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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유해진이 작품 끝날 때마다 간다는 ‘이곳’, 정체는?

    배우 유해진이 작품 끝날 때마다 간다는 ‘이곳’, 정체는?

    배우 유해진(56)이 과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주 7일 등산을 했던 사연을 전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에는 유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장도연이 “힘든 작품 하고 나면 이제 본인한테 보상을 하는편이냐”고 묻자 “예전에는 1주일에 7일은 등산을 했던 것 같다”며 “그래서 대종상 남우조연상 수상 소감 때도 외로울 때 항상 내 곁에 있어 주고 위안이 되어 준 북한산아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이 많을 때 찾아가 버릇했다”며 “올라가면서 땀 흘리면 스트레스가 많이 없어진다”고 했다.실제로 유해진의 경험처럼 등산은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산림 환경에서 걷는 활동은 뇌의 휴식을 유도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시에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등 긍정적인 감정과 관련된 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산속 나무에서 방출되는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를 흡입하면 후각이 자극돼 심리적 안정을 얻고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국내 연구팀이 주요우울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비교 연구를 진행한 결과, 입원 치료 그룹이 21%, 외래 진료 그룹이 5%의 완치율을 보인 반면, 숲에서 치료를 받은 그룹의 완치율이 61%로 월등히 높은 수치의 결과를 보였다.이 외에도 속도와 경사에 따라 호흡의 크기와 횟수가 달라지는 달리기와 달리, 등산은 산을 오르건 내려가건 비교적 일정한 호흡 패턴을 유지할 수 있어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시간당 600~1080kcal를 소모해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함께 만성 피로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다만, 지금과 같은 겨울철에는 산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설산의 풍경은 매력적이지만 기온이 내려가고 눈이 쌓이며 각종 부상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과 관절, 인대가 경직돼 균형 감각과 운동 기능이 떨어지고, 낙상 등을 당할 위험이 커진다. 이때 주로 발목 염좌·골절, 척추 압박골절, 둔상·타박상 등이 발생하기 쉽고, 심한 경우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뇌진탕이나 뇌출혈 위험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또한 장시간 야외에 노출될 경우 체온 유지가 어려워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오한이나 빈맥, 전신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겨울 산행 전에는 기상 상황과 등산 코스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기본이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잘 미끄러지지 않고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등산화를 신고, 눈길에서는 아이젠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정된 등산로가 아닌 코스는 이용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하산 시에는 속도를 줄이고 자세를 낮춰 천천히 내려오는 것이 안전하다.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자신의 속도에 맞춰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라이프최소라 기자2026/01/21 14:15
  • 최강록, 성대결절 고백… 말수도 적은데 어쩌다가?

    최강록, 성대결절 고백… 말수도 적은데 어쩌다가?

    ‘흑백요리사2’ 우승자 최강록(47)이 성대결절을 진단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다음 주 미리보기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최강록은 과거 성대결절을 진단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호철은 “말수가 적은데 어떻게 성대결절이 (생겼냐)”라고 했다. 최강록은 “진단서가 있다”며 “녹음해서 보내드리겠다”고 말했다.성대결절은 왜 생기는 걸까. 먼저 성대 점막에 지속적인 마찰과 자극이 가해져 발생하는 양성 점막 질환을 성대결절이라 한다. 성대 점막의 결합 조직층의 상층에 울혈, 출혈 등이 생겨서 나타난다. 주요 증상은 쉰 목소리이다. 후두 피로, 숨 가쁨, 고음 발성 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발성 통증을 느낄 수 있다.보통 성대결절은 목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만 발생한다고 여겨지지만 최강록처럼 말수가 적은 사람도 성대결절에 걸릴 수 있다. 이는 발성의 양보다 방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의과대 아놀드 애런슨 교수에 따르면, 성대 자체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후두 주변 근육이 비효율적으로 긴장하는 근긴장성 발성장애가 지속될 경우 이차적으로 성대 결절이 발생한다. 특히 긴장을 자주 하는 성격인 경우 목 주변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발성하기 쉬운데, 이때 성대 근육이 이완되지 않은 상태에서 쥐어짜듯 소리를 내면 성대 점막에 강한 마찰과 충격이 가해진다.성대결절의 원인에 따라 치료법도 나뉜다. 대한음성언어의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대결절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발성 패턴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음성 치료의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성대가 과도하게 접촉해 결절이 생긴 그룹은 기존의 이완 기법을 통해 결절의 크기가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 반면, 잘못된 발성 패턴으로 결절이 생긴 그룹은 기존의 이완법으로는 치료 효과가 정체됐다. 이 그룹은 오히려 성대 접촉을 유도하는 성대 기능 훈련을 시행하자 결절의 크기가 감소했다.성대결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대의 수분을 유지하고 자극을 줄여야 한다. 물을 충분히 마셔 성대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카페인, 술, 담배를 삼가는 것이 좋다. 낮은 음으로 억지로 말하거나 속삭이는 듯한 발성법을 피하고 목소리가 변했을 때는 즉시 말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1/21 13:45
  • 티젠, 국산 팥으로 달콤함 살린 고단백 쉐이크 ‘요밀 팥빙수맛’ 출시

    티젠, 국산 팥으로 달콤함 살린 고단백 쉐이크 ‘요밀 팥빙수맛’ 출시

    티젠이 국내산 팥을 이용해 만든 고단백 쉐이크 ‘요밀(YO! MEAL) 팥빙수맛’을 출시했다.국산 팥과 콘후레이크로 추억의 디저트 맛을 구현, 토핑을 추가해 포만감과 식감을 살렸다. 고단백, 고식이섬유 제품으로 파우치 한 개로 한끼에 필요한 단백질 20g을 간편하게 채울 수 있다. 식이섬유는 하루 필요량의 28%인 7g 들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추가 설계했으며 트랜스지방은 안 들었다.티젠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요밀 제품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인 '요밀 팥빙수맛'뿐 아니라 '요밀 오리지널 요거트'와 '요밀 스트로베리 요거트'까지 모두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인 포차코, 시나모롤, 마이멜로디를 패키징 디자인에 활용해 귀여움과 발랄함을 더했다. 29일 낮 12시 올영라이브를 통해 '요밀 팥빙수맛'과 '요밀 오리지널 요거트', '요밀 스트로베리 요거트'까지 요밀 3종을 모두 44%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단신한희준 기자 2026/01/21 13:44
  • “체온 올라 면역력 좋아져” 문정희, ‘이 가루’ 대량 구매하던데… 뭘까?

    “체온 올라 면역력 좋아져” 문정희, ‘이 가루’ 대량 구매하던데… 뭘까?

    배우 문정희(50)가 추운 겨울 날씨에 체온을 1도 올려주는 음식을 소개했다.최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문정희는 “내가 손발이 많이 찬 편”이라며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겨울에 체온 1도만 올라도 면역력이 크게 상승한다고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문정희는 이날 제철 식재료로 강원도 홍천 통들깨를 준비했다. 많은 양에 출연진들이 놀라자, 문정희는 “들깨가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말했다.동의보감에는 들깨가 성질이 따뜻한 식재료로 분류된다. 실제로도 들깨에는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대표적으로 불포화지방산이 있다. 이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 말초까지 혈류를 늘려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 비타민E는 혈관을 확장하고 냉증 완화에 기여한다. 철분이 풍부해 위의 기능을 촉진하고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피부 관리를 원할 때도 들깨를 먹으면 좋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들깨의 로즈마리산과 루테올린 성분이 주근깨와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미백 효과를 낸다. 부산대 웰빙제품연구센터 연구에서도 들깨의 피부 건강 효능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유기농 들깨유를 이용해 피부 세포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자외선 차단 효과와 피부 염증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능이 높게 나타났다.다만 들깨를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보관 방법이다. 들깻가루는 공기나 빛, 열에 노출되면 오메가3가 빠르게 산패되기 때문에 냉장이나 냉동 보관이 필수다. 개봉 후 한 달 이내 소진하고, 반복적으로 꺼내면 습기로 곰팡이 위험이 있어 소분해 사용하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21 13:42
  • “핫걸 된 비결인가” 우주소녀 다영, ‘이 음식’ 즐겨 먹던데… 뭐지?

    “핫걸 된 비결인가” 우주소녀 다영, ‘이 음식’ 즐겨 먹던데… 뭐지?

    최근 12kg 감량 후 솔로 활동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준 우주소녀 다영(26)이 김과 파프리카를 간식으로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0일 다영은 자신의 SNS에 간식 먹는 사진을 올리며 “김에 파프리카를 제발 싸 먹어보세요”라고 했다. 다영이 올린 사진 속 접시에는 손질한 파프리카와 구운 김이 담겨있었다.다영이 추천한 파프리카와 김은 각각 영양적 특성이 뚜렷하고, 함께 먹었을 때에도 균형이 잘 맞는다. 먼저 파프리카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고, 비타민A와 E가 들어있어 면역력에 좋다. 파프리카 속 풍부한 식이섬유는 다이어트와 소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다영이 먹은 빨강 파프리카는 붉은 색소를 만드는 라이코펜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라이코펜은 꾸준히 먹었을 때 더 강력한 항암 및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주황색 파프리카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 건강에, 초록색 파프리카는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 노란색 파프리카는 혈액 응고를 막는 피라진 성분이 함유돼 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김은 해조류로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다. 또 영국 얼스터 대학 연구에 따르면 김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다당류 등 활성 화합물은 항당뇨, 항비만 효과를 내고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김은 기름에 구워 소금으로 간한 조미김, 불에 살짝 구운 김, 기름과 소금 없이 말린 상태의 마른 김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김은 열량이 낮아 간식으로 조금 먹을 때는 어떤 종류를 선택해도 상관없지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나트륨 과다 섭취는 좋지 않아 조미김보단 구운 김, 마른 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김 자체의 감칠맛이 있어 간이 된 조미김이 아니더라도 파프리카의 단맛과 잘 어울린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21 13:37
  • 대변 색 옅어지면 의심? 담도암 위험한 사람은…

    대변 색 옅어지면 의심? 담도암 위험한 사람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은 지방 소화를 돕기 위해 담도에서 십이지장으로 배출된다. 담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 ‘담도암(담관암)’이다. 담도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다. 발생 위치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전략이 크게 달라지므로 정확한 분류와 평가가 중요하다.◇담도암, 어떤 사람에게 위험할까담도암 원인을 한 가지로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 다만 담관에 만성 염증이나 담즙 정체를 일으키는 질환이 위험도를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간내담석▲간흡충감염▲원발경화성담관염▲담도낭종 등이 대표적이다.담도암은 간내담도암과 간외담도암으로 나뉜다. 간외담도암은 간문부 담도암과 원위부(십이지장) 담도암으로 구분된다. 발생 위치에 따라 수술 범위, 배액관 선택 전략, 항암 치료 계획이 달라질 수 있어 다양한 영상 검사들로 정확히 분류해야 한다.담도암은 초기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다만 간외담도암(간문부·원위부)처럼 담즙 길을 막기 쉬운 종양은 조기에 황달로 드러날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신일상 교수는 “피부나 눈이 노래지고 소변 색은 짙게, 대변 색은 옅어졌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가려움, 소화불량, 체중 감소도 동반될 수 있으나 타 질환과 겹칠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적절한 배액, 담도 폐쇄와 담도염 치료의 ‘생명줄’담도암으로 진단됐다면 우선 수술이 가능한지 평가한다. 가능하다면 발생 부위와 침범 정도에 따라 간 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원위부 담도암은 췌장과 십이지장 일부까지 절제하는 ‘휘플 수술’이 고려된다. 수술이 어렵다면 항암제를 사용하는 전신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다. 주요 1차 치료로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 병합요법이 있다. 여기에 면역항암제 더발루맙(임핀지)을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등 유전자 검사 기술이 발전하며 표적항암제 등 맞춤치료 폭이 넓어지고 있다.치료 과정에서 담도 협착이나 담관염이 발생하면 황달과 발열·복통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하면 간농양·패혈증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 이는 항암치료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 적절한 내시경적 배액 치료가 필요하다.신일상 교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통한 맞춤치료, 담도내시경을 이용한 담도암 정밀 진단, 다양한 배액관 개발을 통한 효과적인 내시경적 배액술, 담도 내 종양을 직접 태우는 국소 치료법인 고주파열치료 등의 신의료기술들을 모두 시행하고 있어 환자분들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작은 증상이라고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적절한 때 병원을 방문해 검사와 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암오상훈 기자2026/01/21 13:32
  • “충치균이 좋아하는 먹이의 집합체” 치과 교수가 경고한 ‘이 간식’, 뭐지?

    “충치균이 좋아하는 먹이의 집합체” 치과 교수가 경고한 ‘이 간식’, 뭐지?

    쫀득한 마시멜로 속 바삭하고 달콤한 피스타치오 카다이프가 매력적인 두바이 쫀득 쿠키가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입맛을 사로잡는 달콤한 맛과 끈적한 식감은 충치균이 좋아하는 환경을 만들어 구강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충치는 구강 내 세균이 음식물에 포함된 당분을 분해하며 배출하는 ‘산(Acid)’에 의해 치아 표면이 부식되면서 발생한다. 당도가 높을수록 세균이 배출하는 산의 양이 많아지며, 점성이 높을수록 간식 잔여물이 치아에 강하게 달라붙어 치아가 산에 노출되는 시간을 늘린다.또 마시멜로는 치아에 쉽게 달라붙어 일반적인 칫솔질만으로는 완벽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 이렇게 남은 잔여물은 충치균에 지속적인 영양분을 공급해 치아 부식을 가속화하고 치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임현창 교수는 “두바이 쫀득 쿠키의 재료 중 일부는 치아 사이 좁은 틈새나 잇몸 경계(치은구)에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다”며 “이는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올바른 양치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양치질은 식후 2~3분 내 하는 것을 권장한다. 두바이 쫀득 쿠키처럼 치아와 잇몸에 잘 끼는 음식을 먹었다면 칫솔을 45도 각도로 대고 진동을 주어 쓸어내는 ‘변형 바스법’을 추천한다.임현창 교수는 “칫솔을 기울여 양치하는 변형 바스법은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의 치태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만약 칫솔질을 좌우 수평으로 강하게 하면 치아와 잇몸 경계가 마모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의 좁은 공간에 낀 음식물을 완벽히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다. 끈적임이 강한 간식을 섭취한 후에는 치아 인접면에서 시작되는 '인접면 충치' 위험이 커지므로 치실과 치간칫솔 같은 보조 구강 관리 용품 활용이 권장된다.임 교수는 “양치질 전에 치실을 먼저 사용하는 것이 치태 제거와 치약 속 불소 성분의 침투에 효과적이다”며 “치실은 30~40cm 길이로 잘라 치아 사이에 톱질하듯 부드럽게 통과시킨 후, 양쪽 치아 면에 밀착해 위아래로 움직여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으로 치아 사이 공간이 큰 경우에는 치실보다는 치간칫솔을 사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생활건강오상훈 기자2026/01/21 13:20
  • 의사 1800명 여름에 나온다… 하계 '추가 국시' 시행

    의사 1800명 여름에 나온다… 하계 '추가 국시' 시행

    정부가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으로 휴학했다가 지난해 여름 학교로 복귀한 본과 4학년 의대생들을 위해 의사 국가시험을 한 차례 더 치르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졸업을 앞둔 의대생 약 1800명이 새로 의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최근 보고한 '2026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실시되는 '제91회 의사 국가시험 추가시험'의 구체적 일정을 공개했다. 의사 국가시험은 보통 1년에 한 번 겨울에 시행돼 왔다. 그러나 올해는 이례적으로 봄과 여름에 걸쳐 추가시험이 진행된다. 지난해 의정 갈등으로 휴학했던 의대생들이 의료 공백 우려 속에 학교로 복귀한 만큼, 졸업과 면허 취득, 이후 수련 과정이 끊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정부의 특별 조치다.추가시험의 응시 예상 인원은 약 1800명으로, 이미 시행됐거나 예정된 제90회 필기시험 접수자 수(1186명)보다 600명 이상 많다. 예년 평균 응시 인원이 3200명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정기 시험과 추가시험을 합쳐 평년과 비슷한 규모의 신규 의사가 배출되는 셈이다.시험 일정도 구체화됐다. 3월 4일부터 4월 22일까지는 환자 진찰 등 실제 의료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이 진행되며, 합격자는 5월 29일 발표된다. 실기시험을 통과한 응시생들은 7월 중 필기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필기시험의 정확한 일정과 세부 계획은 4월께 공고될 예정이다.다만 시험 운영 여건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의사 국가시험은 종이 시험이 아닌 컴퓨터 기반 시험(CBT)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국시원이 전국에 보유한 전용 시험 좌석은 1564석에 불과하다. 예상 응시 인원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약 240석이 부족하다.이에 국시원은 외부 시험장을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전산 시스템 오류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사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시험을 차질 없이 치르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국시원 관계자는 "통상적인 1월 시험과 달리 하반기 졸업생 일정에 맞춘 하계 시험이라 행정적 어려움이 있지만, 주무 부처와 협력해 출제 위원 모집과 예산 확보 등 모든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1/21 13:18
  • 면허 취소 후 분식집 운영하던 50대 의사, 숨진 채 발견… 의사회 "면허취소법 개정해야"

    면허 취소 후 분식집 운영하던 50대 의사, 숨진 채 발견… 의사회 "면허취소법 개정해야"

    전라남도의사회가 면허 취소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 50대 의사 사건과 관련해, 현행 의사면허 취소 제도의 전면 개정을 촉구했다.20일 전남도의사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개원의로 일하던 50대 의사 A씨는 최근 전남 무안군 청계면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결론 내리고 조만간 내사 종결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전남도의사회는 성명을 내고 "고인은 후배의 개원을 돕다 '의료기관 이중 개설 위반'이라는 법의 굴레에 갇혔다"며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거나 중대한 윤리적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었음에도 법은 의사면허를 앗아갔고, 수년간 피땀 어린 매출액을 전액 환수했다"고 했다.이어 "3년의 면허 취소 기간 고인은 작은 분식집을 운영하며 생계를 꾸려왔으나, 모든 행정처분이나 매출액 환수를 다 마친 후에도 의사로의 복귀는 거부됐다"며 "세 차례나 이어진 면허 재교부 신청은 번번이 거부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기하려는 인간의 영혼에 내린 사형 선고"라고 비판했다.또 "의료와 무관한 모든 생활 범죄까지 면허를 박탈하는 현행 면허 취소법을 즉각 개정해야 한다"며 "법의 취지가 의료인 윤리의식을 높이는 데 있다고 한들 한 가정을 파탄 내고 의사를 죽음으로 내모는 지금의 방식은 정의가 아니라 명백한 폭력"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보건복지부는 규정 위반과 졸속 운영으로 고인을 벼랑 끝으로 내몬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하라"며 "면허 재교부 절차를 투명하게 개선하고, 죗값을 치른 이들에게 최소한의 재기 기회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경기도의사회 또한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규정에 어긋난 심의와 온라인 졸속 회의 관행으로 고인을 죽음으로 내몬 행정처분심의위원회의 만행을 즉각 중단하고 사과와 더불어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며 "정부와 여당은 모든 범죄에 적용하고 있는 의사면허 취소법을 중범죄 대상으로 합리적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1/21 11:38
  • 뚱뚱하고 작은 키… “소아 때 ADHD 치료 경험 영향”

    뚱뚱하고 작은 키… “소아 때 ADHD 치료 경험 영향”

    국내 대규모 인구 기반 연구에서 소아기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진단받은 경우 성인이 된 이후 체질량지수(BMI)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관찰됐다.ADHD는 주의력 저하와 과잉행동, 충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대표적인 소아·청소년기 신경발달질환이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증상 조절에 효과적인 1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성장기에 ADHD 진단과 치료를 받은 경험이 성인이 된 이후까지 신체 지표와 어떤 연관성을 보이는지에 대해서는 장기 추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았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와 고려대 구로병원 송지훈 연구교수 연구팀은 ADHD 진단과 치료 경험이 성인기 비만(BMI)과 키에 어떤 관련성을 보이는지를 분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8년부터 2013년 사이 ADHD를 새롭게 진단받은 소아·청소년 3만 4850명을 최대 약 12년간 추적 관찰한 것이다.연구팀은 ADHD를 진단받은 소아(6~11세) 1만2866명과 청소년(12~19세) 2만1984명을 분석 대상으로 삼아, 성인기에 시행된 국가건강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BMI와 키를 평가했다. ADHD가 없는 대조군은 연령과 성별,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1대1로 매칭해 비교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 사용 여부는 ADHD 진단 이후 4년간의 누적 처방 기록을 기준으로 분류했다.분석 결과, 소아기(6~11세)에 ADHD를 진단받은 사람들의 평균 BMI는 24.3㎏/㎡로 ADHD가 없는 경우(23.3㎏/㎡)보다유의하게 높았다. 과체중·비만에 해당할 가능성도 ADHD 진단군에서 대조군보다 1.5배 높게 나타났다.이러한 경향은 메틸페니데이트 치료를 받은 집단에서 더욱 뚜렷했다. ADHD 진단 후 메틸페니데이트 치료를 받은 경우, 성인기에 과체중·비만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대조군보다 약 1.6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치료 기간이 1년 이상인 집단에서 평균 BMI가 가장 높게 관찰됐다.키의 경우 ADHD 진단 여부만으로는 성인기 평균 신장에 차이가 없었다. 메틸페니데이트 치료 경험이 있는 집단에서는 평균 신장이 소폭 낮게 나타났으나, 여성에서 확인된 평균 신장 차이도 1cm 미만에 그쳐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로 보기는 어려웠다. 저신장으로 분류될 가능성은 메틸페니데이트 치료군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그 임상적 차이는 크지 않았다. 또한, 연구팀은 메틸페니데이트 누적 처방 기간과 키 사이의 상관관계는 전반적으로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송지훈 연구교수는 “메틸페니데이트는 ADHD 증상 조절에 효과적인 치료제이며, 이번 연구 결과가 치료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성장기 ADHD 환자에서 장기간 치료가 이뤄지는 경우, 체중과 키 변화를 정기적으로 살펴보는 관리가 중요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박상민 교수는 “메틸페니데이트는 ADHD 치료를 위해 의학적으로 엄격한 기준과 용량 조절 하에 사용돼야 하는 약물”이라며 “청소년기에 성장호르몬 분비, 수면 리듬, 식욕 조절이 아직 완전히 안정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전문의의 진료와 처방 없이 학업성취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메틸페니데이트 사용은 체형 발달과 키 성장에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공중보건 및 보건의료 정책에 관한 국제 학술지 ‘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게재됐다.
    비만체형오상훈 기자 2026/01/21 11:35
  • 발 닦는 수건, 2년에 한 번 바꾸면 되지만… ‘이때’는 즉시 교체

    발 닦는 수건, 2년에 한 번 바꾸면 되지만… ‘이때’는 즉시 교체

    축축하고 오래된 수건은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된다. 특히 여드름이나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 수건부터 관리해야 한다.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굿하우스키핑’이 수건 관리 방법과 교체 주기를 소개했다.◇제대로 관리 안 한 수건, 피부 트러블 위험 높여수건을 축축한 상태로 오래 보관하면 포도상구균, 대장균과 같은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특히 이런 미생물들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 수건을 한 번만 써도 세균 수치가 급격히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오염된 수건을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 위험이 커진다. 또 수건은 사용하면 할수록 섬유가 손상되면서 흡수력이 떨어진다. 손상된 섬유는 물기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할 뿐 아니라 거칠어져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수건 세탁은 이렇게수건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곰팡이나 박테리아의 번식이 시작됐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바로 세탁해야 한다. 세면 수건은 2~3일에 한 번, 사용량이 많은 경우 매일 세탁하는 것이 좋다. 목욕 수건은 3~4회 사용 후 세탁한다. 단, 헬스장에서 사용하는 수건은 반드시 사용 후 즉시 세탁한다. 땀으로 젖어 있을 뿐 아니라 공기 중 세균에도 노출되기 때문이다.수건을 빨 때는 섬유유연제 사용을 피한다. 섬유유연제는 섬유를 코팅해 흡수성을 떨어뜨리고, 수건이 잘 마르지 않아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다른 빨랫감에 묻어 있던 먼지나 세균이 수건에 달라붙기 때문에 수건만 따로 모아 빠는 것이 좋지만,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세탁할 경우 마찰이 발생해 수건이 빨리 얇아질 수 있어 주의한다. 세탁 후에는 수건을 완전히 말린다. 건조기로 30분~1시간 말리거나 햇볕 아래에서 마를 때까지 널어 둔다. 수건이 뻣뻣해지는 것이 싫다면 건조기에 건조볼을 넣고 50~60도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매일 쓰는 세안 수건, 교체 주기는?가장 많이 쓰는 세면 수건은 마모가 빠르고 세균 번식 위험도 커 1~2년 주기로 교체한다. 목욕 수건은 2~3년에 한 번 교체한다. 발 수건이나 욕실 매트는 2년마다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두 세 명 이상이 함께 사용한다면 수명이 더 짧아지기 때문에 매년 교체해야 한다. 1년 미만으로 사용했더라도 건조 후 냄새가 계속 난다면 수건을 바꾸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김보미 기자 2026/01/21 11:33
  • [의학칼럼] 방치하면 위험한 응급 망막질환, 판단 기준은 ‘시야 변화’

    [의학칼럼] 방치하면 위험한 응급 망막질환, 판단 기준은 ‘시야 변화’

    망막은 시각 정보를 받아들이는 핵심 조직으로, 구조에 이상이 생기면 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망막질환은 종류에 따라 진행 속도와 예후가 크게 달라지며, 일부 질환은 발생 시점에 따라 응급 대응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망막질환을 이해할 때는 질환의 종류와 함께, 응급 여부를 구분해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대표적인 망막질환으로는 망막박리,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망막전막, 망막혈관폐쇄 등이 있다. 이들 질환은 발생 원인과 진행 양상이 서로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시야의 질 저하나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리가 필요한 질환군으로 분류된다.이 가운데 일부 망막질환은 증상이 발생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시력 손상이 급격히 진행될 수 있어 응급 망막질환으로 구분된다. 대표적으로 망막박리는 망막이 안구 벽에서 떨어지는 상태로, 치료 시점이 늦어질수록 시력 회복 가능성이 낮아진다. 특히 박리가 중심 시야를 담당하는 황반부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시력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망막혈관폐쇄 역시 응급 대응이 필요한 질환으로 분류된다. 망막으로 가는 혈류가 갑작스럽게 차단되면서 시야가 급격히 흐려지거나 일부가 가려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짧은 시간 안에 망막 기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발생 즉시 망막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은 질환 자체가 항상 응급 상황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 단계에서는 응급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전환될 수 있다.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신생혈관 출혈이나 부종이 동반되면 시력 저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며, 당뇨망막병증 역시 증식성 단계에서 유리체 출혈이나 망막박리가 발생하면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반면 망막전막은 대부분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으로, 즉각적인 응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물다. 다만 시야 왜곡이나 중심 시야 불편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에는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시점에 대한 판단이 필요해진다.응급 망막질환의 공통적인 특징은 통증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시야에 검은 그림자가 나타나거나 커튼이 내려온 것처럼 일부가 가려지는 느낌,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가 발생하더라도 통증이 없어 대응이 늦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망막질환은 증상의 강도보다 변화의 양상 자체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망막질환은 질환명만으로 응급 여부를 단정하기보다, 현재 망막 상태와 증상의 진행 속도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 대표적인 망막질환 가운데에서도 일부는 응급 상황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이 시점에서의 판단과 대응이 시력 예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 이 칼럼은 더본안과 최헌진 원장​​의 기고입니다.)
    눈질환더본안과 최헌진 원장2026/01/21 11:19
  • 피부과 의사가 본 2026 뷰티 키워드, '글로우'

    피부과 의사가 본 2026 뷰티 키워드, '글로우'

    지난 한 해 피부과에서 큰 화제가 된 치료 중 하나는 주베룩과 리쥬란이 대표하는 스킨부스터다. '글로우' 피부를 만들어주는 한 방법으로 사용되는데 특히 리쥬란의 PDRN 성분은 악건성의 피부에 보습을 강력히 주는 효과로 큰 유행이 됐다. 피부과 치료에 이어서 화장품 영역에서도 글로우 화장은 2026 코스메틱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을 것으로 생각된다.글로우는 반짝인다는 뜻이지만 코스메틱 영역에서는 번들거림 등의 반짝임이 아니라 피부가 건강해서 자연스럽게 빛나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글로우 메이크업은 커버를 통해 숨기기보다 피부의 결을 살려주는 메이크업을 말하기도 한다. 글로우 피부를 만들어주는 대표 제품으로 쥬베룩과 리쥬란이 있다. 쥬베룩은 고분자 폴리락틱산(PLA)과 히알루론산(HA)을 피하에 주입해 물리적인 수복을 통해 성인의 안면부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사용 방법에 따라 모공, 피부결의 개선 등의 효과로 이어진다.리쥬란은 연어 DNA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티드(PN) 성분을 피부 진피층에 주사하여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탄력, 주름, 건조함 등을 개선하는 스킨 부스터 시술로 알려져 있다. 리쥬란의 주 성분은 폴리뉴클레오티드(PN)인데 이 성분의 기본에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성분이 있다. PDRN은 연어의 DNA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섬유아세포들의 재생을 돕는 활성 물질이자 DNA의 재료로 이중 기능을 함으로써 피부 재생 및 항염 효과를 나타낸다. 10여년 전부터 피부과 영역에서는 상처 치유에 빠른 회복을 주기 위한 주사제로 널리 사용됐고, 치과 영역에서는 잇몸 치주질환이나 발치 후 골재생 등에 활용됐으며, 정형외과 영역에서도 관절 및 연골조직 재생, 인대 손상 치료 등에 쓰인 성분이다.PDRN은 상대적으로 분자량이 작은 DNA 조각인데, 이후 개발된 폴리뉴클레오티드(PN)는 PDRN보다 더 긴 길이의 DNA 조각이다. 두 물질 모두 연어에서 유래한 DNA인데, 폴리뉴클레오티드(PN)는 주름 개선, 탄력 강화 등 미용 시술에 주로 사용되며 순도가 높고 활성도가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 리쥬란 시술의 주 성분인 폴리뉴클레오티드(PN)의 기본적인 작용 기전은 PDRN과 동일하게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역할과 콜라겐을 만드는 재료로서의 작용을 하는데 분자량이 더 크고 수분을 붙잡아 두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보습 및 볼륨 개선 효과가 더해지면서 피부과 영역에서 피부재생 및 보습 주사로 지난해 큰 관심을 받았다.피부과 영역에서 관심을 받고 나면 이어서 코스메틱 영역에서 트랜드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 글로우 화장품은 피부 관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이다. 세안 후 매일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은 피부장벽을 보호하고 보습을 주어, 피부가 스스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해준다. 최근 이러한 관점에서 PDRN 화장품은 화장품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성분 중 하나로 PDRN 주사제제와 효능은 유사하다. 하지만 화장품에 사용될 때는 전성분 표시 항목에 PDRN 대신 소듐디엔에이(Sodium DNA)로 표기된다. DNA구조를 안정화하기 위해 나트륨염 형태로 가공되기 때문에 표기 방식에서는 차이를 보인다.최근 화장품에 사용되는 PDRN이 연어 또는 송어에서 추출한 동물유래원료를 사용함에 대한 우려가 있다. 비건 트렌드의 확산에 따라 식물유래 PDRN의 개발도 활발하다. 인삼캘러스, 병풀, 소나무잎, 장미, 시금치잎 등 식물 세포 배양 기술을 통해 추출한 PDRN은 동물성 PDRN과 유사한 재생 효과를 제공하며 피부 저자극으로 주목받고 있다. PDRN 성분이 연어나 송어 등에서 추출한 성분이기 때문에 드물지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용 후 가려움, 붉은 발진, 따가움 등이 나타날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다.PDRN의 검색량은 2025년 하반기, 올리브영 등 주요 플랫폼에서 PDRN 검색량이 작년 동기 대비 695%까지 급증하며 뷰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폭발적 증가세를 이어받아 2026년에도 지속적인 강세 및 핵심 트렌드 성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며, 특히 피부장벽 강화, 재생, 고보습 등의 키워드와 함께 성장하며 안티에이징 포뮬러의 중요한 허브 성분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의 '덜 바르고 더 좋아지길 원하는' 소비자의 관심은 PDRN과 같은 고기능성 제품과 만나면서 큰 유행을 만들었다. 고기능 미니멀리즘 제품으로 PDRN세럼이 꼽히면서 루틴은 간단히 바르면서도 효과는 확실하게 추구하는 소비자의 기대 심리를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2026년 글로우 화장의 축은 PDRN성분 포뮬러에 의해 2026년 스킨케어 시장의 확고한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PDRN과 같은 다양한 재생 효과를 갖는 성분들은 '치료' 성분이 아니라 화장품의 '회복 보조' 성분이다. 피부가 예민해졌을 때는 사용을 바로 중단해야 하며, 주사치료의 효과를 보일 것으로 과장되지 않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PDRN성분의 피부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각질 제거, 필링 등을 한 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피부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부상태에 맞는 적절한 사용법이 필요하다.
    칼럼서동혜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피부과 전문의)​2026/01/21 11:15
  • 53세 미나, 근육질 몸매 비결은 ‘이 운동’… 뭘까?

    53세 미나, 근육질 몸매 비결은 ‘이 운동’… 뭘까?

    가수 미나(53)가 폴댄스로 다져진 몸매를 자랑했다.지난 19일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의 3주만인가? 폴댄스. 운동한 김에 헬스장까지”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운동복을 입고 몸매를 드러낸 미나의 모습이 담겼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미나는 수준급의 폴댄스 동작을 선보였다.미나가 실천하고 있는 폴댄스는 수직 구조물인 폴을 활용해 춤 동작을 수행하는 운동이다. 춤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근력과 유연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고강도 전신 운동이다. 특히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 매달리고 버티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소모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 전신 근육을 고르게 사용해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중 감량 이후 요요 현상도 예방해 준다.체형 관리 효과도 뚜렷하다. 폴에 몸을 고정하기 위해 코어 근육이 지속적으로 사용되면서 복부 탄력이 강화되고 허리 라인이 정리된다. 허벅지 안쪽이나 팔 안쪽처럼 군살이 붙기 쉬운 부위에도 직접적인 자극이 전달돼 전체적인 체형을 매끄럽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부종 완화에도 좋다.폴댄스는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폴란드 포즈난대 체육교육과 연구팀은 성인 여성 그룹을 대상으로 12주간 정기적인 폴댄스 훈련을 실시해 신체 구성과 근력의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은 12주 후 체지방률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반면, 골격근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연구팀은 폴을 잡고 자신의 체중을 버티는 과정에서 상체 근력과 악력이 향상되며, 세포의 건강도와 영양 상태를 나타내는 위상각 수치도 개선된다고 보고했다.다만 부상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피부와 폴의 마찰로 인해 멍이나 화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초기에는 무리한 동작은 피하고, 통증이 생기면 휴식을 취하며 적응 기간을 가져야 한다. 또한 어깨와 손목 등 관절에 체중이 집중돼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전후로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무리한 기술 시도는 추락이나 골절로 이어질 위험이 커 반드시 전문가의 지도하에 단계적으로 배워야 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6/01/21 11:07
  • 근육량 부족한 한국 청소년… 근감소증 진단 기준 제시

    근육량 부족한 한국 청소년… 근감소증 진단 기준 제시

    근감소증은 골격근의 양과 근력 및 기능이 점차 감소하는 질환이다. 노인뿐 아니라 청소년기에도 인슐린 저항성, 심혈관질환 위험, 골밀도 저하, 체력 저하 등 다양한 대사·신체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DXA), CT, MRI 등을 통해 근감소증을 진단하지만, 방사선 노출과 높은 비용 탓에 주기적으로 신체가 변화하는 성장기 청소년에게는 적용이 어려웠다. 이에 비해 ‘인바디’와 같은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BIA)은 비침습적이고 간편해 소아·청소년 근감소증 평가에 적합하지만, 연령과 성별을 고려한 표준 참조값이 부족한 상황이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송경철 교수 연구팀이 국내 소아·청소년의 근감소증 진단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22~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10~25세 청소년·청년 145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BIA로 전신·사지별 제지방량(FFM), 지방량(FM), 사지근육량(ASM), 골격근지수(SMI), 체지방 대비 근육비율(MFR) 등을 측정했다. 연구 결과, 근육량은 남녀 모두 사춘기 동안 급격히 증가했으나 남성에서 증가 폭이 더 컸고, 20세 전후 정체 단계에 접어들었다. 반면 지방량(FM·FMI·체지방률)은 남성은 14세까지 감소 후 증가세로 전환됐고, 여성은 17세까지 증가하다가 20세 이후 서서히 감소했다. 연구팀은 근육량과 골격근지수를 바탕으로 두 가지 근감소증 진단 기준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연령·성별 골격근지수(Skeletal Muscle Index)가 -2 표준편차 이하일 때, 체지방 대비 근육비율(FFM-MFR, ASM-MFR)이 BMI 3분위수 평균-2 표준편차 이하일 때가 기준이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근감소증 유병률을 골격근지수(SMI) 기준, 남성은 2%·여성은 1%, 체지방 대비 근육비율(MFR) 기준으로는 남성 5%·여성 6% 가량으로 분석했다. 해외 청소년들과의 비교해본 결과, 한국 청소년은 서구 국가 청소년보다 근육 증가 속도와 폭이 낮아 인종·생활습관 차이를 반영한 맞춤형 기준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팔·다리 등 사지별 근육 및 지방량 참조값도 최초로 구축해 편측 운동선수, 뇌성마비, 근골격계 질환 아동 등 국소 근육 손실·비대 평가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송경철 교수는 “성장기의 체성분 변화는 성인과 달라 성인 기준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근감소증을 과대·과소평가할 수 있다”라며 “이번 기준은 청소년의 근감소증을 조기 진단하고 운동·영양 관리 등 맞춤형 예방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비만·대사질환 분야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1/21 11:05
  • “좋다고 막 먹다간 장 막힌다”… 다이어터에게 인기인 ‘이 음식’, 뭐지?

    “좋다고 막 먹다간 장 막힌다”… 다이어터에게 인기인 ‘이 음식’, 뭐지?

    최근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치아시드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부작용 위험이 크다. 치아시드의 효능과 부작용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치아시드는 멕시코와 과테말라 지역에서 자라는 ‘치아’라는 식물의 씨앗이다. 치아시드에는 식이섬유와 단백질, 칼슘 등이 들어 있다. 미국농무부에 따르면 치아시드 한 큰술(100g)에는 식이섬유(34g)와 단백질(16g), 칼슘(631mg)이 들어 있다. 식이섬유가 백미의 약 39배에 달할 정도로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근육 생성을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단백질과 칼슘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 식단으로 매우 적합하다. 이 외에도 마그네슘, 망간, 인,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뼈와 근육,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게다가 치아시드는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예방에도 좋다.다만, 치아시드를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양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치아시드의 열량(100g당 약 486kcal)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섬유질이 풍부해 너무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 복부 팽창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심각하면 음식물이나 가스, 소화액에 의해 소장이나 대장의 일부가 막히는 장폐색 발생 위험도 있다. 2017년에는 치아시드가 식도에서 부풀어 올라 식도 폐색이 발생해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수분 섭취 역시 중요하다. 치아시드는 물을 흡수해 부피가 늘어나는 음식으로, 물 없이 섭취하면 장 내에 뭉쳐 소화장애나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치아시드를 먹을 때는 물이나 스무디, 요거트 등에 15~20분 불려 섭취하는 게 좋다. 양은 하루에 2~3스푼(25~37g) 이하가 적당하다. 처음 섭취하는 경우 소량부터 시작해 점차 양을 늘린다.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정맥혈전증이나 뇌경색 치료에 사용되는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치아시드 섭취를 피한다. 소화 장애가 발생하거나 치아시드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이 혈액을 희석할 수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21 11:02
  • “일주일 마시고 맛에 눈 떠”… 25kg 뺀 풍자, 커피 ‘이렇게’ 마시던데?

    “일주일 마시고 맛에 눈 떠”… 25kg 뺀 풍자, 커피 ‘이렇게’ 마시던데?

    25kg 감량으로 화제가 됐던 풍자(37)가 따뜻한 커피를 마시게 된 이유를 밝혔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서 풍자는 지인들과 함께 캠핑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풍자는 지인들에게 따뜻한 드립 커피를 직접 준비했다. 이때 풍자는 “원래는 감기 걸려서 시름시름 앓을 때에도 아이스 커피를 마셨다”며 “노르웨이에 갔었는데 거기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없어서, 그때부터 뜨거운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달라 그러면 나를 굉장히 이상하게 쳐다봤다”며 “7일을 그렇게 마시니까 이 맛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후로 뜨거운 커피를 마신다는 것이다.똑 같은 커피여도 온도에 따라 몸의 반응은 다를 수 있다. 차가운 음료를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자극돼 혈관이 수축하고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진다. 그러면 고령자는 위장 혈류 저하, 소화액 분비 저하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반대로 따뜻하거나 뜨거운 음료를 마실 때는 위장관 혈류가 증가하고 근육이 이완돼 소화가 더 편해지는 효과를 본다.다만 뜨거운 음료를 마실 때 식도가 데지 않도록 적당히 식혀 마셔야 한다. 식도는 위장과 달리 보호막이 없어 화학적 자극에 쉽게 손상된다. 손상된 세포는 재생되는 과정에서 DNA 돌연변이가 발생하고, 해당 돌연변이를 바로 잡는 신체 능력이 감소하면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란셋종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65도 이상의 뜨거운 차를 자주 마신 집단은 식도암 발생 위험이 8배, 60~64도의 뜨거운 차를 즐겨 마신 집단은 식도암 발생 위험이 두 배 컸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21 11:00
  • ‘흑백요리사2’ 임성근, ‘이레즈미 문신’ 의혹에 내놓은 답은

    ‘흑백요리사2’ 임성근, ‘이레즈미 문신’ 의혹에 내놓은 답은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셰프 임성근(58)이 문신을 한 이유를 밝혔다.지난 19일 임성근은 자신의 SNS에 달린 네티즌들의 댓글에 직접 답글을 달며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레즈미 문신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과거 유튜브 영상 등에서 임씨가 반팔을 입었을 때 팔뚝에 새겨진 문신이 살짝 드러났는데,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임씨가 이레즈미 문신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이레즈미는 일본의 전통 문신 형식을 뜻하는 말로, 신체의 넓은 면적에 호랑이, 용, 잉어등 동양 신화나 설화 속 소재를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하는 스타일이 특징이다.임씨는 “요즘 타투가 너무 좋아 보이더라”며 “자기 개성이니까, 저도 젊은 친구들처럼 해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비난과 욕, 걱정 등을 해 주시니 편한 마음”이라며 “무관심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임씨의 말대로 문신은 개성 표현 방식으로 많이 활용된다. 피부 진피층에 색소를 주입하는 침습적 시술로, 대중적인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반영구 화장을 포함한 문신 인구가 약 1300만 명에 달할 만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다만, 문신은 감염·염증·색소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특히 바늘로 피부를 뚫어 진피층까지 색소를 주입하는 만큼 피부의 방어 기능이 약화되면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이레즈미처럼 넓은 피부 면적에 문신을 새기는 경우 감염 위험은 더 커진다. 피부에 접촉하는 염료 면적이 넓어지고, 시술 시간이 길수록 염증과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한편, 과거 대한피부과학회(KDA)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문신 경험자의 약 55%가 문신 제거를 원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타인의 좋지 않은 시선과 사회적 제약 등이 꼽혔다. 미국 의료 그룹 어드밴스드 더마톨로지의 2023년 조사에서도 문신이 있는 미국인 4명 중 1명이 문신을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 세계적으로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하지만 문신 제거를 통해 시술 전 피부 상태로 완벽하게 되돌리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문신 제거는 단순히 피부 위 그림을 지우는 과정이 아니라, 피부 세포 안에 박힌 미세한 잉크 입자를 파괴해야 하는 복잡한 의료 과정이기 때문이다. 제거 면적이 넓을수록 화상이나 흉터 위험도 비례해 높아지며, 특히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시술한 경우 잉크가 피부층마다 불균일하게 박혀 있어 한 번에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 문신 제거를 위해서는 여러 차례 시술이 필요하며 피부염, 색소침착, 피부괴사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나타날 수 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6/01/21 10:56
  • 고통스러운 림프종 생검… “내시경 초음파로 충분”

    고통스러운 림프종 생검… “내시경 초음파로 충분”

    내시경으로 복강 내 림프종 조직 검사를 시행해도 정확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복강 내 림프종 의심 환자를 최소 침습적인 방법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치료 전략을 빠르게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림프종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도 기대할 수 있으나 세부 아형에 따라 치료법과 예후가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이때 충분한 조직 표본을 확보할 수 있는 수술적 절제 생검이 표준 진단법으로 활용돼 왔다. 다만 복부 깊은 곳에 림프절이 위치한 경우 주요 혈관이 모여 있어 수술적인 접근이 어렵고 위험도 또한 높다. 특히 항암치료로 이미 몸이 약해진 재발 의심 환자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내시경 초음파 조직검사는 수술보다 침습도가 낮아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위나 십이지장 등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한 뒤 초음파를 통해 종양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가는 바늘로 조직 표본을 확보하는 검사로, 췌장 종양이나 고형 병변에서는 이미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임상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최근 조직검사 바늘과 내시경 초음파 기술 발전으로 깊은 곳에 위치한 병변에서도 보존 상태가 좋은 조직을 채취할 수 있어 면역조직화학염색과 아형 분류까지 가능해졌다. 그러나 내시경 초음파 조직검사가 림프종 분야에서도 세부 아형을 구분해 치료 방향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거가 부족했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박도현·허건, 종양내과 윤덕현·조형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이호승 교수팀은 내시경 초음파 조직검사가 림프종 분야에서도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에서 2016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복강 내 림프종이 의심되거나 재발이 의심돼 내시경 초음파 조직검사를 받은 환자 87명의 진료 기록을 분석했다. 이 중 46명은 처음 림프종이 의심된 환자였고 41명은 이전에 림프종 진단을 받고 치료한 후 재발이 의심된 환자였다.조직검사를 시행한 부위는 림프절이 전체의 7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대동맥 주위에 림프절이 위치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첫 림프종 의심 환자에서는 71.4%, 재발 의심 환자에서는 65.2%로 나타났다.림프절에서 성공적으로 조직을 채취한 비율은 98.9%로 기술적으로 우수한 성공률을 보였다. 검사를 통해 치료 방향을 정할 수 있는 진단 결과를 얻은 환자 비율은 85.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처음 림프종이 의심된 환자군에서는 82.6%, 재발이 의심된 환자군에서는 87.8%가 정확한 진단이 가능했다.특히 재발이 의심된 환자 중 61%는 검사를 통해 림프종의 세부 아형이 발견되어 즉시 항암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 26.8%는 림프종이 아닌 염증, 반응성 변화 등 다른 질환으로 확인돼 불필요한 항암치료를 피할 수 있었다.검사 부작용 또한 매우 드물게 나타났다. 조직검사 후 환자 3.4%에서만 일시적인 미열 등 경미한 증상을 보였으며 약 복용 없이도 회복했다. 출혈이나 장기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는 한 명도 없었다.박도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술 대신 내시경으로도 충분히 정확한 림프종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내시경 초음파 조직검사를 통해 환자들은 수술 부담 없이 높은 정확도로 림프종 발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의료진은 재발 환자를 빠르게 판별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공식 발행하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 ‘소화기내시경(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오상훈 기자2026/01/21 10:51
  • 보정심 "2037년 의사 최대 4800명 부족"… 추계위 발표보다 축소

    보정심 "2037년 의사 최대 4800명 부족"… 추계위 발표보다 축소

    정부가 2037년에 부족한 의사 수가 2530명에서 4800명 사이일 것으로 보고 의대 정원을 얼마나 확대할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는 앞서 의사 인력 수급 추계 위원회(추계위)가 산정한 규모보다 확연히 적은 수치여서, 증원 규모를 둘러싼 정부·의료계·소비자단체 간 이견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서초구에서 제4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2027학년도 이후 의사 인력 양성 규모와 의대의 교육여건 현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정심은 정부와 의료 공급자·수요자 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 정책 심의 기구로, 현재 추계위의 추계 결과를 바탕으로 2027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 등을 심의하고 있다.이날 보정심 위원들은 추계위가 제시한 12개 수요·공급 예측 모형의 장단점을 검토한 뒤, 의료 환경 변화 가능성과 정책 추진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개 모형을 중심으로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이 6개 모형에 따르면 2037년 기준 부족한 의사 수는 적게는 2530명에서 많게는 4800명으로 추산된다. 보정심은 지난 회의에서 2037년을 수급 관리 기준연도로 설정했다. 앞서 추계위는 지난해 12월 말 2040년 의사 부족 규모를 5704~1만1136명으로 추산했다가, 이달 초 제출한 정정 자료에서는 5015~1만1136명으로 수치를 낮췄다. 이날 보정심이 채택한 6개 모형은 앞선 추산과 비교해 의사 부족 수를 절반 수준으로 낮춰 잡은 셈이다.위원들은 또한 2030년부터 공공의대와 의대가 없는 지역에서 신입생 모집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급 추계 기간 중 필요 인력에서 600명 규모를 제외하고 일반 의대의 양성 규모를 심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정부는 오는 22일 의사 인력 증원과 관련한 전문가 공개 토론회를 열어 사회적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인력 양성 규모를 2027학년도 대학입시에 차질 없이 반영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사회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책장가린 기자2026/01/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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