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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 앉아 ‘이것’ 불기만 해도, 대변 술술”… 영국 의사가 추천한 ‘신박한 변비 해결책’은!?
영국의 외과 의사가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방법을 추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28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53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틱톡커이자 영국 NHS(국민보건서비스)의 일반외과인 카란 라잔 박사는 변비로 고통받고 있다면, 물 한 잔과 빨대를 가지고 화장실에 가라고 조언했다. 그는 “빨대를 이용해 물에 거품을 불어 넣어라”라며 “신체의 소화를 조절하는 미주신경을 활성화해 장에 수축을 유발하고, 힘을 주지 않고도 변을 보기 더 쉬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거품을 부는 것은 더 적은 압력으로 쪼그려 앉기를 하는 것과 같은 물리적 효과를 유발한다”며 “우스꽝스럽게 보이지만, 이 방법을 사용하면 골반기저근(골반 바닥을 형성하는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촉진해 변비 증상을 완화한다”고 말했다. 변 배출을 도와 변비를 개선한다고 알려진 또 다른 자세가 있다. 변기에 앉았을 때 상체를 앞으로 숙이기다. 옆에서 봤을 때 배와 허벅지의 각도가 약 35도에 이르면 항문과 직장의 휘어진 각도가 커지고 치골 직장근의 길이가 길어진다. 이러면 복압이 높아지면서 대변이 더 원활하게 나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허리를 90도로 꼿꼿이 세우거나 상체를 뒤로 젖히면 구부러진 대장 끝이 쾌변을 방해한다. 실제로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은 로뎅의 조각상 ‘생각하는 사람’처럼 상체를 숙이는 자세가 배변에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쾌변 발판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발판 위에 발을 올린 채 변기에 앉으면 쾌변에 도움이 되는 자세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변을 볼 때 복식호흡을 하는 것도 좋다. 의식적으로 복식호흡을 하게 되면 복압이 가해지면서 장을 자극해 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횡격막을 상하로 움직여 호흡하게 되는데, 이때 장이 마사지 된다. 복식호흡을 하면 ▲호흡 ▲순환 ▲소화기를 지배하는 부교감신경이 안정돼 위장의 활동이 부드러워지기도 한다. 평소에는 배를 따뜻하게 해 장의 혈액순환을 돕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
이아라 기자
2024/12/02 15:01
"몸무게 유지 비결?"… 이지아, 급하게 살 쪘을 땐 '이렇게' 뺀다
배우 이지아(46)가 여행에서 짧은 기간 갑자기 찐 살을 빼는 효과적인 방법을 공개했다.지난 1일 방송된 tvN '주로 둘이서'에서 이지아는 자신의 '급찐급빠(급하게 찐 살 급하게 빼기)' 방법을 밝혔다. 그는 "여행 가면 맛있는 음식을 계속 먹어서 여행하고 나면 꼭 살이 찐다"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급하게 찐 살은 금방 뺀다"며 "한국 돌아가자마자 일주일 안에 빼면 원래 몸무게가 계속 유지된다"고 했다. 또 "쉬는 날이나 스케줄이 저녁부터 있으면 아침에 가서 운동한다"고 말했다. 이지아처럼 여행 중 얻은 '급찐살(급하게 찐 살)'은 단기간에 뺄 수 있다. 여행 중과 같이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먹어 불어난 살은 아직 지방이 아닌 몸속 다당류인 글리코겐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바뀌기 전인 2주 안에 살을 빼면 금방 몸무게를 되돌릴 수 있다. 하지만 2주의 골든 타임을 놓쳐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바뀌면 체중 감량이 훨씬 어려워진다. 지방 1kg은 글리코겐의 7배 정도의 열량 효율을 가지기 때문이다. 아침에 운동하는 것도 살을 빼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아침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 효과를 올린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타기 때문이다. 특히,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중에서도 대사 속도가 더 빠른 내장지방이 더 많이 연소된다. 실제로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약 20%의 지방을 더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공복 유산소 운동 시간이 길어지면,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해 근손실의 위험이 올라간다.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 살찌기 좋은 체질로 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감량이 최우선 목표이거나 ▲내장지방 연소가 필요하거나 ▲근육량과 지방량이 모두 많은 사람에게 적절하다.
다이어트
이해나 기자
2024/12/02 14:49
삼진제약-에이피트바이오, ‘ADC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
삼진제약은 지난달 29일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 에이피트바이오와 ‘ADC(항체-약물접합체)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진제약은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링커-페이로드(LP) 결합체’를 활용한 ADC 약물을 개발할 예정이다. 에이피트바이오가 특정 난치성 고형암에서 과발현된 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 개발을 담당한다.삼진제약과 에이피트바이오는 지난 9월 ADC 신약 개발을 위해 물질이전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양사는 ADC 후보물질 최적화 추진과 확보된 ADC 약물의 추가 개발, 상업화 가능성 극대화를 위한 포괄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삼진제약 이수민 연구센터장은 “기존 ADC와 차별화된 신개념 ADC를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
전종보 기자
2024/12/02 14:47
GC지놈, 상장 예비심사 신청… IPO 본격화
GC지놈은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앞서 GC지놈은 지난달 15일 신규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각 기관 ‘A·A’ 등급으로 통과했다. 유전자 분석 기술과 AI 기반 정밀진단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뒤 내년 상반기 기업 공개를 완료한다는 목표다.GC지놈은 임상 유전체 검사 기업으로, 국내 약 900여개 병·의원, 검진 기관에 300종 이상의 산과, 건강검진, 암 정밀진단, 유전 희귀질환 분야 맞춤형 분자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태평양까지 19개국에 진출해 있다. 매출액은 2023년 기준 273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20% 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GC지놈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할 공모자금을 다중 암 조기 선별검사 ‘아이캔서치’의 고도화,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GC지놈 기창석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더 넓은 투자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암 검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장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
전종보 기자
2024/12/02 14:40
러시아 50대 남성, 키우던 고양이가 할퀴어 사망… 무슨 일?
러시아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이 키우던 고양이가 다리를 할퀴어 정맥이 찢어지면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각) 드미트리 우킨(55)은 러시아 레닌그라드 지역의 키르시 지구에서 이틀 전 가출했던 반려묘를 집으로 데려오던 중 고양이가 다리를 할퀴었다. 다리에는 심한 상처가 났다. 당시 혼자 있던 드미트리는 이웃에게 전화해 "심하게 다쳤고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이웃은 경찰에 "친구의 정맥이 찢어져 다리에서 피가 난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구조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드미트리는 이미 숨져있었다. 이웃은 "의료진이 도착하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고 안타까워했다. 드미트리의 아내는 반려묘에 대해 "평소 혼자 걷는 것을 좋아하고 순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드미트리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법의학 전문가에게 의뢰한 상태다. 다만 드미트리는 당뇨병과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는 병인 혈우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가 부족해 출혈이 잘 멎지 않는 희귀질환이다. 혈우병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아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25~30%는 가족력 없이 돌연변이로 발생한다. 본인의 혈액응고인자에 대한 항체가 생겨버려, 혈액응고인자가 있어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후천성 혈우병’도 드물게 있다. 그러나 이는 거의 노인에게 나타나는 데다 치료받은 환자 대부분이 정상화된다. 태어날 때부터 혈액이 제대로 응고되지 않아 평생 관리해야 하는 선천성 혈우병과는 다르다.혈우병 환자는 병과 함께 태어나 늙어간다. 기거나 걷기 시작하며 여기저기 잘 부딪히는 영아기에 혈우병을 처음 진단받는 게 대부분이다. 부딪히거나 예방접종을 받은 부위에서 피가 멎지 않으면 혈종(피떡)이 생기는데, 이때 혈우병을 의심하고 혈액검사로 병을 확진한다. 국내 저명한 혈우병 전문가들이 대부분 소아혈액종양을 전공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이유다. 혈우병의 근본적인 치료는 없다. 출혈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 요법이 필요하다. 출혈이 나타나면 환자를 안정시키고, 많은 출혈이 예상되면 수혈을 해야 한다. 혈우병 환자는 관절, 연부조직, 근육 내에 출혈이 잦다. 체외에서 피가 굳지 않아 작은 상처에도 과다 출혈에 의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또 지혈이 어려우므로 대뇌, 복강 내, 장에 출혈이 발생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라이프
이해나 기자
2024/12/02 14:25
'청룡 여우주연상' 김고은 최애 '이 음식',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김고은(33)이 먹는 것을 좋아한다며 미트 소스 스파게티를 특히 잘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_ELLE KOREA'에는 '찐친한테 굳이 이모지를...? 숏컷하고 더 솔직해진 김고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고은은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며 "미트 소스 스파게티를 참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급식에 이렇게 나와서 좋아하는데 요즘에도 미트 소스 스파게티를 시켜서 김치랑 같이 먹는다"고 했다. 김고은이 좋아하는 미트 소스 스파게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우선 스파게티는 파스타의 한 종류로, 면이 길고 가늘다는 특징이 있다. 파스타는 밀가루로 만들었기 때문에 먹으면 살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파스타는 기본적으로 살을 찌우는 음식이 아니다. 단백질 함량이 비교적 높은 덕에 열량 대비 포만감이 크기 때문이다. 미국의 공인 영양사 실라 카도간은 "파스타는 탄수화물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열량은 높고 영양가는 낮은 음식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했다. 파스타의 주재료는 '듀럼밀 세몰리나'다. 듀럼밀은 밀의 일종으로, 다른 곡식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게 특징이다. 쌀의 단백질 함량이 6~8%이고, 듀럼밀은 13~16%다. 듀럼밀은 몸에서 느리게 소화돼 다이어트에 유리하다. 체내에서 느리게 소화, 분해되면 혈당을 천천히 높이고 지방으로 축적되기 전에 에너지원인 포도당 단계에서 소모된다. 또 파스타는 밀가루로 만든 음식이지만 저지방 건강식인 '지중해식 식단'에 포함된다. 파스타 섭취가 체중 증가와 관련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브라운대 연구팀이 50~79세 여성 8만5000명을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3번 이상 파스타를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았다. 또 평상시 먹는 탄수화물을 파스타로 대체할 경우, 2형 당뇨 발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빵이나 감자보다 파스타를 먹을 때 식후 혈당 수치가 완만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미트 소스 스파게티를 만들 때 사용하는 라구(ragu) 소스 등을 이용한 파스타는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 소스의 열량이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라구 소스를 적게 넣거나 올리브 오일을 베이스로 한 파스타를 먹는 게 좋다. 또, 파스타와 함께 소스가 많이 첨가되지 않은 신선한 샐러드나 우유를 함께 먹으면 지방의 흡수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채소에 들어있는 섬유소와 우유의 단백질이 지방의 빠른 흡수를 막기 때문이다.
푸드
이해나 기자
2024/12/02 14:03
고지혈증·고혈압·당뇨병 함께 앓고 있을 때, 가장 효율적인 관리법은…
한국헬시에이징학회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와 공동으로 제작한 3대 만성질환 첫 진단자를 위한 인포그래픽 3편을 공개했다. 3편은 3대 만성질환으로 불리는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고혈압을 동시에 진단 받은 환자들을 위한 정보들을 모았다. 5년 간 환자 추이를 살펴보고 질환별 합병증, 대표 궁금증 Q&A를 다룬다.최근 국감에서 발표된 자료(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출)에 의하면, 지난 5년간 3대 만성질환은 약 236만 명가량 증가했다. 5년 간(2019~2023년) 질환별 추이를 보면 고지혈증 환자는 83만 명 증가했고 고혈압 진료인원은 93만 명, 당뇨병 진료인원은 60만 여명이 늘어났다. 작년 한해 3대 만성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434만 명으로 집계됐다. 성인 세 명 중 1명꼴로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세 만성질환을 모두 갖고 있으면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2021년 기준 232만6000명이었다(2024 대한고혈압학회 팩트시트).3대 만성질환이 증가하는 것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이들이 가진 공통점 때문이다.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은 원인도 결과도 비슷하다. 발병 원인이 생활 습관과 밀접하게 연관 되어 있고 흡연을 포함해 심혈관질환의 대표 위험인자로 꼽히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을 부른다. 평소 예방과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김재택 이사장(중앙의대 내분비내과)은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은 서로 이어져 있다고 볼 수 있어 복합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진단명이 하나씩 늘어날수록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확률도 같이 올라간다”며 “만약 이 중 한 개라도 가지고 있다면 이것만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평소 관심이 없었거나 잘 모르고 있던 나머지 질환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챙겨 예방 효과를 두 배, 세 배 누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치료와 관리를 시작하시길 권한다”고 말했다.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혈압이 높으면 생기는 문제 ▲혈당이 높을 때 손상되는 기관 ▲이상지질혈증으로 혈관이 좁아지는 과정 등 ‘질환별 합병증’을 다뤘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르는 원인 ▲고혈압 약 복용이 필요한 이유 ▲‘당화혈색소’ 검사에 대해서도 쉽게 풀어냈다. 김철중 한국헬시에이징학회장(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은 “3대 만성질환은 중년 이후부터 가장 신경을 쓰게 되는 만성질환으로 환자가 많은 만큼 관리 또한 함께한다는 인식을 가지는 게 바람직하다”며 “질환 특성상 매일매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감추고 숨기는 것보다 서로 안부를 묻듯 질환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관리를 독려해주는 문화가 생긴다면 다가오는 초고령사회를 건강하게 맞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
최지우 기자
2024/12/02 14:03
공활발작 위험, 하루 전에 예측 가능… 국내팀, AI 기술 개발
국내 연구팀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공활발작 위험도를 하루 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공황장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동반하는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작이 나타나면 호흡곤란·심장 두근거림·어지러움·발한 등의 신체 증상과 함께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 나타난다. 발작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예기불안이 환자들의 삶의 질이 하락으로 이어져왔다.연세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과 박유랑 교수, 고려대안암병원 조철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43명의 기분장애·불안장애 환자들의 일상생활 데이터를 최대 2년간 추적 관찰해 분석했다. 제1저자는 연세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과 장수영 박사과정 학생이다.연구팀은 환자들에게 특별 제작된 스마트폰 앱과 웨어러블 기기를 제공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심박수·수면 패턴·걸음 수와 같은 생체정보는 물론, 일일 기분 상태·에너지 수준·불안 정도·커피 섭취량·운동 여부 등 생활습관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했다.연구팀은 수집된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하고 예측모델을 수립했다. 그 결과, 90.5%의 정확도로 다음 날 발생할 공황발작을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박유랑 교수는 “공황장애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언제 올지 모르는 공황발작'에 대한 불안감”이라며 “이러한 예기불안이 오히려 공황 증상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는데, 우리의 예측 모델은 이 고리를 끊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조철현 교수는 “지금까지는 공황장애 치료가 발작이 발생한 후의 대처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과제를 통해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에임메드,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세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과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 표현형 AI 기반 공황장애 개인 맞춤형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Scientific Data’에 게재됐다.
의료계소식
이슬비 기자
2024/12/02 14:00
로제, 무조건 '이것' 지니고 다녀… '위' 자극해 위험하다고?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27)가 가방에 핫소스와 젤리를 챙겨 다닌다고 밝혔다.지난 11월 30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 '[ENG] 로제가 최근 꽂힌 핫소스는? 로제가 불러주는 크리스마스 캐럴! 한국 첫 인마이백(지갑, 핫소스, 스트레스 볼, 젤리, 선글라스) | MY VOGUE'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로제는 "해외 다니면서 음식이 가끔 느끼할 때가 있다"며 핫소스를 소개했다. 그는 "비행기에서는 핫소스가 없을 때가 많은데 그러면 멘붕(멘탈 붕괴)이 온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개인적으로 초콜릿보다 젤리를 좋아한다 밝혔다. 그는 "당 떨어지거나 가끔씩 진짜 당길 때가 있다"며 "그러면 눈 뜨면 젤리 한 팩을 혼자 다 끝내고 이런다"고 말했다. 로제가 가방에 늘 챙겨 다니는 두 음식,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핫소스, 과도하게 먹으면 위 점막 손상핫소스는 고추 등 매운 재료로 만든 소스로, 특히 느끼한 음식에 어울린다. 칼로리가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할 때 활용할 수 있다. 핫소스처럼 매운 음식은 진통 호르몬인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과한 매운맛은 위 점막을 손상해 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캡사이신은 소화가 잘 안돼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위장을 자극한다. 매운 음식은 위와 식도 사이 조임근을 느슨하게 한다. 소화불량, 속 쓰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장 조직도 자극해 과민대장증후군을 유발하기도 한다. 캡사이신 자체가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김헌식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과다한 캡사이신 섭취가 자연살해세포 기능에 문제를 일으켜 암 발생을 촉진한다.◇젤리, 점착도 높아 충치 잘 생기게 해 젤리는 다양한 간식 중에서도 충치유발지수가 가장 높다. 충치유발지수는 당도와 점착도를 기준으로 충치를 유발하는 정도를 점수로 표현한 것이다. 당도가 높은 음식은 세균에게 많은 먹이를 제공한다. 여기에 끈적거리는 정도까지 높으면 치아에 끈끈하게 달라붙어 양치질로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충치유발지수는 1점부터 50점까지 점수가 매겨진다. 젤리는 48점으로 가장 높다. 캐러멜, 엿, 딸기잼 등이 뒤를 잇는다. 치아에 붙어 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 충치를 유발하는 뮤탄스균의 번식이 빨라진다. 젤리를 먹은 뒤에는 칫솔, 치실 등을 사용해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한편, 젤리는 당분 함량도 크다. 많이 섭취하면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혈당 수치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수 있다.
푸드
이해나 기자
2024/12/02 13:57
남성, 바버샵서 ‘이 스타일’ 컷 자주 하면… “탈모 되기 쉽다”
지난 11월 2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피부과 의사인 에마 아모아포는 자신의 틱톡 채널에서 “남성들은 바버샵에서 ‘스킨 페이드컷’을 많이 하는데, 이 스타일을 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며 “머리카락을 자를 때 미용사가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빗, 가위, 헤어 면도기 등을 사용하면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스킨 페이드 컷은 옆머리는 두피가 보일 정도로 자르고, 윗머리는 남겨두는 헤어 디자인이다. 두피에 헤어기기가 직접 닿기 때문에, 헤어기기 속 세균이 두피로 침투해 피부염을 일으키고 탈모가 발생하는 것이다. 지루성 피부염은 주로 머리나 이마‧겨드랑이 등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곳에서 잘 발생한다. 일반적인 여드름과 달리 붉은 반점이나 가는 비듬, 각질, 딱지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두피 ▲눈썹 ▲가슴 ▲겨드랑이 ▲귀 등 피지 분비가 많은 곳이다. 겉 부분의 각질이 쉽게 벗겨지며, 벗겨진 비늘 밑의 피부는 붉은색을 띈다. 문제점은 지루성 피부염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염증 부위를 반복해 긁으면 두피에 진물과 상처가 생겨 두피 환경이 악화하는데, 이때 모발은 두피에서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쉽게 탈락한다. 염증도 모근에 영향을 줘 탈모를 유발한다.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한 탈모는 진행 속도가 빠르다.
피부질환
김예경 기자
2024/12/02 13:56
요즘 특히 조심해야 하는 뇌졸중… ‘이런 어지럼증’ 있다면 의심
어지럼증이 지속되면 다른 큰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석증, 메니에르병 등이 아니라면, 뇌혈관 이상 가능성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통계청 2023년 사망원인 통계). 특히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같은 질환은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뇌세포 손상률이 올라가 여러 후유증으로 이어진다. 뇌졸중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급성으로 진행된다. 설사 지속되는 어지럼증이 경미하더라도, 조기에 뇌혈관 질환이 원인은 아닌지 확인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주안나누리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 전문의 이성록 과장은 “어지럼증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증상이지만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며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즉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구토를 동반한 어지럼증 ▲사물이 둘로 보이는 시야 장애 ▲팔다리 감각이 무디거나 힘이 갑자기 빠지는 증상 ▲말이 어눌해져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음 등의 증상이 동반될 때는 뇌혈관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이성록 과장은 “동반 증상이 없다고 해도 비만·고혈압·고지혈증·당뇨 등 가족력이 있다면 뇌졸중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어지럼증 원인을 진단하는 검사는 비디오안진검사, 뇌혈류검사, 전정유발전위검사, 자율신경계검사,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등이 있다. 어지럼증은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진단 장비가 잘 갖춰져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뇌질환
이슬비 기자
2024/12/02 13:51
52세 션, 아무리 바빠도 ‘이 운동’은 한다… 얼마나 효과 좋길래?
가수 션(52)이 50대에도 철저한 자기관리를 지키는 하루 일과를 공개했다.지난 11월 29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최초공개! 지치지 않는 50대 션의 미친 하루 일과... (운동루틴, 강연,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션은 강연과 육아, 운동을 병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션은 오전 5시 30분에 러닝하며 “매일 뛰고, 하루에 두 번 뛸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보통 아침에는 몇 km 뛰는지 묻자, 션은 “보통 10km는 항상 뛴다”라고 말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션은 빨래를 돌리고 아이들을 깨운 뒤 대구 강연 장소로 출발했다. 강연을 마친 뒤 그는 다시 서울로 올라와 근력 운동으로 체력을 보충했다. 션은 와이드 스쿼트 등으로 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과가 끝난 뒤 션은 다시 한강 변으로 나와 자전거를 탔다. 그는 “평소에는 40km 정도 라이딩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션은 갈비 5인분을 먹었다. 션은 “바쁜 와중에도 운동을 중간중간 넣어주면 삶의 질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션이 바쁜 일과 중에도 꼭 챙겼던 각 운동의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러닝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러닝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게다가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압 상승을 막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줄인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땀이 나거나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운동을 뜻한다. 연구에서 남성의 고혈압 발생은 약 31%, 여성은 약 35%까지 감소했다.◇근력 운동근력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데 좋다.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된다. 근력이 적어 기구 사용이 어렵다면 스쿼트 등을 추천한다. 특히 스쿼트는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여러 부위에 자극을 줘 운동 효과를 높이고 허벅지 안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퇴사두근이 강해지면 무릎 연골을 보호할 수 있어 관절염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이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자전거 타기자전거 타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운동 중 산소를 많이 소비해 심장, 폐 기능을 원활히 하며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어깨, 팔, 허리, 다리의 균형을 이루는 전신 운동이어서 하체 근육과 허리 주변 근육을 발달시키고, 허리 건강을 강화한다. 특히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동작은 허리 옆쪽 근육을 단련할 때 효과적이다. 자전거 타기는 달리기나 수영보다 열량 소모가 잘 된다고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 성인 기준 ‘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조사한 결과 ▲자전거(실내) 780kcal(시속 25km) ▲달리기 700kcal(시속 9km) ▲수영(자유형) 360~500kcal ▲테니스 360~480kcal ▲빨리 걷기 360~420kcal로 측정됐다.
생활건강
임민영 기자
2024/12/02 13:48
3주 만에 막 내린 여야의정 협의체… 의료계 “전적으로 정부·여당 책임”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출범했던 여야의정 협의체가 별다른 성과 없이 3주 만에 중단됐다. 지난 1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국회에서 열린 ‘여야의정 협의체 4차 전체회의’ 직후 “정부와 여당이 사태 해결의 의지가 없다”며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11일 협의체가 가동된 지 20일 만이다.협의체는 이날까지 네 차례 전체회의를 열고 대화를 이어갔지만, 핵심 이슈였던 의대 정원을 놓고 끝내 의료계와 정부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의료계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해 수시 미충원 인원의 정시 이월 제한, 예비 합격자 규모 축소, 학교 측에 학습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의대 지원 학생에 대한 선발 제한권 부여, 모집 요강 내에서 선발 인원에 대한 자율권 부여 등을 제안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현재 입시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정부가 혼란을 초래하는 그 어떤 조치를 취하는 건 수험생을 비롯한 교육현장에 막대한 부담을 주기에, 불가하다”고 말했다.내년도 이후 의대 정원과 관련해서도 의료계는 2026학년도엔 증원하지 않고 2027학년도 이후부터 추계기구에서 논의하자고 했지만, 정부는 2026학년도 정원도 추계위에서 논의하자고 맞섰다.대한의학회 이진우 회장은 “2026년 증원 유예 및 합리적인 추계기구를 신설해 2027년 이후의 정원 논의를 진행하자는 제안도 협의체에 전달했다”며 “입시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급박한 현실에서 유연한 정책 결정을 통해 의정사태 해결의 의지를 조금이라도 보여 달라고 요청했으나, 정부는 어떠한 유연성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정부와 여당은 그동안 의료계가 대화의 장으로 나오지 않는다고 비난했지만 정작 협상의 장으로 나온 대한의학회와 KAMC의 제안을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거부했다”고 말했다.국민의힘 대표로 협의체에 참가한 이만희 의원은 협의체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협의체 대표들은 당분간 공식적 회의를 중단하고 휴지기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된 회의 재개 날짜는 없다”며 “휴지기 동안 정부와 여당은 의료계와 대화를 지속해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의료단체의 이탈로 여야의정 협의체가 좌초하자 의료계 내부에서 정부와 여당의 태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여야의정 협의체는 국민의힘, 정부,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KAMC)가 참여로 지난달 11일 출범했다. 야당과 전공의 단체는 참여하지 않아 ‘여의정 협의체’라 불리기도 했다.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일원이자 전공의 대표 격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대위원장은 협의체 가동 중단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석열 대통령의 아집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제 전적으로 정부와 여당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다음 달 초 치러질 차기 의협 회장 선거에 나설 예비 후보자들도 잇따라 SNS에 글을 올려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질타했다. 주수호 전 의협 회장은 “엉킨 실타래가 더 얽히고설켜 다 버리기 전에 실뭉치를 자르고 잇는 수밖에 없다”며 “2025년 의대 입시 중지가 바로 그런 의미”라고 말했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강희경 위원장은 “(협의체에 참여했던) 두 단체의 결단을 존중하고 지지했으나 정부가 현 사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정부의 독선적인 태도가 사직 전공의들의 선택지를 명료하게 좁히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
오상훈 기자
2024/12/02 13:47
“다이어트 선언” 김희철, 1월부터 ‘이것’ 안 먹겠다… 실제 뱃살 주범?
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41)이 다이어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 11월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김희철이 신년 목표를 공개했다. 김희철은 “슈퍼주니어가 내년에 20주년이다”라며 “처음 데뷔할 때 56kg였는데, 지금 70kg이다”고 밝혔다. 이어 “늙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최대한 살만 컨트롤 해보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살을 빼기 위해 김희철은 금주를 선언했다. 그는 “2024년 1월 되는 순간부터 당분간 술을 끊기로 했다”며 “술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없을 테니 술 약속은 미리 잡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음식도 줄여서 56kg까지는 힘들어도 64~65kg으로 빼겠다”고 밝혔다. 술과 체중은 구체적으로 어떤 관련이 있을까?실제로 술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문제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마시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돼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에는 술을 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술을 마셔야만 한다면 열량이 낮은 안주를 선택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보다는 과일이나 샐러드 등을 곁들이는 게 좋다. 음주 전 가벼운 식사로 포만감을 높이면 술과 안주를 덜 먹어 체중 증가를 막을 수 있다.
다이어트
이아라 기자
2024/12/02 13:45
“43년 전 맞아?” 김완선, 방부제 미모 비결은 밤에 ‘이것’ 끊기?!
가수 김완선(55)이 43년 전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11월 30일 김완선은 “오늘 엄마 집에서 발견한 사진. 초등학교 6학년 때인 듯”이라며 “그때 날 대학생으로 본 게 하나도 안 이상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또렷한 이목구비가 눈에 띄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5분 전 찍은 사진 같아요” “어제 찍은 사진 같다” “언니는 ‘노화’가 뭔지 모르는 것 같다, 똑같이 보이면서도 더 예뻐졌다” “방부제 미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완선은 과거 “몸이 피곤하면 얼굴에 드러나기 때문에 충분히 휴식하려 한다”며 “수시로 스트레칭하고, 일주일에 한 번 등산하며 관리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저녁 6~7시 이후에는 웬만하면 식사하지 않고, 야식은 절대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완선의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스트레칭과 등산 기본적으로 운동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가벼운 스트레칭을 15분만 해도 우리 몸의 근육은 이완되고, 혈액순환은 원활해진다. 스트레칭의 근육 긴장 완화‧혈액순환 등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힘을 세게 가해 무리한 동작을 시행하면 안 된다. 목‧팔‧다리‧허리 등 온몸에 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쭉쭉 펴고, 편안한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호흡이 끊기지 않게 숨을 쉬도록 한다. 전‧후‧좌‧우 균형을 맞추고 머리부터 시작해 발끝까지 해주는 게 좋다.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면 효과는 더욱 좋다. 등산은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임과 동시에 장비의 무게를 통해 근력 운동의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운동이다. 지방이 쉽게 연소해 다이어트 효과도 뛰어나다. 등산으로 근력을 강화하면 자연스럽게 뼈 건강이 증진된다. 다만, 등산할 땐 보폭을 크게 걷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등산은 무릎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라 무릎 질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야식 먹지 않기 야식은 비만 유발의 주범이다. 야식을 먹으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식욕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화제와이슈
이아라 기자
2024/12/02 13:44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인도 허가 권고
HK이노엔은 최근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 산하 전문가 위원회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인도 허가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대상 제품은 케이캡정 25mg과 50mg 등 두 개다. 위원회는 케이캡정 50mg에 대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적응증 허가를 권고했다. 25mg 제품에 대해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적응증 허가 권고 의견을 냈다.헬리코박터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의 경우 케이캡정을 사용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관련 글로벌 데이터가 제한적이고 국가 간 내성 패턴이 다른 점을 고려해 현지 3상 임상을 수행할 것을 권고했다.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인도 허가 권고 이후 내년 현지 허가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주요 국가에 속속 허가·출시되면서 케이캡의 영향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HK이노엔은 2022년 인도 현지 제약사 닥터레디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동유럽 등 7개국 수출계약을 맺었다.
제약
전종보 기자
2024/12/02 13:29
'MSD 제휴사' 켈룬 바이오텍, TROP2 ADC 유방암 신약 중국서 최초 허가
MSD와 제휴 중인 중국 제약사 켈룬 바이오텍의 TROP2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중국에서 삼중음성유방암 3차 치료제로 최초 승인을 획득했다.켈룬 바이오텍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TROP2 표적 ADC '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을 최소 두 가지 전신 치료를 받은 절제 불가능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TNBC)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했다고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은 중국에서 허가를 획득한 최초의 중국 자체 개발 TROP2 ADC이자 최초의 중국 자체 개발 ADC다. 켈룬은 지난 2022년 5월 MSD에 중국 이외의 모든 지역에서 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을 개발·사용·제조·상용화할 수 있는 독점권을 제공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MSD는 2022년 12월 켈룬의 ADC 후보물질 7개를 추가로 도입하기 위해 최대 94억7500만달러의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이번 승인은 임상 3상 시험 'OptiTROP-Breast01'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시험은 최소 두 가지 전신 치료(최소 한 가지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일 때)를 받은 절제 불가능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을 화학요법과 비교했다.그 결과, 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은 화학요법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전체 생존기간(OS)을 모두 유의미하게 개선했다.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 투여군 5.7개월, 화학요법군 2.3개월로 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이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화학요법 대비 69% 낮췄다. 전체 생존기간을 기준으로 할 경우에도 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이 사망 위험을 화학요법 대비 47%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켈룬은 이 임상시험 결과를 지난 5월에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대회에서 공유했다.켈룬 바이오텍 마이클 제 최고경영자는 "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의 성공적인 중국 승인·출시를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다른 적응증에서도 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을 개발하면서 전국 환자의 임상적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
정준엽 기자
2024/12/02 13:23
셀트리온, FDA에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CT-P44’ 임상 3상 시험계획 신청
셀트리온은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임상에서 셀트리온은 불응성·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 총 486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다잘렉스와 CT-P44 간 약동학·유효성·안전성의 유사성을 입증하기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유럽에서 임상시험정보시스템을 통해 IND를 신청한 데 이어, 미국에서도 IND 절차를 밟는 등 주요국에서 차질 없이 글로벌 임상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다잘렉스는 다발골수종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결합해 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표적항암제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액은 약 97억4400만달러(한화 12조6672억원)에 달한다. 2029년, 2031년에는 각각 미국과 유럽에서 물질특허가 만료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CT-P44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했다”며 “표적항암제부터 면역항암제, ADC 신약까지 항암 항체 치료제 영역에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후속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
전종보 기자
2024/12/02 13:15
[부고] 정승원(한올바이오파마 대표)씨 부친상
▲정복준 씨 별세, 정승원(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씨 부친상=1일,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1), 발인 12월 4일 05시, 02-2227-7500(장례식장), 장지 서울시립승화원-제주도
제약
헬스조선 편집팀
2024/12/02 13:14
오메가3 젤, 유방 보형물 수술 합병증 예방 효과 확인
‘오메가3-나노에멀젼 젤 약물전달체’가 유방 보형물 수술 합병증인 ‘구형구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구형구축이란 유방 보형물 삽입 수술 후 보형물 주위에 형성된 피막이 과도하게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는 부작용을 뜻한다. 이는 환자에게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한 과제다.순천향대 서울병원 성형외과 송우진 교수와 나노화학공학과 임정균 교수 연구팀은 구형구축을 예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오메가3-나노에멀젼 젤(N3G)을 개발해, 인공유방 보형 삽입술 중 주입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 항염증 및 항섬유화 효과를 관찰하고자 했다.총 30마리의 쥐에 인공보형물을 삽입한 후 아무런 처치를 받지 않은 그룹, 오메가3를 경구 복용한 그룹, 나노에멀젼 젤(N3G)을 적용한 그룹으로 나눠 구형구축 막의 두께를 비교했다.실험 결과, 나노에멀젼 젤(N3G) 적용을 받은 그룹은 처치를 받지 않은 그룹에 비해 피막 두께가 21.2% 감소했으며, 오메가3 경구 복용 그룹과 비교해도 유의미한 감소 효과를 보였다. 피막 두께뿐만 아니라 섬유화, 콜라겐 축적, 근섬유아세포 수가 현저히 감소하였고, 유전자 발현 분석 결과에서도 염증 및 섬유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연구의 저자 송우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구형구축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한 연구”라며 “유방암 재건 및 확대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수행했다.
뷰티
오상훈 기자
2024/12/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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