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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5/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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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45)이 토마토를 활용한 이색 레시피를 소개했다.지난 17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영이네 봄 집밥 기록! 솥밥, 김밥, 프렌치토스트까지 정성 가득한 메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다양한 집밥 레시피와 함께 토마토로 만든 잼 레시피도 선보였다. 김나영은 “토마토잼 처음 만들어보는데, 되게 맛있을 것 같다”며 요리를 시작했다. 김나영이 공개한 토마토잼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잘 익은 토마토 2개에 십자 모양을 내서 끓는 물에 2분간 데친다. 데친 토마토는 껍질을 벗겨 조각을 내 설탕과 함께 냄비에 넣고 졸인다. 다 졸여진 잼에 레몬즙을 넣어주면 완성이다. 잼을 맛본 김나영은 “토마토 특유의 감칠맛이 잼 안에 들어가 있어 맛있다”고 했다. 토마토는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토마토에는 붉은 색을 내는 천연 색소인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체내 활성산소 감소 ▲세포 손상 방지 ▲노화 지연 등에 도움을 준다. 라이코펜 섭취량이 높거나 혈중 라이코펜 농도가 높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더 낮았다는 영국 노섬브라 대학의 연구 결과도 있다. 토마토에는 루틴과 칼륨도 풍부해 나트륨 배출, 혈압 감소,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 토마토는 100g당 15~35kcal로 열량이 매우 낮지만,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은 높다. 토마토의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예방에도 좋다.토마토는 생으로 그냥 먹어도 좋지만,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도 좋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생으로 먹을 때보다 열로 조리해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달걀과 함께 볶아 토마토 달걀 볶음을 만들거나, 토마토수프로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토마토잼에는 설탕이 들어가므로 당을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으려면 설탕 대신 알룰로스, 스테비아, 꿀을 넣어 만드는 것도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5/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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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부딪힌다면 포기하지 마라. 어떻게 하면 벽에 오를지, 벽을 뚫고 나가거나 돌아갈 방법은 없는지 생각하라.”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말이다. 그는 선수 시절 9000번의 슛을 놓쳤고, 300번 넘게 패배했다. 그러나 실패를 정면으로 마주한 끝에 역사상 가장 위대한 농구 선수가 됐다. 그의 사례는 운동선수에게 멘털이 체력이나 기술만큼이나 중요한 무기임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멘털은 어떻게 단련할 수 있을까? 한국멘탈코칭센터 소해준 대표는 2012년부터 3000시간 이상 스포츠 현장을 누비며 그 답을 찾아왔다. 프로 선수는 물론, 유소년 선수와 스포츠 지도자를 대상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한 멘털 코칭을 진행하고 있는 소해준 대표를 만나, 멘털 단련의 중요성과 그 방법을 들어봤다.-어떤 계기로 스포츠 멘털 코칭을 시작했나?“2012년부터 코칭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일반인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코칭을 목표로 공부를 했는데, 평소 스포츠를 좋아하다 보니 나의 전문 분야를 스포츠 선수들에게 접목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만 해도 스포츠 심리상담은 있었지만, 지금처럼 스포츠 멘털 코칭이라는 개념은 거의 없었다. 이후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돕고 싶어 스포츠 운동 심리 및 상담 박사 과정을 밟았고, 스포츠 심리를 코칭에 접목하기 시작했다.”-스포츠 심리상담과 스포츠 멘털 코칭의 차이가 궁금하다.“스포츠 심리학 이론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대상이 다르다. 스포츠 심리상담은 선수의 치유와 회복에 중점을 둔다. 슬럼프를 겪고 있거나, 트라우마나 팀 내 대인관계로 인한 심리 문제 때문에 운동을 하기가 어려운 선수에게는 심리상담이 적합하다. 반면 스포츠 멘털 코칭은 잘하는 선수를 더 잘하게 하는 데 목표를 둔다. 운동 기능 향상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즉 자신감을 키우고, 자기 관리를 조금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스포츠 멘털 코칭이다.”-스포츠 경기에서 멘털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라고 보나?“운동선수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체력과 기술이다. 이 두 가지가 준비돼 있지 않은 선수는 경기를 뛰기 어렵다. 멘털이 차지하는 비중은 25% 정도라고 본다. 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엘리트 선수일수록 체력과 기술은 이미 일정 수준 이상 갖추고 있다. 결국 이 25%가 승패를 결정짓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된다. 팀 스포츠에서는 멘털 관리를 통해 목표의식을 고취하고, 팀의 응집력을 강화할 수 있다. 잘 관리된 멘털은 실수했을 때 쉽게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한다.”-어떤 종목 선수를 대상으로 코칭하나?“배구, 럭비, 농구, 탁구, 테니스, 펜싱, 야구 등 거의 모든 종목 선수들을 다 만난다. 팀 전체를 대상으로 코칭을 하기도 하고 선수와 1:1로도 진행한다. 부천하나원큐 농구단, 포스코 인터내셔널 탁구단에서는 팀 전담 멘털 코치를 지냈고, GS칼텍스 서울KIXX 여자배구단,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과 프로배구단 등 다양한 프로구단 선수들을 대상으로 멘털 코칭 강의를 했다. 중·고등학교, 대학교 선수들과 체육대학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도 한다. 코칭을 가장 많이 진행한 종목은 축구다.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한 멘털 코칭 교육을 2000시간 이상 진행했다. 2019 시즌에는 전남드래곤즈 프로축구단 팀을 전담했고, 대구 FC, 청주 FC, 원주 한라대, 김해대, 송호대 축구부 등 여러 선수들을 만났다.”-코칭은 어떻게 이뤄지나?“의뢰를 받으면 먼저 선수와의 대화를 통해 코칭을 원하는 이유를 살펴본다. 경기력이 나오지 않아 찾아왔지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실제 원인은 가정 내 갈등인 경우도 있고, 팀 내 코치나 선후배 간의 갈등 때문에 실력이 나오지 않는 선수들도 있다. 부상 이후 복귀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선수들이 현재 심리 상담이 필요한 상황인지, 코칭이 적합한 상황인지 구분한 뒤 코칭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직접 만난다. 선수가 처한 상황을 살펴보면서 일상이나 훈련 상황에서 어떤 마음가짐의 변화가 필요한지 여러 선택지를 함께 탐색한다. 일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목표 달성을 위해 만들었던 만다라트 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내게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특정한 상황이 생겼을 때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시뮬레이션을 해 보기도 한다. 코칭 이후에는 한 달 이내에 다시 만나 변화가 있었는지 점검하고, 정기적으로 멘털 관리를 이어간다.”-종목별로 코칭 방식이 달라지나?“종목보다는 코칭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 선수가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다른 솔루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연령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성인 선수들은 스스로 필요해서 코칭을 요청하기 때문에 코칭 시 자신의 고민이나 문제를 먼저 털어놓는 경우가 많다. 반면 미성년자 선수들은 대부분 부모님이 의뢰해 코칭을 받게 된다. 이럴 때는 멘털 코칭이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부터 설명해야 한다. 이후 선수들이 코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중요하다. 그림 카드나 게임 같은 도구들을 활용하고, 계속 질문을 던져서 대답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하면 선수들이 마음을 열고 본인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고, 멘털 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된다.”-입스(갑자기 몸이 경직돼 평소 잘 하던 동작을 못하는 현상)에 빠진 선수들이 찾아오기도 하나?“골프나 야구 선수 코칭을 할 때 자주 만난다. 입스는 특별한 계기가 있다기보다는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다. 잘 하던 선수도 입스를 경험할 수 있다. 갑자기 공이 안 던져진다든가, 몸의 감각이 내 것 같지 않은데 검사를 받아보면 몸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 입스가 오면 불안해서 무리하게 연습량을 늘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부상이 오거나 ‘더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강박만 생긴다. 입스는 아직까지 뾰족한 해결책이 없기 때문에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멘털 코치로서 입스가 온 선수들을 만날 때는 입스라는 것 자체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감기처럼 갑자기 왔다가 가는 것’이라고 설명을 한다. 그리고 ‘편하게 호흡하면서 하자’, ‘실수해도 괜찮아’와 같이 인지적인 루틴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5/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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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행하던 양육 습관이 아이의 장기적인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미국 소아과 전문의 아만다 퍼 박사가 ‘뉴욕포스트’에 ‘자녀 안전을 위협하는 다섯 가지 육아 실수’를 공유했다.◇전방 장착 카시트 사용생후 4세 미만에 차량의 앞쪽을 바라보는 방향인 전방 장착 카시트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퍼 박사는 “아이를 차 뒤쪽 방향으로 앉히는 후방 장착 카시트를 사용하다 아이가 자라면서 좁고 불편해 보인다는 이유에서 생후 1년 전후로 전방향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다”며 “전방 장착 카시트는 후방 장착 카시트와 달리 사고가 났을 때 충격을 아이 목, 등, 머리 등으로 분산시키지 못해 위험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아는 척추와 목뼈가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라 정면충돌 시 강한 충격을 그대로 받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최소 만 2세, 경우에 따라 만 4세까지도 후방 장착 카시트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유아 편식 습관에 굴복하기미각이 까다로운 아이들에게 음식을 고루 먹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아이의 음식 거부에 굴복하면 평생 영양 습관이 망가질 수 있다. 퍼 박사는 “유아기는 식품 선호도, 장내 미생물군 다양성, 평생 지속될 수 있는 영양 습관을 확립하는 중요한 시기다”라며 “발달 과정에서 채소, 과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생선, 통 곡물, 견과류 등 다양한 음식 속 영양소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아이가 까다로운 식습관을 보인다면 다양한 음식에 반복적이고 강제성 없이 노출시켜 새로운 음식을 점차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줘라”고 말했다. ◇소셜 미디어 사용 방치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과도한 소셜 미디어 노출은 아이 발달 및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퍼 박사는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은 수면 장애, 사회적 비교, 불안, 우울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급적 자녀의 소셜 미디어 노출을 최대한 늦추고 만약 아이가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갖고 있다면 밤에 침실에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식으로 사용량을 조절해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과하게 빽빽한 일정아이의 일정이 지나치게 빡빡하면 오히려 건강과 발달에 해로울 수 있다. 퍼 박사는 “학원, 운동 등 부모가 주도한 꽉 찬 일정 대신 아이가 스스로 주도하는 일정이 뇌 발달과 정서 안정, 신체 발달, 장기적인 정신 건강에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일정이 과도하게 채워진 아이들은 만성 스트레스 상태에 놓이기 쉬우며 이로 인해 불안, 수면 문제, 복통이나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증후군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스트레스가 심혈관 질환, 고혈압, 동맥경화 위험을 높일 위험도 있다. 미국소아과학회에서도, 아이에게 충분한 자유 놀이 시간을 부여해야 실행 기능, 창의성, 회복탄력성, 갈등 해결 능력 등이 형성된다고 권고한다.◇백신 접종 건너뛰기권고되는 아동 예방 접종을 미루거나 건너뛰어선 안 된다. 퍼 박사는 “각 국가에서 수립된 소아 백신 접종 일정은 아이들이 각 질환에 취약한 시기에 최고의 면역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백신 접종을 건너뛰거나 미루면 아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이 출생부터 12세까지 총 17개 감염병에 대해 17개 백신을 예방 접종하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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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단이 알코올의 염증 유발 위험을 상쇄하지는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알코올과 알코올중독(Alcohol and Alcoholism)’에 최근 게재됐다.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캠퍼스 연구팀은 21~44세 참가자 91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알코올 섭취가 전신 만성 염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체질량지수(BMI)가 25kg/m² 이상으로 과체중·비만에 해당됐으며, 음주량에 따라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 ▲소량 음주자(일주일에 3잔 이하) ▲적당량 음주자(일주일에 남성 14잔 이하, 여성 7잔 이하) ▲적당량 이상의 과다 음주자 등 네 가지 그룹으로 분류됐다.참가자들은 21일 동안 매일 아침 스마트폰 설문조사를 통해 전날 알코올 섭취량을 보고하고, 화상 인터뷰에서 자신이 섭취한 음식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연구팀은 ‘건강식 지수(Healthy Eating Index, HEI)’를 활용해 이들의 식단의 질을 평가했다. 점수가 높을수록 통곡물, 과일, 채소가 풍부하고 포화지방이 적은 식단을 섭취했음을 의미한다.21일 후 연구팀은 혈액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사이토카인 수치와 C-반응성 단백질(CRP) 수치를 확인했다. 해당 수치가 높으면 심장질환, 암, 당뇨병 등의 위험이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 결과, 습관적인 알코올 섭취는 특정 염증 지표와 부정적인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여성의 경우, 적당량 또는 과도하게 술을 마신 그룹의 CRP 수치가 소량 음주 그룹에 비해 각각 1.27mg/L, 1.38mg/L씩 높았다. 반면, 남성에서는 이 같은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사이토카인의 일종인 ‘종양괴사 인자 알파(TNF-α)’ 수치는 남녀 모두 과다 음주자가 소량 음주자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연구를 진행한 지미카예 벡 코트니 교수는 “여성이 일반적으로 위와 간에서 알코올을 대사하는 데 필요한 효소를 남성보다 적게 생산하고, 체지방량도 남성보다 적은 경향이 있다”며 “이러한 선천적·생물학적 차이로 인해 동일한 양의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 여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더 높게 나타나고, 이는 여성의 염증 반응이 더 심한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건강한 식단은 C-반응성 단백질, 종양 괴사 인자 알파, 인터루킨 1 베타(IL-1β) 등 일부 염증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그 수치가 유의미한 정도는 아니었다. 특히 적당량·과다 음주자의 경우, 질 좋은 식단을 섭취했음에도 염증 수치가 오르는 것을 막지 못했다.코트니 교수는 “식단이 아무리 건강해도 알코올 섭취로 인해 염증이 악화될 수 있다”며 “체질량지수가 25kg/m² 이상이라면 일주일에 3잔 이상의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다.다만, 이번 연구는 과체중·비만이면서 다른 기저 질환이 없는 성인만을 대상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를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할 수는 없다. 코트니 교수는 “정상 체중인 성인이나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성인에게는 다른 결과가 확인될 수 있다”며 “향후 연구에서 더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전종보 기자2026/05/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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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조재윤 기자 2026/05/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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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에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주변에 폐를 끼치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만약 노후 질병이 시작되는 시점을 평균 1~2년 정도 늦출 수 있다면? 대부분 사람들이 생애 마지막 10년을 질병과 함께 보내는 현실을 감안하면 ‘건강한 1.5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중년 체력 높은 사람이 질병 시작 1.5년 늦었다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지는 17일 건강 섹션을 통해 “40~50대 중년기 체력이 높을수록 노년기 주요 만성질환 발생 시점이 평균 1.5년 늦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이 연구는 미국 텍사스의 쿠퍼 인스티튜트(Cooper Institute) 연구진과 텍사스텍대 헬스사이언스센터 연구팀이 공동 수행했으며, 지난 4월 심장학 분야 학술지인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됐다.연구대상은 총 2만4576명이다. 이들은 중년 시기 러닝머신을 이용한 심폐 체력검사를 받았고, 연구진은 이후 참가자들의 건강 기록을 메디케어 의료 데이터(1999~2019년)와 연결해 ▲심혈관 질환 ▲당뇨병 ▲만성신장질환 ▲뇌졸중 ▲치매 등 11개 노화 관련 주요 만성질환 발생 시점을 추적했다.분석 결과, 중년 체력 수준(cardiorespiratory fitness)이 높은 그룹은 주요 만성 질환 발생 시점이 평균 1.5년 늦어졌고, 전체 질병 발생 위험도 약 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수명도 약 2년 정도 늘어났다. 연구진은 이를 두고 “건강 수명(health span)이 실제로 늘어난 사례”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체력이 낮은 사람은 심혈관 질환, 당뇨 등 주요 질환이 더 빨리 나타났다.건강한 노년은 40~50대 준비에서 시작된다이번 연구에서 강조된 포인트는 바로 40~50대 중년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생리적으로 근육량이 줄어들고, 심폐지구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운동으로 심폐지구력을 유지하면 노년기 만성 질환 발생 시점을 뒤로 미루는 효과가 나타난다. 결국 건강한 노년은 70세 이후가 아니라 40~50대 준비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운동량보다는 ‘체력 수준’이 중요하다또 하나의 포인트는 운동 목표를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니라 체력 향상으로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빠르게 걷기, 달리기, 자전거,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을 ‘숨이 조금 찰 정도’로 꾸준히 하며, 주 2~3회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근 운동 연구에선 계단 빠르게 오르기, 1~2분 전력 달리기 등 짧은 고강도 운동도 심폐지구력을 빠르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025년 건강 관련 베스트셀러인 ‘슈퍼 에이저(Super Ager)’의 저자인 심장 전문의 에릭 토폴은 건강수명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어떤 사람들은 건강 수명 2% 연장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것이다. 하지만 장수 약물이나 관련 첨단 기술이 아직 그 정도에 필적하는 개선 효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노인질환강호철 기자2026/05/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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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보냈는데도 피로가 전혀 개선되지 않을 때가 많다. 단순 무기력이 아닌 ‘번아웃’ 상태일 수 있다. 번아웃은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심리적·정서적 에너지가 소진된 상태를 말한다. 극심한 피로감과 정서적 고갈, 업무에 대한 냉소, 성취감 저하가 주요 특징이다.리서치·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피앰아이(PMI)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만 30~49세 직장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실태와 직장 생활 인식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일하는 여성 10명 중 7명 이상이 최근 6개월 내 번아웃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개월간 번아웃을 경험한 적 있는지 묻자, 응답자의 75.1%가 경험했다고 답했다. ‘1~2회 경험’이 42.6%로 가장 많았고, ‘3회 이상 반복 경험’(17.2%), ‘현재도 소진 상태 지속’(15.3%)이 뒤를 이었다. ‘경험해 본 적 없다’는 응답은 24.9%에 그쳤다.현재 업무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서 가장 많은 응답은 ‘다소 피로감을 느끼는 상태’(46.5%)였다. 이어 ‘보통 수준’(28.1%), ‘상당히 소진’(19.0%), ‘한계에 다다른 상태’(3.6%) 순으로 나타나 10명 중 7명(69.1%)이 소진 상태인 것으로 확인했다. ‘매우 활기차고 의욕적’이라는 응답은 2.8%에 불과했으며, 삶과 커리어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 역시 ‘보통 이하’ 응답이 62.1%로, 만족한다는 응답(37.9%)을 크게 앞섰다.이 같은 소진의 배경에는 직장과 가정, 개인 생활을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조사 결과 직장을 다니는 30·40대 여성 2명 중 1명은 일과 삶의 무게를 동시에 짊어지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직장·가정·개인 생활을 병행하는 것이 ‘상당히 부담스럽다’(32.4%), ‘매우 부담스럽다’(18.7%)는 응답이 총 51.1%로 절반을 넘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34.2%였으며, ‘별로 부담스럽지 않다’는 응답은 14.7%에 그쳤다.번아웃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과중한 업무량과 시간적 압박’(22.4%)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노력에 비해 충분한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느낌(14.9%) ▲성장 정체와 커리어 발전 기회 부족(14.4%) ▲조직 내 대인관계(11.3%) ▲일과 사생활 간 경계 붕괴(11.3%) ▲본인에 대한 높은 기준과 기대(10.4%) ▲육아 또는 가족 돌봄과의 병행 부담(9.2%) ▲역할의 불명확성(6.1%)이 뒤를 이었다.번아웃 회복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질문에서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33.5%)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21.0%) ▲운동·산책 등 신체 활동(14.0%)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의 대화(8.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적당한 신체 활동이 오히려 번아웃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 결과, 신체 활동량이 많은 집단일수록 번아웃 유병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하루 평균 25분 이상의 중강도 이상의 운동과 30~60분의 가벼운 활동을 병행할 때 번아웃 발생 위험이 가장 낮았다.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번아웃 발생 위험이 62% 감소한 것이다. 가벼운 활동이 하루 60분에 미치지 않더라도, 중강도 이상 활동을 25분 이상 꾸준히 하면 번아웃 위험이 역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 2026/05/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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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아파 응급실을 찾았다가 희귀 암 4기 진단을 받은 30대 남성이 표적치료와 간이식 끝에 새 삶을 되찾은 사연이 공개됐다.최근 미국 매체 뉴스위크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거주하는 키턴 허저(35)는 지난해 봄 시작된 복통을 단순 소화 문제로 여겼다. 통증이 이틀 넘게 지속되자 담낭(쓸개) 문제를 의심해 응급실을 찾았지만, 검사 결과 간에서 여러 개의 종양이 발견됐고 결국 희귀 담도암인 ‘간내 담관암’ 4기 진단을 받았다.허저는 처음엔 음식을 잘못 먹은 탓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통증이 주로 오른쪽 복부에서 이어졌고, 과거에도 위장관 문제로 병원을 찾은 적이 있어 항생제 처방 정도를 예상했다고 했다.응급실에서 의료진은 담낭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복부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다. 예상과 달리 간에서 여러 개의 큰 종괴가 발견됐다. 이후 흉부 CT 검사 결과 간에는 이미 다수의 종양이 퍼져 있었고, 가장 큰 종양은 약 11cm 크기에 달했다.그가 진단받은 간내 담관암은 간 내부 담관(담즙이 흐르는 통로)에서 발생하는 드문 암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8000명이 담도암 진단을 받지만, 조기 발견이 어려워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다행히 암은 간에만 국한돼 있었지만, 의료진은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당시 허저에게는 생후 16개월 된 아들이 있었다. 그는 “5년 이상 생존하는 환자가 10명 중 2명도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아들이 나를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가장 괴로웠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충격과 우울감에 빠졌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아들에게 아빠가 남아 있도록 어떤 일이든 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했다.허저는 2025년 4월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지만, 3개월 뒤 검사에서 종양이 오히려 커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아내와 함께 다른 치료법을 찾던 중 유전자 검사에서 희귀 유전자 변이인 ‘NRG1 융합 변이’가 발견됐다.마침 이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 치료제 ‘제노쿠투주맙’이 있었다. 당시 이 약은 췌장암과 폐암 치료에만 승인된 상태였지만, 허저 부부는 보험사와 싸운 끝에 치료 승인을 받아냈다. 치료비는 한 차례 주사에 약 7만7000달러(약 1억원)에 달해 저축한 돈 대부분을 써야 했다.그러나 효과는 놀라웠다. 첫 치료 후 종양 표지자 수치가 크게 감소했고, 몇 달 뒤 검사에서는 종양 크기가 줄거나 일부는 사라졌다. 허저는 이 변화를 계기로 간이식 평가 대상이 됐다.이후 여러 의료진의 승인을 거쳐 올해 3월, 사촌 스테파니의 간 기증으로 간이식을 받았다. 수술 당시 체중은 진단 초기 약 84kg에서 58kg 수준까지 감소한 상태였다.현재 허저 몸에서는 암 증거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그는 “평생 치료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삶”이라고 말했다.치료 이후 그는 새로운 목표도 세웠다. 지난해부터 산행을 시작해 해발 약 4200m급 산 다섯 곳을 올랐고, 수술 직전까지 등반을 이어갔다. 오는 8월에는 미국의 고산인 레이니어산 등반을 목표로 삼고 있다.허저는 담도암 인식 개선과 환자 지원을 위해 기금 모금에도 나섰다. 그는 “몇 년 전만 해도 내가 받은 치료는 접근조차 어려웠다”며 “스스로 정보를 찾고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진단도 사람을 규정하지 않는다”며 “혼자가 아니라는 걸 꼭 알았으면 한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6/05/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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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같은 식탁을 공유하고, 비슷한 생활패턴을 유지하기에 부부는 얼굴뿐만 아니라 건강 상태도 닮는다. 배우자가 고혈압을 앓으면 상대도 고혈압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연령별 주의해야 할 질환에 따라 배우자의 건강 상태도 다르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배우자는 가장 가까운 건강 관찰자”배우자 간에는 질환도 닮는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실제 국제학술지 ‘대사증후군 및 관련 장애’ 지난 2024에 발표된 국내 연구에 따르면, 배우자가 대사증후군을 가진 경우 상대 배우자의 대사증후군 위험이 약 1.5배 높게 나타났다. 국제학술지 ‘임상 고혈압’에 2022년 게재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 연구에서는 비만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운동, 식습관, 흡연 등 심혈관 건강지표가 부부 사이에 상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인천힘찬종합병원 내분비내과 김유미 과장은 “식사 구성과 활동량, 음주와 흡연 노출, 수면 환경을 장기간 공유하기 때문에 질병 위험도가 유사할 수 있다”라며 “부부는 서로의 신체 변화나 건강 이상을 먼저 알아차릴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관찰자이므로 상대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주의해야 할 질환과 생활 습관을 같이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젊은 부부는 식습관, 중년 부부는 갱년기 증상 확인젊은 부부의 경우 맞벌이와 육아로 인해 아침을 거르거나 저녁에 배달음식이나 야식으로 식사를 해결하기 쉽다. 이런 식사 패턴이 반복되면 부부 모두 체중 증가와 인슐린 저항성, 혈당·지질 이상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복부비만이 동반되면 술을 많이 마시지 않더라도 간에 지방이 쌓여 지방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때문에 식사 패턴과 체중 변화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야식이 잦아졌는지, 식후 속쓰림이나 더부룩함을 자주 호소하는지, 짧은 기간 체중이 늘었는지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생활습관 교정의 출발점이 된다. 건강검진에서 간수치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식습관 점검이 중요하다. 배달음식과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남기며, 채소와 단백질이 포함된 한 끼를 규칙적으로 챙기는 방식이 현실적이다.중년 부부들은 갱년기와 함께 나타나는 신체 변화를 함께 살펴야 한다. 여성은 완경 전후 에스트로겐 감소로 복부 비만과 이상지질혈증, 혈압 상승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남성도 중년 이후 근육량 감소와 내장지방 증가, 음주나 흡연 습관들로 혈당과 혈압 조절이 어려울 수 있다. 김유미 과장은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고 넘기기보다 혈압과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건강 지표를 확인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특히 배우자가 안면홍조, 수면장애, 피로감, 무기력, 급격한 체중 증가를 보인다면 여성과 남성 호르몬 수치를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노년 부부, 근육량과 보행능력 체크 필요노년에는 근육량과 근력이 줄면서 보행 속도와 균형감각 등이 저하되기 쉽다. 무릎 관절염이나 척추협착증 같은 퇴행성 질환이 동반되면 통증으로 활동량이 줄고, 근력이 더 약해지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근감소증은 낙상 위험을 높이며, 낙상은 장기 입원과 간병 부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배우자가 예전보다 걸음이 느려졌거나 보폭이 좁아진 경우, 오래 걸으면 다리가 저려 자주 쉬어야 하는 경우,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 통증이 심해진 경우, 자주 휘청거리거나 넘어질 뻔한 일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근감소증, 척추·관절 질환과 낙상 위험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태섭 원장은 “퇴행성 질환 통증으로 인해 걷는 시간이 줄고, 근력이 떨어지는 과정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라며 “단백질 섭취와 저항성 운동으로 관리하고, 관절 통증이 있더라도 활동 자체를 줄이기보다 원인을 찾고, 보행 능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움직여야 한다”라고 했다.인지 변화도 부부가 가장 먼저 알아차릴 수 있는 노년기 건강 신호다. 최근 일을 자주 잊거나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경우, 약 복용을 자주 빠뜨리는 경우, 익숙한 길을 헷갈리거나 성격 변화가 두드러지는 경우에는 경도인지 장애나 치매의 신호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억력 저하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겪는 변화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일상생활 기능 저하가 동반되면 단순 건망증과 구분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고혈압오상훈 기자 2026/05/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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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5/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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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6/05/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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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조재윤 기자2026/05/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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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즐겨먹던 음식들이 언젠가부터 맛이 없거나 변한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재료도, 조리법도 바뀌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예전 그 맛이 나지 않는다. 변한 건 손맛일까, 입맛일까.재료·조리법이 달라지지 않았음에도 음식 맛이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면 ‘미각 노화’가 원인일 수 있다. 시각, 청각처럼 미각 역시 노화할 수 있다. 다른 감각에 비해 변화가 두드러지지 않다 보니 늦게 체감하거나 체감하지 못할 뿐이다.맛을 느끼는 미뢰(味蕾)의 미세포는 본래 3000~1만개에 달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점차 감소·퇴화하고, 이에 따라 미각도 무뎌지게 된다.노화 과정에서 침이 적게 분비되는 것도 미각이 저하되는 원인 중 하나다. 침은 음식을 용해하고 작은 분자로 만든다. 혀의 미세포 내 감각 수용기는 이를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등 여러 가지 맛으로 감지한다. 침 분비가 감소한 경우엔 이 같은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제대로 맛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여성의 경우, 폐경기에 접어들면 호르몬 변화에 의해 침이 마르고 입안이 화끈거리면서 미각 장애를 겪기도 한다. 심한 스트레스, 우울증 때문에 침 성분이 일시적으로 변해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기운이 없는 날일수록 입맛이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미각을 잘 유지하고 싶다면 가공식품, 패스트푸드와 같이 맛이 획일화된 음식을 자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카페인, 니코틴과 맵고 짠 음식도 미세포를 파괴하고 맛 감별 능력을 둔화시킬 수 있다. 대신, 미각에 좋은 아연이 풍부한 조개류나 무 잎, 파슬리 등 녹황색 채소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아연과 비타민B12 등이 함유된 종합 비타민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약 복용이나 구강청정제 사용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다 보면 감각 신경에 내성이 생겨 미각이 감퇴할 수 있다. 구강청정제의 경우 제품 속 알코올 성분이 미뢰 세포나 미각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적은 양을 희석해서 사용하도록 한다.
노인질환전종보 기자 2026/05/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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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여성이 식단과 생활 습관 개선으로 두 달 만에 2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지난 8일(현지시각) 인도 매체 ‘NDTV’에 따르면, 인도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안잘리 사찬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체중을 74kg에서 54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극단적인 원푸드 다이어트나 고가의 건강식품 대신, 평범한 가정식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안잘리는 특히 체중 감량의 핵심으로 ‘칼로리 적자’를 꼽았다. 칼로리 적자는 하루 동안 소비하는 열량보다 적게 섭취하는 방식이다. 안잘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고 탄수화물은 줄였다”며 “설탕과 외식은 완전히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며 “규칙을 철저히 지키면 한 달에 8~10kg 감량도 가능하다”고 했다.다이어트 기간 동안 안잘리는 두부, 콩고기, 콩 샐러드, 오트밀, 강낭콩, 야채수프 등을 자주 먹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달걀과 닭고기, 생선 같은 고단백 식품도 식단에 활용했다. 또한 안잘리는 오후 6시 이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안잘리처럼 닭고기, 생선, 달걀, 두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과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근육량 감소를 막아 기초대사량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오후 6시 이후 금식하는 습관 역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늦은 밤에는 활동량과 에너지 소비가 줄어드는 만큼 섭취한 열량이 지방으로 축적되기 쉽다. 저녁 식사를 일찍 마치고 공복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면 야식 섭취를 줄이고 하루 총칼로리 섭취량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 같은 식사 방식은 자연스럽게 간헐적 단식으로 이어져 대사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대사 질환 위험이 있는 환자군을 대상으로 1년 이상 간헐적 단식을 시행한 결과, 인슐린 감수성이 20~30% 향상되고 인슐린 저항성 지수도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단기간에 체중을 급격히 줄이는 방식은 개인에 따라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지나친 저탄수화물 식단이나 무리한 단식은 피로감, 영양 불균형,근손실 등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감량 속도는 한 달에 현재 체중의 1~4% 수준으로 권장된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5/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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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5/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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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5/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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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혈당을 과도하게 높이는 식품이나 섬유소가 적은 식품, 트랜스지방이나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은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영국 공인 영양사 페데리카 아마티 박사가 흔히 먹는 식품들을 심장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바꾸는 방법을 소개했다. ◇햄 대신 닭가슴살아마티 박사는 “햄·소시지·베이컨 같은 가공육은 많이 먹을수록 심장병과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했다. 가공 과정에서 들어가는 첨가물과 나트륨 함량 때문이다. 특히 햄에는 아질산염이 들어있다. 미국심장협회 저널에는 아질산염이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촉진하고, 육류 가공 과정에서 생성되는 N-니트로소 화합물이 인슐린 저항성과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 아마티 박사에 따르면, 가공육은 일주일에 두 번 이하로 섭취하고, 되도록 가금류로 대체하는 게 좋다. 여기에 통곡물과 채소를 곁들이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가향 요거트 대신 플레인 요거트맛이 첨가된 요거트에는 감미료나 유화제, 향료 등이 들어있어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교란시키며, 염증을 유발한다. 설탕 함량도 높아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를 가능성도 있다. 혈당 증가폭이 커지면 당이 지방으로 축적되거나, 혈관 내피를 손상시켜 혈관을 좁아지게 만든다. 아마티 박사는 요거트를 구입할 때는 그릭 요거트나 무가당 요거트, 플레인 요거트를 구입하는 게 좋다고 했다. 식품 성분표를 보고, 향료나 설탕이 첨가되지 않았는지 살펴야 한다. ◇감자칩·에너지바 대신 과일·견과류·올리브감자칩은 나트륨 함량이 높다. 감미료와 향미증진제가 들어있어 과다 섭취하기 쉽고, 염증을 유발해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에너지바 역시 설탕 함량이 높다. 간식으로는 과일이나 견과류, 올리브 등을 섭취하자. 특히 견과류는 들고 다니면서 먹기 편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을 완만하게 올린다. 포만감을 줘 과식을 막는 효과도 있다. 아마티 박사는 “감자칩을 먹고 싶다면 첨가물 없이 감자, 기름, 소금만으로 만든 제품을 구입해 견과류와 올리브를 곁들여 먹는 게 좋다”고 했다.◇시리얼·흰 빵 대신 오트밀·통곡물 빵시리얼과 흰 빵은 정제 탄수화물 식품이다. 첨가당이 들어있는 제품도 있다.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제거된 정제 곡물은 통곡물보다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시리얼을 고를 때는 단맛이 강한 제품은 피하고, 과일과 견과류, 씨앗류를 추가해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 폴리페놀, 항산화 물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오트밀 같은 통곡물에는 수용성, 불용성 섬유소가 함유돼 있어 체중이 불어나지 않도록 하고, LDL 콜레스테롤 및 혈압 감소에 도움이 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5/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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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장가린 기자 2026/05/2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