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경기 안성시에 '첫' 통합재택간호센터 세운다… "의료 인프라 구축"

입력 2026.04.07 13:14
업무협약 사진
대한간호협회는 7일 안성시와 '통합방문간호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간호·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사진=대한간호협회
경기도 안성시에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이 거주지에서 전문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통합방문간호센터'가 문을 연다.

대한간호협회는 7일 안성시와 '통합방문간호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간호·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문간호 서비스 기관이 없어 인근 지자체에 의존해 온 안성시의 의료 인프라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한간호협회는 경기도간호사회와 협력해 안성시 맞춤형 모델인 '통합방문간호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이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센터는 대한간호협회가 직접 설치와 운영에 참여하는 첫 사례로, 협회 차원의 간호서비스 모델을 현장에 적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센터는 질병 치료나 수술 후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의사·한의사·치과의사의 지시서에 따라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요양 인정자뿐 아니라 미인정자도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과 연계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 추진하는 첫 방문간호 모델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운영하겠다"며 "안성시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갖춘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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