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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처럼 굳었다” 60대 男, 통풍으로 휠체어 신세까지… 무슨 일?

    “돌처럼 굳었다” 60대 男, 통풍으로 휠체어 신세까지… 무슨 일?

    수십 년간 진행된 통풍으로 관절이 심하게 변형되고 거대한 결절이 생긴 60대 남성 사례가 보고됐다.미국 레이크 이리 정골의학대 의료진은 결절성 통풍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관절이 변형된 63세 남성의 사례를 공개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남성의 손등과 손바닥에는 딱딱하고 불규칙한 모양의 결절이 가득 차 있었으며, 이로 인해 손가락 관절이 심하게 변형돼 있었다. 무릎 부위 결절은 피부 궤양과 함께 하얀 결정 물질이 흘러나오는 상태였다. 혈액 검사에서 남성의 요산 수치는 정상 범위(3.5~7.2mg/dL)를 훨씬 웃도는 14.1mg/dL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남성은 1992년 처음 통풍 진단을 받은 이후,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통풍 발작을 반복적으로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결절이 부드럽고 액체 같은 느낌이었지만 최근에는 돌처럼 단단해졌다”며 “통증과 부종이 반복됐고, 한 차례 물리적으로 제거했지만 일시적인 완화에 그쳤다”고 말했다. 결국 남성은 극심한 통증과 관절 변형으로 인해 휠체어에 의존해야 할 만큼 심각한 장애를 겪게 됐다.해당 남성은 만성 신장질환 4기, 고혈압, 빈혈 등 여러 기저질환을 함께 앓고 있었다. 특히 남성의 신장 기능은 정상의 25% 수준에 그쳐, 요산 배설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진은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는 치료 선택이 제한돼 관리가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통풍은 혈액 내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서 요산 결정이 관절과 주변 조직에 쌓여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요산은 원래 소변을 통해 배출되지만, 생성량이 과도하거나 배설이 원활하지 않으면 혈액 내에 축적된다. 이런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고 적절히 치료되지 않으면 요산 결정이 뭉쳐 덩어리를 형성하는데, 이를 ‘결절성 통풍’이라 한다. 결절은 주로 손가락, 발가락, 팔꿈치, 귀 등에 생기며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커지고 단단해진다. 이 과정에서 관절이 파괴되거나 영구적인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는 요산 배출 능력이 떨어져 결절 형성 위험이 크다.통풍은 조기에 진단해 요산 수치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가 늦어지면 관절 변형뿐 아니라 만성 콩팥병, 심혈관 질환 등 합병증 위험도 커진다. 붉은 육류, 내장류, 맥주 등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 섭취를 줄이고, 수분 섭취를 늘리는 등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Cureus)’에 지난 3일 게재됐다.
    류마티스질환김영경 기자 2026/04/07 15:10
  • 바야다홈헬스케어,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업무협약

    바야다홈헬스케어,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업무협약

    글로벌 홈헬스케어 기업 바야다홈헬스케어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재택 중심 환자 케어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향후 ▲장기요양 및 재택의료 연계 확대 ▲환자·보호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 ▲데이터 기반 연구 및 정책 제안 ▲해외 선진 자원 연계 등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바야다홈헬스케어 전문 방문간호 역량과 연합회 네트워크를 결합해 퇴원 후 발생하는 돌봄 공백과 정보 단절 해소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실질적인 통합돌봄 시범사업과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바야다홈헬스케어 김영민 대표는 "병원에서 가정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단절되기 쉬운 돌봄을 연결하고 환자와 가족이 흔들림 없이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통합돌봄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유지현 ​회장은 “희귀질환은 치료 이후에도 장기적이고 일상적인 돌봄이 함께 뒷받침돼야 하는 영역”이라며 “이번 협력이 환자와 가족의 실제 필요를 반영한 지원 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단신구교윤 기자2026/04/07 14:58
  • 우주에서도 포기 못 하는 운동… ‘아르테미스 2호’에는 어떤 운동기구가?

    우주에서도 포기 못 하는 운동… ‘아르테미스 2호’에는 어떤 운동기구가?

    달을 향해 머나먼 비행을 떠난 아르테미스 2호에서 우주비행사가 운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CBS뉴스(CBS News)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2호의 우주선 조종 임무를 맡은 빅터 글로버가 승무원 탑승용 ‘오리온’ 유인 캡슐에서 ‘플라이휠(Flywheel)’을 이용해 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우주의 무중력, 극미 중력 환경에서는 근육이 더 이상 중력에 저항해 몸을 지탱할 필요가 없어 빠른 속도로 약해지기 시작한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근육은 허리와 목, 종아리, 대퇴사두근처럼 자세 유지에 기여하는 근육들이다. 이탈리아 나폴리대 연구팀에 따르면 우주에 2주만 머물러도 근육량이 20% 감소하고, 3~6개월의 장기 임무 시에는 30%까지 줄어들 수 있다. 마찬가지로 뼈에 가해지는 부담도 줄어들어 염분이 빠져나가고 강도 또한 떨어진다.임무 수행을 위해 평균적으로 6개월간 우주에 체류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주비행사들은 ARED(Advanced Resistive Exercise Device)와 같은 특수 장비를 사용해 하루 두 시간 이상 근력 운동을 하며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공간이 좁은 아르테미스 2호의 오리온 캡슐에는 높이 2.5m, 폭 1.5m에 달하는 ARED를 설치할 수 없어, 캐리어 크기의 소형 플라이휠을 사용하고 있다.플라이휠은 요요와 유사한 케이블 기반 장치로, 순수 물리 법칙만을 이용해 최대 180kg의 가변 저항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발판에 올라 줄을 강하게 당기면, 줄이 감겨 있던 원형 회전판이 빠르게 돌며 에너지를 저장한다. 전환 단계에서 줄이 끝까지 풀려도 회전판은 관성 때문에 멈추지 않고 계속 돌며, 이 힘으로 풀렸던 줄이 다시 반대 방향으로 감기기 시작한다. 사용자가 다시 감기는 줄의 힘에 저항해 천천히 버티면, 근육이 늘어나면서 힘을 쓰는 ‘신장성 수축’이 발생하고, 이는 마치 지구의 중력이 당기는 것과 유사한 자극을 근육과 뼈에 전달한다.이 장치는 별도의 전기 동력이 필요하지 않으면, 사용자가 세게 당길수록 저항이 강해지는 방식이라 실시간으로 강도 조절 또한 가능하다. 또한 플라이휠은 각 우주비행사에게 맞춘 특정 운동 설정이 가능하다. 우주비행사들은 이를 로잉머신처럼 활용해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발생하는 하중을 이용해 스쿼트·데드리프트 같은 하체 운동은 물론 이두 컬·업라이트 로우 등 상체 운동까지 수행할 수 있다.이번 임무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으로 저궤도를 넘어선 유인 우주 비행이다. 지구로 즉시 돌아와 의료 지원을 받기 어려운 환경인 만큼, 심장과 뼈, 근육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은 원활한 임무 수행의 필수 조건이다. 우주비행사들은 하루 30분간 정해진 플라이휠 운동을 통해 비행 기간 중 근력과 심혈관계 건강을 유지하게 된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4/07 14:43
  • 방귀 참으니 벌어진 아찔한 일… 대체 뭐야?

    방귀 참으니 벌어진 아찔한 일… 대체 뭐야?

    방귀를 아무 때나 마음대로 뀔 수는 없다. 냄새와 소리 때문이다. 중요한 자리나 다른 이들과 함께 있을 때는 방귀를 참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방귀를 오래, 자주 참으면 장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방귀는 음식과 함께 몸으로 들어온 공기나 소화되는 과정에서 생긴 가스가 항문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다. 성인은 하루 200~1500mL의 가스를 13~25회 배출한다.방귀를 참으면 가스의 일부가 혈류로 재흡수되고, 폐로 이동해 호흡을 통해 배출된다. 입에서도 냄새가 날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과정에서 흡수, 배출되는 것은 무취의 기체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스는 장 내에 쌓여 복부를 압박한다. 장 내 압력이 생기면 복부 팽만감과 소화불량, 복통이 발생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복통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장의 운동 기능이 저하돼 변비가 생길 위험도 크다. 스페인 간호사 호르헤 앙헬 헤라스에 따르면, 방귀를 참는 시간이 길어질 경우 장에 더 큰 압력이 가해져 게실염이 생길 수 있다. 게실은 대장 벽의 약한 부분이 늘어나 바깥쪽으로 동그랗게 주머니가 생기는 것이다. 게실 자체는 증상이 없지만, 이 부분에 변 같은 오염 물질이 들어가 염증이 생기면 복통, 배변 습관의 변화, 발열 등이 나타나 치료가 필요하다.방귀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므로, 되도록 참지 말고 제때 배출하는 것이 좋다. 다만 방귀를 지나치게 자주 뀌거나, 복부 팽만감이 심하다면 식습관을 살펴야 한다. 먼저 소화 과정에서 흡수되지 않고 발효돼 가스를 유발하는 ‘포드맵(FODMAP)’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양파, 마늘,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보리, 콩류 등이 대표적인 포드맵 식품이다. 탄산음료나 맥주 섭취도 줄여야 한다. 빨리 먹는 습관이 있다면 밥을 먹으면서 공기가 몸 속으로 더 많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식사 속도를 늦춰야 한다. 식사 후에 몸을 움직이면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가스가 원활하게 배출된다.생활 습관을 개선해도 증상이 심하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염증성 장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방귀 냄새가 심하다면 위나 췌장 등 상부 소화기관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복통이나 배변습관 변화가 동반되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대장질환김보미 기자 2026/04/07 14:38
  • “나는 행복하다”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실천하는 것… 뭘까?

    “나는 행복하다”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실천하는 것… 뭘까?

    수명 연장은 더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되었다. 이와 동시에, 늘어난 삶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선 하루를 어떻게 채워 나가야 할지 고민이 뒤따른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 재직 중이며 행복 연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아서 브룩스 교수가 건강을 주제로 한 팟캐스트 ‘파운드마이피트니스(FoundMyFitness)’에 출연해 답을 제시했다. 브룩스 교수는 약 85년에 걸쳐 진행된 ‘하버드 성인발달 연구(Harvard Study of Adult Development)’ 데이터를 바탕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실천하는 습관들을 소개했다. 먼저 건강한 식단이 생활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신체 건강뿐 아니라 장기적인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다. 다만 브룩스 교수는 과도한 운동이 오히려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지나치게 운동에 집착할 경우 신체에 기계적인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금주와 금연을 실천했다. 브룩스 교수는 “행복하고 건강한 사람들은 물질에 얽매이는 태도를 보이지 않으며, 무엇이든 중독 상태에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특히 평생 담배를 피우면 흡연 관련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무언가를 지속해서 배우는 습관도 있었다. 브룩스 교수는 “행복하고 건강한 사람들은 꾸준히 배우는 경향이 있으며, 그 핵심은 호기심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태도가 삶의 의욕을 북돋우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어 행복한 감정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문제 해결 능력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의 공통 분모였다. 이들은 스트레스 상황이나 인생의 어려움에 대응하는 기술이 있었으며,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일례로 상담, 명상, 기도 등의 방법이 있다.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은 타인과 관계를 맺는 것에도 거부감이 없었다. 브룩스 교수는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사람들은 장기간 결혼 관계를 유지하거나, 깊은 친밀감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식습관, 운동과 같은 기본적인 건강 요인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면서도 “나머지 요소들은 상대적으로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4/07 14:36
  • “치솟는 금값 무서워”… 서울성모병원 ‘순금 포상’ 폐지

    “치솟는 금값 무서워”… 서울성모병원 ‘순금 포상’ 폐지

    기록적인 금값 상승에 병원계에서도 장기근속 포상의 상징이던 금(金) 지급 제도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7일 본지 취재 결과 가톨릭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최근 장기근속 금 포상 제도를 현금과 휴가 지급 중심으로 개편했다. 금 시세 상승에 따른 재정 부담을 완화하려는 조치로 의료원은 서울성모병원을 시작으로 부천·여의도·의정부·은평 등 나머지 직할 병원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이다.이번 개편으로 근속 연수별 보상 체계는 기존 '순금'에서 '현금·휴가'로 일괄 전환됐다. 20년 근속은 기존 금 10돈 지급에서 현금 200만 원과 유급휴가 1개월 지급으로 변경됐다. 30년 근속은 금 20돈에서 현금 400만 원과 유급휴가 1개월로, 40년 근속은 금 30돈에서 현금 600만 원과 유급휴가 1개월로 각각 바뀌었다. 의료원 측은 비용 절감과 동시에 직원 실질 휴식권을 보장한다는 취지이나 일각에서는 보상 규모가 실질적으로 축소됐다며 반발하고 있다.실제 현행 제도상 지급되는 금 20돈은 최근 금 시세(1돈당 약 84만 원)를 적용할 경우 약 1680만 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다. 반면 개편안은 현금 400만 원과 퇴직 직전 사용하는 유급휴가 1개월 지급을 골자로 한다. 유급휴가의 가치를 고려하더라도 금전적 가치 면에서는 기존 대비 절반 이하로 하락한 셈이다. 노조 측은 "수십 년간 헌신한 장기근속 조합원에게 금을 지급하는 것은 노사의 묵시적·관행적·지속적 약속이었다"며 "시기를 지정해 사용하는 유급휴가는 금을 대체할 수 없으며 정당한 보상을 의료원 예산 절감 도구로 사용하지 말라"고 말했다.이러한 포상 제도 개편은 가파른 금값 상승세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실제 금 1돈 시세는 2018년 약 18만 원 수준이었으나 2023년 35만 원을 거쳐 2026년 현재 84만 원 선에 형성 돼있다. 병원계 관계자는 "금 시세가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급등하면서 고정된 수량의 실물을 지급하는 포상 제도는 경영상 상당한 예산 압박이 될 수 있다"며 "재정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보상 체계를 현금이나 복지 혜택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는 병원계 전반의 고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병원소식구교윤 기자2026/04/07 14:20
  • 이지현, “아드레날린 폭발”… 무슨 운동하나 봤더니?

    이지현, “아드레날린 폭발”… 무슨 운동하나 봤더니?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42)이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5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드레날린 폭발. 너무너무 신나요. 이렇게 폭발적으로 운동하면 기분 좋아져서 행복”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양손에 덤벨을 들고 런지를 한 뒤, 케틀벨을 활용한 버피 테스트를 이어갔다.이지현이 선보인 런지는 양발을 앞뒤로 벌린 상태에서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하체 근육과 코어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고, 덤벨을 활용하면 맨몸 런지보다 근 비대와 근력 향상에 더 효과적이다. 운동할 때는 앞발 무릎이 발가락을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보폭을 넓게 내디뎌 가동 범위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어설 때는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면 힙업 효과를 높일 수 있다.버피 테스트는 스쿼트와 플랭크, 점프 동작이 결합된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다. 고관절과 무릎을 굽혀 손을 바닥에 짚은 뒤 다리를 뒤로 뻗어 엎드린 자세를 만들고, 다시 다리를 점프해 원래 위치로 가져온 뒤 일어서면 된다. 짧은 시간 안에 근력과 심폐 지구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이지현처럼 케틀벨을 추가하면 운동 강도가 크게 높아져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또 케틀벨을 다루는 과정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하므로 복부와 코어 근육이 더욱 활발하게 사용된다. 다만 관절 상태가 좋지 않거나 허리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초보자의 경우에는 맨몸 운동으로 시작해 동작을 충분히 익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후 자극이 줄어든다고 느껴질 때 덤벨이나 케틀벨을 활용해 강도를 서서히 높이는 것이 좋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 후에는 심박수를 서서히 낮추는 쿨다운 과정이 필요하다. 운동 강도가 높은 만큼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춰 횟수와 세트를 조절하고, 휴식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4/07 14:04
  • 기안84, “조금 먹어도 살찐다” 고민 토로… 이유 있었다

    기안84, “조금 먹어도 살찐다” 고민 토로… 이유 있었다

    방송인 기안84(41)가 최근 체중 관리 고민에 대해 털어놨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강남과 이상화 부부를 만나러 일본으로 간 기안84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기안84는 식사 중 “기름진 거 먹어서 저녁에 뛰든 내일 아침에 뛰든 뛰어야겠다”며 “이제 많이 안 먹어도 살이 찐다”고 말했다. 이어 “확실히 어렸을 때보다 살이 찐다”며 “쉴 때 내 몸이 칼로리를 안 쓰는 게 느껴진다”고 했다. 기안84처럼 식사량이나 섭취 열량이 늘지 않았는데 살이 더 찐다면 대사가 원활하지 않거나 근육량이 감소했기 때문일 수 있다.기초대사량은 숨쉬기, 심장 박동, 체온 유지 등 생명 유지를 위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최소 열량이다. 기초대사량은 극단적인 음식 섭취 제한, 근육량 감소 등으로 줄어들 수 있다. 살을 빼려고 음식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면, 몸은 에너지 부족 상태를 깨닫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최대한 많이 저장하는 상태로 바뀐다. 이 과정에서 기본적인 신체 유지에 드는 에너지를 줄이며 기초대사량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먹는 양을 줄여도 살이 빠지지 않거나 오히려 더 찌는 현상이 나타난다.근육량 감소도 기초대사량 감소의 주요 원인이다. 근육은 체내 구성요소 중 대사율이 높은 조직으로 근육량이 많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더 많은 열량을 소비한다. 따라서 근육량이 많을수록 기초대사량도 높아지고 몸이 에너지를 더 잘 쓰는 상태로 변한다. 반대로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똑같이 먹는데도 살이 더 잘 찔 수 있다. 또 근육이 감소하면 체력이 떨어져 활동량이 자연스레 줄고, 기초대사량과 에너지 소모량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진행될 수 있다. 따라서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려면 고강도 운동을 꾸준히 하고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골고루 들어있는 식단을 하는 것이 좋다. 마른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고강도 운동을 8주간 시행했을 때 대사량과 제지방량이 늘었다는 연세대·서울시립대 연구 결과도 있다.평소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사용하기, 30분 이상 걷기 등 일상 속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살을 빼기 위해 식사량을 무조건 줄이기보단 활동량을 바탕으로 자신의 하루 평균 소모 열량을 계산해 그것보다 살짝 적게 먹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07 14:02
  • SK바이오팜, 美신경과학회서 ‘세노바메이트’ 임상 결과 발표

    SK바이오팜, 美신경과학회서 ‘세노바메이트’ 임상 결과 발표

    SK바이오팜은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가 오는 18~2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신경과학회 연례학술대회(AAN 2026)’에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발표에서 SK라이프사이언스는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임상 성과 ▲실사용증거 ▲약동학 데이터 ▲장기 유효성 데이터를 공개한다. 동시에 뇌전증 환자와 의료진이 겪는 실제 치료 경험과 소통의 장벽을 분석한 결과도 제시한다. 뇌전증 환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 격차를 심층 탐구한 ‘희망, 망설임, 그리고 불편한 진실’ 설문의 새로운 방법론적 분석 결과 또한 공개된다.SK라이프사이언스 수니타 미스라 최고의료책임자는 “뇌전증 관리에 있어 환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 격차를 이해하는 것은 환자 관리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하다”며 “다양한 관점을 함께 조망함으로써, 진료 과정 속의 장벽을 더 깊이 이해하고 환자 관리 관련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통의 간극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학회에서 발표하는 모든 초록은 학회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6/04/07 13:53
  • 한국머크 "텝메코 급여 1년, 희귀 폐암 치료 기반 마련"

    한국머크 "텝메코 급여 1년, 희귀 폐암 치료 기반 마련"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소외됐던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표적항암제 '텝메코(성분명 테포티닙)'가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한국머크 헬스케어는 7일 오전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텝메코 급여 등재 1주년을 맞아 진료 현장에서 확인된 임상적 성과를 공유하며 희귀 폐암 치료 환경 조성의 시급성을 강조했다.◇국내 암 사망 원인 1위 폐암… 발견 시 40%는 이미 '원격 전이'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2024년 통계에 따르면 폐암 환자 5년 생존율은 42.5%로 전체 암 평균(73.7%)이나 위암(78.6%), 대장암(75.6%)에 비해 현저히 낮다. 더욱 심각한 점은 국내 폐암 환자 40% 이상이 발견 당시 이미 다른 장기로 암이 퍼진 '원격 전이' 상태라는 것이다. 원격 전이된 폐암의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이 13.9%까지 급감해 보다 적극적이고 정밀한 초기 치료가 절실한 상황이다.폐암은 암세포 크기와 형태에 따라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나뉘는데 전체 환자 약 80~85%가 비소세포폐암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유전자 검사 기술 발달로 환자 유전자 변이 특성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 '표적 치료'가 치료 효과와 예후를 결정짓는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 MET 변이(MET 엑손 14 결손) 비소세포폐암 급여 치료제로 승인받은 텝메코가 사용되고 있다. 텝메코는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폐암 환자를 위해 개발된 표적항암제로 변이된 MET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암세포 성장을 멈추거나 사멸을 유도하는 원리다. 뇌혈관 장벽을 통과해 뇌로 전이된 암세포에도 효과를 보인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텝메코는 주사제가 아닌 하루 한 번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알약 형태로 환자 편의성이 높다. 글로벌 가이드라인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 시 MET 변이를 필수 검사 항목에 포함하고, 텝메코를 1차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진단 방식 상관없이 일관된 반응… 뇌 전이 암세포에도 효과이날 연자로 나선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한지연 교수는 실제 국내 환자 치료 사례를 통해 확인된 텝메코 가치와 정밀의료 현황을 발표했다.한 교수는 "그간 적절한 급여 옵션이 없어 환자 접근성이 매우 제한적이었으나 텝메코의 급여 적용 이후 지난 1년간 국내 희귀 폐암 치료 환경은 괄목할만한 변화를 맞이했다"며 "실제 진료현장에서 조직생검뿐 아니라 액체생검 등 진단 방식에 상관없이 일관된 반응률과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차 치료에서 더 높은 반응률과 생존 효과를 보인 만큼 조기 적용이 중요하다"고 했다.특히 한 교수는 폐암 치료의 핵심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의 바이오마커 검사를 꼽았다. 그는 "NGS 검사는 치료적 이점이 있는 환자를 선제적으로 선별하고 최적의 약제를 선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한다"며 "MET 변이와 같은 희귀 변이를 정확히 찾아내 텝메코와 같은 표적항암제를 적기에 투여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 향상으로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 교수는 "현재 국내 의료 현장에서는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길고, 검체 확보가 어려운 경우도 많다"며 "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모든 환자에게 NGS 검사가 원활하게 적용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짚었다.이어 발표한 한국머크 헬스케어 의학부 최창순 이사는 대표 임상인 VISION 연구를 통해 입증된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했다. 최 이사에 따르면 텝메코는 치료 차수나 진단 방식에 관계없이 모든 환자 90% 이상에서 종양 감소 효과를 보였다. 특히 조직 생검으로 진단된 1차 치료 환자에서 객관적 반응률 58.6%,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15.9개월, 전체생존기간 중앙값 29.7개월을 기록했다. 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46.4개월에 달해 높은 반응률과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동시에 입증했다.최 이사는 "MET 변이는 국내 환자 1.8~3.1%에서 나타나는 희귀 유전자 변이로 사망률이 높고 미충족 수요가 큰 암종"이라며 "3년 이상의 장기 추적 관찰에서도 연령, 성별,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일관된 치료 효과가 확인된 점은 매우 의미 있는 데이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최초의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 급여 치료제로서 지난 1년간 확인된 임상적 가치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혁신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밀의료 체계 강화를 통해 더 많은 환자가 최적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07 13:52
  • “힘주니 아기 나왔다”… 변비인 줄 알았던 20대 女, 무슨 일?

    “힘주니 아기 나왔다”… 변비인 줄 알았던 20대 女, 무슨 일?

    한 20대 여성이 변비로 착각한 통증 끝에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The Mirror)에 따르면, 미아(22)는 코로나19 이후 건강이 악화됐고, 지속적인 복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의료진은 음식 알레르기나 질환 여부만 확인했고, 철분 결핍 진단을 내렸다. 같은 해 미아는 새 직장에서 근무하던 중 극심한 복통을 느꼈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통증이 심해졌고, 맹장염이나 변비라고 생각했다. 그는 “통증이 너무 심해 고개를 제대로 들 수 없었다”며 “몇 시간 동안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했다”고 말했다.화장실에 간 미아는 변비라고 생각해 배에 힘을 줬다가 아이를 출산했다. 그는 “너무 아파 계속 힘을 줬는데, 무언가 나오는 느낌이 들었다”며 “소리가 들려 처음에는 고양이인 줄 알았지만, 확인해 보니 변기 안에서 아이가 울고 있었다”고 말했다.곧바로 응급실에 실려 간 미아와 아이는 모두 패혈증에 걸린 상태였고, 다수의 응급 구조 인력이 투입됐다. 미아는 의식을 잃는 등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였으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뒤 회복했다.현재 미아의 딸은 세 살이 됐으며, 그는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피임약 복용으로 생리처럼 보이는 출혈이 지속돼 임신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몸에 이상 증상이 생긴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반드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미아처럼 임신 사실을 모르는 경우를 ‘수수께끼 같은 임신’이라고 한다. 보통 4~12주가 지나면 임신 사실을 알지만, 수수께끼 같은 임신의 경우에는 임신 후반기에 되어서야 임신을 알아차린다. 심할 경우 출산 직전에 알아차리기도 한다.수수께끼 같은 임신은 비교적 드물다. 475건 중 1건은 임신 20주가 될 때까지 모르고 지나가며, 2500건 중 1건은 분만 때까지 임신 사실을 모른다. 이를 예방하려면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바로 테스트기를 사용해봐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07 13:48
  • ‘강북 모텔 살인’ 악용 약물… 벤조디아제핀 처방 4년째 증가

    ‘강북 모텔 살인’ 악용 약물… 벤조디아제핀 처방 4년째 증가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에 악용된 것으로 알려진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처방이 4년째 증가세를 보이면서 오남용 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알프라졸람·로라제팜·디아제팜·에티졸람 등 13개 주요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처방량은 8억6335만개로 전년 대비 735만개(0.9%) 증가했다.연도별로 보면 2021년 8억988만개에서 2022년 8억2708만개, 2023년 8억5034만개, 2024년 8억5600만개로 꾸준히 늘었고, 지난해에는 8억6000만개를 넘어섰다. 최근 4년간 증가량은 5347만개(6.6%)에 달한다.벤조디아제핀은 불면증과 불안장애, 경련, 근육 긴장 완화 등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의존성과 내성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약물이다.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중에서는 알프라졸람 처방량이 지난해 3억4663만개로 가장 많았고, 로라제팜이 1억6656만개로 뒤를 이었다. 디아제팜은 9735만개, 에티졸람과 플루니트라제팜은 각각 7412만개와 5684만개 수준이었다.문제는 이 같은 약물이 최근 범죄에까지 악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의 피고인은 피해자들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포함된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숨지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구속기소됐다.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알프라졸람과 플루니트라제팜은 졸피뎀과 함께 최근 3년간 적발된 약물 운전자에게서 빈번히 검출된 성분으로 확인됐다.서미화 의원은 “대표적인 항불안제인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처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오남용을 넘어 범죄 악용 사례까지 발생해 사회적 파장이 크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6/04/07 13:18
  • 간호협회, 경기 안성시에 '첫' 통합재택간호센터 세운다… "의료 인프라 구축"

    간호협회, 경기 안성시에 '첫' 통합재택간호센터 세운다… "의료 인프라 구축"

    경기도 안성시에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이 거주지에서 전문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통합방문간호센터'가 문을 연다.대한간호협회는 7일 안성시와 '통합방문간호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간호·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문간호 서비스 기관이 없어 인근 지자체에 의존해 온 안성시의 의료 인프라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대한간호협회는 경기도간호사회와 협력해 안성시 맞춤형 모델인 '통합방문간호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이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특히 이번 센터는 대한간호협회가 직접 설치와 운영에 참여하는 첫 사례로, 협회 차원의 간호서비스 모델을 현장에 적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센터는 질병 치료나 수술 후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의사·한의사·치과의사의 지시서에 따라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장기요양 인정자뿐 아니라 미인정자도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과 연계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 추진하는 첫 방문간호 모델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운영하겠다"며 "안성시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갖춘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단신장가린 기자2026/04/07 13:14
  • “청산가리 계열 독성 물질 들었다”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는 봄나물은?

    “청산가리 계열 독성 물질 들었다”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는 봄나물은?

    봄철 식탁에 자주 오르는 두릅, 고사리, 죽순. 신선한 제철 식재료라 별다른 조리 없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지만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생으로 섭취하면 간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각 음식의 효능과 올바른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두릅두릅은 두릅나무의 어린순을 의미한다. ‘봄나물의 제왕’이라 불릴 만큼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향긋한 향과 쌉싸름하면서도 고소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인 사포닌과 항산화 효과를 내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특히 사포닌이 인슐린 분비를 활성화해 혈당을 낮추고 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두릅에는 사포닌이 비교적 많이 들어 있어 생으로 다량 섭취하면 위와 간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체질에 따라 복통이나 구토, 어지럼증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통풍 환자나 몸이 찬 사람은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섭취를 피한다. 일반적으로 두릅은 끓는 물에 소금 한 꼬집을 넣고 1~2분 데친 뒤 섭취하면 좋다. 데치면 쓴맛과 자극 성분이 줄어든다. ◇고사리고사리는 고사릿과에 속하는 다년생 양치식물이다. 봄철에 채취해 데친 후 말려서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식재료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린다. 고사리에 들어 있는 칼슘과 석회질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뼈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제격이다. 칼륨 함량도 높아 체내 나트륨 배출에 기여한다. 다만 고사리에는 ‘프라퀼로사이드’라는 천연 독성 물질이 들어 있다. 장기간 다량 섭취하면 지방간, 간염 등 간 기능이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국제암연구소가 이 물질을 3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기도 했다. 프라퀼로사이드는 열에 약하다. 끓는 물에 10분 이상 삶고 찬물에 여러 번 데치면 독성을 대부분 제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사리는 끓는 물에 소금 없이 10분 정도 삶은 뒤 찬물에 담가 12시간 이상 불려 사용한다. 물을 자주 갈아 독소와 아린 맛을 제거하면 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죽순죽순은 대나무의 땅속줄기 마디에서 돋아나는 새순을 말한다.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풀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간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죽순의 껍질은 식이섬유와 자일로 올리고당이 들어 있어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시면 좋다. 다만 죽순에는 ‘사이아노젠’이라는 천연 독성 물질과 ‘수산’이 들어 있다. 익히지 않고 먹으면 떫은맛이 심하고 중독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사이아노젠은 청산가리 계열의 독성 물질로 체내에서 분해돼 시안화수소를 생성한다. 다량 섭취하면 구토, 보통, 설사,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수산 성분은 떫고 아린 맛을 낸다. 이 성분을 제거해야 요리와 잘 어우러진다. 일반적으로 죽순은 껍질을 벗긴 뒤 쌀뜨물에 삶아 먹는다. 열을 가하면 사이아노젠 성분이 제거되고, 쌀뜨물의 전분이 죽순의 떫고 아린 맛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쌀뜨물에 삶은 죽순을 10시간 이상 찬물에 불린 뒤 볶음, 나물, 밥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활용한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4/07 13:10
  • “동안 비결 있었네” 고준희, 아침마다 ‘이것’ 한 컵씩… 뭐지?

    “동안 비결 있었네” 고준희, 아침마다 ‘이것’ 한 컵씩… 뭐지?

    배우 고준희(40)가 아침마다 챙겨 먹는 식품을 소개했다.지난 6일 고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댓글에 내가 동안이라는 얘기가 많다”며 “어떻게 관리하고 지내는지 하루 루틴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준희는 평소 물을 많이 섭취한다고 말했다. “물을 진짜 많이 마신다”며 “어렸을 때부터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습관이 됐다”고 했다. 또 다른 음식으로는 올리브오일과 레몬샷을 꼽았다. 고준희는 “올리브오일과 레몬이 같이 있는 제품을 먹는다”고 했다. ◇물, 피부 탄력 높이는 데 도움고준희처럼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다. 피부는 약 70%가 수분으로 구성됐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콜라겐, 탄력 섬유 등이 잘 생성되지 않는다. 이는 탄력 저하로 이어지고, 주름이 생기기도 쉽다. 또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 온도를 조절해 피지 분비량을 줄일 때 도움을 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를 권고한다. 다만 음식을 통해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사량을 적절히 고려해 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 ◇올리브오일과 레몬, 혈당 상승 완화 효과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먹는 습관은 저속 노화 실천법 중 하나다. 우선 레몬즙은 혈당지수가 낮아 식후 혈당 상승을 막아주고, 레몬에는 비타민C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유지나 염증 억제에 도움이 된다. 프랑스 파리-사클레대 연구에 따르면, 빵 두 조각 섭취 전 레몬즙을 마신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이 30%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심장학회지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을 하루 두 스푼(약 7g) 섭취할 때 심혈관질환뿐 아니라 폐질환, 신경 퇴행성 질환의 위험도 낮아진 것으로 보고됐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07 12:45
  • 긁기도 민망한 겨드랑이, 자꾸 가려운 게 ‘이 병’ 때문이라고?

    긁기도 민망한 겨드랑이, 자꾸 가려운 게 ‘이 병’ 때문이라고?

    누구나 한 번쯤 겨드랑이가 가려운 적이 있을 것이다. 땀이나 가벼운 마찰로 인해 가려울 때도 있지만 때로는 피부 질환이나 감염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코넬 의대 피부과 전문의 잭 레비 박사는 미국 방송매체 ‘투데이(Today)’에서 “겨드랑이 피부는 상대적으로 얇고 민감하며 다양한 물질에 노출된다”면서 “땀샘과 모낭, 림프절이 밀집해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가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겨드랑이가 가려운 주요 원인은 무엇일까? 먼저 자극성 접촉피부염일 수 있다. 이는 외부 자극이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면서 발생한다. 비누, 데오드란트, 세제, 땀, 옷과의 마찰 등이 주요 원인이다. 운동 중 반복되는 마찰도 영향을 준다. 최근에는 겨드랑이 미백 제품이나 각질 제거 제품이 강한 자극을 유발해 가려움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정 성분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이 나타나기도 한다. 향료, 염료 등의 성분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이 경우 곧장 증상이 나타나는 게 아니라 약 12~72시간 이후부터 보이기 시작한다. 붉은 발진과 함께 심한 가려움, 물집이 동반될 수 있다. 아토피와 건선 같은 만성 피부질환은 겨드랑이에도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건조한 외부 환경이 더해지면 피부가 가려울 수 있다.   땀과 습기 때문에 겨드랑이가 가려울 수도 있다. 겨드랑이는 땀이 쉽게 고이는 부위다. 땀 자체도 피부를 자극하는데, 특히 증발 후 남는 염분이 가려움을 유발한다. 가려운 것에서 그치지 않고 땀, 각질, 피지가 섞이며 모공이 막히고 땀띠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겨드랑이 부위에 면도를 했을 때도 따갑고 가려울 수 있다. 칼날이 무딘 면도기를 사용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면도를 했을 때 이런 증상을 일부 보인다. 세균 감염 때문에 겨드랑이가 가려울 때도 있다. 특히 땀이 났을 때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라 세균 증식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세균 중에 칸디다와 같은 효모균이나 무좀균도 겨드랑이에 감염될 수 있다. 붉은 발진과 심한 가려움이 특징이다.   매우 드물지만 림프종이나 염증성 유방암의 초기 증상으로 겨드랑이가 가려울 때도 있다. 가려움과 더불어 멍울, 림프절 비대, 통증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반드시 필요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2026/04/07 12:15
  • ‘아들만 다섯’ 임창정… 여섯 째는?

    ‘아들만 다섯’ 임창정… 여섯 째는?

    가수 임창정(52)이 다섯 아들의 아빠가 된 이후 정관수술을 결심한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6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임창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창정은 전처와의 사이에서 얻은 세 아들과 현재 아내 서하얀 사이에서 얻은 두 아들까지, 총 다섯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일상을 전했다. 임창정은 “원래 딸이 나왔으면 둘에서 끝내려고 했는데, 셋째, 넷째, 다섯째까지 모두 아들이었다”며 “그래서 여섯째는 묶었다”고 정관수술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임창정이 시행했다고 밝힌 정관수술은 영구적인 피임을 목적으로 정자의 이동 경로인 정관을 차단하는 남성 피임 수술법이다. 국소 마취 후 음낭 피부를 절개해 정관을 절단하고 양쪽 끝을 막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시간은 10~20분 내외로 비뇨기과 수술 중 비교적 간단한 편에 속하며, 피임 성공률은 약 99%로 매우 높다. 수술 후에는 고환 부위나 하복부의 묵직한 느낌은 있지만, 수술 후 통증이나 합병증도 비교적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수술 직후 바로 피임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정관에 남아있는 정자가 모두 배출될 때까지, 약 20회 이상 사정, 3개월 내외 기간에는 반드시 다른 피임법을 병행해야 한다.만약 정관수술 이후 다시 임신을 원하게 된다면 정관복원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정관수술이나 기타 요인으로 막힌 정관을 미세 현미경 수술로 다시 연결해 자연 임신을 가능하게 돕는 방식이다. 다만 복원 성공 가능성은 정관 절제술을 받은 후 경과한 기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한비뇨의학회에 따르면 정관수술 후 3년 이내 복원술을 받았을 때 정자 관찰률은 97%, 임신 확률은 76%에 달한다. 하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확률은 점차 감소해 3~8년 차에는 각각 88%와 53%, 9~14년 차에는 79%와 44%, 15년이 지났을 때는 71%와 30% 수준으로 떨어진다.한편, 정관수술이 남성 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릴까 우려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정관수술은 정자의 통로인 정관을 차단할 뿐, 남성 호르몬 생식 기관인 고환 자체를 건드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남성 호르몬의 분비와 생성, 성기능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정자와 남성 호르몬은 배출 경로가 다르기 때문이다. 수술 후에도 정자는 계속 생성되지만, 배출되지 못한 정자는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사라진다. 드물게 출혈이나 부고환염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쉽게 치료가 가능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수술 후 2~3일간은 격렬한 운동, 무거운 물건 들기, 자전거 타기 등을 피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4/07 11:50
  • 삼진제약, 산업부 지원 사업 선정… “신약 사업화 가능성 인정”

    삼진제약, 산업부 지원 사업 선정… “신약 사업화 가능성 인정”

    삼진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바이오·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정부가 선정·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수출 ▲금융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삼진제약은 중견기업 10곳 중 첨단 바이오 분야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혁신신약 고도화와 제형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반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기술 난도와 사업화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약 파이프라인인 면역·염증 치료제 ‘SJN314’와 ADC 플랫폼은 상업화와 함께 매출 창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도 인정받았다.삼진제약은 이번 과제를 통해 ▲SJN314 적응증 확장 ▲ADC 전주기 플랫폼 구축 ▲차세대 방출제어제형 플랫폼 고도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MRGPRX2 기반 차세대 치료제 ‘SJN314’는 현재 비임상 완료 후 임상 진입 단계며, 다양한 적응증 확장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ADC 플랫폼은 자체 페이로드·링커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 치료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제형 플랫폼은 개량신약 개발에 따른 제품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삼진제약 연구개발총괄 이수민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 선정은 삼진제약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반 기술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핵심 파이프라인과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기술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6/04/07 11:43
  • GC녹십자웰빙, 무세포동종진피 ‘지셀르 리본느’ 日 수출

    GC녹십자웰빙, 무세포동종진피 ‘지셀르 리본느’ 日 수출

    GC녹십자웰빙은 일본 파트너사 니후지와 인체조직 기반 무세포동종진피 ‘지셀르 리본느’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양사는 일본 내 유통·마케팅 협력을 본격화한다. GC녹십자웰빙은 국내 출시와 일본 시장 진출을 병행하며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5월부터는 일본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학술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지셀르 리본느는 인체조직 유래 소재인 무세포동종진피(hADM)를 기반으로 한 제품이다.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 가공 공정을 적용해 생체 적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GC녹십자웰빙은 이번 수출 이후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무세포동종진피 지셀르 리본느의 기술력을 알리고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4/07 11:36
  • 우리나라 국민, 1년에 18번 병원 간다… OECD 3배 수준

    우리나라 국민, 1년에 18번 병원 간다… OECD 3배 수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외래진료 이용 횟수가 4년 만에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약 3배에 달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2024년 국민 1인당 외래진료 횟수(한의사 포함·치과 제외)는 17.9회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8.0회)보다 0.6% 감소한 수치다. 외래진료 이용이 줄어든 것은 2020년(전년 대비 14.5% 감소) 이후 처음이다.다만 감소 폭이 크지 않아 전체 수준은 여전히 높다. 우리나라 1인당 외래진료 횟수는 OECD 평균(2023년 기준 6.0회)의 약 2.98배에 달했다. 외래진료 횟수가 의료 접근성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서, 국내 의료 접근성이 매우 높은 수준임을 보여준다.치과를 포함한 전체 외래진료 횟수는 10억1398만 회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 4억4871만 회, 여성 5억6527만 회로 여성의 이용이 더 많았다. 전체 과목 1인당 외래진료 수진율로 따지면 남성이 17.3회, 여성이 21.8회였다.연령이 높을수록 이용 횟수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1인당 외래진료 수진율은 20~24세(8.7회) 이후 꾸준히 늘어 75~79세에서 40.8회로 가장 높았다.질환별로는 관절염·골다공증 등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 질환'이 1억9862만 회로 가장 많았다. 국민 1인당 연간 약 3.8회 해당 질환으로 외래진료를 받은 셈이다.의료기관 유형별로 보면 전체 외래진료의 약 70%가 의원급에서 이뤄졌다. 의원 외래진료는 6억1698만 회(69.8%)로, 1인당 이용 횟수는 11.9회였다.지역별로는 서울과 대구가 각각 22.7회로 가장 높았고, 부산(22.3회), 대전(21.8회), 전북(21.3회)이 뒤를 이었다.한편 OECD에 새로 제출된 중환자실 병상 지표를 보면, 성인 중환자실 병상은 2018년 8273개에서 2024년 9988개로 20.7% 증가했다. 소아 중환자실 병상도 같은 기간 142개에서 183개로 28.9% 늘었다.반면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은 1812개에서 1852개로 2.2% 증가에 그쳤고, 성인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66.1%에서 55.3%로 낮아졌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4/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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