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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30대 여성이 무려 76kg을 감량하고 보디빌딩 대회까지 나간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1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클레어 비어튼(36)은 최고 몸무게가 127kg까지 나갈 정도로 비만이었고, 체형 때문에 관절 통증과 우울증 등을 겪었다. 그는 “어릴 땐 건강한 몸매였는데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살이 급속도로 쪘다”고 말했다. 비어튼은 비만의 원인으로 식습관을 꼽았다. 그는 “매주 패스트푸드에 15만 원 정도 썼다”며 “새벽에 일어나 폭식한 적도 잦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건강하지 않은 모습을 네 명의 자녀들에게 보이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 비어튼은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그는 하루 섭취 열량을 2000kcal로 제한하고 설탕을 끊었으며, 집에 실내 자전거를 설치했다. 비어튼은 “처음엔 힘들었다”며 “그런데 서서히 효과를 보이더니 1년이 지나자 76kg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눈에 띄게 체형이 바뀌자 어떤 사람들은 비만 수술을 받았다고 오해하더라”고 했다. 비어튼은 다이어트에 성공해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아홉 번째 대회를 앞두고 있다.◇패스트푸드, 비만 유발 위험 높아클레어 비어튼처럼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패스트푸드는 지방이 많고 설탕, 소금이 많이 첨가돼 열량이 높다. 몸에 좋은 지방이 아니라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다. 혈당을 크게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과 전분, 설탕도 포함됐다. 실제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그룹, 월 1~3회 섭취 그룹,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가고 허리둘레가 크며 혈압이 더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그룹이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보다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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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정형외과 김태균 원장이 4월 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메디컬헬스케어 대상' 시상식에서 전문병의원/무릎인공관절 부문 수상자로 4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됐다.'대한민국 메디컬헬스케어 대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의료 및 보건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한 병의원 및 의료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은 각 부문별 전문가 추천과 사전 심사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티케이정형외과는 지난 7년간 8000례 이상의 관절 수술을 시행했고,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재활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환자 중심의 통합 진료를 지속하고 있다.지난해에는 노인종합클리닉 'H3 클리닉'을 열었으며, 수술 전후 재활과 올바른 자세 교육, 맞춤형 근육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재활 센터도 마련했다. 김태균 원장은 "이번 수상은 언제나 우리를 믿어주고, 함께 해준 환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한 명 한 명의 삶을 소중히 여기며, 더 나은 진료로 보답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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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표현 중 ‘cat-and-dog’이 ‘상극인 관계’를 의미할 정도로 개와 고양이는 오랜 앙숙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두 동물은 의사소통 방식이나 성향이 달라 개와 고양이를 함께 기르는 반려인이 많지 않다. 그러나 지난 9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4 서울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고 응답한 가구 중 개와 고양이를 함께 기르는 가구가 2.6%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와 고양이, 함께 길러도 괜찮을까? ◇사회화 시기에 단계별로 합사해야개와 고양이가 다른 종이라고 해서 같이 못 지내는 것은 아니다. 다만, 보호자가 신경 쓰면 ‘더 원만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이반려동물행동클리닉 이우장 원장(수의사)은 “사회성이 형성되는 어린 시기에 서로의 다름을 겪는 것이 사회화 시기가 지난 후에 겪는 것보다 낫다”며 “다 커서 합사시키면 갈등이 생길 위험이 점점 커진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개의 사회화 시기는 생후 7~14주, 고양이는 2~8주다. 개와 고양이를 함께 기를 계획이라면 이 시기에 두 동물을 입양해 기르는 것이 좋다.합사는 단계별로 해야 한다. 1~3일 차에는 분리된 공간에 둬서 각자의 영역을 확보하게 한 후, 4~7일 차에 서로를 냄새로만 인지하는 시기를 갖는다. 서로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8~14일 차가 좋다. 이후에도 보호자의 감독 아래 서로를 대면하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 시기에 개가 고양이를 너무 따라가지 않게 훈련하거나 고양이가 개를 때리지 않도록 교육하는 등 보호자가 개와 고양이의 행동 양식을 공부해 행동을 교정해 주는 것도 함께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같이 길러도 각자의 공간 만들어 줘야합사하더라도 한 지붕 아래 각자의 공간을 확보해주는 것이 좋다. 개와 고양이는 선호하는 공간이나 공간 활용 방법이 다르다. 개는 책상 아래, 보호자 근처, 소파 구석 등의 공간을 선호하는 한편, 고양이는 높고 좁은 공간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캣타워나 선반, 고양이 전용 통로 등을 집에 배치해 고양이가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면 두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개와 고양이의 문제 행동이나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일부 공간을 분리하는 것을 넘어, 두 동물을 일정 기한 동안 ‘완전히’ 분리할 필요가 있다. 서로 다른 방에 두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후 교육을 통해 점진적으로 가까워지게 하면 된다. 이 원장은 “개와 고양이가 잘 지내지 못할 때는 분리된 공간에서 지내게 하고, 그 상태에서 교육하는 것이 최선이다”며 “개와 고양이를 한동안 떼어뒀다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점차 늘리고, 간식·놀이 등 둘이 즐거워하는 것을 같은 공간에서 하며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신호 극심하면 같이 양육 어려워 개와 고양이를 함께 기를 때는 보호자가 두 동물의 스트레스 신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사회화 시기에 합사를 진행하고 공간을 분리하는 등의 노력에도 두 동물의 성격이나 성향이 맞지 않으면 함께 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 원장은 “사람마다 MBTI가 다른 것처럼 동물도 개체마다 성향이 다르다”며 “종도 종이지만, 둘의 성향이 얼마나 잘 맞느냐에 따라 관계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개가 ▲과도한 헛짖음 ▲자기 꼬리 물기 ▲과도한 털 빠짐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고양이가 ▲과도한 그루밍 ▲헛구역질 ▲개구호흡 등 극심한 스트레스 신호를 보인다면 두 동물을 함께 키우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게 좋다. 이 원장은 “동물들이 식음을 전폐하거나 심한 공격성을 보이는 등 잘 지내지 못하는 정도가 심각하다면 함께 기르지 않는 게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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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70대 여성이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9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매체에 따르면, 모델로 활동 중인 크리스티 브링클리(71)는 평소 엄격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70대의 나이에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가 공개한 비키니 자태가 화제다. 크리스티 브링클리는 500개 이상의 잡지 표지 모델을 하는 등 모델로서의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왔다.그는 자신의 몸매 비법에 대해 “20~30분 정도 코어 근육 운동을 하고, 요가도 즐겨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식단도 매우 중요하다”며 “매일 아침 식사로 귀리와 베리류, 견과류를 즐겨 먹는다”고 말했다. 또 “살을 뺄 때는 설탕 섭취를 제한했다”고 말했다. 70대의 나이에도 늘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스티 브링클리의 아침 식단에는 과연 어떤 효능이 있을까?▷귀리=귀리에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귀리의 13~20%는 식이섬유인데, 이 중 4~5%가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다. 베타글루칸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세포의 면역 기능을 활성화한다. 실제로 미국 식품의약국에 따르면, 하루에 베타글루칸 3g 이상 섭취하면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춘다. 쌀보다 2배 이상 많은 단백질을 함유한 귀리는 변비 예방 효과도 있다. 또 귀리 속 아베난쓰라마이드 성분은 곡물 중 귀리에만 있는 성분으로, 항산화와 항염증 기능이 뛰어나고 치매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베리류=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베리류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라즈베리는 베리류 중 섬유질 함량이 가장 높다. 라즈베리 속 라이코펜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DNA 손상을 막아 암 예방 효과를 낸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 중 가장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블루베리로, 하루 한 줌(50~100g) 이상 먹으면 0.7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견과류=견과류는 체중 조절에 도움 되는 식품이다. 견과류에도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고, 불포화지방 역시 풍부해 열량을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시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 섭취가 체중 감량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미국 로마 린다 대학 연구팀이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비만한 사람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견과류는 피부 건강에도 좋다. 호두와 잣 등에 들어 있는 비타민B군과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피부 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실제로 세계사이버대 약용건강식품과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주 3회 이상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피부 모공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크리스티 브링클리가 꾸준히 한다는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인도 카트나타카 굴바르기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6개월 동안 남자 49명과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태양경배자세(하타요가의 준비 자세)를 수행하도록 했다. 또 벤치 프레스와 숄더 프레스를 1회 반복할 수 있는 최대근력(1RM)으로 근력을, 푸시업과 턱걸이 개수로 지구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의 근력과 지구력은 요가를 한 후 증가했다. 게다가 체지방률도 남자는 2.25%, 여자는 6.95%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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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64)가 철저하게 당뇨 관리를 했음에도 또다시 혈당이 널뛰기 시작한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에서는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잘 안 빠지는 원인으로 꼽히는 ‘당독소’에 대해 다룬다. 이경규가 “나이가 드니 봄을 타는 것 같다”며 피로감을 호소하자, 김세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봄을 타는 게 아니라 당 독소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무리 먹어도 배가 안 부르고, 살을 빼려고 운동을 하고 싶어도 지쳐서 하지 못하고,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기분이 든다면 한 번쯤 당독소를 의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경규는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경험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뇨 전 단계 진단까지 받아 그는 최근 철저하게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이날 기습적으로 실시한 혈당 검사에서 당화혈색소가 6.3%으로 다시 치솟은 것을 확인했다. 당화혈색소는 혈당 조절 상태를 나타내며, 정상 범위는 4~5.7%다. 5.8~6.4%는 당뇨 전 단계, 6.5% 이상은 당뇨병으로 진단된다.이경규처럼 당뇨 전 단계를 진단받으면 평소 당 독소를 줄여야 한다. 당 독소는 최종당화산물을 의미하며, 포도당과 과당 같은 당이 단백질이나 지방과 결합해 생기는 물질이다. 당 독소는 체내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약 10%가 혈액이나 조직에 축적된다. 축적된 양이 많으면 혈관벽에 붙어 염증을 일으켜 당뇨병, 고혈압 등의 발병 위험을 키운다. 세포에 산화 반응을 일으켜 신체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 탄력을 책임지는 콜라겐을 변성시켜 피부 노화도 유발한다.당 독소를 줄이려면 과도한 당 섭취를 피해야 한다. 도넛, 빵 등 단순당으로 이뤄진 음식은 먹지 않는 게 좋다. 대신 당 독소 함량이 낮은 채소와 과일, 생선 등을 추천한다. 고기를 물에 삶아 조리해 먹는 것도 중요하다. 고기를 오래 구우면 당 독소가 생긴다. 반면, 물에 삶아 조리하게 되면 당 독소가 물에 희석돼 실제 섭취량이 구웠을 때보다 적어진다. 꼭 구워서 먹어야 한다면 요리용 온도계를 사용해 고기 속이 55~65도를 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한편, 이경규가 겪은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심장근육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작은 심장혈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심장근육으로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심장근육이 손상된다. 이로 인해 심한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을 겪는다. 심장의 수축 기능이 약해져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기도 한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막혀서 발생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막힌 혈관을 뚫어 심장근육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들은 스텐트 삽입술 등을 통해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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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는 바로 '심장질환'이다. 2022년 한국의 심장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5.8명으로, 2021년 대비 4.3명 증가했다.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대표 위험 요인은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고혈압, 당뇨병으로, 이들은 대부분 지방과 당 함량이 많은 식습관 때문에 발병된다. 최근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뉴욕 마운트 시나이 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에반 레빈 박사는 심장 건강에 해를 끼치는 대표적인 음료 4가지를 소개했다. 그가 소개한 음료들이 각각 심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자세히 알아본다.▷프라푸치노=프라푸치노는 밀크셰이크를 뜻하는 '프라페(Frappe)'와 '카푸치노(Cappuccino)'의 합성어로, 스타벅스의 간판 메뉴다. 캐러멜, 바닐라, 자바칩 등 종류가 여러 가지인 프라푸치노는 카페인 함량이 약 100mg으로, 에너지 드링크와 비슷한 수준이다. 게다가 프라푸치노에는 45~50g의 당이 함유돼 있는데, 설탕 13티스푼 정도에 맞먹는다. 과도한 카페인과 설탕은 심장과 혈관 건강에 치명적이다. 카페인은 교감신경 활성화해 심장을 자극하고, 설탕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각종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 ▷술=알코올 섭취는 혈중 중성지방을 늘린다. 체내에 중성지방이 축적되면 혈압이 높아지고 이상지질혈증으로 발전하기 쉽다. 이상지질혈증은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한 상태로, 허혈성 심장질환(심장 혈관이 좁아져 혈액 공급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 발생 원인의 절반 이상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술을 자주 마시면 심장근육이 손상돼 심장 펌프 기능이 약해지는 '알코올성 심근증'이 생길 수 있다. 알코올성 심근증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단순 피로나 노화 정도로 여기기 쉽지만, 방치하면 심부전과 부정맥을 유발해 급사(急死) 위험을 높인다.▷탄산음료=레빈 박사의 말에 따르면, 탄산음료에 함유된 고과당 옥수수 시럽과 설탕은 중성지방과 체중을 늘리고 혈당 수치를 높여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되는 탄산음료는 평균 첨가당 함량이 100mL 기준 10.9g이다. 350mL 탄산음료 한 캔만 마셔도 38.15g의 당을 섭취하는 것이다. 이는 하루 권장량을 초과한다. 미국심장협회는 남성의 경우 하루 36g, 여성의 경우 25g으로 설탕 섭취를 제한하도록 권장한다. ▷에너지 드링크=에너지 드링크는 커피와 비슷한 수준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지만 당 함량이 더 높다.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면 액체 특성상 카페인과 당이 곧바로 소장으로 이동해 혈액으로 흡수된다. 이에 혈압과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된다. 게다가 에너지 드링크를 자주 마시면 내성이 생겨 중독될 우려가 있다. 이런 경우 고혈압과 당뇨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으며, 심장비대,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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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3살 소녀의 코에서 거머리가 발견된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8일 태국 매체 더네이션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3살 소녀는 4일간 코피 증상을 겪었다. 멈추지 않는 출혈에 지역병원을 찾았는데,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해 더 큰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녀는 개울에서 세수를 한 뒤부터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고, 이에 의사는 내시경 검사를 통해 소녀의 콧구멍 속을 확인했다. 그 결과, 충격적이게도 그의 콧속에서 거머리가 발견됐다. 거머리는 몸에 있는 큰 빨판으로 혈액을 빨아들이는 기생충이다.곧바로 수술을 진행했고, 성공적으로 제거한 후 항생제를 투여받았다. 다행히 소녀는 더 이상의 출혈 증상이 없는 상태로 퇴원할 수 있었다. 의사는 “개울에 있는 거머리의 알이나 유충이 흡입될 수 있다”며 “거머리를 잘못 제거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제거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거머리는 습한 환경에서 서식하며, 거머리 종들 중 약 75%는 사람을 포함한 다른 동물들에 일시적으로 들러붙어 피를 빨아먹는다. 거머리가 몸속에 침투하면 호흡곤란, 폐렴, 기도 폐쇄까지 발생할 위험이 있다. 거머리가 소화기에 들러붙었다면 소화기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인 경우 피부에 들러붙는데, 이 경우에도 피부염이나 만성 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한편, 거머리가 코나 목에서 발견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베트남에서 인후통으로 병원을 찾았던 50대 남성의 목에서 6cm 크기의 거머리가 발견됐다. 이 남성은 병원에 오기 전에 인후통과 함께 목구멍 안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내시경 검사 결과, 두 성대 사이에 위치한 성문 근처에 붙어 거머리가 움직이고 있었다. 또 중국의 한 7살 소년이 심한 기침을 한 후 거머리를 토해낸 사례도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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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43)이 평소 단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국민 첫사랑 한가인의 경희대 시절 찐 첫사랑썰 최초공개(연정훈 아님, 후배들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경희대를 찾은 한가인은 학교 내에 카페를 찾았다. 한가인은 “시그니처 메뉴가 뭐냐”고 물었고, “메이플 라테에 쿠키크림이 올라간 것”이라는 답을 들었다. 한가인은 단 음료는 질색이라며 “그럼 여기서 가장 안 단 게 뭐가 있을까요?”라고 물은 후 카페에서 가장 덜 단 음료를 주문해 마셨다. 단 음료를 포함해 한가인이 평소 잘 마시거나 먹지 않는다고 밝힌 3가지를 꼽아봤다.▷단 음료=한가인이 마시지 않는다는 단 음료에는 액상과당이 다량 함유됐다. 액상과당은 옥수수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물질이다. 설탕보다 저렴해 설탕 대체제로 각종 가공식품에 쓰인다. 초코 음료, 콜라, 캔 커피, 아이스크림, 사탕 등이 대표적이다. 액상과당의 구성성분은 과당과 포도당이다. 과일에는 과당과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 있어 과당이 천천히 흡수되지만, 액상과당은 식이섬유가 없어 천연 과당보다 훨씬 빠르게 흡수되면서 혈당을 높인다. 같은 양을 먹어도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체내 흡수가 빠르다. 설탕은 과당과 포도당이 결합해 있지만, 액상과당은 과당과 포도당이 분리돼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액상과당을 마시면 혈당이 금방 높아지고, 체지방 전환도 잘 된다. 결국 비만해지기도 쉽다. ▷커피=한가인은 커피를 한 잔도 못 마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가인처럼 카페인이 잘 맞지 않는 사람이 커피를 마시면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지나친 감각중추 자극으로 이어져 심박수를 올리면서, 두근거림이나 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카페인의 이뇨 작용은 소변량을 증가시켜 신장에 부담을 주며, 소변 배출량을 늘려 탈수를 유발할 수 있다. 장기간 과잉 섭취하면 불면증도 유발할 수 있다.▷밀가루=한가인은 최근 평소 밀가루 음식을 즐겨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밀가루를 좋아하지만, 먹고 나면 배가 아파서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이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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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우리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감각기관이다. 특히 시각 정보의 90% 이상을 처리하는 망막에 이상이 생기면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직업 활동, 사회적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망막질환이 위험한 이유는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미미해 조기 진단이 어려워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망막질환으로는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망막박리가 있으며, 각각의 질환은 원인과 진행 양상이 다르지만 모두 시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의 미세 혈관이 손상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망막 내 혈관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출혈이나 부종, 혈관 폐쇄 등이 발생하면서 시력을 손상시킬 수 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진행되면 시야가 흐릿해지고 물체가 왜곡되어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할 경우 신생혈관이 발생해 출혈이나 망막박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 치료는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레이저 광응고술, 항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주사, 유리체절제술 등이 사용되며, 무엇보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철저한 혈당 조절이 핵심이다.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 부위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질환이다. 주로 5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병하며, 유전적 요인, 흡연, 고혈압, 자외선 노출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황반변성이 발생하면 사물이 휘어져 보이거나 중심이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특히 습성 황반변성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실명 위험이 높다. 치료방법으로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주사, 광역학 치료, 영양제 복용 등이 있으며, 질환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조기 진단과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망막박리는 망막이 안구의 안쪽 벽에서 분리되는 현상으로, 매우 빠르게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응급 안과 질환이다. 고도근시, 외상, 백내장 수술 이력, 노화로 인한 유리체 변화 등이 주요 원인이다.망막박리는 눈앞이 번쩍이는 빛이 보이거나, 날파리 같은 부유물 증가, 시야의 일부가 커튼처럼 가려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빠른 시간 내에 수술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시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 방법으로는 공막돌륭술, 유리체절제술, 기체망막유착술 등이 있다. 공막돌륭술은 망막과 유리체 사이의 비정상적인 당김을 완화시키고, 찢어진 망막을 망막색소상피에 다시 부착시켜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시키는 방법이다. 유리체절제술은 특수한 수술기구를 이용해 눈 속의 유리체를 제거하고 가스나 실리콘 오일을 넣어 망막이 재유착되도록 하는 방법이며, 기체망막유착술은 눈 안에 가스를 넣어 팽창하는 원리를 이용하여 망막을 재유착 시키는 방식이다.이처럼 망막질환은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하지만 대부분 초기에는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40세 이상 중장년층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망막 검사를 통해 눈 건강을 지켜야 한다. 눈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 진단으로 망막 전문 의료진과의 꾸준한 관리가 실명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 칼럼은 더원서울안과 허장원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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