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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평소 오렌지 주스를 즐겨 마신다고 밝혔다. 지난 8일(현지 시각) 건강 전문매체 ‘매쉬드’에 따르면 오렌지 주스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가장 즐겨 마시는 음료다. 스위프트는 앞서 ‘가장 좋아하는 음료’에 대해 묻는 질문에 “오렌지 주스”라며 “매일 아침 식사 때마다 마신다”고 답한 바 있다. 스위프트가 식사 때마다 곁들이는 오렌지 주스, 건강에는 어떨까? 오렌지 주스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부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오렌지 주스 한 컵에는 하루 권장섭취량(약 100mg)을 웃도는 양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수용성 항산화제에 해당하는 비타민C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막고 면역력을 높인다.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와 혈과, 뼈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게다가 오렌지 주스에 풍부한 헤스페리딘은 심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모세혈관 투과성을 높여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적당히 섭취하면 섭취 후 혈당 변화도 안정적이다. 최근 국제학술지 ‘식품과 기능’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100% 오렌지 주스는 설탕이 첨가된 다른 음료보다 혈당 수치를 더 안정적으로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스페인 국립연구위원회 수석 연구원 토마스 바르베란 교수는 “많은 사람이 과일 주스에 함유된 당분 때문에 설탕이 든 다른 음료와 똑같이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공중 보건 지침에서는 모든 당을 하나로 묶어서 설명하지만, 그보다 식품 구조가 중요하다”고 했다. 다만, 이러한 효과를 체감하려면 100% 착즙 오렌지 주스를 선택해야 한다. 오렌지 함량이 적고 단맛을 내기 위해 액상과당, 백설탕 등 첨가당을 추가한 오렌지 주스는 혈당을 빠르게 올릴 뿐 아니라, 장 건강에도 좋지 않다. 인공 감미료를 과다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균형이 무너져 소화 불량, 복부 팽만,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는 인공 감미료를 장기간 섭취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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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하루를 시작하며 커피를 찾는다. 잠을 깬다는 이유로 눈을 뜨자마자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커피 섭취 시간을 조금 늦추는 것이 오히려 각성 효과를 높인다고 말한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는 아침 커피를 마시는 최적의 시간이 소개됐다. 미국 조지아대 임상심리학 박사이자, 수면의학위원회 공인 수면 전문가인 마이클 브루스는 “생체 시계에 따라 커피를 마시기에 완벽한 시간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잠에서 깬 직후가 아니라 최소 90분 정도를 기다린 뒤 섭취하는 게 좋다”고 했다. 이유가 뭘까?아침 탈수 증상이 악화할 위험이 있다. 브루스 박사는 “우리는 수면 중 1L에 가까운 수분을 잃는다”며 “여기에 이뇨 작용이 있는 커피까지 바로 마시면, 소변 배출량이 늘어나 탈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수면 중에는 몸이 자연스럽게 탈수 상태에 가까워진다. 자는 동안 수분 섭취 없이 배출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수면 중 호흡과 땀으로 체수분이 손실돼 일어나는 아침 탈수는 어지럼증, 심한 두통, 근육 경력, 변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기상 직후 커피를 마시기 보다는 먼저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각성 호르몬 작용에도 영향을 미친다. 잠에서 깨어나면 아드레날린, 코르티솔과 같은 호르몬이 자연스럽게 분비되면서 몸을 깨우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때 커피를 마시면 코르티솔 분비를 추가로 촉진해 카페인에 대한 내성이 생기고 호르몬 조절 기능이 약화할 수 있다. 또 아드레날린 분비가 과다해져 아침부터 불안, 긴장 등의 증상을 느낄 위험도 있다. 무엇보다 시간이 지나 마셨을 때보다 각성 효과가 작다. 브루스 박사는 “뇌에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이 이미 충분한 상태에서 카페인을 추가하면 카페인의 효과가 크지 않다”며 “90분 정도 지나 호르몬 수치가 자연스럽게 떨어진 뒤 섭취해야 각성 효과가 더 크다”고 했다.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팀이 지난해 발표한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기상 후 두 시간 정도 기다린 뒤에 커피를 마실 때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컸다. 연구에 참여한 마이클 가드너 박사는 “수면 중에는 뇌의 아데노신 수치가 낮아져 잠에서 깨자마자 카페인을 섭취해도 차단할 아데노신이 거의 없다”며 “아데노신이 다시 증가한 뒤 카페인을 섭취해야 각성 효과가 더 잘 나타난다”고 했다. 아데노신은 세포 내 에너지원의 핵심 성분으로, 카페인 각성 작용에 관여한다. 다만 브루스 박사가 제시한 권장 시간은 일반적인 생체리듬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섭취 후 심박수 증가나 불안, 두통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성인 기준 일일 카페인 최대 섭취량은 400mg 이하다. 임산부와 청소년은 각각 300mg 이하, 체중 1kg 당 2.5mg 이하로 제한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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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이 있다면 포만감을 주면서 체내 염증을 줄이는 식품을 우선적으로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에 게재된 ‘수면무호흡증 증상을 완화하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녹색 잎채소시금치, 케일 등 녹색 잎채소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기도 조직 내 염증, 부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자는 동안 반복적으로 기도 막힘을 경험하면서 산소 수치가 저하되고 산화 스트레스, 염증이 증가한다. 녹색 잎채소 속 비타민C,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등이 염증 억제를 돕는다.◇기름진 생선연어, 고등어, 참치 등 기름진 생선도 추천한다. 생선 속 오메가-3 지방산이 야간 각성을 줄이고 전반적인 수면 질을 향상시킨다는 일본 요코야마 약학대 연구 결과가 있다.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심장 건강에도 이롭다. 오메가-3는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으로 연구를 통해 심장 건강 개선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심장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두 번 기름진 생선을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통 곡물현미, 귀리 등 통 곡물은 수면무호흡증의 체중 관리에 이롭다. 정제곡물보다 섬유질, 미네랄 등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는다.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염증이 줄고 수면 질 개선으로 이어진다. ◇견과류견과류는 근육을 이완시켜 숙면을 유도하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단백질, 섬유질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며 비타민E가 혈중 염증, 산화 스트레스를 줄인다. ◇저지방 단백질백색육, 콩 등 저지방 고단백원도 좋은 선택이다. 저지방 단백질 식품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는데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을 돕는다. 트립토판이 풍부한 식품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수면 질이 향상되고 혈압, 중성지방 수치가 감소한다는 중국 리잉 하얼빈 의과대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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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g 감량 후 유지 중인 방송인 안선영(49)이 건강하게 라면을 섭취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최근 안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면 ‘이렇게’ 먹으면 절대 살 안 찝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서 안선영은 “면을 아예 안 넣을 수 없으니까 절반만 넣는다”며 “달걀과 콩나물을 넣고 물의 양을 30% 더 부은 후, 싱거우면 매운 고추 등을 추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라면을 완성한 후에는 먹는 순서를 지켜야 한다. 안선영은 “달걀을 먼저 꼭 먹어야 한다”며 “그래야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먹으면 다 먹어도 살이 확실히 안 찐다”고 말했다.◇달걀과 콩나물, 포만감 높이는 데 좋아안선영이 말한 것처럼 라면에 각종 건강 재료를 추가하면 좋다. 대표적으로 순두부, 달걀, 콩나물, 숙주 같은 토핑이다. 라면에 부족한 단백질과 섬유질을 보충할 수 있고, 채소에 풍부한 칼륨이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 특히 안선영이 언급한 달걀흰자에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한 콩나물은 포만감을 높이고, 탄수화물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면은 가장 마지막에 먹어야라면을 먹을 때는 면보다 달걀을 먼저 섭취하자.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달걀에 풍부한 단백질은 ‘GLP-1’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이 호르몬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 조절을 돕는다. 실제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참가자 55명을 대상으로 음식 섭취 순서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쌀밥을 먹기 전에 섬유질이나 달걀을 먼저 섭취한 경우 혈당 급등이 감소했다. 식사하는 동안 포만감이 느껴지면서 면을 덜 먹게 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다만 이 방법대로 라면을 먹는다고 해서 안선영이 말했듯 정말로 살이 안 찌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라면은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다. 라면 한 봉지 기준으로 열량은 약 500kcal, 나트륨은 1700~2000mg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라면 섭취 횟수와 양을 줄이는 것이 좋고,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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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에서는 봉건적 사회 구조 속에서 여성들이 위험한 피임법에 의존해야 했다. 올챙이나 수은을 먹거나 말린 생선 부레로 만든 콘돔을 사용하는 등 기이한 피임법이 등장했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옛 문헌에 등장한 고대 중국 여성들의 다양한 피임 방식을 소개했다.◇선진시대, 약초 ‘구룽’ 먹어 피임 시도먼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피임법 중 하나는 ‘구룽’ 섭취다. 고대 문헌 ‘산해경’에는 이 약초가 매우 쓰고 잎은 난초와 비슷하며 뿌리는 도라지와 비슷하다고 묘사돼 있다. 선진시대(기원전 2100~221년)에는 ‘꽃만 피고 열매를 맺지 않는 식물’인 구룽을 먹으면 임신을 막을 수 있다고 믿었지만, 현대 과학에서는 효능이 확인된 바 없다.◇전국시대, ‘생선 부레’로 만든 콘돔 등장물리적 피임법은 전국시대(기원전 475~221년)에도 존재했다. 중국 후베이성에서 발굴된 한 고분에서는 말린 생선 부레로 만들어진 원통형 물체가 발견됐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고대 콘돔으로 여겨진다.당시 여성들은 깨끗하게 말린 생선 부레를 간단한 피임 도구로 사용했다. 그러나 냄새가 심하고 착용감이 불편했으며 위생 상태도 좋지 않았다. 고대 사회에서는 생선 비린내가 불륜의 상징처럼 여겨져 이런 냄새가 나면 외도를 의심받기도 했다.◇한나라, 사향·사슴뿔 섞은 환을 배꼽에 붙여한나라(기원전 206~서기 220년) 시기에는 성제의 총애를 받던 후궁 조비연이 사향과 사슴뿔을 섞어 만든 환을 배꼽에 붙였다고 한다. 이 약은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매혹적인 향이 나게 했지만, 동시에 불임을 유발했다고 기록돼 있다.전통 중국 의학에서는 사향이 혈액순환을 촉진하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자궁 내막을 손상시켜 불임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사슴뿔을 과다 섭취하면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북위(386~534년) 시대에는 외척의 정치적 간섭을 막고자 황태자로 책봉된 왕자의 어머니를 사형에 처하는 칙령이 내려졌다. 이 때문에 많은 후궁들이 임신을 두려워하며 몰래 다양한 피임약을 복용했다. ◇당나라, 올챙이·수은 먹는 위험한 민간요법당나라(618~907년) 시기에는 실크로드를 통해 서방 세계와 활발히 교류하며 다양한 피임법이 들어왔다. 대표적으로 사향과 사프란으로 만든 피임약이 있었지만 값이 매우 비싸 일부 기녀들만 사용할 수 있었다.대부분의 여성들은 대신 올챙이를 먹거나 수은을 섭취하는 등 위험한 민간요법에 의존했다. 당시에는 올챙이를 먹으면 월경이 멈춰 임신을 예방할 수 있고, 소량의 수은이 에스트로겐 생성을 방해한다고 여겨졌다.이 밖에도 ‘신당서’에는 후궁들이 사향, 거머리, 등에를 섞어 만든 약을 마셨다는 기록도 있다. 이 약은 극심한 복통을 일으키고 결국 영구적인 불임으로 이어졌다고 전해진다.◇송·원나라, 수은·비소 섞인 약초 강제로 마셔송나라(960~1279년)와 원나라(1271~1368년)에서는 기생집 여성들의 임신을 막기 위해 사향이 들어간 약초차를 강제로 마시게 했다. 여기에 수은이나 비소가 섞이기도 했다. 당시 기생들의 평균 수명은 일반인보다 훨씬 낮았으며, 많은 이들이 30세 이전에 주로 부인과 질환으로 사망했다.◇명나라, 살아있는 민물 달팽이 먹고 실어증명나라(1368~1644년) 때에는 한 여성이 출산 후 회복 중 살아있는 민물 달팽이 두 마리를 먹으면 임신을 막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따라했다가 말을 못하게 되는 부작용에 시달려 결국 26세에 사망했다.◇청나라, 목화씨 기름 남성 피임… 여성 거꾸로 매달리기도청나라(1644~1911년) 시기에는 중국 동부 지역에서 남성 피임법으로 면실유(목화씨 기름)가 사용됐다. 농부들은 목화씨를 장기간 복용하면 불임이 되지만, 섭취를 중단하면 생식 능력이 회복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현대 과학은 목화씨 기름에 들어 있는 특정 화학 물질이 정자 생산 억제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한다.또 황제가 특정 여성을 총애하지만 임신을 원치 않을 경우 환관이 여성을 거꾸로 매달아 사프란을 섞은 물로 하체를 씻었다는 기록도 전해진다.SCMP는 “오늘날 현대 의학의 발전과 성평등 확대로 여성들이 자신의 몸을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피임법이 생겼다”며 “여성의 성적 만족을 우선시하는 피임 제품이 등장했고, 중국의 많은 남성들이 정관수술을 선택하면서 피임을 여성만의 부담이 아닌 공동의 책임으로 인식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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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유명 틱톡커가 100일 만에 23kg을 감량하며 건강을 되찾았다.최근 베트남 매체 제트 뉴스에 따르면, 호찌민에 거주하는 음식 리뷰 틱톡커 타이 키엔 꾸옥(26)은 과거 체중이 80kg에 육박했지만 최근 57kg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날렵해진 이목구비와 탄탄한 몸매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꾸옥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결정적 계기는 ‘건강 이상’이었다. 그는 밤낮이 바뀐 생활 패턴과 새벽까지 이어지는 영상 편집 작업으로 인해 심각한 위 통증을 겪었다. 병원 검사 결과, 그는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위궤양, 지방간,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다. 꾸옥은 “조금만 늦었으면 위 손상이 심각했을 것이라는 의사의 경고를 듣고 삶의 궤적을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꾸옥은 체중 감량을 위해 쌀·빵·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을 끊고, 닭가슴살·생선·달걀 등 양질의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식단을 구성했다. 특히 야식을 완전히 끊고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했다. 그는 “충동적으로 음식을 먹던 습관을 버리고,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만 섭취하는 과정이 가장 고역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운동도 체계적으로 병행했다. 초기에는 러닝머신과 사이클 등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이후 몸이 운동 강도에 적응하자 단순 체중 감량을 넘어 근육을 늘리는 방향으로 목표를 바꾸고 운동 횟수와 강도를 높였다. 아침에는 한 시간가량 공복 유산소를 하고, 오후에는 헬스장에서 고강도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함께 했다. 꾸옥은 “건강이 좋아져 예전에는 구경만 했던 트래킹에 도전하게 됐다”며 “내가 직접 해낼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고 했다.꾸옥처럼 정해진 시간에만 식사하도록 식습관을 개선하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국제 학술지 ‘Cell Metabolism’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대사증후군 징후가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하루 10시간 이내로 식사 시간을 제한했다. 그 결과, 체중과 체지방률, 내장 지방이 모두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연구팀은 “식사 시간을 생체 리듬에 맞춰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체중 감량과 대사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또 꾸옥처럼 식단과 운동을 병행해야 장기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식단만 조절하면 체중과 함께 근육도 소실돼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다이어트 이후 요요 현상이 나타날 위험이 커진다.한편, 체중을 감량하면 대사 질환 개선에 좋다. 국제 학술지 'Hepat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체중의 10% 이상을 감량했을 때 간 내 지방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간 섬유화 증상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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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높은 성욕은 업무나 인간관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울이나 불안 같은 감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성행위를 반복하거나 성적 욕구를 강박적으로 행동에 옮길 경우 ‘성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는 내과 전문의 소마 만달의 의견을 토대로 과도한 성욕과 낮은 성욕의 원인과 치료법을 소개했다.과도한 성욕은 여러 의학적 요인과 관련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화학물질 도파민 수치가 과도하게 높은 경우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수치가 낮은 경우 ▲코카인·메스암페타민 등 향정신성 약물 사용 ▲성 행동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영향을 미치는 치매 등 뇌 질환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원인이 확인되면 그에 맞는 치료가 진행된다. 약물이 원인이라면 용량을 조정하거나 다른 약으로 변경할 수 있고, 뇌 질환을 치료하면 성욕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올 수 있다. 이 밖에도 심리치료나 신체 활동 증가가 도움이 될 수 있다.반대로 낮은 성욕은 명확한 임상 진단 기준이 없다. 사람마다 경험하는 ‘정상적인’ 성욕의 범위가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성관계에 대한 관심 감소 ▲성에 대한 생각이나 환상이 거의 없음 ▲파트너의 성적 신호나 제안에 반응하지 않음 ▲성행위 중에도 성욕이 느껴지지 않음 ▲성욕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걱정 등이 주요 증상으로 꼽힌다.성욕 저하의 원인은 크게 ▲심리적 요인 ▲생리적 요인 ▲약물 요인 ▲질환 요인으로 나뉜다. 호르몬 변화는 낮은 성욕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특히 테스토스테론 감소에 따라 성욕이 떨어질 수 있다. 혈액 1데시리터당 300나노그램 이하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성선기능저하증으로 불리는데, 테스토스테론은 30세 이후 매년 약 1%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편제 등 일부 의약품이나 불법 약물 역시 성선기능저하증이나 성욕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스트레스 역시 성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여성은 스트레스와 피로, 산만함이 성욕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남성의 경우 만성 스트레스가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켜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낮은 성욕이나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성관계 중 통증, 당뇨병, 고혈압, 불안과 우울, 과도한 음주, 낮은 자존감, 흡연, 임신, 관계 문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지속적으로 성욕이 낮다면 성욕저하장애(HSDD)를 의심할 수 있다. HSDD는 성적 욕구나 환상이 지속적으로 부족해 심각한 스트레스나 대인관계 문제를 유발하는 기분 장애다.낮은 성욕은 과도한 성욕보다 흔하며 치료 가능한 원인도 많다. 치료의 핵심은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좌식 생활, 흡연, 과도한 음주 등 생활습관도 성욕 저하와 관련될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운동량 늘리기 ▲균형 잡힌 식단 유지 ▲스트레스 관리 ▲흡연·약물·과도한 음주 중단 ▲관계에서의 솔직한 의사소통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부부 상담이나 성치료를 통해 서로 말하기 어려운 욕구를 안전하게 표현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약물 치료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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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청소를 미루면 단순한 위생 문제를 넘어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유가 뭘까?욕실은 습하고 환기가 부족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욕실에 생긴 곰팡이는 포자를 공기 중으로 퍼뜨리는데, 이 포자는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몸에 침투할 수 있다. 곰팡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코 막힘, 눈 가려움,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천식이 있는 사람 ▲유아와 어린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곰팡이에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이 같은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기침이나 콧물, 눈 충혈, 두통, 피로 등을 호소할 수 있으며 기존 천식 증상이 악화하거나 새로운 천식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실제로 2020년 고려대안암병원 천식 환경 보건 센터 연구팀이 소아 천식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정 내 곰팡이 노출이 기도과민성(외부 자극에 기도가 과도하게 반응해 쉽게 수축하는 현상)을 높여 천식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욕실에서 종종 보이는 분홍색 또는 붉은색 얼룩도 주의해야 한다. 이는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라고 불리는 박테리아의 일종일 수 있다. 이 균은 붉은색 색소를 생성해 분홍색 얼룩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세면대나 변기, 샤워기, 배관, 타일, 샤워 커튼 등에 흔히 나타난다.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기회 감염성 병원균(신체 기능이 저하되면 감염을 유발하는 병원균)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치명적이다. 호흡기나 상처, 눈에 침투해 ▲호흡기 감염 ▲피부 감염 ▲결막염 ▲요로감염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다행히 이러한 세균과 곰팡이는 청소와 습기 관리로 예방할 수 있다. 욕실에 붉은 얼룩이 생겼다면 물과 함께 표백제 용액 10% 정도를 묻혀 닦아내면 비교적 쉽게 제거된다. 특히 세라티아마르세센스는 비누 찌꺼기나 샴푸 잔여물을 영양원으로 삼아 증식하기 때문에 사용 후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곰팡이를 제거할 때는 소다, 식초, 물을 섞어 뿌린 뒤 수세미로 닦아내면 된다. 더욱 강력한 제거가 필요할 경우 욕실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도 좋다. 다만 세균이나 곰팡이를 제거할 때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손에 난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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