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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스타일리스트 겸 방송인 한혜연(53)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4일 한혜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호캉스하는 브이로그를 올렸다. 이날 영상에서 한혜연은 호텔 조식을 먹으러 갔는데, 평소 즐기는 식단에 대해 “과일 위주로 많이 먹고 드레싱 소스를 웬만하면 안 먹는 편”이라며 “평소 빵을 좋아하지만 참겠다”고 말했다.또 최근 이사를 준비하면서 2kg이나 더 빠졌다는 한혜연은 호캉스 중에도 운동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호텔 안의 헬스장을 찾아 “아무리 바빠도 러닝은 매일매일”이라며 러닝머신 타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혜연은 “많이 먹으려면 운동을 꼭 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혜연이 평소 절제한다는 빵은 정제 탄수화물로, 살이 찌기 쉬운 음식이다. 이유는 혈당지수가 높기 때문이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드레싱 소스도 살을 찌우기 쉽다. 생각보다 열량이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혜연처럼 다이어트 중 샐러드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드레싱 소스를 뿌려 먹는 경우, 소스를 따로 찍어 먹는 것보다 섭취 열량이 많이 높아진다. 대표적으로 마요네즈 기반 드레싱인 시저와 사우전드 아일랜드는 100g당 열량이 각각 370kcal, 400kcal에 달한다. 드레싱소스가 필요하다면 ‘신맛’이 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발사믹 식초는 100g당 열량이 88.2kcal로, 상대적으로 낮고, 신맛을 내는 구연산 성분은 지방 분해를 돕는다.많이 먹어버린 상태라면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 한혜연처럼 러닝머신을 타보자. 러닝머신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이다. 더블와이짐 종암점 유하영 트레이너는 “러닝머신을 탈 때 낮은 강도에서 천천히 강도를 올리는 게 좋다”며 “급격하게 뛰거나 높은 경사는 무롶과 발목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뒤로 타는 것도 방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 연구팀은 6주 동안 한 그룹은 뒤로, 한 그룹은 평소처럼 러닝머신을 타게 했다. 그 결과, 뒤로 걸은 그룹에서 운동 중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체지방도 더 많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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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44)이 자신의 다이어트 샐러드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에는 ‘조여정 x 정성일 관리 끝판왕 배우들이 싹싹 비우고 간 다이어트 샐러드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조여정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요리를 선보이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유명한 안성재(43) 셰프가 완성도를 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여정은 영화 홍보 일정으로 식단을 관리 중이라며 ‘참외 명란젓 샐러드’를 만들었다. 이어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 먹는 이유에 대해 “샐러드를 배달로 시켜서 먹어도 보고, 만들어서 먹어도 봤는데, 직접 만들어 먹을 때가 덜 허전했다”고 말했다.조여정의 참외 명란젓 샐러드는 참외, 명란젓, 새우, 셀러리 등으로 구성됐다. 각 재료들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참외, 높은 수분 함량으로 포만감 유발참외는 100g당 약 31kcal로 칼로리가 매우 낮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과일이다. 특히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갈증 해소에 좋고, 포만감을 줘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하며,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비타민 C와 칼륨도 풍부해 피부 미용과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참외는 수분과 당분이 많아 공복에 섭취하면 위산이 자극될 수 있어서 식후에 섭취하는 게 좋다.◇명란젓, 소량 섭취로도 단백질 보충명란젓은 염분이 높지만, 조여정의 레시피처럼 소량만 사용하면 훌륭한 다이어트 식재료가 될 수 있다. 명란젓은 100g당 약 122kcal, 단백질 20g을 함유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다. 샐러드에 명란젓을 넣으면 다이어트 중 부족해지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고, 명란젓의 짭짤한 맛은 샐러드에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 단, 나트륨 함량이 높아 소량만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새우, 지방 생성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새우는 열량이 100g당 93kcal인 데 비해 단백질 함량이 18.9g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 키토산이 풍부해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해소를 돕는 필수 아미노산과 타우린도 풍부하다. 그러나 새우에는 요산을 생성하는 물질인 ‘퓨린’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통풍 환자는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셀러리, 소화하는 과정에서 칼로리 소모 커셀러리는 '마이너스 칼로리 푸드'라고 불릴 만큼 칼로리가 낮다. 100g당 약 15~16kcal로, 섭취 후 소화 과정에서 소모되는 칼로리가 셀러리가 가진 칼로리보다 많다. 실제로 영국의 코번트리대와 워릭대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326g(약 53kcal)의 셀러리를 섭취한 뒤 12시간 동안 체내에서 소모된 에너지를 측정한 결과, 72kcal가 사용됐다. 즉, 셀러리의 자체 열량을 빼고 계산하면 약 19kcal가 ‘마이너스 칼로리’ 효과로 이어진 것이다. 이 외에도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하고, 체내 독소와 나트륨 배출을 돕는 이뇨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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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42)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자신만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4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아침밥. 고구마 달걀 토마토”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진서연이 아침으로 먹는 식단이 담겼다. 과거 40일 만에 28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식단 관리로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진서연이 아침으로 챙겨 먹는 음식,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먼저 진서연의 아침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잘 갖춰진 식단이다. 고구마는 탄수화물, 달걀은 단백질과 지방, 토마토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구마를 먹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울산엘리야병원 내과 정경민 과장은 “고구마는 흔히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먼저 찾는 음식 중 하나인데, 소량만 섭취해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라며 “다만, 당분 함유량이 높은 탄수화물 식품으로, 득이 될 수도 혹은 독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즉, 고구마는 다이어트를 먹는 음식이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어떻게 섭취하는 게 좋은 방법일까? 정경민 과장은 “우선 공복 상태에서 먹는 건 피하는 게 좋다”며 “인슐린 분비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당분이 많은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혈당이 일시적으로 급상승하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혈당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급격한 혈당 변화는 피로감, 집중력 저하, 식욕 상승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복부 팽만을 유발할 수도 있다. 정 과장은 “고구마에는 위장 내 유익한 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라피노스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과다 섭취 시에는 복부 팽만과 가스 발생을 유발하기 쉽다”고 말했다.또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정경민 과장은 “다이어트를 위해 고구마를 먹는다면 껍질째 삶아 먹거나 생으로 섭취해야 한다”며 “단백질과 채소 등과 함께 섭취하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생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이하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45분 동안 구운 고구마는 생고구마보다 혈당지수가 두 배 이상 높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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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술을 마셨던 홍콩의 한 40대 남성이 금주 후 겪은 변화를 공개해 화제다.지난 8월 27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라이먼 메세이(40)는 건강검진 결과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 높은 중성지방 수치,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모두 동시에 진단받았기 때문이다. 라이먼 메세이는 “건강검진 결과표를 읽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며 “의사는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약에 의존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평소 매일 술을 즐겨 마신 그는 먼저 금주를 선언했다. 운동과 식단 관리에도 돌입했다. 그 결과, 11개월 만에 73kg에서 64kg으로 총 9kg 감량에 성공했다. 체지방률도 25%에서 13%로 줄었다. 또 이후 건강검진 결과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 혈압 등이 모두 정상 범위였다. 라이먼 메세이는 “예전보다 몸이 훨씬 가볍고 활력이 넘친다”며 “단순히 살을 뺀 게 아니라 인생 전체가 달라졌다”고 말했다.라이먼 메세이처럼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고혈압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은 혈관 건강에 치명적인 요인 중 하나로 혈관 탄력성에 변화를 줘 혈압을 상승시킨다. 결국, 술을 즐겨 마실수록 고혈압 위험은 계속해서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이 병원에 입원한 알코올 환자를 조사한 결과, 고혈압 환자가 전체 환자의 71.5%에 달했다.살을 찌우기도 쉽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과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한편, 술을 끊임없이 찾는다면 중독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면 ‘CAGE(케이지)’ 테스트로 자가 진단할 수 있다. 케이지 테스트는 ▲술을 끊거나 줄이려는 시도를 해봤다(Cut) ▲주변에서 술과 관련한 잔소리를 해 짜증을 낸 적이 있다(Annoyed) ▲음주 후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다(Guilty drinking) ▲해장술을 마신 적이 있거나 정신을 차리기 위해 술을 마신 적 있다(Eye-Opener) 등 총 네 가지의 질문으로 구성된다. 질문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한다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정동청 원장은 “술은 장기적으로 전두엽과 해마를 위축시키고 심하면 알코올성 해마까지 동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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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20대 의대생이 단순한 목감기 증상으로 시작된 수막구균성 패혈증(수막구균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감염병)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사지를 모두 절단하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The Sun)에 따르면, 카디프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릴리 맥개리(23)는 올해 1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 통증과 기침 증세를 보였다. 평소 수영과 철인3종 경기를 즐길 정도로 건강했던 그는 그저 가벼운 감기로 생각했지만, 며칠 사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됐다. 결국 병원으로 이송됐고, 목까지 스며든 발진이 나타난 뒤 수막구균성 패혈증(meningococcal septicaemia) 진단을 받았다. 치료 과정에서 두 번의 심정지를 겪은 그는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에 들어갔다. 이후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사지와 주요 장기로 가는 혈액 공급이 차단됐고, MRI 결과 뇌, 비장, 간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두 팔과 두 다리를 절단했다. 현재 중환자실을 떠나 재활치료 중인 맥개리는 “패혈증 증상을 아는 것만으로 자신이나 친구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예방 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받지 않은 경우 최대한 빨리 접종하라"고 말했다.수막구균 패혈증은 감염자의 코·입 점액 속 세균이 침방울이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초기에는 인두염·발열·근육통·피로감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수 시간 내에 패혈성 쇼크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자 가운데 10%는 무증상 보균자지만, 나머지는 뇌수막염이나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세균이 혈류에 침투하면 혈관 벽 손상과 출혈성 발진이 발생하며, 빠른 진행 속도로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수막구균 감염은 혈액 또는 뇌척수액 검사로 진단하며, 발병 초기 항생제 투여가 필수적이다. 페니실린 또는 암피실린을 사용할 수 있으나 내성균 증가로 인해 최근에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가 주로 쓰인다. 수막구균 감염은 10~20대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 감염 비중이 높아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생후 9개월~23개월 영유아는 3개월 간격으로 2회, 만 2세 이상 소아부터 만 55세 성인까지는 1회 접종으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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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한 남자아이가 7년째 감자만 먹고 지냈는데, 알고 보니 질환에 의한 증상이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지난 8월 26일(현지시각)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니 사틴(8)은 생후 18개월부터 새로운 음식을 거부하며 구토 반응을 보였다. 이후 그는 구운 감자에 치즈와 콩을 곁들여 먹는 생활을 지속했다. 사틴이 지금까지 먹은 감자는 약 25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틴의 어머니는 사틴의 지속적인 편식으로 인한 에너지 저하, 성장 부진, 하지불안증후군(가만히 있을 때 다리가 근질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 등을 걱정해 소아과 진료를 받게 했다. 하지만 단순한 편식으로 판단돼 개선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사틴의 어머니는 사틴의 식습관을 교정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다가 인지행동 최면치료사 데이비드 킬머리를 찾았다. 킬머리는 ‘회피·제한적 음식 섭취장애(Avoidant·Restrictive Food Intake Disorder, 이하 ARFID)’를 진단하고, 최면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단 한 번의 최면치료로 사틴의 음식에 대한 공포가 완화됐다. 치료 직후부터 사틴은 딸기와 바나나를 먹는 데 성공했다.킬머리는 “사틴처럼 장기간 한 가지 음식만 먹으면 필수 영양소 결핍과 성장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치료를 강조했다. 사틴은 현재도 주 2~3회 감자를 먹고 있지만 균형 잡힌 식단을 병행하고 있으며, 스물네 가지의 새로운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 그는 5km 달리기에 참여할 정도로 건강해졌다고 알려졌다.사틴이 진단받은 ARFID는 소아청소년기에 특정 음식군을 과도하게 회피하거나 제한적으로 섭취하는 정신질환으로, 섭식장애의 일종이다. 이 질환은 지난 2013년 미국정신의학회에서 처음 보고됐다. 환자들은 심한 식욕부진을 겪으며, 특정 음식만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선호하지 않는 음식을 먹었을 때 구토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기도 한다. 또, 폭식증 같은 섭식장애와 달리 체중에 대한 집착이 없다.ARFID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특정 색깔이나 냄새, 질감에 대한 거부감, 과거 구토 경험에 대한 공포감 등에 의해 발병한다고 추정한다. 한국심리학회에서 2024년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부모가 아이의 식사를 지나치게 통제할 경우에도 ARFID가 발병할 수 있다. 이 질환은 제한된 음식만 먹기 때문에 체내 필수 영양소 결핍을 유발한다. 사틴처럼 성장 부진을 겪을 수 있으며, 빈혈과 저체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ARFID를 치료할 땐 대표적으로 인지행동치료를 진행한다. 인지행동치료는 환자 스스로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행동을 바꿀 수 있도록 하는 심리 치료다. 사틴이 받은 최면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최면은 잠들기 직전의 상태처럼 몸과 마음은 최대로 이완됐지만, 의식은 깨어 있어서 각성 정도가 높은 상태다. 변영돈신경정신과 변영돈 원장은 “최면 치료는 환자의 무의식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정신질환을 치료할 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완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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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50)이 몰라보게 야윈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4일 현주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해 불거진 근무 태만 및 갑질 논란 등으로 30kg 넘게 빠졌다고 밝히며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 논란에 대해 “사실 병원에 입원도 수개월 했다”며 “나도 입원하고, 아내도 입원했다”면서 온 가족이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그러면서 본인도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다 밝히며 “우울증이 오면 자살 충동이나 수면과 식이장애, 사람을 기피하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있다”며 “그래서 유튜브를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도 마음 고생이 최고”라며 “30kg 가까이 빠지니까 병원에서 ‘식욕이 좀 당기는 약을 드릴까요?’라고 물었다”고 했다.현주엽이 진단받은 우울증은 기억력 저하, 인지 기능 문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기분에 따라 기억력이 좋아지거나 나빠지기도 한다. 주변에 무관심한 것도 특징이다. 신문이나 TV 등을 봐도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집중력과 판단력이 약해지는 경우도 흔하다.우울증은 정신력이 약해서 생기는 질환이 아니다.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어린 시절의 외상, 주변인의 상실 등이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세로토닌이나 코르티솔 등 뇌의 호르몬 변화, 만성질환, 불면증, 과도한 알코올 섭취 등이 원인일 수도 있다. 최소 2주 이상 또는 하루 중 대부분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며 흥미 저하, 식욕이나 체중의 변화,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 정신 치료, 그 외의 치료법으로 구분된다. 약물 치료에는 항우울제, 항불안제, 기분 조절제인 리튬, 정신자극제 등이 사용된다. 치료 효과는 약물 치료 시작일부터 소 2~4주 후에 나타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역동 정신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있다. 역동 정신 치료는 증상 호전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편이나 증상의 감소, 사회 기능의 회복, 성격 구조의 변화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는 인지적 왜곡과 행동 문제를 교정해 우울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한편, 우울증에 걸리면 살이 빠지는 이유가 뭘까? 우울증으로 인한 식욕 감소도 원인일 수 있지만 약 복용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선릉숲정신건강의학과 한승민 원장은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살이 빠질 수 있다”며 “그 이유는 메스꺼움, 더부룩함, 미각 변화로 인한 식욕 저하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체중이 4~5% 이상 지속적으로 감소할 경우 용량이나 약제 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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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방암을 경험했던 방송인 서정희(61)가 건강한 다이어트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는 서정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최근 실천 중인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아프면 살이 빠지는데, 암에 걸리고 5kg이 쪘다”며 “예전에는 정크 푸드를 즐겼는데, 지금은 채소찜, 닭가슴살구이, 검은콩두유로 아침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식단뿐만 아니라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는 서정희는 폼롤러로 스트레칭을 하고 일자로 다리를 찢는 동작을 보여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서정희가 아침에 먹는다는 채소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다. 식이섬유도 풍부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과 검은콩두유 역시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높다. 닭가슴살은 100g당 단백질이 23~25g이 들어 있으며 고단백 검은콩두유는 일반적으로 한 팩 기준 10g 정도 들어 있다. 특히 단백질은 운동 후 섭취할 것을 권한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한편, 서정희가 활용한 폼롤러는 근육을 감싸는 얇은 막인 근막을 이완시키는 데 활용하는 운동 도구다. 근막은 긴장하면 통증과 부종이 생기고, 혈류 순환도 원활하지 않게 된다. 폼롤러로 문제 부위를 눌러주면 근막의 유연성이 높아지고, 근육 움직임과 관절 가동 범위가 좋아진다. 특히 운동 전에 사용하면 동작의 정확도를 높이고,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와 근력 운동의 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 후에는 혈류를 촉진해 젖산(근육에 쌓이는 피로 물질) 제거와 회복을 빠르게 해준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폼롤러로 스트레칭을 하면 혈액순환과 회복을 도와 운동 효율을 높여 간접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며 “다만, 척추나 관절 부위는 피하고 과도한 압박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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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쪄 난임, 고혈압 등의 질환을 겪었지만 54kg 감량 후 TV까지 출연한 미국 4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여성 한나 컬리 영(46)은 지난 2011년 몸무게는 112kg에 달했다. 난임 문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을 겪고 있었다. 그는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약 54kg 이상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한나는 “걷기, 등산 등 유산소 운동을 즐겨했다”며 “운동을 즐기다 보니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나는 “다이어트 후 10년이 지났어도 몸무게를 유지 중이다”며 “그 사이 두 번의 임신과 출산을 겪었어도 몸무게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미국의 다큐멘터리 ‘Fit for TV: The Reality of The Biggest Loser’에 출연해 자신의 다이어트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나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전, 사회적으로 소외돼 인생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인생 역전했다”며 “지금은 트레이너이자 웰니스 코치로 활동하며,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고 있다”고 했다. ◇살찌면 호르몬 분비 문제 생겨 각종 질환 겪어체지방이 늘어나면 한나처럼 난임, 고혈압, 콜레스테롤 등을 겪을 수 있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여성은 체중이 늘면 인슐린 저항성이 심해져 난소 호르몬 균형이 깨지고 배란이 불규칙해진다”며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염증 물질도 자궁 내막의 착상 환경을 나쁘게 만들어 난임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남성 역시 비만하면 테스토스테론이 줄고, 정자의 수와 운동성이 떨어져 임신 성공률이 낮아질 수 있다.또한 살이 찌면 교감신경과 호르몬 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혈관이 수축하고 체내에 나트륨이 쌓인다. 복부 지방이 신장을 압박해 나트륨 배설을 막는 것도 원인이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혈압이 쉽게 올라간다. 중성 지방이 과하게 생산되면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인’인 LDL이 늘어나고, ‘좋은 콜레스테롤’ HDL은 줄어든다. 겉으로는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어도,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위험한 형태의 이상지질혈증이 생길 수 있다.◇걷기로 하체 근육 키우고 등산으로 열량 소모한나는 걷기, 등산 등 유산소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 하체 근육을 키우는 데도 좋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특히 만 보 이상 걸으면 각종 질환의 유발률을 낮출 수 있다. 미국 캔자즈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약 만 보 이상을 걷는 것은 치매, 심혈관 질환, 심장 질환, 심부전, 뇌졸중 발생률을 50%까지 낮춘다고 나타났다. 등산은 500~700kcal의 에너지를 소비할 만큼 유산소 운동 중 열량 소모가 가장 크다. 특히 등산을 하면 지방이 잘 탄다. 그 이유는 지방이 등산과 같은 저중강도의 운동을 장시간 지속했을 때 가장 쉽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근력도 강화된다. 산을 타면 최대 운동능력의 70~80% 정도가 힘으로 근육을 장시간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근지구력이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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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시작된 부정교합을 치료하기 위해 양악수술을 받은 뒤, 겪은 각종 고통과 부작용에 대해 고백한 영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여성 루이사 맥더모트(26)는 9살 무렵 부정교합으로 인해 아래턱이 위턱보다 3cm 앞으로 돌출돼 외모에 큰 콤플렉스를 안고 살아왔다. 맥더모트는 “사진도 찍기 싫을 만큼 내 얼굴을 보고 싶지 않았다”며 결국 수술을 결심했고, 최근 양악수술을 통해 아래턱을 0.8mm 뒤로, 위턱을 1cm 앞으로 이동시켰다. 그는 수술 후 회복 과정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틱톡 계정에 공개했다.맥더모트는 “얼굴이 심하게 부어 두 달 동안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일 년 반 동안 회복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수술 후 이 주 동안 빨대로 음식 먹고, 수프나 으깬 감자 등 부드러운 음식만 먹어야 했다. 맥터모트는 “수술 후 셋째 날에는 눈이 부어서 눈을 뜰 수가 없었다”며 “수술 후 3개월간 뺨, 목, 입술, 턱이 붓고 멍이 들었으며 감각을 느낄 수 없었다”고 했다.맥터모트는 “모든 고통과 부작용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며 “이웃과 직장 동료들조차 나를 알아보지 못할 만큼 외모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내 옆모습이 대칭적으로 자리 잡아 거울을 볼 때마다 기분이 백만 배 좋아진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양악수술은 위턱뼈(상악)와 아래턱뼈(하악)를 모두 수술해 잘못된 위치를 재배치하는 수술이다. 턱의 위치를 교정해 기능을 바로잡고, 비정상적인 얼굴 형태를 개선하는 것이 양악수술의 목적이다. 양악수술은 주로 부정교합 환자에게 시행된다. 부정교합은 위·아래 치아의 맞물림이 어긋나는 상태로, 음식을 씹기 어렵고 발음이 부정확해지며, 얼굴 비대칭까지 동반된다.특히 맥터모트처럼 어린 시절 성장호르몬 분비가 왕성할 때 턱이 과도하게 자라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성인에서도 성장호르몬 이상으로 턱뼈가 계속 자라는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양악수술 전에는 정밀 검사가 필수다. 엑스레이·CT 촬영으로 턱뼈 위치를 확인하고, 수술 후 변화를 예측해 치아 교합을 맞추는 교정을 먼저 시행한다. 내과적 질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알려야 하며,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출혈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술은 전신마취 후 진행된다. 입안을 절개해 위턱과 아래턱뼈를 분리한 뒤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키고, 금속 나사로 고정한다. 이후 절개 부위를 봉합하며, 수술 시간은 3~4시간 정도다.양악수술은 턱뼈를 조각내는 수술인 만큼 부작용 가능성도 있다. 신경을 건드려 수술 후 턱 주변이 얼얼하거나 감각이 둔해질 수 있고, 드물게 턱관절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의료기술재평가사업 결과를 보면, 양악수술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감각신경 이상이다. 감각신경 이상은 최근 10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빈번하게 보고된 부작용 중 하나로, 아래턱을 수술하는 경우 주로 발생한다고 보고된다. 감각신경 이상은 보통 수술 직후부터 턱 주위, 입술 주위, 뺨 등에 감각이 없어지는 증상 등으로 나타난다. 또 다른 양악수술 부작용으로는 감염, 통증, 염증과 수술 부위 손상이 있다. 악안면 성형수술, 구강악안면외과수술 등 악안면 부위 수술에 대한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의료전문가와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턱을 포함한 안면 부위는 뇌를 포함한 주요 감각기관들이 모여 있는 부위이고, 식도, 호흡기 등이 지나가는 부위라 전문가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