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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의 사망 이후, 가수 구준엽(55)이 부쩍 수척해진 모습을 보여 대중의 안타까움을 샀다.13일 이핑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구준엽은 아내 서희원을 떠나보내는 작별식에서 크게 쇠약해진 모습을 보였다. 구준엽의 지인은 “탄탄한 몸을 지녔던 구준엽이 최근 근육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근육이 거의 사라진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준엽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눈물을 흘리며 서희원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대만의 유명 배우로, 전 남편과의 이혼 후 2022년 구준엽과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 2일 일본 여행을 하던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최근 구준엽은 자신의 SNS에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고 말해 힘든 현실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영원히 사랑해”라는 글귀가 담긴 사진을 게시하며 서희원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이렇게 배우자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겪어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상심증후군’을 앓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상심증후군은 극심한 슬픔·분노·공포 등의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때 심장 근육에 일시적인 이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좌심실이 수축되고 좌심실 위쪽이 부풀어 오른 모양이 일본의 문어잡이 항아리와 비슷하게 생겨 ‘타코츠보(문어 항아리) 심근증’이라 불리기도 한다. 주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또는 이별, 불안 등을 겪을 때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호흡곤란 ▲메스꺼움 등이 있다. 상심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지만,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 추정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 등의 호르몬을 과다 분비시키고, 교감 신경을 자극해 혈압을 상승시킨다. 또, 심혈관을 수축시켜 심장 근육이 일시적으로 기능을 할 수 없게 한다. 상심증후군은 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좌심실이 수축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초음파 검사 상에서 좌심실의 기능이 약해지고 확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혈관 상태를 보는 관상동맥 조영술에서는 정상 소견을 보인다.상심증후군은 수액을 맞고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4주 이내로 자연 회복된다. 수축됐던 좌심실도 보통 2개월 이내로 회복된다. 하지만 쇼크에 이를 정도로 증세가 매우 심한 경우, 인공호흡기나 혈압 상승 보조장치를 활용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 외에 대동맥 안에 풍선 펌프를 삽입해 좌심실과 심장 근육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상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호르몬, 면역, 자율 신경계에 영향을 준다. 상심증후군을 앓은 환자는 또다시 스트레스를 받으면 병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담 치료를 통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 스트레스가 만성적이라면 불안감을 넘어 무기력해질 수 있어 평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피하지 말고 차분하게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는 것이 좋다. 또, 어떤 활동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보고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방법을 습관화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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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로(54)가 건강 관리를 위해 실천하는 자신의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2일 김수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 정리기간!!!!!! 작품 정리기간!!!!!! 스케줄 정리기간!!!!!! 인간관계 정리기간!!!!!!!!!!!! 정월대보름 정리기간!!!!!!!!!!!!!!” 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게시한 사진에는 호두와 흑곶감, 블루베리와 사과, 그릭요거트, 달갈 프라이가 담겼다. 김수로가 공개한 식단은 건강에 좋다는 음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호두, 사과, 그릭요거트는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호두·사과·그릭요거트가 혈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자세히 알아본다.◇호두호두는 심혈관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이다. 호두에 다량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해 혈관 벽을 보호하고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춘다. 미국 임상 영양 저널에 따르면 365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호두는 총콜레스테롤을 5.4% 낮추며,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최대 9.3%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호두를 매일 한 줌(42.5g) 정도 섭취하면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사과사과는 나트륨과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 된다. 사과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염분을 배출시켜 혈압을 낮춰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예방한다. 사과에는 100g당 100mg이 넘는 칼륨이 들어있다. 일본 히로사키대학 의학부 연구팀은 사과를 재배하는 마을 사람들의 혈압이 유독 낮은 이유가 사과의 칼륨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사과에는 펙틴이라는 성분도 들어있는데, 펙틴은 콜레스테롤을 흡착하고 배출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한다. 총콜레스테롤의 수치는 감소시키고, HDL2 콜레스테롤은 높여줘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이외에도 펙틴은 당질도 흡수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릭요거트그릭요거트는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다. 그릭요거트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는 탄수화물 분해를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감소시킨다. 영양학 전문 학술지 '영양학 진보‘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와 생균제(체내 유익한 영향을 주는 미생물)가 함유된 요거트를 매일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게다가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서 유청과 수분을 제거해 꾸덕한 질감의 요거트다. 유청이 빠지는 과정에서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이 1.5~2배 이상 높아지고 탄수화물이 줄어들기 때문에 체내 혈당 조절에 더욱 좋다. 다만, 그릭요거트를 먹을 땐 당 함량이 적은 제품을 적정량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그릭요거트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오히려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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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37)가 매일 하는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뭐든 꾸준해야지”라며 “하체 40분, 코어 20분, 유산소 50분”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솔이는 운동복을 입고 헬스장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최근 이솔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수년째 42k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솔이가 매일 하는 운동 루틴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하체 운동하체 운동은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하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신체의 기초 체력을 높이고 균형 감각을 개선하는 데 좋다. 대표적인 하체 운동으로는 스쿼트가 있다. 스쿼트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며 앉았다가 일어나는 방식으로 한다. 스쿼트를 할 때는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허리를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젖히는 자세를 피해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무거운 중량을 사용할 때는 정확한 자세를 익힌 후 점진적으로 무게를 늘리는 것이 안전하다.◇코어 운동코어 운동은 복부, 허리, 골반 주변의 중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자세 안정성과 체력 향상에 도움 된다. 대표적인 코어 운동에는 플랭크가 있다. 플랭크의 경우 팔꿈치와 발끝으로 몸을 지탱한 상태에서 몸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허리가 꺾이거나 처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복부에 긴장을 유지하는 게 효과적인 자극에 중요하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면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유산소 운동유산소 운동은 심폐 지구력을 향상하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운동으로,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대표적이다. 유산소 운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면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춰 적절한 강도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걷기나 가벼운 조깅의 경우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30분 이상 지속하는 것이 권장된다. 운동 중에는 호흡을 규칙적으로 조절하고, 무리한 속도로 진행하지 않는 것이 부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 된다. 특히 관절에 부담이 가는 러닝이나 점프 운동의 경우에는 착지 시 무릎에 과도한 충격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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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45)이 12주간 10kg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린다이어트’에는 ‘[-10kg] 노홍철 왜 살 빠짐? (다이어트 간식 이벤트 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노홍철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제 몸인데, 믿기지 않는다”라며 “누웠다 일어날 때, 씻을 때 느낌이 너무 다르다. 놀러 가서 사진을 찍는데, 등 근육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굶으면서 빼는 다이어트는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굶는 건 건강에도 안 좋지만, 요요 오는 지름길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 케이크를 가리키며 “군침이 도는데, 이걸 잡고 내려놔 본 게 태어나서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총 11.6kg을 감량했는데, 그중 체지방만 9.4kg 줄어들었다고 밝혔다.노홍철이 다이어트 중 끊었다는 디저트는 대부분 단맛이 강하다.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분비된다. 뇌는 그때 느꼈던 쾌락을 기억해, 자꾸만 단 음식이 생각나게 한다. 담배, 마약 등에 중독됐을 때와 같은 시스템이 작동한다. 식사 후 디저트 먹는 습관이 있다면, 특히 식사가 끝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단 음식이 떠오르게 된다. 위장도 움직인다. 식사를 끝내 이미 음식으로 가득 찼어도, 단맛의 디저트를 보면 위가 움직여 내용물을 밀어내고 새로운 음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단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설탕은 노화의 주범이기도 하다. 설탕을 섭취하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미네랄‧칼슘이 다량 쓰인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노화를 부추긴다. 게다가 단순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비만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단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 장애 또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로 혈당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당을 겪을 위험이 있다. 한편, 굶으며 빼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요요를 유발하기 쉽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살을 극단적으로 굶으며 빼기보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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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지난해 고령 사회를 지나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의료 이용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적절하게 제어할 제도는 미비한 실정이다. '건강보험제도'는 붕괴하고 있다. 의료 이용자가 수도권에 몰리다 보니, 수도권 제외 모든 지역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였다. 전문가들은 이제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은 어느 정도 야기되는 불편을 용인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한미연)가 '대한민국 의료개혁의 방향'을 주제로 지난 12일 제5차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미연은 의료 산업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 현장 각 분야 전문가가 모인 단체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고려대 보건대학원 윤석준 원장이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현황과 개혁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주제발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영남대 이경수 경영전략부총장이 '지역의료 혁신의 방향'을,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황만순 대표가 ‘바이오 의료산업 발전’을 주제로 발표했다.◇"대한민국, 의료비 증가율 1위… 건강보험제도 붕괴 중"윤석준 원장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내 '의료 이용량'과 '의료비 지출'을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꼽았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는 2021년 기준 1년에 의사를 평균 여섯 번 만났다. 한국은 15.7번으로 두 배 이상이다. 그만큼 의료비 지출 규모도 크다. OECD 평균보다 높은 것은 물론이고, 증가율이 회원국 중 가장 높다. 윤석준 원장은 "고령화, 의료기술의 상대적 비용 상승, 고가 의료기술 개발 등으로 보건의료비 비중은 앞으로도 지속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대로라면 건강보험제도가 지속될 수 없고, 세금으로 메꿔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국민 의료 이용에는 다양한 문제가 있는데 ▲1차 병의원을 건너뛰고 상급종합병원을 찾고 ▲수도권 병원으로 모이고 ▲같은 질환으로 여러 의료진에게 중복 진단을 받는 것 등이 있다. 이를 제한할 수 있는 국가적 제도는 미비하다. 윤석준 원장은 "거시적으로 보면 큰 비용이 우리에게 전가되고 있는 것이므로 의료를 이용하는 우리가 모두 지금보다 조금씩 불편해질 필요가 있다"며 "불편을 어느 정도까지 용인할지 사회적으로 합의해야 한다"고 했다.윤석준 원장은 해결책으로 ▲의료전달체계 준수 ▲병상 수 조절 ▲한국형 필수 의료 확립 ▲돌봄 체계 정비 ▲갈등 조정 위한 사회 신뢰 향상 ▲장기적인 의료 인력 계획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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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미국 제약사 스프링웍스 테라퓨틱스의 미르다메티닙 성분 경구제 '고메클리'를 완전 절제술이 불가능하고 총상신경섬유종(PN)을 동반한 2세 이상 성인·소아 신경섬유종증 1형(NF1) 환자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11일(미국시간) 발표했다.스프링웍스는 미국의 암·희귀질환 개발 전문 기업으로, 지난 10일(미국시간) 독일 머크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고메클리는 경구용 MEK 유전자 억제제로, 승인 이전부터 FDA의 희귀의약품·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은 바 있다.스프링웍스에 따르면, 신경섬유종증 1형은 현재 미국 내 약 10만명의 환자가 있다고 추정되는 유전성 장애다. 전체 환자의 30~50%는 총상신경섬유종이 동반할 위험이 있으며, 발생 시 심한 외모 손상·통증·기능 장애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은 제한적이며, 전체 환자 중 85%는 완전 절제술이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승인은 고메클리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2b상 시험 'ReNeu'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에는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 114명(성인 58명, 소아 56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고메클리의 객관적 반응률은 성인 41%, 소아 52%로 나타나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종양 용적 평균 변화율 또한 성인 41%, 소아 42%로 유의미했다.고메클리의 안전성과 내약성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다. 성인에서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 반응은 발진, 설사, 오심·구토, 근골격계 통증, 피로였다. 소아에서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 반응은 발진, 설사, 근골격계 통증, 복통, 오심·구토, 두통, 조갑주위염, 좌심실 기능 장애였다.임상시험을 주도한 미국 미네소타대 소아의학과 크리스토퍼 뫼르텔 교수는 "현재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가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며 "임상시험에서 고메클리가 유의미한 반응을 보이고, 관리 가능한 안전성을 보인 점은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한편, 스프링웍스는 같은 적응증으로 유럽 의약품청(EMA)에도 고메클리의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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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한 달에 달걀 약 1000개를 먹은 후 공개한 몸 상태가 화제다.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본 도쿄에 거주 중인 피트니스 전문가 조셉 에버렛은 달걀 다이어트가 스테로이드 주사만큼 근육 키우는 데 효과적이라는 보디빌더의 말을 시험하려 한 달간 달걀 약 1000개를 먹었다. 에버렛은 달걀흰자 오믈렛, 날달걀을 포함한 달걀 30개를 하루에 섭취하고, 쌀, 스무디, 과일, 소고기, 단백질 바 등으로 영양소를 보충했다. 또 바벨 리프트, 데드리프트, 스쿼트, 벤치 프레스 운동도 병행했다. 이 남성은 하루에 3300~3700kcal를 섭취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반적인 성인 남성 권장 섭취량인 2500kcal를 넘는 수치다. 에버렛은 콜레스테롤과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전후 비교를 위해 혈액 검사도 받았다. 한 달 후 혈액 검사 결과,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증가하지 않았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증가했다. 또 혈액 내 위험한 지방인 중성지방(트리글리세리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성분은 심혈관계 질환, 당뇨, 비만 위험을 높이는 물질이라 알려져 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에버렛은 “집중력이 더 좋아졌고, 에너지가 넘치고, 성욕도 높았다”고 말했다. 에버렛의 체중 역시 큰 변화가 없었지만 근육량은 6kg 증가했고, 운동 능력이 향상됐다. 에버렛은 “이번 실험 결과 달걀 식단이 스테로이드만큼 좋은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벌크업이 필요하면 다시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에버렛이 해당 식단을 시작한 지 20일째 되던 날에는 날달걀에 다량 함유된 트립신 억제제로 인한 장 문제를 호소하기도 했다. 에버렛이 근육을 키우려 먹은 달걀의 효능과 지나친 달걀 섭취가 일으키는 부작용에 대해 알아봤다. ◇달걀, 단백질 풍부하고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달걀은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자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다. 달걀 1개에는 약 4.5~7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달걀노른자는 주로 지방과 단백질로 구성되고,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한다. 달걀흰자는 주로 물과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달걀에는 ▲근육성장과 회복 ▲면역력 강화 ▲뼈 강화 ▲눈 건강 ▲체중 관리 ▲뇌 건강 ▲심장 건강 같은 효능이 있다. 달걀은 인체에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완전 단백질로, 근육 성장과 회복에 좋다.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돼 있어 면역력 강화와 뼈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체중 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달걀 1개의 칼로리는 약 54~80kcal다. 삶은 달걀은 68kcal 정도이고, 스크램블 에그는 100~120kcal 정도다. 달걀노른자에 풍부하게 함유된 콜린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생성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이다. 이 성분이 기억력 증진과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달걀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은데, 달걀 하나당 186mg이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달걀에는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성분이 있어 적정량 섭취하는 것은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아 일반적인 성인 기준 하루 1~2개 정도는 섭취해도 괜찮다. ◇날달걀은 부작용 많아, 씻어 먹거나 익혀 먹어야다만, 고콜레스테롤혈증이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섭취량을 제한해야 한다. 달걀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에 따라 다르니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정 섭취량을 정하기를 권한다. 또한, 덜 익힌 달걀이나 날달걀을 먹으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경우 식중독 증상인 발열, 복통, 설사, 구토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날달걀은 트립신 억제제를 포함하고 있어 단백질 소화를 돕는 트립신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날달걀을 먹으면 소화 시간이 길어지고,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부담이 된다. 또 날달걀 흰자의 아비딘 성분은 체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해 비오틴 결핍을 유발한다. 비오틴은 피부와 모발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다. 날달걀 섭취 시에는 반드시 물에 세척 후 먹거나 가급적 익혀서 먹기를 권한다. 달걀 과다 섭취는 소화 불량이나 복부 팽만감, 설사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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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약을 한 달 이상 복용하지 않아 황달과 급성 간부전이 생긴 베트남 5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0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자딘 닷 베트남에 따르면 베트남 남성 A(51)씨는 2년 전 ‘B형 간염’ 진단을 받았다. B형 간염이란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에 감염돼 발생하는 간의 염증성 질환이다. A씨는 귀찮다는 이유로 불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했고 최근 1달 이상 약을 먹지 않았다. 약 복용을 중단한 지 2주가 지나고 A씨는 ▲피곤함 ▲식욕 부진 ▲복부 팽만 등을 느꼈다. 3주 차에는 ▲피부가 노랗게 변했고 ▲짙은 색의 소변을 봤고 ▲배에 복수가 찼다. 4주 차에는 ▲전신 부종 ▲멍 ▲인지 속도 저하 ▲무기력 등의 증상을 보였다. 결국, 가족들은 집 근처 병원으로 A씨를 데려갔다. 그는 병원에서 2차례 혈액 투석(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을 받았으나 상태는 좋아지지 않았다. 치료를 위해 베트남 상급 병원인 베트남 열대질환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B형 간염 ▲급성 간부전 ▲간성뇌증 2등급 진단을 받았다. ‘급성 간부전’은 간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질환이며 ‘간성뇌증’은 간부전으로 인해 의식 수준이 변하는 것이다. 간성뇌증은 1~4등급으로 나뉜다. 2등급 증상으로는 ▲날짜‧시간을 인식하지 못하고 ▲급격한 행동‧기분 변화가 나타나며 ▲폭력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4등급에 이를 경우 혼수상태에 빠진다. 의료진은 “입원 당시 A씨의 빌리루빈 수치는 4mg/dL였다”라며 “프로트롬빈 비율(PR)은 0.3에 불과했다”라고 했다. 빌리루빈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의 구성성분으로 혈중 총 빌리루빈 수치가 0.2~1.0mg/dL일 때 정상으로 본다. 프로트롬빈 비율은 혈액이 얼마나 빨리 굳는지 나타낸 비율로 정상 범위는 0.8~1.3 정도다. 의료진은 “B형 간염은 완치되지 않은 질환이다”라며 “의사와 상의 없이 임으로 약을 중단하면 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라고 했다. B형 간염은 HBV에 감염된 혈액‧체액 등에 노출됐을 때 감염된다. 태어날 때, B형 간염이 있는 어머니로부터 전염될 수 있으며(수직감염), 성적 접촉, 수혈, 오염된 주사기의 재사용 등에 의해 감염될 수 있다. HBV가 혈액 내로 침입하면 주로 간세포 속에 자리 잡는다. 우리 몸은 이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긴다. B형 간염에 걸리면 ▲피로 ▲식욕 저하 ▲구토 ▲근육통 ▲미열이 발생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소변의 색깔이 진해지거나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B형 간염은 바이러스의 표면 항원(HBV surface antigen, HBsAg)을 검출하는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B형 간염은 ▲바이러스 증식 상태 ▲간 수치 ▲간 기능 ▲간 손상 정도 ▲간질환 진행 정도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약물로 ‘항바이러스제’나 ‘페그인터페론’을 사용한다. 심각한 경우에는 간 이식을 진행하기도 한다. 다만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HBV의 활동을 억제할 뿐,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한다. 항바이러스제를 중단하면 바이러스가 다시 재활성화되면서 간 기능이 악화할 수 있다. 따라서 임의로 약을 복용을 멈춰서는 절대 안 된다. 이미 손상된 간 부위에서 언제든 간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HBV 보유자는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간 건강을 확인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특히 B형 간염이 있는 산모가 아기를 출산하는 경우, 출산 전 반드시 B형 간염 백신과 면역글로불린을 투여받아 신생아가 B형 간염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우리나라는 모든 국민이 B형 간염 백신 주사를 접종해야 하며, 접종 후 체내에 항체가 형성됐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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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뜨겁다. 특히 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23)은 지난 11일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58점, 예술점수(PCS) 43.51점을 기록하며 16명의 출전 선수 중 2위를 차지했다. 13일 저녁에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경기력만큼이나 화제되는 것이 그의 철저한 식단 관리다. 차준환은 과거 언론을 통해 자신의 식단 구성을 공개했다. 아침은 시리얼과 과일을 먹고, 점심과 저녁에는 '차준환 식단'으로 알려진 소량의 밥과 간을 하지 않은 구운 소고기, 채소를 챙긴다. '이렇게 먹고도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의 적은 양이다. 일반 다이어터들도 차준환 식단을 따라해도 될까. ◇'차준환 식단' 일반인이 하기엔 무리… 탄수화물 비중 적어 피겨스케이팅은 강한 점프와 유연한 동작이 이어지는 고강도 운동이다. 가벼운 몸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도한 체중은 착지 안정성을 떨어뜨리는 등 경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하체의 힘은 키워야 해, 몸은 가벼우면서도 근육은 지켜주는 식단은 선수들에겐 필수다. 전문가는 차준환 식단을 두고 일반인이 그대로 따라 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365mc영등포점 손보드리 대표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차 선수의 식단을 보면 근육 손실을 막으면서도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건강식으로 구성됐다"면서도 "일반 다이어터들이 따라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중도포기하지 않는 다이어트를 하려면 똑똑하게 탄수화물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무지성 저탄수화물 고집보단 '단순당' 지양해야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탄수화물 섭취량부터 줄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에너지원인 탄수화물 특성상 극단적으로 줄이면 일상 생활에 무리를 줘 다이어트 지속을 방해할 수 있다.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탄수화물이 괜히 '3대 영양소'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다"라며 "탄수화물 섭취를 너무 제한하면 집중력 저하, 피로감 증가, 근육 손실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다이어트 식단의 핵심은 정제 탄수화물 대신 건강한 탄수화물로 식단을 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모든 탄수화물을 끊을 것이 아니라 '단순당이 많은 탄수화물'과 거리를 둬야 한다. △쌀밥 △빵 △면 △떡 등이 여기에 속한다. 대신 현미, 고구마, 퀴노아 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쌀밥을 현미밥으로 바꾸고, 샐러드에는 퀴노아 등을 추가해 탄수화물 균형을 맞추는 것도 방법이다. 차 선수 처럼 고강도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 역시 운동 전후 탄수화물 섭취가 중요하다. 손 대표원장은 "운동 전에는 빠르게 소화되는 탄수화물을 섭취해 운동 중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훈련 후에는 글리코겐을 보충해 근육 회복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준환 식단에 '지방' 더하면… 영양 '업', 체중 '다운'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선 차준환 식단에 무엇을 더 추가하면 될까.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일반 다이어터라면 차준환 식단에 자신의 기초대사량에 맞춰 밥의 양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건강한 지방을 추가하는 것도 권장했다. 그는 "지방은 소화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며 "탄수화물만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오르고 떨어지면서 금방 배고파질 수 있지만, 건강한 지방을 함께 먹으면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일상 속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지방으로는 견과류(호두·아몬드 등), 아보카도, 올리브오일 등이 있다. 이는 호르몬 균형을 조절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호르몬 불균형이 생기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체중 감량이 어려워질 수 있어 다이어터에게는 꼭 필요한 영양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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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50대 여성이 실 리프팅 시술을 받은 후 겪은 부작용을 공유해 화제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나탈리 브라이언트(53)는 SNS에서 발견한 한 미용클리닉에서 실 리프팅 시술과 관련한 상담을 받았고, 시술을 결정했다. 하지만, 시술 이후 그는 얼굴에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했다. 얼굴 안에 실이 움직이는 게 느껴졌고, 얼굴의 부기도 줄어들지가 않았다. 나탈리 브라이언트는 “실이 뺨에서 움직였고, 다시 상담을 받았더니 치유 과정의 일부라고 말하면서 매일 마사지를 해주라고 조언했다”라며 “하지만, 마사지를 할수록 통증은 심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을 마주하기가 힘들었고, 멍도 많이 들었다”며 “결국 절망감에 빠진 채 의사를 찾아갔고,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는 멍이 거의 빠졌다는 나탈리 브라이언트는 “이제는 얼굴에 벌레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라며 “실 리프팅 시술은 꼭 전문의에 받아라”라고 전했다. 나탈리 브라이언트가 받았던 실 리프팅 시술은 특수한 녹는 의료용 실을 피부에 삽입해 처진 조직을 당기고 고정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시술 방법이다. 눈가, 이마, 팔자 등에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꺼지면 노화가 가속된 것처럼 보인다. 이때 실 리프팅 시술로 꺼진 부위를 당겨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 수 있다. 실 리프팅은 주로 미세한 캐뉼러(몸 안에 삽입하는 의료용 튜브)를 통해 의료용 실을 피부에 주입해 처진 조직을 당기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리프팅에 사용하는 실은 의료용 실로 인체에 해롭지 않은 녹는 실을 사용한다. 심장 수술 등에 쓰일 정도로 안전한 소재다. 실은 피부에 주입되면서 늘어진 피부를 끌어올리고 피부 탄력도를 높인다. 또 시간이 흐르며 피부 속에 주입된 실이 녹으면서 주변 조직을 자극하는데 이때 콜라겐이 생성돼 피부를 탱탱하게 만든다. 실 리프팅은 1회 시술로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고, 비교적 시술 시간이 짧다. 팔자주름, 눈 밑, 입꼬리, 턱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다. 시술 직후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만, 멍이 들거나 붓는 경우도 있다. 효과 지속 기간은 부위와 실 종류 등에 따라 다르다. 보통은 6개월~2년 정도다. 다만, 실 리프팅에 사용되는 실은 여러 종류가 있어 살성, 피부 두께, 처진 정도 등 피부 상태 등을 파악해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주입해야 할 실의 종류와 개수, 주입 부위 등을 정한다. 무턱대고 시술받으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 두꺼운 실로 시술하면, 피부가 움푹 패거나 삽입된 실이 비쳐 보일 수 있다. 반면 피부가 두꺼운 사람이 얇은 실로 시술하면 효과가 떨어져 오랜 기간 유지가 어렵다.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역시 실 리프팅을 받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시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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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524만 명의 일본 인기 먹방 유튜버 키노시타 유카(40)가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키노시타는 최근 건강 문제와 나이를 이유로 이른바 ‘대식’ 먹방을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키노시타는 마른 체구와 귀여운 미소로 주목받은 대식가 유튜버다. 키 158㎝의 키노시타는 한 끼에 5000~20000kcal를 먹으면서도 오랫동안 47㎏을 유지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키노시타는 작년 초 양극성 장애로 7개월간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적 있다. 그는 “건강이 나빠져 전처럼 많이 먹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힘에 부친다”며 “평범한 사람처럼 먹는 일은 문제가 아니지만, 배가 부르지 않아도 피곤함을 느끼는 상태다”고 말했다. 카노시타처럼 잦은 과식을 하면 몸에 어떤 악영향을 끼칠까?과식하면 주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체내에 과도하게 많아진다. 우리 몸은 이 영양소들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영양소를 에너지 연료로 사용하고도 남으면 몸에 ‘지방’ 형태로 저장한다. 정해진 숫자의 지방 세포에 더 이상 지방을 저장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지방 조직이 커지면서 비만이 된다. 동시에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면서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으려고 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커진다.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에서는 인슐린이 부족한 줄 알고 더 열심히 인슐린을 생산한다. 결국 과부하가 걸려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과식은 장 건강도 해친다. 장내 세균 조성이 바뀌면서 촘촘하던 장 점막이 느슨해지는데, 이때 외부 이물질은 장 내부로 들어오고 장 속 독성 물질은 장 밖으로 나가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특히 간문맥을 통해 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과식으로 간에 지방이 껴있는 지방간일 가능성이 큰데, 장에서 넘어온 독성 물질은 염증 반응을 촉진해 간세포를 사멸시킨다. 간세포는 죽으면 딱딱한 섬유처럼 변하는데, 증상이 악화하면 건강한 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간경화가 유발된다.폭발적인 과식은 만성적이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위험하다. 위는 원래 크기보다 몇십 배 정도 늘어날 수 있다. 과도하게 많은 음식을 섭취해 위가 커지면 소장 등 복부 장기와 횡격막에 압박이 가해진다. 이로 인해 호흡이 힘들어지고 하대정맥 등 복부에 있는 혈관이 눌려 혈류가 흐르기 어려워지면서 소·대장이 괴사할 수도 있다. 게다가 폭식은 한번 시작하면 멈추기 힘들다. 뇌 속 쾌락 중추가 활성화해 쾌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중독 회로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로 인해 도파민 등이 활성화하면 장과 위에서 그만 먹으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보내도 무력화된 채 계속 먹게 된다.한편, 키노시타가 진단받은 양극성 장애는 조증 삽화와 우울증 삽화를 보이는 기분 장애의 일종이다. 삽화는 증상이 계속 지속되지 않고 일정 기간 나타나고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패턴을 말한다. 키노시타가 직접 증상을 밝힌 적은 없지만, 양극성 장애가 있으면 고열량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 조증 삽화가 발현했을 땐 충동성이 커져 계획 없이 과식할 위험이 있으며, 우울증 삽화를 겪을 땐 감정 해소를 위해 과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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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피부 색소 침착인 줄 알았는데, 알코올을 묻힌 솜으로 닦았을 때 지워진다면 '마른땅피부염'이라는 피부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최근 터키 의료진이 마른땅피부염을 겪은 40대 남성 사례를 해외 저널에 보고했다.터키 이즈미르 카팁 첼레비 대학교 의대 피부과 의료진은 44세 남성 A씨가 몸 여기저기 갈색 반점이 퍼지는 증상이 1년째 지속된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목, 가슴, 배, 등, 양쪽 팔, 허벅지에 모양이 불규칙한 갈색 반점들이 보였다. 의료진이 평소 위생 관리를 잘 하는지 묻자 A씨는 "정기적으로 샤워한다"며 "반점이 물과 비누로 씻어도 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의료진은 마른땅피부염(Terra firma-forme dermatosis)을 의심하고, 색소 침착이 발생한 부분을 70% 이소프로필 알코올에 적신 거즈로 세게 닦았더니 반점이 제거돼 마른땅피부염을 확정 진단했다. 의료진은 A씨에게 "유사한 색소 침착이 나타나면 지금처럼 이소프로필 알코올에 적신 티슈 등으로 닦으라"며 "다만, 피부 건조 예방을 위해 닦은 부위는 보습 등의 관리를 해야 한다"고 했다. 마른땅피부염은 피부가 마치 단단하게 마른땅처럼 변한다는 데서 병명이 유래했다. 과다한 피부 각질이 생기고 검은색, 갈색 색소가 침착되는 증상을 유발한다. 신체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 의료진은 "마른땅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며 "다만 피부의 비정상적인 각질화와 연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질환은 약 89%가 어린이에게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평균 발병 연령은 10세다. 의료진은 "마른땅피부염은 70% 이소프로필 알코올로 적신 거즈로 문지르면 즉시 치료되고 완전히 해소된다는 특징이 있다"고 했다. 더불어 "마른땅피부염은 비교적 흔한데 정확히 진단받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이 병에 대해 알지 못하면 환자가 이유 모를 과도한 불안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1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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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이 응급환자에 대한 효율적인 연계와 이송에 필수적인 ‘실시간 의료자원 정보 플랫폼’ 구축 전면에 나선다.고려대의료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전담하는 총사업비 36억 원 규모의 ‘실시간 의료자원정보 플랫폼 구축사업’을 수주해, 핵심 참여기관으로서 착수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오는 8월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은 응급환자를 적시에 치료 가능한 의료시설로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팬데믹·응급실 미수용 사태에서 환자 이송 시 의료진 유무와 가용 병상, 시설 등을 대부분 수기로 관리하고 있는 각 의료기관 담당자에게 일일이 연락하고 확인해야해, 시간이 지체되고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왔기 때문이다.병원정보시스템(HIS) 내 정보를 세분화하여, 병상의 사용 가능 여부부터 장비 가동 상태, 주요 중증질환 수용 여부 등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관리하고 1분 주기로 중앙응급의료센터(EMRIS)에 전송하는 게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 병상 준비상황(소독‧린넨 교체‧입‧퇴원 예정 정보 등)을 더욱 세분화해 실제 가용 상태를 명확히 표시하고, ECMO·인공호흡기·MRI 등 필수 의료장비도 ‘사용 가능·사용 중·정비 중·고장 수리’ 등으로 분류해 관계자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대의료원은 이번 사업으로 ‘응급의료자원 통합 대시보드’를 구현해 응급실 의료진이 병상·장비·인력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환자 접수 후 병동·장비실·진료과에 별도 문의를 거쳐 최종치료 가능 여부를 판단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대시보드를 통해 수술방 공실이나 장비 고장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원내 의사결정이 훨씬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응급환자 최초수용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에볼라바이러스·사스(SARS)·메르스(MERS) 등 제1급 법정감염병 발생 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전산화 체계도 마련한다.고려대의료원은 ‘실시간 의료자원 정보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고대안암병원 응급의학과 이성우 교수를 총괄책임자로 선임하고 고대안산병원도 수행기관으로 참여시켰다. 삼육서울병원과 IT기업 에이아이티스토리와도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말까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실증을 마친 후 2026년부터 보급·확산 단계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전국 응급의료기관의 자원 관리와 응급환자 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응급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중증환자 이송 필요 여부까지 신속히 결정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면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로 의료자원에 대한 표준화, 디지털화 기반을 닦아 국민 안전은 물론 국가 재난사태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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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ood, 2월 말 중남미 수출길 올라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식품기업 CJ제일제당이 생산한 즉석밥, 냉동만두, 김말이 등 식품 12.6톤, 5.4만 달러 상당이 2월 말에 아르헨티나 수출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중남미 국가 현지에서 직접 홍보 활동이 어려운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개최한 ‘케이-푸드 전시회’의 중요한 성과라고 밝혔다.■ 농심 신라면 툼바, 호주·일본 1등 유통업체 전점 입점농심은 신라면 툼바가 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Woolworths)’, 일본의 CVS 1위 유통업체 ‘세븐일레븐’ 입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각각 3월과 4월부터 해당 유통채널 전점에서 동시 출시된다. 울워스는 호주 전역에서 약 1100여개 매장을 운영, 유통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고있으며, 세븐일레븐은 일본에 2만 1천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롯데웰푸드, 발렌타인데이 맞아 ‘프리미엄 가나’ 한정판 쉘 초콜릿 운영롯데웰푸드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프리미엄 가나’의 시즌 한정 제품을 운영한다. 프리미엄 가나는 품질을 업그레이드 시킨 가나 브랜드의 상위 라인업이다. 공식 엠배서더인 안성재 셰프가 추천한 봄 시즌 디저트를 담은 쉘 형태의 초콜릿인 ▲‘프리미엄 가나 베리 무스케익’, ▲‘프리미엄 가나 레몬치즈 타르트’ 등 시즌 한정 운영 제품 2종이다. ■ 티퍼런스, 티마카세&티코스 신규 테마 ‘포레스트’ 출시티라피 브랜드 티퍼런스가 ‘포레스트’를 테마로 티마카세·티코스를 리뉴얼 오픈한다. 익선동에 위치한 ‘티퍼런스 서울’에서는 티마카세를, 강남에 위치한 ‘티퍼런스 강남’에서는 티코스를 각각 만날 수 있다. 티퍼런스의 티마카세·티코스는 국내 최초 퍼플티로 만든 티 오마카세 코스다. ■ 풀무원, S&P Global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글로벌 식품기업 Top5 선정풀무원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Global이 발표한 2024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CSA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식품기업 Top 5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풀무원은 국내 식품사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글로벌 식품기업 중 4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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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삼키기 힘들어하고 속쓰림을 겪었지만, 뒤늦게 위암을 진단받았다는 미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사 벅스(34)는 2021년부터 극심한 피로에 시달렸다. 벅스는 “당시 난 쉽게 피곤함을 느껴서 직장과 집이 아닌 장소는 갈 수 없을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벅스가 처음 병원에 갔을 때 의료진은 원인 질환을 알아내지 못했다. 속쓰림 증상도 나타나서 재검사를 요청했지만, 의료진은 “음식이 문제고 나이가 들면서 소화가 더뎌지는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두 달 동안 6.8kg이 빠지고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하자, 그는 다시 병원을 방문했다. 처음 증상이 나타난 지 2년 6개월이 지났을 때다. 2023년 벅스는 위암 4기를 진단받았으며, 곧바로 항암화학요법과 수술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암이 전이된 림프절 53개도 제거했다. 벅스는 “위암 진단받았을 때 난 고작 32살이었다”라며 “무언가를 할 때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로 약해진 게 절망스럽다”라고 말했다. 벅스는 지금까지도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신의 투병 과정을 SNS에 공유하고 있다. 그가 겪고 있는 위암에 대해 알아봤다.위암은 위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속이 쓰린 정도로 증상을 겪는다. 다른 위장 질환과 구분이 어려워 어느 정도 진행된 후 진단받을 때가 많다. 위암이 진행되면 ▲복통 ▲복부 팽만감 ▲반복적인 구토 ▲위장 출혈 ▲흑변 등이 나타난다. 위암의 원인은 다양하다. 만성 위축성 위염이 있으면 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 이외에도 평소 식이 습관이나 유전적 요인에 의해 위암이 생기기도 한다.알리사 벅스가 겪은 위암의 유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20~30대에 걸리는 위암의 60~70%는 ‘미만성(瀰漫性) 위암’이라고 알려졌다. 미만성 위암은 전체 위암의 3~5% 정도로 많지는 않지만 50~60대 이후에 발생하는 일반적인 위암보다 훨씬 독하다. 진행 속도와 다른 장기 전이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미만성 위암은 내시경이나 조직검사를 해도 잘 발견되지 않는다. 미만성 위암 세포가 위벽을 파고들며 자라는 경우가 많아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조그마한 암세포가 산발적으로 자라나기 때문에 위벽 한 곳을 2~3㎜ 정도 길이로 떼어내 살펴보는 조직검사를 해도 놓치기 쉽다. 이런 이유로 미만성 환자는 대부분 3~4기가 돼서야 병을 진단받는다.위암을 완치하는 확실한 방법은 수술적 제거다. 초기의 위암은 종양 크기가 작고 점막에 국한돼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이 경우, 위내시경을 통해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내시경으로 제거가 어렵거나 림프절 등으로 암이 전이됐다면 전신마취 후 위암이 있는 부위의 위를 절제하고 전이 위험이 있는 위치의 림프절까지 제거해야 한다.2023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서 발생한 암은 27만7523건인데, 이중 위암은 2만9361건이었다. 전체 암 발생의 10.6%로 4위를 차지했다. 위암을 예방하려면 위험 요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평소 채소와 과일, 섬유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불에 태운 음식, 술, 담배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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