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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급하게 찐 달걀찜은 대체로 못생겼다. 구멍이 송송 나 있고, 질감은 거칠다. 부드럽고 매끈한 달걀찜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달걀찜 식감이 거칠어지는 이유는 달걀의 '응고성' 때문이다.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인데, 단백질은 열에 취약하다. 단백질은 사슬이 3차원 구조로 뭉쳐있는 실타래 모양인데, 열을 가하면 초반엔 결합이 끊기고 풀어진다. 더 열을 가하면 점점 다른 덩어리와 뒤엉겨 물을 싫어하는 분자는 안쪽으로, 좋아하는 분자는 바깥쪽으로 나가서 새로운 결합을 형성한다. 응고되는 온도와 정도가 다 들쑥날쑥 이라 별 조치 없이 달걀찜을 만들면 거칠어지기 십상이다.응고성을 낮추면 일관되게 부드러운 식감의 달걀찜을 만들 수 있다. 물과 설탕을 이용하면 된다. 달걀찜을 만들 때 보통 50g 달걀 한 개에 물(혹은 육수) 150g이 사용된다. 이보다 물량을 소량 늘리면 단백질 농도가 감소해 응고성도 떨어진다. 또 설탕은 단백질에 열이 처음 가해져 풀어졌을 때, 단백질과 결합해 단백질끼리 다시 결합하는 것을 방해한다. 단백질 응고성을 낮춰 더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을 유발한다. 기포 형성 능력도 감소시켜, 달걀찜에 구멍이 생기는 것도 저해한다. 물론 물과 설탕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단백질이 응고하지 못하고 허물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반면 소금, 식초 등은 단백질 응고성을 높이므로 소량만 사용해야 한다.달걀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운 체에 거르면 세포막에 둘러싸여 탄력 있는 흰자와 노른자만 온전히 남고, 이물질 등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찌기 전 섞으면서 생긴 기포도 제거해야 달걀찜 표면에 구멍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기포는 성냥불, 라이터, 젓가락 등으로 제거할 수 있다.찔 때는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가열해야 매끈하게 응고된다. 고온에서 빨리 가열하면 변형 속도가 빠른 단백질끼리 결합하면서 거친 응고물이 형성된다. 수분이 증발하며 기공도 빠르게 생성돼 표면에 구멍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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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g가량의 화이트 트러플이 홍콩에서 열린 경매에서 2억 원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이번 낙찰가는 역대 2번째로 높은 가격이다.지난 11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0일 홍콩에서 열린 제25회 세계 알바(Alba) 화이트 트러플 경매 자선 만찬회에서 908g 이탈리아 알바산 화이트 트러플이 15만 4000달러(약 2억1600만 원)에 낙찰됐다. 이날 경매에는 싱가포르, 빈, 프랑크푸르트, 방콕, 서울 등 세계 각지에 있는 입찰자가 참여했고 홍콩 입찰자가 화이트 트러플을 쟁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경매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약 300만 홍콩달러(약 5억4000만 원)이다.홍콩 입찰자가 화이트 트러플을 낙찰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1.04kg의 알바산 화이트 트러플이 익명의 홍콩 입찰자에게 110만 홍콩달러(약 1억9800만 원)에 낙찰됐다. 2006년에는 1.5kg의 화이트 트러플이 125만 홍콩달러(약 2억2600만 원)에 낙찰되면서 역대 가장 높은 가격 기록을 세웠다.이번 경매 수익금은 홍콩 자선 단체 '마더스 초이스(Mother‘s Choice)'에 전달되며, 취약계층 어린이들과 임신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매를 주최한 카스텔라나 창립자 마테오 모렐로는 “이번 경매에 모인 금액으로 아동들에게 필요한 자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트러플은 송로버섯으로도 불리며, 거위 간(푸아그라), 철갑상어알(캐비아)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꼽힌다. 못생긴 감자처럼 모양이 울퉁불퉁해 버섯처럼 보이지도 않지만, 고귀한 향과 독특한 식감으로 로마 시대 이전부터 사랑받아 왔다. 트러플은 송진 향과 같은 강하면서도 독특한 향이 있어 소량으로도 음식 전체의 맛을 바꿀 수 있다. 주로 11월과 3월 사이에 채취하는데, 인공 재배가 불가능해 더욱 구하기 어렵다. 트러플은 흙에서 방금 채취한 듯한 깊은 향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향을 해치지 않기 위해 얇게 썰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자라지 않아 전량 수입하고 있는 귀한 식재료다. 블랙 트러플보다 더 귀하게 여겨지는 화이트 트러플은 블랙 트러플에 비해 수확량이 적고 채취 뒤에 짧은 기간만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희귀한 식재료로 꼽힌다. 화이트 트러플은 흙냄새와 함께 특유의 톡 쏘는 향을 낸다. 화이트 트러플이 들어간 요리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블랙 트러플이 들어간 요리보다 두 배 이상 비싸게 판매되기도 한다. 트러플이 풍미만 좋은 것은 아니다.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풍부해 위 통증이나 속쓰림에 좋고 비타민D가 칼슘 흡수를 증진한다. 식이섬유와 비타민B2, 나이아신 등이 풍부해 기력이 없거나 소화기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실제로 트러플은 한방에서 손발이 저리고 힘이 없는 사람이나 소화기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좋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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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한 여성이 아프리카 여행을 갔다가 귀에 진드기가 들어간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8일(현지시각)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로지 스웨인은 얼마 전 남편과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립공원을 여러 곳 방문했다. 그는 “여행 막바지에 귀에서 이상한 느낌이 났다”며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베개에 피가 묻어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긴 여행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진 것으로 생각했는데, 싱가포르로 돌아와서도 증상이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스웨인의 남편이 집에 구비해둔 현미경으로 스웨인의 귀를 살펴보자, 검은 물체와 굳은 핏자국을 발견했다. 또, 남편은 무언가가 움직이는 것을 확인했다. 스웨인은 “공상과학 영화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다”라며 “곧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스웨인의 귀에 있었던 것은 진드기와 진드기 알이었다. 스웨인은 “의사가 치료를 끝낸 뒤 진드기를 보여줬다”며 “피부 깊숙이 박혀있어서 제거할 때 고통스러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게 모양의 벌레였다”며 “어떻게 보면 내가 그 진드기 가족을 뿔뿔이 흩어지게 한 것이기 때문에 미안하기도 하고, 기분이 이상했다”고 말했다.로지 스웨인처럼 귀에 벌레가 들어가는 사고는 종종 발생한다. 귀에는 하루살이 같은 작은 벌레부터 거미, 나방, 바퀴벌레까지 들어갈 수 있다. 벌레는 보통 사람이 자고 있을 때 들어가며, 외이에서 많이 발견된다. 외이의 모양은 S자여서 점점 좁아지는 구조라 벌레가 한 번 들어가고서 쉽게 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고막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고 계속 잡음이 들린다. 피가 날 확률은 낮지만, 벌레를 제거하기 위해 무리하게 귀를 후비거나 뾰족한 도구를 사용하면 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귀에 벌레가 들어갔다면 먼저 벌레가 들어간 쪽 귀가 바닥을 향하도록 눕고 반대 귀를 손바닥으로 쳐본다. 귀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 무작정 빛으로 비추는 행동은 좋지 않다. 주광성이 있는 나방은 밖으로 나올 수 있지만, 바퀴벌레나 지네처럼 빛을 좋아하지 않는 벌레는 더 깊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빛 대신 참기름, 올리브유 등을 부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식물성 기름은 벌레가 익사하거나 미끄러져 나오게 한다. 다만, 고막에 구멍이 뚫리는 고막천공이나 만성 중이염을 앓는다면 기름 때문에 염증 반응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집에서 벌레를 제거했어도 병원 검사를 통해 고막 손상 여부를 확인해보는 게 좋다. 벌레 제거가 어렵다면 병원에서 귀지를 녹이는 용액으로 벌레를 익사시킨 뒤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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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AV 배우 출신 아오리 소라(43)가 투병 근황을 전했다.지난 7일(현지시각) 스포니치 아넥스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아오리 소라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난소낭종 투병 사실을 알렸다. 그는 “어제 입원했고 오늘 수술을 앞두고 있다”며 “매년 건강검진을 받는데 올해 자궁경부암 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질 초음파 검사에서 난소낭종이 48mm까지 커진 것을 발견했다”며 “난소낭종은 10년 전부터 있었는데 갑자기 빠르게 커진 게 두려웠다”고 말했다. 수술을 결심한 이유로는 “난소염전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으로 구급차에 실려 가 응급수술을 받은 지인의 경험담을 듣고 수술을 결정했다”며 “자는 동안 수술은 끝났지만 깨어냈을 때 가장 고통스러웠다. 43년 동안 살면서 느낀 가장 큰 고통이었다”고 밝혔다. 아오리 소라가 겪은 난소낭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난소는 엄지손가락만 한 작은 장기이지만, 난자를 만들고 성호르몬을 생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난소에는 주머니 모양의 세포가 모인 난포가 있으며, 난자의 성장을 돕는다. 난포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하거나 난포를 배출하지 못하는 등 배란 과정에서 생기면 난소에 수액 성분의 물혹이 생긴다. 이렇게 생긴 종양이 난소낭종이다. 난소낭종은 난소에 생기는 종양 중 가장 흔하고 대부분 양성종양이다. 자각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데, 크기가 작을 경우 특히 그렇다. 하지만 낭종의 크기가 커지면 생리불순, 생리통 등 생리 관련 이상 증상이 생길 뿐 아니라 배뇨장애‧배변장애‧오심‧구역‧소화장애‧두통도 나타날 수 있다. 또 낭종으로 인해 난소의 크기가 커지면서 종양이 꼬이거나 난소낭종이 파열되면 복강 내 출혈이나 급성복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난소낭종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호르몬 자극에 의한 배란이나 서구화된 생활 습관과 만성피로, 각종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호르몬 교란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난소낭종은 대개 수주에서 수개월 이내에 저절로 사라진다. 하지만 종양의 크기가 8cm 이상으로 크거나, 꼬임 혹은 파열의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 방법은 복강경, 로봇수술 또는 개복수술 등이 있으며 환자의 나이, 폐경 여부, 혹의 크기와 모양, 증상 등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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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반려인 궁금증] “뒷다리 잘 못 쓰면 ‘디스크’ 의심하라던데… 어디쯤 문제 생긴 걸까요?’7살 닥스훈트의 뒷다리 힘이 자꾸 풀린다는 보호자가 물어왔습니다. 반려동물 척추는 사람과 달리 가로로 긴데, 이중 어느 부분에 문제가 생긴 것이냐는 물음이었습니다. 디스크 병변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이 어떻게 다르고, 전반적인 진단·치료 전략은 어떠한지.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이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멍냥주치의 답변]"뒷다리 근육 경직되면 척추 위·중간, 뒷다리 힘 풀리면 척추 아래 문제입니다"흔히 ‘디스크’라고 하지만, 정식 이름은 ‘추간판 탈출증’인데요.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이 정상 위치를 벗어나 척수 신경에 압박을 가하는 질환입니다. 척수 신경 신호 전달이 원활해지지 않고, 압박된 부위 주변이 부어오르거나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외상을 입거나, 평소에 이동할 때 방향을 급격히 전환하다가 생기는 편입니다. 노화 때문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반려동물 척추는 목부터 꼬리까지 이어집니다. 왼쪽에 머리, 오른쪽에 꼬리가 향하게 옆으로 선다고 가정했을 때, 경추·흉추·요추 순서로 늘어서 있습니다. 병변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손상된 신경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신체 부위는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축 늘어지는 증상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위는 근육에 뻣뻣하게 힘이 잔뜩 들어가는 ‘경직’이 일어납니다. 손상 부위가 경추 앞쪽 1번부터 5번 사이에 있다면 앞다리와 뒷다리에 관여하는 운동신경 앞에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이때는 앞다리, 뒷다리 모두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근육이 경직됩니다. 손상부위가 조금 내려와서 경추 6번부터 흉추 2번 사이에 있다면, 이제는 앞다리 운동을 조절하는 신경이 직접적으로 손상된 것입니다. 이에 앞다리는 힘이 들어가지 않고 축 늘어지는 한편, 간접적으로 영향받는 뒷다리는 경직됩니다. 이보다 내려와 흉추 3번부터 요추 3번 사이에 병변이 생겼다면, 앞다리 신경은 더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에 앞다리는 정상이지만, 간접적으로 영향받는 뒷다리가 뻣뻣하게 굳습니다. 요추 4번 이후에 병변이생기면 앞다리는 영향받지 않고, 뒷다리 운동 신경만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이에 앞다리가 정상이고, 뒷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풀리게 됩니다.추간판 질환이 있으면 척수 신경 전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통증이 생기거나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배뇨·배변 활동과 연관된 신경이 눌려 대소변을 제대로 가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압박이 심하면 신체 마비로도 이어집니다. 더 세부적으로는 증상 강도에 따라 5단계로 나누어집니다. 1단계에서는 부전마비(몸 한쪽 편의 근육 힘이 약해지는 것)는 없고 약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2단계에서부터는 부전마비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통증의 정도도 훨씬 심화됩니다. 특정 상황에서 신체의 위치와 움직임을 인식하는 고유 감각도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3단계에서는 보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부전마비가 나타납니다. 4단계에서는 완전한 양측 마비가 나타나게 되고, 이때까지는 통증이 남아있습니다. 5단계는 심부 통증까지도 사라진 양측 마비입니다. 통증이 사라졌대서 상태가 개선된 게 아닙니다. 오히려 4단계에서 5단계로 악화한 것일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고, 불완전한 보행이라도 가능할 때 동물병원에 데려와야 합니다. 디스크 질환 발생이 처음이고, 통증을 느끼는 단계에서 치료받은 동물들의 치료 효과가 더 좋은 편입니다. 부전마비가 있더라도 심부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의 수술 치료 성공률은 80% 정도입니다. 그러나 심부 통증까지도 소실되어 버린 상태에서 48시간 이상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엔 수술을 받아도 예후가 매우 나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의 수술 치료 성공률은 평균 50% 정도로 밝혀졌습니다. 이전에 디스크 질환이 있었고 재발한 경우이거나 척수 연화증을 동반하고 있을 때에는 예후가 더욱 나빠집니다.동물병원에 오면 신경계 검사를 우선으로 실시합니다. 신경계 검사는 자세 반응과 통증 반응 검사로 구성됩니다. 신경계 검사로 병변 위치를 가늠한 후, 확진을 위한 영상 검사를 시행합니다. 방사선 검사를 통해 확인되는 척추들 사이 간격이나 척수의 퇴행성 변화로는 확진이 어렵습니다. 척수의 압박 위치와 정도를 명확히 파악하려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추간판 질환이 확진되면, 단계별로 권고되는 치료법이 다릅니다. 1단계 증상을 보이고 있는 환자는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와 신경성 진통제 등을 복용하는 내과적 치료를 우선 받습니다. 부종 완화, 진통 효과 증폭, 감각 신경 기능 개선, 근육 강화를 위해 전기 침을 이용한 한방 치료를 병행하는 게 도움됩니다. 2단계 이상으로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심장·콩팥 같은 실질 장기 기능이 떨어져 전신마취 수술이 어려운 환자는 내과적 치료와 한방 치료라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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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지만, 교복을 입고 학생 역할을 맡은 배우가 있다. 극 중 역할과 10년 이상의 나이 차가 있지만 어색함 없이 학생 역할을 소화하는 배우로는 김고은, 김다미, 김혜윤, 박보영, 한지민이 있다. 이들의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김고은, “선크림 필수”배우 김고은(33)은 드라마 ‘도깨비(2016)’에서 고등학생인 지은탁 역할을 맡았다. 김고은은 과거 ‘하퍼스바자’의 인터뷰에서 “피부를 위해 무조건 선크림을 바른다”고 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일으킨다. 자외선이 피부 세포의 DNA와 콜라겐, 엘라스틴의 성질을 바꿔 놓기 때문이다.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도 마찬가지다. 실내에만 있더라도 자외선A의 공격을 피하기는 어렵다. 자외선A는 피부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을 파괴하며 기미를 유발한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는 최소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을 덜어 외출 30분 전에 발라야 한다.◇김다미, “김 쟁여 둔다”배우 김다미(29)는 영화 ‘마녀(2018)’와 드라마 ‘그 해 우리는(2021)’에서 학생 역할을 맡았다. 김다미는 ‘데이즈드 코리아’의 인터뷰에서 “아침에 김과 밥을 함께 먹으면 속도 좋아지고 간편한 식사가 될 수 있다”며 “김을 쟁여 놓는 편이다”고 했다. 김에는 칼슘, 비타민A, 비타민B12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보편적으로 먹는 김인 재래 김은 김 양식의 70%를 차지하는 방사무늬김으로 주로 만든다. 방사무늬김은 아미노산 함량이 100g당 41.4g에 달한다. 특히 리신, 메티오닌, 트립토판 등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매우 높아 근육 강화, 노화 억제, 혈당 조절 효과가 있다.◇김혜윤, “영양제 4개 챙겨 먹어”배우 김혜윤(28)은 대표적인 학생역할 배우다. 그는 드라마 ‘스카이 캐슬(2018)’,‘어쩌다 발견한 하루(2019)’,‘선재 업고 튀어(2024)’ 등 여러 작품에서 고등학생 역할을 소화했다. 김혜윤은 ‘GQ KOREA’와의 인터뷰에서 “프로폴리스, 오메가3, 종합비타민, 밀크시슬 4개을 먹는다”고 말했다. ‘천연 항생제’라 불리는 프로폴리스는 나무 속 수지 성분과 꿀벌의 타액이 섞여 만들어진다. 세균을 죽이는 항균작용이 뛰어나다. 오메가3는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는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는 낮춰 혈행·중성지질 개선 효과를 낸다. 비타민은 피로 해소, 면역 증진, 신진대사 촉진 등의 효과를 낸다. 비타민은 아침이나 점심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빈속에 먹으면 산성 성분이 속쓰림을 일으킬 수 있다. 밀크시슬은 항산화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간세포가 손상을 막고, 단백질 합성을 통해 간세포 회복을 도와준다.◇박보영, “꼼꼼히 클렌징”배우 박보영(34)는 영화 ‘너의 결혼식(2018)’과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2021)’에서 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나이대를 연기했다. 박보영은 KBS W 프로그램 ‘애프터스쿨의 뷰티 바이블’에서 “꼼꼼하게 클렌징하는 것이 습관이다”라고 했다. 저녁에는 하루 동안 분비된 피지와 땀, 미세먼지 등 이물질이 피부에 묻어 있다. 따라서 클렌징폼으로 깨끗이 세안해야 한다. 특히 ▲땀이 많거나 ▲화장을 안 해도 외출이 잦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했다면 클렌징폼 사용은 필수다. 세안할 때는 가볍게 문질러서 씻는 게 중요하다. 강하게 문질러서 씻으면 피부장벽이 무너져 피부가 안 좋아질 수 있다. 피부는 약산성이기 때문에 약산성 클렌징폼을 쓰는 게 좋다. 클렌징 이후에는 꼭 보습제를 발라서 피부 보습 관리를 해줘야 한다.◇한지민, “물로만 세안”배우 한지민(42)은 드라마 ‘아는 와이프(2018)’에서 고등학생 연기를 한 적이 있다. 당시 36세의 나이였지만 위화감 없이 연기해 화제가 됐다. 한지민은 소속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침에는 물로만 세안하고 꼭 마스크 팩을 붙여 피부 관리한다”고 밝힌 바가 있다. 아침에 세안할 때 유‧수분 균형이 맞는 일반적인 피부라면 클렌징폼을 이용할 필요는 없다. 특히 건성 피부의 경우 아침에 클렌징폼으로 세안하면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어 가볍게 물 세안만 하는 게 좋다.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해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을 많이 흡수시킬 수 있어 효과적이다. 또 팩으로 얼굴을 덮어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는 것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증가시켜 피부가 촉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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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퉁(67)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딸 미미와 함께 살고 있는 유퉁이 출연했다. 유퉁은 누나가 마련해준 국밥 가게와 집을 오가며 생활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7월에 갑작스럽게 쓰러지면서 건강이 악화했다”며 “미미 살해 협박, 성추행 협박, 성폭행 협박. 살이 떨렸다”며 “그 충격으로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 신세를 졌다”고 밝혔다. 이어 “혀가 굳었고, 몸 한쪽에 힘이 다 빠졌다”고 말했다. 또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하는데 잘못하면 뇌출혈이 온다고 하더라”며 “미미를 봐서라도 일단 몸을 추슬러야 한다고 수없이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7월에 쓰러진 후 유퉁은 오랜 지병인 당뇨 합병증으로 잠시 쉬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했고, 뇌 병변이 의심된 반마비 증세까지 보였다. 다행히 병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뇌에 문제는 없었으며, 당뇨 외에는 심각한 병은 없다고 해 안심했다. 한편, 유퉁은 과거 5명의 전 부인들과 8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했고, 몽골인이었던 전 부인과 결혼 생활에서 얻은 딸 미미를 한국으로 데려왔다. 유퉁이 겪고 있는 당뇨병은 우리 몸이 섭취한 음식물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해 혈액 속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이다. 유전‧노화‧식사 습관‧스트레스‧바이러스‧비만이나 약물 등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한다.당뇨병은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 몸속의 시한폭탄으로 보기도 한다. 특히 관상동맥질환‧심근경색‧심부전을 비롯한 심혈관질환은 당뇨병 환자의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평소 혈당 조절뿐 아니라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관리‧금연, 발 관리 등 여러 치료 항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당뇨병의 합병증은 크게 대혈관 합병증과 미세혈관 합병증으로 분류된다. 뇌졸중, 심근경색 등 대혈관 합병증은 당뇨 환자의 사망 원인 비중이 높고,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의 미세혈관 합병증은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려 주의해야 한다. 한편, 혈당 관리의 핵심은 ‘혈당 스파이크 예방’이다. 혈당 스파이크는 음식 섭취 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으로 혈당 변동성을 키운다. 미흡한 혈당 관리에서 야기되는 모든 문제는 혈당 변동성에서 비롯된다. 실제로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당뇨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장기적인 혈당 스파이크의 반복을 꼽는다. 혈당 스파이크로 인한 고혈당이 반복되면 혈관이 손상되고 당뇨병‧고혈압‧비만 등 대사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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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프로듀서이자 각본가 숀다 라임스(54)가 68kg을 감량했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NBC방송에서는 숀다 라임스의 다이어트법을 공유했다. 숀다 라임스는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2005~)’, ‘브리저튼(2020~)’ 등을 제작한 유명 프로듀서다. 그는 과거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살을 뺀 건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고 싶다기보다는 건강해지고 싶었던 게 가장 크다”라고 말했다. 방송에 따르면 라임스는 최근까지 약 68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특별히 식단을 조절하거나 수술, 약물 같은 의학적 치료의 도움을 받은 건 없다”라며 “주치의에게 살을 뺄 것이라고 말했고, 어떤 음식을 먹을지 논의하긴 했다”라고 말했다. 라임스는 오트밀과 블루베리, 딸기, 양배추 등이 있는 식단을 여러 차례 공개한 적 있다. 라임스가 68kg을 감량하면서 먹은 음식들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오트밀오트밀은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다. 실제로 오트밀에는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인, 철분 등)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된다. 특히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다만, 오트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복부를 팽창시키고 설사, 불편감 등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블루베리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해 피부 건강에도 도움 된다. 이외에도 블루베리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 중 가장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블루베리로, 하루 한 줌(50~100g) 이상 먹으면 0.7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촉진시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블루베리를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체중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딸기딸기 100g의 칼로리는 27kcal로, 이는 바나나(93kcal), 사과(57kcal)에 비해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딸기는 각종 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연구에 의하면 딸기에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심장질환을 예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딸기에는 비타민 C가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 정도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 노화를 억제해주는 역할도 한다.◇양배추양배추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라 불릴 정도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 칼로리는 적고, 소화 과정에 쓰이는 칼로리는 커 체내에 칼로리가 거의 남지 않는 식품이다. 실제로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게다가 양배추는 껍질이 식이섬유로 이뤄져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돼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다. 양배추는 위 건강에도 좋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활성을 억제한다.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U는 위궤양 완화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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