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빼먹지 말아야”… 황신혜, 중년 건강 위해 ‘이것’ 꼭 한다던데?

입력 2026.04.16 16:30

[스타의 건강]

황신혜
배우 황신혜(63)가 자신만의 건강 관리법을 소개했다.​ /사진= KBS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배우 황신혜(63)가 자신만의 건강 관리법을 소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황신혜는 장윤정, 정가은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건강 관리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한테 ‘이건 꼭 지킨다’는 것 있냐”는 장윤정의 질문에 황신혜는 “일단 야식 안 먹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리고 나는 이 건강검진은 정말 꼬박꼬박 받는다”고 말했다. 건강검진 주기에 대해서는 “나는 11개월 주기로 체크한다”며 “꼬박꼬박 받다가 그냥 건너뛴 친구들 중에서 병이 발견돼서 수술도 하고 그런 경우가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야식은 끊어야
야식을 먹는 습관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 주로 밤 8~9시 이후 저녁 시간대 먹는 음식을 야식이라고 한다.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의 감수성이 감소하는 이 시간대에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필요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한다.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오히려 과하게 분비돼 혈당이 급격히 다시 떨어진다. 밤새 분비된 인슐린으로 다음날 아침 혈당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에서 일어나게 되는데, 뇌는 이것을 ‘몸속 에너지원이 부족하다’고 느껴 허기를 더 느끼게 만들고, 과식을 유발하게 된다.

야식 먹는 습관이 반복되면 배고픔과 배부름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 렙틴 호르몬 균형이 깨져 남 늦은 시간에도 몸이 ‘먹는 시간’으로 인식해 식욕을 느끼고 먹게 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늦은 시간 음식을 섭취하면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곧바로 잠에 들 때가 많다. 그러면 자는 동안에도 위, 장 등 소화 기관이 쉬지 못하고 계속 움직여 수면을 방해해 피로 축적,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등 소화 기관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잠들기 세 시간 전까지 모든 음식 섭취를 마치는 게 좋다. 야근이나 운동 등으로 어쩔 수 없이 늦게 먹어야 한다면 바나나, 요거트, 토마토 등 가벼운 음식을 선택하는 게 좋다. 먹고 나서도 곧바로 눕기보단 샤워, 설거지, 간단한 청소 등을 하며 최대한 움직이는 게 바람직하다.

◇건강검진 꼭 받기
꾸준한 건강검진도 건강 관리를 위해 필수적이다. 건강검진을 통해 다양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건강에 위험한 요소들을 미리 파악해 운동, 식이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장기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보장하는 국가 건강검진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사무직 근로자는 2년마다, 비사무직 근로자는 1년마다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일반 검진 항목은 허리둘레, 체중 등 신체 계측, 시력·청력 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 구강검진 등이 있다. 여기에 성별, 나이, 위험군 여부에 따라 자궁경부암,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암 검진을 추가로 진행한다. 암, 고혈압 같은 질환은 조기 발견 시 향후 치료 성과가 좋으므로 잊지 말고 본인의 주기에 맞춰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내시경 검진 그룹과 비검진 그룹을 비교했을 때, 대장내시경 검진을 받은 환자의 대장암 사망률이 약 26% 감소했다는 중국 화중과학기술대학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너무 자주 검사하면 암 진단을 위한 CT, 엑스레이 등에서 나오는 방사선이 몸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국가에서 권고하는 주기에 따라 검사를 받는 것이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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