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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진단받지 않았더라도 몸이 한 시간 동안 당을 처리하는 능력에 따라 수명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당뇨병 아니어도 식후 한 시간 혈당 높으면 사망 위험 높습니다.2. 향후 연구 데이터 누적되면 활용 가능성 넓어질 전망입니다.당부하 검사 한 시간 뒤 혈당, 사망 위험과 연관일본 도호쿠대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595명의 건강 상태를 약 20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참여자들은 4년마다 경구 당부하 검사를 받았고 모두 정상이었습니다. 당부하 검사는 포도당 75g을 250~300mL 물에 녹여 마신 뒤 혈당을 측정하는 검사로, 두 시간 뒤 혈당이 200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연구팀은 참여자들의 당부하 검사 한 시간 뒤 혈당을 측정해 사망 위험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당부하 검사 한 시간 뒤 혈당이 170 이상인 사람은 미만인 사람보다 심장질환, 암 등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았습니다. 20년 뒤 혈당 평균이 170 미만인 사람은 생존율이 80%인 반면 이상인 그룹은 50%에 불과했습니다. 나이, 비만, 흡연 등 사망 위험을 높이는 다른 변수를 조정한 뒤에도 결과가 유사했습니다.다양한 대사적 원인왜 당뇨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인데도 사망 위험이 높았을까요? 식후 한 시간 혈당이 우리 몸의 초기 대응 능력을 민감하게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윤재승 교수는 “몸에 포도당이 들어온 뒤 한 시간은 베타세포가 인슐린을 신속하게 분비해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시점인데 이때 혈당이 170 이상으로 과도하게 상승하는 것은 인슐린 분비가 충분하지 않거나 간에서 포도당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습니다.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는 “식후 한 시간 혈당과 두 시간 혈당이 서로 다른 대사 경로가 관여하는 별개의 반응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식후 한 시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은 간 해독 시스템 이상과 관련이 있는데 포도당 처리뿐 아니라 발암물질 해독에도 장애가 생겨 동맥경화나 암 발생 위험이 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식후 한 시간 혈당의 급상승, 소위 말하는 ‘혈당 스파이크’ 자체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윤재승 교수는 “혈당이 단시간에 급격히 오르면 활성산소가 증가하고 염증 반응이 유도돼 체내 혈관, 세포 등을 손상시켜 심혈관질환, 암 등의 위험을 높이며 장기적으로 사망 위험 증가와도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유의미한 결과지만 별개의 지표로 봐야식후 한 시간 혈당의 지표 활용 잠재력은 크지만, 당뇨병 진단 기준이 당장 바뀌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국내 전문가들은 “유의미한 결과지만 당뇨병 진단 기준과 별개로 활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윤재승 교수는 “현행 당뇨병 진료지침에서 활용되는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식후 두 시간 혈당이 여전히 진단 핵심 지표이며, 식후 한 시간 혈당은 공식 선별검사로 인정받기엔 아직 임상적 근거와 제도적 기반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정현 교수도 “이번 연구는 식후 한 시간 혈당이 당뇨병과 직접적인 관련 없이도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를 보여줬다”며 “당뇨병 진단 기준과는 별개로 의미 있는 임상 지표로 간주해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박 교수는 “만약 식후 한 시간 혈당이 반복적으로 170 이상으로 측정된다면 대사적 이상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며 “잘못된 식습관을 교정하고 신체활동을 늘리는 등 적극적인 생활습관 관리를 시작하라”고 했습니다.윤 교수는 “향후 대규모 추적 연구에서 식후 한 시간 혈당의 예측력과 진단적 가치가 입증된다면 임상 현장에서의 실용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교수는 “현재처럼 두 시간 동안 병원에 머무는 것 대신 한 시간으로 검사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 보건학적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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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세균의 균형이 무너지면 설사, 변비, 급격한 체중 감소, 면역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사람은 보통 1~2주 내 자연스럽게 균형을 되찾지만, 일부는 스스로 회복되지 않아 치료가 필요하다. 이때 시행하는 치료 중 ‘대변 이식’이 있다. 대변 이식이란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정제해 약제로 만든 뒤, 내시경을 통해 환자의 우측 대장에 이식해 장내 세균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대변 이식을 시행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권태근 교수를 만나 대변 이식에 대해 물었다. -대변 이식이란 무엇인가?“대변 이식은 건강한 사람의 장내 미생물을 환자의 장으로 이식해 장내 세균 균형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다. 주로 클로스트리듐 디피실균 장염 환자, 항생제 치료가 효과가 없는 환자, 중증 환자에게 적용된다. 임상 연구에서는 궤양성대장염, 과민성장증후군 등 치료에 쓰인다. ‘장내 세균 이식’이라고 불린다.”-클로스트리듐 디피실균 장염이란? “클로스트리듐 디피실균 장염이란 항생제 사용 후 장내 세균 균형이 무너져 클로스트리듐 균이 과증식해 생기는 장염이다. 일반 장염은 대부분 음식 섭취나 위생 문제로 생기고 며칠 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클로스트리듐 디피실균 장염은 하루에도 수십 번 설사, 심한 복통, 발열 증상을 보인다. 장천공, 패혈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대장질환김예경 기자2025/08/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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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쉽게 지치고 입맛도 떨어지는 계절이다. 체력은 저하되고, 속은 더부룩하고, 땀은 끊임없이 나며 시원한 물을 마셔도 갈증은 가시질 않는다. 이런 여름철 허약 증상과 소화기 문제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전통 처방이 있다. 바로 조선시대 왕실도 즐겨 찾았던 제호탕이다.제호탕은 한의학적으로 기허증과 비위허약을 개선하는 처방이다. 쉽게 말해 여름철 기를 북돋고 찬 음식으로 약해진 소화기계를 강화한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호탕의 구성 약물들은 위장관의 운동성을 촉진하며 소화 효소 분비를 증가시키고 위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현대적인 의미의 기능성 소화장애에도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항염, 항산화 작용이 함께 나타나 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와 면역력 약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이렇다 보니 역사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 특히 조선 왕실에서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애용된 처방 중 하나다. 세종실록에서는 세종대왕이 여름마다 속이 불편해 식욕을 잃었을 때 어의들이 올린 제호탕을 복용한 뒤 ‘속이 맑고 기운이 도는 느낌’이라며 극찬한 기록이 남아 있다. 또한, 영조 임금 역시 더위에 약한 체질로 알려져 있는데, 여름철 컨디션이 나빠지면 제호탕을 복용해 컨디션을 조절했다고 한다. 더 나아가 비극적인 일화에도 등장하는데, 뒤주에서 더위와 굶주림에 지쳐가던 사도세자에게 궁인들이 몰래 제호탕을 담아 들여보냈다는 일화도 존재할 만큼 제호탕은 여름철 더위와 기력 회복에 애용된 처방이었다.제호탕의 가장 주요한 약재가 바로 매실이다. 오매육이라고 하여 매실의 과육을 사용하는데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등 다양한 유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물질인 젖산의 분해를 촉진하고 체내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또한, 매실은 강력한 살균 작용을 통해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력을 높여준다. 이 때문인지 여름철 찬 음식 섭취로 인한 위장 기능 저하, 설사, 복부팽만 등에 예로부터 사용됐었다. 제호탕에는 매실 외에도 사인과 초과, 백단향이 들어가는데, 재미있는 점은 모두 따뜻한 성질을 가진 약재들이라는 것이고 우리는 여기에서 한의학의 묘미를 다시 발견할 수 있다.여름철 생기는 배탈이나 소화기 장애는 주로 더워서 발생하는 것보다는 더운 날씨에 찬 음식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것으로 겉은 덥지만 속은 차가워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렇게 인체의 외부는 뜨겁고 내부는 차가운 상태를 치료하면서 더위와 갈증까지 날려버리는 것이 바로 제호탕으로 안과 밖을 한 번에 아우르는 한의학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가정에서는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 가장 흔한 방법은 매실청을 만들어 복용하는 것이다. 다만, 매실청에는 당분이 과하기에 당뇨병 환자는 묽게 희석하여 복용하길 권장한다. 매실을 술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이때는 매실의 양을 충분히 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단, 매실은 생으로 다량 섭취하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에 충분히 숙성된 상태에서 섭취해야 하며 제호탕을 처방받기 위해서는 전문가인 한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칼럼최윤용 한의사(으뜸생약 대표)2025/08/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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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대표 몸짱’으로 불리는 방송인 홍석천(54)이 평소 먹는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 굿모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블루베리와 체리, 방울토마토, 메추리알 등 아침 식단이 담겨있었다. 그 옆으로 볶음밥, 식빵, 닭가슴살, 오이, 요거트, 커피, 갖은 소스 통 등이 함께 놓여 있었다.홍석천은 각종 방송 프로그램뿐 아니라 개인 SNS를 통해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자기 관리하는 모습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50대의 나이에도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그의 아침 식단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본다.◇블루베리와 체리, 항산화 물질 풍부하고 포만감 유도홍석천의 아침 식단 중 하나인 블루베리와 체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된다. 이는 불필요한 간식이나 과식을 막아 다이어트에 좋다. 블루베리가 보랏빛을 내고 체리가 붉게 보이는 이유는 안토시아닌이란 색소가 들어 있기 때문인데, 이 색소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블루베리와 체리에는 안토시아닌 외에도 비타민C·E 등 다른 항산화 물질도 많아 만성 질환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파키스탄 바하우딘 자카리야대 연구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은 지방 세포의 형성과 성장을 억제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안토시아닌은 지방세포의 분화를 막고, 지방 합성에 필요한 효소의 활성을 낮춰 몸에 체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한다고 알려졌다.◇닭가슴살과 메추리알, 고단백으로 근육 생성에 도움홍석천 같은 탄탄한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백질은 많고 지방은 적은 닭가슴살과 메추리알을 식단에 포함하는 게 좋다. 특히 닭가슴살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소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소모돼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메추리알 역시 단백질이 풍부하고, 일반 달걀보다 크기가 작아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메추리알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자주 꼽는 달걀보다 칼로리도 낮다. 달걀과 메추리알의 칼로리를 비교했을 때 메추리알 한 개(약 10g)의 칼로리는 약 15kcal로, 일반 달걀(약 60g, 80kcal)의 5분의 1 수준이다.◇오이, 변비 예방과 부기 제거에 효과적오이는 95%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다. 보통 100g당 약 15kcal에 불과해 많이 먹어도 칼로리 섭취량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오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면서도 몸속 노폐물 배출을 돕고, 변비 예방에도 좋다. 또한 오이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줘 부기를 뺄 때 효과적이다. 수분과 전해질이 풍부해 갈증 해소에도 뛰어나며, 다이어트 식단에 포함하면 자연스럽게 수분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요거트, 유산균 풍부해 장 건강에 좋아요거트는 장 건강에 필수적인 유산균이 풍부한 식품이다. 장내 유익균을 늘려 소화를 돕고, 면역력 증진에 기여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을 개선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체중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설탕이나 과일 시럽이 첨가된 요거트보다는 당이 없는 플레인 요거트를 선택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다. 플레인 요거트는 단백질과 칼슘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서울예스병원 김정희 영양팀장은 “설탕처럼 단순당이 들어간 요거트는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킨다”며 “이때 분비된 과도한 인슐린은 혈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남은 에너지를 체지방으로 저장한다”고 말했다.한편, 사진에 함께 담긴 볶음밥과 식빵은 되도록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볶음밥과 식빵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볶음밥은 기름에 볶아 칼로리가 높으며, 식빵 역시 정제된 탄수화물이므로 혈당을 빠르게 올려 체지방으로 전환되기 쉽다. 건강하고 탄탄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칼로리 밀도가 낮고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 위주로 섭취하고, 가공된 탄수화물과 당류는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정희 영양팀장은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는 현미, 귀리 같은 복합당 음식을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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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40)가 맛있으면서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단을 소개했다.지난 7월 31일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서 정주리는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 식단을 추천했다. 정주리는 작년 12월 다섯째 아들을 출산했다. 만삭 때 88kg이었다는 그는 현재 68kg까지 감량해 20kg을 뺐다. 정주리는 “뭘로 살을 뺐는지 많은 사람이 궁금해 하는 것 같아 보여주겠다”며 “잘 먹어야 해서 아침에는 신선한 채소로 월남쌈을 만들어 먹는다”고 말했다. 정주리는 다이어트 중 샤브샤브도 잘 먹는다고 밝혔다. 그는 “샤브샤브를 엄청 좋아한다”며 “다이어트 음식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정주리가 살을 빼면서 먹은 월남쌈과 샤브샤브는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까?◇월남쌈, 신선한 채소 위주로 섭취해야정주리가 아침에 먹은 월남쌈은 당근, 오이, 양배추 등 각종 채소를 간을 하지 않고 사용해 열량이 낮다. 또한 월남쌈 안에 들어가는 채소와 고기는 영양분 균형을 이룬다. 특히 채소들을 골고루 쓰기 때문에 식이섬유와 비타민, 칼륨 등이 풍부해 나트륨을 배출하고 장운동을 도울 수 있다.다만, 월남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몸에 안 좋을 수 있다. 월남쌈에 사용되는 라이스페이퍼는 혈당지수가 80 정도다. 혈당지수는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상승하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피자의 혈당지수가 80인 것을 생각하면 라이스페이퍼의 혈당지수도 결코 낮은 것이 아니다. 혈당지수가 높으면 인슐린이 과잉 분비되고, 이는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몸에 좋다고 월남쌈을 많이 먹기보다는 싱싱한 내용물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샤브샤브, 싱거운 육수 사용 권장샤브샤브도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채소 위주로 섭취해서 포만감이 오래 가고 장운동에 도움을 준다.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해산물 등을 통해 단백질도 보충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이해리 전문의는 “끓는 육수에 데쳐서 먹는 방식이라 기름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튀김이나 볶음 요리보다 지방 섭취가 훨씬 적다”고 말했다.다만, 다이어트 중 샤브샤브를 먹을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이해리 전문의는 “육수가 짜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며 “간장 소스나 칠리 소스 등은 칼로리가 높아 되도록 찍어 먹지 않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칼국수, 우동 같은 면 사리는 탄수화물이 많아서 곤약면이나 두부면, 양배추 등으로 대체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먹을 때는 채소를 먹은 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순으로 먹어야 포만감을 느껴 과식을 막을 수 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8/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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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8/0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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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8/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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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8/0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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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배우 이상우의 ‘저속노화’를 위한 일상이 공개됐다.이상우는 아내 김소연과 함께 “피부 노화를 늦추는 부부 루틴을 실천 중”이라며 “촬영할 때 햇볕을 많이 쬐니까, 평소에는 최대한 햇볕을 피하는 게 소연이만의 피부 관리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 안에서 얼굴을 가리고 있는 김소연의 모습을 공개했다.이상우, 김소연 부부처럼 햇볕을 가리는 게 정말 피부 노화를 늦추는 방법일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는 “피부는 우리 몸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지켜주는 가장 바깥의 방어막인 동시에, 외부 자극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이기도 하다”며 “그중에서도 태양광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가장 강력한 외부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태양광은 적외선(52%), 가시광선(43%), 자외선(5%)으로 구성된다. 이 중 자외선이 피부 노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외선은 표피에 주로 작용하지만, 강한 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노화가 가속화된다. 장시간 노출될 경구 화상의 위험도 있다.김소연처럼 일상에서 햇볕 노출을 최소화하려는 습관은 저속노화 전략으로도 손꼽힌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다.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김영구 대표원장은 “피부가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를 구성하는 중요 구조물인 콜라겐 및 탄력섬유가 감소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외출 시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 헐렁하고 진학 색상의 의류 등을 활용하면 자외선과 열기 차단에 도움이 된다.만약 이미 피부가 강한 햇볕에 직접적으로 노출됐다면, 처음에는 미지근한 물로, 이후에는 시원한 물로 세안해 피부 온도를 천천히 낮춰주는 것이 좋다.
피부질환한희준 기자 2025/08/0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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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계절이 성인기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쾌안틀렌폴리테크닉대 연구팀은 평균 연령 26세인 성인 303명을 대상으로 출생 계절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가자 중 65%는 여성, 35%는 남성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생일에 따라 겨울, 봄, 여름, 가을로 분류하고, 우울 증상은 PHQ-9(우울감 평가 설문), 불안 증상은 GAD-7(불안 정도 평가 설문) 척도를 통해 평가했다. 분석에는 나이, 소득 수준, 위도 차이 등 다양한 변수를 통제한 일반화 선형 혼합 모형이 활용됐다.그 결과, 참가자 중 84%가 우울 증상을, 66%가 불안 증상을 경험하고 있었다. 특히 여름에 태어난 남성의 경우, 겨울 출생 남성과 비교했을 때 PHQ-9 점수가 유의하게 높아 우울 증상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의 경우, 출생 계절에 따라 우울 증상이나 불안 증상에서 뚜렷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연구팀은 "출생 계절은 자궁 내 발달 환경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일조량, 온도, 비타민D 수치, 호르몬 변화 등 생물학적 조건이 다르게 작용할 수 있다"며 "이런 차이는 뇌와 신경계의 발달을 변화시켜, 성인기 정신건강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성별에 따라 우울 증상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난 것은 향후 성별 특이적인 생물학적 기전을 밝혀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했다. 다만 연구팀은 "관찰 기간이 짧고, 표본 수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어 일반화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PLOS Mental Health'에 지난 7월 30일 게재됐다.
정신질환유예진 기자 2025/08/0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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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서희 기자2025/08/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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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1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당부했다.◇일본뇌염 경보, 기상 영향으로 1주일 지연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지난달 30일(31주 차) 전남 완도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 1053마리 중 633마리(60.1%)로 확인돼 일본뇌염 경보 기준을 충족했다. 일본뇌염 경보는 일본뇌염 주의보보다 한 단계 높은 발령이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당해연도 최초 채집될 때 발령한다.경보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 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인 경우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된 경우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중 한 가지 이상 해당하면 발령한다.올해 일본뇌염 경보 발령일은 전년 대비 일주일 지연됐는데, 지속된 폭우와 폭염 등의 기상 영향으로 모기 개체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한다. 8~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정점에 달하고,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관찰된다.◇환자 80%가량 합병증… 뇌염으로 발전하면 사망 위험도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며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발생한다. 최근 5년간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환자(79명)의 특성을 살펴보면,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90%(70명)를 차지했다.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임상 증상은 발열, 의식변화, 뇌염, 두통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환자의 79.7%(63명)에서 인지장애, 마비, 언어장애, 운동장애, 정신장애 등 합병증이 확인됐다.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시 고열·발작·목 경직·착란·경련·마비 등 심각한 증상을 보인다.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증상이 회복돼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보건당국은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중 위험지역(논·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 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해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위험 국가 여행자 등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유료)을 권장하고 있다.모기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간 외출 시 밝은색 긴 옷을 입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과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고 특히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점검하고 집 주변에 고인 물을 없애는 게 도움 된다.임승관 질병청장은 “여름철 야외활동 시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므로,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8/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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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호텔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는 가운데, 겉보기와 달리 객실 곳곳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지난 7월 2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일부 호텔 객실에 병원 기준치의 10배에 달하는 세균이 확인된 휴스턴대 연구 결과를 인용해, 호텔 객실 위생 관리의 허술함과 감염 위험성에 대해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호텔 청소 인력이 객실당 평균 30분가량만 청소한다는 점도 위생 사각지대 발생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호텔 투숙 시 위생상 특히 주의해야 할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세탁 안 된 침대 장식용품, 가장 먼저 치워야호텔 침대 위에 놓인 장식용 베개나 덮개는 깔끔해 보이지만, 위생 상태는 보장되지 않는다. 여행 전문가 마리아 디에고는 “호텔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장식용 베개와 침대 끝에 덮인 천을 치운다”며 “이런 장식용 침구는 세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자신을 전직 호텔 직원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도 “대부분의 호텔은 큰 이불은 세탁하지 않고 시트만 교체한다”고 했다. 침구 위생이 확실하지 않은 만큼, 투숙하자마자 장식 베개나 덮개는 옷장이나 소파 위에 따로 두는 것이 좋다.◇손 자주 닿는 리모컨·전화기, 세균 많은 구역전원 스위치, 리모컨, 전화기 등 손이 자주 가는 물건도 청소가 미흡할 수 있다. 여행 컨설턴트 라니 치마는 “호텔에서 가장 만지기 꺼리는 것이 전화기”라며 “일부 호텔에서는 전화기가 거의 청소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처럼 자주 손이 닿는 물건은 사용 전 소독 티슈 등으로 한 번 닦아내는 것이 안전하다. ◇욕조는 변기보다 더 더러울 수도욕실도 위생상 취약한 공간으로 꼽힌다. 여행 전문가 마리아 디에고는 “5성급 최고급 호텔이 아니라면 욕조 사용을 피한다”며 “특히 제트 기능이 있는 욕조는 내부 소독이 완전하지 않아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트 기능은 욕조 바닥이나 벽면에서 물줄기나 공기를 분사해 마사지 효과를 주는 장치다. 실제로 2023년 위생 관련 사이트 WaterFilterGuru의 조사에 따르면, 호텔 욕조 표면에는 변기 시트보다 최대 40배 많은 박테리아가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이 확인되지 않은 욕조는 사용을 삼가고, 샤워 시설만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커튼봉·샤워기 헤드 등 청소 사각지대 많아청소가 잘 이뤄지지 않는 사각지대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천장형 선풍기, 커튼봉, 샤워기 헤드 등 손이 닿기 어려운 위치는 종종 청소 리스트에서 제외된다. 이탈리아 한 호텔의 객실 관리 책임자 엔자 라테레니아는 “이런 장소는 청소가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미국 여행사 대표 라델 카터는 “침대 옆 충전 포트나 램프에 먼지가 쌓여 있다면 기본적인 청소는 했을지 몰라도 세부 위생은 놓쳤다는 신호”라고 했다. 먼지가 눈에 띈다면 즉시 객실을 환기하고, 필요할 경우 프런트에 요청해 객실 변경이나 추가 청소를 받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유리컵·얼음통 사용 전 소독 필수객실 내 유리컵이나 머그잔은 교체되지 않고 닦아만 놓는 경우도 있다. 카터는 “호텔 머그잔이나 컵을 절대 그냥 쓰지 않는다”며 “객실 내 주전자로 물을 끓여 꼭 한 번 씻은 뒤 사용한다”고 말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컵을 쓸 때는 따뜻한 물로 소독하거나 일회용 컵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하다.얼음통도 위생상 취약한 구역이다. 미국 네바다대 역학 교수 브라이언 라버스는 “한 호텔에서 노로바이러스가 퍼졌는데, 일부 투숙객이 얼음통에 구토한 것이 원인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얼음을 보관할 때는 일회용 위생 비닐을 반드시 깔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2025/08/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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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보현(37)이 근육질 몸매를 위해 4개월째 지키고 있는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7월 30일 유튜브 채널 ‘부글부글’에 출연한 안보현은 관리 루틴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보현은 “극중에 몸이 부각되어야 해서 하루에 햇반 200g짜리 세 개, 닭가슴살 800g만 먹었다”며 “지금 네 달째 이렇게 먹고 있다”고 말했다. 엄격한 식단에 대해 “관리를 안 하면 120kg까지 찌는 스타일이라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안보현은 모델 출신 배우로, 평소 철저한 관리를 통해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밝힌 식단은 근육 유지에 어떤 도움을 줄까?◇근육 합성과 회복에 효과적안보현처럼 닭가슴살을 먹으면 단백질을 보충해 근육을 유지할 수 있다. 체중 70kg 성인 기준 하루 동안 닭가슴살 800g을 먹으면 단백질 섭취량이 약 170g에 달한다. 비만전문병원인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근육을 키울 때 충분한 단백질량이다”라며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할 경우 근육 합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안보현처럼 햇반 세 개를 먹는 것도 근육 유지에 도움이 된다. 햇반의 탄수화물은 운동 중 에너지 공급원 역할을 해 단백질만 먹을 때보다 근육을 효과적으로 회복시키기 때문이다.◇장기간 실천하면 변비·만성 질환 위험안보현이 공개한 식단은 단기간 실천했을 때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채소와 과일, 견과류, 유제품 등이 부족하면 비타민과 미네랄 결핍, 장 건강 악화, 면역력 저하, 변비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단백질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장기간 유지하면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이 부족해 만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과일·견과류로 영양 균형 유지해야건강을 위해서는 햇반과 닭가슴살로 구성된 식단에 채소와 과일을 추가하는 게 좋다. 특히 운동 후에는 블루베리나 바나나 같은 과일을 섭취하면 도움 된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근육 손상을 줄이고 회복을 돕는다. 바나나에 함유된 칼륨도 운동 후 근육 피로를 효과적으로 해소한다. 올리브오일이나 아보카도, 견과류 등을 섭취해 건강한 지방을 보충하면 염증 예방과 세포 기능 유지에도 좋다. 단백질도 닭가슴살만 먹기보다 달걀, 두부 등 골고루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식단을 엄격하게 제한하기보다는 1~2주에 한 번 정도는 치팅데이를 정해 먹고 싶은 음식을 자유롭게 먹는 것이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장기적인 식단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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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8/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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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다시마, 김, 톳, 파래 같은 해조류를 꾸준히 섭취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플리머스대 연구팀은 해조류 섭취가 성인의 혈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성인 1583명을 대상으로 한 29편의 무작위 대조시험(RCT)을 메타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정제, 분말, 음료, 추출물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된 해조류를 섭취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혈압 수치 변화를 바탕으로 랜덤 효과 모델을 적용해 통계 분석을 진행했다.그 결과, 해조류 섭취군은 수축기 혈압(심장이 혈액을 내보낼 때의 압력)이 평균 2.05㎜Hg, 이완기 혈압(심장이 이완해 쉴 때의 압력)이 1.87㎜H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조류 중에서도 ‘스피루리나’의 효과가 가장 두드러졌는데, 이를 섭취한 경우 수축기 혈압은 5.28㎜Hg, 이완기 혈압은 3.56㎜Hg 낮아졌다. 또한 하루 섭취량이 3g을 초과하면 혈압 감소 폭이 더 커지는 경향이 있었지만, 연구팀은 "이런 용량에 따른 효과는 섭취자의 기초 혈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혈압 개선 효과는 고혈압이나 비만, 당뇨병 등 대사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서 특히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건강한 사람보다 약 3배 높은 혈압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46세 이상 고령자에게서도 유의한 혈압 감소가 관찰됐다. 또한 수축기 혈압은 비교적 단기간의 섭취만으로도 개선됐지만, 이완기 혈압은 12주 이상 장기간 섭취해야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연구팀은 "해조류에는 푸코이단, 펩타이드, 칼륨, 항산화제, 오메가3 지방산, 폴리페놀, 질산염 등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포함돼 있어, 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혈압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대형 해조류는 요오드나 중금속을 다량 함유할 수 있어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Human Nutrition and Dietetics’에 지난 7월 28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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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영양소는 가급적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천연식품 형태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각 식이 영양소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하고 특정 영양소에만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보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국 폭스뉴스의 의료 전문가들이 꼽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채워주는 만능 식품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시금치녹색 잎채소 시금치는 비타민 A·B·C·E가 폭넓게 함유돼 매 끼니 섭취하기 좋다. 질산염 성분이 혈압을 낮춰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며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체내 염증 생성을 막는다. 실제로 매일 시금치를 1.5컵씩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호주 에디스코완대 의대 연구 결과도 있다. 마그네슘, 철분 등도 풍부해 근육 이완 및 회복을 돕고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도 있다.◇렌틸콩렌틸콩은 비타민B군이 다양하게 포함돼 있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혈중 LDL콜레스테롤, 염증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 이롭다. 식물성 단백질과 섬유질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장을 비롯한 소화기 건강에도 좋다.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과 영양을 채울 수 있어 식사에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베리류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 베리류는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건강한 단맛을 즐기면서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종류별 영양 차이가 크지 않아 매일 다양하게 한 줌씩 섭취하면 된다.◇등푸른 생선연어,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은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해 뇌와 심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혈관에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고 단백질, 비타민D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뼈 건강에 좋다. 1주일에 두 번 이상 먹으면 보충제 없이도 오메가-3 필요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파파야 파파야는 비타민A·C·B5·B9·E가 고루 함유된 열대과일이다. 호르몬 균형, 세포 건강,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소화를 돕는 효소인 파파인이 들어있어 소화기 건강에도 좋다. 항암·항염 효과를 내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함량도 높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8/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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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이현(40)이 관리를 위해 식사 후 디저트를 절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월 29일 ‘소이현 인교진’ 유튜브 채널에서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는 밥을 먹으러 양식집을 찾았다. 이어 식전 빵부터 샐러드, 파스타 등으로 저녁 식사를 즐겼다. 식사 후 인교진은 “아쉬운 게 디저트를 못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소이현은 “디저트까지 먹으면 안 된다”며 “디저트까지 먹으면 우리 진짜 큰일 난다”며 만류했다. 소이현과 인교진처럼 식사 후 디저트가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당은 신체가 탈진됐을 때 가장 빨리 회복시키는 영양소로, 당을 찾는 것은 생물학적 욕구”라고 말했다. 심리적으로 기분도 좋아진다. 임 교수는 “파블로바 실험에서 고기를 보면 강아지가 자동으로 침을 흘리는 반응처럼 우리 뇌는 단 것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했다.그렇다고 먹고 싶을 때마다 디저트를 섭취해선 안 된다. 디저트는 기본적으로 당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혈당이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결국 비만으로 이어지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단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설탕은 노화도 부추긴다. 설탕을 섭취하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이 다량 쓰인다. 이 과정에서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가 많이 생긴다.디저트가 생각난다면, 양치질을 하거나 껌을 씹어보자. 치아 특유의 박하향이 식욕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포만 중추가 위치한 시상하부에는 ‘히스타민 신경계’가 존재하는데, 껌을 씹으면 이 히스타민 신경계를 활성화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일리노이대공대 등 공동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후 한 시간 간격으로 세 차례 15분간 껌을 씹게 한 뒤 간식 섭취량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간식 섭취량이 9.3%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