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외로움을 겪는다. 노년층에서는 약 11.8%가 외로움을 경험한다.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은 신체와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WHO는 외로움을 뇌졸중, 심장병, 당뇨병, 인지 기능 저하 및 조기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규정한다. 우울장애나 불안장애를 유발할 가능성도 높다.
이러한 위험은 특히 노년층에서 두드러진다. 스페인 에이스 알츠하이머 센터 노인병 전문의 릴리아나 바르가스 박사는 “사회적 고립은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치매 발병의 위험 요소”라고 했다. 사회적으로 고립돼 있으면 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인지 및 언어 능력을 연습할 기회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바르가스 박사는 “단순히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의미 있는 정서적·인지적 상호작용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신적인 자극을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이름, 함께했던 추억, 개인정보를 떠올리는 것은 모두 인지적 활동에 해당한다. 사회적 환경에서 접하는 다양한 자극은 뇌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국제 학술지 ‘노인의학 저널: 심리과학(Journal of Gerontology : Psychological Sciences)’에는 외로움과 치매 발병 간의 연관성을 다룬 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연구팀은 50세 이상 남녀 1만2030명 대상으로 ‘함께하는 사람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소외감을 느낀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돼 있다고 느낀다’ 등의 설문지와 배우자·자녀·기타 가족·친구와의 접촉 정도를 토대로 외로움 정도를 평가하고, 참가자들을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은 향후 10년 동안 치매 발병 확률이 컸다. 외로움은 치매 위험을 최대 40%까지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은 인지 기능에 자극을 주고, 삶의 목적 의식을 높여 심각한 인지 장애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고 했다.
외로움을 덜 느끼려면 독서 모임이나 단체 운동 수업 등 타인과 함께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게 좋다. 이러한 활동은 두뇌를 자극할 뿐 아니라 사회성을 기르고, 신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가족이나 친구를 포함한 타인과 자주 연락하는 것도 중요하다. 거동이 불편해도 영상 통화나 메시지 등을 통해 연락을 유지해야 한다. 또 아침에 산책하거나 동네 가게를 방문하는 등 규칙적인 루틴을 만들면 신체 활동량이 늘어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기회도 늘어난다.
이러한 위험은 특히 노년층에서 두드러진다. 스페인 에이스 알츠하이머 센터 노인병 전문의 릴리아나 바르가스 박사는 “사회적 고립은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치매 발병의 위험 요소”라고 했다. 사회적으로 고립돼 있으면 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인지 및 언어 능력을 연습할 기회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바르가스 박사는 “단순히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의미 있는 정서적·인지적 상호작용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신적인 자극을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이름, 함께했던 추억, 개인정보를 떠올리는 것은 모두 인지적 활동에 해당한다. 사회적 환경에서 접하는 다양한 자극은 뇌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국제 학술지 ‘노인의학 저널: 심리과학(Journal of Gerontology : Psychological Sciences)’에는 외로움과 치매 발병 간의 연관성을 다룬 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연구팀은 50세 이상 남녀 1만2030명 대상으로 ‘함께하는 사람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소외감을 느낀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돼 있다고 느낀다’ 등의 설문지와 배우자·자녀·기타 가족·친구와의 접촉 정도를 토대로 외로움 정도를 평가하고, 참가자들을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은 향후 10년 동안 치매 발병 확률이 컸다. 외로움은 치매 위험을 최대 40%까지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은 인지 기능에 자극을 주고, 삶의 목적 의식을 높여 심각한 인지 장애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고 했다.
외로움을 덜 느끼려면 독서 모임이나 단체 운동 수업 등 타인과 함께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게 좋다. 이러한 활동은 두뇌를 자극할 뿐 아니라 사회성을 기르고, 신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가족이나 친구를 포함한 타인과 자주 연락하는 것도 중요하다. 거동이 불편해도 영상 통화나 메시지 등을 통해 연락을 유지해야 한다. 또 아침에 산책하거나 동네 가게를 방문하는 등 규칙적인 루틴을 만들면 신체 활동량이 늘어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기회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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