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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서 난리 난 ‘단짠 조합’… 뭔가 봤더니?

    SNS서 난리 난 ‘단짠 조합’… 뭔가 봤더니?

    ‘두쫀쿠’와 ‘버터떡’을 이어 ‘프링글스 초코 블록’이라는 디저트가 최근 유행하고 있다.최근 다양한 SNS에서는 ‘바이럴 프링글스 초코 블록’이라는 이름으로 감자칩과 초콜릿을 함께 먹는 색다른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이 디저트는 원통 모양 용기에 들어있는 감자칩에 녹인 초콜릿을 가득 채워 초콜릿이 굳을 때까지 냉동실에 보관하면 완성이다. 완성한 초코 블록을 자른 단면을 보면 초콜릿 속에 감자칩이 층층이 겹쳐있는 모습이다. 땅콩버터, 견과류, 녹차 가루 등을 넣거나, 다양한 맛의 감자칩을 활용해 만들기도 한다. 감자칩의 짭짤한 맛과 초콜릿의 달콤한 맛이 중독적이라는 반응이 많다. 해외에서 처음으로 유행하기 시작해 최근 국내 인플루언서의 영상에서도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독특한 비주얼에 중독적인 맛이지만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이 많아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감자칩은 탄수화물을 가공해 기름에 튀긴 과자로 지방과 포화 지방 함량이 매우 높은 ‘초가공식품’이다. 맛을 내기 위한 양념이 다량 첨가돼 나트륨 함량도 매우 높다. 초콜릿 역시 대표적인 초가공식품으로 당, 지방이 모두 높다. 디저트에 많이 사용되는 밀크초콜릿은 당과 지방 함량이 다크 초콜릿보다 높고 카카오 함량은 낮아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과다 섭취 시 대사 질환·지방 축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런 초가공식품을 조합해 만든 음식은 중독성은 높고 포만감은 낮아 과식이나 폭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칼로리와 영양 성분의 비율을 비슷하게 맞췄을 때 초가공식품으로 구성된 식단을 먹은 사람이 비가공·최소가공 식품으로 구성된 식단을 한 사람보다 하루 평균 500kcal를 더 섭취했다는 미 국립보건원 산하 연구소의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외에도 초가공식품은 체중 증가, 장내 미생물군 교란, 만성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게다가 감자칩 용기는 종이,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을 섞어 만드는데, 온도가 높은 음식을 담기 위해 만들어진 용기가 아니기에 방금 녹인 뜨거운 초콜릿을 넣으면 내부 코팅이 벗겨져 화학 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먹고 싶다면 만들어서 한 번에 먹지 말고 작은 조각으로 나눠 한 번에 한두 조각만 먹는 게 바람직하다. 작은 용량으로 구매해 조금씩만 만들거나, 밀크초콜릿 대신 카카오 함량이 높고 당 함량이 적은 다크 초콜릿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과자 용기를 그대로 사용하기보단 뜨거운 음식을 담아도 안전한 다회용 용기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16 17:30
  • 45세 이상 환자 4명 중 1명, 약 5~9개 만성 처방

    45세 이상 환자 4명 중 1명, 약 5~9개 만성 처방

    우리나라 45세 이상 환자 4명 중 1명은 5~9개에 달하는 약을 만성 처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보건의료 질'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45세 이상 환자 중 5~9개 약물을 만성 처방받은 비율은 26.0%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23.5%에서 매년 증가한 수치다.여기서 '만성 처방'은 연간 90일 이상 또는 4회 이상 처방된 경우를 의미하며, 급성 감염 치료에 쓰이는 항생제나 피부과 약제 등은 제외됐다.성별로 보면 여성(26.6%)이 남성(25.4%)보다 처방 비율이 더 높았다.특히 10개 이상의 서로 다른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45세 이상 환자 중 10개 이상 약물을 만성 처방받은 비율은 2021년 13.9%에서 2022년 15.6%, 2023년 17.0%, 2024년 17.6%로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1개 이상 진단받고, 10종 이상의 약물을 60일 이상 복용한 환자는 171만72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대비 52.5% 증가한 규모다.이처럼 동시에 여러 약물을 먹는 다제 약물 복용자가 늘어나는 배경에는 고령화가 있다.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만성질환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75세 이상 환자 가운데 5개 이상의 약물을 90일 또는 4회 이상 처방받은 비율은 2021년 기준 64.2%로, OECD 평균(50.1%)을 크게 웃돌았다.심평원은 "한 환자가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면 약물 이상 반응, 복용 불순응과 같은 부작용의 위험을 키울 수 있어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4/16 17:16
  •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 간암 1차 치료 급여 통과…투키사·티루캡·킴리아 고배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 간암 1차 치료 급여 통과…투키사·티루캡·킴리아 고배

    건강보험 약제 급여 여부를 결정하는 심의에서 항암제 간 희비가 엇갈렸다. 간암 치료에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은 급여기준을 확보했으나 기대를 모았던 유방암 신약들은 문턱을 넘지 못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5일 열린 2026년 제4차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 심의 결과를 공개하고 암 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의 급여기준 설정 여부를 확정했다.이번 심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간세포암 치료 영역이다. 한국오노약품공업·한국BMS제약의 옵디보주(성분명 니볼루맙)와 여보이주(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은 절제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간세포암 1차 치료에서 급여기준이 설정되며 임상 적용 폭이 넓어지게 됐다. 해당 요법은 글로벌 3상 연구를 통해 4년 전체 생존율 31%, 생존기간 중앙값 23.7개월을 기록하며 기존 치료제 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입증했다.반면 동일한 옵디보주·여보이주 병용요법이라도 적응증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먼저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또는 재발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를 위한 백금 기반 화학요법 2주기와의 병용 투여에 대해서는 급여기준을 설정하지 않았다.혈액암 분야에서는 한국비엠에스제약 등의 포말리스트캡슐(포말리도마이드), 알키록산정(시클로포스파미드), 덱사메타손을 함께 사용하는 PCD 병용요법이 급여기준을 인정받았다. 대상은 레날리도마이드와 보르테조밉을 포함한 최소 두 가지 치료를 받은 이후 재발하거나 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다발골수종 환자다.신규 등재를 노린 항암제들은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한국화이자제약의 투키사정(투카티닙헤미에탄올레이트)은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서 뇌전이 환자에서 유효한 데이터를 확인하며 환자들의 급여 요청이 높았으나 급여기준을 얻지 못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티루캡정(카피바설팁) 또한 PIK3CA/AKT1/PTEN 변이가 있는 HR 양성 및 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중요한 대안으로 꼽혔으나 이번 심의를 넘지 못했다.한국노바티스의 CAR-T 치료제 킴리아주(티사젠렉류셀) 역시 두 가지 이상의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으로의 적응증 확대를 신청했지만 인정받지 못했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16 17:13
  • BRCA 유전자 변이, 유방암 말고도 네 가지 암과 연관

    BRCA 유전자 변이, 유방암 말고도 네 가지 암과 연관

    BRCA 1, 2 유전자 변이가 갑상선암, 방광암, 피부암, 두경부암 발병 위험 증가와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선행 연구를 통해 BRCA 1, 2 유전자에 변이가 있으면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췌장암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진 바 있다.일본 리켄통합의학센터 연구팀이 2003~2018년 일본 전역 병원에서 수집한 혈액 샘플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암환자 3489명과 암이 없는 3만8842명의 BRCA 변이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기존에 BRCA 유전자와의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아홉 가지 암 종(방광암, 골암, 뇌종양, 두경부암, 육종, 피부암, 고환암, 갑상선암, 요관암)에 초점을 맞춰 분석했다.분석 결과, BRCA1 유전자 변이는 갑상선암 발병 위험을 높이며 BRCA2 유전자 변이는 방광암, 두경부암, 피부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RCA2 유전자 변이가 있는 여성이 같은 유전자 변이가 있는 남성보다 방광암 발병 위험이 더 높았다. 연구를 주도한 사사카와 하지메 박사는 “기존 연구를 통해 BRCA 유전자 변이와 유방암, 난소암, 췌장암, 전립선암간 연관성을 확인함으로써 암세포 DNA 복구를 억제하는 파프(PARP) 저해제나 특정 항암제를 활용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다른 암 유형을 밝혀냄으로써 BRCA 유전자 기반으로 한 맞춤형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유럽암학회 학술지 ‘ESMO Open’에 최근 게재됐다. ✔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6/04/16 17:10
  • 저지방 먹이랄 땐 언제고… ‘전지방 우유’ 마신 아이들이 비만 위험 낮아

    저지방 먹이랄 땐 언제고… ‘전지방 우유’ 마신 아이들이 비만 위험 낮아

    어릴 때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전지방 우유(일반 우유)'를 마신 아이들이 저지방 우유를 마신 아이들보다 오히려 비만 위험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저지방 유제품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기존 권고와는 다른 결과다.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진은 'CHILD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해 수천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우유 섭취와 비만 지표의 관계를 장기간 추적 조사했다. 연구진은 아이들이 마시는 우유의 지방 함량(무지방, 1%, 2%, 전지방)을 기록하고, 5세와 8세가 되었을 때 체질량지수(BMI)와 체지방량 등을 정밀하게 측정했다.그 결과, 5세 때 전지방 우유를 마신 아이들은 8세 시점에서 BMI가 더 낮았고, 비만일 확률도 6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유의 지방 함량이 높을수록 체지방 축적과 관련된 지표도 전반적으로 더 양호한 경향을 보였다.연구 대상 아동의 90% 이상이 5세 이전에 우유를 마셨고, 이 중 24%가 전지방 우유를 섭취했는데, 적은 양의 우유를 마신 경우에도 이와 같은 차이는 뚜렷하게 나타났다.연구진은 전지방 우유가 비만 위험을 낮추는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못했지만, '포만감' 때문일 가능성을 꼽았다. 우유 속 지방이 아이들에게 든든함을 줘 영양가가 낮은 고칼로리 간식을 덜 찾게 만들고, 에너지 대사 과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최근 미국 행정부도 학교 급식 지침을 변경했다. 10년 넘게 저지방·무지방 위주로 제공되던 공립학교 급식에 다시 전지방 우유와 지방 함량 2% 우유를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브룩 롤린스 미 농무부(USDA) 장관은 "전지방 우유처럼 영양소 밀도가 높은 식품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식단"이라고 말했다.연구를 이끈 코제타 밀리쿠 교수는 "단순히 지방을 줄이는 것에만 집중하면 전체 식단의 영양 균형을 놓칠 수 있다"며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는 우유의 종류뿐만 아니라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전반적인 식단 구성이 훨씬 중요하다"고 했다.다만 연구진은 이러한 효과가 청소년기나 성인기까지 이어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영양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장가린 기자 2026/04/16 17:10
  • ‘일이 잘 안 풀릴 때 여기 가라’… 유퀴즈 역술가가 콕 찝은 소원 명산

    ‘일이 잘 안 풀릴 때 여기 가라’… 유퀴즈 역술가가 콕 찝은 소원 명산

    최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한 역술가가 “운이 안 좋을 때는 산의 기운을 받아보라”며 관악산을 언급한 이후, MZ 세대 사이에서 관악산이 ‘소원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연주대 정상석 앞에는 인증샷을 찍기 위한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SNS에는 ‘운 받으러 다녀왔다’는 후기와 함께 인증사진이 잇따라 올라오며 입소문을 타는 분위기다. 특히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세 번 올라야 효과가 있다”는 속설까지 퍼지며, 이른바 ‘N차 방문’ 사례도 늘고 있다. 다만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심리적 만족감과 경험적 의미가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한다.관악산에는 총 6개의 등반 코스가 있다. 코스별 소요 시간은 1~4시간으로 다양하다. 하지만 ‘악(岳)’자가 들어가는 산 이름에 걸맞게 경사가 가파른 구간이 많아 초보자나 고령의 등산객에게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이 때문에 등산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코스가 바로 ‘서울 둘레길 11코스’다. 이 코스는 사당역–관음사–전망대–낙성대로 이어지는 자연탐방로로, 완만한 경사와 평지가 중심을 이뤄 약 2~3시간이면 완주가 가능해 초보자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사당역에서 출발해 관음사 방향으로 이어지는 이 구간은 예로부터 산의 기운이 강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산길 곳곳에는 기도를 올리던 무당골 제사터의 흔적이 남아 있어 ‘명당’ 이미지를 더한다. 무당골을 지나면 전망대까지 비교적 완만한 길이 이어져 산책하듯 오르기 좋다. 전망대에 오르면 관악구 도심이 한눈에 펼쳐지며, 맑은 날에는 한강 너머 북한산 능선까지 조망할 수 있다. 하산길은 낙성대를 지나 서울대 정문까지 이어진다. 특히 봄철에는 철쭉이 만개해 ‘꽃길 산책 코스’로도 손꼽힌다.
    라이프한희준 기자2026/04/16 17:00
  • “아침 메뉴로 최악” 육중완, 공복에 ‘이것’ 먹던데… 큰일날 수도

    “아침 메뉴로 최악” 육중완, 공복에 ‘이것’ 먹던데… 큰일날 수도

    가수 육중완(46)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지난 14일 공개된 SBS '동상이몽 시즌2' 예고편에 따르면 육중완은 방송 최초로 결혼 생활을 공개한다. 영상에서 육중완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서 마시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주문한 배달 음식이 도착하자 소주도 가져와 함께 마시기 시작했다. 이후 먹던 음식도 치우지 않고 바로 누워 휴대폰을 하는 모습까지 담겨 온라인에서는 육중완의 건강을 두고 다양한 염려의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공복에 마시는 술은 건강에 더 치명적일 수 있어 피해야 한다.공복 상태에는 위와 소장에 음식이 없어 알코올 흡수 속도가 약 두 배 빨라지고,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공복에는 몸에 저장된 글리코겐도 부족한 상태인데, 간이 알코올 분해에 집중하느라 글리코겐 생성을 원활히 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혈당이 낮은 상태가 지속되고 몸에 에너지가 부족해 손떨림, 식은땀, 어지러움 등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하면 의식 저하, 쇼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알코올 자체가 위 점막을 자극해 속쓰림 등의 증상을 유발하고 위염, 위궤양 위험을 높일 수 있다.특히 아침에 기상한 직후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급격히 늘어난다. 이때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코르티솔 수치를 더 높여 정상적인 수면과 각성이 반복되는 주기를 무너뜨리고, 피로감을 악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혈당 불안정, 뇌 기능 저하, 판단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공복에 술을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판단력 저하나 급성 독성 위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런던 위생 열대의학 대학원의 연구 결과도 있다.아침에 눈을 뜨고 곧바로 술을 마시는 습관은 피하는 게 좋다. 회식, 모임 등을 가더라도 빈속인데 술부터 마시는 것도 삼가야 한다. 소화 기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맵고 짜지 않은 음식을 알코올 섭취 전에 먹어주는 것이 좋다.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주는 달걀, 두부, 치즈 등 단백질과 지방이 포함된 음식이 도움이 된다. 다만, 시간에 관계없이 술을 마시고 싶은 욕구가 강렬하고, 술을 마시지 않으면 불면, 손떨림 등 금단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알코올 의존증이나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이 경우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걸 권장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16 16:50
  • 한국노바티스, 직원 주도 지역사회 환경 개선 활동 확대

    한국노바티스, 직원 주도 지역사회 환경 개선 활동 확대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직원들과 함께 나무 심기 봉사활동 ‘Green Together, 한강 숲 가꾸기’를 진행했다.직원들이 직접 기획한 이번 봉사는 도심 내 녹지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직원 40여 명은 숲 해설가와 함께 우리 꽃과 나무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강 생물다양성 중요성에 대해 학습한 후, 뚝섬한강공원 일대에 관목 500그루를 심었다.비영리 단체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한 이번 봉사는 한국노바티스가 작년 환경배려 필요지역에서 진행한 데이터 플로깅 활동에 이어 환경을 키워드로 지속 중인 직원 주도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국노바티스 직원 주도형 기업문화 태스크포스인 ‘팀 엔스파이어’와 돌봄이라는 공통 가치를 중심​으로 새롭게 출범한 직원 자율 모임 ‘노바 그린 케어’가 공동 기획했다.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이사는 "노바티스는 구성원 스스로 주체가 돼 변화를 만들어가는 직원 주도 문화를 장려하고 있으며 이번 나무 심기 활동은 그 가치가 조직 안에서 사회로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직원 주도 활동이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16 16:49
  • 한국 MSD, 배우 손현주와 성인 폐렴구균 예방 캠페인 전개

    한국 MSD, 배우 손현주와 성인 폐렴구균 예방 캠페인 전개

    한국 MSD가 성인 폐렴구균 질환 위험성과 예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배우 손현주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성인 전용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캡박시브' 국내 출시를 계기로 성인 폐렴구균 질환의 심각성에 대한 낮은 인식을 환기하고 예방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배우 손현주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깜박하는 사이'라는 콘셉트 아래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성인 폐렴구균성 질환의 심각성을 조명한다. 실제로 폐렴구균은 혈액이나 뇌척수액에 감염될 경우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으로 진행될 수 있으나 그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되지 않고 있다.2010년 지역사회획득 폐렴 치료 권고안에 따르면 폐렴 원인은 다양하나 그중 폐렴구균이 지역사회획득 폐렴 전체 원인균 27~44%를 차지하는 주요 원인이다. 이러한 폐렴구균성 질환 부담은 특히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에서 두드러진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국내 폐렴구균 감염 76.9%가 50대 이상 성인에서 발생했다. 특히 고령층은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수록 면역 기능이 점차 약화해 감염 시 질환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 또한 발열이나 기침 같은 전형적인 증상 대신 낙상, 섬망, 전신 쇠약 등 비특이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따라 최근 성인에 특화된 폐렴구균 예방 전략이 중요해졌다.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 시행 이후 소아 IPD 발생률은 감소했으며 소아에서 형성된 집단면역에 따른 간접 보호 효과로 성인에서도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에 의한 IPD 발생률 감소가 관찰됐다. 그러나 현재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혈청형이 증가하는 혈청형 대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한국 MSD 조재용 백신사업부 전무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에서 폐렴구균성 질환 부담이 높아지는 만큼 성인 역학을 고려한 예방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성인 폐렴 및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16 16:42
  • “한 번도 빼먹지 말아야”… 황신혜, 중년 건강 위해 ‘이것’ 꼭 한다던데?

    “한 번도 빼먹지 말아야”… 황신혜, 중년 건강 위해 ‘이것’ 꼭 한다던데?

    배우 황신혜(63)가 자신만의 건강 관리법을 소개했다.지난 15일 방송된 KBS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황신혜는 장윤정, 정가은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건강 관리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한테 ‘이건 꼭 지킨다’는 것 있냐”는 장윤정의 질문에 황신혜는 “일단 야식 안 먹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리고 나는 이 건강검진은 정말 꼬박꼬박 받는다”고 말했다. 건강검진 주기에 대해서는 “나는 11개월 주기로 체크한다”며 “꼬박꼬박 받다가 그냥 건너뛴 친구들 중에서 병이 발견돼서 수술도 하고 그런 경우가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야식은 끊어야야식을 먹는 습관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 주로 밤 8~9시 이후 저녁 시간대 먹는 음식을 야식이라고 한다.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의 감수성이 감소하는 이 시간대에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필요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한다.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오히려 과하게 분비돼 혈당이 급격히 다시 떨어진다. 밤새 분비된 인슐린으로 다음날 아침 혈당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에서 일어나게 되는데, 뇌는 이것을 ‘몸속 에너지원이 부족하다’고 느껴 허기를 더 느끼게 만들고, 과식을 유발하게 된다.야식 먹는 습관이 반복되면 배고픔과 배부름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 렙틴 호르몬 균형이 깨져 남 늦은 시간에도 몸이 ‘먹는 시간’으로 인식해 식욕을 느끼고 먹게 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늦은 시간 음식을 섭취하면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곧바로 잠에 들 때가 많다. 그러면 자는 동안에도 위, 장 등 소화 기관이 쉬지 못하고 계속 움직여 수면을 방해해 피로 축적,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등 소화 기관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잠들기 세 시간 전까지 모든 음식 섭취를 마치는 게 좋다. 야근이나 운동 등으로 어쩔 수 없이 늦게 먹어야 한다면 바나나, 요거트, 토마토 등 가벼운 음식을 선택하는 게 좋다. 먹고 나서도 곧바로 눕기보단 샤워, 설거지, 간단한 청소 등을 하며 최대한 움직이는 게 바람직하다.◇건강검진 꼭 받기꾸준한 건강검진도 건강 관리를 위해 필수적이다. 건강검진을 통해 다양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건강에 위험한 요소들을 미리 파악해 운동, 식이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장기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보장하는 국가 건강검진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사무직 근로자는 2년마다, 비사무직 근로자는 1년마다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일반 검진 항목은 허리둘레, 체중 등 신체 계측, 시력·청력 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 구강검진 등이 있다. 여기에 성별, 나이, 위험군 여부에 따라 자궁경부암,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암 검진을 추가로 진행한다. 암, 고혈압 같은 질환은 조기 발견 시 향후 치료 성과가 좋으므로 잊지 말고 본인의 주기에 맞춰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내시경 검진 그룹과 비검진 그룹을 비교했을 때, 대장내시경 검진을 받은 환자의 대장암 사망률이 약 26% 감소했다는 중국 화중과학기술대학 연구 결과도 있다.다만, 너무 자주 검사하면 암 진단을 위한 CT, 엑스레이 등에서 나오는 방사선이 몸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국가에서 권고하는 주기에 따라 검사를 받는 것이 효율적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16 16:30
  • 약사법 위반한 ‘이 제약사’, 벌금 200만원

    약사법 위반한 ‘이 제약사’, 벌금 200만원

    혈액제제 전문기업 SK플라즈마가 약사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 판결을 받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북부지방법원은 SK플라즈마 대표와 영업사원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각각 200만원 벌금형을 선고했다. 작년 6월 검찰이 구약식 처분(약식 기소)하면서 구형한 300만원보다는 벌금이 줄었다. 배임증재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전공의 출신 의사에게는 벌금 70만원과 추징금 60만원이 선고됐다.앞서 검찰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SK플라즈마 등 3개 중견 제약사와 직원, 의사 등 9명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2019년 2월 26일부터 2023년 7월 27일까지 상계백병원을 운영하는 인제학원 종업원들이 의약품 공급자로부터 49만6570원에서 많게는 256만8053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아 의료법위반 피의사실이 인정된다고 봤다.이에 2개 제약사는 벌금 100만~300만원의 약식 기소를 받아들였지만 SK플라즈마는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4/16 16:28
  • “살찌우는 것 아니었어?” 혈당에 이로운 ‘의외의’ 간식

    “살찌우는 것 아니었어?” 혈당에 이로운 ‘의외의’ 간식

    배가 고프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 단 음식을 과하게 섭취해서는 안 된다. 혈당 스파이크로 인해 심한 피로감이나 졸음이 올 뿐 아니라 당뇨병, 비만,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팝콘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팝콘은 가공되지 않은 통곡물로 만들어진다. 첨가물 없이 옥수수로만 만든 팝콘은 식이섬유 함량이 많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팝콘 100g에는 13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이는 오트밀(10g), 바나나(2.6g)보다 많은 양이다. 식이섬유는 탄수화물 소화를 늦춰 혈당이 완만하게 오르도록 하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도록 해 과식을 막는다. 또 장 미생물의 먹이가 돼 미생물 다양성을 높이고, 장내 균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팝콘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페룰산 등 폴리페놀 함량이 풍부하다. 미국 스크랜튼대 화학과 연구팀의 조사 결과 팝콘 속 폴리페놀의 98%가 껍질에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옥수수에 열을 가해 튀기는 과정에서 폴리페놀의 항산화 효능이 줄어들지는 않았다. 페룰산은 비만과 대사증후군 관리에 도움을 준다. 강력한 항산화와 항염 효과로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의 손상을 억제하고, 혈관을 보호한다. 유해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건강한 혈압을 유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다만 영화관에서 파는 팝콘은 칼로리가 높고 염분이 과해 혈당 수치에 악영향을 준다. 서울시 식품정책과 조사 결과 팝콘 대용량 기준 열량은 629.4~1109kcal, 나트륨 함량은 200.5~1144.8mg였다. 대용량 팝콘 1개와 콜라 2잔을 먹을 경우 1인당 섭취하는 평균 당류 함량이 72.4g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에 섭취하는 당분의 총량을 전체 열량의 10% 미만으로 제한할 것을 권고한다. 2000kcal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일일 당류 섭취 상한선은 50g이다. 나트륨은 2000mg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팝콘은 버터나 소금, 설탕, 캐러멜 등을 넣지 않은 제품을 고르거나 첨가물이 없는 옥수수 알갱이를 직접 튀겨 먹는 게 좋다. 카놀라유나 올리브유를 팬에 소량 붓고 튀기거나 기름 없이 에어 프라이어를 이용해 튀겨도 된다. 이렇게 만든 팝콘은 1~2컵(30~50g) 내외로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4/16 16:10
  • “피부 한층 맑아진다” 장윤정, ‘이것’ 챙겨 먹는다는데… 뭐지?

    “피부 한층 맑아진다” 장윤정, ‘이것’ 챙겨 먹는다는데… 뭐지?

    트로트 가수 장윤정(46)이 자신만의 건강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15일 장윤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애주가라서 염증 수치가 늘 걱정된다”며 “하루 한 번 공복에 올리브 오일을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복에 섭취하니 배고픔이 덜하고, 피부도 한층 맑아졌다”며 “순환이 좋아져서 그런지 아침 부기도 줄고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라고 했다.올리브 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염증을 완화한다. 여기에 폴리페놀, 비타민E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세포 손상을 억제해 피부 건강에도 좋다.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심혈관질환뿐 아니라 폐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리브 오일은 장내 유익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장내 염증을 완화한다. 특히 가공식품 섭취가 많거나 식이섬유가 부족한 식단이라면 올리브 오일을 활용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장윤정처럼 공복에 올리브 오일을 섭취하면 혈당이 비교적 완만하게 상승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위장이 약하거나 역류성식도염이 있는 경우 공복 섭취 시 속쓰림이나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어 이때는 식사 중이나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올리브 오일은 한 스푼당 약 120kcal로 열량이 적지 않아 하루 1~4큰술이면 충분하다. 만약 섭취 후 복통이나 설사,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그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일반 올리브 오일보다 저온 압착 방식으로 생산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이 항산화 성분이 더 풍부하며, 공기, 빛, 열에 민감해 산패되기 쉬우므로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16 15:51
  • 무릎 망가뜨리지 않으려면… 등산할 때 ‘이것’ 꼭 챙겨라

    무릎 망가뜨리지 않으려면… 등산할 때 ‘이것’ 꼭 챙겨라

    등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국민운동’으로, 하체 근육을 단련하고 심폐 기능을 강화하는 데 탁월하다. 다만, 등산 중에 마주치는 가파른 경사와 불규칙한 지형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 등산스틱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산행의 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장비로 활용된다.◇등산스틱, 왜 써야 할까등산스틱은 하중을 분산해 관절을 보호해 준다. 평지를 걸을 때와 달리, 오르막이나 내리막에서는 무릎 관절에 체중의 3~5배에 달하는 충격이 가해진다. 등산스틱을 사용하면 이 하중의 20~30%를 팔과 어깨로 나눌 수 있다. 그만큼 무릎 부담이 줄어들어 퇴행성 관절염이나 연골 손상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크다. 등산로에는 돌부리나 젖은 낙엽, 진흙 등 미끄러운 요소가 많아 중심을 잃기 쉽다. 이때 등산스틱은 몸을 지탱하는 ‘제3의 다리’ 역할을 한다. 특히 하산 시에 균형이 흐트러지기 쉬운 상황에서 스틱이 지지대가 돼 발목 염좌나 골절 같은 부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준다.운동 효율성도 높인다. 하체에 집중되던 부담이 상체로 분산되면서 다리 근육의 피로가 줄어든다. 덕분에 더 긴 거리를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오르막에서는 팔의 힘으로 몸을 끌어올릴 수 있어 체력 소모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등산스틱, 어떻게 고르지등산스틱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산행 스타일과 신체 조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볍고 탄성이 좋은 ‘카본’ 소재 스틱은 장시간 산행을 할 때 팔의 피로를 줄이고, 진동 흡수에 유리하다. 내구성이 뛰어난 ‘두랄루민’ 소재 스틱은 무거운 배낭을 메거나 거친 지형을 오를 때 적합하며, 충격에도 잘 부러지지 않는다.그립 소재 선택도 중요하다. 손에 땀이 많은 편이라면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고 그립감이 좋은 ‘코르크’ 소재가 적합하다. 손바닥의 마찰과 미끄러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스틱 길이 조절 역시 핵심 요소다. 스틱을 짚었을 때 팔꿈치 각도가 약 90도가 되도록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팔의 힘을 지면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상체의 흔들림을 줄여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내리막에서는 평소보다 5~10cm 길게 조절해 하중을 앞쪽에서 지탱해야 하므로, 자신의 키에 맞는 충분한 길이 조절 범위를 갖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 2026/04/16 15:30
  • 드림성모안과, 김성환 원장 합류 “평생 책임지는 진료로 신뢰 높인다”

    드림성모안과, 김성환 원장 합류 “평생 책임지는 진료로 신뢰 높인다”

    전 강남성모안과 대표원장으로 시력교정수술 및 백내장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김성환 원장이 지난 1일부터 드림성모안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김성환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친 뒤 안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외래교수를 거치며 안과전문의로써 역량을 쌓았으며, 시력교정술과 백내장, 콘택트렌즈 등에 있어 다양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했다. 또한 강남에 위치한 강남성모안과 대표원장을 역임하며 20년 이상 안정적인 진료를 이어온 전문가다. 특히 라식 및 라섹 수술은 물론, 안내렌즈삽입술(ICL)이 국내에 도입된 초기부터 수술을 시행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일 수술 장비인 Atos, Visumax, Z8 등 국내에 도입된 다양한 최신 장비를 직접 사용해온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력교정에 있어 환자 맞춤형 시력교정술을 제공한다.  또한 김성환 원장은 백내장 수술을 꾸준히 시행해오며 다양한 인공수정체를 폭넓게 활용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각 인공수정체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환자의 눈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는 최적의 렌즈를 선택함으로써 높은 만족도의 수술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김성환 원장은 “더 나은 진료 환경과 실력 있는 의료진과의 협업을 통해 더 큰 의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드림성모안과와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환 원장이 강조하는 진료 철학은 치료를 넘어선 ‘장기적 책임감’이다. 그는 진료와 수술에 대해 평생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며, 시력교정이나 백내장 수술은 단기 결과뿐 아니라 10년, 20년 후의 눈 상태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어 김 원장은 “드림성모안과는 진료부터 수술, 사후관리까지 한 명의 의사와 환자가 1:1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러한 철학을 실현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김성환 원장이 합류하며 드림성모안과는 시력교정 및 노안, 백내장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맞춤 진료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단신김경림 기자2026/04/16 15:28
  • “무겁게 안 들어도 돼” 근력운동 공식, 17년 만에 뒤집혔다

    “무겁게 안 들어도 돼” 근력운동 공식, 17년 만에 뒤집혔다

    미국스포츠의학회(ACSM)가 2009년 이후 건강한 성인을 위한 근력운동 권장 사항을 재정리해 발표했다. 17년 만의 개정으로, 복잡한 운동 설계보다 지속 가능한 수행과 핵심 원칙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이번 권고안은 다양한 저항운동 방식이 모두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목적에 따라 접근 방식을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력 향상을 목표로 할 경우 1회 최대 반복 무게(1RM)의 약 80% 수준에서 운동당 2~3세트를 수행하는 방식이 제시됐다. 근비대는 특정 강도보다 총 운동량이 중요하다고 봤다. 근육 부위별 주당 약 10세트 수준의 볼륨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반면 파워 향상은 중간 강도(1RM의 30~70%)에서 빠른 수축 속도로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학회에서는 이러한 수치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지속성’을 꼽았다. 특정 강도나 반복 횟수에 집착하기보다 개인이 꾸준히 수행할 수 있는 수준에서 운동을 이어가는 것이 결과를 좌우한다는 설명이다. 운동 환경에 대한 접근도 달라졌다. 전통적인 헬스장이나 고가 장비가 필수 조건이 아니라는 점이다. 탄력 밴드, 맨몸 운동,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근력, 근육량, 신체 기능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복잡한 훈련 기법에 대한 필요성도 낮게 평가됐다. 근육이 완전히 지칠 때까지 반복하는 방식, 특정 장비 선택, 정교한 주기화 프로그램 등이 일반적인 성인 운동 효과에 일관된 차이를 만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의 저자이자 캐나다 맥마스터대 운동학과 스튜어트 필립스 박사는 "근력운동은 생각보다 단순하다"며 "중요한 것은 완벽한 프로그램이 아닌 꾸준히 실천하는 방식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저항을 활용하여 규칙적으로 근육을 자극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미국스포츠의학회는 이번 개정을 통해 근력운동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의미를 뒀다. 복잡한 이론과 방식이 오히려 운동 지속을 방해할 수 있는 판단에서다. 이에 정교한 설계보다 실행 가능한 구조에 무게를 두며, 근력운동의 기준을 다시 정리했다.
    피트니스조재윤 기자2026/04/16 15:26
  • “발달 느린 줄로만 알았다” 4년 만에 드러난 희귀병… 4세 남아 사연은?

    “발달 느린 줄로만 알았다” 4년 만에 드러난 희귀병… 4세 남아 사연은?

    단순히 성장이 느린 아이라는 오진 속에 방치됐던 네 살 소년이 결국 희귀 유전 질환을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3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 미러(Daily Mirror)에 따르면 영국 사우샘프턴에 거주하는 그레이슨 필리츠(4)는 태어날 때부터 유독 울음이 많고 발달 상태가 불안정했다. 누나와 달리 뒤집기, 앉기, 걷기 등 모든 발달 지표에서 또래보다 뒤처진 것을 발견한 필리츠의 부모가 그를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의료진은 그저 ‘발달이 느린 아이일 뿐’이라며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결국 부모가 사비로 추가 검사를 진행한 끝에, 지난해 9월 그레이슨은 ‘듀센 근이영양증(DMD)’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의 어머니 스톰 필리츠는 “아이는 올해 들어서야 말하기 시작했고, 아직 완전한 문장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른 아이들이 뛰는 것을 보고 자신도 뛰려고 하지만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그레이슨은 근육 유지를 위해 평생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해야 하며, 그의 가족은 현재 영국 내에서는 구할 수 없는 신약을 처방받기 위해 미국행 치료비를 모금하고 있다.듀센 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은 근육 세포막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핵심 단백질인 디스트로핀이 결핍돼 발생하는 진행성 유전 희귀질환이다. 인구 10만 명당 약 4명꼴로, 근이영양증 중 발생 빈도가 가장 높으며 주로 남아에게 나타난다. 신생아기나 태아기 때부터 근육 이상이 시작되고 혈청 요소가 상승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 정확한 발병 시점을 인지하기 어렵지만, 대개 아이가 보행을 시작한 후 2~4세 경에 부모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발병 원인은 X 염색체에 위치한 디스트로핀 유전자의 돌연변이다. 전체 환자의 약 3분의 2는 어머니로부터 유전적 결함을 물려받으며, 나머지 3분의 1은 가족력 없이 새로운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증상은 몸의 중심부와 가까운 근육에서 시작해 점차 사지 말단으로 진행된다. 다리근육이 약해지면서 점프, 달리기, 걷기에 어려움을 겪고, 이후 뒤틀리는 걸음거걸이나 요추 전만증이 관찰되기도 한다. 10대 초반에 대부분 보행 능력을 상실하게 되며, 말기에는 심장 근육 약화로 인한 심근증이나 호흡 부전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긴다.치료의 경우 현재까지 근본적인 완치법은 없으나 심장 및 호흡기 관리 기술의 발전으로 기대 수명이 과거보다 연장되고 있다. 과거에는 10대 이후 생존이 어려웠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30대 초반까지 생존하는 사례가 늘었다. 현재는 근육 퇴화 속도를 늦추기 위해 주로 평생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는 약물 요법이 시행되며, 전 세계적으로 유전자 치료를 포함한 신약 개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희귀질환최수연 기자2026/04/16 15:10
  • ‘외로움’ 방치하면 심장 판막 손상된다

    ‘외로움’ 방치하면 심장 판막 손상된다

    외로움을 자주 느끼는 사람일수록 퇴행성 심장 판막 질환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기존의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나 유전적 영향과는 별개로 나타난 결과다.심장 판막 질환은 심장에 있는 4개의 판막 중 하나 이상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퇴행성 심장 판막 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판막이 딱딱해지거나 제대로 닫히지 않아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질환이다. 심하면 심부전으로 이어지거나 판막 교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대동맥판 협착 등이 있다.중국 중남대 연구진은 약 46만3000명이 참여한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연구 시작 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정도를 설문으로 평가받았으며, 연구진은 평균 약 14년 동안 의료 기록을 추적해 심장 판막 질환 발생 여부를 확인했다.그 결과, 연구 기간 동안 1만1000건 이상의 퇴행성 심장 판막 질환이 새롭게 진단됐다. 이 가운데 약 4200건은 대동맥판 협착, 약 4700건은 승모판 역류였다.분석 결과,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퇴행성 심장 판막 질환 위험이 1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동맥판 협착 위험은 21%, 승모판 역류 위험은 23% 각각 증가했다.반면 혼자 사는 것과 같은 '사회적 고립' 자체는 심장 판막 질환 위험과 뚜렷한 관련이 없었다. 즉, 사람들과의 접촉 여부보다 개인이 느끼는 외로움의 정도가 더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난 것이다.연구를 이끈 자오웨이 주 교수는 "외로움은 퇴행성 심장 판막 질환의 독립적이면서도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일 수 있다"며 "환이 진행되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수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새로운 위험 요인을 확인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공동 저자인 청웨이 박사는 "외로움은 비만, 흡연, 음주, 수면 부족, 신체활동 부족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 습관과도 일부 관련이 있어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전문가들은 외로움이 단순한 감정 문제가 아니라 신체에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 요인'이라고 강조한다. 미국심장협회 소속 전문가 크리스탈 와일리 세네 박사는 "외로움은 혼자 견뎌야 할 문제가 아니라 건강 위험 요인으로 봐야 한다"며 "특히 장기간 지속되는 외로움은 신체에 스트레스를 주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외로움은 단순히 주변에 사람이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질'과 관련이 있다. 주변에 사람이 많아도 관계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외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온라인 중심의 관계 역시 충분한 정서적 연결을 주지 못할 수 있다.연구진은 외로움을 줄이려는 노력이 질병 진행을 늦추고, 판막 교체 수술 시기를 미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로, 외로움이 심장 판막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임을 입증한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다양한 인종을 포함한 추가 연구와 함께, 외로움과 질환을 연결하는 생물학적 원인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 저널(JAHA)'에 지난 15일 게재됐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4/16 14:50
  • KDDF, 16조 수출 달성… "글로벌 신약 탄생에 화력 집중"

    KDDF, 16조 수출 달성… "글로벌 신약 탄생에 화력 집중"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10년 사업의 반환점을 맞아 16조 원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를 공개하고 글로벌 임상 비용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2단계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사업단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범 5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바이오벤처 자금 부담을 더는 추가 보강 대책을 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에 화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임상 지원 예산을 30% 증액하며 마중물을 부은 만큼 추진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이날 사업단은 1단계(2021~2025년) 사업을 통해 당초 정부와 약속한 목표치를 모든 지표에서 상회했다고 했다. 세부적으로는 ▲IND 승인 72건(1상 55건, 2상 13건, 3상 4건) ▲기술이전 50건 ▲희귀의약품 지정 15건 ▲신약 승인 3건 등 총 140건의 핵심 성과를 도출했다. 가장 괄목할 성과는 글로벌 기술이전으로 총 50건의 계약을 통해 누적 계약 규모 약 16조175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정액 기술료 목표 대비 230%를 달성한 수치다.특히 엄격한 마일스톤 관리를 통해 특별평가 대상 과제 59개 중 가능성이 낮은 41개를 과감히 중단(중단율 약 70%)시켰다. 반면 성과가 우수한 13개 과제는 조기 완료했으며 5개 과제는 계속 지원하는 등 연구개발(R&D) 예산의 선택과 집중을 강화했다.조 단위 대형 기술수출 사례로는 ▲리가켐바이오(2.2조 원) ▲아이엠바이오로직스(1.7조 원) ▲에이비온(1.8조 원, ADC 개발사) ▲에임드바이오(1.4조 원) 등이 꼽혔다. 특히 알테오젠의 기술이 적용된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모두 획득하며 사업단 지원 과제 중 최초의 글로벌 허가 사례를 남겼다.2026년부터 2030년까지 이어지는 2단계 전략의 핵심은 현장의 심각한 자금난 해소다. 사업단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신약 개발 비용은 지난 10년 사이 약 72% 폭증해 1건당 평균 약 22억2900만 달러(3조 280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반면 국내 사업단의 지원 규모는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김순남 R&D 본부장은 "글로벌 임상 비용 인플레이션으로 자본력이 약한 바이오벤처가 임상 3상까지 완주하는 것은 자금 구조상 불가능에 가깝다"며 지원 현실화 시급성을 강조했다.이에 따라 사업단은 2025년부터 임상 단계 과제 예산을 기존 대비 약 30% 증액해 1상 지원금은 최대 45.5억 원, 2상은 최대 91억 원까지 현실화해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2027년 신규 과제부터는 기존 일괄 50%였던 민간 부담 매칭 비율을 기업 규모별로 차등 적용하도록 합의했다. 이는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 바이오벤처가 자금난으로 개발을 포기하는 '죽음의 계곡'을 넘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급변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보강도 이뤄진다. 2026년부터 평가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AI를 활용한 신약 및 플랫폼 기반 과제가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인프라화한다. 파이프라인의 세대교체도 가속화한다. 현재 국내 파이프라인 약 30%를 차지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등 혁신 모달리티 과제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사업단은 2단계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연 매출 1조 원 이상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탄생을 반드시 견인하겠다는 각오다.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은 "과거 신약개발을 마라톤에 비유했지만 이제는 110m 허들이라고 생각한다"며 "허들을 미리 예측하고 극복하는 것이 신약 개발 성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박 단장은 이어 "2단계에서는 기술적 완성도가 검증된 과제에 예산과 행정 역량을 집중해 가시적인 글로벌 승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했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16 14:48
  • 국내 신약 파이프라인 2162건 달성… '바이오 벤처·항암제'가 성장 주도

    국내 신약 파이프라인 2162건 달성… '바이오 벤처·항암제'가 성장 주도

    국내 신약 파이프라인 중 항암제가 41.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 신경계 질환(11.8%), 면역계 질환(10.0%)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16일 오전 출범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 국내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신약 파이프라인은 바이오신약 1149건, 합성신약 932건으로 총 2162건을 기록했다. 전체 파이프라인 규모 면에서는 글로벌 10위권 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질환별 현황은 ▲항암제 887건(41.0%) ▲신경계 질환 255건(11.8%) ▲면역계 질환 216건(10.0%) 등이 전체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대사 질환 162건(7.5%) ▲감염성 질환 131건(6.1%) ▲안과 질환 108건(5.0%) ▲근골격계 질환 101건(4.7%) ▲심혈관 질환 43건(2.0%) ▲호흡기 질환 37건(1.7%) ▲소화기 질환 31건(1.4%) 순이었다. 이 외에 비공개 22건(1.0%), 기타 169건(7.8%)이 포함됐다.모달리티 변화도 뚜렷하다. 모달리티는 약물이 질환 부위에 작용하는 방식이나 치료 원리로, 기존 저분자 화합물(알약)을 넘어 유전자 치료제, 항체 등 약물이 전달되는 근본적인 형태를 의미한다. 모달리티별 현황은 저분자 화합물이 758건(35.1%)으로 가장 많았고 ▲세포·유전자 치료제 367건(17.0%) ▲항체 치료제 281건(13.0%) ▲재조합 단백질 257건(11.9%) ▲표적단백질분해 93건(4.3%) ▲백신 92건(4.3%)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바이오는 130건(6.0%)이었다. 특히 항체 치료제 내에서는 차세대 항암 기술인 항체약물접합체가 95건, 이중항체가 49건에 달해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양상을 보였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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