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트로트 가수 박서진(29)이 옛날 얼굴이 보인다는 말에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는 15일 방송 예고편이 나왔다. 예고편에서 박서진은 여동생에게 “오빠 살찌니 옛날 얼굴 보인다고 한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박서진은 “진짜 살쪘네”라며 바디프로필 촬영 때와 다른 모습을 확인하고 “오늘부터 다이어트한다”고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박서진은 “많이 먹으면 살찌고, 채소도 살찐다”며 굶고, 찜질방에서 땀을 빼며 다이어트를 했다. 여동생이 “굶으면서 빼면 안 좋다”며 “하루 한 끼는 먹어야 한다”고 하자, 박서진은 “요단강만 안 건너면 된다”며 극한의 다이어트를 예고했다. 박서진이 실천하는 다이어트법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
◇찜질방
찜질방은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땀을 빼면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몸속 노폐물과 독소가 제거된다. 그리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서 지방이 잘 연소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나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찜질방에서 땀을 뺀 후 제니처럼 차가운 물에 들어가면 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찜질을 하면 혈관이 확장하는데, 차가운 물이 피부에 닿으면 혈관이 수축한다.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 평소 피가 잘 전달되지 않은 손끝과 발끝까지 혈액이 활발하게 전달된다. 다만, 습진이나 건선 같은 피부 질환을 가진 사람은 오히려 피부 건강을 악화할 수 있어 찜질방을 피하는 게 좋다. 또 찜질방처럼 뜨거운 공간에 지나치게 오래 있으면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굶는 다이어트
굶으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는 여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먼저 굶는 다이어트를 하면 영양불균형‧피부처짐‧탈모 등 외모 변화는 물론 건강까지 해치기 쉽다. 심한 경우 거식증 등 섭식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굶고 폭식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요요 현상을 부르는 지름길이다. 한 번 기아 상태를 경험한 몸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은 분비시켜 음식에 대한 갈망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렐린 호르몬에 굴복하면 체중 감량은 아주 잠깐이고, 후폭풍처럼 다가온 요요 현상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요요 현상 등 각종 부작용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매 끼니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춰 먹어야 한다. 무작정 굶는 게 아닌 열량을 500kcal 정도 줄이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1주일에 0.5kg이 줄어든다. 500kcal는 밥 한 공기 반의 분량이다. 운동 병행도 필수다. 단순히 먹는 양만 줄이면 근육량이 감소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체중 감량 속도도 줄어들어 유지가 어렵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먹는 양을 늘려도 살이 덜 찔 수 있다.
두 줄 요약!
1. 트로트 가수 박서진(29)이 성형 전 얼굴이 보인다는 말에 찜질방을 가고 굶는 다이어트를 시작함.
2. 찜질방은 노폐물 배출과 지방 연소에 효과적이지만, 굶는 다이어트는 장기적으로 요요 현상을 일으킬 수 있음.
지난 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는 15일 방송 예고편이 나왔다. 예고편에서 박서진은 여동생에게 “오빠 살찌니 옛날 얼굴 보인다고 한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박서진은 “진짜 살쪘네”라며 바디프로필 촬영 때와 다른 모습을 확인하고 “오늘부터 다이어트한다”고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박서진은 “많이 먹으면 살찌고, 채소도 살찐다”며 굶고, 찜질방에서 땀을 빼며 다이어트를 했다. 여동생이 “굶으면서 빼면 안 좋다”며 “하루 한 끼는 먹어야 한다”고 하자, 박서진은 “요단강만 안 건너면 된다”며 극한의 다이어트를 예고했다. 박서진이 실천하는 다이어트법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
◇찜질방
찜질방은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땀을 빼면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몸속 노폐물과 독소가 제거된다. 그리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서 지방이 잘 연소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나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찜질방에서 땀을 뺀 후 제니처럼 차가운 물에 들어가면 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찜질을 하면 혈관이 확장하는데, 차가운 물이 피부에 닿으면 혈관이 수축한다.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 평소 피가 잘 전달되지 않은 손끝과 발끝까지 혈액이 활발하게 전달된다. 다만, 습진이나 건선 같은 피부 질환을 가진 사람은 오히려 피부 건강을 악화할 수 있어 찜질방을 피하는 게 좋다. 또 찜질방처럼 뜨거운 공간에 지나치게 오래 있으면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굶는 다이어트
굶으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는 여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먼저 굶는 다이어트를 하면 영양불균형‧피부처짐‧탈모 등 외모 변화는 물론 건강까지 해치기 쉽다. 심한 경우 거식증 등 섭식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굶고 폭식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요요 현상을 부르는 지름길이다. 한 번 기아 상태를 경험한 몸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은 분비시켜 음식에 대한 갈망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렐린 호르몬에 굴복하면 체중 감량은 아주 잠깐이고, 후폭풍처럼 다가온 요요 현상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요요 현상 등 각종 부작용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매 끼니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춰 먹어야 한다. 무작정 굶는 게 아닌 열량을 500kcal 정도 줄이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1주일에 0.5kg이 줄어든다. 500kcal는 밥 한 공기 반의 분량이다. 운동 병행도 필수다. 단순히 먹는 양만 줄이면 근육량이 감소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체중 감량 속도도 줄어들어 유지가 어렵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먹는 양을 늘려도 살이 덜 찔 수 있다.
두 줄 요약!
1. 트로트 가수 박서진(29)이 성형 전 얼굴이 보인다는 말에 찜질방을 가고 굶는 다이어트를 시작함.
2. 찜질방은 노폐물 배출과 지방 연소에 효과적이지만, 굶는 다이어트는 장기적으로 요요 현상을 일으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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