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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40)가 권혁수와 함께 도넛 30개 ‘먹방’에 도전하며 엄청난 먹성을 뽐냈다.지난 30일 고준희의 유튜브 채널에는 ‘도넛 30개 먹는 아이돌 고준희 권혁수 도넛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준희는 배우 권혁수와 유명 도넛 매장에서 30개의 도넛을 구매했다. 이후 스튜디오에 도착한 고준희는 수많은 도넛을 앞에 두고 먹기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이 도넛을 먹던 중 그릇의 바닥이 보였고, 권혁수가 포기를 선언한 뒤에도 고준희는 도넛 먹방을 계속 이어 나갔다. 고준희는 “아까 우리 한 30개 담지 않았느냐”며 “이게 당으로 취할 수 있구나라는것을 느꼈다”고 말했다.도넛은 안에 들어있는 속재료 등에 따라 칼로리와 당이 크게 달라지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밀가루를 튀겨 만드는 음식이기 때문에 정제 탄수화물과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고, 설탕이 뿌려져 있는 경우도 많아 만성질환 위험을 크게 높이는 음식이다.도넛의 주재료인 밀가루는 대표적인 정제 탄수화물로, 몸에 소화·흡수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체내 혈당을 급격히 높였다가 떨어뜨린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췌장은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을 평소보다 과하게 분비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결국 세포가 손상되거나 기능이 떨어져 인슐린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상태가 되고, 이는 당뇨병의 주원인이 된다. 처리되지 못한 혈관 속 당은 내장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을 유발하고, 몸속 염증 수치를 높여 혈관을 망가뜨려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 또한 도넛은 설탕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아 위험을 가중시킨다.그뿐만 아니라 도넛은 고온의 기름에 튀겨 만들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트랜스 지방이 생성된다. 트랜스 지방은 혈관에 쌓여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를 높이며, 혈관 벽을 두껍게 만들어 동맥 경화를 일으킨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트랜스 지방은 다른 어떤 영양소보다 관상동맥 심장질환 위험을 더 많이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 지방 섭취량이 2% 증가하면 관상동맥 심장 질환 위험이 23% 증가했다.도넛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지만, 꼭 먹고 싶다면 한 개만, 가끔 간식으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넛은 종류에 따라 개당 200~300kcal 수준으로, 크림이나 초콜릿이 들어간 제품은 이를 훌쩍 넘기기도 한다. 튀긴 도넛 대신 오븐에 굽거나, 통밀가루와 알룰로스를 사용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혹은 베이글 등 모양은 비슷하지만 기름에 튀기지 않은 대안을 선택하면 건강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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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30)이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일 지민은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이날 지민은 관리 비결을 묻는 추성훈의 질문에 “한국에 돌아와서부터 다이어트 했다”고 말했다. 또 정국이 “고기는 확실히 먹어야 한다”며 “저탄, 저지방, 고단백”이라고 말하자, 지민은 이에 동의하며 “단백질은 무조건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민은 “안 먹고 많이 해봤는데 이제는 못 할 것 같다”며 “젊어서 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민은 최근 컴백을 앞두고 약 10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지민처럼 단백질을 챙겨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소화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전체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줄여준다. 특히 체중 감량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근육 손실을 막아 기초대사량 저하를 방지하고, 요요를 예방한다.다만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방식은 피해야 한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지나치게 부족해지면 신체 기능 전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에서 12개월 이상 저탄수화물 식단을 적용했다. 그 결과, 식단 초기에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일반적인 권장 수준으로 유지한 대조군보다 체중 감량 폭이 더 컸지만, 12개월 이상 장기 관찰에서는 감량 효과의 차이가 거의 사라졌다. 연구팀은 정제되지 않은 양질의 탄수화물을 적정량 섭취하고, 지방과 단백질의 질적 구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장기적인 비만 관리와 건강 유지에 중요하다고 보고했다.또한 지민의 말처럼 극단적으로 절식하는 다이어트는 장기적으로 신체에 해롭다. 음식 섭취가 지나치게 줄어들면 몸은 이를 비상 상황으로 인식해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근육이 먼저 분해되면서 기초대사량이 급격히 떨어진다. 그 결과, 조금만 먹어도 쉽게 체중이 증가하는 상태가 되고, 면역력 저하, 탈모, 영양 결핍 등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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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흔히 구비된 양파 사용해 한 입 크기 ‘양파전’ 만들어봅니다. 밀가루 없이 양파를 링 모양으로 썰어 각종 재료 넣고 부쳐냈습니다. 혈당 부담 없이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양파전밥반찬으로도 간단한 요깃거리로도 좋습니다. 양파 링 안에 넣는 재료는 그때그때 냉장고에 대기 중인 음식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뭐가 달라?구워도 아삭함 살아있는 양파양파는 알싸한 매운맛이 있는 채소지만 조리법대로 구우면 은은한 단맛이 올라옵니다. 수분 함량이 높아 구워낸 뒤에도 아삭함이 살아있어 식감이 재밌습니다. 양파 속 유황 화합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해 혈당 조절을 도와줍니다.근 손실 막는 두부100g당 단백질이 8g 함유돼 당뇨병 환자가 챙겨먹기 좋은 단백질원입니다. 원재료인 콩은 혈관 건강에 이로운 식재료인데요. 이소플라본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칼로리가 낮은데다가 섭취 시 포만감이 오래 가 체중 관리에도 좋습니다.동물성 단백질은 달걀로달걀도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은 고단백원인데요. 식물성 단백질로부터 채울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달걀의 부드러운 식감이 나머지 식재료를 감싸 잘 어우러지게 만들어줍니다.재료&레시피(2인분)양파(작은 것) 2개, 파프리카(노랑 또는 빨강) 20g, 피망 20g, 돼지고기(다진 것) 50g, 두부 1/4모, 다진 파 1작은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달걀 2개, 식용유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1. 양파는 0.7~0.8cm 두께로 동그랗게 썰어 링 모양으로 떼어 놓는다.2. 파프리카와 피망은 곱게 다진다.3. 2에 돼지고기와 두부, 다진 파, 다진 마늘, 달걀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4. 소금과 후추를 넣고 간을 한다.5. 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른 뒤 양파 링을 올리고 링 속에 반죽을 채운다.6. 중약불에서 앞뒤가 노릇노릇하게 굽는다.7. 기름종이에 올려 기름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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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평소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고상운 약사가 최근 유튜브 채널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를 통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핵심 영양소로 ‘칼슘’을 꼽았다. 이유가 뭘까? 고 약사에 따르면 칼슘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 영국 옥스퍼드대 인구 보건학부와 국립암연구소, 미국 국제암연구소가 협업해 음식이 대장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대규모 추적 관찰 연구를 진행한 결과, 칼슘 섭취량이 많은 그룹은 대장암 위험이 최대 1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위험도도 비례해 감소한다는 점도 확인됐다. 이러한 효과는 칼슘의 작용 기전과 관련이 있다. 칼슘은 장에서 담즙산이나 유리지방산과 결합해 이들을 흡착 및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담즙산과 유리지방산이 대장 점막을 자극하거나 염증을 유발해 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는데, 칼슘이 이를 방지하는 것이다. 동시에 대장 상피세포의 정상적인 분화를 촉진해 비정상 세포가 오래 머무르지 못하도록 한다. 대장 용종이 있거나 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칼슘 섭취가 중요한 이유다. 칼슘은 우유, 치즈, 요거트 등 유제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앞서 소개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 한 컵(약 200g)의 우유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위험이 약 8% 낮았다. 섭취량이 300g에 가까울수록 위험 감소 효과가 11%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요거트를 꾸준히 섭취한 경우에도 약 8%의 위험 감소가 관찰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제품 섭취로 인해 칼슘 섭취량이 증가하고, 장내 환경이 개선된 결과다. 멸치, 두부, 콩, 미역, 깻잎, 시금치 등도 훌륭한 칼슘 공급원이다. 특히 멸치는 뼈째 먹는 생선으로, 칼슘 함량이 높다. 건조 멸치 100g에 약 900~1900mg의 칼슘이 들어 있다. 햇볕에 말려 비타민D를 농축시키거나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개선된다. 보충제에 대한 의견은 갈린다. 일부 메타분석에서는 하루 300mg의 칼슘 보충제를 추가로 섭취했을 때 대장암 위험이 약 9% 감소했다는 결과가 있지만, 효과가 크지 않다는 연구도 있다. 다만 폐경기 여성이나 50대 이상 남성처럼 대장암 위험이 큰 경우라면 보충제를 통해 부족한 칼슘을 보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고 약사는 “갱년기 여성이나 50대 이후 남성 중 용종이 많고 대장암 위험도가 높은 사람이라면 건강 유지 목적으로 칼슘을 안 먹을 이유는 없다”고 했다. 다만, 칼슘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인 기준 하루에 2400~2500mg 이상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혈관 벽에 칼슘이 축적돼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신장 결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혈중 칼슘 농도가 정상보다 높은 고칼슘혈증 역시 문제다. 고칼슘혈증이 발생하면 전신 쇠약감, 피로, 우울감, 부정맥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우유를 기준으로 하루에 2잔 이내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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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 대회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마라톤은 체력 소모가 큰 운동인 만큼 영양 공급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탄수화물과 수분, 전해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몸에 무리가 와 오랫동안 달릴 수 없다. 미국 러닝 전문 매체 ‘러너스 월드’가 마라톤 대회 당일 에너지 섭취 방법을 공개했다.◇탄수화물이 들어가야 근육이 움직인다자동차에 기름을 넣듯, 달릴 때는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탄수화물은 섭취 후 포도당으로 분해돼 신체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며, 근육 활동에 쓰인다. 미국 스포츠 영양사 르네 맥그리거에 따르면, 체내 글리코겐 저장량을 완전히 채우기 위해선 약 500g의 탄수화물이 필요하다. 이는 최대 심박수의 55~75% 강도로 달릴 경우 최대 60~90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운동 강도가 높거나 달리는 속도가 빠를수록 근육의 글리코겐 소모 속도도 빨라진다. 글리코겐이 고갈되면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운동 능력이 저하된다.몸에 저장된 에너지만으로 마라톤을 완주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페이스, 운동 강도, 달리는 시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마라톤 시작 후 3시간 동안은 시간당 30~60g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이후에는 섭취량을 시간당 60~90g으로 늘린다. 탄수화물 급원으로는 에너지젤이나 바, 스포츠 음료 등 달리는 중에도 섭취와 소화가 쉬운 제품을 고른다.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4~5분에 걸쳐 조금씩 나눠 먹어야 흡수가 잘 된다.◇수분 섭취는 전략적으로 달리는 도중 물을 마시지 않으면 체온 조절이 어렵고 탈수가 오기 쉽다. 르네 맥그리거는 “탈수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면 혈장량이 줄어들어 심박수가 늘고, 피로가 가속화된다”고 했다. 피로감과 탈진 외에도 입마름, 소변량 감소, 근육 경련, 두통이 동반될 수 있다. 탈수 상태에서 몸에 포도당이 들어가면 소화불량이나 메스꺼움이 나타난다. 장시간 운동을 하면 혈액이 위장에서 근육으로 몰리고, 고농도로 축적된 포도당을 빠르게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영국 영양사 킴 피어슨은 외부 온도나 평소 땀 배출량, 갈증 정도에 따라 시간당 300~800mL의 물을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게 좋다고 했다. 달리기 전에도 물을 마셔야 한다. 킴 피어슨에 따르면 운동 전후에 약 530mL의 물을 마시면 회복을 돕고 운동 후 탈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달리기 전 수분 섭취는 출발 2시간 전까지만 하는 게 좋다. ◇전해질 보충해야 근육 경련 적어 땀을 흘리면 수분 뿐 아니라 나트륨 같은 전해질도 빠져나간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는 전해질이 부족해지면 근육 경련이 발생하거나 메스꺼움, 피로, 집중력 저하, 현기증이 생긴다. 물만 마시면 부족한 전해질을 효과적으로 채울 수 없어 물에 녹여 마시는 전해질 정제나 스포츠 음료를 섭취하는 게 좋다. 대부분의 전해질 정제, 소금 캡슐, 스포츠 음료는 1회 제공량당 250~300mg의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 대회 24시간 전부터 전해질 음료를 마시고, 달리기를 할 때는 물 1리터당 700~900mg의 전해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대회를 마친 후에는 우유 등으로 전해질을 보충해야 신체 회복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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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무스가 콜레스테롤 관리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지난달 25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공인 영양사 제나 호프의 설명을 토대로 후무스의 건강 효능을 소개했다. 후무스는 병아리콩, 마늘, 레몬, 타히니(참깨 페이스트), 올리브유 등 비교적 단순한 재료로 구성된다. 100g 기준 약 170kcal로, 지방 8~10g, 탄수화물 11~14g, 식이섬유 6g, 단백질 6~8g이 포함된다. 포화지방은 2g 미만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 유용하다. 특히 채식 위주의 식단에서는 부족해지기 쉬운 단백질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된다.후무스의 영양적 가치는 각 재료에서 비롯된다. 병아리콩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타히니는 암이나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마늘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레몬은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 건강과 철분 흡수에 기여하며, 올리브유 역시 지중해식 식단의 핵심으로 심혈관 건강과 관련이 있다.시판 후무스는 약 20%가 지방으로, 저지방 식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호프는 “후무스에 포함된 지방은 대부분 건강한 지방”이라면서도 “칼로리는 다소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후무스의 지방은 주로 올리브유와 타히니에서 나오며,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올리브유에는 70~85%의 올레산과 항산화 물질이 포함돼 있고, 타히니에는 오메가-6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시력과 피부 건강에 필요하다. 제품별로 열량과 지방 함량 차이가 있어, 저지방 식단을 하는 경우 일부 기름을 물로 대체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도 보고됐다. 미국 일리노이공과대 연구팀이 당뇨 전단계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12주간 관찰한 결과, 하루 약 160g의 병아리콩을 섭취한 그룹은 혈당 변화 없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했다. 영국심장재단 역시 후무스를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소개하고 있다.후무스는 빵, 감자튀김, 치킨 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당근, 오이,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 채소에 찍어 먹는 방식도 권장된다.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곁들여도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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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하지만 체중과 관련해서는 '바나나는 살이 찐다'거나 '사과만 먹으면 빠진다'는 등 잘못된 정보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해 영국 식품 브랜드 '마인드풀 셰프'의 수석 영양사 사샤 왓킨스는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모든 과일과 채소는 기본적으로 건강에 좋다"면서도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어떤 것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다이어트엔 '식이섬유' 많은 식품이 핵심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과일·채소의 공통점은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와 영양소는 풍부하다는 것이다. 식이섬유는 소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시금치·케일 같은 잎채소는 칼로리가 낮으면서 마그네슘과 엽산이 풍부하다. 브로콜리는 식이섬유와 비타민C가 많고, 항산화 성분인 '설포라판'도 포함돼 있어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딸기·블루베리·라즈베리 같은 베리류 역시 식이섬유와 폴리페놀이 풍부해 건강에 도움이 된다.또 채소와 과일은 색깔을 다양하게 먹는 것이 좋다. 왓킨스 영양사는 "색에 따라 함유된 식물성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색을 골고루 섭취할수록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무엇'보다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과일과 채소는 가능한 한 통째로 먹는 것이 좋다. 식품은 세포 구조(식품 매트릭스)를 가지고 있는데, 이 구조가 유지돼야 소화가 천천히 이뤄지고 당 흡수도 완만해진다. 반면 스무디처럼 갈아 먹으면 이 구조가 깨져 당이 빠르게 흡수된다. 왓킨스 영양사는 "같은 재료라도 포만감은 줄고 혈당은 더 빨리 올라갈 수 있다"며 "식이섬유가 남아 있어도 몸에서 작용하는 방식은 달라진다"고 했다.또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맛'이다. 이에 대해 왓킨스 영양사는 "조리법을 바꾸면 채소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브로콜리를 올리브유에 구우면 바삭한 식감이 살아나고, 당근은 생으로 먹으면 간식처럼 즐길 수 있다. 오이를 후무스나 차치키 소스에 찍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채소를 발효시킨 김치는 풍부한 맛과 함께 유익균까지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건강한 음식'을 억지로 먹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먹을 수 있는 방식을 찾는 것이다.◇껍질째 먹으면 식이섬유↑ 주의해야 할 식품도과일과 채소의 껍질에는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버리고 있다. 왓킨스 영양사에 따르면, 감자를 껍질째 먹으면 식이섬유 섭취량이 약 두 배 늘어난다. 고구마도 껍질에 영양소가 많아 함께 먹는 것이 좋고, 키위 역시 껍질째 먹으면 식이섬유를 약 50% 더 섭취할 수 있다. 오렌지나 레몬 껍질(제스트)에도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다만 일부 식품은 섭취 방식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이, 셀러리 등은 수분이 많지만 식이섬유와 영양소가 적어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는다. 건과일은 당분과 열량이 농축돼 과다 섭취하기 쉽고, 과일주스는 식이섬유가 제거돼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왓킨스 영양사는 "특정 과일이나 채소를 '좋다', '나쁘다'로 나누기보다,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일과 채소는 가능한 한 통째로 먹고, 단백질이나 건강한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포만감과 영양 균형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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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의학과 교수가 설탕 덩어리인 음식 세 가지를 소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에는 ‘알고 보니 당분 덩어리 음식’이라는 주제의 영상이 담겼다. 영상에 출연한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는 “냉면은 탄수화물인데, 그 안에 소스도 설탕 덩어리다”라며 “그래서 비빔냉면이 물냉면보다 혈당이 많이 올라간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물냉면의 당 함량은 3~6g, 비빔냉면은 15~30g이다. 물냉면은 육수 베이스에 비교적 당분이 적지만, 비빔냉면은 물냉면과 달리 고추장이나 설탕, 물엿 등이 주재료로, 당 함량이 높다.또 다른 당분 덩어리 식품으로는 에너지음료를 꼽았다. 박현아 교수는 “에너지음료는 의외로 당분 덩어리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차라리 블랙커피를 마시는 게 나을 정도”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에너지음료에는 과당, 포도당, 고과당 옥수수 시럽 등 많은 양의 당분이 들어 있다. 이로 인해 ‘슈거 크래시(sugar crash)’라 불리는 반응성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다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한 후 발생하는 저혈당 상태다. 주요 증상은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로, 보통 음료를 마신 뒤 한두 시간 내 나타난다.마지막 음식은 떡볶이다. 박현아 교수는 “떡볶이를 만드는 과정을 보면 설탕을 포대로 넣는다”며 “국물이 설탕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떡볶이에 들어가는 떡은 밀가루로, 정제 탄수화물에 속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저항성을 키우고,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인슐린이 분비돼도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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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악동뮤지션 이수현(26)이 복싱 대회를 앞둔 근황을 공개했다.2일 이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싱 대회 준비 D-1 아자아자 가보자”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체육관 링 위에서 복싱 글러브를 착용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수현의 모습이 담겼다. 최근 이수현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과거 폭식을 반복하며 급격히 살이 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그는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몸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수현이 실천하는 복싱은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결합된 고강도 전신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끊임없는 스텝과 몸통 회전 동작이 복부와 허리 등 코어 근육을 집중적으로 자극해 탄탄한 몸매 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운동 후에도 칼로리 소모가 이어지는 ‘에프터번 효과’가 더해져 체중 감량 효율을 높인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학술지 'BMC Sports Science, Medicine, and Rehabilita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복부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16주간 주 3회 고강도 복싱 훈련을 실시한 결과, 복싱 그룹은 대조군인 걷기 그룹보다 체지방률이 평균 1.1% 감소하고 허리둘레는 4.1cm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강도 복싱이 복부 비만 개선에 있어 일반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보고했다.복싱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샌드백을 치는 과정에서 엔도르핀 분비가 촉진돼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에 따르면, 복싱은 불안과 우울을 감소시키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조현병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복싱은 강도가 높은 운동인 만큼 부상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권투 글러브와 헤드기어 등 보호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 충격을 줄여야 한다. 또한 준비 운동 없이 강한 타격을 반복하면 관절과 인대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운동 중 통증이 느껴질 경우 즉시 중단하고 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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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초과학 드림팀을 표방하는 기초과학연구원(IBS)이 구내식당 논란에 휩싸였다. 단순히 ‘맛’의 문제가 아니라, 연구 인력의 건강과 직결되는 ‘질’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27 일 화학공학자인 김병민 교수가 SNS를 통해 IBS 유전공학센터 구내식당 식단 사진을 공개했다. 김 교수는 “국책연구원 가운데서도 위상이 높은 기관인데 식사가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며 “누가 이런 점심을 주는 연구소에서 일하고 싶어 하겠냐”고 했다. 이어 그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정책이나 규정도 있겠지만, 이건 기관 운영 전반의 문제”라고 했다. 김 교수의 지적처럼 IBS는 지난해 노도영 전 원장 퇴임 이후 반년 가까이 연구원장 자리가 공석인 상태다. 공개된 사진 속 식단은 밥과 햄, 국, 단무지, 김치로 구성됐다. 영양학적으로 기본을 갖춘 듯 보이지만, 영양 밀도 측면에서 아쉽다는 분석이 나온다. 식단 사진을 확인한 이지혜 임상 영양사는 “말 그대로 최소 기준만을 충족한 식단”이라며 “이 식단이 부실해 보이는 이유는 간편하게 먹기 위한 가공식품에 너무 의존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탄수화물(밥), 단백질과 지방(햄, 국에 포함된 달걀), 그리고 채소군(김치, 국에 포함된 채소) 등 영양학적으로 기본적인 구성은 갖췄지만, 가공식품 비중이 높은 점이 아쉽다는 것이다. 가공식품은 자연 그대로의 원물보다 영양가가 떨어지고, 가공 과정에서 화합물이 첨가돼 건강에 해롭다. 특히 연구원과 같이 장시간 앉아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직업군은 식사의 질이 중요하다. 이 영양사는 “연구원이라는 직원군은 일반적으로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경우가 많고, 실험이나 마감 일정으로 식사가 불규칙해지기 쉽다”며 “높은 집중력과 사고력을 요구받는 직군 특성상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단순한 균형식이 아니라 혈당을 원활하게 유지하면서 뇌에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식단이 필요하다”고 했다.이러한 식단의 대표적인 예가 등푸른 생선, 달걀, 콩류를 활용한 식단이다. 오메가3 지방산(DHA, EPA), 콜린, 비타민 B군, 철분 등이 풍부해 기억력과 집중력 유지에 기여한다. 무엇보다 오메가3 지방산은 뇌신경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인지 기능 유지와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단체 급식 특성상 식재료 선택에 제약이 있지만, 일부 구성만 바꿔도 영양 밀도를 충분히 높일 수 있다. 이 영양사는 흰쌀밥 대신 잡곡밥을 사용하고, 햄 대신 생선·닭고기·두부 등 자연식품을 활용하는 방식을 추천했다. 그는 “단무지 같은 가공 반찬은 무생채나 샐러드로 대체하면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고, 여기에 견과류를 곁들이면 부족하기 쉬운 불포화지방산까지 채울 수 있다”며 “단체급식의 성격상 식품의 단가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육류 부위를 변경하거나 제철 채소를 활용하면 단가 절감이 가능하다”고 했다. 한편, 이번에 식단이 공개된 IBS는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를 위해 2011년 설립한 연구 기관으로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등 분야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2032년까지 세계 10위권 정부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