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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토피피부염 선두주자 '듀피젠트', 적응증 넓힐까… 두드러기에 효과 확인

    아토피피부염 선두주자 '듀피젠트', 적응증 넓힐까… 두드러기에 효과 확인

    사노피의 두필루맙 성분 아토피피부염·천식 치료제 '듀피젠트'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SU)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 3상 시험에서 성공했다.사노피는 듀피젠트가 항히스타민제로 치료받고 있으나 증상이 조절되지 않고 생물학적 제제로 치료받은 경험이 없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확증 임상 3상 시험 'LIBERTY-CUPID(Study C)'에서 1·2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듀피젠트는 인터루킨-4·인터루킨-13 경로의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단일 클론 항체로, 현재 아토피피부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생물학적 제제(주사제)다. 미국에서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강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강염 ▲호산구성 식도염 ▲결절성 가려움증 등 총 5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듀피젠트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적응증 추가를 허락한 국가는 일본이 유일하다.임상에서는 소아·성인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151명을 대상으로 표준 치료법인 히스타민-1 등록된 소아 및 성인 환자 151명은 표준요법인 히스타민-1(H1) 항히스타민제에 추가로 듀피젠트 또는 위약(가짜약)을 투여했다.그 결과, 듀피젠트 투여군은 치료 24주 차에 가려움증(소양증) 중증도가 임상 시작 시점 대비 8.64점 감소했으며, 이는 위약군에서 나타난 6.1점보다 높았다. 두드러기 활동성 점수의 경우 듀피젠트 투여군은 임상 시작 시점 대비 15.86점 감소한 반면, 위약군은 11.21점 감소했다. 또 듀피젠트 투여군의 30%는 완전 반응(두드러기가 사라진 상태)을 보이는 등 위약군(18%) 대비 높은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듀피젠트의 안전성은 듀피젠트의 기존 피부과 적응증에서 알려진 안전성과 일관성을 보였다. 듀피젠트 치료군에서 위약군 대비 빈번하게 관찰된 이상반응은 주사부위반응, 우발적인 과량투여, 코로나19 감염이었다.사노피는 이번 연구 결과를 향후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듀피젠트의 적응증 추가 신청을 위한 추가 데이터로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FDA는 작년 10월 효능 데이터를 보충할 것을 요청하며 듀피젠트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반려한 바 있다.사노피의 디트마르 베르거 최고의료책임자는 "듀피젠트를 투여한 환자의 가려움증과 두드러기가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FDA와 데이터를 공유해 빠른 시일 내에 적응증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는 갑작스러운 쇠약성 두드러기와 지속적인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환자 개인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노피에 따르면 표준요법으로는 H1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되나, 치료 효과가 높지 않으며 대체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9/14 18:03
  • 신약 허가 수수료 4억1000만 원으로 4500% 인상… 식약처, 이유 들어보니

    신약 허가 수수료 4억1000만 원으로 4500% 인상… 식약처, 이유 들어보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약 허가 수수료를 4억1000만원으로 인상한다. 종전 883만원과 비교하면 4500%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심사 인력을 대거 충원하고 심사 역량을 강화해 신약 허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조치다.◇883만원에서 4억1000만원으로 인상… 허가 기간 120일 이상 단축지난 9일 식약처는 신속한 신약 개발을 지원하고자 ‘신약허가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익자부담 원칙을 전면 적용하는 내용의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식약처는 제품별 전담 심사팀을 신설하고 임상시험과 제조·품질관리(GMP)를 우선 심사해, 신약 허가기간을 기존 420일에서 295일로 단축한다.허가 수수료는 기존 883만원에서 4억1000만원으로 재산정한다. 여기에는 신약 1건당 허가심사에 소요되는 전문인력 인건비 2억6000만원과 그에 따른 경비 1억3000만원, 일반관리비 2000만원이 포함됐다. 인건비의 경우 신약 1건당 ▲예비심사 ▲품질·비임상·임상·임상통계·위해성관리계획 분야별 심사 ▲제조·품질관리 평가·임상시험 관리기준 평가 실태조사 ▲제약사 대면설명 회의 ▲동료검토 등과 심사에 참여하는 전문 의사·약사, 통계심사자, 조사관 등의 임금을 근거로 산출했다.중소기업은 제조 신약 허가를 신청할 경우 수수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외국계 기업의 한국지사 또는 수입 대행사가 수입하는 신약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미 허가 신청된 신약에서 용량만 증감하거나 용기만 다른 주사제(바이알, 펜, 앰플 등)를 추가 신청하는 경우에도 수수료가 90% 감면되며, 신개발의료기기 수수료는 약 9800만원으로 재산정된다.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에는 수수료 50% 감면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수수료를 활용해 전문심사역량을 강화하고 심사 기간을 줄임으로써, 신약을 개발한 제약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자 치료 기회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미국 FDA의 신약허가 수수료는 1건당 53억원 수준으로, 현행 우리나라의 883만원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크다”며 “신약허가 소요 비용에 대한 수익자부담 원칙이 이미 정착된 글로벌 제약 선진국과 우리나라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신약허가 수수료 개편은 일본, 유럽 등 해외 규제당국 수준으로 제품화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제약업계 “기간 단축 환영” 한 목소리… 인상률은 의견 갈려신약 허가 기간 단축은 제약업계 역시 바래온 일이다. 이를 위한 수수료 인상 또한 예상한 수순이었다. 이번 개정안을 두고 대체로 찬성하는 반응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들 입장에서는 인상된 수수료를 부담해서라도 심사 인력을 확충하고 심사 기간을 줄여달라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다만 다소 급진적으로 수수료가 인상된 점에 대해서는 반응이 갈리는 분위기다. 심사 기간 단축이라는 방향성 자체엔 동의하나, 단번에 수수료를 지난치게 많이 올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갑자기 수수료가 대폭 인상됐기 때문에 금액에 대해서는 기업마다 온도차가 있을 것”이라며 “자본력이 받쳐주는 기업이야 수수료가 대폭 인상돼도 허가 기간만 줄일 수 있다면 동의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기업 입장에서는 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한편, 식약처는 허가 수수료를 활용해 의‧약사, 박사 후 경력 3년 이상을 갖춘 인력 등 전문역량을 갖춘 심사자 비율을 현재 30% 수준에서 70% 수준으로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신약허가 신청이 접수되면 전문인력을 포함해 품목에 대한 10~15명의 전담팀을 구성하며, 담당 허가부서 과장을 팀장으로 품질, 안전성‧유효성, 임상통계, 제조·품질관리 평가(GMP), 임상시험 관리기준 평가(GCP) 등 분야별 검토자가 배정된다. 이 팀이 허가를 신청한 기업을 상대로 허가심사 전체일정을 관리하고 각 분야별 심사를 조율‧조정한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9/14 17:00
  • 아이, 자주 배 아파하는데 병원 가면 멀쩡… 꾀병 아닌 '이 질환'일 수도

    아이, 자주 배 아파하는데 병원 가면 멀쩡… 꾀병 아닌 '이 질환'일 수도

    편두통을 앓는 소아청소년이 많지만,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해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다. 두통으로 병원에 온 6~18세 소아청소년 475명을 조사한 결과, 심한 두통이 발생한 시점부터 정확한 진단까지 평균 1년4개월이 걸렸다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조사 결과가 있다. 길게는 7년이 걸린 경우도 있었다. 소아 편두통 증상을 명확히 알아두면 좋다.편두통은 보통 8~10세에 처음 나타난다. 어린이의 경우 한 번 발생하면 30분~2시간 지속되다가 말끔히 사라져 '꾀병'으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어린이는 "배가 아프다"거나 "어지럽다" 등의 증상을 많이 호소한다. 다른 증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편두통 진단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병원의 여러 과를 전전할 수 있다. 편두통 환자의 4%는 머리가 아닌 배가 자주 아픈 '복통성 편두통'에 해당한다. 두통 없이 어지럼증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소아청소년 편두통을 제대로 진단·치료 하지 않으면 정도와 횟수가 더 심해진다. 한달에 15일 이상 3개월간 두통이 지속되는 '만성 편두통'으로 발전할 수 있다. 편두통 전 단계로는 5~7세에 이유 없이 구토를 자주 하는 '주기성 구토증후군'을 겪는 경우가 많다. 편두통 환자의 30∼50%는 가족 중에 편두통을 앓는 사람이 있으므로 가족력도 살펴야 한다.병원에서는 자세한 병력 청취와 심리 검사를 통해 편두통 유발 원인을 파악한다. 필요 시에는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등을 실시한다.편두통은 뇌 자극의 원인을 피하는 등 생활 속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올바른 생활습관만 지켜도 편두통의 절반은 해결된다고 말한다. 편두통의 가장 큰 원인은 밝은 빛이다. 빛이 눈을 통해 들어와 뇌신경을 자극하면서 두통을 유발한다. 햇볕이 쨍쨍한 날 외출할 때는 가급적 모자 등으로 빛을 가려야 한다.초콜릿, 치즈, 오래된 캔 햄은 편두통을 유발하는 성분(카페인, 티아민, 나이트레이트)이 들어 있는 식품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끄러운 소리·특정 냄새도 편두통을 일으킨다. 아이가 언제 복통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는지 확인하고 공통적인 요인은 피하게 하는 게 좋다. 규칙적인 수면 패턴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청소년이 스마트폰 게임 등을 많이 하면서 밤에 잠을 충분히 못 자 편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육아한희준 기자 2024/09/14 16:00
  • 추석 선물로 들어온 냉동 고기, '이렇게' 해동해야 육즙 보존

    추석 선물로 들어온 냉동 고기, '이렇게' 해동해야 육즙 보존

    고기는 추석 명절에 자주 주고받는 선물 중 하나다. 특히 고기는 신선도를 위해 냉동해놨다가 꺼내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해동 방법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다. 어떻게 해동하는 게 가장 좋을까? ◇전자레인지, 상온 해동… 세균 번식 위험 커우선 전자레인지 해동은 시간이 적게 걸려 편리하면서도 육즙 손실이 적다. 다만, 고깃덩어리가 큰 경우에는 전체가 균일하게 해동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물이 얼음보다 열을 빨리 흡수해 살짝 녹은 고기 표면에만 열이 흡수되고, 고기 중심부엔 열이 전달되지 않을 수 있어서다. 따라서 겉은 익었는데 고기 안쪽은 여전히 얼어있을 때가 많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동안 고기에 가해지는 열 때문에 세균이 증식할 위험도 있다.비슷한 이유로 상온에 해동하는 것도 좋지 않다.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만큼 고기에 열이 가해지진 않지만, 찬물에 담가 해동하거나 냉장 해동할 때보단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특히 식중독균은 15~30도의 온도를 가장 좋아하므로 냉동 고기를 상온에서 해동하면 세균이 더 잘 번식할 수 있다.◇냉장 해동, 위생적이고 육즙도 보존위생적으로 가장 좋은 건 냉장 해동이다. 조리하기 6시간 전부터 냉장고에 넣어두고 표면이 살짝 말랑말랑해지면 해동이 완료된 것이다. 실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권장하는 식품 위생 관리법을 망라한 ‘2022 FDA 푸드 코드’에 따르면 얼린 음식은 5°C 이하에서 냉장 해동하거나, 21°C 이하의 흐르는 물에 완전히 담가 해동하는 게 좋다. 게다가 냉장고에서 해동을 시키면 육즙도 가장 잘 보존된다. 냉동 과정에서 고기 세포가 손상되면, 해동할 때 고기 조직에서 육즙이 분리된다. 보통은 해동 온도가 높을수록 육즙이 많이 손실된다.실제로 경북대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영하 15°C에서 3일간 얼린 고기를 해동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25℃에서 실온 해동 ▲냉수에 고기를 담가 해동 ▲전자레인지에 돌려 해동 ▲4℃에서 냉장 해동한 고기 순으로 육즙이 많이 손실됐다. 실온 해동보다 전자레인지 해동에서 육즙 손실이 적은 것은 전자레인지 해동에 걸리는 시간이 훨씬 짧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4/09/14 15:00
  • 추석 연휴 비행기 타는 당뇨병 환자, ‘혈당 변화’ 주의보

    추석 연휴 비행기 타는 당뇨병 환자, ‘혈당 변화’ 주의보

    비행 중 기압 변화가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는 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서리대·로열 서리 카운티 병원 연구팀이 비행 중 대기 변화를 모방한 환경을 조성해 대기압 변화가 인슐린 펌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실험 공간에서 26개의 인슐린 펌프의 인슐린 전달 기능을 확인했다. 조성된 저압 환경에서는 첫 20분 동안 이륙할 때와 유사하게 기압이 550mmHg로 감소했다가 30분 동안 순항 상태를 유지했고 20분 뒤 하강해 기압이 750mmHg으로 증가했다. 시뮬레이션 비행 중 인슐린 주입은 시간당 0.60 단위로 설정됐다.분석 결과, 전체 인슐린 펌프의 카트리지가 기압 감소 시 인슐린을 0.60단위만큼 더 주입했다. 연구팀은 이로 인해 혈당이 약간 감소할 수 있으나 저혈당증까지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압이 증가할 때는 인슐린 펌프의 카트리지가 인슐린을 0.51단위만큼 덜 주입했다. 단, 기압이 빠르게 저하된 경우에는 5.6 단위로 인슐린을 과잉 주입했다. 연구팀은 “드문 경우지만 기압이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에 인슐린 과다 복용으로 인해 심각한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는 경우 기압 변화가 인슐린 전달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슐린 주입량 이상에 의한 신진대사 변화는 개인별 ▲인슐린 감수성 ▲음식 섭취 ▲혈당 조절 등에 따라 달라진다.기내 압력이 떨어지면 카트리지에서 인슐린 기포가 형성돼 인슐린 주입량이 증가한다. 반대로 기압이 증가하면 인슐린 기포가 다시 녹아 펌프로 빨려 들어가면서 인슐린 주입량이 감소한다는 분석이다.연구를 주도한 카 시우 판 박사는 “의도치 않은 신진대사 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는 이륙 전에 펌프를 일시적으로 분리하고 순항 고도에서 기포 제거 후 다시 연결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2024 유럽 당뇨병 연구 협회 연례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4/09/14 14:00
  • 근육 얻으려 ‘이것’ 먹는 사람, 머리숱 잃는다

    근육 얻으려 ‘이것’ 먹는 사람, 머리숱 잃는다

    근육을 빨리 키우고 싶은 사람들은 대부분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다. 닭가슴살보다 섭취하기 편해 막 먹다간 생각지도 못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바로 탈모다.대부분의 단백질 보충제에는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크레아틴’이 들었다. 보충제를 지나치게 먹어 크레아틴을 과다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탈모가 생길 수 있다. 크레아틴이 탈모 원인인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DHT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으로, 모발이 자라는 성장기를 단축하고 모발이 빠지는 휴지기는 길어지게 한다. 이에 현재 탈모 치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DHT 수치 낮추기다.탈모가 걱정되면 크레아틴이 없는 단백질 보충제를 적당량 먹는 게 좋다. 크레아틴을 과다섭취하면 DHT 수치가 상승하는 것은 이론적 얘기에 그치지 않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쉬 대학 연구팀이 크레아틴과 DHT 관계를 연구했더니, 2주간 크레아틴을 5g씩 먹은 성인 남성은 DHT 수치가 40% 이상 증가하는 게 확인됐다. 다행히 크레아틴 과다 섭취로 생긴 탈모는 크레아틴 섭취를 중단하면 3~6개월에 걸쳐 호전된다. 크레아틴이 없는 단백질 보충제라고 무작정 먹어도 되는 건 아니다. 단백질을 지나치게 먹으면 자칫 콩팥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단백질이 몸에서 대사될 때 생기는 질소산화물이 콩팥으로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콩팥이 부담을 받기 때문이다. 이미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부종 ▲탁하고 거품 낀 소변 ▲불면 ▲식욕 감퇴 ▲피로감 ▲빈혈 ▲가려움증 등 증상이 있다면 콩팥 기능이 떨어진 상태일 수 있으니 단백질 보충제 과다 섭취를 주의하도록 한다.근력 운동을 하는 기간에는 체중 1kg당 1.2~2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체중이 70kg인 사람 기준으로 84~140g이다. 이 경우, 하루에 닭가슴살 세 조각과 달걀 5개를 먹고 두부, 채소, 두유 등을 곁들이면 보충제를 먹지 않아도 된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09/14 13:00
  • 가족과 함께 먹을 탐스러운 과일… ‘이렇게’ 골라라!

    가족과 함께 먹을 탐스러운 과일… ‘이렇게’ 골라라!

    먹거리가 풍성한 한가위다.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게 과일인데, 가을이 제철인 과일은 맛과 영양소가 풍부하다. 효능과 함께 먹기 좋은 과일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포도포도는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한 과일이다. 포도의 펙틴·타닌 성분은 장운동을 돕고 변비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포도 씨 속 폴리페놀과 포도의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로,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한다. 안토시아닌은 피로 해소에도 좋으며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눈의 피로를 풀고 야맹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포도 껍질 속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항산화·항암과 지방 대사를 개선하는 역할도 한다.포도 선택법=포도는 껍질 색이 진하면서 송이 크기가 적당하고 알이 굵어야 한다. 지나치게 송이가 크거나 알이 많으면 포도송이 속에 덜 익은 알이 많을 수 있다. 포도를 고를 때 표면에 하얀 가루가 묻어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농약이 묻거나 품질이 나쁜 것이 아닌, 포도가 만들어낸 ‘천연 과일 왁스’다. 하얀 가루가 많이 덮여있을 경우 일찍부터 봉지를 씌워 키운 것이므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사과사과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미용은 물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또한 사과 속 식이섬유 성분인 펙틴은 장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며, 위장 운동과 변비 해소를 돕는다. 사과에 들어있는 유기산도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 건강을 개선한다.사과 선택법=사과를 고를 때는 손으로 들어 만져보도록 한다. 묵직한 느낌이 들고 단단할수록 좋은 사과라고 볼 수 있다. 사과 꼭지는 푸른색이 돌아야 신선한 상태다. 반대로 꼭지가 시들고 색이 변했다면 수확한 지 오래된 사과일 수 있다.◇배배는 설사·변비·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배의 사포닌과 루테올린 성분은 기관지염, 기침, 가래의 증상 완화에 좋다. 탄닌 성분은 설사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배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 예방에 좋다. 또 체내 알코올 성분을 빨리 분해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배에 함유된 여러 항산화 성분은 특히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배를 껍질째 먹으면 항산화력은 최고 다섯 배까지 증가한다.배를 껍질째 먹고 싶지만, 껍질에 묻은 농약이 걱정된다면 식초와 소금을 이용해보자. 배를 씻은 다음 식초나 소금을 탄 물에 5~10분 정도 담갔다가 다시 씻으면 잔류농약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도 좋다. 우선 배를 물에 적시고 나서 베이킹 소다를 뿌려 한번 닦아낸다. 그다음 흐르는 물에 베이킹 소다 잔여물 등을 씻어내면 된다.배 선택법=배는 과일 겉이 맑고 투명한 노란빛을 띠는 것이 좋다. 꼭지 반대부분이 튀어나와 있거나 미세하게 검은 갈라짐이 나타나는 것은 고르지 않는 것이 좋다. 껍질이 울퉁불퉁하거나 쭈글쭈글하지 않고 매끄러운 것이 상품이다.◇밤밤은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6과 오메가3, 비타민C 함량이 높다. 오메가6과 오메가3는 체내 중성지방과 혈관에 달라붙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 질환을 예방하고, 비타민C는 알코올 분해를 도와준다. 밤은 뼈 건강에도 좋다. 밤 100g당 28mg의 칼슘이 들어있어 뼈의 밀도를 높여 성장기 어린이와 골다공증에 취약한 폐경기 여성에 좋은 식품이다. 밤의 노란 알맹이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인다.밤 선택법=맛있는 밤을 고르려면 외관과 무게를 잘 살펴봐야 한다. 밤은 광택이 진하고 만졌을 때 단단한 게 좋다. 껍질이 깨끗하고 구멍이 없으며 물에 담갔을 때 뜨지 않고 가라앉는 밤을 고르면 맛있는 밤을 고를 수 있다.◇대추대추는 비타민C가 많아 항산화 효과를 낸다. 성질이 따뜻해서 많이 먹으면 몸을 따뜻하게 덥힐 수도 있다. 대추에는 또,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플라보노이드가 많아서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대추 속 판토텐산이라는 성분이 코르티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심장 기능을 촉진할 뿐 아니라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따뜻한 차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대추 선택법=대추는 주름이 적고 껍질이 붉은 것을 골라야 한다. 대추 속은 황백색인 것이 좋다. 덜 익은 대추를 고를 때는 껍질이 깨끗하고 윤이 많이 나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하루에 1~2회, 식전에 섭취하기과일은 식사하기 한 시간 전이나 식사를 끝내고 3~4시간 후에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식사하기 한 시간 전에 먹으면 과일의 영양 흡수율이 높아진다. 또 포만감으로 식사량이 줄어들어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식후 3~4시간 후에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식사 전으로 되돌아가 췌장이 다시 인슐린을 분비해도 부담스럽지 않다. 식후 소화가 되고 슬슬 배가 고파질 때 간식으로 섭취하면 된다. 과일은 하루에 1~2회, 성인 기준 주먹 반 정도 크기로 제한해서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9/14 11:03
  • 전국민 다 아는 ‘유명 의사’ 사칭… 중장년 노리는 관절염 치료제 주의!

    전국민 다 아는 ‘유명 의사’ 사칭… 중장년 노리는 관절염 치료제 주의!

    64세 남성 A씨는 지난 6월 인터넷 검색 중 유명 의사의 인터뷰 사진이 포함된 광고를 보고 ‘PharmaFlex RX’ 6개월 분을 212.05달러에 구매했다. 그러나 결제 직후 이상함을 느끼고 판매자에게 주문 취소를 요청했으나 72시간 내 답변하겠다는 자동응답 회신만 받았다. A씨는 상품 확인을 위해 다시 광고에 접속해 보고자 했으나 다른 사이트로 접속돼 확인이 불가능했다.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허위 광고하는 해외쇼핑몰이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이와 같은 광고를 통한 피해 사례가 올해 5월 말 최초 접수된 후 현재까지 총 2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상품 특성으로 인해 50대 이상 소비자에 피해가 집중됐다.◇기사형 광고를 거짓으로 꾸며 소비자 유인피해가 발생한 쇼핑몰은 유튜브 의학채널 ‘비온뒤’ 홍혜걸 대표와 이국종 원장의 인터뷰 화면을 짜깁기해 마치 이국종 원장이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한 것처럼 광고했다. 특히 광고라는 표시 없이 포털사이트의 뉴스 화면 구성을 도용해서 소비자의 착각을 유도했다. 피해 소비자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하지는 않았으나, 결제 직후 해당 쇼핑몰에서 안내하는 이메일로 구매 알림이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결제 전 대금 알 수 없고 정기결제 피해 가능성도광고화면은 ‘PharmaFlex RX Joint Support’라는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연결됐다. 쇼핑몰은 구매량에 따라 1병(1개월 치) 당 약 30~50달러가 결제된다고 안내했지만 피해 소비자 일부는 최종 결제 금액이 표시되지 않은 채 안내와 다른 금액이 결제됐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 결제 과정에서 결제 후 60일이 지나면 14.95달러가 매달 결제되는 유료멤버십 가입 옵션이 미리 선택돼 있어,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다.◇관절 건강 관련 성분·함량 등 알 수 없어해당 제품은 관절 건강식품의 성분으로 활용되는 글루코사민 황산염, 메틸설포닐메탄(MSM)을 함유한 것으로 광고됐다. 그러나 식약처 인증을 받지 않아 실제 성분 및 함유량은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인터뷰 형식의 광고 페이지는 ‘신약’, ‘관절을 완전히 회복’이라는 단어가 사용됐으나 쇼핑몰 홈페이지에는 ‘질병 예방 및 치료 목적의 제품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었다.한편, 쇼핑몰은 취소를 요구하는 소비자에게 제품이 이미 배송중이라는 이유로 일부 금액을 환불받고 반품하지 않거나, 배송비와 수수료 등을 부담하고 반품하는 것 중 선택하도록 안내했다. 소비자가 반복해서 전액 환급을 요구하면 72시간 내 답변하겠다고 한 후 더 이상 회신하지 않았다.소비자원은 쇼핑몰에 사실 확인 및 소비자 불만 해결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발송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쇼핑몰의 정확한 정보도 확인이 어려워 피해 해결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의약품은 의사·약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온라인으로 구매한 의약품은 제조·유통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효과는 물론 안전성도 담보하기 어렵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은 약국 등 지정된 판매처에서 구매하고 의사 또는 약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용량과 용법으로 복용해야 한다.소비자원에 따르면 해당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매한 경우, 결제 과정에서 유료멤버십에 가입되었을 수 있으므로 쇼핑몰에 제품 반품과 별개로 유료멤버십 해지를 요구하는 이메일을 발송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멤버십을 해지했음에도 자동결제가 발생하면 신용카드사에 해외 결제 차단을 요청하거나 신용카드를 재발급 받아야 한다. 아울러 소비자들은 해외쇼핑몰 이용 시 피해에 대비해 ‘차지백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신용 및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게 좋고 해외쇼핑몰과 분쟁이 발생했으나 원만히 해결되지 않으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4/09/14 10:03
  • LA갈비, 핏물 안 빼도 되나요? [주방 속 과학]

    LA갈비, 핏물 안 빼도 되나요? [주방 속 과학]

    '고기 속 핏물 빼기'는 케케묵은 논란 중 하나다. 핏물 빼기 파에서는 핏물을 빼야 텁텁한 맛이 없어진다고 주장하고, 핏물 지킴이 파에서는 핏물 빼는 중 육즙이 빠져 오히려 풍미가 감소한다고 주장한다. 대부분 고기에서는 핏물을 빼지 않아도 되는 게 맞다. 하지만 추석 명절 음식으로 빠질 수 없는 'LA 갈비'를 조리할 때는 핏물을 빼야 한다.◇LA 갈비 속엔 실제로 피가 있다소고기를 조리할 땐, 보통 핏물을 빼지 않아도 된다. 피는 도축 과정에서 전부 제거된다. 고기에서 나오는 빨간 색 물은 미오글로빈이라는 적색 색소를 함유한 헴 단백질의 일종으로, 고기 특유의 풍미인 '육즙'의 본질이다. 핏물을 뺀다고 물에 넣어뒀다가 미오글로빈은 물론 고기 속 수용성 성분들이 빠져나갈 수 있다.하지만 LA 갈비 등 ‘뼈 있는 고기’는 예외다. 조리 전 물에 잠시 재워두는 게 좋다. LA 갈비는 소 갈비뼈를 뼈 방향대로 썰지 않고, 횡으로 썬 고기로 뼈를 포함한다. 뼈 속엔 피를 만드는 조혈세포가 있어, 도축 과정 중 피를 다 빼내도 뼛속에는 굳은 피가 그대로 고여있을 수 있다. 핏물을 빼지 않고 조리하면 양념 맛이 비려진다. 또 LA 갈비는 횡으로 썰면서 뼈 부스러기 등이 고기에 붙어있을 수 있다. 핏물을 뺄 때 이런 불순물 등도 제거된다. 확실히 세척하기 위해 마지막엔 흐르는 물에 씻어주는 게 좋다.◇핏물, 콜라에 빼라던데?한 방송에서 콜라로 핏물을 빼면, 핏물이 잘 빠질 뿐 아니라 고기 연육까지 잘 된다고 소개한 적이 있다. 연육 효과는 볼 수 있지만, 동시에 피 성분보다 마이오글로빈 성분이 더 많이 빠져나갈 수 있다. 산도가 높은 콜라는 고기 속 단백질을 풀어지게 만든다. 단백질은 등전점이라는 특정 산성도에서 가장 잘 응고되는데, 콜라 같은 산성 물질을 넣어 고기의 산도를 높이면 등전점에서 멀어져 단백질 결합이 느슨해진다. 마이오글로빈 성분이 잘 용출되면서 핏물이 잘 빠지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식감은 실제로 부드러워지는데, 마찬가지로 단백질이 연해지기 때문이다.콜라는 당분도 높은데, 당은 고기의 잡내를 잡고, 풍미를 살리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빨리 타는 성질이 있어, LA 갈비를 구울 때 조리가 힘들 수 있다. 혹여 콜라를 사용했다면 물로 가볍게 헹군 후 양념을 재워 굽는 게 좋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09/14 09:03
  • 60세 앞둔 최완정, ‘이 음식’ 먹고 갱년기 극복했다… 뭐였길래?

    60세 앞둔 최완정, ‘이 음식’ 먹고 갱년기 극복했다… 뭐였길래?

    배우 최완정(56)이 갱년기 극복 비법으로 ‘등산하기, 녹두와 육회 즐겨 먹기, 유산균 섭취하기’를 꼽았다.지난 9일 TV 조선 ‘우리동네 건강왕’에서 최완정은 “제일 무서운 건 갱년기다”며 “힘들 때마다 등산하며 자연 속에서 건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최완정은 한 시간 정도 등산 후 시장을 찾았다. 그는 저녁 식사로 녹두전과 육회를 먹으며 “녹두는 여성 건강에 좋고, 육회에는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최완정은 유산균을 챙겨 먹으며 “유산균 섭취가 마지막 갱년기 건강 비법이다”며 “유산균을 먹은 뒤 안면홍조, 우울한 감정이 모두 좋아진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최완정의 갱년기 극복 비법인 등산, 녹두와 육회, 유산균에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등산=등산은 골밀도가 떨어진 사람에게 적합한 체중부하 운동이다. 호르몬 변화로 뼈가 약해진 갱년기 여성이 하기 좋다. 등산을 하면 우리 몸이 체중의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는다. 이때, 뼈에 물리적 압력이 가해지면 뼈세포가 활발해지고 튼튼해진다. 단, 등산을 하기 전에 병원을 방문해 신체기능을 점검하는 게 안전하다. 골밀도에 비해 체중부하가 과한 경우,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다. 또한 등산을 할 때는 낙상 위험을 주의해야 한다. 발목을 안전하게 고정하는 등산화를 신고, 몸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되는 등산스틱을 이용하는 게 좋다.▷녹두=녹두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이다. 곡물의 전분을 일컫는 녹말도 녹두에서 비롯됐다. 녹두는 칼슘 함량이 매우 높으며 인, 철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B1, B2, 비타민 E, 비타민 K가 풍부하고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콩 중에서 아연 함량이 비교적 많아 인슐린 작용을 높이므로 당뇨병 환자는 챙겨 먹는다. 녹두는 쌀과 섞어 밥을 하거나 갈아서 묵, 빈대떡, 국수, 고물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육회=육회는 채를 친 쇠고기를 익히지 않고, 양념으로 버무려 먹는 음식이다. 소고기의 주성분은 단백질로, 소고기에는 성장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풍부하게 들어 있다. 아미노산은 갱년기 여성의 근력과 지구력을 높여 주고, 신체 능력을 향상한다. 특히 육회에 자주 사용되는 홍두깨살은 다이어트에도 좋다. 홍두깨살의 열량은 100g당 128kcal이며 ▲지방 3.38g ▲탄수화물 0g ▲단백질 22.88g으로 구성된다. 홍두깨살은 32개의 소 부위 중 열량이 가장 낮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할 때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유산균=갱년기가 지나면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줄어 질이 건조해지고 위축돼 질염을 비롯한 생식기 질환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질 내 유산균이 줄어들게 되는데, 질 내 유산균은 복원이 어려워 한번 줄면 질염이 재발하거나 만성화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갱년기에는 질 내 미생물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상시 질 안에서 유익균이 성장하기 쉽도록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게 좋다. 이 중 한 방법은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다. 유산균을 고를 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질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여기에, 인체 적용 시험 결과가 있는지, 보장 균 수가 얼마인지도 확인하면 좋다.
    여성일반김예경 기자2024/09/14 08:00
  • 추석 고향 가는 길, 장거리 버스 탑승… ‘목’ 건강 지키려면?

    추석 고향 가는 길, 장거리 버스 탑승… ‘목’ 건강 지키려면?

    추석 연휴를 맞아 장거리 이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 긴 거리를 이동하는 만큼 오랜 시간 운전하거나 앉아 있어야 하는데, 이때 허리, 목 등에 부담이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장거리 운전, 틈틈이 스트레칭해야오랜 시간 운전하면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점점 시트에 기댄 자세로 운전하게 되기 때문이다. 엉덩이를 앞으로 지나치게 뺀 삐딱한 자세로 운전하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상승하고, 무릎 관절에도 부담을 준다. 따라서 운전할 때 엉덩이는 뒤로 바짝 밀착시키고, 틈틈이 휴게소에 들러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해야 한다. 스트레칭은 좌석에 편히 앉은 자세에서 배와 허리를 앞으로 내밀고, 척추를 곧게 세운 뒤 허리에 5초간 힘껏 힘을 주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갑작스럽게 허리를 돌리거나 꺾는 동작은 피해야 한다. 오랜 시간 운전으로 인대가 경직된 상태에서 갑자기 허리를 숙이거나 비틀면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고속버스, 머리 숙이고 자면 안 돼한편, 고속버스는 중간에 한 번 휴게소를 들리는 시간을 제외하고 움직이기 어렵다. 그만큼 장시간 좌석이 앉아있어야 해 척추피로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척추피로증후군은 좌석에 오랫동안 앉아 있을 때 통증과 피로감이 생기는 증상이다. 척추피로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좌석에 앉을 때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어 허리를 곧게 펴야 한다. 목을 푹 숙이고 자는 자세는 피한다. 목은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는 부위여서 약간만 기울어져도 머리 무게의 5배 이상의 하중을 고스란히 받는다. 갑자기 급정차로 고개가 젖혀지는 등의 충격을 받을 경우에는 목디스크가 생길 위험도 있다. 고속버스를 탈 땐 목 받침대를 활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기차, 입석 시 짝다리로 서지 말아야기차도 장시간 좌석에 앉아야 해서 허리 건강을 위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한다. 특히 기차 좌석 예매에 실패해 입석으로 가게 된 경우라면 더 주의해야 한다. 오래 서서 가면 습관적으로 한쪽 다리에 무게중심을 두는 짝다리 자세를 하기 쉽다. 이 경우 몸의 좌우 높이가 달라져 골반과 척추가 틀어지게 되고,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좌골 신경이 눌려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짝다리를 짚는 습관이 있다면 양쪽 발을 번갈아 가며 무게중심을 바꿔줘야 한다. 양발을 모으고 발뒤꿈치를 올렸다 내리는 동작이나 양팔을 위로 쭉 뻗는 동작 등 허리를 이완시키는 동작을 자주 반복하는 것도 도움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9/14 07:00
  • “콜레스테롤 걱정 없다”… 영양사가 추천한 ‘아침 식단’은?

    “콜레스테롤 걱정 없다”… 영양사가 추천한 ‘아침 식단’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은 혈액에 콜레스테롤이라는 지방 물질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처음에는 위험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혈관에 쌓여 막히는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등 응급 의료 상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공인 영양사인 케이트 패톤은 콜레스테롤 걱정 없는 최고의 아침 식사 유형 2가지를 공유했다. 바로 과일과 오트밀을 곁들인 요거트와 아보카도 토스트였다. 두 식품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과일과 오트밀을 곁들인 요거트요거트도 종류에 따라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케이트는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요거트를 선택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단맛을 내는 과일이나 귀리 등을 결합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귀리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섬유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매일 3g의 베타글루칸을 섭취하면 관상동맥 심장 질환의 위험 요소인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거트에 블루베리와 같은 과일을 추가해 먹는 것도 좋다. 실제로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을 앓는 참여자들이 2개월 동안 매일 블루베리 350g을 생으로 갈아 마신 결과, 혈압이 낮아지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아보카도 토스트케이트는 아보카도와 통곡물 빵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좋은 음식으로 꼽았다. 실제로 영국 심장 재단은 심장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아보카도 섭취를 권장했다. 이와 함께 “아보카도는 주로 불포화지방산으로, 건강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통곡물 역시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된다. 영국 에버든대학 약학과 프랭크티에스 교수팀이 40~65세 영국 남녀 206명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도정하지 않은 밀‧옥수수‧귀리 등을 하루 세 끼 먹게 하고(통곡물 그룹), 나머지는 밀가루 등 도정한 곡물(밀가루 그룹)을 같은 양 먹게 한 연구 결과, 통곡물 그룹은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3% 정도 낮아졌다. 연구팀의 프랭크티에스 교수는 “통곡물의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과 지방의 체내 흡수를 막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9/14 06:00
  • "남들 다 쓰는 약인데"… 英 여성, 사용 중단했더니 온몸 '얼룩덜룩' 무슨 일?

    "남들 다 쓰는 약인데"… 英 여성, 사용 중단했더니 온몸 '얼룩덜룩' 무슨 일?

    오래 쓰던 스테로이드 크림 사용을 중단했다가 피부가 판다처럼 변해 결혼식까지 미룰 뻔한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는 국소 스테로이드 금단증을 겪은 에밀리 비티(34)의 사연을 전했다. 습진을 겪고 있던 에밀리는 지난 2020년부터 스테로이드 크림으로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치료를 중단한 후 국소 스테로이드 금단증(topical steroid withdrawal, TSW)이 심하게 찾아왔다. 얼굴과 목, 가슴을 포함해 전신이 햇볕에 탄 것처럼 얼룩덜룩하게 붉어졌다. 노란 진물이 흘러나와 딱지까지 졌다. 머리카락도 급격히 빠졌고, 체온 조절이 안 돼 항상 추위를 느꼈다. 이불이 뜨거워질 때까지 이불 밑에 헤어드라이어를 깔아 추위를 견디기도 했다. 스테로이드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고 회복되는 과정에서 온몸에 전기 충격이 가해지는 듯한 통증도 경험했다. 당시 둘째 아이 임신 초기였던 에밀리는 "아이들을 돌볼 수 없었고, 옷을 제대로 입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그는 "이런 상태로 남편과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며 "웨딩드레스를 입으면 불편함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다행히 염증을 줄이기 위해 처방받은 면역억제제 사이클로스포린이 효과를 보였고, 피부는 점차 회복됐다. 결혼식 13일 전이 돼서야 에밀리는 하객들에게 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 말했다. 에밀리는 여전히 규칙적으로 금단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족과 친구들의 지원 덕분에 가장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밀리는 "스테로이드의 사용이 어떤 경우에는 필요하다는 걸 부정하지 않는다"면서도 "더 많은 연구가 행해지고, 더 많은 사람이 위험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국소 스테로이드 금단증은 오래 쓰던 스테로이드제 사용을 갑자기 중단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강력한 항염증 약물인 스테로이드제는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질환을 치료할 때 흔히 사용된다. 에밀리도 습진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했다. 대부분 부작용을 겪지 않지만, 장기간 과하게 사용한 뒤 갑자기 사용을 중단하면 피부가 화끈거리고 붉어지며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각질이 생겨 피부가 벗겨지고 진물이 흐르기도 한다. 스테로이드의 항염 효과가 약해질 정도로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 장벽이 약해진다. 피부의 면역 기능이 떨어져 감염에 취약해지고 여러 피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런 금단 증상은 몇 달에서 심하면 몇 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국소 스테로이드 금단증을 예방하려면 스테로이드제를 이용하기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해야 한다. 되도록 적은 양을 사용하는 게 좋다. 스테로이드제를 바를 땐 보습제처럼 온몸에 바르면 안 된다.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 흡수될 정도로만 소량 바른다. 또, 정해진 횟수만큼만 발라 남용을 피해야 한다. 연고를 바르기 전과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다. 장기간 사용해야 한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휴식일을 정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9/14 05:00
  • '자기관리 끝판왕' 50대 여자 스타 5명… 직접 밝힌 '관리 비결'은?

    '자기관리 끝판왕' 50대 여자 스타 5명… 직접 밝힌 '관리 비결'은?

    50대임에도 여전히 건강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5명의 여자 스타들이 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는 이들의 비법은 무엇인지, 직접 공개한 각각의 비결을 알아본다. ◇고현정고현정(53)은 연예계 대표 피부 미인이다. 최근 유튜브를 시작해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고현정은 자신만의 나이트 루틴을 공개했다. 따뜻한 물로 얼굴과 목을 적신 뒤 거품으로 얼굴을 부드럽게 문지르며 얼굴 구석구석 묻은 거품을 꼼꼼하게 씻어냈다. 얼굴, 목, 귀 등을 물로 거품을 헹궈내는 것만 14번 반복한다. 세안을 마친 고현정은 얼굴에 수건을 얹은 뒤 문지르지 않고,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했다. 또 청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얼굴을 만지는 손이 깨끗해야 한다고 전했다.◇신애라신애라(55)는 꾸준한 몸매 관리로 유명하다. 50대 중반이 되고 배만 나온다고 하소연하던 신애라는 운동만으로는 부족해 식단 조절을 철저하게 한다고 했다. 먹는 걸 워낙 좋아해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습관을 정했다. 음식을 '조금씩 여러번' 씹는 것이다. 또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샐러드 같은 채소를 먼저 먹는 습관을 들였다. 이렇게 해야 살을 찌우는 주범인 당이 잡혀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 ◇엄정화엄정화(55)는 50대가 넘은 나이에도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대표 스타다.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철저하게 몸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운동 가기 3시간 전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그리고 채소를 꼭 챙겨 먹는다.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가 아닌, 필요한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하는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대표 연예인이다.◇예지원예지원(51)은 44반 사이즈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를 위해 다양한 운동을 즐긴다. 무용을 전공했던 과거 경험을 되살려 한국무용과 발레, 재즈댄스까지 다양한 무용을 즐기고 연습한다고 밝혔다. 무용뿐 아니라 요가와 폴댄스, 태권도까지 즐긴다. 한 방송에 출연해 탄탄한 코어 힘으로 오랫동안 직각 물구나무 자세를 유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영애이영애(53)는 맑고 투명한 피부로 '방부제 미모'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이영애는 '따뜻한 물'을 하루에 11잔 정도 꾸준히 마신다. 아침에 일어나 한 잔을 마시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수분을 중시 여기는 이영애는 스킨케어 역시 수분크림 중심으로 한다. 틈날 때마다 수분크림을 수시로 바른다. 자연스러운 주름이 아름답다고 여겨 아이크림은 생략한다. 피부과에 자주 방문하기보다는 평소에 스스로 열심히 관리하는 편이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9/14 00:03
  • 9만 명 조사 했다… 연휴에 잠 보충하면 ‘이 효과’ 볼 수 있어

    9만 명 조사 했다… 연휴에 잠 보충하면 ‘이 효과’ 볼 수 있어

    평소 바쁜 일정에 잠을 잘 자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연휴는 드디어 한숨 돌릴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이들은 부족했던 잠을 한 번에 몰아 자곤 하는데, 이런 '수면 보충'이 건강에 좋은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신체도 보상 효과를 누려 잠을 자지 못해 높아졌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고, 오히려 규칙적인 수면 패턴이 깨져 안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왔다. 논란의 종지부를 지을 9만 명 대규모 연구 결과가 유럽 심장학회 연례 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보충 수면은 자는 게 건강에 더 좋다.베이징 후와이 병원 심혈관질환 국가중점연구소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에 참여한 9만 763명 실험 참가자의 데이터를 추적·분석했다. 실험 참여자는 스마트 워치로 수면 활동을 기록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주말에 부족한 수면을 가장 적게 보충한 그룹부터 많이 보충한 그룹까지 네 개 그룹으로 나눴다. 그룹은 ▲0.26~16.05시간 주말에 덜 잠(2만 2475명) ▲0.26시간 덜 자거나, 0.45시간 더 잠(2만 2901명) ▲0.45~1.28시간 더 잠(2만 2692명) ▲1.28~16.06시간 더 잠(2만 2695명)이었다.분석 결과, 가장 많이 수면을 보충한 그룹은 가장 적게 보충한 그룹보다 심부전, 심방세동,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19%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 하루 7시간 미만 수면한 수면 부족 그룹만 따로 떼 분석했을 때도, 보상 수면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적은 그룹보다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20% 낮았다. 연구팀은 유전적으로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도 보충 수면 효과를 볼 수 있는지 확인했고, 효과를 볼 수 있었다.연구팀은 "평일에 규칙적으로 충분한 수면을 자지 못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보충 수면의 효과가 더 컸다"며 "물론 매일 최소 7시간의 수면을 일관적으로 취하는 게 가장 좋지만, 그게 어렵다면 주말에 수면을 보충했을 때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했다.우리나라에서도 주말에 수면을 보충하는 게 더 건강하다는 연구가 지난 2022년 발표됐었다. 국제성모연구팀 연구 결과 주말에 잠을 보충해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을 7시간 이상으로 유지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최대 22%까지 낮아졌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인 것으로, 방치하면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도 주말에 수면을 1~2시간 보충하는 사람은 수면 보충이 전혀 없는 사람보다 우울증 위험이 50% 가까이 낮았다.다만 수면 보충은 최대 2시간까지만 하는 것이 좋다.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 결과에서 장시간 수면 보충이 장내 균총의 균형을 망가뜨려 과일, 채소, 견과류는 적게 먹고, 달콤한 음식과 가공된 음식을 더 많이 먹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남대 약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공동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도 2시간 미만 주말 수면 보충을 한 사람은 염증 지표가 낮아졌는데, 2시간이 넘어가면 오히려 염증 지표가 아예 보충 수면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올라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9/13 23:03
  • 어지러워서 이석증인 줄 알았는데… ‘이곳’ 염증 때문일 수 있다?

    어지러워서 이석증인 줄 알았는데… ‘이곳’ 염증 때문일 수 있다?

    머리가 어지럽거나, 주위가 빙빙 돌면서, 눈앞이 먹먹해지면 어지럼증의 흔한 증상인 이석증이라고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이석증이라고 생각해 그대로 둔다면 위험하다. 가만히 있어도 어지러운 ‘전정신경염’일 수 있기 때문이다.◇1분 이내로 어지러움 멈추는 이석증, 수 시간에 걸쳐 어지러운 전정신경염 이석증은 특정 방향으로 머리가 움직일 때만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움직임을 멈추면 어지럼증도 1분 이내로 빠르게 가라앉는다. 누울 때, 누웠다 일어날 때, 누워서 고개를 돌릴 때, 고개를 숙이거나 들 때 갑자기 주변이 빙빙 도는 것 같은 급성 어지럼증이다. 반면 전정신경염은 갑자기 발생해 수 분에서 수 시간에 걸쳐 심해진다. 가만히 있어도 어지러움이 계속해서 지속된다. 이석증과 전정신경염 모두 피곤함,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한편 전정신경염의 경우 감기에 걸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바이러스에 의한 전정신경 감염이나, 전정신경으로의 혈액 공급 장애 등이 주원인이 된다. ◇약물 복용과 전정 재활 운동으로 치료할 수 있어 전정신경염을 치료를 위해 환자는 전정 억제제와 항구토제 등의 약물을 복용한다. 며칠이 지나 증상이 완화되면 약 복용을 중단하고 ‘전정 재활 운동’을 시작해 뇌에서 균형이 흐트러진 전정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전정 재활 운동은 비대칭이 된 말초 전정 기능을 대칭으로 만들기 위해 고안된 운동이다. 전정 재활 운동은 효과가 즉시 나타나는 건 아니지만 매일 10~20분 이상 꾸준히 하면 회복에 큰 원동력이 된다. ▲머리를 움직이며 고정된 물체를 보기 ▲머리와 물체 동시에 움직이며 초점을 맞추기 ▲침대에 앉아 시선이나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이기 ▲한 발로 서기 등 간단한 운동부터 걸어 다니며 하는 운동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있다. 하루라도 빨리 전정 재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더 빠르고 완전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전정 재활 운동할 때 움직이는 데 소극적이면 보상작용이 더디게 이뤄지므로, 넘어질 위험이 없는 범위 안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재발 우려도 있으니, 평소 생활 습관이 중요 감기에 걸렸던 사람이 다시 감기에 걸리는 것처럼 전정신경염도 재발할 수 있다. 특히 전정신경염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잘 발생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 휴식, 건강한 식습관 등으로 컨디션을 잘 관리해야 한다. 또한 평소에 ▲배드민턴 ▲골프 ▲자전거 ▲고무공 벽에 던졌다 받기 등 균형을 잡기에 좋은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신경질환김예경 기자 2024/09/13 22:00
  • "물에 손만 넣어도"… 편두통 완화하는 의외의 방법 3가지는?

    "물에 손만 넣어도"… 편두통 완화하는 의외의 방법 3가지는?

    심한 통증과 함께 위장 증상까지 동반하는 편두통은 일상생활까지 방해한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게 가장 좋지만,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지난 12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는 미국에서 척추 지압 치료를 연구한 브랜든 브라운 박사의 조언을 전했다. 약 58만 명의 팔로워를 지닌 브라운 박사는 자신의 틱톡 채널에서 편두통 증상을 즉시 완화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추천했다. 그는 ▲추위에 피부 노출하기(얼음 요법) ▲호흡 운동 ▲신체 두드리기 기술을 소개했다. 브라운 박사는 "모든 사람의 편두통 증상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면서도 이 간단한 방법들을 시도해 볼 것을 권했다. 댓글에서는 "약이 들지 않았는데 얼음 요법이 효과가 있었다",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지만, 이제 잠을 잘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브라운 박사의 편두통 완화법,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얼음 요법, 감각 둔화하고 긴장된 근육 이완해브라운 박사는 얼음물이 담긴 욕조에 몸을 담그거나 차가운 물을 맞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영상에서 그는 차가운 물을 채운 그릇에 손과 얼굴을 넣었다. 댓글에서도 얼음 요법에 대한 언급이 가장 많았다. 실제로 냉찜질은 편두통 증상을 즉각적으로 개선하는 간단한 방법이다. 냉찜질을 하면 두피의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류량이 감소한다. 이때 감각이 둔해져 통증이 완화되고, 긴장된 근육이 이완된다. 실제 2022년 임상간호학술지에는 편두통이 있는 사람의 머리와 목에 30분간 냉찜질을 하자 통증과 메스꺼움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브라운 박사처럼 직접 얼굴을 넣지 않아도, 찬물에 적신 수건이나 얼음주머니로 효과를 볼 수 있다.◇깊은 호흡, 뇌에 충분한 산소 공급해 통증 줄여다음으로 브라운 박사는 몸에 많은 산소를 공급하는 게 편두통 개선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은 폐활량을 완전히 사용하지 않는다"며 요가에 사용되는 호흡법을 제안했다. 코를 통해 깊고 빠른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숨을 완전히 내쉬는 방식이다. 폐가 풍선처럼 부풀도록 가득 들이마시고, 내쉰 후에는 가능한 한 오래 숨을 참는다. 실제로 뇌세포는 산소에 매우 민감한 조직으로, 산소가 부족해지면 큰 통증을 유발한다.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아침에 심한 두통을 느끼는 것도 같은 이유다. 몸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면 편두통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될 수 있다. 또, 깊은 호흡은 편두통을 유발하는 요인인 스트레스도 완화한다. 깊고 느리게 쉬는 숨은 교감신경을 완화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줄인다. 반대로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안정을 불러온다.◇한의학처럼 경혈 자극하는 EFT 두드리기, 실제 효과 있어마지막으로 브라운 박사는 정수리, 눈썹 주변, 쇄골 등 몸의 특정 지점을 두드리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어리석게 들릴 수 있지만, 스스로에게 치유적인 말을 하며 신체를 두드리면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몇몇 전문가들은 EFT(Emotional Freedom Technique) 두드리기를 통해 감정을 관리하면 두통을 포함한 여러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EFT는 심리적 괴로움을 경혈을 자극해 해결하는 보완대체요법이다. EFT에서는 질병을 신체 에너지 시스템에 혼란이 와 경락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발생하는 증상으로 파악한다. 실제로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김종우, 정선용 교수팀은 EFT가 화병과 불면증 증상 개선에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한편, 본질적으로 편두통을 완화하기 위해선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피하는 게 중요하다. ▲스트레스 완화 ▲충분한 수면 ▲운동 등을 통해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 통증의 정도가 심하다면 전문가를 찾아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9/13 21:18
  • 추석 인기 선물 안마의자, ‘이런 사람’이 쓰면 오히려 독?

    추석 인기 선물 안마의자, ‘이런 사람’이 쓰면 오히려 독?

    추석 선물로 안마의자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안마의자는 뭉치고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이런 이유로 근육이 자주 뭉치는 노인들에게 인기 있는 선물이다. 그런데, 잘못된 방식으로 안마의자를 사용했다간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안마의자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봤다.◇골다공증·척추 질환 있거나 수술받았다면 피해야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안마의자 사용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안마의자를 사용하면 골절이나 뼈가 어긋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재발성 탈구 환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 중에서도 어깨가 전방으로 빠지는 재발성 견관절 전방 탈구 환자는 더 위험하다. 재발성 견관절 전방 탈구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이완되거나 찢어져서 상완골 골두가 자꾸 전방으로 탈구되는 것을 말한다. 안마의자가 어깨 뒤쪽에서 앞쪽으로 강하게 마사지하면 탈구가 쉽게 일어날 수 있다.척추 질환이 있으면 안마의자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척추 불안정증이 있다면 척추뼈가 위아래로 제대로 붙어있지 않고 어긋나서 척추 마디 배열이 불안하다. 이 경우 안마의자 사용을 피하는 게 좋다. 안마의자를 오래 사용하면 척추뼈가 어긋나면서 신경 다발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지거나, 척추뼈 골절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척추고정술과 같은 척추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도 안마의자 사용을 피하는 게 좋다. 안마의자가 척추 근육을 마사지하는 과정에서 척추 고정물을 자극해 핀을 건드리면 고정한 핀이 느슨해지거나 자리에서 이탈해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척추뼈 좌우 근육을 두드리며 마사지하는 방식은 이전 척추 손상 부위에 해를 입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척추 질환이 있다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세게 두드린다고 무조건 좋지 않아한편, 안마의자의 두드림의 강도가 셀수록 안마 효과가 커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근육이 심하게 뭉친 경우, 안마기의 높은 세기 때문에 근육이 더 긴장하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지나치게 강한 강도의 마사지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혈압을 높인다. 이외에도 운동 직후, 음주 후, 수면 부족 등으로 근육이 긴장한 상태일 때 마사지를 받아도 혈압이 상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안마의자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가격과 기능만 고려해선 안 된다. 강도나 안마 부위 조절이 세분화돼 맞춤별 안마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반드시 사용 설명서를 숙지하고, 어린이·임산부·고령자와 몸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을 거쳐 결정해야 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9/13 21:00
  • “80대에도 대본 거뜬” 배우 백수련, 치매 예방 위해 ‘이렇게’ 걷는다는데… 실제 효과는?

    “80대에도 대본 거뜬” 배우 백수련, 치매 예방 위해 ‘이렇게’ 걷는다는데… 실제 효과는?

    배우 백수련(84)이 치매 예방을 위한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연기 활동만 무려 67년째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백수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수련은 집에서 까치발로 걸어 다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밖에서 운동할 시간이 없기도 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면 뇌 건강에 좋다고 하니까”라며 까치발 운동과 스쿼트 운동까지 하루 기본 50회를 한다고 밝혔다. 백수련은 건강을 관리하는 이유에 대해 “일단 제일 무서운 병이 치매다”며 “이렇게 건강해 보여도 언제 어떤 병이 올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백수련의 집에 방문한 후배는 백수련에게 “연세에 비해서 그 많은 대사를 틀리지 않고 하셨다는 게 대단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백수련은 “사람들이 제일 무섭게 생각하는 병이 치매다”며 “사람 못 알아보는 거 암도 무섭지만 치매는 돌이킬 수가 없다. (치매 안 걸리려면) 최선을 다해서 뇌에 좋다는 건 다 해야겠다 생각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혈액순환이 치매 예방에 왜 도움이 되고, 백수련이 치매 예방을 위해 평소 하는 까치발과 스쿼트 운동의 올바른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혈액순환 원활하지 않으면 치매 발병 위험↑실제로 치매 위험을 낮추려면 혈압을 관리해야 한다. 뇌에는 우리 몸 전체 혈액량의 15%가 흐르고 있으며, 이 혈액은 뇌 신경세포에 산소와 포도당을 공급한다. 혈압이 높아지면 뇌혈관이 손상을 입고 이 부위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혈관이 좁아진다. 결국 뇌에 충분한 양의 혈액이 흐를 수 없게 되고, 특히 인지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백질 부분에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면서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고혈압이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걸 증명한 연구 결과는 많다. 대표적인 것이 호주 연구진이 고혈압과 알츠하이머 치매와의 상관관계를 다룬 총 3440편의 논문 중 신뢰도‧인용도가 가장 높은 7편의 논문을 종합 분석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중년기에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었던 사람은 노년기에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18% 높았고, 중년기 수축기 혈압이 160㎜Hg 이상이었던 사람은 노년기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25%까지 높아졌다. ◇하체 근력 키우기, 혈액순환에 도움백수련이 혈액순환을 위해 하는 운동의 방법을 자세히 알아본다. ▷까치발 운동=까치발 자세는 까치발을 하고 선 후 등을 곧게 편 채 천천히 발뒤꿈치를 올렸다가 내리는 것이다. 이 동작은 5초 정도 반복하면 된다. 이때 발뒤꿈치가 바닥에 닿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뒤꿈치가 바닥에 닿으면 효과가 반감되고 오히려 근육과 뼈에 충격을 주기 때문이다. 까치발 운동은 하체 근육 중 특히 종아리 근육 발달에 탁월하다. 종아리 근육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심혈관 건강에 중요한 부위로, 혈액순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스쿼트=스쿼트도 하체 근육을 키우는 데 좋은 운동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최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가 도움이 된다. 다만 어깨너비 2배 이상 다리를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뇌질환이아라 기자 2024/09/13 20:15
  • 연휴 코앞인데… 다이어트 실패하기 싫다면, ‘이것’ 만큼은 지키세요

    연휴 코앞인데… 다이어트 실패하기 싫다면, ‘이것’ 만큼은 지키세요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걱정을 하게 된다. 명절 음식을 먹으면서 다이어트에 실패할 것 같은 불안감 때문이다. 하지만 먹으면서 체중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효과적인 4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물 많이 마시기수분은 체중의 45~74%를 차지한다. 체내 수분이 충분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간이 몸속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든다. 또 물은 온몸을 돌며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고, 물 자체를 소화하는 데 열량이 소모돼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특히 식사 전 물을 한 잔 마시는 게 좋다. 물을 마신 뒤 생기는 포만감은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버지니아공대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아침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약 2kg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물이나 채소 먼저 먹기 먹는 음식 순서를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채소를 먼저 먹으면 음식을 찾는 일이 줄어들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일 때 도움이 된다. 게다가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게다가 채소를 먼저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나중에 탄수화물이 몸에 들어왔을 때 당으로 천천히 변하게 한다.◇간식 피하기명절에 즐겨 먹는 약과나 식혜 등의 간식을 과량 섭취하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약과 1개 열량은 약 135kcal다. 약과 2개를 먹으면 270kcal가 돼 밥 한 공기(300kcal)와 맞먹는다. 특히 약과는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혈당 환자의 경우 특히 약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약과의 주재료 중 하나인 밀가루는 탄수화물로 혈당을 올린다. 약과에 코팅하는 조청 시럽과 약과 재료에 속하는 설탕 등도 당으로 분해돼 혈액 속 당수치를 올린다. 식혜 역시 한 잔 열량이 250kcal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많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름 사용 최소화하기전 등을 조리할 때 기름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전류는 밀가루를 많이 묻힐수록 조리 시에 달걀과 기름이 많이 흡수되기 때문에 밀가루는 최대한 적게 묻힌다. 기름을 이용해 튀기거나 볶는 조리 방식보다는 찜이나 구이 등의 방식을 권장한다. 육류는 기름이나 껍질을 제거해서 조리하고, 되도록 안심 같은 살코기 부위를 사용하면 섭취 열량을 줄일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4/09/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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