접 노출되지 않게 해야 한다.시금치,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루테인, 비타민A, 식물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황반색소 밀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눈이 피로하지 않도록=안구가 피로하면 시력저하가 빨리 온다. 따라서 눈을 편하게 해줘야 한다. 실내 조명을 잘 쓰면 눈의 피로감을 더는 데 도움이 된다. 밝은눈안과 강남 천현철 원장은 "형광등은 미세하게 깜빡거리기 때문에, 형광등 아래에선 빛을 받아들이는 동공이 끊임없이 수축·이완을 반복해 동공 조절근이 피로를 많이 받는다"며 "백열등은 대체로 눈 건강에 가장 적절한 밝기보다 조도가 높아서 오래 켜두면 눈이 쉽게 지칠 수 있다"고 말했다. 실내에선 형광등이나 백열등 대신 LED 조명을 쓰면 눈이 덜 피로하다. 실내습도는 50% 정도로=눈이 건조하면 각막 표면이 거칠어져 앞이 잘 안 보인다. 그러면 앞을 잘 보기 위해 수정체가 쉴 새 없이 초점을 조절하는데, 이 과정에서 눈은 심한 피로감을 느낀다. 안구건조증이 노안의 직접 원인은 아니지만, 노안을 유발하는 간접 원인이다. 눈은 습도에 특히 민감하므로, 건조한 가을에는 실내 습도를 최소 50%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대체로 실내 공기가 바깥보다 더 건조하기 때문에,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게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눈질환한희준 기자 2024/09/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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