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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에서 마버그 바이러스가 등장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외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는 에티오피아 남부 지역에서 마버그 바이러스가 발병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는 엑스(X·옛 트위터)에 “에티오피아 남부 지역에서 마버그 바이러스가 창궐해 최소 9명이 감염됐다고 에티오피아 당국이 확인했다”며 “에티오피아 보건부는 마버그열 발병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WHO는 발병 억제와 감염자 치료를 위해 에티오피아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마버그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마버그열은 급성 바이러스성 출혈열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1967년 독일 마버그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전염병으로, 마버그 대학 연구원이 우간다에서 수입한 녹색 원숭이의 조직을 관찰하던 중 중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하며 알려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우간다 등 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출현한다.최근 연구를 통해 자연계 숙주가 과일박쥐임이 확인됐고, 뚜렷한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 감염자의 혈액, 분비물 등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마버그열 발병 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으나, 마버그열은 우리나라 법정감염병의 제1급 감염병으로 분류돼 있다. 제1급 감염병은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이 우려가 커 발생 또는 유행할 경우 즉시 신고·음압 격리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을 뜻한다.치사율은 25~88%로, WHO는 어떤 변종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됐는지, 사후 관리를 어떻게 했는지에 따라 치명률이 크게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에는 탄자니아에서 마버그열로 10명이 사망했으며, 2005년 앙골라에서는 274명이 감염되고 329명이 사망했다.마버그열의 일반적인 증상은 에볼라바이러스 병, 라사열과 같은 다른 출혈열 질병과 유사하다. 마버그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5~10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로부터 2~3일 후에는 ▲인두염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나고 그 이후 출혈이 시작된다. 이로 인해 ▲장기부전증 ▲현관 질환 ▲쇼크 ▲신경계 질환이 발생한다. 환자 다수는 증상 발현 후 8~9일째 신체 곳곳에서 발생한 출혈에 의한 쇼크로 사망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현재 마버그열의 특별한 치료법은 현재 개발되지 않았다. 체액의 손실이 심하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출혈이 심하면 수혈을 통해 혈액을 보충하는 등 발생하는 증상에 따라 대중요법을 시행한다. 마버그열에 대한 승인된 백신 또한 없기에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마버그열 환자와 접촉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환자를 돌볼 땐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을 만지는 것도 피해야 한다. 또한 위험지역을 방문할 경우 과일박쥐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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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38)이 다리 부상 이후 재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16일 박재범 소속사 모어비전에 따르면 박재범은 다리 부상 이후 재활 중이다. 완치한 것은 아니지만 60~70% 회복돼 목발을 짚지 않고도 활동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진행된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 2일 차 공연에도 목발 없이 올랐다. 이날 박재범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부상을 당한 지 한 달 반 정도 됐다”며 “덤블링을 하다가 골절이 조금 됐고, 인대가 80% 정도 찢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박재범처럼 신체 일부가 골절되거나 인대가 파열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치료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골절 의심되면 신속히 병원 방문해야골절이란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상태를 말한다. 손상 부위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골절은 위치에 따라 사지골절, 척추골절, 기타 골절로 나뉘며 비교적 정도가 경미한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심한 경우에는 수술 치료를 진행한다. 부상 정도가 가벼운 경우, PRICE(보호, 안정, 냉찜질, 압박, 거상) 조치를 취한 후 골절 부위를 깁스나 부목 등으로 고정해 뼈가 잘 붙도록 한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거나 뼈가 부러진 상태에 따라 정복술이나 금속판 삽입, 뼈 이식 등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대퇴골과 골반이 연결되는 부위인 고관절 골절은 대부분 수술이 필요한 편이다.따라서 ▲팔다리 모양이 변했거나 ▲뼛조각 부딪히는 소리가 나거나 ▲외상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면 골절을 의심하고 신속히 병원을 방문한다. 이동할 때는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손상 부위를 가능한 심장보다 높게 해 멍과 부종을 줄인다. 골절 정도가 심하다면 골절 부위가 움직이지 않도록 판자나 상자 등으로 고정한다. 또한, 가능한 한 처음 다쳤을 때 자세를 그대로 유지한다. 급한 마음에 변형되거나 꺾인 팔다리를 무리하게 펴면 골절된 뼈 사이에 신경이나 혈관이 껴서 더 심하게 손상될 수 있다. 무엇보다 평소 골절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하고, 빙판길이나 내리막길 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인대 파열 막으려면 평소 ‘스트레칭’ 필수 인대는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조직이다. 인대 조직에는 혈관이 별로 없는 편이라 혈액으로 공급되는 영양분의 양이 적어 회복이 늦다. 4주 이내에 회복되는 근육과 달리, 인대는 회복 기간이 최소 12주정도 걸린다. 인대파열은 증상에 따라 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발목이 붓거나 움직이기 불편한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냉찜질을 하면 나아진다. 다만, 인대의 일부가 파열된 2단계나, 인대 전부가 파열된 3단계의 경우 부상 부위를 아예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크다.이에 인대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방치하면 손상 부위에 마찰이 생기면서 파열이 더 심해질 위험이 크다. 1단계에서는 냉찜질을 하고 붕대로 압박해 증상을 완화한다. 한 번에 20~30분씩 하루 3~4회 정도 하면 된다. 붓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온찜찔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게 좋다. 2~3단계에 해당하는 인대 파열은 수술치료가 필요하다. 물리치료를 한 뒤 붓기가 빠지면 인대를 재건하는 수술을 한다. 내시경 카메라를 부상 부위에 삽입해 파열된 인대를 치료한다. 수술 이후에는 재활치료를 통해 인대의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꾸준히 관리한다. 목발이나 보조기를 착용하는 보존적 치료를 병행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인대 파열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하고, 운동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야 한다. 운동 능력을 벗어나는 무리한 신체 활동 역시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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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금새록(32)이 복싱으로 근육이 너무 커진 탓에 잠정 중단을 했었다고 밝혔다.지난 1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3’에는 금새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금새록에게 “최근 관심 분야가 뭐냐”고 물었고, 이에 금새록은 “복싱을 하고 있다”며 “인천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하면서 근육이 많이 생겼다”고 밝히자, 전현무는 “우리 중에 어깨가 제일 넓은 것 같다”고 공감했다.또 금새록은 복싱을 잠정 중단했었던 일화도 고백했다. 그는 “복싱하면서 근육이 너무 커져서 부산국제영화제 갈 때는 드레스 때문에 멈추고 그냥 누워있기만 했다”고 밝혔다. 이에 곽튜브 역시 “나도 결혼식 전에 혹시 근육이 붙을까봐 필라테스만 했다”고 말했다.금새록이 근육질 몸매 비법으로 꼽은 복싱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운동이다. 전신을 이용해 뛰면 산소를 소비해 체지방을 연소하고, 열량을 태운다. 또 복싱은 순간적인 힘이 필요로 해 순발력까지 키울 수 있다. 게다가 잘 쓰지 않아 빼기 힘든 팔 안쪽 부분과 허벅지 안쪽의 근육을 활성화하기도 한다.복싱은 보통 30분 정도의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준비운동으로는 발목 풀기, 무릎 운동, 허리 돌리기, 팔목 돌리기, 달리기, 줄넘기 등이 있다. 본격적으로 한 시간 정도 복싱을 한 뒤에는 다시 마무리 운동을 20분간 한다. 이때 하는 위빙과 더킹은 복부, 허리, 허벅지 등의 군살 제거에 특히 효과적이다. 위빙은 상체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을, 더킹은 상체를 상하로 흔드는 동작을 말한다.다만 부상 위험이 큰 만큼 복싱을 할 때는 권투 글러브, 헤드기어 등 보호 장비를 올바르게 착용해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 미숙한 펀칭 실력으로 샌드백이나 미트(타격을 받아주는 훈련용 글러브)를 가격하는 순간 충격과 함께 손목이 꺾일 위험이 있다. 이로 인해 손목이 삐었다고 표현하는 손목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검단바른정형외과의원 염지웅 원장은 “손목염좌는 손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상태로, 손목에 통증이 오며 붓고 멍드는 증상을 동반한다”며 “찜질과 안정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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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38)이 노산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함은정’에는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함은정과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이장우가 함께했다. 이들은 서로의 청첩장을 건네며 지난 회포를 풀었다. 이날 함은정은 “다음 주부터 내년 6~7월까지 드라마 촬영이라 올해 결혼하는 것”이라며 “드라마 팀이 아기 낳을 거면 빨리 (결혼)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노산이야”라며 출산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함은정은 지난달 16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45)과 오는 30일 결혼한다.일반적으로 만 35세 이상의 나이에 임신하는 것은 고령 임신, 또는 노산이라고 말한다. 국내 평균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고령 임신을 하는 여성도 많아지고 있다. 미즈메디병원에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미즈메디병원에서 분만한 2만7847명의 산모 나이를 분석한 결과,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비율이 2013년 27.6%에서 2022년 40.9%까지 증가했다.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면 난소나 자궁 등 여성의 생식기관 기능이 떨어져 임신할 때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다. 특히 고령 산모는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산모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높아진다. 따라서 고령 산모들은 임신 2~3개월 전부터 엽산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게 좋다. 엽산은 태아의 뇌와 신경계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대표적으로 시금치, 브로콜리, 양상추 등 녹색 채소와 키위와 딸기 같은 과일에 풍부하다. 또 고령 임산부는 임신성 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산모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고령일수록 2~4배 증가하기 때문이다. 임신 24주가 지나면 반드시 당뇨병 검사를 받는 게 좋다.최근 연구들은 남성의 고령도 임신 성공률과 유산 위험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지적한다. 여성의 생식 능력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과 달리 남성의 생식 능력은 완만하게 떨어지지만, 30대 후반 이후부터는 뚜렷한 변화가 나타난다. 각종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정자의 운동성·활력 등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정자 DNA 손상은 증가한다. 미국 산부인과학회지와 생식의학회지에 실린 연구들은 정액량 감소, 정자 운동성 저하, DNA 손상 증가를 공통으로 지적한다. 미국 국립보건원(PMC)에 실린 ‘Fertility and the Aging Male’ 연구에선 40세 이상 남성의 1년 내 임신 성공률이 30세 미만 남성보다 약 30% 낮다고 보고했다. 또 35~39세부터 정자의 활력과 운동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향이 관찰됐다.남성의 고령은 임신 유지에도 영향을 미친다. 유럽 학술지 ‘Human Reproduction Update’에 2020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나이가 많을수록 자연유산 위험이 증가했다. 특히 여성의 나이가 젊고, 젊은 난자를 사용하는 체외수정(IVF) 환경에서도 45세 이상 남성의 경우 유산율 상승과 출산 성공률 감소가 공통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정자 DNA 손상이 배아 질 저하로 이어지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한다.고령 남성이 임신을 위해 정자 질을 개선하려면 건강하게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달고 짠 음식보다는 시금치와 같은 녹색 잎채소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개선하는 굴을 먹는 것이 좋다. 또 금연은 필수다. 특히 담배 안에 들어 있는 일산화탄소와 중금속 등이 정자의 핵구조를 파괴하고 그것으로 인해 정자 숫자나 모양이 안 좋아지게 된다. 사타구니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도 정자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자전거, 승마처럼 고환에 자극과 충격을 주는 운동은 피하고 사우나를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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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이수현(26)이 최근 SNS를 통해 운동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4일 이수현은 자신의 계정에 “4.93km. 로스앤젤레스”라는 글과 함께 야외에서 러닝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운동복과 모자를 갖춰 입었다. 앞서 체중 변화가 화제가 되자, 이수현은 “위고비 안 했다”며 “마라탕과 떡볶이를 참고 운동하며 건강한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약물 다이어트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한 바 있다.◇러닝, 칼로리 소모와 건강 모두 잡는 운동이수현이 선택한 러닝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감량과 체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30분간 달리면 300~500kcal를 소모할 수 있으며, 운동 후에도 일정 시간 대사율이 높게 유지되는 ‘애프터번 효과’로 추가 칼로리 소모가 가능하다. 특히 러닝은 속도와 거리 조절이 용이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장비나 장소 제약이 적어 꾸준히 이어가기 좋은 운동이라는 장점이 있다.다만 무릎과 발목, 고관절에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러닝화 선택과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수다. 운동 초보자는 속도보다는 일정한 페이스와 호흡 안정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수현은 약 5km를 달린 모습을 인증했지만, 처음이라면 2~3km 정도를 천천히 달리며 몸을 적응시키는 것이 안전하다.◇운동과 식단 관리 함께해야이수현은 운동뿐 아니라 식단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마라탕과 떡볶이처럼 맵고 기름지거나 탄수화물과 나트륨이 높은 음식은 체중 감량을 방해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운동 전에는 바나나, 고구마, 플레인 요거트 등 소화가 잘되는 간단한 탄수화물 섭취를 통해 에너지를 보충하고, 운동 직후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함께 섭취하면 근육 회복과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이수현처럼 운동과 식단 관리 두 가지를 꾸준히 병행하면, 단기간의 극단적 방법이 아닌 건강하게 체형을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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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26)이 중학생 시절, 다이어트 스트레스로 폭식증을 겪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김유정은 “어릴 때는 한참 많이 먹을 땐데 못 먹게 하니까 많이 서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생, 고등학생 때 장롱 안에 보물 상자 같은 박스가 있었다”며 “거기에 먹고 싶을 때마다 간식을 하나씩 주섬주섬 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내가 왜 이렇게 못 먹어야 되지. 나 저거 먹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들면, 10분 안에 그걸 다 먹었다”고 말했다. 김유정의 사례처럼 청소년기에 무리한 다이어트가 이어질 때, 폭식증은 어떤 영향을 초래할까?폭식증은 단순히 많이 먹는 습관이 아니라 짧은 시간 안에 통제력을 잃고 과도한 양을 먹는 폭식 삽화가 반복되는 섭식 장애의 일종이다. 폭식 후에는 죄책감이 뒤따르며, 이를 상쇄하기 위해 구토, 설사약·이뇨제 오남용, 과도한 운동 같은 보상 행동을 반복하기도 한다. 폭식증은 생물학적 요인(세로토닌 불균형), 심리적 요인(낮은 자존감·불안·우울), 사회문화적 요인(마른 몸매 강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특히 청소년기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한 경험은 폭식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 요인이다. 실제로 국제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Eating Disorder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평균 14.9세 여성 청소년을 약 10년간 추적한 결과, 다이어트약을 사용한 경우 섭식장애 진단 위험이 5년 내 3.58배에 증가했다.국내에서도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청소년이 상당하다는 점도 우려를 더한다. 질병관리청의 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고등학교 여학생의 20.2%, 중학교 여학생의 16.7%가 살 빼는 약·설사약·이뇨제 복용, 구토, 극단적 편식 등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소년에게는 다이어트보다 성장이 우선이다. 체중 관리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전문가의 지도 아래 균형 잡힌 식단과 생활 습관을 조정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무엇보다 극단적인 체중 조절이 오히려 성장의 속도를 늦추고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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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33)가 10년 동안 꾸준히 하고 있는 운동을 소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는 ‘소희가 10년 동안 한 운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안소희는 “쉬워 보이고 루즈해 보일 수 있는데 효과가 있으니까 안 할 수가 없다”며 “(유튜브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보일 때마다 항상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찍으면서 소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안소희와 10년간 함께 운동하고 있는 이승아 원장은 “파워플레이트는 상하좌우 앞뒤 3D 방향으로 미세 진동을 몸에 붙여주는 기구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올라가자마자 혈액 순환이 엄청 빠르고 원활하게 돼 안티에이징 효과도 좋고 정신 건강에도 좋다”고 했다. 안소희가 10년째 하고 있는 파워플레이트, 어떤 운동일까? 운동 방법과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파워플레이트 운동은 ‘파워플레이트(Power Plate)’라는 기구를 활용한 운동이다. 파워플레이트 기구란 미국 헬스 기구 제조업체 파워플레이트가 내놓은 제품으로, 한 사람이 올라갈 수 있는 넓이의 판 위에 손잡이가 달린 형태의 운동 기구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1초당 30~50회의 미세한 진동이 상하좌우로 나타나고, 진동을 활용해 운동 효과를 높인다. 진동 운동 자체가 뼈와 근육이 무력해지기 쉬운 우주에서 생활해야 하는 우주비행사를 위해 발명된 운동인 만큼, 운동 효과가 뛰어나다. 운동 중 온 몸의 근육을 활용해 30분 운동으로 2시간 30분의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일주일에 1회 정도,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2~3회 하면 된다.파워플레이트 운동을 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먼저, 판 위에 올라가 팔굽혀펴기나 스쿼트, 포워드 런지와 같은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다. 파워플레이트 위에서 근력 운동을 하면 초당 수십 번의 진동이 전신에 전달되면서 근육이 미세하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더 많은 근섬유가 동원돼 짧은 시간 안에 근력을 개선할 수 있다. 판 위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파워플레이트 기계가 인체에 진동을 주기 때문에 맨바닥에서 스트레칭할 때보다 유연성이 향상한다. 파워플레이트 운동 전후 몸을 굽혀 늘릴 수 있는 길이가 2~3cm가량 차이 난다고 알려졌다. 또한, 우리 몸은 진동이 전달되면 계속해서 흐르러진 균형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균형감각도 개선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구 위에서 제자리 뛰기를 하거나 기구를 오르내리는 등 유산소 운동도 함께 할 수 있다. 미세한 진동이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기 때문에 운동 중 관절을 다칠 위험이 없어 노년층이 하기에도 적합하다. 다만, 초보자는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 지도 아래 운동해야 한다. 강사에게 파워플레이트 교육과정을 이수한 ‘파워플레이트 마스터’가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자격증은 국내의 경우 KFTA(펑셔널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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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자 래퍼 빈지노의 아내로 알려진 스테파니 미초바(34)가 승마 실력을 선보였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에는 ‘독일에서 10년간 갈고 닦은 미초바의 승마 실력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스테파니는 “어렸을 때 말을 키웠다”며 오랜만에 전북 고창 승마장을 찾아 승마 실력을 뽐냈다. 말을 타자마자 곧장 감각을 되찾은 스테파니는 고난도 동작에 도전하던 중 “잠시만요”라며 말타기를 멈췄다. 그러자 승마 선생님은 “저 위에 있으면 생각보다 힘들다”며 “그래서 승마가 전신 운동이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스테파니가 어린 시절부터 독일에서 즐겨 하던 승마는 신체적·정신적 효과를 동시에 불러오는 운동이다. 승마의 운동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승마는 전신 근육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승마를 하는 동안 말의 움직임에 맞춰 적합한 동작을 취해야 말에서 떨어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몸통 근육이 균형 있게 발달한다. 실제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승마를 하게 한 후 근육 발달 및 운동능력 변화를 측정한 결과, 몸통의 좌우 근골격계가 균형적으로 발달해 균형감각과 반사신경이 강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승마는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하체 힘을 사용하는 기술이 많을 뿐 아니라, 승마를 하는 내내 허벅지에 힘을 줘 말 위에서 버텨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승마는 열량 소모 효과가 크다. 농촌진흥청과 제주대 공동 연구에 따르면 승마는 체지방량을 감소시키고 유산소 운동 능력과 근력을 향상시킨다. 승마를 45분 동안 하면 약 350kcal가 소모되는데 이는 2시간의 조깅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 이 외에도 승마는 정신 건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도 가진다. 말을 타려면 말이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야외로 가야 하는데 그런 곳에서 빠르게 달리다 보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또한, 승마를 하며 말과 꾸준히 교감을 나누면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감정 인지 능력과 감정 조절 능력이 길러지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어린이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 등에게 승마가 권장된다. 다만, 잘못된 자세로 말을 탈 경우 허리 건강이 악화할 수 있다. 말이 점프할 때 말의 동작에 리듬을 맞추지 못해 몸이 뒤로 많이 젖혀지면 척추에 무리가 가고, 골반 통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승마 중 발생할 수 있는 낙마 사고 역시 조심해야 한다. 낙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 장비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숙련될 때까지 전문가의 지도를 받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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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덩이에 빠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손에는 삽이 있습니다. 삽질을 하면 구덩이 위로 올라가는데 도움이 될까요?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감정에 부딪힙니다. 그중에는 편안하고 긍정적인 감정도 있지만, 부정적인 감정도 있습니다. 두려움, 죄책감, 무기력감, 취약함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불안정할 때, 마음은 본능적으로 불편한 감정을 지금 당장 없애라며 재촉합니다. 주변 시선이 두려워 외출을 미루고, 무기력함에 침대에 누워 쇼츠를 보고, 죄책감에 거절 대신 억지 승낙을 하기도 합니다.이러한 행동은 모두 ‘마음이 시키는 행동’입니다. 불편한 감정에서 멀어지려는 움직임이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물러나기’ 라고 부르겠습니다. 물러나기는 즉각적인 위안을 줍니다. 잠깐은 마음이 편안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물러나기가 정말 감정을 없애 줄까요? 외출하지 않으면 정말 두려움이 극복되고, 쇼츠를 보면 기분이 나아질까요? 잠시 편해진 듯하나 장기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금세 두려움이 다시 찾아오기 때문에, 두려움을 없애기 위하여 또다시 물러납니다. 이렇게 두려움 → 물러나기 → 잠시 안도 → 두려움의 반복 → 물러나기의 악순환에 빠집니다. 마치 그 과정은 두려움을 피하고자 구덩이를 점점 더 깊이 파는 것과 비슷합니다. 물러나기가 반복되면 행동의 안전 범위가 점차 좁아집니다. 처음에는 사람이 적은 곳만큼은 안전하게 느꼈던 분도, 물러나기가 반복되면 ‘내 집’만, 나중에는 ‘내 방’만 안전하고 다른 모든 것은 두렵게 느껴지는 공포의 일반화(Fear generalization)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행동반경이 좁아지고 내가 원하는 삶과는 점점 멀어집니다. 하지만, 물러나기는 감정을 순간적으로 줄여주는 확실한 단기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무심코 사용하는 도구, 삽이 됩니다. 삽은 구멍을 파기에는 유용하지만, 깊은 구덩이에서 삽질을 하면 구멍이 더 깊어져 갈 뿐입니다. 우리가 물러나기를 반복하는 이유 중 하나는 감정을 ‘없애야 하는 나쁜 것’으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감정은 우리를 돕기 위한 신호를 보낼 뿐입니다. 불안은 위험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무기력함은 에너지가 떨어져 회복할 시간이 필요함을 전달합니다. 따라서 감정을 없애려 애쓰기보다, 감정에 접촉하여 신호를 들으며,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쪽으로 움직이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수용전념치료(ACT,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에서는 이렇게 나의 가치에 맞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행동을 ‘다가가기’ 라고 부릅니다. 다시 구덩이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위에서 누군가 사다리를 내려 줍니다. 사다리를 타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손에 들고 있던 삽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물러나기’가 익숙하고 당장은 더 편해 보여도, 양손에 꽉 쥔 삽을 놓지 않고 사다리에 오를 수는 없습니다. 효과 없는 습관을 멈추는 용기가 ‘다가가기’의 첫걸음입니다. 불편한 감정을 없애려는 시도는 라면이 짜다며 라면 국물의 스프를 건져내려는 것과 같습니다. 스프를 건져내려 하면 국물만 줄어들고 그 사이 라면은 불어버립니다. 라면이 짜다고 자신을 탓하며 스프를 건져낼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우리는 간을 보고 물을 더 붓거나 건더기를 추가합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고통의 원인을 탓하거나 감정 자체를 없애려는 물러나기 대신, 감정을 알아차리고 접촉한 채 나에게 도움이 되는 다가가기 행동을 추가하는 것이 더 실용적입니다. 이처럼, 마음이 시키는 행동과 마음에 효과적인 행동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강렬한 감정으로 불편을 겪는 분들께 ‘이제부터 물러나기는 하지 마시고 다가가기 하세요!’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대신 앞으로 한 주간 내 마음과 행동을 관찰해보았으면 합니다. 불편한 감정으로부터 물러나는 움직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나에게 중요한 것에 다가가는 움직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감정에 휩싸일 때, 잠깐 멈춰서 떠오르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 순간에 머무르는 연습만으로도 감정에서 물러나기 위한 행동이 아닌 소중한 것에 다가가는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작은 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본 자살 예방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대한정신건강재단·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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