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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만큼 위험해”… 치매 위험 높이는 ‘이 감정’, 뭘까?

    “당뇨만큼 위험해”… 치매 위험 높이는 ‘이 감정’, 뭘까?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외로움을 겪는다. 노년층에서는 약 11.8%가 외로움을 경험한다.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은 신체와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WHO는 외로움을 뇌졸중, 심장병, 당뇨병, 인지 기능 저하 및 조기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규정한다. 우울장애나 불안장애를 유발할 가능성도 높다. 이러한 위험은 특히 노년층에서 두드러진다. 스페인 에이스 알츠하이머 센터 노인병 전문의 릴리아나 바르가스 박사는 “사회적 고립은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치매 발병의 위험 요소”라고 했다. 사회적으로 고립돼 있으면 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인지 및 언어 능력을 연습할 기회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이다.바르가스 박사는 “단순히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의미 있는 정서적·인지적 상호작용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신적인 자극을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이름, 함께했던 추억, 개인정보를 떠올리는 것은 모두 인지적 활동에 해당한다. 사회적 환경에서 접하는 다양한 자극은 뇌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국제 학술지 ‘노인의학 저널: 심리과학(Journal of Gerontology : Psychological Sciences)’에는 외로움과 치매 발병 간의 연관성을 다룬 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연구팀은 50세 이상 남녀 1만2030명 대상으로 ‘함께하는 사람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소외감을 느낀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돼 있다고 느낀다’ 등의 설문지와 배우자·자녀·기타 가족·친구와의 접촉 정도를 토대로 외로움 정도를 평가하고, 참가자들을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은 향후 10년 동안 치매 발병 확률이 컸다. 외로움은 치매 위험을 최대 40%까지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은 인지 기능에 자극을 주고, 삶의 목적 의식을 높여 심각한 인지 장애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고 했다.외로움을 덜 느끼려면 독서 모임이나 단체 운동 수업 등 타인과 함께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게 좋다. 이러한 활동은 두뇌를 자극할 뿐 아니라 사회성을 기르고, 신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가족이나 친구를 포함한 타인과 자주 연락하는 것도 중요하다. 거동이 불편해도 영상 통화나 메시지 등을 통해 연락을 유지해야 한다. 또 아침에 산책하거나 동네 가게를 방문하는 등 규칙적인 루틴을 만들면 신체 활동량이 늘어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기회도 늘어난다. 
    노인질환김보미 기자2026/05/22 10:46
  • “젊을 때 안 하면 후회” 강주은 추천한 ‘이것’… 뭘까?

    “젊을 때 안 하면 후회” 강주은 추천한 ‘이것’… 뭘까?

    방송인 강주은(55)이 선크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지난 20일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강주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현영이 “요즘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 있냐”고 묻자 강주은은 “선크림”이라고 답했다. 그는 “많이 뿌려야 하는데 원래 선크림 바르는 것에 신경을 안 쓰는 사람이었다”며 “나이가 들수록 피부에 관심을 안 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살며 다들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다 보니 나도 관리하게 되더라”고 했다.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하지 않으면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 A(UVA), B(UVB), C(UVC)로 나뉘는데, 이 중 피부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은 UVA와 UVB다. UVA는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구름이나 유리창까지 통과할 정도로 투과력이 가장 강해 피부 깊숙한 진피층까지 침투한다. 기미, 주근깨, 주름을 생성하는 주원인으로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 UVB는 대부분 오존층에 흡수돼 일부만 지표면에 도달하지만, 피부 표피에 작용해 피부를 붉게 달아오르게 하고 따갑게 만드는 일광화상을 유발한다.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피부암 위험도 높일 수 있다.자외선을 막기 위해선 선크림을 꾸준히 바르는 습관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SPF(자외선 차단지수) 30 이상 제품 사용이 권장된다. 외출 20~30분 전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양을 덜어 얼굴 전체에 고르게 펴 바르는 게 좋다.다만 한 번만 얇게 바르면 충분한 차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땀이나 습기, 마스크·옷 등에 의한 마찰이 차단막을 쉽게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두 번 덧바르기’를 권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첫 도포 때 생긴 빈틈을 두 번째 도포가 메워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여준다.실제 호주 퀸즐랜드 의학연구소 연구팀이 지역사회 성인들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 습관을 조사한 결과, 참가자들이 바른 선크림 양은 대부분 권장량의 25~50% 수준이었다. 연구팀은 “피부 면적당 평균 도포량 역시 SPF 표시 효과를 충분히 내기 어려운 수준이었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보다 훨씬 적은 양의 선크림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선크림을 바를 때는 얼굴 중심뿐 아니라 턱선, 구레나룻, 귀, 목 등 놓치기 쉬운 부위까지 꼼꼼히 챙겨야 한다. 특히 눈가와 눈꺼풀은 피부가 얇아 자외선 손상과 피부암에 취약한 부위로 알려져 있다. 그 외 옷으로 가려지지 않는 팔·손등 등 신체 부위에도 함께 바르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최수연 기자 2026/05/22 10:44
  • 헤일리온코리아,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 진행

    헤일리온코리아,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 진행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코리아’의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보호 중인 유기동물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사람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헤일리온코리아 임직원들은 유기동물 생활 공간 청소와 정리, 산책 및 교감 활동 등을 진행하며 유기동물 보호와 동물복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반려마루 여주는 동물보호 및 복지 향상,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도가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다. 헤일리온코리아 임직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유기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전까지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헤일리온은 센트룸, 센소다인, 파로돈탁스, 폴리덴트, 테라플루, 오트리빈, 애드빌 등 20여 개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적인 컨슈머 헬스케어 기업으로, ‘인류애로 더 나은 일상의 건강을 전한다’는 기업 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한국 법인인 헤일리온코리아는 다양한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독거노인을 위한 여름 김장 및 도시락 배달 ▲2024년 장애인복지관 보양식 배식과 놀이활동 봉사 ▲2025년 아동돌봄센터 실내 환경정화 활동 ▲2026년 시각장애 및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동화책 녹음 봉사활동 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이 외에도 2023년부터 서울 난지도 매립지 부지에 조성된 노을공원 관리를 위해 매년 나무심기 환경 활동을 진행하여 3년간 총 1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또한 자사 제품인 폴리덴트(틀니 세정제·틀니 부착재)와 센소다인(민감성 치아 전용 치약)을 통해 매년 7월 1일 ‘틀니의 날’ 캠페인과 11월 2일 ‘민감성 치아의 날’ 캠페인을 후원하는 등 대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헤일리온코리아 신동우 대표는 “유기동물 보호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생명에 대한 책임과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보호 동물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6/05/22 09:29
  • 집에서 즐기는 프랑스 브런치, ‘에그 코코트’[밀당365]

    집에서 즐기는 프랑스 브런치, ‘에그 코코트’[밀당365]

    ‘에그 코코트’는 작은 용기에 달걀과 식재료들을 넣고 익힌 일명 프랑스식 계란찜인데요. 늘 먹던 계란찜, 오늘만큼은 이국적으로 색다르게 즐겨보시죠!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에그 코코트바쁜 아침, 쉽고 빠르게 끼니 해결할 때나 식사 중간 중간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맛있게 드세요!뭐가 달라?보들보들 조리해낸 달걀달걀은 조리 방법에 따라 맛과 질감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식재료입니다. 에그 코코트는 기름을 첨가하지 않고 익혀내는 방식이라 열량 부담이 덜합니다. 달걀은 고단백원일뿐만 아니라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균형 잡힌 영양 보충을 돕습니다.영양농축 식재료 가지가지는 조리법대로 익혀 먹으면 영양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채소입니다. 열을 가하면 가지 속 독성 성분인 솔라닌이 파괴되는 반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안토시아닌 등 기타 영양소 밀도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지는 껍질에 영양이 집중돼 있으니 가급적 조리에 껍질까지 사용하세요!탄탄 근육 만드는 닭 가슴살에그 코코트에 달걀, 닭 가슴살 등 고단백 식재료를 듬뿍 사용한 덕분에, 운동 전 간식으로도 제격입니다. 운동 전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면 근육 성장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닭 가슴살은 한 덩이에 양질의 단백질이 약 25g 들어 있으며 다른 육류보다 포화지방 함량이 낮아 혈관 건강에 더 나은 선택입니다.재료&레시피(1인분)달걀 1개, 양파(소) 1/4개, 파프리카(빨강) 1/4개, 파프리카(노랑) 1/4개, 가지 1/5개, 닭 가슴살 50g, 방울토마토 5개, 우유 3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식용유 약간1. 양파, 파프리카, 가지는 적당한 크기로 다진다.2.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가른다.3. 닭 가슴살은 한입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추를 약간 뿌린다.4.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닭 가슴살을 볶는다.5. 프라이팬에 다진 채소를 올리고 소금, 후추를 약간 뿌린 후 볶은 후 방울토마토를 넣고 살짝 익힌다.6. 작은 오븐 용기에 볶은 재료를 담는다.7. 우유 3큰 술과 달걀을 깨뜨려 올린다.8.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에서 달걀을 익힌다.(200℃에서 15분 내외)
    푸드최지우 기자2026/05/22 09:00
  • 대구·경북 소아 암 환자, ‘나만의 캔들’ 만들어요 外[아미랑]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대구·경북 소아 암 환자, ‘나만의 캔들’ 만들어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즈 공예 프로그램 ‘나음 공방’을 개최합니다. ‘바다 캔들’을 만드는 시간을 갖습니다. 6월 17일 오후 4시 대구나음소아암센터(대구광역시 중구 소재)에서 90분간 진행됩니다. 구글폼(buly.kr/G3EqbOT)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한은 6월 12일까지며, 소아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사항은 053-253-7671로 전화하면 됩니다.국립암센터, ‘힐링이 있는 클래식 음악 여행’국립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이 있는 클래식 음악 여행’ 행사를 개최합니다. 5월 27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신관 3층 회의실2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 환자와 가족 총 10명을 모집합니다. 상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031-920-1159를 통해 가능합니다.‘유방암 환자 배우자가 알아야 할 것들’ 온라인 강좌 개최강원대병원 강원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삼성서울병원, 암환자삶의질연구소와 함께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특강을 개최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분과 이세경 교수가 유방암 환자 배우자가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5월 26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을 한 사람에게 당일 오전 강의에 접속할 수 있는 링크를 발송해줍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사항은 02-3410-6617로 가능합니다. 서울대암병원, 6월의 암 강좌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6월 무료 강좌를 엽니다. ▲싱잉볼 이완 명상(6월 1일) ▲여름철 암 예방 식단(4일, 25일) ▲체조와 함께 하는 웃음 명상(8일) ▲슬기롭게 암 수술 준비하기(15일) ▲환우와의 대화: 메리골드차와 이야기(17일) ▲원예치료: 다육 식물(18일) ▲마음이 편해지는 미술치료(24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cancer.snuh.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2072-7451) 또는 카카오톡 채널(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단국대병원, 암 환자 무료 강좌단국대병원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싱잉볼 명상 세러피(6월 9일, 16일, 23일, 30일) ▲라인댄스(10일, 17일, 24일) ▲나무 만들기(12일) ▲영양식생활(22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4~6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힐링룸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041-550-6422) 또는 카카오톡 채널(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울산지역암센터, ‘전립선암’ 건강 강좌울산대병원 울산지역암센터가 ‘전립선암’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6월 23일 오후 2시 울산대병원 본관 4층 세미나실2에서 진행됩니다. 전립선암 진단 및 최신 수술 경향(비뇨의학과 박성찬 교수), 전립선암 치료 및 부작용(비뇨의학과 윤지형 교수), 전립선암 환우를 위한 운동 실습(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안영상 물리치료사) 등 90분 강의 후 퀴즈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울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0분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예약 및 문의는 052-250-8006~8, 8070으로 연락하면 됩니다.전국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전국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19개소에서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암 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강원)건강테이핑(26일) ▲(전북)심리지지, 근력강화운동(26일)▲(경기)하복부기능개선운동(26일) ▲(국립암센터)이완훈련, 상지기능개선운동(26일) ▲(경남)근력강화운동(26, 27, 28일) ▲(광주 전남)림프부종관리, 다시출근(27일)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 생존자 심리지지(27일) ▲(대구 경북)상지기능개선운동, 요가명상(27일) ▲(대구 경북 소아청소년)심리지지(26일) ▲(대전)수면위생교육(27일) ▲(인천)바른걷기(27일) ▲(제주 소아청소년)바른 자세(27일) ▲(충남)근력강화운동(28일) ▲(충북)암 생존자의 성건강(27일)▲(충북 소아청소년)심리지지, 수준별운동(28일) ▲(경남 소아청소년)흡연예방교육(28일) ▲(울산)원예치유(28일) ▲(제주)나를 위한 치유요가(28일) 등 각 권역 센터 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센터별 자세한 스케줄은 홈페이지(buly.kr/9iGhycX)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전화(1577-9740)를 통해 가능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6/05/22 09:00
  • 잠은 정말 '돈 들여 관리해야 할' 영역일까?

    잠은 정말 '돈 들여 관리해야 할' 영역일까?

    진료실에서 요즘 이런 말을 듣는다. “선생님, 잠은 잤는데 수면 점수가 낮게 나왔습니다.” 잠은 잤다. 그러나 숫자가 마음을 흔든다. 잠을 잘 자려는 노력이 오히려 잠을 불안하게 만든다.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슬립 맥싱(Sleep Maxxing)’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수면’과 ‘극대화’가 결합된 표현으로, 잠을 더 잘 자기 위해 생활 조건을 조정하려는 흐름이다. 침실 온도와 블루라이트를 조절하고, 수면 앱과 스마트워치로 잠을 측정한다. 안대, 귀마개, 백색소음, 암막 블라인드, 기능성 잠옷도 일상으로 들어왔다.이제 잠은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휴식이라기보다, 돈을 들여 관리해야 할 영역처럼 여겨진다. 숙면을 위한 소비가 확산되면서, 잠을 향한 갈망은 이미 하나의 시장이 되었다.물론 이 흐름을 무조건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 잠을 소홀히 여기던 사회가 잠의 가치를 다시 보기 시작한 것은 반가운 변화다. 잠은 뇌가 자신을 회복하고, 기억과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이다. 수면의학에서는 성인에게 하루 7시간 안팎의 충분한 수면을 권고한다. 잠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생존을 지탱하는 리듬이다.문제는 방향이다. 잠을 소중히 여기는 것과 통제하려 드는 것은 다르다. 슬립 맥싱의 출발은 건강일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잠은 회복이 아니라 성과가 된다. “오늘 수면 점수가 몇 점이지?” “깊은 잠은 왜 이렇게 짧지?” “어제보다 수면 효율이 떨어졌네.” 침대는 안식처가 아니라 평가장이 되고, 잠은 쉬는 일이 아니라 해내야 할 일이 된다.잠에는 하나의 역설이 있다. 붙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진다. 불면증 환자들이 자주 말한다. “오늘은 꼭 자야 하는데요.” 그 말이 시작되는 순간, 뇌는 잠잘 준비가 아니라 경계 태세로 들어간다. 자야 한다는 생각이 오히려 잠을 깨운다. 정신의학에서는 이를 수면 수행 불안, 곧 불면에 대한 예기 불안으로 설명한다.좋은 수면 루틴은 필요하다. 일정한 기상 시간, 낮 동안의 햇빛 노출, 규칙적인 활동, 오후 이후의 카페인 제한, 조용하고 어두운 침실 환경은 실제로 도움이 된다.그러나 수면 위생은 잠을 돕는 울타리이지, 잠을 감시하는 CCTV가 아니다. 규칙은 필요하지만, 집착은 해롭다. 잠을 위한 준비가 하루 중 가장 긴장되는 시간이 된다면, 그것은 수면 관리가 아니라 수면 불안이다.잠은 숫자로만 설명되지 않는다. 8시간을 자도 피곤한 날이 있고, 6시간을 자도 개운한 날이 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리듬이다. 완벽한 하루보다 안정된 일주일이 수면 리듬을 회복시킨다.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은 잠을 돕는 환경이지, 잠 그 자체는 아니다. 좋은 도구는 몸을 편하게 할 수 있지만, 마음의 긴장까지 대신 내려놓아 주지는 못한다. 잠은 생활의 리듬과 마음의 속도 속에서 온다.슬립 맥싱 열풍의 이면에는 현대인의 불안이 있다. 낮에는 성과를 내야 하고, 밤에는 회복까지 잘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다. 현대인은 쉬는 시간마저 최적화하려 한다.그러나 회복은 더 애쓰는 데서 오지 않는다. 쉬어도 된다는 허락에서 시작된다. 정신의학적으로 볼 때, 잠은 감정 조절과 깊이 연결된다. 잠이 부족하면 불안과 우울감은 커지고, 충동 조절은 약해진다. 잠이 회복되면 작은 일에 덜 흔들리고, 감정의 파도도 낮아진다. 잠은 마음의 면역이다.그렇다면 슬립 맥싱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무조건 비판할 필요는 없다. 다만 기준은 바꾸어야 한다. ‘완벽하게 자야 한다’보다 ‘편안하게 잠들 조건을 만든다’가 먼저다. ‘수면 점수를 올린다’보다 ‘내 몸의 리듬을 회복한다’가 우선이다.잠을 위해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도구가 아니라 하루의 속도를 조율하는 일이다. 침대에서는 걱정보다 쉼을 먼저 허락해야 한다. 잠은 밤의 문제가 아니라 하루의 리듬이다. 아침의 햇빛, 낮의 움직임, 저녁의 여유, 밤의 내려놓음이 모여 잠이 된다. 밤만 보아서는 잠을 회복할 수 없다. 삶의 속도와 마음의 긴장을 함께 보아야 한다.
    칼럼사공정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 (포항채움의원 원장·사공정규 마음치유아카데미 원장) 2026/05/22 08:22
  • “손가락 뚝 꺾으면 관절염 온다”는 말, 사실일까?

    “손가락 뚝 꺾으면 관절염 온다”는 말, 사실일까?

    우리 몸에는 약 350개의 관절이 있다. 발가락의 작은 관절부터 어깨와 엉덩이, 무릎까지 관절은 걷고 뛰고 몸을 구부리는 우리 몸의 모든 움직임에 관여한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 반복되면 나이가 들수록 통증과 관절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그만큼 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지만, 손가락 관절 꺾기부터 달리기까지 관절 건강과 관련한 속설도 적지 않다 최근 외신 더 선(The Sun)은 관절 전문가들의 설명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관절 건강 상식의 진실과 오해를 정리했다.◇손가락 관절 꺾기손가락 관절을 꺾을 때 나는 ‘뚝’ 소리가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관절을 꺾는 행동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관절은 활액으로 보호되는데, 이 안에는 질소 가스가 용해돼 있다. 손가락을 늘리면 관절 내부 압력이 순간적으로 낮아지면서 활액 속 기체가 기포 형태로 빠져나오고, 이때 ‘뚝’ 하는 소리가 발생한다. 영국의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이자 관절염 자선 단체 ‘아스리티스 액션’ 의학 고문인 웬디 홀든 박사는 “손가락 관절을 꺾는 행위는 실제로 관절에 손상을 주거나 관절염을 유발하지 않는다”며 “다만 관절을 꺾은 뒤 통증이나 부기, 힘이 빠지는 증상이 있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스마트폰을 오래 내려다보는 자세가 목·허리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정상적인 목은 완만한 ‘C자’ 형태 곡선을 유지해야 하는데, 장시간 고개를 앞으로 숙인 자세가 반복되면 이 곡선이 무너질 수 있다. 정골의학전문의 마이클 파티카 박사는 “특히 젊은 층은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 과다 사용으로 평생 목과 허리 통증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어깨와 목 뒤쪽에 긴장과 뻣뻣함이 생기고, 결국 목 정렬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침대에 누워 머리를 높게 기댄 채 장시간 TV를 시청하는 습관도 척추와 목에 지속적인 부담을 준다. 허리에도 영향을 미쳐 장기간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면 디스크 탈출증이나 좌골신경통 회복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장거리 달리기달리기가 무릎 관절을 빨리 닳게 만든다는 인식도 있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올바른 자세와 적절한 강도의 달리기는 오히려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홀든 박사는 “문제는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딱딱한 바닥에서 반복적으로 달릴 때 발생한다”고 말했다. 달리기를 처음 시작한다면 속도와 거리를 천천히 늘리고 발에 잘 맞는 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쿼트와 런지, 레그프레스, 스텝업 같은 하체 근력 운동은 다리 안정성과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수영이나 자전거처럼 관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운동을 함께 하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무릎 통증이 느껴질 경우에는 무리하게 운동을 이어가기보다 충분히 쉬면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오래 앉아 있는 습관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 역시 관절 건강에 좋지 않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하루 평균 좌식 생활 시간은 2018년 8.3시간에서 2023년 9시간으로 증가했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청소년의 경우 하루 평균 11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오래 앉아 있으면 관절 가동 범위가 줄고 주변 근육이 약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움직임이 감소하면 관절 윤활액 공급도 줄어 관절이 뻣뻣해질 수 있다. 파티카 박사는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사람은 무릎을 90도 이상 구부리거나 엉덩이를 완전히 편 자세를 거의 하지 않게 된다”며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관절 표면에 활액이 충분히 퍼지지 않아 가벼운 염좌도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체중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과체중은 무릎과 고관절 부담을 높여 골관절염 위험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기보다 틈틈이 일어나 걷거나 스트레칭하고, 앉아 있을 때도 자주 자세를 바꾸는 것이 관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척추·관절질환최수연 기자 2026/05/22 07:40
  • 흰 바지 꺼내 입으며 붙인 팬티라이너, ‘이렇게’ 쓰면 질염 직행

    흰 바지 꺼내 입으며 붙인 팬티라이너, ‘이렇게’ 쓰면 질염 직행

    계절에 맞춰 화사한 흰색 바지나 원피스를 입는 날, 혹시 모를 분비물 자국이 걱정돼 팬티라이너를 종일 차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팬티라이너를 장시간 사용하면 자칫 질염을 유발할 수 있다. 정상적인 질 내부는 pH4~4.5 사이의 약산성을 유지하면서 유해균 침입을 막는다. 하지만 팬티라이너를 장시간 착용하면 질 주변의 공기 흐름이 차단된다. 통풍이 안 되면서 습기가 차오르고, pH균형이 무너지며 유익균은 줄어드는 반면 유해균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가드네렐라 ▲마이코플라즈마 ▲유레아플라스미가 증식해 세균성 질염을 유발한다. 습기가 차면 칸디다 곰팡이도 함께 늘어난다. 세균성 질염과 칸디다 질염은 전체 질염의 70~80%를 차지할 만큼 흔하다. 세균성 질염은 회색빛 분비물과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칸디다 질염은 흰색 덩어리진 분비물과 외음부 가려움과 쓰라림이 특징이다.질염을 가볍게 여겨 방치하면 문제가 커진다. 신체 구조상 질과 요도가 가까운 탓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방광으로 옮겨가 방광염을 일으킬 수 있다. 균이 자궁경부까지 올라가면 골반염으로 번질 우려도 있다. 또한 팬티라이너 소재들이 민감한 외음부 피부를 자극해 접촉성 피부염, 가려움, 따가움을 유발할 수도 있다. 여기에 꽉 끼는 흰 바지나 레깅스를 함께 입으면 통풍이 더 안 되면서 위험이 커진다. 팬티라이너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일시적 상황에서만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착용하더라도 최소 2~3시간마다 교체하고, 축축하게 젖었다면 곧바로 갈아주어야 한다. 제품은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고르고, 꽉 끼는 하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외음부는 미지근한 물이나 약산성(pH 3.5~4.5) 세정제로 가볍게 닦되, 질 내부까지 세척하지는 말아야 한다. 분비물이 지속적으로 많거나 강한 냄새·가려움·통증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2개월 동안 3회 이상 냉이 많이 나와 고생한 적이 있거나, 냉증 치료를 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때 정밀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성관계 후 팬티라이너에 피가 묻어나오거나 항상 착용해야 할 정도로 냉이 나와도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5/22 07:00
  • “노폐물 빼준다” 선우용여 추천한 ‘이 음료’… 뭘까?

    “노폐물 빼준다” 선우용여 추천한 ‘이 음료’… 뭘까?

    배우 선우용여(80)가 연잎차를 추천했다.지난 20일 선우용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잎밥 식당을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식전에 연잎차를 마시며 “너무 향긋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잎차가 몸에 좋다더라”라고 했다.선우용여가 추천한 연잎차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연잎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만성 염증과 피부 세포 손상을 줄여 피부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이뇨 작용이 뛰어나 체내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연잎차는 체중 관리와 혈관 건강에도 이롭다. 연잎의 주요 성분인 누시페린은 음식으로 섭취한 지방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지방 분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같은 혈관 질환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관련 연구도 있다.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지방으로 분화하기 전 단계의 세포에 연잎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세포 독성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세포 내 지방 축적을 유의미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연잎은 기본적으로 찬 성질을 지녀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를 겪을 수 있다. 당뇨약이나 혈압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약효가 과도하게 나타나 저혈당이나 저혈압이 생길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5/22 06:20
  • ‘술 한 잔’ 만큼이나 등산 효과 갉아먹는 습관들

    ‘술 한 잔’ 만큼이나 등산 효과 갉아먹는 습관들

    이제 운동과 스포츠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우리 삶의 소중한 일상이 됐다. 하지만 열정만 앞세우고 뛰어들면, 어느새 몸 곳곳 관절이 비명을 지른다. 즐거워야 할 운동이 고통이 되어버리는 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다. 스포츠는 종목마다 쓰는 근육과 움직이는 원리가 다르다. 내 몸의 원리를 이해하고, 각 종목에 꼭 필요한 근육 방패를 하나씩 갖춰보자. 부상을 줄이고, 좋아하는 운동을 재미있게, 그리고 오래 즐길 수 있다.
    라이프강호철 기자 2026/05/22 05:40
  • “몸속 염증 악화시킨다” 안 마시는 게 좋은 ‘이 음료’, 뭘까?

    “몸속 염증 악화시킨다” 안 마시는 게 좋은 ‘이 음료’, 뭘까?

    염증을 줄여 만성 질환 위험을 낮추고 싶다면 가공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음료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 공인 영양사들이 체내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큰 음료를 소개했다.◇탄산음료탄산음료는 첨가당 함량이 많고, 섬유질, 단백질, 지방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다. 소화와 흡수를 늦춰줄 수 있는 성분이 없어 당분이 체내로 빠르게 흡수돼 혈당을 올린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고, 끈적해진 혈액이 혈관에 염증을 일으킨다. 공인 영양사 사만다 피터슨은 “탄산음료에는 첨가당 뿐 아니라 인산, 카페인, 인공 색소, 향료와 방부제가 함유돼 있다”며 “이들 성분은 적당량 섭취하면 안전하다고 여겨지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혈당 변동, 장 환경 변화, 수면 장애 등을 통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스포츠 음료스포츠 음료는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고과당 옥수수 시럽 섭취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고과당 옥수수 시럽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감미료로 과당 비율이 높다. 최근에는 과당이 간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대사 기능 장애 관련 화합물을 생성하며, 지방 저장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공인 영양사 알렉산더 레리츠는 “첨가당 과다 섭취는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수치 상승으로 이어진다”며 “스포츠 음료를 포기하기 어렵다면 1회 제공량당 첨가당이 10g 미만인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고 했다. ◇과일 주스생과일은 섬유질 함량이 많다. 섬유질은 위장 내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이 완만하게 오르도록 하고, 변의 부피를 늘려 배변을 돕는다. 이 과정에서 콜레스테롤 등 유해 물질을 흡착해 배출한다. 하지만 과일 주스는 가공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생과일보다 섬유질 함량이 낮다. 이로 인해 고혈당, 비만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레리츠는 “설탕이 첨가돼 있지 않은 무가당 주스도 천연 과당이 농축돼 있다”며 “자주 마실수록 통과일과 채소를 섭취할 기회가 줄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에너지 드링크피로를 쫓기 위해 마시는 에너지 드링크에는 카페인과 첨가당이 함께 들어있다. 레리츠는 “적당량의 카페인은 염증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에너지 드링크는 모닝커피 한 잔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아 심혈관계와 신경계에 부담을 준다”고 했다. 카페인은 아드레날린 분비를 유도해 포도당을 혈액으로 방출한다. 여기에 첨가당이 더해지면 혈당 변동성 위험이 더욱 커진다.◇달콤한 커피 음료향이 첨가된 라떼나 달콤한 커피 음료는 제조 과정에서 첨가당이 들어갈 뿐 아니라 생크림이나 액상 크리머가 첨가돼 포화지방 함량을 높인다. 포화지방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관에 부담이 된다. 피터슨은 “커피 음료로 인한 염증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작은 사이즈를 선택하고 향이 첨가된 시럽은 적게 넣어야 하며, 생크림 대신 우유를 소량 넣는 등 구성을 바꿔 주문하는 게 좋다”고 했다.◇술알코올은 장 내벽과 간을 손상시켜 염증을 일으킨다. 알코올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는 세포와 조직에 산화 스트레스를 가한다. 이로 인해 면역체계와 DNA가 직접 손상되면 암 유발 가능성도 커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월 1회 남자 7잔, 여자 5잔 이상 술을 마시면 ‘월간 폭음’, 주 2회 남자 7잔, 여자 5잔 이상 술을 마시면 ‘고위험 음주’로 규정한다. 다만 최근에는 한두 잔의 음주도 구강암과 간암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는 만큼, 절주보다는 금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5/22 05:00
  • “달달한 디저트 중 최악” 다이어트 전문가, 뭐 골랐을까?

    “달달한 디저트 중 최악” 다이어트 전문가, 뭐 골랐을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우 교수가 최악의 디저트로 약과를 꼽았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의사 박용우’에는 ‘디저트 티어리스트’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용우 교수는 “디저트는 사실 포만감으로 먹는 사람은 없다”며 “만족감 때문에 먹는 건데, 입에 넣었을 때 도파민이 살짝 튀어나오면서 기분 좋은 미소가 나오는 맛이다”라고 말했다.실제로 단 음식을 쉽게 중독될 수 있다.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과 도파민 등이 분비된다. 뇌는 이때 느낌 쾌감을 기억해 단 음식을 반복적으로 찾게 만든다. 이런 보상 체계는 담배나 마약 등에 중독됐을 때와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한다.또 여러 디저트 중에 안 좋은 것들로 마카롱, 약과, 두쫀쿠, 단팥빵, 허니브레드, 크로플을 꼽았다. 이 중에서도 가장 최악을 묻자, 박용우 교수는 약과라고 답했다. 그는 “지금처럼 에너지원이 넘치고 당을 많이 먹는 시대에는 설탕 덩어리인 음식 섭취를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그나마 나은 디저트로는 마카롱을 꼽았다. 그는 “가볍게 한 개만 먹고 끝낸다고 하면 그나마 마카롱이 낫다”며 “안이 가득한 뚱카롱이 아닌 얇은 마카롱이어야 한다”고 말했다.약과는 꿀, 설탕이 들어간 반죽을 기름에 튀기고 조청 시럽 등에 재우는 방식으로 조리된다. 이러한 조리법은 열량도 자연스레 높인다. 종류마다 다르지만 보통 하나에 150kcal부터 많게는 300~400kcal까지 되는 약과도 있다. 밥 한 공기 열량이 300kcal 정도임을 고려할 때 일부 약과는 밥 한 공기 열량을 넘는 셈이다.디저트를 주변에 두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너무 당길 때는 과일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껌을 씹는 것도 좋다. 미국 일리노이대공대 공동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후 한 시간 간격으로 세 차례 15분간 껌을 씹게 한 뒤 간식 섭취량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간식 섭취량이 9.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22 04:20
  • ‘33kg 감량’ 강재준, “다시 100kg”… 이 음식 탓?

    ‘33kg 감량’ 강재준, “다시 100kg”… 이 음식 탓?

    33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방송인 강재준(43)이 요요가 온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강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재준은 “오늘 아침 러닝머신을 한 시간 뛰었다”며 “되게 오랜만에 뛰었다”고 말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살이 더 찐 것 같다”며 “얼마 찍었냐”고 물었고, 강재준은 “100kg 넘었다”며 “어제     집에서 서교동에 있는 부대찌개 맛집까지 뛰어갔다가 거기에 소시지 추가해서 밥까지 볶아먹었다”고 했다.강재준이 먹은 부대찌개는 자칫하다간 살이 찔 수 있는 음식이다. 부대찌개에 들어 있는 햄과 소시지 등은 가공육으로, 내장지방을 만드는 트랜스지방이 풍부하다. 포화지방도 많이 들어 있다. 포화지방을 과다 섭취하면 혈중 LDL 콜레스테롤이 늘어나 혈관에 쌓이고 동맥을 좁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키운다. 또 가공식품은 피부 염증이나 여드름도 유발할 수 있다.여기에 볶음밥까지 추가하면 더 최악이다. 식사 후 또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는 혈당 스파이크는 물론 복부 팽만감과 소화불량 등을 유발한다. 또 볶음밥은 기름에 볶아 칼로리가 높고, 탄수화물과 나트륨 함량도 높은 편이다. 이 역시 지방 축적과 함께 혈당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한편, 다이어트 성공 후 요요를 막으려면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야 한다. 식단 역시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5/22 03:40
  • “무심코 먹다간 고혈압 온다”는 의외의 음식… 뭐지?

    “무심코 먹다간 고혈압 온다”는 의외의 음식… 뭐지?

    식품 방부제가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면 고혈압을 비롯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품 방부제는 식품 소비기한을 연장하고 미생물, 세균 등으로 인한 변질과 산화로 인한 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첨가되는 물질이다. 소르빈산칼륨, 아질산나트륨, 구연산, 질산염 등으로 가공육, 통조림, 음료, 시리얼 등에 사용된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소르본 파리 노르대·시테대 공동 연구팀이 11만2395명을 대상으로 식품 방부제 노출이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 발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6개월마다 3일간의 24시간 식이기록과 건강 상태를 연구팀에게 보고했고 연구팀은 평균 8년간 참여자들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 중 99.5%가 연구 시작 2년 내로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식품 방부제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 중 10%가 연구팀이 검출한 58가지 식품 방부제 중 17가지를 섭취했다. 섭취 비율은 ▲구연산(91.3%) ▲레시틴(86.4%) ▲아황산염(83,5%) ▲아스코르브산나트륨(83%) ▲아질산나트륨(73.3%) ▲소르빈산칼륨(65.3%) ▲에리토르빈산나트륨(52.5%) ▲아스코르브산나트륨(49.7%) ▲메타중아황산칼륨(44.2%) ▲질산칼륨(32.3%) 순이었다. 2009~2024년까지 심혈관질환 2459건, 뇌졸중 1142건, 관상동맥질환 1308건, 고혈압 5544건이 발생했다. 분석 결과, 식품 방부제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병 위험이 29% 더 높았고 심장마비, 뇌졸중, 협심증 등 기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16% 더 높았다. 소르빈산칼륨, 메타중아황산칼륨, 아질산나트륨, 아스코르브산, 아스코르브산나트륨, 에리토르브산나트륨, 구연산, 로즈마리 추출물이 고혈압 발병 위험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연구팀은 일부 방부제가 체내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혈관 내피, 혈압 조절 기능을 떨어트리며 염증 반응을 일으켜 혈관을 손상시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식품 방부제가 많이 함유된 식품은 대개 나트륨, 당, 포화지방 등 함량도 높다는 점도 함께 영향을 미쳤으리란 분석이다.연구를 주도한 마틸드 투비에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EFSA, 미국 FDA 등에서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식품 첨가물 위험을 재평가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며 “소비자는 가급적 최소한으로 가공된 식품을 선호하고 불필요한 첨가물을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5/22 03:20
  • “콩팥 망가지는 중”… 의사가 경고한 ‘3가지 신호’

    “콩팥 망가지는 중”… 의사가 경고한 ‘3가지 신호’

    콩팥은 몸속 노폐물과 수분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고, 혈압과 전해질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그렇다면 콩팥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건나물TV’에 출연한 내과 전문의 구은희 원장은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적혈구가 감소하면서 산소 운반 저하 증상이 나타나고, 경미한 활동에도 호흡곤란과 심박 부담이 증가한다”며 “더 무서운 점은 상당한 콩팥 손상 이후 신호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어 콩팥 이상 신호를 소개했다.가장 첫 번째 증상은 부종이다. 콩팥에 이상이 생겨 노폐물이 잘 걸러지지 않는다면 몸에 부종이 잘 생긴다. 양말 자국도 잘 생기는데, 이때 ‘비대칭성’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인체는 기본적으로 대칭을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는데, 양쪽이 아닌 한쪽 다리만 유독 심하게 붓고 자국이 오래 남는다면 신체 균형이 깨졌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또 다른 증상은 거품뇨다. 거품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질 때 발생한다. 이 외에도 창백한 얼굴과 입술색 변화 등이 콩팥 이상 신호에 해당된다.콩팥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국물 요리와 짠 반찬 섭취를 줄이고, 소금 대신 천연 향신료를 활용해 간을 맞추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소금은 혈압을 높이고 콩팥 내부 압력을 상승시켜 기능을 떨어뜨린다. 정기적인 검진도 중요하다.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로 비교적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6/05/22 03:00
  • ‘20kg 감량’ 윤진이, ‘이 음식’ 끊으니 빠졌다는데… 뭐지?

    ‘20kg 감량’ 윤진이, ‘이 음식’ 끊으니 빠졌다는데… 뭐지?

    배우 윤진이(35)가 다이어트 성공 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0일 윤진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는 이제 제 몸무게로 딱 돌아오고 해서 엄청난 자신감과 행복감을 찾았다”며 “왜냐하면 그전에는 몸이 통통하고 그러니까 좀 위축되고, ‘아, 내가 아닌 것 같은데’ 이런 느낌이 되게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확실히 돌아가긴 돌아가야 된다”며 약 20kg 감량 사실을 고백했다. 윤진이의 다이어트 비법, 대체 뭐였을까▶금주하기=윤진이는 다이어트 중에는 술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술을 마시면서 ‘왜 살이 안 빠지지’ 하는 사람들은 문제가 있다”며 “포기하고 우선 싹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인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한다. 복부에 있는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체내 지방의 양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된다.▶아침 러닝하기=윤진이는 “마의 5kg이 계속 안 빠졌는데 갑자기 후루룩 빠졌다”며 “남편 출근하기 전에 아기 맡겨놓고 빨리 30분 뛰고 오면 하루가 다르다”고 말했다. 윤진이처럼 아침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공복 상태의 유산소 운동이 아침밥을 먹고 운동하는 것보다 약 20%의 지방을 더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배달 음식 끊기=윤진이는 배달 음식 끊기를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았다. 배달 음식에는 일반적으로 고탄수화물, 고지방 식품이 많다. 여기에 자극적인 맛이 더해지면 중독성까지 생긴다. 달거나 짠 음식을 먹으면 뇌의 쾌감중추가 자극돼 세로토닌이 분비되는데, 결국 자극적인 배달 음식을 습관적으로 찾게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5/22 02:20
  • 나이 들어 건강하려면… 돈보다 중요하다는 ‘다섯 가지’

    나이 들어 건강하려면… 돈보다 중요하다는 ‘다섯 가지’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비싼 영양제나 유행하는 시술보다 기본적인 생활 습관부터 돌아봐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최근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의사 아미르 칸 박사가 팟캐스트 ‘예약 불필요(No Appointment Necessary)’를 통해 “기본적인 것들이 여전히 가장 중요하다”며 건강을 지탱하고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 ‘건강의 다섯 가지 기둥’을 소개했다. 칸 박사는 “담배를 끊고 술을 줄이며, 더 많이 움직이고, 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사람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했다. 각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금연·절주=흡연과 음주는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 습관이다. 흡연은 폐암, 후두암, 구강암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 담배에는 니코틴과 타르, 일산화탄소 같은 유해 물질이 포함돼 있는데 이러한 물질이 혈관을 수축시키고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 음주 역시 심혈관 건강에 부담이 된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될 때 아세트알데히드 같은 독성 물질을 만들어낸다. 이 성분은 염증 반응과 세포 손상을 유발한다. 반면 금주를 시작하면 몇 주 내로 간의 지방 수치가 감소한다. 장기적으로는 손상된 간세포가 재생돼 간 기능이 회복된다. 심혈관 건강 역시 좋아진다. 혈압을 높이고 혈관 기능을 저하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으면 혈압이 안정되고 심장의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장기간 알코올 섭취를 줄이면 건강이 개선될 확률이 높다. ▶활동량 늘리기=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은 비만과 당뇨병,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국제 분자 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활동량이 적으면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고 동맥경화 위험이 커진다. 반대로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꾸준히 운동하면 혈당 조절과 혈압 관리, 체지방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 기준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활동량이 적다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기처럼 일상에서 활동량을 조금씩 늘리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사회적 관계 유지=사람들과 교류하며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가족이나 친구와 대화하고 취미 모임이나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면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사회적으로 고립되면 우울증과 불안,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외로움은 매일 담배를 15개비씩 피우거나 비만한 것만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교류가 줄어들기 쉬운 노년기에는 의식적으로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스트레스 관리=스트레스가 만성화하면 몸이 계속 긴장 상태에 놓인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해 혈압과 혈당 상승, 면역 기능 저하 등의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만성 스트레스는 불면증과 우울증 위험도 높인다. 스트레스 상황을 완전히 통제하기 어려운 만큼 '관리'가 중요하다. 명상과 호흡 운동, 가벼운 산책, 취미 생활 등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으면 좋다. ▶수면 질 유지=수면 질이 떨어지면 건강 전반에 영향이 간다. 수면은 뇌가 휴식을 취하고 정상 상태로 돌아오는 시간으로, 인체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뇌를 비롯한 장기의 회복을 도울 뿐 아니라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데 관여한다. 하루 동안 얻은 정보가 장기 기억으로 저장되는 과정 역시 수면 중에 이뤄진다. 수면이 부족하면 건강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대표적인 예가 심혈관질환이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교감신경이 민감해지면서 혈관이 수축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숙면을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잠들기 직전 스마트폰 사용을 피하고 침실 조명을 어둡게 하면 숙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5/22 01:40
  • “건강하려 채식했는데”… 우울·망상으로 숨진 20대, 왜?

    “건강하려 채식했는데”… 우울·망상으로 숨진 20대, 왜?

    3년간 비건 식단을 유지해 온 20대 대학생이 비타민B12 결핍으로 인한 정신 이상 증상을 겪다 숨진 사실이 알려지며, 비건 식단의 영양 관리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 출신 조지나 오웬(21)은 환경 보호를 이유로 약 3년 동안 육류와 생선, 유제품, 달걀 등 모든 동물성 식품을 끊고 엄격한 비건 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나 검시 결과, 그는 비타민B12 결핍으로 인한 불안과 망상 등 정신과적 증상을 겪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영국 케임브리지셔·피터버러 지역 검시관 엘리자베스 그레이는 "비타민B12 결핍이 불안과 정신과적 증상을 유발했고, 이것이 사망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조지나는 사망 전 최소 6개월 동안 권장량에 못 미치는 저용량 B12 스프레이만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비타민B12는 적혈구 생성과 신경세포 유지, DNA 합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특히 뇌와 신경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다. 부족하면 피로감, 어지럼증, 집중력 저하, 손발 저림 같은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결핍이 오래 지속되면 기억력 저하, 우울감, 불안, 환각, 망상 등 신경·정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하면 일부 신경 손상이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문제는 비타민B12가 육류, 생선, 우유, 달걀 등 동물성 식품에 주로 들어 있다는 점이다. 채소와 과일, 곡물 등 일반적인 식물성 식품에는 거의 없어, 비건 식단을 따르는 사람은 별도의 보충제를 섭취하거나 B12 강화식품을 챙겨야 한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역시 비건에게 매일 B12 보충제를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비건 식단 자체가 위험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계획적으로 식단을 구성하면 심혈관질환과 제2형 당뇨병, 일부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적지 않다.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유럽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비건 식단은 비타민B12 외에도 철분, 칼슘, 아연, 오메가3 지방산, 양질의 단백질이 부족해질 위험이 있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과 임산부는 영양 요구량이 높아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실제 런던대 연구진은 어린이가 영양 관리 없이 엄격한 비건 식단을 지속할 경우 성장 지연이나 신경 발달 문제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유럽 국가가 어린이 대상 엄격한 비건 식단에 신중한 접근을 권고하는 이유다.전문가들은 "비건 식단을 선택했다면 환경적 가치만큼 영양 관리에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전문의 상담을 통해 비타민B12, 철분, 비타민D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정신질환장가린 기자2026/05/22 01:00
  • “혈당 200까지 치솟는다”… 의사 경고한 ‘아침 식단’, 뭐지?​

    “혈당 200까지 치솟는다”… 의사 경고한 ‘아침 식단’, 뭐지?​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진복 원장이 최악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이진복 원장은 자신의 SNS에 ‘매일 먹는 최악의 아침식사, 혈당 200까지 찍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원장은 “아침에 바삭한 흰 빵을 구워 딸기잼을 발라 오렌지 주스 한 잔과 마시면 행복하고 건강해질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먹으면 혈당이 200까지 치솟아 올라간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흰 빵은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이다. 밀가루 자체의 혈당지수는 55로 그리 높은 편이 아니지만, 밀가루 가공식품인 식빵의 혈당지수는 91로 매우 높은 편이다. 정제 탄수화물로 만들어진 빵을 자주 먹으면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켜 당뇨는 물론 각종 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여기에 잼을 바르면 혈당이 더 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딸기잼의 당류 함량은 100g당 37~69g으로 높은 편이다. 또 오렌지 함량이 적고 단맛을 내기 위해 액상과당, 백설탕 등 첨가당을 추가한 오렌지 주스는 혈당을 빠르게 올릴 뿐 아니라, 장 건강에도 좋지 않다. 인공 감미료를 과다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균형이 무너져 소화 불량, 복부 팽만,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아침에 꼭 빵을 먹어야 한다면 통곡물빵을 선택하는 것이 그나마 도움이 된다. 통곡물빵은 복합 탄수화물로 이뤄져 있어 혈당을 비교적 천천히 올리고 체내 흡수 속도도 느린 편이다. 잼이나 주스처럼 당분이 많은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높일 수 있으므로, 바질페스토를 바르고 우유를 곁들이면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22 00:20
  • “물 대신 마셨다”… 베트남 인플루언서 백혈병 진단 후 후회한 ‘이 음료’

    “물 대신 마셨다”… 베트남 인플루언서 백혈병 진단 후 후회한 ‘이 음료’

    틱톡 팔로워 1130만명을 보유한 베트남의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가 백혈병 진단 사실을 공개하며 자신의 생활 습관을 돌아봤다.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시에 거주하는 뷰티 크리에이터 단 티(23)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혈액암의 일종인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치료로 인해 당분간 정상적인 콘텐츠 제작이 어려울 수 있다며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했다.단 티는 영상에서 "담배도 피우지 않고 술도 마시지 않아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새벽 6~7시까지 깨어 있다가 낮에 잠들었고, 물은 거의 마시지 않은 채 하루 평균 버블티 5잔과 말차라테 같은 단 음료를 마셨다"고 말했다. 이어 "몸이 보내는 작은 경고 신호를 무시한 것이 후회된다"며 "젊다고 해서 심각한 질환에서 안전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한다"고 했다.단 티는 수개월간 극심한 피로와 컨디션 저하를 겪다 병원을 찾았고, 베트남 혈액·혈액학 전문병원에서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현재 집중 항암치료를 앞두고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그의 고백 영상은 틱톡에서 24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화제를 모았다.다만 의료진은 수면 부족이나 버블티 같은 당분 음료 섭취가 백혈병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라고 했다. 단 티의 사례가 곧 특정 생활 습관이 백혈병을 유발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다.백혈병은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모세포에 이상이 생겨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과도하게 증식하는 혈액암이다. 이 비정상 세포는 정상적인 적혈구·백혈구·혈소판 생성을 방해해 몸의 면역 기능과 산소 공급, 출혈 조절 능력을 떨어뜨린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방사선 노출, 일부 화학물질 노출, 과거 항암치료 경험 등이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이유 없는 피로감, 잦은 감염, 쉽게 멍이 들거나 코피가 자주 나는 증상, 체중 감소, 발열 등이 있다. 병이 진행되면 뼈 통증, 간이나 비장 비대에 따른 복부 팽만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중추신경계를 침범하면 구토나 경련, 신경 마비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치료는 항암화학요법이 기본이다. 환자 상태와 백혈병 종류에 따라 방사선 치료나 조혈모세포 이식이 시행될 수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건강한 혈액세포를 다시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으로, 재발 위험이 크거나 기존 치료 효과가 부족할 때 고려된다.백혈병을 완전히 예방할 방법은 아직 없지만, 이유 없는 피로감이나 반복되는 출혈, 잦은 감염 같은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 피로나 스트레스로 넘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검사받는 것이 중요하다.
    암일반장가린 기자2026/05/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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