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SD, 배우 손현주와 성인 폐렴구균 예방 캠페인 전개

입력 2026.04.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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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SD가 폐렴구균 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을 공개했다​​./사진=한국 MSD
한국 MSD가 성인 폐렴구균 질환 위험성과 예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배우 손현주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성인 전용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캡박시브' 국내 출시를 계기로 성인 폐렴구균 질환의 심각성에 대한 낮은 인식을 환기하고 예방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배우 손현주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깜박하는 사이'라는 콘셉트 아래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성인 폐렴구균성 질환의 심각성을 조명한다. 실제로 폐렴구균은 혈액이나 뇌척수액에 감염될 경우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으로 진행될 수 있으나 그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되지 않고 있다.

2010년 지역사회획득 폐렴 치료 권고안에 따르면 폐렴 원인은 다양하나 그중 폐렴구균이 지역사회획득 폐렴 전체 원인균 27~44%를 차지하는 주요 원인이다. 이러한 폐렴구균성 질환 부담은 특히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에서 두드러진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국내 폐렴구균 감염 76.9%가 50대 이상 성인에서 발생했다.

특히 고령층은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수록 면역 기능이 점차 약화해 감염 시 질환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 또한 발열이나 기침 같은 전형적인 증상 대신 낙상, 섬망, 전신 쇠약 등 비특이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성인에 특화된 폐렴구균 예방 전략이 중요해졌다.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 시행 이후 소아 IPD 발생률은 감소했으며 소아에서 형성된 집단면역에 따른 간접 보호 효과로 성인에서도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에 의한 IPD 발생률 감소가 관찰됐다. 그러나 현재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혈청형이 증가하는 혈청형 대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 MSD 조재용 백신사업부 전무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에서 폐렴구균성 질환 부담이 높아지는 만큼 성인 역학을 고려한 예방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성인 폐렴 및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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