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헬스클럽에 가기 어렵게 되면서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 이 증가하고 있다. 홈트를 통해 운동 효과를 높이려면 건강한 식단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근 손실을 예방하고 빠른 근육의 생성을 돕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운동 전후로 섭취하면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단백질은 동물성과 식물성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근력 운동의 효율은 높이면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홈트용 단백질 식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아몬드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 ‘아몬드’도 손꼽힌다. 통 아몬드 100g에는 닭가슴살과 맞먹는 20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통 아몬드 23알(30g)에는 8mg의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한국인의 비타민 E 하루 섭취 권장량의 67%에 달하는 양으로, 천연 자연식품 중 가장 많은 양의 알파-토코페롤 형태의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다. 아몬드는 운동 전후로 쉽게 섭취가 가능하여 매일 23알 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한다면 적절한 근력운동과 함께 근손실 예방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 버섯
단백질 함량이 높은 ‘버섯’은 ‘채소계의 스테이크’라고 불릴 정도로 고기를 씹는 듯한 식감으로 채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고기를 대체 할 수 있는 단백질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종류도 다양한 버섯은 각기 다른 맛과 형태를 지녔는데 특히, 새송이버섯은 단백질의 성분인 필수 아미노산 10종 중 9종을 함유하고 있다. 버섯은 생으로 바로 섭취하기보단 조리하여 먹는 것이 좋다. 익힌 버섯을 신선한 야채와 함께 샐러드로 즐길 수 있다.
3. 닭가슴살
전통적인 단백질 식품 '닭가슴살'도 빼놓으면 서운하다. 닭가슴살은 100g당 함유된 단백질이 약 23g으로 닭 부위 중 가장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또한 다양한 조리법으로도 섭취할 수 있어 체중 관리 식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재료이다. 운동 식단으로서 닭가슴살은 조미료 없이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최근에는 닭가슴살을 활용한 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는 조리법이 소개되어 운동 전후 한 끼 식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