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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에서 '팔팔' 끓인 국이어도, 실온에서 서서히 식었다면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있다. 특히 퍼프리젠스 식중독균에서 나타날 수 있는 특징인데, 이 식중독은 봄철에 유행하므로 주의해야 한다.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균은 고온에 가열되면, 열에 강한 아포(spore)를 만들어 살아남는다. 아포는 생존이 어려운 환경에서 유발되는 일종의 '휴면 상태'다. 다시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균은 아포에서 깨어나 증식한다.퍼프린젠스 식중독은 특히 봄철(3~5월)에 가장 잘 나타난다. 봄철에 기온이 비교적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조리한 음식을 기온이 올라가는 낮까지 실온에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이 균은 특히 고깃국·찜을 산소를 차단할 수 있는 조리용 솥 내부에 대량으로 조리하고 실온에 방치했을 때 잘 증식한다. 산소를 싫어하고 단백질 기본 단위인 아미노산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서다. 실제로 식약처에서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원인을 분석해본 결과, 닭·돼지고기 등 육류 조리식품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후 도시락 등 복합조리 식품, 곡류 순이다. 고깃국이나 찜이 아니더라도 제육볶음, 불고기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을 할 땐 특히 주의해야 한다.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장소는 음식점에서 가장 많았고, 소규모 어린이집, 지역축제, 가정집 등 기타장소, 집단급식소 순으로 발생했다. 2022년에는 축제 전날 대량으로 조리한 장조림을 실온에 식힌 후 그대로 다음날 제공해 지역 축제에 다녀온 주민 400여 명이 모두 퍼프리젠스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기도 했다. 증상으로는 묽은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난다.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음식을 조리하거나 보관할 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육류 등은 중심 온도가 섭씨 75도 이상이 되도록 1분 이상 조리해야 하고, 음식을 식힐 땐 산소가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저어준다.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한다. 음식을 보관할 땐 여러 용기에 나눠 5도 이하에서 보관한다. 다시 먹을 땐 가열했던 음식이라도 온도가 60도 아래로 떨어졌다면 75도이상으로 재가열한 후 먹는 게 안전하다.두 줄 요약!1. 퍼프리젠스 균은 고온에서 아포를 형성해 살아남는다.2. 특히 고깃국·찜, 제육볶음, 불고기 등 육류 식품에서 잘 증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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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감칠맛을 높여주는 마늘은 건강 효능도 뛰어나다. 실제로 세계 최고의 암 센터 미국 MD앤더스에서 일하는 김의신 박사가 공개한 아침 식단에 마늘도 있었다. 마늘의 효능을 높이는 조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면역력 높이고 혈압 낮춰마늘은 면역력에 좋은 식품이다. 마늘 속엔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인체 적용 시험을 한 결과, 마늘을 먹었을 때(분말, 하루 2.56g) 체내 대식세포·T세포·B세포 등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됐고, 감기 등 질병 발현 일수가 크게 줄었다. 마늘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마늘의 톡 쏘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속에서 살균·해독 작용을 한다. ◇익힌 마늘, 노화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 풍부해 익힌 마늘은 항산화 작용에 뛰어나다. 마늘에 열을 가하면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 익힌 마늘은 생마늘에 비해 항산화 물질 활성도가 많게는 약 50배 높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7배, 1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폴리페놀은 몸속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꾸는 역할을 하고, 일명 비타민P로 불리는 플라보노이드는 신체 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한다.마늘을 익혔을 때 발암 억제 성분인 ‘S-알리시스테인’도 더 많이 생성된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 생마늘보다 S-알리시스테인이 3배 더 많아졌다. 열을 가하면 과당 함량도 생마늘에 비해 높아져 맛이 달달해져 훨씬 먹기 좋다.◇위 약한 사람 섭취량 주의해야 마늘 섭취량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성인은 하루 2~3쪽, 유아는 하루 4분의 1쪽 먹으면 적당하다. 생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 성분은 위벽을 자극해 헐게 할 수 있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섭취량을 줄이고 공복에 생으로 먹지 않는 게 좋다. 또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마늘을 과다 섭취하면 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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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B씨는 몇 개월간 눈이 침침한 증상이 지속돼 집 근처 안과를 방문했다. 검사 결과, 침침한 증상은 안구 건조로 인한 것이었으나 시신경 모양 상 '녹내장'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정밀검사를 한 뒤 녹내장을 진단받았고, 이후 안약을 처방받아 꾸준히 안과를 방문하면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차 파괴돼 시야 손상과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높은 안압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안압이 정상이어도 상대적으로 약한 시신경의 구조 또는 시신경의 혈액 공급 장애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나이가 들면서 녹내장 발생률이 높아지고,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도 근시가 있거나, 과거 눈 외상이 있었거나 눈 수술을 받은 사람 그리고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전신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녹내장의 진단은 간단하지 않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배형원 교수는 "녹내장은 평생을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진단이 신중해야 한다"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 예후 판정을 위해 종합적인 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력과 안압 측정은 물론, 시신경 손상의 유무와 정도를 측정하는 시신경 사진 및 OCT(빛간섭단층촬영)검사, 그리고 녹내장 진행에 따른 시야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시야 검사와 녹내장의 종류를 구분하는 전방각경검사 등이 필요하다. 배 교수는 "시야 검사는 녹내장을 평가하는 중요한 검사이지만, 시신경이 거의 절반까지 손상되더라도 시야는 정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최근에는 녹내장의 조기 발견을 위해 시신경과 시신경 섬유에 대한 정밀한 검사가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녹내장은 치료하는 질환이 아닌, 평생 관리하는 만성 질환이다. 한번 진행된 시신경 손상은 좋아지지 않지만, 적절한 치료를 통해 더이상 진행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 배형원 교수는 "녹내장을 관리하는 것은 안압을 낮춰 조절하는 것이다"며 "그 방법으로 안약, 레이저치료, 수술적 방법 등을 단독 또는 병행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료의 목적은 안압을 적정안압으로 유지해 시신경의 손상을 늦추고 시야 손실을 막는 것이다. 방수의 배출을 증가시키거나, 방수의 생성을 억제해 눈 속 방수의 양을 줄여 안압을 하강시키는 것이다. 안압을 조절하는 것이 현재까진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녹내장 치료 방법으로 알려졌다.녹내장은 실명 원인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다. 치료 예후는 병의 발견 및 치료 시작 시기에 비례한다. 대부분 녹내장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40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나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는 게 좋다. 40세 이전이라도 가족 중 ▲녹내장·근시를 갖고 있거나 ▲고혈압·당뇨 등의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일찍 녹내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현재로서는 녹내장으로 일단 나빠진 시력과 좁아진 시야는 회복되기가 불가능하므로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녹내장이 발견된 이후에는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관리해야 한다. 배형원 교수는 "정기적인 검사가 시력과 시야를 현상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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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세대 사이에서 '맨발 걷기' 인기가 커지고 있다. 신중년세대는 50~64세 연령층을 일컫는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5.2%를 차지한다. 자기 자신을 가꾸고, 행복한 인생을 위해 노력하며 젊게 생활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들에게 '맨발 걷기'가 새로운 트렌드처럼 떠올랐다. 숲이나 해변 등 자연의 지면을 맨발로 직접 밟는 것이다. 자연의 에너지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발바닥 지압 효과 등을 누리는 등 여러 건강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맨발 걷기를 할 때 돌이나 나뭇가지 등에 의해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다. 이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돼 염증이나 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맨발 운동을 과하게 한 후 발바닥 신경이 자극돼 불편감을 겪기도 한다. 대동병원 족부센터 유성호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맨발 걷기 환경이 조성된 공원이나 해변 등 안전한 환경에서만 시행해야 한다"며 "걷고 난 후에는 발을 깨끗하게 씻고 건조시킨 뒤 보습하라"고 했다. 이어 "맨발 걷기 후 상처나 균열이 생기지 않았는지 점검하라"며 "당뇨병이나 족부 질환이 있다면 주치의 상담 후 맨발 걷기를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걷기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성호 과장은 "맨발 걷기를 할 때 사용하는 근육과 인대가 강화돼 있지 않을 수 있어 걷기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며 "본격 운동으로 생각해 걸음수를 채우기보단 가벼운 산책 개념으로 접근하라"고 했다. 또한 아치가 무너졌거나 평발인 경우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이 고르게 분포되지 않아 발목이나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잘못된 자세로 여러 관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걷기를 시작하고 처음에는 딱딱하고 차가운 표면보다는 부드러운 표면에서 짧은 시간 시도한 후 발에 이상이 없으면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리는 게 좋다. 발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생기면 즉시 멈추고 발 상태를 점검한다.유성호 과장은 "발은 일상생활에서 걷고, 서고, 운동할 때 무게를 지탱하고, 균형을 유지하며, 여러 충격을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발에 문제가 생기면 무릎이나 척추, 고관절 등 다른 관절에도 영향을 미쳐 자세 불균형이나 통증을 초래할 수 있어 유행하는 운동이라도 나에게 맞는지 먼저 점검하고, 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예방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발 건강을 유지하려면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고, 발 청결에 신경 쓰며, 발가락 사이를 포함해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보습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발톱을 정리하며 무좀이나 상처, 발 변형 등 이상이 있는지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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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뜻해지면 마음이 울적해지는 사람이 있다. '계절성우울증(계절성 정동장애)'으로, 주요 우울장애의 11%나 차지할 정도로 꽤 흔하다. 쨍한 봄, 화창하게 즐기고 싶다면 맞춤형 '운동'으로 기분을 다시 환기해 보자. 자전거를 타고 헬스장을 간 뒤, 덤벨을 들면 금세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우울한 기분 날리기 가장 좋은 루틴… 유산소·근력 운동 병행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가장 효과적으로 기분을 환기하는 방법이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정신과 연구팀은 15만 2978명을 대상으로 어떤 기능을 단련했을 때 가장 정신건강에 좋은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먼저 실험 대상자에게 실내 자전거를 6분 동안 타게 한 후 심장박동을 확인해 심폐 지구력을 측정했고, 근력은 악력으로 확인했다. 불안장애와 우울증 지수(PHQ-9)도 임상 설문지로 측정했다.7년 동안 추적·관찰한 결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해 심폐지구력과 근력이 모두 좋았던 사람은 운동을 안 한 사람보다 우울증 발생 확률은 98%, 불안장애 발생은 60% 낮았다. 두 가지 중 한 가지로만 운동한 사람은 운동을 아예 안 한 사람보다 정신장애 발생률은 낮았지만, 두 가지 운동을 한 사람보단 높았다.◇운동 하나만 하고 싶다면… 근력 운동 추천둘 중 딱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근력 운동이 낫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이 우울증 개선에 가장 효과적인 운동 종류를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12만 8000여명이 참여한 1039건의 임상결과를 담은 97건의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저강도나 유산소 운동보단 고강도나 중간 강도의 근력 운동이 우울증 개선에 더 효과가 좋았다. 연구팀은 운동이 기억 형성을 촉진하는 신경영양인자(NTF)와 행복한 기분이 들도록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분비를 촉진하면서 우울증을 개선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유산소 운동이나 저강도 운동은 우울증 개선과 관련한 신경·호르몬 변화를 촉진하기에 불충분할 수 있다"며 "운동이 정신건강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으므로 운동하길 권고한다"고 했다.◇대전제는 '햇볕' 보기'햇볕'을 보지 않는다면, 운동을 해도 기분이 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 햇볕을 받는 시간이 줄면 체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D도 줄어드는데, 이는 우울감을 높이고 식욕·수면욕에도 영향을 준다. 귀찮더라도 시간을 정해두고 산책하며 햇볕을 쬐는 걸 추천한다. 외출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낮 동안 LED 실내조명을 환하게 밝혀 인위적으로 빛에 노출되는 것도 방법이다.우울감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떡볶이나 빵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할 경우 혈당량이 급격히 변하면서 우울감이 심해질 수 있다.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보다는 브로콜리, 시금치와 같은 녹색 채소류, 견과류 등을 추천한다. 이런 노력에도 심한 우울감이 지속돼 일상에 지장을 준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적절한 도움을 받아야 한다.두 줄 요약!1. 우울감 해소에 가장 좋은 운동은 '유산소+근력 병행 운동'이다.2. 햇볕을 잘 쬐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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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43)이 평소 먹는 영양제를 공개했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는 ‘손예진이 10년째 비밀을 유지한 향수 정보 단독 입수! 이거 알려주면 나랑 사귀는 거다? | MY VOGUE’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손예진은 평소 가방에 들고 다니는 영양제를 소개했다. 손예진은 약을 소분한 통을 공개하면서 “맨날 까먹어서 하루에 먹는 양을 넣어 다닌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메가3도 있고 비타민도 있고 유산균도 있다”라고 말했다. 손예진이 가방에 챙겨 다니면서 먹는 영양제는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오메가3오메가3는 체내 모든 세포에 존재하고, 신체 기능 유지에 중요하다. 오메가3는 몸속 염증을 억제하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도 낮춰준다. 뇌세포를 활성화해 인지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심장마비를 앓은 환자들을 20년에 걸쳐 관찰했다. 심장마비를 앓은 환자들은 심장마비 후 식사나 보충제를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어류를 섭취했다. 그 결과, 재발이나 추후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감소했다. 다만, 지난 2023년 미국심장협회·미국심장학회 등에서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 만성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는 효과가 없어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한편, 오메가3는 고등어 같은 등푸른생선, 호두, 들기름 등에 풍부하다. 오메가3 영양제를 공복에 먹으면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생선 기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후에 복용해야 메스꺼움을 최소화하고 흡수율도 높일 수 있다. 오메가3 영양제를 고를 때는 DHA와 EPA가 골고루 함유됐는지를 살피면 좋다.◇비타민비타민은 면역력을 높이고 여러 대사 과정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다. 대표적으로 비타민C가 있다. 활동량이 많으면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진다. 이때 비타민C를 섭취하면 항산화 효과가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비타민C는 피부에도 좋다.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줘서 자외선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기미나 잡티 등을 예방한다. 게다가 피부, 뼈, 근육, 혈관 같은 결합조직에 있는 콜라겐이 잘 합성되도록 도와줘 튼튼한 뼈와 맑은 피부를 유지하게 한다. 성인 남녀의 하루 비타민C 권장 섭취량은 100mg이다.◇유산균유산균은 당류를 분해해 젖산을 생성하는 세균으로, 변비나 설사를 예방한다. 유산균은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 먹을 때 가장 좋다. 기상 직후에는 위산의 양이 가장 적어서 이때 유산균을 섭취하면 살아있는 균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아침 식사 30분~1시간 전에 물과 함께 섭취한다면 유산균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게다가 유산균과 함께 아침에 마시는 물은 몸속 노폐물을 배출해준다. 물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리고 대소변을 활발하게 해서 노폐물을 흘려보낸다. 다만,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거나 크론병 등을 앓고 있다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장이 건강하지 않아 패혈증(세균이나 세균의 독소가 혈중에 있으면서 나타나는 전신적인 염증반응)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이 경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두 줄 요약!1. 배우 손예진(43)이 평소 오메가3, 비타민, 유산균을 챙겨 먹는다고 밝힘.2. 오메가3는 염증을 막고, 비타민은 면역력을 키우며 유산균은 변비를 예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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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퀸와사비(31)가 두 달 반 만에 16kg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B급 청문회’에는 퀸와사비가 출연했다. 이날 MC 최성민은 “제가 우연히 퀸와사비님 유튜브를 한 번 봤는데 그때 살이 막 80kg 정도 나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퀸와사비는 “80kg까지는 아니고 16kg 쪄서 66kg 정도 나갔다”라며 “당시 모두가 제 흘러내리는 뱃살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워터밤을 위해 두 달 반 동안 16kg을 감량했었다”고 밝혔다. 앞서 퀸와사비는 다이어트 성공 후 “살 빼느라 힘들었다. 다이어트 최고”라고 전했으며, 다이어트 비법과 관련해 “간헐적 단식을 해줬다”라며 “공복 유산소 후 2시에 첫 끼니를 먹고 8실에 마지막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또 “두 달가량 하루에 물을 2~3L씩 마시는 것도 도움 됐다”고 밝혔다. 퀸와사비의 다이어트 비법의 실제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물 충분히 섭취하기물을 많이 마시면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 되며 물 자체를 소모하는 데 열량을 소모한다. 물을 마신 뒤 생기는 포만감 자체도 식욕 조절에 도움 된다. 특히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위에 물이 채워져 공복감을 없애주는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조절된다. 특히 식사 30분 전에도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캐나다 퀸스대가 비만한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식사 전 물을 500mL 정도 12주간 마시면 2kg을 감량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물을 섭취하면 자꾸 생각나는 달고 짜고 자극적인 맛을 찾는 현상도 줄어든다. 다만, 한꺼번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저나트륨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혈액의 정상 나트륨 농도는 1L당 140mmol 정도인데, 135mmol 미만이 되는 것이다. 저나트륨혈증은 두통과 구역질, 실신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를 권고한다. 다만, 음식을 통해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사량을 적절히 고려해 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 ◇간헐적 단식 특정 시간 이후 금식해 공복 시간을 길게 갖는 것을 ‘간헐적 단식’이라고 한다. 간헐적 단식은 신진대사나 체중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정 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해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지방을 대사하면 나오는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지방을 소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다만, 간헐적 단식을 해도 결국에는 총열량을 줄여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일정 시간 금식을 통해 하루 동안 먹는 열량을 줄일 수 있다면 살이 빠지고, 반대로 금식 시가만 지키면 그 외 시간에는 마음껏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만약 금식 후 간헐적으로 폭식해 이전보다 열량 섭취량이 늘어나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세 줄 요약!1. 래퍼 퀸와사비가 과거 살이 찐 후, 워터밤을 위해 16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힘. 2. 퀸와사비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간헐적 단식과 물 충분히 섭취하기를 꼽음.3.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노폐물 배출에 도움 되며, 간헐적 단식 역시 지방을 소모하는 효과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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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6살 웰시코기를 기르는 한모(38)씨는 반려견 허리 건강이 걱정이다. 사람으로 치면 중년을 앞둔 나이인데,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긴 체형 때문에 허리 디스크가 생기진 않을까 해서다. 반가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뒷다리로 서서 몸을 일으켜 세우는 습관도 허리에 부담될까 염려다.한씨의 걱정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웰시코기, 닥스훈트 등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긴 견종은 실제로 척추 질환이 잘 생긴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은 “경험상 이런 견종은 웬만하면 척추 변형이 생기는 것 같다”며 “약물치료나 수술이 필요한 단계로 악화되느냐, 일반적인 관리만으로도 괜찮으냐의 차이일 뿐 변형은 거의 다 온다”고 말했다. 한모씨처럼 반려견 허리가 걱정되는 보호자가 따라 해볼 ‘반려견 허리 질환 예방법’이 없을까.◇경사로 쓰고 허리 마사지… 반 년마다 엑스레이 검사를평소 생활 환경이 몹시 중요하다. 바닥에서 뛰다가 미끄러지면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줘야 한다. 바닥에서 소파나 침대 등으로 폴짝 뛰어 올라가는 것도 허리에 부담이다. 밟고 오르내릴 수 있는 경사로를 둬야 한다. 문종선 원장은 “반려견용 계단은 반려견이 불편하다고 잘 안 쓸 수도 있고, 내려오다 발을 헛디딜 수도 있으니 계단보다는 경사로가 낫다”며 “그러나 경사로가 공간을 많이 차지해 집안에 두기 어렵다면, 계단이라도 둬야 한다”고 말했다.허리 마사지와 스트레칭도 허리 건강에 보탬이 된다. 문종선 원장은 “반려견 척추뼈를 손으로 만져보면 뼈 정중앙에 돌기가 있는데, 그 돌기 양옆의 근육들을 엄지로 살살 마사지해준다”며 “마사지 전에 온찜질을 하면 근육이 더 잘 이완된다”고 말했다. 스트레칭으로 허리를 자주 늘려주는 것도 좋다. 앞다리가 몸통과 수직을 이뤄 바닥을 지지하는 상태에서, 뒷다리와 몸통이 이어지는 부분에 손가락을 끼워 다리를 잡고선 후방으로 살살 당긴다. 이때 뒷다리도 앞다리와 최대한 평행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 문종선 원장은 “반려견이 나이 들며 허리 근육이 약해지면 척추가 자꾸 말린다”며 “뒷다리를 잡아서 후방으로 당겨 주면 척추를 자연스레 펼 수 있다”고 말했다.주기적인 동물병원 방문은 필수다. 문종선 원장은 “반려동물이 건강해 마취를 감당할 수 있다면, 1~2년에 한 번 허리디스크 확진에 필요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는 게 가장 확실하긴 하다”며 “현실적 이유로 MRI 검사가 어려운 경우, 6개월에 한 번씩 엑스레이 검사로 허리 디스크 의심 신호가 보이진 않는지라도 확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뒷다리로 못 서게 해야… 관절 영양제는 큰 도움 안 돼반려견 허리 건강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도 있다. 반가운 사람을 만나 흥분해서 뒷다리로만 설 땐 제지해야 한다. 나름의 애정 표현으로 몸을 일으켜 세운 것이지만, 반려견 허리 건강엔 몹시 해롭다. 보호자도 같이 반가워할 게 아니라 무심하게 굴어야 한다. 문종선 원장은 “자신이 뒷다리로만 서서 보호자를 반길 때 긍정적 피드백이 돌아온 적이 있어서 그 행동을 자꾸 하는 것”이라며 “두 발로 섰을 땐 철저히 모른 척 하고, 오히려 엎드리거나 몸의 무게 중심을 앞발에 두고 있을 때마다 안아주거나 간식을 줘서 행동을 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간식을 너무 자주 주지 말고, 반드시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살이 찌면 허리에 실리는 하중도 커져 허리디스크가 생기기 좋은 조건이 된다. 산책할 땐 목줄보다 가슴줄(하네스)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문종선 원장은 “다리 짧은 견종은 허리 디스크 외에 경추 디스크 손상도 잘 생긴다”며 “산책할 때 신나서 뛰어나가다가 목줄에 목이 꺾이면 경추 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으니 가슴을 감싸는 하네스를 채우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터그 놀이를 세게 하다 경추가 다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한편, 관절 영양제가 척추 질환 예방에는 그리 도움되지 않을 수 있다. 문종선 원장은 “대부분 관절 영양제는 관절 액을 부드럽게 해서 관절 가동성을 향상시키는 원리”라며 “무릎이나 팔꿈치 같은 관절엔 좋지만, 척추 질환은 관절 가동성이 떨어지는 것보다는 척추와 척추 사이가 좁아지는 게 문제라 별 소용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는 영양제를 먹이는 것이 간접적으로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 척추를 잡아주는 근육이 노화로 약해지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다. 두 줄 요약!1. 웰시코기 등 다리 짧은 견종을 기른다면 침대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허리 마사지를 자주 해 준다.2. 반려견이 뒷다리로만 일어선다면 제지하고, 관절 영양제는 별 도움되지 않으니 차라리 항산화 물질이 든 영양제를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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