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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인체 곳곳에 나타나지만, 때로는 얼굴은 물론 입안을 침범하기도 한다. 이 중 잇몸, 혀, 입술, 턱뼈 부위 발생하는 암을 구강암이라 하는데, 예후가 무섭다. 얼굴 외관을 크게 변형시키기 때문이다. 구강암은 특히 혀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설암'이라 한다.혀에 주로 암이 생기는 이유는 혀가 치아에 잘 씹히기도 하고, 치아 마모, 충치, 보철물 등에 의해 쓸려 자주 자극받기 때문이다. 특히 자극받기 쉬운 부위인 혀 좌우 측면에 암이 잘 발생한다. 혀 위쪽은 자극에 잘 견디는 편이고 혀 밑은 큰 자극을 받지 않도록 가려져 있다. 혀의 염증이 지속되고 악화되면 암이 될 수 있다. 혀에 생긴 염증성 궤양, 백색 백반증, 붉은 반점 등이 3주 이상 없어지지 않거나, 병변 범위가 크거나, 출혈이나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조직 검사 등 정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턱이 붓거나, 목소리가 변하거나, 입이나 혀가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인 구내염은 일주일에서 열흘이면 사라진다.설암은 유전적 요인보다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해 발생한다. 흡연, 씹는 담배, 음주, 영양결핍,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등이 영향을 미친다. 특히 흡연과 음주를 모두 하면 구강암 위험이 약 15배로 크게 높아진다. 설암은 남성에서 더 잘 발생하는데 그 이유도 남성이 여성보다 흡연과 음주를 더 많이 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설암이 발생하면 보통 수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결손 부위가 크지 않은 초기에는 추가적인 재건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미 많이 진행된 설암은 방사선 치료가 병합된다. 수술로 결손이 크면 팔, 다리, 등, 배 등 다양한 부위에서 필요한 피부, 근육, 골조직 등을 구강 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재건수술을 해야 할 수 있다.설암 등 구강암을 예방하려면 칫솔질을 제대로 해 구강 내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특히 저녁 식사 후 자기 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해야 한다. 자는 동안 입이 건조해지면서 입안에서 균이 잘 자란다. 평소 너무 뜨거운 음료를 즐기는 건 좋지 않다. 입안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이것이 암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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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이상 술은 입에도 안 댔는데, 등산 중 폭음한 다음 날 나는 술 냄새가 계속 올라왔어요. 혹시 몸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최근 한 독자가 궁금증 문의를 해왔다. 운동 중 속에서 달큰한 술 냄새가 올라온다면, 기뻐해도 된다. 지방을 잘 연소하고 있다는 증거다.우리 몸은 연료로 제일 먼저 포도당을 사용한다. 섭취한 포도당을 운동하면서 다 고갈하면 지방이 타기 시작한다. 이때 ‘케톤체’라는 것이 만들어진다. 케톤체는 아세토아세트산∙베타-히드록시부티르산∙아세톤 등 물질의 총칭으로, 시큼 달달한 휘발성 물질 냄새가 나는 게 특징이다. 혈액에 쌓인 케톤체는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과도하게 축적되면 땀과 호흡으로 배출된다.케톤체의 냄새는 술 마신 다음날 몸에서 올라오는 냄새와 비슷한데, 알코올이 분해될 때 역시 케톤체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알코올은 간에서 알코올 탈수소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고, 아세트알데히드는 다시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 작용으로 아세트산으로 대사된다. 아세트산은 ▲아세틸-CoA로 전환되거나 ▲콜레스테롤과 지방산을 합성하거나 ▲'케톤체'를 생성한다.케톤체 냄새는 특히 공복에 운동할 때 잘 난다. 체내 저장된 탄수화물 양이 적으면, 그만큼 빠르게 지방 대사에 들어가기 때문이다.냄새가 심하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운동으로 케톤체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몸에 유해한 영향을 주진 않는다"며 "오히려 심장, 뇌, 간 건강에 좋다는 보고도 있다"고 했다.당뇨병이 없는 성인 15만 3000여 명을 4.1년간 추적했더니, 혈중 케톤 수치가 높을수록 비알콜성 간질환 발생 위험은 줄었다는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센터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에게서 케톤 수치가 증가하면 간의 지방 연소가 활성화되고, 케톤체가 항산화 물질을 증가시켜 간 내 염증이 감소한다고 증명한 기존 연구가 있다"며 "이 기전으로 혈중 케톤 수치가 높았을 때 간 섬유화 진행이 예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다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이 안 될 때 케톤 수치가 급격히 증가해 케톤체 냄새가 날 수 있다. 주의가 필요하다.운동할 때 케톤체 냄새가 나는 게 싫다면 적어도 탄수화물 50g 이상은 섭취한 뒤 운동하자. 운동 중 껌을 씹거나 물로 입안을 자주 헹구는 것도 냄새를 없애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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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외 제약사들이 가장 주시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는 '비만약' 시장이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삭센다,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 등 비만 신약들이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캐시카우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비만약들은 대부분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수용체 유사체' 기전이다. 식후 10~15분부터 장에서 분비되는 GLP-1 호르몬은 췌장에서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이 분비되도록 돕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분비는 억제한다. 또 위장 운동을 억제해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하며, 포만 중추를 자극해 식욕을 떨어뜨린다. 인슐린 분비 촉진 효과 덕분에 최초에는 혈당 조절제로 주목받았으나, 추가로 체중 감소 효과를 입증하면서 비만약으로도 쓰이게 되면서 지난해부터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때문에 국내 제약사들도 비만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최종 허가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지만, 주 1회 주사제부터 경구·패치제 등 다양한 제형의 비만 신약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주 1회 주사제 개발하는 한미약품·HK이노엔대표적인 비만 주사제 후보물질에는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HM15275', HK이노엔의 '에크노글루타이드', 동아에스티의 'DA-1726'이 있다. 이 중 개발이 가장 앞서 있는 주자는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유사체 기전의 주 1회 피하주사제형 비만 신약 후보 물질로, 현재 임상 3상 환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또 'HM15275'는 GLP-1, GIP(위 억제 펩타이드), GCG(글루카곤) 기전이 포함된 삼중 작용제다.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1상 승인을 받은 만큼 개발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허가 후 출시될 경우 GIP 기전으로 인해 기존 주사제가 갖는 메스꺼움·구토·설사 등의 부작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HK이노엔은 GLP-1 유사제 후보 물질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판권 확보를 목표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HK이노엔은 3세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뒤를 이을 파이프라인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에크노글루타이드를 다음 파이프라인으로 선택했다. 에크노글루타이드는 중국 제약사 사이윈드가 발견한 GLP-1 후보물질로, HK이노엔이 개발 기술을 도입했다. 현재 국내에서 비만과 2형 당뇨병 임상 3상 시험 동시 돌입을 앞두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후보물질 발굴 단계부터 진행하게 되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리지만, 파트너사에서 발견한 후보물질을 도입해 왔기 때문에 임상 3상까지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연내에 임상 3상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 약물 과다 방출 방지… 효능·안전성 개선약물 투여 간격을 늘리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개발하는 제약사도 있다. ‘IVL3021’을 보유한 인벤티지랩과 ‘PT403’·’PT404를 보유한 펩트론이 대표적이다. 이 중 IVL3021은 GLP-1 유사체인 세마글루타이드와 GIP/GLP-1 이중 수용체 작용제인 ‘터제파타이드’를 탑재한 월 1회 투여 장기지속형 주사제다. 약물을 생체고분자(PLGA) 미립구에 탑재해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현재 전임상 개발 단계에 있으며, 지난 1월 유한양행과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IVL3021의 전임상 연구 결과는 오는 6월 말 미국당뇨학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인벤티지랩에 따르면, 장기지속형 주사제형 개발 기술의 핵심은 약물을 탑재하는 ‘미립구’의 입자를 균일하게 만드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초기 약물 과다방출 현상을 개선해 효능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다. 인벤티지랩 관계자는 “미립구 입자가 일정하지 않으면 원하는 정확한 용량만큼의 방출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매우 균일한 입자를 만들어서 원하는 만큼의 약을 목표로 설정한 기간 동안 일정하게 방출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된다”고 말했다.◇먹는 비만약, 붙이는 비만약도 개발 中한편 일부 제약사들은 경구제나 패치제와 같은 제형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비만 치료제 경구제 후보물질 ‘ID110521156’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GLP-1 호르몬과 동일한 기능을 갖는 화합물로, 주사제형에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에 비해 상업화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설명이다. ID110521156은 현재 임상 1상 시험 중에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임상개발 등 상업화 진행 상황에 따라 향후 제2형 당뇨병, 비만 등을 겨냥한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웅제약은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 GLP-1 계열 비만치료제 DWRX5003의 임상 1상 시험 신청을 앞두고 있다. DWRX5003은 여러 개의 미세 바늘에 세마글루타이드를 탑재해 한꺼번에 많은 양이 투여되는 대신 정해진 기간 동안 약물이 서서히 체내로 흘러들어가게 하는 패치 제형이다. ◇새로운 제형, 핵심은 ‘복약순응도’… 약가 개선도 기대제약업계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경구제, 패치제 등 새로운 제형이 비만 치료제 시장에 등장한다면 비만 환자들의 복약순응도(환자가 복용법에 맞게 의약품을 정확하게 복용하는 것)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경우 투약 간격을 늘려 비만 환자가 잦은 주사로 가질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삭센다의 용법은 1일 1회 투여이며, 위고비의 투약 간격은 1주일이다. 경구제는 먹는 약이기 때문에 거부감을 느낄 위험이 없으며, 기존 주사제와 달리 본인이 직접 주사해야 한다는 번거로움도 없어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패치 제형도 마찬가지로 주사제에 거부감을 느끼는 비만 환자들의 대안으로 선택받을 전망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패치에도 바늘이 붙어 있는 것은 맞지만 그래도 붙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주사제형에 비해 거부감이 덜하다고 볼 수 있다”며 “허가를 받고 출시할 경우 비만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구제의 경우 약가 면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사제는 생물학적 제제인 펩타이드 제제가 사용되는 반면, 경구제는 화학합성 의약품이다. 실제 약가는 품목 허가를 받은 이후에 알 수 있지만, 생물학적 제제가 경구제에 비해 제조 난도가 높고 요구되는 비용이 더 크기 때문에 대량 생산과 약가 측면에서 경구제가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시각이다.제약업계는 비만약 시장의 규모가 앞으로도 계속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많은 원인 중 하나로는 식습관·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비만 환자의 추세가 지적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다 보니 국내·글로벌 제약사에서 비만약을 예의주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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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이 화장품 사업에서 잇따라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주력 사업이 아님에도 기대 이상의 매출·이익을 올리며 캐시카우(수익창출원) 역할까지 톡톡히 하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좋은 선례들이 나오면서 후발 주자들의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동국제약, 화장품으로 8500억 매출… 동화·동아도 순항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지난달 미용기기를 비롯한 중소형 가전제품 개발·생산 회사 위드닉스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화장품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이어 미용기기까지 사업 분야를 넓히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 동국제약은 2015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를 선보인 후 8년여 동안 해당 브랜드로만 8500억원에 달하는 매출(누적, 올해 3월 기준)을 올리는 등 화장품 사업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대표 제품 ‘마데카 크림’을 필두로 계속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매출 규모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모공, 잡티 등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제품부터 고기능 제품군, 미용 기기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동국제약에 이어 후발주자로 뛰어든 회사들 역시 순항 중이다. 동화약품은 2021년 출시한 ‘후시드 크림’이 올해 3월까지 약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동아제약 또한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 매출이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파티온은 2021년 24억원, 2022년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엔 132억원으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도 1분기에만 매출 5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외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올리브영과 일부 뷰티 플랫폼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기존 제품 외에 다양한 피부 솔루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했다.여러 제약사들이 시장 안착에 성공하면서 그동안 약 개발·판매에 주력해온 전통 제약사들 또한 화장품 사업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대원제약은 작년 말 화장품·건기식 연구개발 기업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하며 신사업에 착수했고, 유한양행 또한 최근 자회사 유한건강생활과는 별도로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유한양행의 경우 지난해 10월 비건 선케어 브랜드 ‘딘시’를 론칭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엔 스킨케어 제품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등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올해 매출 목표인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약 개발만으론 어려워… ‘건강한 아름다움’ 앞세워 화장품 시장 진출제약업계가 이처럼 ‘부업에 진심’인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본업인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큰 돈을 벌 수 있지만 말처럼 쉽지 않고, 설사 가능하더라도 오랜 기간 천문학적 금액을 투입해야 한다. 그마저도 성공 가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래서 부업이 필요하고, 그 부업 중 비교적 쉬운 선택지가 화장품 사업인 것이다. 약 개발 노하우가 있는 제약사 입장에서는 약을 개발할 때보다 적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고품질 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모든 제약사가 신약을 개발하고 싶어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그러다보니 사업 확장이 안 되고, 그래서 화장품, 건기식처럼 노려볼만한 시장을 계속 노크해보는 것이다”고 말했다.시장에서 제약사의 건강 이미지가 통한다는 점도 이들에겐 긍정 요소다. 치료에 쓰이는 약들을 개발해온 제약사가 화장품을 만들었다는 것만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높은 신뢰감을 가질 수 있다. 제약업계 역시 이 같은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기존 화장품 브랜드들이 표방해온 ‘아름다움’에 ‘건강’을 더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내세우고 있다.◇ 기존 사업과 다른 영역… 유통 뚫는 것 관건그렇다고 해서 제약사 화장품 사업이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기본적으로 제약과 화장품은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사업이다. 약에 비해 개발이 쉽다고는 해도, 영업, 유통, 마케팅 등은 영역 자체가 다르다. 약과 달리 화장품은 트렌드도 쉽고 빠르게, 자주 바뀐다. 그때마다 적응하지 못하고 제약 사업 때와 동일한 전략으로 덤벼들었다간 수많은 화장품 브랜드들 사이에서 힘 한 번 써보지 못한 채 사업을 접어야 할 수도 있다. 문턱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뜻이기도 하다.특히 병의원과 약국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벌여온 제약업계 입장에서는 화장품 유통채널을 뚫는 단계부터 난항을 겪을 수 있다. 제약사들은 화장품 전문 브랜드들과 달리 대부분 자사 매장 또한 보유하고 있지 않다. 제약사들이 화장품 사업을 시작할 때 홈쇼핑을 많이 이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화장품 사업을 전개 중인 A제약사 관계자는 “약국이나 도매상을 통해서만 약을 유통해온 제약사들은 화장품 유통채널에 발을 들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라며 “기존 화장품 전문 브랜드에 비해 소비자에게 낯설게 느껴지는 것 역시 극복해야 할 문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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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서 뇌전증을 유발하는 유전자 실마리를 찾았다. 이번 연구에 따라 한국인의 뇌전증 맞춤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김세희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최종락·이승태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 뇌전증 유전적 소인의 단서를 찾았다고 밝혔다.뇌전증은 전 세계 인구의 1%에서 발생하는 신경 질환으로, 중추신경계의 감염이나 뇌 이상 발달, 뇌종양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SCN1A, SCN2A, GABRA1 등 유전자의 변이가 중추신경계의 발달과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소아 뇌전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대부분의 유전성 뇌전증 연구가 서양인을 대상으로 이뤄져 한국인에서 뇌전증을 유발하는 유전자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다.연구팀은 뇌전증 증상을 보이지만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957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진단용 엑솜 시퀀싱(exome sequencing)과 질환별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패널 검사를 실시했다. 분석 결과 전체 수검자 중 32%인 310명에서 뇌전증 관련 유전자의 이상이 나타났다. 경련을 일으키는 드라벳 증후군 환자는 SCN1A 유전자에서 이상을 보였다. 사지를 일시에 굽히거나 뻗는 동작을 반복하는 영아연축 환자는 STXBP1, SCN2A, CDKL5 유전자에서 이상이 나타났다. 이외 영유아 뇌전증을 유발하는 KCNQ2 유전자와 CHD2, SLC2A1, PCDH19, MECP2, SCN8A, PRRT2 유전자 등에서 이상도 확인했다.유전자 이상이 나타난 뇌전증 환자 310명에서 145명(47%)은 SCN1A, STXBP1, SCN2A, KCNQ2 등 흔히 발견된 11가지 유전자 중 하나 이상의 유전자에서 이상 변이를 보였다. 또한, 전체 환자 957명 중 47명(5%)만 여러 번 반복되는 공통 변이를 보였고, 대부분 환자는 희귀 변이를 보였다.드라벳 증후군을 앓는 환자의 대부분은 SCN1A 단일 유전자에서만 이상을 보였고 진단율은 87%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심한 아동기 발작 간질을 유발하는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환자와 영아연축 환자는 두 가지 이상 유전자에서 변이가 관찰됐으며 진단율은 각각 33%와 22%밖에 되지 않았다.이번 연구에서 나이에 따른 뇌전증 진단율도 규명됐다. 신생아에서 뇌전증 진단율은 43%로 가장 높았고, 2~5세 사이의 경우 20%로 뇌전증 진단율이 가장 낮았다.유전자 원인이 확인된 환자 310명 중 111명(36%)의 환자에서 유전자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했다. 또한 일부 환자들에게는 과거 뇌전증 환자 치료자료를 바탕으로 효과적이었던 약물이나 식이요법 시도가 가능했다.김세희 교수는 “이번 유전자 분석을 통해 뇌전증을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인에 특화된 유전 변이 데이터를 구축하면 뇌전증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뇌전증 연구 분야 국제학술지 ‘에필렙시아’(Epilepsia)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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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36)이 과거 '흡인성 폐렴'으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간 적이 있는데, 네티즌이 '흡연성 폐렴'으로 글자를 오인해 담배를 그만 피우라는 악플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에는 '남녀노소 출산∙육아 전 필수 시청 드라마(w. 박하선 배우) | 우와한 감상회 EP02 산후조리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하선은 "악플로 인해 병이 났었다"며 "근데 아파서 실려 갔다는 기사에 또 악플이 달리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흡인성 폐렴'에 걸려 병원에 실려 갔는데, '흡연성 폐렴'으로 글자를 오인한 분들이 '박하선이 담배를 너무 피워서 그런 병에 걸린 거다'라고 댓글을 달았다"며 "그 이후로 (차라리) 악플에 신경을 덜 쓴다"고 말했다. 흡연성 폐렴이라는 질환은 존재하지 않는다. 박하선이 걸렸었다는 흡인성 폐렴은 과연 어떤 질환일까?흡인성 폐렴은 위나 구강 내 분비물에 포함된 병원성 세균이 식도가 아닌 기관지를 통해 폐로 들어가면서 감염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발열,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 단순 감기로 착각해 치료받다가 상태가 악화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감기 증상이 오래가거나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폐렴을 의심하고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폐렴이 심해지면 ▲호흡곤란 ▲구역질 ▲구토 ▲설사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질환이 발생한다. 흔히 열이 나면서 기침과 함께 누런 색깔의 가래가 나오면 폐렴을 의심한다. 하지만, 이 증상만으로 폐렴을 진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흉부 방사선 촬영, 혈액검사, 객담검사, 폐기능 검사 등을 시행한다.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은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된다. 그러나 고혈압,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나 면역력이 떨어진 영유아, 65세 이상 노인은 폐렴이나 합병증으로 생명까지 잃을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현대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캐나다 의사 윌리엄 오슬러(William Osler)는 폐렴을 “인류를 죽이는 질환의 대장(Captain of the Men of Death)”으로 표현했을 정도다. 실제 폐렴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국내 3대 사인 중 하나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1년 폐렴으로 사망한 전체 사망자 수는 2만2812명으로 암(8만2688명), 심장질환(3만1569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하루 평균 62.5명이 폐렴으로 사망하는 셈이다. 뇌졸중으로 대표되는 뇌혈관질환(2만2607명)보다도 많다.평소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폐렴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고른 영양 섭취와 손쉬운 운동 등으로 면역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심장질환, 폐질환, 당뇨병, 천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65세 이상 노인은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는 폐렴구균 예방주사를 독감 예방주사와 함께 접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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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근육을 키워야 나이 들었을 때 건강하다는 말은 많이 알려졌다. 그런데, 우리 몸은 허벅지 외에도 작은 근육들이 제대로 움직여야 건강하다. 건강을 위해 단련해야 하는 작은 근육에 대해 알아봤다.◇손 근육손에 있는 엄지두덩근(엄지손가락 밑의 두툼한 근육) 등의 근육은 삶의 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특히 손의 힘인 ‘악력’은 몸 전체 근력을 알려준다. 악력이 약하면 당뇨병, 암, 치매 등 각종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악력을 키우려면 고무공이나 악력기를 활용하면 된다. 하루 30~45회 손에 힘을 주는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팔굽혀펴기나 아령 들기 운동처럼 팔운동을 하거나, 클라이밍을 하면 악력을 키울 수 있다.◇발 근육발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리며, 우리 몸을 지탱하는 중요한 신체 기관이다. 발 근육이 약해지면 제대로 걷거나 균형을 잡는 게 힘들어진다. 발목 염좌, 낙상 등의 위험도 커지고, 활동량이 감소한다. 발 근육을 강화할 땐 다리를 곧게 편 뒤, 수건이나 밴드를 발바닥 아치(오목한 부분)에 걸어 10~20호간 당기는 운동을 하면 좋다. 발 근육이 피로할 때는 발바닥의 아치 부분, 발가락 사이의 작은 근육들 위주로 마사지를 하면 된다. 이외에도 42~44℃의 물에 10~15분간 족욕하는 것도 발 근육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삼킴 근육음식을 섭취할 때 사용되는 혀, 입, 턱 근육은 삼킴 근육이라고 불린다. 삼킴 근육이 약해지면 음식을 씹어 삼킬 때 어려움이 생기고, 저작운동이 힘들어져 영양실조, 탈수, 흡인성 폐렴 등의 위험이 커진다. 삼킴 근육은 단순 노화 때문에 약해지기도 하지만, 치매·파킨슨병 같은 신경계 질환이 있으면 빠르게 약해진다. 틈틈이 혀로 볼 안쪽, 입천장을 밀어내는 동작, 입으로 바람 부는 동작 등을 하면 삼킴 근육이 강화된다. 입을 크게 벌리고 다물기, ‘아-에-이-오-우’ 따라 하기 등도 도움이 된다.◇배뇨 근육배뇨 근육은 몸속의 노폐물, 수분을 배출을 돕고 골반 쪽 장기를 받치는 역할을 한다. 노화 외에도 임신으로 인해 여성호르몬이 증가했거나, 출산했다면 배뇨 근육이 약해지기 쉽다. 배뇨 근육이 약해지면 배뇨 장애, 통증, 요실금 등의 위험이 커진다. 스쿼트, 케겔 운동 등은 배뇨 근육 단련에 도움이 된다. 스쿼트할 때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 뒤, 어깨와 허리를 곧게 펴고 무릎을 구부린다. 이때 엉덩이가 무릎보다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하고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아야 한다. 무릎을 구부렸다 펼 때는 엉덩이, 항문을 함께 오므린다는 느낌으로 힘을 주면 좋다. 케겔 운동은 소변을 참을 때처럼 5초간 근육을 조인 뒤 다시 5초간 풀어주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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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22세 여성이 전자담배 때문에 입안에 궤양이 생긴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3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여성은 한 달 동안 입안 통증을 겪었고, 입술 근처에서 계속 피가 나는 증상을 보였다. 입안과 혀에는 누런빛의 궤양이 생기기도 했다. 이 여성의 사례를 ‘The International Medical Cases Reports’에 보고한 의료진은 “다른 기저질환도 없었고, 복용하고 있는 약도 없었다”며 “헤르페스 검사 결과 이 바이러스와도 무관했다”고 말했다. 정밀 검사 결과, 이 여성은 ‘구강 다형 홍반(oral erythema multiforme)’을 진단받았다. 의료진은 “전자담배를 자주 피우는 습관이 있는데, 전자담배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발병한 드문 사례”라고 말했다. 이 여성이 겪은 다형 홍반에 대해 알아봤다.다형 홍반은 바이러스나 약물 등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피부나 점막에 나타나는 붉은색의 홍반성 피부 질환이다. 홍반은 여러 모양으로 생길 수 있는데 둥근 모양, 과녁 모양, 수포 등으로 나타난다. 보통 손이나 발에서 시작해 복부와 가슴, 등까지 퍼지는 편이다. 얼굴이나 구강 점막에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구강 점막을 침범하면 잇몸이나 입천장, 입술 등에 작은 수포나 홍반이 퍼지게 된다. 다형 홍반이 있으면 두통, 발열, 근육통 같은 가벼운 몸살 증상을 먼저 겪다가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 증상이 악화하면 병변 중심부가 괴사하기도 한다. 다형 홍반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낫는다. 치료가 필요하다면 국소 스테로이드 도포제, 소염진통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다형 홍반을 예방하려면 우선 홍반이 생긴 원인을 찾아야 한다. 바이러스 때문이라면 항바이러스제 등으로 막을 수 있다. 이미 피부 질환이 있다면 병변을 긁거나 자극하는 행동은 삼가는 게 좋다.한편, 전자담배는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고 알려졌다. 전자담배의 열은 피부 탈수를 일으켜 피부가 칙칙하고 늙어 보이게 만든다. 전자담배에 들어있는 여러 독성 화학물질은 열 손상을 일으켜 피부 쪽 혈류를 감소시킨다. 게다가 신체가 이런 열 손상으로부터 스스로 회복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얼룩덜룩하게 붉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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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최근 개최된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의료기기전시회(Hospitalar 2024)에 참가해 본격적인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 진출 및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브라질 상파울루 국제의료기기전시회는 중남미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70만 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와 120개 이상의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만남의 장이자 글로벌 의료기기 업계의 최신 기술 및 발전 동향을 볼 수 있는 글로벌 행사다. 매년 약 1000개 이상의 참가기업과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 모으며, 30년 넘게 의료산업 전시회의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시지바이오는 이번 전시회에서 ▲큐라시스2&큐라백(CURASYS2 & CURAVAC) ▲노보시스(NOVOSIS) ▲노보맥스(NOVOMAX) ▲엑센더(EXCENDER) ▲메디클로(MEDICLORE) 등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들은 각각 음압 상처치료를 위한 창상피복재, 척추 유합술에 적용되는 골대체재, 생체활성 유리 세라믹 소재의 경추용 케이지, 척추 질환에 시술하는 차세대 높이확장형 케이지, 외과적 수술 시 사용하는 유착방지제 등으로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 의료기기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지바이오는 브라질 시장 내 시지바이오의 선진화된 외과(Surgical) 제품을 최초로 선보이고 브라질의 대리점과 필러 및 척추(Spine) 제품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전시회 참가로 시지바이오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전문성을 강조해 중남미 진출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이 가능한 현지 파트너사를 발굴했다. 이를 통해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중남미 국가들의 시장 동향 파악 및 경쟁 제품을 분석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전시회에 함께 참가한 이노시스는 세계 최초 미세 전극을 이용한 방향 제어용 척추 통증 치료기기 엘디스크(L’DISQ)와 연내 출시 예정인 척추고정술용 스크류 이노벌스 스크류(Innoverse screw) 등을 포함한 5가지 의료기기에 대해 소개하며 중남미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는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해 시지바이오의 재생의료 솔루션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고, 재생의료 분야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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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41)이 선크림을 바르는 팁을 밝혔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 ‘구독자 이벤트 탑모델 한혜진이 꼭 챙겨가는 여름 휴가 필수템 | 바캉스, 해외 여행 추천템, 짐싸기 노하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선크림과 선스틱을 소개했다. 한혜진은 “선크림을 몸에 바를 때 제일 신경 쓰는 부위가 있다”며 “무릎하고 팔꿈치”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많이 타고 까매지면 보기 싫기 때문에 항상 여기 (바른다)”며 “그다음에 어깨도 서 있을 때 햇빛을 너무 많이 받아서 바른다”고 말했다.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선크림 바르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선크림은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며, 각종 색소 질환의 원인이다. 피부에 자외선이 많이 가해지면 멜라닌 색소를 생성시켜 기미나 잡티를 유발하고,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해 주름을 만든다. 기미, 주근깨 등은 한 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고, 제거해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선크림을 바를 때 얼굴 중심 위주로 바르는 사람이 많다. 광대나 뺨 등 넓은 부위에 집중적으로 바르고, 특히 광대 근처에는 자외선 차단 패치를 붙이기도 한다. 선크림을 발랐다면 자외선 차단이 잘 되겠거니 생각하지만, 턱선이나 구레나룻 부위 등 얼굴 가장자리는 사각지대가 된다. 특히 눈 주위는 피부가 얇아 피부암에 취약한 부위다. 평소 눈가와 눈꺼풀까지 세심하게 바르는 게 좋다. 여름철에는 옷이 얇고 짧아지면서 무릎과 어깨, 팔꿈치 등이 햇빛에 노출되기 쉽다. 아무리 귀찮아도 자외선에 노출된다면 이런 신체 부위도 모두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한편, 선크림을 고를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30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선크림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니 햇빛에 의한 열을 차단할 수 있는 재질의 옷을 입고 챙이 큰 모자나 양산, 얼굴을 감쌀 수 있는 마스크를 준비하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