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맑아지고 근육통 완화”… 제니 ‘극찬한’ 건강 관리법, 뭘까?

입력 2025.03.15 06:01

[스타의 건강]

제니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건강관리 비법을 공유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블랙핑크 멤버 제니(29)가 건강관리 비법을 공유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한 번도 안 해봤던 제니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제니는 “3주 동안 런던 갔다가 파리 갔다가 미국 일정을 소화했다”며 “그때 번 아웃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콜드 플런지를 추천한다”며 “너무 차갑고 힘들지만, 몸에 오는 장점이 너무 많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 ‘콜드 플런지(cold plunge)’는 몸을 매우 차가운 물에 담그는 행위다. 제니는 “내가 하는 일이 운동선수만큼 케어가 많이 필요한 일이라 생각했다”며 “처음 고통을 이겨내고 딱 나오면 프레시함이 느껴진다”고 했다. 이어 “콜드 플런지를 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잠도 잘 잘고 근육통에도 좋다”고 했다. 제니는 “처음에는 30초 하다가 5초씩 늘린다”며 “컨디션이 괜찮으면 3분을 거뜬히 넘긴다”고 했다. 제니가 즐겨하는 콜드 플런지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제니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콜드 플런지하는 모습./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콜드 플런지를 할 때는 물 온도를 섭씨 10도에서 15도 사이로 맞춰야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인한 근육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콜드 플런지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근육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 된다. 실제로 영국 센트럴랭커셔대 연구팀은 차가운 물 온도가 부기를 완화하고 근육통을 줄여준다며 콜드 플런지의 이점을 설명한 적 있다. 체중감량 효과도 있다.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면 신체는 지방조직이나 체지방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 아디포넥틴을 분비한다. 우리 몸의 지방 중에는 갈색지방이 있는데, 이 갈색지방은 몸에 있는 지방을 소모하는 역할을 한다. 아디포넥틴은 이 갈색지방을 활성화한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찬물에 노출되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콜드 플런지와 비슷한 ‘냉수마찰’이 스트레스 수준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가 있다. 연구팀은 냉수마찰을 신체를 부분 또는 완전히 섭씨 10~15도의 냉수에 담그는 것으로 정의했다. 냉수마찰 시간은 최소 30초였으며 샤워, 목욕 등도 포함됐다. 연구 결과, 냉수마찰은 스트레스 수준과 질병으로 직장 등에 결석할 확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과 관계없이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수치는 냉수마찰 후 12시간 후에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기적으로 찬물 샤워를 한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에 비해 질병으로 병가를 사용할 확률이 29% 낮았다.

한편, 심혈관질환자와 같이 심장이나 혈관 건강이 좋지 못한 사람은 콜드 플런지와 냉수마찰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갑자기 찬물이 닿으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심장과 먼 곳부터 찬물로 몸을 적시는 것이 좋다.

세 줄 요약!
1. 제니가 건강관리를 위해 콜드 플런지를 즐겨한다고 밝힘.
2. 콜드 플런지는 혈액 순환, 근육통 완화, 체중감량에 효과적임.
3. 심장‧혈관이 안 좋은 사람은 콜드 플런지할 때 심장과 먼 곳부터 찬물로 몸을 적셔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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