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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볶이·냉면·빵에 이어 밥까지”… 김숙이 과거 최화정에 당했다는 ‘고문’ 사연은?

    “떡볶이·냉면·빵에 이어 밥까지”… 김숙이 과거 최화정에 당했다는 ‘고문’ 사연은?

    개그우먼 김숙(50)이 과거 과식으로 힘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지난 12일 KBS‘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숙은 방송인 최화정에게 이른바 ‘식고문’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숙은 과거 최화정과 떡볶이, 순대, 어묵, 튀김 등을 먹었다. 이후 최화정은 “입이 텁텁하다”며 빵과 커피를 추가로 먹었고, 이후 낙지가 올라간 매운 냉면까지 먹었다. 여기에 “쌀을 먹어야 밥이 된다”며 또 한 끼를 더해, 총 네 끼 분량을 한 번에 섭취했다. 배우 윤유선 역시 비슷한 경험을 고백하며 “너무 배가 불러 집에 울면서 들어갔다”고 말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한 번의 과식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식이 비만으로 이어질 경우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 또 과식을 반복하면 소화와 흡수, 배설을 담당하는 위와 장, 간, 췌장 등 소화기 계통에 부담을 줘 기능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역류성 식도염, 지방간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진다.특히 평소 위장 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 주의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이나 염분이 높은 음식을 과다 섭취할 경우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고혈압 환자나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매우 위험하다.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 소량씩 나눠 먹는 습관이 바람직하다. 음식을 천천히 충분히 씹어 먹으면 포만감을 빨리 느낄 수 있어 과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씹는 과정에서 소화 효소 분비가 촉진돼 소화 기능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 2026/02/18 01:30
  • “지방 잘 빠져”… 요요 없는 다이어트 위해선, ‘이것’ 필수

    “지방 잘 빠져”… 요요 없는 다이어트 위해선, ‘이것’ 필수

    저항운동을 함께 하면 다이어트 중 근육은 지키고, 지방은 더 많이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항운동은 덤벨이나 바벨을 이용한 웨이트 트레이닝, 스쿼트·런지·푸시업 같은 맨몸 근력운동, 밴드를 이용한 근력운동 등이 대표적이다.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은 20~74세 성인 304명(남성 183명, 여성 121명)을 대상으로, 하루 섭취 열량을 약 500kcal 줄인 식단을 유지하면서 저항운동, 유산소운동,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 따라 몸의 변화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했다. 연구는 평균 5.1개월 동안의 건강관리 기록을 바탕으로 진행됐다.연구팀은 엑스선 검사를 이용해 체지방량과 근육량을 포함한 제지방량(지방을 뺀 몸의 조직량)을 측정했고, 허리둘레를 재 복부 비만 정도를 비교했다. 이 지표들을 기준으로 운동 방식에 따른 차이를 살폈다.분석 결과, 남성의 경우 체중 감소량은 세 그룹이 비슷했지만, 지방 감소량은 저항운동을 한 그룹이 평균 8.9kg으로 가장 많았다. 유산소운동 그룹은 7.8kg,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은 5.8kg이었다. 특히 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이 오히려 늘어난 그룹은 저항운동 그룹뿐이었으며(평균 0.8kg 증가), 유산소운동 그룹은 1.1kg,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은 2.8kg이 줄었다. 허리둘레 역시 저항운동 그룹은 평균 9.0cm, 유산소운동 그룹은 8.0cm,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은 6.1cm 줄어, 운동을 한 그룹에서 감소 폭이 더 컸다.여성에서도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저항운동 그룹은 지방이 평균 6.36kg 줄어 세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이 감소했고,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은 5.47kg, 유산소운동 그룹은 4.10kg 감소했다. 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이 늘어난 그룹 역시 저항운동 그룹이 유일했으며(평균 0.9kg 증가),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과 유산소운동 그룹에서는 오히려 근육량이 줄었다.연구팀은 “근력 운동 없이 이뤄진 체중 감량이나 유산소 운동만 병행한 경우에는 근육량 감소가 동반됐다”며 “반면 근력 운동을 병행한 경우에는 체중 감소의 대부분이 체지방 감소로 이뤄졌고 근육량은 유지되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체중계 숫자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더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장기적으로 효과적인 체중 감량임을 의미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내분비학 프런티어스(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다이어트유예진 기자2026/02/18 01:00
  • ‘70kg 감량’ 박수지, “운동 후 ‘이것’ 꼭 해라”… 라인 정리 효과

    ‘70kg 감량’ 박수지, “운동 후 ‘이것’ 꼭 해라”… 라인 정리 효과

    70kg 감량 후 요요를 겪고 다시 다이어트를 이어가는 중인 가수 미나의 시누이 박수지(37)가 운동 후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최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하고 나서 스트레칭, 귀찮지만 중요한 거 알고 계시죠?”라며 “예전에는 운동 끝나면 너무 힘들어서 스트레칭은 건너뛰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근데 웨이트 운동을 하는 날은 근육통이 꼭 따라왔다”며 “근육통 오면 핑계 삼아 운동도 쉬게 되고 자칫하면 근육을 다칠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스트레칭을 꼬박꼬박하기 시작했는데, 다음날 몸이 훨씬 가벼웠다”고 전했다.박수지가 말한 것처럼 운동 후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이유가 뭘까?우선 근육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운동을 하면 특정 신체 부위를 반복적으로 쓰게 된다. 이때 근육은 수축하는 부위와 이완되는 부위로 나뉜다. 팔 운동을 위해 아령을 들면 이두박근은 수축하지만 삼두박근은 이완되는 식이다. 이 상태에서 근육을 풀어주지 않고 운동을 끝내면 근육이 비대칭적인 상태로 유지될 수 있다. 근육이 수축한 상태로 유지되면서 젖산이 축적되는 것 역시 근육에 피로도가 쌓이는 원인이 된다.예쁜 근육을 만드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동 후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기능이 향상되고 근육이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 운동을 한 뒤 다리 근육이 뭉치거나 통증이 생기지 않도록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권한다.운동 후 스트레칭은 제자리에서 하는 ‘정지성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수축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것으로, 근육 모양이 조화롭게 자리 잡으려면 근육이 수축한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충분히 늘려야 한다. 부위별로 올바른 자세를 취한 뒤 근육이 당겨지는 느낌이 들 때까지 최소 10~15초 유지하고 세 번씩 반복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2/18 00:01
  • “암 유발 지름길”… 전문가가 꼽은 ‘최악의 음식’ 2가지는?

    “암 유발 지름길”… 전문가가 꼽은 ‘최악의 음식’ 2가지는?

    암 전문 영양사가 특정 암과 질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식단에서 완전히 제외해야 하는 두 가지 음식을 공개했다.최근 외신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서 암 전문 영양사 니콜은 “과학적으로 암 위험 요인과 연관된 두 가지 음식이 있다”며 “바로 가공육과 알코올”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영국 암 연구 재단에서도 가공육이 담배와 알코올처럼 암을 유발하는 확실한 원인 중 하나로 꼽으며 특히 붉은 고기가 대장암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가공육은 맛과 향을 높이고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보존 처리된 모든 종류의 고기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햄, 핫도그, 베이컨, 페퍼로니, 살라미 등이 있다. 니콜은 “신선한 고기는 바로 조리해서 먹는 고기로, 냉장고에 며칠 내에 상할 수 있는 고기들은 상대적으로 괜찮다”며 “다만 냉장고에서 몇 주간 보관이 가능하고, 베이컨이나 소시저처럼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가공육은 반드시 식단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코올 역시 대장암과 관련이 있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와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 공동 연구팀은 아시아 지역 코호트 연구를 종합해 식이 요인과 대장암 발생 위험 사이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아시아 5개국(한국,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에서 체계적으로 고찰된 연구 82편을 종합 분석했다.그 결과, 고기·가공육·술은 확실히 아시아인에게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였다. 특히 알코올이 가장 위험했다. 하루 30g 이상 술을 마시면 대장암 위험이 64% 올라갔고, 결장암과 직장암 위험도 커졌다. 알코올 30g은 맥주 500mL 이상, 소주 석 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2/18 00:01
  • 여자가 남자보다 추위 더 타는 ‘진짜’ 이유

    여자가 남자보다 추위 더 타는 ‘진짜’ 이유

    남편은 덥다며 히터를 끄자고 하고, 아내는 춥다며 이를 거부하는 풍경. 흔한 온도 갈등 뒤에는 생물학적 차이가 자리하고 있을 수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연구와 전문가 인터뷰를 인용해 남녀의 체감 온도가 다른 이유를 조명했다.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 연구소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남녀 28명을 대상으로 섭씨 17~31도 사이의 온도 환경에서 신체 반응을 관찰한 결과, 여성에게서 더 낮은 체온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주저자 로버트 브리히타 박사는 “여성은 남성보다 기초대사량이 낮은 경향이 있다”며 “대체로 체격이 더 작은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기초대사량은 호흡과 혈액순환, 체온 조절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근육량이 많아 휴식 시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며, 휴식 대사율도 약 20%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육은 체열의 40% 이상을 만들어내는 ‘열 생산 공장’ 역할을 해 근육량이 많을수록 체온 유지에 유리하다.체격 역시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연구진은 체구가 작은 사람이 열 발생량이 적어 추위를 더 쉽게 느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브리히타 박사는 “마르고 체지방률이 낮은 남성 역시 체구가 큰 사람보다 추위를 더 많이 탈 수 있다”고 말했다.반면 여성은 평균적으로 체지방률이 더 높다. 지방 조직은 열 손실을 막는 ‘단열재’ 역할을 하지만, 스스로 열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근육보다 떨어진다. 연구진은 체지방이 높은 사람일수록 단열 효과가 뛰어나지만, 열 생산량은 체격에 더 크게 좌우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와 함께 여성의 신체 구조가 체감 온도에 영향을 준다는 선행 연구도 있다. 1998년 유타대 의과대학이 국제학술지 ‘랜싯(The Lancet)’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심부 체온은 높지만 손 온도는 더 낮았다. 이는 신체가 생식기관 등 주요 장기를 보호하기 위해 중심부로 열을 집중시키면서 손발 같은 말단 부위의 혈류가 줄어들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영국 로열 브롬턴 종합병원의 심장전문의 마르가리타 브리다 박사는“몸이 따뜻한 상태에 익숙해지면 차가운 공기가 훨씬 더 춥게 느껴질 수 있다”며 “사람들은 피부 온도를 기준으로 체온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이 차갑고 피부 온도가 낮은 여성은 실제 심부 체온이 더 높더라도 추위를 심하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연구에서는 여성의 타고난 심부 체온이 약간 더 높아 외부의 찬 공기를 상대적으로 차갑게 인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이 외에도 스트레스 수준, 흡연 여부, 식습관, 호르몬 피임약 복용 등 다양한 외부 요인이 체온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브리히타 박사는 “결국 사람이 느끼는 온도는 성별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체구, 체형, 체성분이라는 세 가지 요소의 조합에 달려 있다”고 했다.
    생활건강최수연 기자2026/02/17 23:00
  • “패스트푸드 먹으면서도 다이어트 가능”… ‘이것’만 지켜라

    “패스트푸드 먹으면서도 다이어트 가능”… ‘이것’만 지켜라

    다이어트를 할 때, 내가 좋아하지만 열량이 높은 음식을 꼭 끊어야 할까? 나름대로 타협안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해외 인플루언서 ‘Demi Does It’이 패스트푸드를 먹으면서도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연을 자신의 틱톡 채널을 통해 소개했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풀사이즈 베이컨 햄버거를 먹을 때 항상 감자튀김과 두 개의 소스 그리고 콜라를 곁들였다. 살을 빼기 위해 원래 먹던 햄버거보다 작은 ‘주니어’ 사이즈 햄버거를 택하기 시작했다. 또한, 버거 안에 들어가는 마요네즈를 빼고 치즈를 대신 넣었다. 감자튀김은 탄수화물 함량이 보다 낮고 단백질 함량이 많은 치킨 너겟으로 대신하기 시작했다. 소스는 기존에 먹던 것보다 열량이 낮은 스위트 앤 사워 소스를 선택했다. 콜라는 제로콜라로 교체했다.이로써 그녀는 패스트푸드를 한 번 먹을 때 섭취하는 열량을 1500kcal가량 줄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식단 조절 노력 끝에 약 135파운드(약 61kg)의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진다.체중 조절의 80~90%는 식이 조절의 몫이다. 정해진 식사 시간에 단백질이 충분한 균형 잡힌 저열량 식단을 천천히 먹어야 한다. 평생 닭가슴살과 고구마, 샐러드만 먹고 살 수는 없으니 내가 맛있게 먹으면서도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된 식단을 찾아야 한다. 도무지 못 끊겠는 음식이 있다면, 그나마 열량을 덜 섭취하는 레시피를 찾아보는 게 좋다. 운동도 필수다. 대한비만학회 진료지침에 따르면 체중 감량을 위해서 유산소 운동은 최소 주당 150분 이상, 주당 3~5회 실시할 것이 권고된다. 근력 운동은 전신의 대근육(팔, 어깨, 등, 복부, 허리, 다리)을 균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 주 2~3회 시행할 것이 권장된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 2026/02/17 22:02
  • “하체 근육 키우는 데 최고” 김종국 추천 ‘이 운동’, 뭘까?

    “하체 근육 키우는 데 최고” 김종국 추천 ‘이 운동’, 뭘까?

    가수 김종국(49)이 효과적인 하체 운동으로 불가리안 스플릿 스쿼트(Bulgarian Split Squat)를 추천했다.지난 12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하늘에게 운동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게재했다. 김종국은 “요즘 많이 하는 한 발 스쿼트를 한 번 해보자”며 하늘에게 운동을 가르쳐줬다. 이후 김종국은 “이 운동이 처음에 중심 잡기가 힘든데 이 자체가 운동이다”고 했다.김종국이 추천한 운동의 이름은 ‘불가리안 스플릿 스쿼트’다. 불가리안 스플릿 스쿼트는 벤치에 한쪽 다리를 올리고 반대쪽 다리로 지면을 지탱하며 몸을 내렸다가 올라오는 동작이다.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또 한 다리로 중심을 잡아야 해서 전체적인 균형 감각, 코어 근육 강화에도 좋다.불가리안 스플릿 스쿼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벤치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아 다리를 앞으로 편다. 쭉 펴서 편안히 닿는 지점에 발을 둔다고 생각하고 일어난다. 한쪽 다리는 발바닥이 하늘을 향하도록 무릎을 접어 벤치 위에 올린다.이 상태에서 복부에 힘을 주고 허리가 뒤로 꺾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앞다리가 90도가 될 때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온다. 앞다리의 발바닥 힘을 사용해 내려갔다가 일어난다고 생각하자. 이때 무릎은 흔들리거나 너무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무릎부터 종아리는 고정하고 허벅지의 힘을 써서 동작을 수행해야 한다.상체를 살짝 앞으로 숙이면 엉덩이 근육을 더 사용하고, 상체를 중간에 고정하면 허벅지 근육을 주로 사용한다. 동작이 익숙해지면 덤벨, 케틀벨 등을 잡고 동작을 해 난이도를 올리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무릎이 약하거나 과체중·비만인 사람은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17 21:00
  • “인지력 개선” 특유의 쌉싸름한 맛으로 뇌 자극하는 ‘이 음식’, 뭘까?

    “인지력 개선” 특유의 쌉싸름한 맛으로 뇌 자극하는 ‘이 음식’, 뭘까?

    코코아·레드와인·베리류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 ‘플라바놀(flavanol)’의 떫고 쌉싸름한 맛 자체가 뇌를 깨워주고 기억력 등 인지 능력을 높이는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시바우라 공업대학 연구소의 후지이 교수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플라바놀을 먹여 활동성과 기억력을 검사하고, 뇌 활성화와 관련된 신경 신호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플라바놀 투여 집단은 비투여 집단에 비해 더 많이 움직이고, 몸단장이나 두 발로 서기 등 각성 행동이 증가했으며 단기 기억력이 향상되는 등 기존 플라바놀 효능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모습이 관찰됐다.플라바놀을 섭취하면 뇌의 시상하부에서 스트레스 관련 신호가 증가했는데, 이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노르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를 자극했다. 연구팀은 이 호르몬이 각성도를 높이고 기억 기능을 향상시킨 역할을 했다고 설명한다. 또 연구팀은 플라바놀이 체내에 많이 흡수되지 않더라도 떫은 감각 자극이 장에서 신경 신호로 전달돼 뇌의 각성 시스템을 활성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플라바놀의 ‘맛’이라는 감각 그 자체가 신경계를 자극해 뇌를 깨워주고 기억 능력을 높여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음식의 영양소뿐만 아니라 ‘맛’과 같은 감각적 특성이 신경계 반응을 조절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한편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Current Research in Food Science(현대 식품과학 연구)’에 지난해 9월 게재됐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2/17 20:00
  • ‘저녁형 인간’도 세 가지 특징으로 분류 가능… 나는 어떤 유형일까?

    ‘저녁형 인간’도 세 가지 특징으로 분류 가능… 나는 어떤 유형일까?

    아침형 인간으로 사는 것은 몸과 마음의 건강에 좋고, 저녁형 인간으로 사는 것은 나쁘다고 아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아침형 인간인데도 우울하고, 저녁형 인간인데도 활기찬 사람이 분명 있다.최근 사람들의 생활 리듬에 따른 몸·정신 건강 상태를, 기존의 전통적인 ‘아침형 vs 저녁형’ 구분보다 더 세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신경과학과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성인 2만 7030명의 수면 패턴과 건강 상태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기존의 ‘아침형 인간’을 두 개의 하위 유형, ‘저녁형 인간’을 세 개의 하위 유형으로 보다 세세하게 나눌 수 있었다. 연구팀이 미국의 10대 청소년 1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에도 이 같은 유형 분류가 여전히 유효했다.연구팀이 세분화한 다섯 개의 생체 리듬 유형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저녁형 인간이면서 반응 속도와 인지 기능이 뛰어난 유형이다. 이 유형은 인지적 과제를 수행하는 능력이 아침형 인간보다 뛰어났다. 다만,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위험을 무릅쓰는 행동을 자주 하는 경향 역시 관찰됐다.▲둘째는 저녁형 인간으로 사는 것의 단점이 두드러지는 유형이다. 이 유형의 저녁형 인간들은 우울증이 있거나 흡연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으며,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컸다. 신체 활동 수준이 낮고, 뇌 백질의 신경 섬유가 손상 없이 보존되는 경우가 낮은 경향이 있었으며, 항우울제를 사용할 가능성도 높았다.▲셋째는 전형적 아침형 인간이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음주와 흡연을 잘 하지 않고, 위험한 행동을 무릅쓰는 빈도도 적었다. 불안 수준이 다소 높기는 했으나 일반적으로는 감정 조절 문제가 다른 집단 대비 적었다.▲넷째는 여성에게서 특히 두드러지는, 우울을 동반하는 아침형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남에도 우울 증상을 겪고, 항우울제를 처방받아 먹는 경향이 관찰됐다.▲다섯째는 남성에게서 특히 두드러지는 저녁형이다. 알코올·담배·대마 등을 오남용하고, 심혈관 질환과 전립선 질환 발생 위험이 보다 큰 경향이 있었다.캐나다 맥길대 신경과학과 연구팀은 “생체 리듬 유형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것이, 사람마다 자신에게 적합한 수면 시간과 업무 일과를 설정하고 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2/17 19:32
  • “아이들 치아 교정은 ‘이때’ 해라”… 치과 교수 조언은?

    “아이들 치아 교정은 ‘이때’ 해라”… 치과 교수 조언은?

    신학기를 앞두고 자녀의 건강을 점검하려는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진다. 예방접종 일정도 꼼곰히 챙기지만, 의외로 빠뜨리기 쉬운 것이 있다. 바로 치아의 맹출과 턱의 성장 상태를 확인하는 교정 검진이다. 특히 또래보다 이가 늦게 나오거나 무턱 인 것 같다는 걱정이 든다면, 치아 맹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턱 발달 부족하면 6세 이전에 상담 유리초등학교 입학 전 시기는 평생의 치열과 얼굴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한국교정학회는 앞니에 영구치가 맹출하는 시기, 즉 만 6~7세 무렵에는 치과를 방문하여 교정 상담을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같은 나이라 하더라도 아이마다 성장 속도와 치아 발육 상태는 크게 다르기 때문에, 치아의 맹출이 늦거나 턱의 발달이 부족해 보인다면 만 6세 이전이라도 교정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김윤지 교수는 “많은 부모님들이 교정 상담을 ‘교정 치료를 바로 시작해야 하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이 시기의 교정 검진은 치료 여부를 결정하기보다 치아가 정상적인 순서와 위치로 맹출하고 있는지, 위험 요소가 있는지를 조기에 파악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시기 교정 검진을 통해 위아래 턱 성장의 균형, 치아가 나올 공간이 충분한지 여부, 반대교합이나 개방교합과 같은 골격적 문제의 초기 징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턱 성장 이상이나 교합 문제는 초기에 발견할수록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시기를 놓칠 경우 향후 치료가 복잡해질 수 있다.김윤지 교수는 “초등학교 입학 전 시기는 아이의 성장과 구강 발육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때 교정 검진을 받아두면 향후 필요한 치료 시기와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성장 이후 2차 교정 치료… 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고려 중·고등학교 입학 전후 시기는 성장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2차 교정 치료를 검토할 수 있는 시기다. 교정 치료는 성장 단계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지는데, 이 시기의 교정치료는 치아 배열과 교합을 보다 정밀하게 조정하는데 목적이 있다. 다만 성장 양상과 개인별 성장 단계에는 차이가 있어, 모든 경우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치료 여부와 시기는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2차 교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고정식 교정 장치나 투명 교정 장치 등 개인의 구강 상태와 생활 환경에 맞춘 다양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한성훈 교수는 “사춘기 시기의 교정 치료는 단순히 치아를 가지런히 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을 줄이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는 학업과 또래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성인이 된 이후에도 늦지 않은 교정치료교정 치료는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만 국한된 치료가 아니다. 대학교 입학을 앞둔 시기는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상대적으로 생기고 생활 리듬이 새로 정비되는 시점이다. 이에 그동안 미뤄웠던 교정 치료를 계획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된다. 계기로 작용한다.이 시기는 골격적 성장이 이미 완료되었거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로, 성장 변화에 따른 변수가 적다. 치아 이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계획하고 예측 가능한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성장이 완료된 대학생의 경우에도 교정 치료는 충분히 가능하며, 치아 배열과 교합을 정밀하게 조정해 기능적 개선과 함께 자연스러운 안모의 조화를 도모할 수 있다.한성훈 교수는 “입시 준비로 치료 시기를 놓쳤던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계기로 교정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연령과 관계없이 개개인의 구강 상태와 치료 목적에 맞는 교정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아일반오상훈 기자2026/02/17 19:05
  • 잠들기 세 시간 전 ‘이것’ 시작을… 혈당 좋아진다

    잠들기 세 시간 전 ‘이것’ 시작을… 혈당 좋아진다

    취침 최소 세 시간 전부터 금식하기 시작해 야간 공복 시간을 기존보다 두 시간 이상 늘릴 경우, 혈압과 혈당 등 주요 심장·대사 건강 지표가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과체중·비만 성인 39명(36~75세)을 대상으로, 취침 최소 세 시간 전 마지막 식사를 끝내도록 해 야간 공복 시간을 세 시간 늘리는 식사법의 효과를 무작위 대조시험으로 비교했다.참가자는 야간 공복 13~16시간을 유지한 중재군과 기존 식사 습관을 유지한 대조군(공복 11~13시간)으로 나뉘었고, 연구는 7.5주 동안 진행됐다. 두 집단 모두 취침 세 시간 전부터 조명을 어둡게 했다. 연구진은 이완기 혈압의 야간 하강 정도와 인슐린 민감도를 나타내는 마츠다 지수를 공동 1차 지표로 사용해 두 군을 비교했다. 또한 야간 심박수, 심박변이도, 야간 코르티솔, 아침 경구 포도당 부하검사에서의 혈당과 30분 인슐린 분비 지표 등도 함께 평가했다.분석 결과, 야간 공복 시간을 늘린 그룹은 대조군보다 이완기 혈압의 야간 하강 폭이 더 커져 밤 시간대 혈압 조절이 개선됐다. 반면 마츠다 지수로 본 인슐린 민감도에서는 두 그룹 간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또 야간 공복을 늘린 그룹은 밤 동안 심박수가 더 낮고, 심박변이도는 더 높았으며, 야간 코르티솔 수치도 더 낮았다. 아침에 시행한 포도당 부하검사에서는 혈당 수치가 더 낮고, 30분 인슐린 분비 반응이 더 좋아 식사 직후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수면 시간에 맞춰 마지막 식사 시점을 앞당기는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몸의 생체리듬과 수면에 맞춰 혈압과 대사 기능의 조화를 높일 수 있다”며 “실생활에서 비교적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생활습관 중재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동맥경화, 혈전증 및 혈관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지난 12일 게재됐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6/02/17 18:30
  • “​어머니 아이 좀 봐주세요”​ 손주 돌봤더니… 건강에 ‘​이런 변화’​ 생겨

    “​어머니 아이 좀 봐주세요”​ 손주 돌봤더니… 건강에 ‘​이런 변화’​ 생겨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일수록 인지 기능이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그동안 손자녀와 함께 여가 활동을 하거나 식사를 준비하는 등 돌봄 활동이 잦을수록 할아버지·할머니의 인지 기능이 높고, 인지 기능 저하 속도도 더 느리다는 일부 연구가 보고됐다.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돌봄 활동의 특정 측면만을 살펴본 경우가 많아, 손자녀 돌봄 전반이 조부모의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성별에 따른 차이는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네덜란드 틸뷔르흐대 연구팀은 '영국 노화 종단 연구(ELSA)'에 참여한 조부모 가운데 손자녀 돌봄 경험이 있는 2887명(평균 나이 67세)과 돌봄 경험이 없는 7395명을 비교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설문과 인지 기능 검사를 받았다.설문에는 '최근 1년 동안 손자녀를 돌본 경험이 있는지', '돌봄 횟수와 활동 유형은 무엇이었는지' 등이 포함됐다. 돌봄 활동은 ▲손자녀와 함께 놀거나 여가 활동을 하는 경우 ▲숙제를 도와주는 경우 ▲등하교를 돕는 경우 ▲식사를 준비하는 경우 등이었다. 인지 기능 평가에서는 '1분 동안 말할 수 있는 동물 이름 개수 측정'과 '10개 단어를 즉시 또는 일정 시간이 지난 뒤 회상하기'를 통해 언어 유창성과 기억력을 확인했다.분석 결과, 손자녀를 돌본 경험이 있는 조부모는 그렇지 않은 조부모보다 기억력과 언어 유창성 검사에서 모두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차이는 ▲나이 ▲건강 상태 ▲교육 수준 ▲혼인 여부 ▲자녀 수 ▲손주 수 등 여러 요인을 함께 고려한 뒤에도 유지됐다. 손자녀를 얼마나 자주 돌봤는지, 어떤 유형의 돌봄을 했는지와 관계없이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성별로는 차이가 확인됐다. 할머니의 경우, 손자녀를 돌본 집단에서 연구 기간 동안 인지 기능 저하 폭이 더 작았다. 반면, 할아버지는 손자녀 돌봄 여부에 따른 인지 기능 저하 속도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다.체레체슈 연구원은 “이 결과는 조부모가 손자녀를 얼마나 자주 돌봤는지 또는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보다, 손자녀를 돌본다는 사실 자체가 할아버지·할머니의 인지 기능에 더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손자녀 돌보기가 조부모의 인지 기능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은 돌봄의 빈도나 형태보다는 손자녀 돌봄에 참여하는 경험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심리학과 노화(Psychology and Aging)’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6/02/17 18:00
  • 부모님이 결혼 잔소리하는 ‘진짜’ 이유는?

    부모님이 결혼 잔소리하는 ‘진짜’ 이유는?

    설날을 맞아 모녀(母女)가 모처럼 식탁에 마주 앉았다. 화기애애했던 대화 분위기는 30분을 채 넘기지 못했다. 어김없이 돌아온 ‘결혼 이야기’가 화근이었다.실제 명절만 되면 결혼 문제를 두고 부모와 자녀가 목소리를 높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자녀의 혼인을 바라는 많은 부모는 ‘이쯤 되면 할 만도 한데’하며 기대하지만, 반대로 자녀는 ‘이쯤 되면 포기할 법도 한데’하며 그 기대가 꺾이길 기대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둘의 대화는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심리학 전문가에 따르면, 대다수 부모의 결혼 잔소리가 걱정과 불안에서 비롯된다. ‘우리 아이만 결혼을 못하는 건지’, ‘그 이유가 부모에게 있는 건 아닌지’, ‘이러다 영영 혼자 살게 되는 건 아닌지’ 등과 같은 생각들이다. 자녀가 나이를 먹을수록 불안과 걱정도 커진다.결혼을 바라보는 시선에 있어서도 부모 세대와 자식 세대 간에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가령 자녀의 결혼을 바라는 부모는 결혼을 안정 또는 완성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결혼을 거부하는 자녀들은 결혼을 속박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부모는 자녀가 하루빨리 결혼해 안정을 찾기를 바라지만, 자녀는 하루라도 덜 속박되고 싶어 한다.이 같은 생각의 차이를 잘 조율하지 못하면 깊은 갈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 모두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기본적으로 부모는 자녀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성인이라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자녀 세대는 합리적 결정과 소신, 의사 결정권 등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를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특정 가치관을 강요하면 오히려 반감만 키울 수 있다. 자신이 살아온 세상과 자녀가 살고 있는 세상이 다르고, 결혼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바뀌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그래도 결혼 이야기를 해야겠다면 횟수를 줄여보도록 한다. 특히 명절처럼 이곳저곳에서 결혼 이야기가 나올 때는 이야기하지 않는 게 좋다. 중복된 이야기는 역효과만 낳을 뿐이다.자녀에게는 듣는 노력이 요구된다. 무조건 피하거나 대립각을 세우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모든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한 번 쯤 부모의 결혼 이야기에 어떤 심리가 들어있는지 헤아려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대화는 끝난다.
    라이프전종보 기자 2026/02/17 17:00
  • “식사 대용 아냐?” 정려원, 간식으로 ‘이것’ 먹어… 다이어트·장 건강에 좋아

    “식사 대용 아냐?” 정려원, 간식으로 ‘이것’ 먹어… 다이어트·장 건강에 좋아

    배우 정려원(45)이 사과와 올리브유를 함께 간식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지난 8일 정려원은 자신의 SNS에 “요즘 맛있다는 사과, 올리브유, 후추”라며 사진을 한 장 게시했다. 정려원이 올린 사진 속에는 접시 위 사과에는 올리브유와 후추가 뿌려져 있었다. 사과와 올리브유는 각각 효능이 뚜렷하고 같이 먹어도 좋은 조합이다.사과의 퀘르세틴,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에 좋다. 사과 100g에는 식이섬유가 1.5g 들어있어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또 사과의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 증식과 변비 해소에도 좋다. 매일 사과 2개를 먹은 참가자들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낮아졌다는 영국 레딩 대학 연구 결과도 있다.올리브유는 식물성 기름으로 단일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적당량 섭취하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올리브유 속 폴리페놀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체내 염증을 줄이고 세포 노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특히 정려원처럼 사과와 올리브유를 함께 먹으면 변비 해소에 좋다. 다이어트 중 식사량 감소, 식이섬유 섭취 부족 등으로 인해 변비가 생기는데, 이때 사과와 올리브유를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올리브유는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데,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와 함께 먹었을 때 변비 해소에 더 효과적이다.또 사과와 올리브유 모두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체내 염증을 억제하고 산화 스트레스도 줄여준다. 사과의 산성 성분이 위장을 자극할 수 있는데, 올리브유가 이를 중화해 위가 예민한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2/17 16:00
  • “역삼동으로 이사했는데” 천장에 곰팡이 한 가득… 박경혜, 대체 무슨 일?

    “역삼동으로 이사했는데” 천장에 곰팡이 한 가득… 박경혜, 대체 무슨 일?

    배우 박경혜(33)가 첫 자취를 시작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일 박경혜는 새롭게 자취를 시작한 일상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첫 독립을 위해 역삼동의 6평 원룸을 계약한 박경혜는 집 상태를 확인하던 중 천장의 곰팡이를 발견했다. 박경혜는 “여기 곰팡이가 있는데 아마 살면서 해결이 안 돼 저렇게 그냥 둔 것 같다”고 했다.곰팡이가 핀 실내를 방치하면 호흡기 건강에 좋지 않다. 실내 곰팡이는 호흡기 증상을 악화하고,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거나 자극을 유발한다. 미국 건강주거센터(NCHH)는 곰팡이가 알레르기 물질, 자극 물질, 독소 등을 생성해 방치하면 기관지 건강에 치명적이고, 특히 천식,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곰팡이는 공기 중으로 포자를 분산해 방치하면 눈, 피부 등을 자극한다.벽지나 천장에 생기는 곰팡이는 주로 겨울철 결로, 높은 실내 습도로 발생한다. 결로는 겨울철 실내와 실외 온도가 크게 차이가 나면서 창문에 물이 끼거나 어는 현상이다. 창틀 물기가 벽지로 스며들어 곰팡이가 생기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건축 내장재 중 벽지의 수분을 저장하는 습윤 특성이 높은 곰팡이 발생률과 관계가 있다는 단국대 연구 결과도 있다.이미 발생한 곰팡이는 빠르게 제거해야 한다. 락스와 물을 섞은 뒤, 붓을 사용해 곰팡이가 발생한 부분에 바른다. 그 위에 휴지나 키친타월을 올려둔 뒤 희석액을 한 번 더 바르고 10~20분 기다린 뒤 떼어낸다. 벽지, 천장 등에 부분적으로 제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퍼졌을 때는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창틀 습기로 인해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규칙적인 환기를 통해 곰팡이 발생을 예방하자. 최소 하루 한 번, 30분 이상 환기하는 것이 좋다. 이중창 구조라면 외창을 열고 안쪽 창을 닫은 상태를 10분 이상 유지해 두 개의 창문 사이 공기가 통하게 하면 결로와 창틀 곰팡이를 막을 수 있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 2026/02/17 16:00
  • 무릎에서 나는 ‘딱’ 소리… ‘이럴 땐’ 병원 가야

    무릎에서 나는 ‘딱’ 소리… ‘이럴 땐’ 병원 가야

    누구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에서, 스트레칭을 하다 목이나 허리에서 '뚝' 소리가 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관절 소리는 노화나 관절 손상, 심지어 관절염의 신호로 오해받기 쉽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관절 소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영국 아일랜드 리머릭대 보건의료학부 물리치료 전문가인 클로다 투미 부교수는 호주 비영리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기고한 글에서 "관절에서 나는 모든 소리를 하나로 보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인식"이라고 말했다.관절 소리는 발생 원인에 따라 다르다. 손가락을 꺾거나 목·허리를 돌릴 때 나는 '딱' 하는 소리는 '공동화' 현상 때문이다. 관절은 활액이라는 윤활액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 안에는 산소나 질소 같은 기체가 녹아 있다. 관절을 평소보다 크게 늘리면 관절낭 내부 압력이 떨어지면서 기체 방울이 생겼다가 터지고, 이때 소리가 난다. 같은 관절을 연속으로 꺾기 어려운 것도 기체가 다시 액체에 녹아드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반면 무릎에서 '사각사각' 갈리는 느낌이 나거나 움직일 때 걸리는 듯한 소리가 나는 경우는 원인이 다르다. 힘줄이 뼈 구조를 넘나들며 움직이면서 소리가 날 수 있고, 특히 무릎에서는 연골과 뼈 표면이 맞물리며 나는 '염발음'이 흔하다. 허벅지나 종아리 근육의 힘이 불균형하거나 근육이 뻣뻣하고, 발이나 엉덩이 정렬이 좋지 않으면 무릎뼈가 중심에서 벗어나 움직이면서 소리가 더 커질 수 있다.투미 부교수는 "중요한 것은 소리 자체가 아니라,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지 여부"라고 말했다. 관절 소리와 함께 통증이나 부기, 관절이 잠기는 느낌, 움직임 감소가 나타난다면 진료가 필요하지만, 이런 증상 없이 소리만 난다면 대부분 임상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는 설명이다.관절을 자주 꺾으면 관절염이 생긴다는 속설에 대해서도 명확히 선을 그었다. 투미 부교수는 "관절 소리와 골관절염 사이에 뚜렷한 연관성을 보여준 연구는 없다"고 말했다. 관절을 꺾는 습관과 관절염 발생을 비교한 연구들에서도 의미 있는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관절 소리가 관절 구조를 손상시키거나 장기적인 관절 건강을 해친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는 상태다.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절을 꺾을 때 시원하거나 편안함을 느낀다. 이에 대해 투미 부교수는 "관절을 늘리면서 일시적으로 가동 범위가 넓어지고 근육 긴장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움직이는 과정에서 신경 말단이 자극돼 반사적으로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도 나타난다. 다만 이런 효과는 오래가지 않는다. 반복해서 관절 소리를 내야만 편해진다면, 근육 불균형이나 자세 문제 같은 근본 원인은 그대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관절 소리는 나이가 들수록 더 흔해진다. 연골이 변화하고 근육과 인대의 탄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무릎 골관절염 환자 중 관절 소리가 나는 경우 통증이나 불편을 더 느끼는 경향은 있지만, 보행 속도나 근력 같은 객관적 기능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전문가들은 관절에서 소리가 난다고 해서 움직임을 피하는 것은 오히려 해롭다고 말한다. 관절 연골은 혈관이 거의 없어, 움직이면서 눌렸다 풀리는 과정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운동은 관절 건강의 핵심이며, 골관절염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도 가장 먼저 권고되는 방법이다. 투미 부교수는 "관절 소리 자체보다 몸이 보내는 다른 신호에 주목해야 한다"며 "통증이나 부기, 기능 저하가 동반되거나 소리 때문에 움직이는 것이 두려워진다면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척추·관절질환장가린 기자2026/02/17 15:00
  • 장·뇌·심장 지켜주는 작은 한 알… ‘이 과일’ 꼭 먹어야겠네

    장·뇌·심장 지켜주는 작은 한 알… ‘이 과일’ 꼭 먹어야겠네

    작은 과일인 블루베리가 장과 뇌, 심장 건강에 폭넓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발표된 대규모 리뷰 논문을 인용해 블루베리가 소량 섭취만으로도 혈관 기능과 인지 기능 개선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전문가들은 오래전부터 블루베리 섭취를 권해왔지만, 반드시 많은 양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약 200g(한 팩의 절반 정도)만으로도 의미 있는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혈관 이완 돕고, 기억력 개선까지이번 분석은 북미야생블루베리협회가 12개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로, 야생 블루베리가 전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블루베리를 한 번만 섭취해도 몇 시간 내 혈관 내피 기능(혈관이 얼마나 잘 이완되는지)이 개선되는 효과가 관찰됐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진은 2019년 연구에서 블루베리의 핵심 성분이 ‘안토시아닌’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의 짙은 보라색을 만드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로, 항산화·항염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순수 안토시아닌 보충제와 블루베리의 기타 비타민·미네랄 혼합 성분을 비교했는데, 안토시아닌을 섭취한 그룹에서 혈관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더 뚜렷했다. 이는 심혈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화질소’의 생체 이용률을 높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2023년에는 65~80세 건강한 성인 61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동결건조 야생 블루베리 분말(생과 약 178g 상당)을 섭취하게 한 무작위 이중맹검 연구도 진행됐다. 그 결과, 블루베리를 섭취한 그룹은 혈압이 낮아지고 혈관 확장 능력이 향상됐으며, 기억력과 주의력 과제 수행 능력도 개선됐다. 주의력 테스트 수행 능력은 약 8.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장내 미생물 다양성도 증가블루베리는 장 건강에도 긍정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높이고, 일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사 효과’를 보일 수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성분이 장내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블루베리는 식이섬유, 비타민 C·K, 망간 등이 풍부한 영양 밀도 높은 과일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많이 먹는다고 효과가 비례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하루 200g 정도가 최소 권장량이며, 약 240g을 넘으면 추가 이점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또 생과, 냉동, 동결건조 형태 간 영양 차이는 크지 않아 기호에 맞게 섭취하면 된다.◇보충제보다 ‘통째로’ 섭취 권장최근 블루베리 추출물 보충제 시장도 성장세지만,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식품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한다. 안토시아닌은 자두, 사과, 가지, 적양배추 등 보라색 식품에도 풍부하다.다만 비타민K 함량이 높아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며, 식이섬유가 많아 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하다.전문가들은 “블루베리는 소량으로도 심혈관과 인지 건강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식품”이라며 “꾸준히,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6/02/17 14:07
  • 캔보다 유리병에 든 콜라가 더 맛있다? 당신은 초미각자

    캔보다 유리병에 든 콜라가 더 맛있다? 당신은 초미각자

    같은 브랜드의 콜라도 캔, 플라스틱 페트병 그리고 유리병에 들었을 때 그 맛이 미묘하게 다르다고 느낀다. 이를 기분 탓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실제로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유리병 공급 전문 기업 '퀄리티 보틀'의 롤랜드 킹 이사는 콜라를 담는 용기 재질이 음료의 풍미에 영향을 주는 과학적 매커니즘을 설명했다.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용기의 '화학적 반응성'에 있다. 유리는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된 불활성 물질이며,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없는 비다공성 재질이다. 킹 이사는 "유리는 음료의 풍미 성분을 흡수하지도, 용기 자체의 성분을 음료에 내보내지도 않는다"며 "덕분에 공장에서 갓 생산한 콜라 본연의 맛을 온전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반면, 캔의 폴리머 코팅이나 플라스틱의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은 아주 미세하긴 하지만 음료의 풍미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콜라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일컬어지는 탄산 유지력에서도 유리병은 우수한 기능을 자랑한다. 플라스틱 병은 미세하게나마 가스를 투과시키는 성질이 있어 밀봉 상태에서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탄산이 서서히 빠져나간다.하지만 유리는 가스 투과가 거의 불가능한 구조다. 여기에 강력한 밀봉력을 가진 병뚜껑이 더해져 마시는 순간까지 강한 탄산 농도를 유지해 콜라 특유의 ‘톡’ 쏘는 식감을 구현한다. 또한 병의 물리적 형태와 온도도 콜라 맛에 영향을 준다. 유리 소재의 콜라병에서 관찰할 수 있는 좁은 병목은 음료의 향을 한곳으로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콜라를 마실 때 향을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음료가 혀에 닿는 속도를 빠르게 해 풍미를 더 진하게 음미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유리병은 캔이나 플라스틱보다 두껍고 열용량(온도를 1도 높이는 데 드는 열량)도 커서 차가운 온도를 더 오래 그리고 일정하게 유지한다. 킹 이사는 "온도는 맛을 인지하는 뇌의 방식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며 "유리병의 우수한 보냉력이 콜라를 더 상쾌하게 느끼게 만드는 핵심 요소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한편 콜라는 건강을 생각하면서 먹어야만 한다. 콜라를 포함한 탄산음료 대부분은 제조 과정에서 설탕, 액상 과당, 과당, 포도당 등의 단순당을 첨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콜라 한 캔(250mL)에는 각설탕 7개에 달하는 평균 27g의 당이 들어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하루 당 섭취량으로 제한한 50g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탄산음료를 습관처럼 즐겨 마시면 우리 몸은 필요 이상의 당분을 흡수한다. 이 과정에서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췌장이 손상되고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 당분이 많이 든 음료를 매일 한 캔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26% 높았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2/17 13:00
  • 피부 탄력 무너뜨린 범인… 늘 먹던 ‘이 과자’였을까

    피부 탄력 무너뜨린 범인… 늘 먹던 ‘이 과자’였을까

    피부가 푸석거리고 주름이 생겼다면 평소 즐겨 먹는 간식을 점검해 보자. 미국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체 ‘쉬파인즈’가 피부 주름과 노화를 촉진하는 식품 중 하나로 짭짤한 감자칩을 꼽았다.감자칩은 얇게 썬 감자를 고온의 기름에 튀긴 뒤 짭짤한 양념을 입혀 만든다. 피부과 전문의 심란 세티는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많이 먹으면 삼투압 현상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진다고 경고했다.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세포에서 수분이 혈관으로 빠져나오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 각질이 일어나거나 주름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피부는 약 70%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는데, 수분이 부족해지면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잘 생성되지 않아 잔주름이 많아진다. 나트륨은 피부 습진 악화에도 영향을 미친다. 습진은 가려움증, 홍반, 진물 등이 나타나는 피부 질환을 말한다. 심해지면 피부가 갈라지거나 두꺼워질 수 있고, 주름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에 따르면, 하루에 섭취하는 나트륨 양이 1g 늘어나면 습진이 악화될 가능성이 22% 증가한다. 특히 나이가 들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데,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이를 가속화할 수 있다.최종당화산물도 피부 노화를 부른다. 최종당화산물은 분해된 당이 결합한 지방이나 단백질을 통틀어 지칭하는 용어다. 혈액 속 포도당이 단백질이나 지방에 결합하는 당화 반응으로 생성되기도 하고,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에 열을 가하는 조리 과정에서 생성된 것이 흡수되기도 한다. 특히 감자처럼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고온에서 노릇노릇하게 조리하면 아크릴아마이드, 카르복시멜탈라이신 등 최종당화산물이 발생한다.최종당화산물의 약 10%는 분해되거나 배출되지 않고 그대로 축적된다. 당분이 지방이나 단백질에 결합하면 조직이 딱딱해지는데, 최종당화산물은 콜라겐을 뻣뻣하게 만들어 피부가 쉽게 갈라지거나 주름이 지도록 한다. 국제 학술지 ‘Food Science and Human Wellness’에는 최종당화산물이 단백질 형태를 바꾸고, 피부 속 엘라스틴과 콜라겐 함량을 줄여 주름을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Experimental Dermatology’에는 최종당화산물이 주름, 피부 변색, 피부 장벽 기능 저하 등을 유발하며, 콜라겐을 합성하는 섬유아세포에 영향을 미쳐 피부 탄력 감소, 세포 사멸의 위험을 높인다는 내용의 논문이 실렸다.피부 건강을 위한다면 감자칩 같은 가공식품보다는 과일·채소·통곡물·저지방 단백질로 구성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해야 한다. 이 때 아보카도·연어·퀴노아·다크초콜릿·달걀과 같이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콜라겐 생성을 돕는 비타민 A·C·E와 피부의 지질장벽을 강화해 탄력을 유지하는 오메가-3가 함유된 식품을 추가하면 피부 건강에 이롭다. 이와 함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수분 균형을 유지하면 잔주름 완화에 도움이 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17 12:30
  • 커피에 ‘이것’ 넣어라… 염증 없애는 폴리페놀 효능 높아진다

    커피에 ‘이것’ 넣어라… 염증 없애는 폴리페놀 효능 높아진다

    커피는 대표적인 항염증 음료로 꼽힌다. 특히 우유와 함께 섭취할 경우 커피 속 폴리페놀의 항염 작용이 강화된다. 늘 마시던 아메리카노가 지겹다면, 우유를 넣어 마셔보자. ◇폴리페놀 효과 증진돼우선, 커피에는 대표적인 항염증 물질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커피 속 폴리페놀 성분으로는 카페인, 클로로젠산, 다이테르펜 그리고 트리고넬린 등이 있다. 커피 한 잔으로 성인이 하루 음식으로 먹는 평균 폴리페놀 양의 절반을 섭취할 수 있다. 일본의 한 연구팀이 일본인을 대상으로 녹차, 우롱차 등 음료로 섭취할 수 있는 폴리페놀 함량을 분석했는데, 커피가 평균 200g으로 가장 많았다.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고 알려진 녹차는 평균 115g, 홍차는 96g, 우롱차는 39g 정도였다.커피를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항염증 효과가 더욱 커진다. 우유 속 단백질 덕분이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식품과학과 마리안 니센 룬드 교수 연구팀이 실험으로 증명했다. 연구팀은 면역세포에 인위적으로 염증을 유발한 뒤 ▲A그룹에는 폴리페놀(커피)과 아미노산(우유)을 합한 것을 넣었고 ▲B그룹에는 폴리페놀만 넣었고 ▲C그룹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았다. 그 결과, 폴리페놀과 아미노산을 함께 넣은 A그룹은 폴리페놀만 넣은 B그룹보다 염증이 적었다. 연구팀은 이후 실제로 커피에 우유를 넣어 결과를 다시 확인했고, 커피 속 폴리페놀과 우유 속 단백질의 상호작용으로 항염증 효과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치아 변색 방지에 도움커피에 우유를 타 마시면 치아 변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유를 넣으면 치아 변색을 유발하는 탄닌의 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우유에 함유된 단백질 ‘카제인’ 성분이 치아 변색을 예방한다. 우유에 풍부한 비타민D와 칼슘이 치아를 튼튼하게 해 주는 부수적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다만 설탕이나 시럽, 생크림, 캐러멜 등 첨가물은 넣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이들은 당도가 높고 끈끈한 점성이 있어 치아에 오래 붙어 있으면 세균을 번식시켜 충치를 일으킬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2/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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