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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쯔양, 아침부터 ‘이것’ 15개 먹던데… “공복에 최악”

    쯔양, 아침부터 ‘이것’ 15개 먹던데… “공복에 최악”

    먹방 유튜버 쯔양(29)이 아침에 믹스커피를 15봉지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지난 8일 공개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예고에 따르면 쯔양은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다. 쯔양은 해당 예고편에서 아침에 일어나 과자를 먹은 뒤 믹스커피 15봉지를 한 번에 타 마셔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공복에 마시는 믹스커피, 괜찮은 걸까?믹스커피는 대부분 커피 원두, 설탕, 식물성 크림이 주재료다. 일반적으로 믹스커피 한 봉지에는 5~6g의 설탕과 ‘프림’으로 불리는 식물성 지방이 들어있다. 두 가지가 섞여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실제로 하루에 믹스커피를 세 잔 이상 섭취했을 때 비만, 대사 증후군 위험이 1.37배로 증가했다는 영남대 연구 결과도 있다.특히 당과 포화지방이 높은 믹스커피를 공복에 섭취하면 이 성분을 더 빠르게 흡수해 혈당이 올라가고 장기적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상태를 유발한다. 국내 당뇨병 환자 5671명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또 다른 영남대 연구에선 믹스커피를 포함해 설탕이 들어간 커피를 자주 섭취한 환자 그룹의 공복 혈당과 2~3개월의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더 높았다.건강한 사람이라면 하루에 믹스커피 한 잔 섭취는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다. 다만 이때도 공복에 먹기보다는 식사 후 섭취해야 당분 흡수 속도가 느려져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또 마신 뒤에 가볍게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것도 필요하다. 당뇨병이 있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라면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3 05:40
  • “내 아이에게 절대 안 먹인다”… 의사 아빠가 꼽은 ‘두 가지’ 음식, 뭘까?

    “내 아이에게 절대 안 먹인다”… 의사 아빠가 꼽은 ‘두 가지’ 음식, 뭘까?

    아이들의 입맛과 영양을 고려한 식단은 부모들의 큰 고민거리다. 면역 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특정 음식이 알레르기나 질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2일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는 유튜브 채널 ‘데일리어썸’에 출연해 어린이에게 특히 주의해야 할 음식과 면역·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소개했다.◇생간·천엽 등 동물 내장, 민물회는 주의권혁수 교수는 어린에게 절대 먹이면 안 되는 음식으로 생간이나 천엽 등 익히지 않은 고기 내장을 꼽았다. 소 사육 환경이 발전했지만, 여전히 내장에는 ‘개회충’ 같은 기생충 유충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개회충이 인체에 들어오면 혈액을 통해 이동하면서 간·눈·뇌 등 여러 장기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민물회 역시 아이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바닷고기 생선회와 달리, 민물고기에는 디스토마 등 다양한 기생충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생충 감염이 의심될 경우 단순 구충제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일반 구충제는 흔한 회충이나 요충에는 효과가 있지만, 민물고기에서 감염되는 디스토마 기생충은 프라지콴텔 같은 전문의약품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오메가3·비타민D 풍부한 식단 도움권혁수 교수는 “오메가3, 비타민 D가 풍부한 식단이 아토피나 천식 등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지방이 풍부한 생선 등 해산물과 자연 방목으로 키운 고기, 풀을 먹여 키운 소에서 나온 버터, 방목 달걀 등에 오메가3가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D는 면역력 강화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고기, 우유‧치즈 같은 유제품과 버섯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알레르기를 예방하려면 장내 유익균이 잘 자라도록 돕는 프리바이오틱 식단이 중요하다. 이눌린이 풍부한 양파와 통곡물은 장내 유산균의 먹이가 된다. 버섯에 많은 베타글루칸 역시 프리바이오틱 성분으로,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권혁수 교수는 “궁뎅이버섯은 뇌신경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특히 표고버섯 가루는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추천한다”고 말했다.◇냉장 밥·냉동베리 활용도 좋아밥을 냉장 보관하면 저항성 전분이 생성되는데, 이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 역할을 한다. 장내 세균이 이를 분해하면서 여러 지방산이 만들어져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베리류 과일도 면역에 도움이 되는 대표 식품이다. 권혁수 교수는 “베리를 얼렸다가 해동하면 세포벽이 파괴돼 항산화 물질이 더 잘 나오게 된다”며 “신선한 베리보다 냉동 제품이 항산화 성분이 더 많다”고 했다.아침 식사로는 달걀, 통곡물 빵, 요거트와 베리, 우유나 치즈 같은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권혁수 교수는 “발효된 요구르트, 치즈, 김치를 많이 먹으면 장과 면역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어린 시기부터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경험하게 하는 것이 음식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권혁수 교수는 “전체 식사의 70~80% 정도를 건강한 식단으로 구성하고, 나머지는 적당히 허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다만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고 의심되는 음식을 하나씩 제외해 보면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13 05:00
  • “작품 위해 마른 몸 만들었다” 하지원 식사법 봤더니?

    “작품 위해 마른 몸 만들었다” 하지원 식사법 봤더니?

    배우 하지원(47)이 작품을 위해 마른 몸을 만들었다고 고백했다.지난 11일 하지원은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했다. 이날 기안84는 하지원에게 “왜 이렇게 말랐느냐”며 “옛날보다 살이 많이 빠진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하지원은 “작품에 맞는 몸을 만들었다”며 “좀 예민한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안84가 “식사를 하루에 얼마나 하느냐”고 묻자, 하지원은 “하루에 한두 끼 먹는다”고 했다.하지원처럼 하루에 한두 끼만 챙기는 식사법은 간헐적 단식에 해당한다. 일정 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해 체내 인슐린 수치를 낮추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방식이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몸은 탄수화물 대신 저장된 체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다.다만, 간헐적 단식을 이용한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과 근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식사 횟수가 줄어들면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워 신체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다. 특히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상태에서 열량만 과도하게 제한하면 근육량이 줄어들어 기초대사량이 낮아질 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살이 더 쉽게 찌는 체질로 이어지는 요요 현상의 원인이 된다.반대로 보상심리로 인해 한 끼의 식사량이 과도해지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국제 저널 ‘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40세 이상 성인 2만 4011명을 대상으로 약 15년간 식사 습관과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에 한 끼만 먹는 사람은 세 끼를 모두 챙겨 먹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에서 사망 위험이 약 30% 높았다. 특히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8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루 한 번의 식사에 에너지가 과도하게 집중되면 포도당 대사 조절에 부담을 줘 대사 기능 악화를 초래한다고 분석했다.건강하게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려면 단순히 끼니를 거르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식사의 질에 집중해 정해진 식사 시간에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위주의 영양 밀도 높은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공복 시간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탈수를 예방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공복 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해야 한다. 성장기 청소년이나 당뇨 환자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3/13 04:20
  • 50대에 잡지 모델된 男, ‘이것’ 끊고 25kg 감량… 뭐지?

    50대에 잡지 모델된 男, ‘이것’ 끊고 25kg 감량… 뭐지?

    과체중이었던 50대 남성이 25kg을 감량하며 세계적인 피트니스 잡지의 표지 모델까지 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서식스주에 거주하는 제이슨 스미스(56)는 과거 체중이 96kg에 달했지만 생활 방식을 바꾼 뒤 71kg까지 감량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유명 잡지 ‘맨즈 헬스’의 표지 모델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50대 중반에 잡지 모델이 된 것이 뿌듯하다”며 “꾸준한 노력이 인생에 엄청난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제이슨은 40대 후반에 건강 검진 결과를 받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과체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 전 단계로 진단받았다. 그는 “매일 밤 와인을 한 병씩 마시고 냉동 감자튀김과 빵으로 끼니를 때웠다”며 “내 생활 방식이 스스로를 사지로 몰아넣었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충격적인 진단 이후 제이슨은 식습관을 완전히 바꿨다. 먼저 그는 매일 마시던 술부터 끊었다. 또한 닭고기나 연어를 곁들인 채소 볶음 등 건강식 위주로 식단을 바꿨다. 제이슨은 운동도 시작했다. 체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였지만 매일 달리기를 하며 활동량을 늘렸다.이 같은 생활 습관 변화 덕분에 제이슨은 약 4개월 만에 25kg을 감량했다. 이후 제이슨은 체중 감량에 그치지 않고 근력 운동을 병행해 근육량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 현재 그는 체지방률을 10%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3/13 03:40
  • 배변 후 나온 10m 기생충… 베트남 男, 시뻘건 '이 푸딩' 먹었다는데?

    배변 후 나온 10m 기생충… 베트남 男, 시뻘건 '이 푸딩' 먹었다는데?

    베트남에서 한 남성의 몸에서 약 10m 길이의 돼지촌충이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다.최근 베트남 외신 ‘투오이쩨(Tuoi Tre)’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 보건당국은 지난 12월 37세 남성의 몸에서 약 10m 길이의 돼지촌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배변 후 길고 특이한 물체가 몸 밖으로 나온 것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소화기 문제로 여겼지만, 점차 불안을 느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의료진 조사 결과 그는 날생선 샐러드나 동물의 피로 만든 푸딩 등 익히지 않거나 덜 익은 음식을 자주 섭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하이즈엉 열대질환병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환자는 개·고양이 회충, 간흡충, 개촌충, 돼지촌충 등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여러 기생충에 동시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하이즈엉 열대질환병원은 이와 함께 해당 병원의 심각한 기생충 감염 사례 세 건도 공개했다. 이 중 두 건은 네 종류의 기생충에 동시에 감염된 사례였다. 의료진에 따르면 사례 환자들은 주로 ▲지속적인 가려움증 ▲오래가는 피부 발진 ▲피부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재발성 발적 등의 증상을 보였다. 하이즈엉 열대질환병원의 부 티 탄 후옌 교수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처음에는 간 관련 증상으로 병원을 찾지만 검사를 통해 개와 고양이의 회충, 촌충 등 다양한 기생충 감염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돼지촌충은 흔히 갈고리촌충 또는 유구조충으로 불리는 기생충으로 주로 덜 익힌 돼지고기를 통해 인체에 감염된다. 돼지가 중간 숙주 역할을 하며 돼지 근육 속에 낭미충 형태로 존재한다. 이 유충이 포함된 고기를 날로 먹거나 충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할 경우 사람의 소장에 정착해 성충으로 자라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돼지촌충이 장에 기생할 경우 복부 불쾌감, 설사, 구토, 식욕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국내산 돼지고기의 경우 사육 환경 개선으로 감염 사례가 매우 드물어졌으나, 여전히 해외 유입이나 위생 상태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 약국에서 판매되는 구충제(알벤다졸 등)는 돼지촌충 제거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며, 어패류나 덜 익힌 육류를 통해 감염되는 흡충·조충 감염에는 전문 의약품인 프라지콴텔이 사용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완전히 익혀 먹고 날것이나 덜 익힌 음식 섭취를 피해야 한다. 마시는 물은 끓여 마시고, 식사 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열대 지역 개발도상국을 여행할 경우 위생에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기타최수연 기자 2026/03/13 03:00
  • 횟집 ‘락스 서빙’ 논란… 락스 마셨다면 ‘이 행동’ 절대 하지 마라

    횟집 ‘락스 서빙’ 논란… 락스 마셨다면 ‘이 행동’ 절대 하지 마라

    서울 용산구 유명 횟집에서 초밥용 식초인 ‘초대리’ 대신 락스를 제공해 논란이다.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락스를 섭취했을 경우 억지로 구토를 유발해서는 안 되며,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최근 작성자 A씨는 스레드에 “용산의 한 횟집에서 회와 초밥을 주문했는데 함께 나온 초대리를 밥에 섞는 순간 걸레 냄새가 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슨 냄새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락스였다”며 “식초와 통을 바꿔놓은 것이 잘못 나간 것이라고 들었다”고 했다.A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용산구청 위생과에 관련 신고를 접수했으며, 9일 오전 구청에서 해당 식당 점검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횟집 측은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시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표백용 화학제품인 락스를 실제로 섭취했을 경우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까.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응급의학과 최호성 전문의는 “가정용 락스의 주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은 강알칼리성 물질로, 섭취하면 구강과 식도, 위장관 점막에 심각한 화학적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증상은 입안과 목의 타는 듯한 통증, 심한 복통, 구역질과 구토, 침 흘림 등이다.원액이 아닌 희석된 락스를 아주 소량 마셨을 경우 일시적인 위장관 자극이나 경미한 통증에 그칠 수도 있다. 그러나 정확한 섭취량과 농도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초기 증상이 가볍더라도 식도나 위 점막 손상이 서서히 진행될 수 있어 절대 안심해서는 안 된다.락스를 섭취했을 때 가장 주의해야 할 행동에 대해, 최호성 전문의는 “가장 피해야 할 행동은 억지로 손가락을 넣어 구토를 유발하는 것”이라며 “토사물이 역류하는 과정에서 강알칼리성 물질이 식도와 인후두 점막에 2차 화상을 입혀 조직 손상이 크게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구토물이 기도로 넘어갈 경우 치명적인 흡인성 폐렴이나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락스를 중화시키겠다며 식초나 레몬주스 같은 산성 물질을 먹는 행동도 위험하다. 체내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면서 열이 발생해 위장관 조직에 추가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물이나 우유를 마시는 것도 구토를 유발해 기도 흡인과 식도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이 같은 이유로 병원 방문 후에도 위세척은 권장되지 않는다.최호성 전문의는 “락스를 섭취했을 경우 금식 상태에서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고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손상 여부를 확인한 뒤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유일하고 안전한 대처법”이라고 말했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 2026/03/13 02:20
  • 윤정수, “뇌혈관 터진 줄” 부부관계 후 두통 고백… 검사 결과는?

    윤정수, “뇌혈관 터진 줄” 부부관계 후 두통 고백… 검사 결과는?

    개그맨 윤정수(54)가 극심한 두통 경험을 털어놨다.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윤정수는 “부부관계 이후 머리가 너무 아파 대학병원에서 CT까지 찍었다”며 “머리가 터질 것 같이 아파서 걱정했는데 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윤정수처럼 성행위 중 갑작스럽게 머리가 깨질 듯이 욱신거리는 두통이 나타난다면, ‘원발성 성활동 관련 두통’일 가능성이 크다. 발생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성적 흥분이 고조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급격한 혈압 상승과 뇌혈관의 수축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성적 수행에 대한 불안 등 심리적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일반적으로 편두통은 여성에게 더 흔하지만, 원발성 성활동 관련 두통은 남성에게서 훨씬 많이 나타난다. 폴란드 야기엘로니안대 의과대 연구팀이 성인 남녀 약 1600명을 대상으로 설문과 임상 분석을 진행해 성행위와 연관된 일차성 두통의 유병률과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의 유병률이 여성보다 약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성은 성관계 중 문제가 발생할까 걱정하는 경향이 강해 이런 두통 증상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병원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원발성 성활동 관련 두통은 대부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호전된다. 증상이 나타났다면 몇 주 동안 성활동을 중단하거나 강도를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두통과 함께 의식 저하, 사지 마비, 시야 장애, 발음이 어눌해지는 증상 등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되거나, 성관계가 끝난 뒤에도 통증이 며칠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한 원발성 두통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뇌출혈이나 뇌혈관 손상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3/13 01:40
  • 가습기 ‘이곳’에 뒀다면 당장 옮겨라… 호흡기에 치명적

    가습기 ‘이곳’에 뒀다면 당장 옮겨라… 호흡기에 치명적

    겨울철에는 실내외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얼굴이나 손 피부가 갈라지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흔히 나타난다. 여기에 건조한 환경에서는 독감 바이러스의 생존 시간이 길어져 감염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에 따르면, 습도 43% 이상 환경에 비해 습도 23% 이하의 건조한 환경에서 독감 바이러스가 약 세 배 더 오래 살아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건조한 환경을 완화하려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가습기를 벽에 너무 가까이 두고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가습기에서 나온 수분이 벽에 집중적으로 닿으면 결로 현상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벽지나 벽 모서리에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 곰팡이는 포자를 공기 중으로 퍼뜨려 천식이나 비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가습기를 얼굴이나 몸 가까이에 두는 것도 피해야 한다. 초음파 가습기는 물을 진동시켜 미세한 물방울 형태로 분무하는데, 이 과정에서 물방울 입자가 호흡기로 들어가 코막힘이나 기침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가습기는 바닥에서 최소 1m 이상 떨어진 방 중앙에 두는 것이 적절하다. 바닥과 너무 가까우면 수증기가 충분히 퍼지지 않아 가습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또 사람의 호흡기로 습기가 직접 전달되지 않도록 얼굴이나 몸과는 최소 2m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벽이나 가구와도 충분히 간격을 두어 습기가 특정 위치에 집중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한편, 가습기 사용 시 세균과 곰팡이 증식을 막기 위해서는 물을 매일 비우고 새 물로 갈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습기 내부 물통도 주기적으로 세척한 뒤 충분히 건조해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한국소비자원 연구에 따르면, 가습기 물을 매일 교체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미생물이 87.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을 교체하면서 이틀에 한 번 가습기를 세척했을 때는 미생물이 최대 98.8%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2026/03/13 01:00
  • “라면에 밥 말고 싶으면 ‘이것’ 넣어라”… 내과 전문의 추천, 뭐지?

    “라면에 밥 말고 싶으면 ‘이것’ 넣어라”… 내과 전문의 추천, 뭐지?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원장이 라면에 밥을 말아 먹고 싶을 때 그나마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지난 11일 우창윤 원장은 자신의 SNS에 “라면에 밥이 너무 말고 싶을 때는 차가운 콩밥이 그나마 괜찮다”며 “차가운 밥에는 저항전분이 많고, 콩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실제로 차가운 밥은 따뜻한 밥보다 저항성 전분이 많다. 저항성 전분은 전분(녹말)의 일종이지만, 식이섬유가 최대 90% 포함됐다는 점에서 대부분 포도당으로 구성된 일반 전분과 다르다. 일반 전분은 포도당 함량이 높아 많이 섭취하면 체지방량이 늘기도 쉽다. 우리 몸은 에너지원으로 소모하고 남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축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항성 전분은 지방으로 잘 축적되지 않는다. 포도당으로 분해돼야 지방으로 저장될 수 있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비율이 낮아서다.여기에 콩이 더해지면 더 좋다.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콩은 식품의 약 40%가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또 콩에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체력 회복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게다가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은 항암 성분도 들어 있어 암세포 분열과 확장을 억제한다.한편, 우창윤 원장은 “라면에 밥까지 말았다면, 먹고 꼭 바로 걸으라”라고 말했다. 식후 산책은 근육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해 인슐린의 도움 없이도 자연스럽게 혈당이 떨어지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당뇨병학에 게재된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식후 가벼운 걷기가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3/13 00:20
  • 식이섬유 과하면 腸에 부담… 의사가 말한 ‘과다 섭취 신호’ 6가지

    식이섬유 과하면 腸에 부담… 의사가 말한 ‘과다 섭취 신호’ 6가지

    식이섬유는 채소, 과일, 통곡물 등 식물성 식품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의 한 종류다. 사람의 몸은 식이섬유를 직접 소화하지 못하지만, 소화되지 않은 채 대장으로 이동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은 장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등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식이섬유는 소화 기능 개선과 심혈관 건강, 체중 관리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충분한 섭취가 권장된다. 한국영양학회가 제시한 하루 식이섬유 충분 섭취량은 성인 기준 남성 25g, 여성 20g이다. 다만 식이섬유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소화 불편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갑자기 섭취량을 크게 늘리면 장이 적응하지 못해 다양한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영국 가정의학과 전문의 바바라 쿠비카 박사는 최근 영국 매체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지만 섭취량을 늘릴 때는 천천히 단계적으로 늘리고 충분한 물을 함께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식이섬유 섭취량이 갑자기 증가할 때 대부분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며 과다 섭취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설명했다.▶복부 팽만감=식이섬유를 갑자기 많이 섭취하면 장내 세균이 이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많이 생성될 수 있다. 특히 통곡물이나 콩류 섭취를 급격히 늘릴 경우 식사 후 배가 더부룩하거나 팽만감을 느끼기 쉽다.▶잦은 방귀=복부 팽만감과 함께 방귀가 늘어나는 것도 흔한 증상이다. 식이섬유가 늘어나면 장내 세균이 이를 분해하면서 가스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방귀가 약간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갑자기 많이 늘어나면 장이 식이섬유 증가에 아직 적응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복통·경련=일부 사람들은 복통이나 복부 경련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통곡물 등에 많은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강하게 자극할 수 있다. 몸이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섭취량이 늘어나면 경련이나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다.▶변비=식이섬유는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수분을 흡수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물 섭취가 부족한 상태에서 식이섬유 섭취만 늘리면 대변이 딱딱해져 오히려 변비가 생길 수 있다.▶묽은 변=반대로 장운동이 지나치게 빨라져 묽은 변을 보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경우도 있다. 식이섬유 섭취량이 매우 많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꾸르륵거리는 소리=장내에서 식이섬유 발효가 활발해지면 가스가 많이 만들어져 배에서 꾸르륵거리는 소리가 자주 날 수 있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 2026/03/12 23:40
  •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증가… 남성 더 취약한데, 이유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증가… 남성 더 취약한데, 이유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도 지방간 진단을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음주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비만과 대사 이상이 지방간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남성 환자 증가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20년 36만1847명에서 2023년 43만4801명으로 3년 만에 약 20% 증가했다. 성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남성 환자는 같은 기간 21만1324명에서 26만127명으로 23.1% 늘어난 반면, 여성 환자는 15만523명에서 17만4674명으로 13.3% 증가해 남성 환자의 증가 폭이 더 컸다.광명21세기병원 신권철 원장(내과 전문의)은 "이러한 차이는 지방 분포와 호르몬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남성은 여성보다 복부 내장지방이 쉽게 쌓인다. 내장지방은 유리지방산을 많이 방출해 간으로 지방이 유입되기 쉽고, 이 과정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지방간 위험도 높아진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유의한 음주나 다른 간 손상 원인이 없는 경우에 진단된다. 임상에서는 보통 남성 하루 30g 미만(소주 3~4잔), 여성 하루 20g(소주 2~3잔) 미만의 음주를 ‘유의한 음주가 아닌 수준’으로 본다.질환이 진행되면 단순 지방 축적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 지방간염, 간섬유화, 간경변, 간세포암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대사이상지방간질환'(MASLD)이라는 새로운 용어도 등장했다. 비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 이상과의 연관성을 강조한 개념이다.지방간 관리의 핵심은 생활 습관 개선이다. 신권철 원장은 “체중 조절, 식습관 관리, 규칙적인 운동이 기본적인 치료 전략”며 “체중의 3~5%를 줄이면 간 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고, 7~10% 감량하면 간 염증과 섬유화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간에 체중을 급격히 줄이면 간 상태가 악화될 수 있어 점진적인 감량이 권장된다.식사는 채소, 통곡물, 생선, 견과류 중심의 식단이 도움이 된다. 설탕이 많은 음료, 정제 탄수화물, 가공식품, 튀김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모두 간 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 체중이 크게 줄지 않더라도 꾸준한 운동 자체만으로 간 지방 감소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신 원장은 “지방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쉽다”며 “정기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질환조재윤 기자2026/03/12 22:40
  • 베개를 ‘이것’으로 감쌌더니 머릿결 좋아졌다… 뭐야?

    베개를 ‘이것’으로 감쌌더니 머릿결 좋아졌다… 뭐야?

    최근 SNS에서 머릿결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실크 베개 커버’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실크 베개 커버는 2010년대 이후 미용 아이템으로 많이 쓰이기 시작했다. 특히 킴 카다시안 등 유명한 할리우드 셀럽들이 최근 피부와 머릿결 보호를 위해 쓴다고 밝히며 인기를 얻었다. 실크 베개 커버는 피부와 머릿결에 정말 도움을 줄까?실크 소재는 천연 단백질 섬유로 촉감이 부드럽고 흡습성과 통기성이 좋다. 실크는 면 소재보다 머리카락이 닿았을 때 마찰이 덜해 부스스함, 정전기 등을 덜 일으킨다. 머리카락 섬유의 마찰이 반복되면 두피 큐티클이 들리거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마찰이 적은 실크 베개 커버는 큐티클 보호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머리카락과 다양한 섬유의 마찰 계수를 측정했을 때 면보다 실크 베개 커버가 34% 낮은 마찰 계수를 가졌다는 독일 텍스타일 연구소의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곱슬모, 염색모, 탈색모는 비교적 적은 마찰에도 머리카락이 쉽게 부스스해지거나 손상될 수 있어 실크 소재의 베개 커버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실크의 아미노산 소재는 피부와 유사해 피부와 닿는 곳에 사용했을 때도 자극이 덜하다. 다만, 실크에 사용되는 견 원사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세탁할 때는 30도 이하의 물에서 손세탁하거나 세탁망에 넣어 단독 세탁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3/12 22:20
  • “허리 아픈 사람도 할 수 있어” 코어 자극하는 ‘이 운동’, 뭘까?

    “허리 아픈 사람도 할 수 있어” 코어 자극하는 ‘이 운동’, 뭘까?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은 운동할 때 항상 주의해야 한다. 운동 중 척추에 압박이 가해지면 염증이 심해져 통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 ‘고블릿 스쿼트(goblet squats)’는 좋은 대안이 된다. 고블릿 스쿼트는 케틀벨이나 덤벨을 사용하는데 양손으로 한쪽 끝을 잡아 세로 방향으로 드는 게 기본 자세다. 이 모습이 잔(goblet)을 들고 있는 것과 비슷해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고블릿 스쿼트는 케틀벨이나 덤벨을 가슴 앞에 드는 ‘프론트 로드’ 운동이다. 프론트 로드란 무게를 몸의 앞쪽, 주로 가슴이나 어깨 앞에 위치시켜 수행하는 운동 방식이다. 무게 중심이 척추 뒤쪽에 실리는 구조가 아니라서 상체가 자연스럽게 곧게 유지되며, 코어 근육을 강화해 척추를 안정시킨다. 이 운동은 엉덩이 근육, 햄스트링, 대퇴사두근을 집중적으로 단련한다. 그러면서도 요추에 가해지는 긴장을 줄여 허리 부상 위험을 낮춘다. 바닥에 있는 물건을 집어 드는 동작을 모방한 거라서 초보자들도 따라 하기가 쉽다. 헬스 트레이너 마이크 포스터는 해외 매체 허핑턴포스트를 통해, 고블릿 스쿼트를 두고 “허리 통증을 겪는 사람들도 할 수 있는 운동 대안이 된다”고 말했다. 허리 부상 위험을 낮추면서 코어 근육을 확실하게 자극할 수 있어서다. 또다른 헬스 트레이너 마크 와일드먼 역시 “스쿼트를 할 때 덤벨을 들고 깊이 눌러 앉을수록 코어 근육이 더 강하게 활성화된다”면서 “이 운동을 하고 )허리 통증이 개선되는 경우도 일부 있다”고 말했다.방법은 다음과 같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끝은 정면을 향하게 놓은 상태에서 복부에 힘을 준다. 케틀벨을 사용할 경우 손잡이 양쪽을 잡는다. 덤벨을 사용할 경우 양손으로 한쪽 끝을 잡고 손바닥은 아래쪽을 받치듯 둔다. 숨을 들이마시며 엉덩이를 뒤로 빼고 스쿼트를 시작한다. 이때 코어에 힘을 주고 상체를 곧게 유지한다. 유연성을 기르고 싶다면 무릎을 찍을 듯이 팔꿈치를 내린다. 이 과정에서 허벅지에 자극이 들어오는 것을 느낀다. 다 내려간 뒤엔 잠시 버텼다가 발뒤꿈치를 밀어 시작 자세로 돌아온다. 발을 바닥에 붙이고 있는 게 중요하다. 동작이 익숙해지면서 덤벨이나 케틀벨의 무게를 높여 운동 강도를 서서히 높인다. 만약 고블릿 스쿼트도 통증이 악화되면 즉시 중단하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피트니스김경림 기자 2026/03/12 22:00
  • 모르고 삼킨 ‘이것’, 십이지장에 박혀 있어… 20대 男, 무슨 일?

    모르고 삼킨 ‘이것’, 십이지장에 박혀 있어… 20대 男, 무슨 일?

    물을 마시다가 실수로 이쑤시개를 삼켜버린 20대 남성의 사례가 보고됐다.미국 로스앤젤레스 UCLA 헬스 응급의학과 의료진에 따르면, 25세 남성이 전날 입에 이쑤시개를 물고 물을 마시던 중 이쑤시개가 사라졌다. 복통, 이물감,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남성은 응급실에서 엑스레이와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시행했지만, 이물질이 확인되지 않았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권고로 내시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십이지장에 이쑤시개가 박혀 있는 것이 발견됐다.의료진은 곧바로 제거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 후 엑스레이에서 공기가 차는 소견이 나타났지만, 내시경 중 공기 주입 때문으로 판단돼 추가 수술은 진행하지 않았다. 남성은 항생제와 위산억제제를 2주간 복용했고, 식이를 점차 늘리면서 합병증 없이 퇴원했다.의료진은 “이물질을 삼킨 환자의 약 40%는 초기에 아무 증상이 없을 수 있다”며 “특히 나무나 음식물 같은 이물질은 엑스레이에서 명확하게 발견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물질이 초기 진료에서 발견해 제거하지 않으면 이후레 장 천공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 나무 이쑤시개를 삼킨 뒤 장 천공이 발생한 사례들이 많다”고 했다.이쑤시개와 같은 이물질을 삼켰다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내시경 검사와 전문의 상담을 조기에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0일 게재됐다.
    기타이아라 기자2026/03/12 21:40
  • 몸속에 쌓인 나노 플라스틱 걱정된다면, ‘이 음식’ 먹어라

    몸속에 쌓인 나노 플라스틱 걱정된다면, ‘이 음식’ 먹어라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이 몸 안에 있는 나노플라스틱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 세계김치연구소에 따르면 이세희·원태웅 박사 연구팀은 김치 유래 유산균이 장 속에 축적된 나노플라스틱을 몸 바깥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나노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작은 입자로 미세 플라스틱보다 단위가 작다. 여러 식품 등을 통해 인체에 쌓일 수 있으며, 크기가 작아 장을 통과해 뇌를 비롯한 다른 장기에 축적될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김치에서 분리한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 CBA3656’을 활용해 폴리스타이렌 나노플라스틱(PS-NPs)에 대한 흡착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했다.그 결과, 일반 조건에서 CBA3656은 87%의 흡착 효율을 보였으며, 이는 비교 균주인 의 85%와 유사한 수준이었다.이중 장내 환경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실험했더니 비교 균주인 ‘라티락토바실러스 사케이 CBA3608’는 흡착률이 3%였으며, 김치 유래 유산균인 CBA3656은 57%가 나왔다. 연구팀은 “해당 유산균이 나노플라스틱과 안정적으로 결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라고 말했다.무균 마우스 모델을 활용한 동물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유산균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해 CBA3656을 투여한 군에서 수컷과 암컷 모두 분변 내 나노플라스틱 검출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이 장에서 나노플라스틱과 결합해 체외 배출을 촉진한다고 봤다. 이세희 박사는 “김치 유래 유산균이 발효 기능을 넘어 장내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새로운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제시한 성과다”라며 “플라스틱 오염이 환경 문제를 넘어 국민 건강 문제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전통 발효식품에서 유래한 미생물의 대응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김치 미생물이 플라스틱류와 같은 미세 오염물질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후속 연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생물자원 기술(Bioresource Technology)’에 게재됐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3/12 21:20
  • ‘이 음식’ 많이 먹으면 뼈 잘 부러진다… 대체 뭐야?

    ‘이 음식’ 많이 먹으면 뼈 잘 부러진다… 대체 뭐야?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 심혈관질환, 일부 암뿐 아니라 뼈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초가공식품은 정제된 원료에 각종 첨가물을 넣어 공장에서 대량 생산한 식품을 말한다. 탄산음료와 가당 음료, 인공감미료 음료, 감자튀김 같은 패스트푸드, 냉동식품, 인스턴트 식품 등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열량은 높지만, 비타민·미네랄 등 영양소는 부족한 것이 특징이다.미국 툴레인대 연구진은 영국 대규모 건강 데이터인 '영국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16만 명 이상의 건강 정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하루 평균 약 8회 분량의 초가공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섭취량이 3.7회분 늘어날 때마다 고관절 골절 위험이 약 10.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냉동식품 한 끼에 쿠키와 탄산음료를 추가로 먹는 정도의 양에 해당한다.연구를 이끈 루 치 교수는 "연구 참가자들을 12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대퇴골 상부와 허리뼈(요추) 등 주요 부위의 골밀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초가공식품 섭취와 골밀도 감소의 연관성은 65세 미만 성인과 저체중(BMI 18.5 미만) 그룹에서 특히 뚜렷하게 나타났다.연구진은 저체중 자체가 뼈 건강의 위험 요인이기 때문에 초가공식품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또 65세 미만에서 연관성이 더 강하게 나타난 이유로는 소화 기능이 상대적으로 활발해 초가공식품에 포함된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을 더 많이 흡수할 가능성을 제시했다.이번 연구는 초가공식품과 뼈 건강의 관계를 보여준 기존 연구 결과와도 비슷하다. 2024년 발표된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 섭취가 많을수록 골다공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또 2016년 연구에서는 패스트푸드 매장 근처에 사는 임산부의 경우 태어난 아기의 골밀도가 낮은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치 교수는 "초가공식품은 이미 여러 영양 관련 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뼈 건강 역시 충분한 영양 섭취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영양학 저널'에 지난 6일 게재됐다.
    푸드장가린 기자 2026/03/12 21:00
  • “짭짤한 ‘이 음식’, 염증 없애준다”… 고현정 극찬하던데, 뭐지?

    “짭짤한 ‘이 음식’, 염증 없애준다”… 고현정 극찬하던데, 뭐지?

    배우 고현정(55)이 올리브에 푹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1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브 최고최고”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올리브가 가득 담긴 그릇이 담겼다. 고현정은 평소에도 올리브를 즐겨 먹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최고라고 극찬하는 이유가 뭘까?◇올리브, 염증 억제 및 혈당 관리 효과올리브는 지중해식 식단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올리브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하이드록시티로솔이라는 성분이 염증을 억제한다.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국제학술지 ‘약용 식품 저널(Journal of Medicinal Food)’에 따르면, 올리브 열매 추출물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리브는 색에 따라 그린 올리브와 블랙 올리브로 나뉜다. 그린 올리브는 덜 익은 올리브 열매를 따서 소금에 절인 것이고, 블랙 올리브는 완전히 익은 올리브 열매를 수확해 소금에 절인 것이다. 그중 고현정이 섭취한 그린 올리브는 블랙 올리브에 비해 상대적으로 식감이 단단하고 짭짤한 맛이 강하다. 반면 블랙 올리브는 비교적 부드럽고 풍미가 진하다는 특징이 있다.◇채소와 함께 먹으면 더 좋아올리브는 토마토, 오이, 셀러리 등과 함께 샐러드로 섭취하면 좋다. 올리브의 항산화 성분과 채소의 비타민이 서로 보완돼 항산화 효과를 강화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렇다고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열량 때문이다. 절인 올리브 열매는 중간 크기의 경우 열 개를 먹으면 50kcal에 달한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올리브 절임은 한 끼에 서너 개를 넘기지 않는 게 적당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2 20:20
  • 새치 갑자기 많아졌다면, 스트레스보다 ‘혈당’ 먼저 확인을

    새치 갑자기 많아졌다면, 스트레스보다 ‘혈당’ 먼저 확인을

    새치는 젊은 사람 머리에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흰머리를 말한다. 젊은 나이에 갑자기 새치가 늘었다면 혈당 상태를 점검해보자.◇혈당 높으면 새치 많아져새치는 모낭 색소세포 노화가 주요 원인이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전반적인 신체 노화와 달리 일부 색소세포가 노화되면서 조금씩 새치가 난다. 모낭 세포가 늙는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유전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 ▲자외선 노출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원인으로 모낭 세포에 정상적으로 영양이 공급되지 않으면 세포의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지면서 흰머리가 자란다.혈당이 조절되지 않아도 새치가 생길 수 있다. 혈당 변동 폭이 크면 체내 산화스트레스가 많아지며 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산화 스트레스는 뇌하수체에 이상을 일으켜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해 멜라닌 색소 생성이 잘 안 되게 만들기도 한다. 색소가 생성되지 않으면 검은 머리카락이 아닌 흰 머리카락이 자란다.당뇨병이 있으면서 안 나던 새치가 나거나, 새치의 양이 많아졌다면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부터 점검해야 한다. 새치가 안 나게 하려면 혈당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열량이 높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모발에 필요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세요. 비타민B와 오메가3 영양소도 중요하다.◇뽑다간 탈모 생길 수도새치가 생겼다고 강제로 뽑는 건 금해야 한다. 강제로 뽑으면 모낭을 자극해 생기는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견인성 탈모는 주로 머리카락을 뽑거나 잡아당길 때, 머리를 세게 묶을 때 발생한다. 또 두피에 자극이 가해지면 모근이 약해지는데, 약해진 모근에는 새 머리카락이 잘 나지 않는다. 두피 모낭에서 평생 생기는 머리카락의 개수는 정해져 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25~35개 정도다. 정해진 개수를 넘어서면 더는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다. 새치가 거슬리면 눈에 띄지 않도록 새치만 자르거나 염색하는 것이 좋다. 다만 염색을 지나치게 자주 하면 염색약 속 파라페닐렌다이아민 성분이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두피 혈액순환 신경 써야 둥근 빗으로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습관은 새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마사지가 두피 혈액순환을 도와 두피와 모발 건강에 이롭기 때문이다. 끝이 뭉뚝한 빗으로 머리를 구석구석 두드리거나, 손끝에 힘을 줘 머리를 지압하면 된다. 이와 반대로, 음주나 흡연은 두피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는 혈액순환을 저해하기 때문에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두피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검은콩과 검은깨가 있다. 검은콩은 혈액순환을 도와 머리를 검고 윤기 나게 만들며, 검은깨는 머리카락 생성에 도움 되는 단백질인 케라틴이 풍부하다. 풍부한 미네랄로 모발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도 좋다.
    당뇨김서희 기자 2026/03/12 19:40
  • 평일이 주말보다 심정지 위험 높다… 왜?

    평일이 주말보다 심정지 위험 높다… 왜?

    병원 밖 심정지는 적절한 의료 대처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응급상황이다. 질병관리청 ‘2024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따르면, 병원 밖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9.2%에 불과하다. 최근, 평일이 연휴나 주말보다 병원 밖 심정지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제성모병원 연구팀이 국내성인 20만3471명을 약 11년간 분석한 데이터를 활용해 병원 밖 심정지 위험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휴일(주말, 공휴일, 임시공휴일 등 포함) ▲휴일 이후 평일(휴일 직후 첫 번째 근무일) ▲기준 평일(그 외 모든 근무일)로 나눠 병원 밖 심정지 발생률을 비교했다.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총 33만8169건의 병원 밖 심정지가 발생했다. 그중 15만4272건이 기준 평일에 발생했으며 4만9199건은 휴일 이후 평일에 발생했다. 즉, 휴일 이후 평일이 기준 평일보다 발생률이 9% 더 높았다. 65세 이상이거나 심장질환이 있거나 부정맥 등이 있는 경우에 발생률이 높았다.연구팀은 휴일 기간에 따른 심정지 발생 위험도 분석했다. 그 결과, 휴일이 하루였을 때는 이후 평일에 심정지 발생 위험이 높아지지 않았다. 반면, 휴일이 2일 이상일 때는 심정지 발생 위험이 약 10% 상승했다.연구팀은 휴일에 휴식을 취하다 평일에 직장 등 규칙적인 일상생활로 전환하면서 발생하는 생리적 스트레스가 심장 건강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는 교감신경계 활동과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 분비량을 증가시켜 혈소판 응집을 촉진하고 심근 산소 요구량을 늘림으로써 부정맥이나 플라크 파열을 유발할 수 있다. 연휴 등 휴일이 길어지는 경우에는 전조증상이 있더라도 휴일이 끝날 때까지 의료서비스 이용을 미루거나 약물 복용 순응도가 저하되는 것도 원인으로 꼽혔다. 이외에 휴일에는 알코올 섭취나 수면 패턴 변화 등 평일과 다른 생활습관 변화를 수반하기 때문에 심장질환이 없는 사람에서도 심방세동, 급성 심장사 등의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이다. 병원 밖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려면 골든타임 내 응급처치와 빠른 이송이 생명이다. 심정지 발생 후 약 5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구급대 도착 전 목격자가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느냐가 중요하다. 2024 급성심장조사에서 병원 밖 심정지를 겪은 사람에게 병원 전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생존율이 14.4%로 시행을 안 했을 때(6.1%)보다 2.4배 높았다. 뇌기능 회복율도 심폐소생술 시행 시 11.4%, 미시행 시 3.5%로 나타났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권고하는 심폐소생술 방법은 다음과 같다. 환자의 의식을 확인한 뒤 반응이 없다면 주변 사람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경우 직접 119에 신고한 뒤 만약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가 있다면 즉시 가져와 사용한다. 환자의 얼굴과 가슴을 10초 이내로 관찰해 호흡이 있는지를 판단한다. 그 후, 바닥이 단단하고 평평한 곳에 환자의 등을 대고 눕힌 뒤 가슴뼈 아래쪽 절반 부위에 깍지 낀 두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댄다.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양팔을 쭉 편 상태로 체중을 실어서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도록 가슴을 압박하고 압박된 가슴은 완전히 이완되도록 한다. 가슴 압박은 성인에서 분당 100~120회의 속도와 약 5cm 깊이(소아 4~5cm)로 강하고 빠르게 30회 시행한다.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 환자의 기도를 개방시킨다. 머리를 젖혔던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코를 잡아서 막고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을 완전히 막은 후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초간 숨을 불어넣는다. 환자의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지 눈으로 확인한다. 숨을 불어넣은 후에는 입을 떼고 코도 놓아주어서 공기가 배출되도록 한다. 인공호흡 방법을 모르거나 꺼려지는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가슴압박만을 시행한다. 가슴압박 30회와 인공호흡 2회를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반복 시행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심장질환최지우 기자 2026/03/12 19:00
  • AI 많이 쓰면 업무 실수 늘어날 수도

    AI 많이 쓰면 업무 실수 늘어날 수도

    인공지능(AI)은 현대인의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특히 직장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AI를 활용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최근 여러 AI 도구를 사용할수록 근로자의 뇌에 인지 부하가 가해져 오류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5일(현지시각)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여러 AI 도구를 끊임없이 오가면서 일하는 사람일수록 뇌 피로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 연구팀이 미국 내 정규직 직원 14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7명 중 1명이 업무 중 여러 가지 AI 도구를 동시에 사용하는 과정에서 정신적 피로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겪는 현상을 ‘뇌 과부하(brain fry)’라고 명명했다. 뇌 과부하란 개인의 인지 능력을 넘어선 과도한 AI 도구 사용 또는 관리로 인한 정신적 피로를 뜻한다. 이는 집중력과 의사 결정 속도 저하, 두통 발생 확률을 높인다. 실수를 저지를 위험도 커진다. 연구 결과, 뇌 과부하를 겪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소한 실수를 11%, 큰 실수를 39% 더 많이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스터 패스 컨설팅 전략·운영 책임자 잭 다우니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AI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정신적인 부담이 가중된다”며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나면 AI를 사용하기 전의 평범한 근무일에는 느끼지 못했던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AI를 활용해 업무를 하면 여러 개의 창을 전환하면서 프로젝트의 여러 부분을 동시에 작업하게 되고, AI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지시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게 돼 피로도가 높아진다고 했다. 연구를 이끈 보스팅 컨설팅 그룹 상무이사 줄리 베다드는 “수년간 기업들은 AI가 적은 인력으로 많은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도록 해줄 것이라고 예상해 왔다”며 “AI가 근로자들을 ‘뇌 과부하’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면, 이러한 가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AI 활용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근로자들의 뇌 피로도를 높이지 않으면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뇌질환김보미 기자2026/03/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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