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18)가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6일 이준수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준수는 한 의류 브랜드 모델로서 여러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훤칠해진 그의 외모다. 194cm라는 큰 키와 21kg 감량으로 날렵해진 턱선에 누리꾼은 “너무 잘생겼다” “비율이 미쳤다” “귀여웠던 준수가 훈남이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준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중3에서 고1로 넘어갈 때 키가 크게 자랐는데 그 과정에서 살이 많이 쪘다”며 “최고 109kg에서 (지금은) 88kg까지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다이어트 비결로 ‘1일 1식’과 ‘물구나무서기’를 꼽으며 “치킨, 피자 등 먹고 싶은 거 한 끼를 먹었다”고 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도 21kg 감량에 성공한 이준수의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알아본다. 이준수가 언급한 ‘1일 1식’은 하루에 한 끼만 먹는 식습관이다. 공복 시간을 길게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의 한 형태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에너지원의 우선순위가 바뀌어 체내 지방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진다. 국제 저널 ‘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단식이 길어질수록 중성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하는 호르몬인 노르에피네프린 분비가 증가하고 지방 분해 반응이 촉진된다. 또한, 자연스럽게 섭취 열량을 조절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1일 1식을 하면 여러 번 식사를 할 때보다 하루 동안 더 적은 열량을 섭취할 확률이 높다.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 금기시되는 치킨, 피자 등 열량이 높은 음식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다. 다만, 1일 1식을 해도 결국 섭취하는 총열량을 줄여야만 살이 빠진다. 식사 횟수만 지키고 식사할 때 폭식해 이전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 우리 몸은 일일 권장 열량(기초대사량에 열량 소모량을 더한 값)을 넘어서는 열량을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1일 1식을 하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특히 치킨과 피자와 같은 초가공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면 인체가 기능하는 데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없다.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면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비만,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만성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1일 1식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다이어트를 실천해야 하는 이유다. 한편, 이준수가 실천한 물구나무서기 역시 효과 못지않게 부작용 위험이 크다. 물구나무서기를 하면 중력 방향을 역행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하체 부종을 개선할 수 있다. 거꾸로 서서 버티는 과정에서 코어와 상체 근력이 단련돼 신체 안전성 역시 커진다. 그러나 숙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턱대고 물구나무를 서거나, 잘못된 자세로 하면 손목이나 어깨, 목, 허리 등 부상 위험이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디스크 환자는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니 물구나무서기 동작을 피한다.
-
배우 김영옥(87)이 장어와 조합이 좋은 음식을 추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웬수들 배고플까 봐 통인시장 털러온 김영옥 할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김영옥은 집 근처 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고 제작진과 함께 한 식당을 방문했다. 김영옥은 “내가 썩 좋아하지는 않는데 보양식으로 김치 싸서 먹으면 곧 잘 먹는다”며 장어를 주문했다. 이어 김영옥은 “(제작진이) 웬수라는 건 그냥 애칭이고, 내가 듣기로는 바빠서 김밥이나 먹는다는데, 이거 아니어도 나를 만나면 특별한 걸 먹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 든다”며 제작진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더니 김영옥은 “장어랑 조합 좋은 거는 생강하고, 묵은지에다가 이렇게 싸 먹으면 아주 맛있다”며 장어랑 조합이 좋은 음식을 추천했다.보양식으로 꼽히는 장어의 효능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장어는 칼슘, 철분, 비타민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해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이 고루 들어 있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먹기 좋다. 특히, 장어에는 노화와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A가 일반 생선의 150배 정도로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노화를 예방하고 눈 건강을 증진하는 데 효과적이다. 정력에 좋은 뮤신과 콘드로이친 성분도 들어 있어 대표적인 스태미나 음식으로 꼽힌다. 김영옥이 추천한 대로 장어는 생강과 함께 먹으면 좋다. 생강이 장어 특유의 비린 맛을 없애줄 뿐 아니라 건강 효과가 더 커진다. 생강의 쇼가올 성분이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 작용이 원활해지고,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침투를 막아 면역력이 개선된다. 생강에 풍부한 진저롤 성분은 혈액순환을 활성화해 신체 기능을 개선하고, 심혈관질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묵은지 역시 장어와 궁합이 좋다. 묵은지 특유의 시큼한 맛이 장어의 느끼함을 잡아줄 뿐 아니라 묵은지의 항산화 성분이 장어에 들어 있는 비타민A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낸다. 또한, 김영옥이 추천한 생강과 묵은지 못지않게 부추도 장어와 잘 어울린다. 부추의 알리신 성분이 소화 작용을 원활하게 하며, 장어에 들어 있는 비타민B1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 해소 효과를 극대화한다. 다만, 장어는 복숭아, 포도, 사과, 블루베리 등 유기산이 풍부한 과일과는 궁합이 좋지 않다. 유기산이 장어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해 설사나 배탈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장어를 먹기 전후로에는 이러한 과일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
-
개그우먼 김지선의 아들 래퍼 시바(20, 본명 김정훈)가 간 건강 문제를 고백했다.지난 18일 시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몇 주 전부터 계속 헛구역질하고 토하고 이상해서 피검사를 받아 보니 간수치가 정상의 5배 이상 높다고 하더라”며 “이 정도 수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하는데 어찌어찌 잘 버티고 있다”는 멘트를 남겼다. 이어 “내일 피검사로 바이러스성 급성 간염인지 아닌지 결과가 나오고, 간염이라면 이번 주 공연 끝내고 바로 입원하기로 했다”며 “최악일 경우에는 간 이식을 해야 할 수도 있다는데 잘 이겨내 보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실제로 시바의 간수치는 심각한 수준이었는데, 그는 이어진 스토리를 통해 “두 달 전에 간수치가 정상인이 0~40인데, 내가 170이 나왔다”며 “어제 간수치가 250이었다”고 밝혔다.간수치는 일반적으로 간세포에 다량 존재하는 효소인 AST(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의 혈중 농도를 측정한 값이다. 간에 염증이 생겨 간세포가 손상돼 세포막이 파괴되면 이 효소들이 혈액 속으로 빠져나와 수치가 상승한다. AST·ALT는 모두 정상 범위가 40IU/L 이하이며, 두 수치 모두 급성 간염일 때 급격하게 증가한다. 또한 지방간, 음주, 약물, 건강기능 식품 등 다양한 원인으로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한편, 급성 간염은 바이러스 감염, 약물, 독소 등으로 간세포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간 내 염증 또는 손상의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분류되는데, 6개월 미만인 경우 급성 간염,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간염이라고 한다. 급성 간염은 보통 급성 간염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A형, B형, C형, D형, E형, G형 간염 바이러스가 있다. B형, C형, D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성적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A형과 E형 간염 바이러스는 입을 통해 감염된다.급성 간염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발열, 피로감, 식욕부진, 구토, 설사, 복통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원인에 따라 황달과 짙은 소변, 저혈압과 다발성 장기부전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대부분의 환자는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손상된 간 조직의 회복을 위해 단백질이 풍부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급성 간염 상태에서는 약물을 정상적으로 대사시킬 수 없어 약물 투여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완전하게 회복될 때까지 절대로 술을 마시면 안 된다. 회복기에 접어들더라도 재발하거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3~6개월 후까지 정기적으로 진찰과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급성 간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균형 잡힌 식습관을 실천해야 하며,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 한다. 예방접종과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서도 급성간염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
-
밴드 부활의 김태원(60)이 자신의 유튜브에 올라온 자신의 사망설을 언급하며 건강을 되찾은 근황을 전했다.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태원은 “유튜브에서 정기적으로 날 다루는데, 내가 죽었다더라”며 “처음에는 넘어갔지만, 가족들도 놀라니까 사이버수사대에 물어봤더니 못 잡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원의 동네 주민인 김구라는 “제가 자주 가는 빵집 사장님을 통해 소식을 듣고 있는데, 저 형이 교정 때문에 발음이 안 좋게 들려서 그렇지 건강에 문제가 없다”며 “그리고 생각보다 장사”라고 전했다.실제 김태원은 2011년 ‘남자의 자격’ 촬영 당시 종합검진으로 위암을 초기해 발견해 수술받았고, 2016년과 2019년 패혈증을 앓았다. 이와 관련해 2023년 예능 프리한 닥터에서 “하루에 술을 4~5병 먹어 간 쪽에 쇼크와 왔다”며 “후각을 포기했고 미각 40%, 청각 50%, 시각 50%, 기억도 30% 날아갔다”고 말했다.이에 2019년부터 금주를 시작했다고 밝힌 김태원은 이날 방송에서 현재도 건강 관리를 위해 금주를 6년째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김태원은 “(이전까지) 화면을 틀어놓고 딴생각하느라 영화는 재밌는데 기억이 안 났다”며 “(술을 끊고) 지금 보니 영화가 너무 재밌고, 행복하다”고 술을 끊고 건강을 되찾은 근황을 전했다.김태원이 앓았다는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에 대해 전신에 염증 반응이 발생해 주요 장기에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패혈증의 증상으로는 오한, 고열, 관절통, 두통, 권태감 등이 있다. 패혈증이 중증으로 넘어가면 의식이 흐려지고, 저혈압이 동반되면 소변량이 줄면서 패혈성 쇼크가 발생한다.실제로 음주와 패혈증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과도한 음주는 면역 반응을 억제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상태를 만든다. 특히 간 질환이 있는 만성 음주자는 면역력 저하로 비브리오 패혈증 같은 세균 감염에 취약해진다.알코올 의존증 환자는 일반 환자에 비해 패혈증 발생 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으며 사망 위험도 유의미하게 상승한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의료 센터 연구팀은 센터에 입원한 알코올 의존증 진단을 받은 환자 1222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의존증이 패혈증과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알코올 의존증 환자는 일반 환자보다 패혈증 발생 확률이 약 1.7배, 장기 부전 발생률 약 1.5배 높았다.패혈증은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다만 다양한 예방법으로 위험 요인을 줄일 수 있다. 독감, 폐렴구균 백신을 맞고, 손 씻기, 상처 관리 등 철저한 위생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금주와 충분하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관리해야 한다.
-
-
영국의 한 4세 여아가 슬러시를 마신 후 의식불명 상태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7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 등에 따르면, 4세 여아 루나 윌리엄수는 할머니와 함께 외출 중 파란색 슬러시를 마신 뒤 약 30분 만에 두통을 호소하고 구토 증상을 보였다. 이후 극심한 졸림 증세를 보이며 깨울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잠에 빠져 30분 동안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루나 윌리엄수의 어머니는 “30분간 혼수상태에 빠진 것 같았다”며 “다행히 시간이 지나고 증상이 호전돼 병원 치료까지는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어머니는 슬러시에 포함된 ‘글리세롤’ 성분이 원인일 가능성을 알게 됐다. 그는 “아이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지만 알고 보면 위험하다”며 “판매 제한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슬러시에 든 ‘글리세롤’은 무색, 무취 액체로 알코올의 한 종류다. 점성이 강한 글리세롤은 음료가 어는 것을 방지하고 슬러시 특유의 식감을 만든다. 슬러시뿐 아니라 의약품의 용매 또는 음료 감미제로도 사용한다.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저혈압 환자는 글리세롤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체내 수분을 끌어당기고, 신체에 완전히 흡수되지 않는 글리세롤의 특징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글리세롤 농도가 과도하게 올라가면 설사, 복통, 탈수, 혈압 변동, 기립성조절장애,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성인만큼 글리세롤을 효과적으로 분해하지 못하는 어린이가 글리세롤을 과도하거나 급하게 섭취하면 글리세롤 중독으로 저혈당증, 실신,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에 2023년 영국 식품기준청과 스코틀랜드 식품기준청은 4세 이하 어린이에게 슬러시를 판매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
-
공중화장실이나 다른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 대변을 보지 못하는 ‘배변 불안증’으로 인한 변비가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15일(현시 시각)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배변 불안증은 공중화장실이나 직장 등 다른 사람이 근처에 있을 경우 대변을 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7명 중 1명이 겪을 만큼 흔하다. 환자들은 집이 아닌 곳에서 화장실을 사용해야 할 때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땀을 과도하게 흘리며, 메스꺼움과 떨림을 느끼는 등 실제 배변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심리학자들은 배변 불안증을 사회불안장애의 한 유형으로 본다. 호주 스윈번공대·멜버른대·디킨대 공동 연구진이 2019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배변 불안증을 겪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적 사고를 갖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배변 불안증의 핵심에는 타인의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또 호주 스윈번공대·멜버른대 연구진이 대학생 7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연구에서는 14% 이상이 불안 때문에 공중화장실 사용을 피한다고 답했다.문제는 배변을 지속적으로 참을 경우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대변을 참으면 대장에서 수분이 더 많이 흡수되면서 변이 딱딱하고 건조해지고, 이는 결국 만성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 만성 변비는 ▲치질로 인한 출혈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치열로 인한 통증 ▲대장 일부가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직장 탈출증을 유발할 위험을 높인다. 이러한 문제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변실금으로 악화할 수도 있다.배변 불안증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영국 콘월 출신 에밀리 티터링턴(16)은 배변 불안증으로 8주 동안 배변을 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흉강이 압박되고 장기 위치가 변하면서 2013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또 2022년에는 심한 변비로 장기가 눌리면서 이반 노박(5)이 극심한 통증에 비명을 질렀다. 당시 의료진은 몸무게 12㎏이던 이반의 체중 중 약 6분의 1이 대변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올바른 배변 습관 교육이 치료의 핵심이다. 우선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2025년 터키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화장실에 5분 이상 앉아 있을 경우 치질과 치열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변 불안증 환자는 이러한 변비 합병증에 더 취약해, 불안 증상이 다시 심해지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이섬유는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을 쉽게 하고, 배변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는 성인의 하루 식이섬유 섭취량으로 30g을 권장하지만, 실제 섭취량은 18~20g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 콩류, 렌틸콩, 견과류, 씨앗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규칙적인 배변을 위해 전문의들이 권장하는 ‘SEN’ 기법도 있다. ▲화장실 앉아 있는 시간은 최대 6분(Six-minute) ▲충분한 섬유질 섭취(Enough fibre) ▲배변 시 힘주지 않기(No straining)가 핵심이다. 이와 함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코테인과 같은 아편유사제는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
살이 빠지면서 설사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 60대 여성이 각기병을 진단받은 사례가 보고됐다.일본 이즈카병원 가정의학과 의료진에 따르면, 과거 위 수술 병력이 있는 60대 여성이 4개월간 지속되는 식욕 부진과 메스꺼움 등의 증상으로 내원했다. 단기간에 10kg이 빠지고 설사 증상도 지속됐다는 여성은 입원을 한 후 혈액검사, CT(컴퓨터단층촬영), 대변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특별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고,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약물도 복용하지 않고 있었다. 결국 심리사회적 스트레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난 증상으로 보고 퇴원했다.하지만 퇴원 5일 후 복통을 동반한 설사 증상이 발생해 다시 내원했다. 대장내시경을 추가로 진행한 결과, 대장 전반에 걸친 부종이 관찰됐다. 의료진은 감염성 장염이나 염증성 장 질환을 의심했지만 특이한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자 위 절제 수술 병력과 영양 상태를 종합해 티아민 결핍으로 발생하는 각기병 가능성을 고려했다. 이후 혈중 티아민 수치 저하가 확인되면서 각기병으로 최종 진단했다. 각기병은 티아민이라는 비타민B1이 부족할 때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위 절제 후에는 음식이 빨리 내려가고 흡수 효율이 떨어지면서 티아민이 부족해지기 쉽다. 여성은 티아민 보충 치료를 받고 증상이 호전돼 퇴원했다.의료진은 “티아민 결핍에 주로 발생하는 신경학적 이상 소견 없이, 식욕부진과 설사가 주된 증상으로 나타난 드문 사례”라며 “대장에 부종이 발생한 이유는 티아민 결핍으로 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장벽에 물이 차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각기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다리 힘이 약해지고 지각 이상(저림 등)이 생겨서 제대로 걷기 힘들어지는 게 있다. 이 외에 식욕 저하, 체중 감소, 무감각, 복부 통증, 구토 등의 증상도 생긴다. 치료는 고용량의 티아민을 공급한다.한편, 티아민은 통곡물·연어에 많이 들었다.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하며, 하루에 약 1.1mg 먹으면 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3일에 게재됐다.
-
-
미국의 한 대형마트 냉동고에서 30대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지역의 한 달러트리 매장 냉동고 안에서 알몸의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는 직원 신고가 접수됐다. 달러트리는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파는 할인 매장이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시신은 헬렌 마시엘 가레이 산체스(32)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소아 심장병을 전문으로 하는 마취과 의사로 두 자녀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전날 밤 매장에 들어와 아무것도 구매하지 않은 채 직원 전용 구역 내 냉동고에서 밤새 머무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현재까지 납치, 감금 등 타살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그가 출입 금지 구역으로 들어간 이유가 불분명해 가족에게 개인적인 문제나 정신질환 여부를 묻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유족은 “그는 헌신적인 의사이자 사랑받는 어머니였다”며 “평생을 의학에 헌신했고 선천성 심장 질환 전문 마취과 의사로서 수많은 어린이와 가족에게 희망과 치유를 선사했다”고 했다. 이어 유족은 “따뜻한 마음과 뛰어난 기술, 어린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헌신은 그의 경력뿐 아니라 인격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였다”고 추모했다. 유족은 현재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고인의 시신을 고향으로 송환해 장례를 치르기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고인이 냉동고에 들어간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의학적으로 그는 동사(凍死)한 것으로 보인다. 동사란 저온에 노출돼 몸의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떨어지고, 이에 따라 대사·호흡·순환기능에 장애가 생겨 죽음에 이른 상태를 말한다. 장시간 저온 환경에 노출될 때 발생하며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음주자 등은 더욱 동사에 치명적이다. 또한, 동사 여부는 추위의 강도보다 인체의 체온조절시스템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온도가 영상이어도 몸의 체온조절시스템이 체온 저하를 막을 수 없다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건강한 성인은 한파가 몰아치는 극한 상황이 와도 36~37.5도 사이로 체온을 잘 유지하지만 마른 노인이나 심혈관질환·갑상선질환·뇌졸중 등을 앓는 사람들은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어렵다. 장시간 저온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피하고, 노출될 일이 있을 때는 보온 기능이 있는 옷을 껴입어 체온이 적절하게 유지되게 해야 한다.
-
종아리에 생긴 물혹이 점점 자라 신발 크기까지 커진 60대 남성의 사례가 보고됐다.포르투갈 마토지뉴스 지역에 위치한 페드루 이스파누 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한 69세 남성이 내원 2년 전부터 아침에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직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아킬레스건염을 겪었다. 내원 1년 전부터는 손가락 중수지관절과 근위지관절을 포함한 다발성 관절염으로 고통 받았으며, 내원 5주 전부터 왼쪽 무릎 뒤쪽 부위가 점차 붓고 증상이 점점 종아리 쪽으로 내려와 퍼지는 것을 느꼈다.내원 후 진단에서 의료진이 남성의 종아리를 누르자 물렁한 덩어리가 만져졌다. 정밀 검사 결과 류마티스 인자와 류마티스 정밀 지표가 높게 나타났고, 그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받았다. 이후 이상이 발생한 좌측 무릎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에서 세로 24cm에 가로 5~7cm 크기의 '베이커 낭종'이 발견됐다. 왼쪽 무릎의 관절막 자체가 두꺼워질 정도로 염증이 심했고, 무릎 안에는 염증성 분비물이 섞인 물이 차 있는 상태였다. 의료진은 “베이커 낭종은 대부분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례처럼 20cm가 넘는 낭종은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의료진은 류마티스 관절염 관리를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메토트렉세이트(MTX)를 투여하는 동시에, 낭종 속 내용물을 빼내기 위해 절개를 통한 배액술을 시행했다. 보통은 주삿바늘을 이용한 흡인술이 시행되지만, 낭종의 크기가 매우 크고 낭종 안에 피와 찌꺼기가 많아 주삿바늘로는 내용물을 다 빼낼 수 없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절개술이 수행됐다.수술 직후에 남성의 부종이 가라앉고 증상이 호전됐으나, 몇 주 후 낭종이 재발했다. 이번에는 크기가 작았기 때문에 절개 대신 초음파 유도 흡인술과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를 놓아 처치를 마무리했다. 이후 환자는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이 개선됐고, 베이커 낭종 또한 재발하지 않았다.베이커 낭종은 무릎 뒤쪽 오금에 관절액이 차서 생기는 물혹을 의미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퇴행성·염증성 관절염, 반월상 연골판 손상 등 무릎 질환의 결과로 발생한다. 크기가 작을 경우 통증이 없으나, 크기가 크면 드물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무릎 관절이 뻣뻣해지기도 한다.작고 무증상인 낭종은 관찰, 물리 치료 등을 통해 보존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약물·주사 치료가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해 줄 수 있지만 재발이 흔하기 때문에 관절염, 연골판 손상 등 근본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 절개를 통한 배액술은 주로 낭종이 크고, 합병증이 있거나, 신경혈관 압박이 있는 경우에 시행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6일 게재됐다.
-
-
-
배우 김성령(58)이 소화력이 좋아 촬영 도중 계속 먹었다는 일화가 공개됐다.지난 16일 열린 JTBC 예능 프로그램 '당일배송 우리집' 제작발표회에는 손창우 CP, 신기은 PD,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 가비가 참석했다. 이날 손창우 CP는 “김성령씨가 맏언니이지만 소화력이 신생아처럼 너무 좋더라”며 “계속해서 먹더라”라고 했다.과거 김성령은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건강을 위해 아침에 일어나면 유산균과 두유를 챙겨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성령이 아침에 챙겨 먹는 유산균과 두유가 소화기 건강에 어떤 효능을 주는지 알아보자.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개선해 소화기 건강에 이롭다. 장에서 유익한 미생물의 증식은 촉진하고 유해한 미생물의 성장은 억제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한다. 이 과정에서 젖산을 생성해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미네랄 흡수율도 높인다. 또한 소화 효소인 락타아제를 분비해 유당을 흡수 가능한 형태로 분해함으로써 전반적인 소화 효율을 높여준다.게다가 유산균이 식이섬유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단쇄지방산은 대장 점막 세포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를 통해 장 점막 세포는 튼튼하게 유지되며, 장벽의 투과성을 낮춰 외부의 독소가 장내로 침입하는 것을 막아준다.두유도 장 건강 개선에 좋다. 국제 저널 ‘BioMed Research International’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는 평소 식단을 바꾸지 않고 추가로 100g의 두유를 2주간 섭취하면 장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장 속의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아는 증가하고 유해균인 엔테로박테리아는 감소했다. 연구팀은 두유에 함유된 라피노스와 스타키오스 성분이 유익균 증식을 촉진하고 유해균 성장은 억제한다고 분석했다.다만 항암 치료나 장기 이식 등으로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유산균이 오히려 패혈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통풍 환자는 두유에 함유된 퓨린 성분이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두유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
태국의 한 비뇨기과 전문의가 남성 생식기에 생긴 점이 암의 신호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태국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현지 유명 비뇨기과 전문의 구팡위 박사는 “한 여성이 ‘남자친구 생식기에 점이 생겼는데 혹시 성병이냐’고 물어왔다”며 해당 증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생식기에 점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일 수 있다”고 말했다.구팡위 박사는 또 다른 원인으로 보웬병을 언급했다. 그는 “엉덩이 부위에서 이 병변이 발견된 환자도 있었다”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과도 관련이 있고, 암으로 진행될 경우 폐나 뇌로 전이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구팡위 박사는 “초기에 발견해 전이가 없는 경우에는 외과적 절제술이나 전기지짐술로 보웬병을 치료할 수 있다”며 “치료 후 피부가 재생되면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식기에 비정상적인 점이나 병변이 보인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이 같은 위험은 남성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해당한다”고 했다.▷악성 흑색종=악성 흑색종은 피부암의 일종인 세포성 종양으로, 피부의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바뀌면서 발병한다. 외관상 검버섯이나 사마귀로 보일 수 있지만 ▲0.6cm 이상의 크기 ▲불규칙적이고 비대칭적인 모양 ▲균일하지 않은 색조 ▲가려움 및 통증과 출혈이 동반된다면 의심해야 한다. 조기 발견 여부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 종양 두께가 1mm 미만일 때 절제하면 5년 생존율이 95% 이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림프절이나 폐·간·뇌로 전이되면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발병 요인은 가족력 외에 강한 자외선 노출, 반복적 햇빛 화상 등이 있다. 치료 시 눈에 보이는 종양과 이를 둘러싼 정상으로 보이는 피부를 함께 제거해야 한다. 수술과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 등으로 치료한다.▷보웬병=보웬병은 상피내 편평세포암으로 분류되는 전암성 피부 병변이다. 대부분 무증상이며 서서히 자라는 붉은색의 비늘을 동반한 판이나 반으로 나타난다. 방치하면 피부암의 하나인 ‘유극세포암’으로 진행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주로 고령에서 발생하며 남성에서 발생빈도가 높다. 발병 원인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 비소중독, 방사선치료,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다. 궤양이 발생하거나, 결절 모양의 침윤이 발생하면 병터가 침윤성 암으로 변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치료는 외과적 절제술, 전기지짐술, 냉동치료, 방사선 치료, 레이저, 국소광역동요법 등으로 진행된다.
-
피부 탄력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레이저 시술을 받은 후 피부가 괴사하는 부작용을 겪은 40대 여성의 사례가 보고됐다.칠레 산티아고 의학 아카데미 소속 재생의학 의료진에 따르면, 45세 여성이 미용적 목적으로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 환자는 턱선 부위에 물집이 생긴 것을 확인했지만, 처음 시술을 담당한 의료진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병변이 악화됐고, 딱지처럼 변했다.이후 다른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피부 이식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여성은 재생 치료 대안을 찾고 싶어 이식술을 거부하고 본 클리닉을 찾았다. 진찰 결과, 병변 부위가 마르고 단단하게 붙은 괴사성 딱지가 있었고, 주변 피부는 붉은 상태였다.이에 프레가발린을 하루 1회 처방받았고, 일주일 이내에 통증이 눈에 띄게 줄었다. 프레가발린은 신경에서 오는 통증을 줄여주는 약이다. 이후 콜라게나제를 사용해 괴사 조직을 녹여 제거하는 괴사 제거 치료를 받았다. 10일 간격으로 총 일곱 차례의 추적 치료가 진행됐고, 여성은 정상적인 피부를 되찾았다.여성의 치료를 진행한 의료진은 “레이저 시술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시술로 알려졌지만, 드물게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열로 인한 조직 괴사인 열 괴사가 특히 문제가 되는데, 피부 깊은 층까지 손상이 돼 피부가 딱딱하게 굳는 현상이 섬유화나 색소 이상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 경우에는 일반적인 상처 치료만으로는 피부 구조와 색을 정상적으로 회복하기 어렵다.레이저 시술로 인한 각종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력이 많은 시술자에게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술 후 개인 관리도 필요하다. 레이저 시술 후에는 보습을 철저히 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6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