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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8/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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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갑자기 얼굴이나 몸에 붉은 발진이 생기고,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접촉성 피부염’ 환자가 늘어난다. 접촉성 피부염은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의해 생기는 모든 피부염을 뜻하는데, 사람마다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워터파크나 해수욕장을 다녀온 후, 또는 평소 사용하던 화장품이나 액세서리에도 갑자기 피부가 예민하게 반응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런 걸까?◇괜찮던 피부, 갑자기 뒤집어지는 이유여름철 접촉성 피부염은 대부분 급성 형태로 나타나며, 자극 물질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의 접촉 후 증상이 급격히 발생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워터파크나 수영장 등에서 사용하는 소독제다. 염소, 브롬 등 소독 성분이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며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해변에서는 자외선 차단제의 잔여물이나 고농도의 염분이 피부를 건조하게 하면서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한다.무더운 여름에는 평소에 잘 쓰던 악세서리나 색조 화장품, 선크림도 자극 요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목걸이를 차는 목 부분에도 땀이나 자외선차단제 등이 혼합되고 살이 접히면서 자극이 생기기 쉽다. 또한, 색소가 진한 아이섀도우나 립틴트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고, 새로운 제품으로 바꾼 직후에 눈이나 입술이 건조해지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도 흔히 나타난다. 이외에 밴드나 파스, 아대 착용 등도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단순한 발적과 가려움을 넘어 물집이 생기고 껍질이 벗겨질 정도로 피부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접촉성 피부염 예방 위한 생활 수칙피부 자극을 줄이는 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예민한 피부라면 자외선차단제도 성분을 꼼꼼히 따져, 유기자차(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보다는,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물놀이 후에는 깨끗한 물로 바로 샤워해, 남은 소독제나 염분을 충분히 제거해야 한다. 이후 저자극성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민감한 피부라면 장시간 물놀이 자체를 피하는 것도 필요하다.피부 장벽이 약해져있을 수 있으므로, 세안은 저자극 폼클렌저를 사용해 한 번만 하는 것이 좋고, 이중 세안은 피해야 한다. 이때 손이나 수건 등으로 피부를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평소 착용하던 액세서리도 갑자기 자극을 유발한다면 증상이 완전히 가라앉을 때까지는 착용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증상 완화에 도움 되는 화장품 성분피부 진정에는 알로에베라(Aloe Vera), 판테놀(Panthenol, Provitamin B5),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등의 성분이 도움이 된다. 특히 알로에겔은 피부 열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향이 없는 보습 로션이나 MD(의약전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보습제 로션은 세라마이드나 글리세린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킨케어 제품이든 색조 화장품이든 강한 향이 나는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피부과 치료, 생활 습관 개선 병행해야급성 접촉성 피부염 환자에게는 보통 먹는 스테로이드 약과 바르는 외용제를 함께 처방한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 1회성 약물 치료만으로도 빠르게 호전된다. 하지만 문제는 반복되는 노출이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다. 따라서 접촉 피부염을 유발하는 물질을 찾아내 피하는 게 치료의 핵심이다.접촉성 피부염의 원인이 화장품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용 중인 제품을 모두 중단하고 알레르기 가능성이 낮은 제품으로 사용하도록 지도한다. 클렌징폼, 스킨, 로션 등도 모두 저자극 제품으로 교체하고, 치료 기간 동안은 화장을 삼가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첩포 검사나 알레르기 검사를 시행해 원인 물질을 찾아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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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종양 수술 중 신경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이중채널 형광 영상기법'이 개발됐다.종양 수술 중에는 해부학적 구조 변화, 신경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 탓에 신경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특히 갑상선, 식도, 전립선 주위에 존재하는 후두신경, 음경신경, 교감신경 등은 손상될 경우, 수술 후 음성 변화, 삼킴 장애, 성기능 저하, 감각 저하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신경 손상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전기생리학 검사, 초음파, 광간섭단층촬영(OCT) 등이 사용됐으나, 실시간성과 해상도, 시야 확보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과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근적외선 대역에서 각각 파장에 반응하는 형광조영제 2종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수술 중 신경과 종양을 동시에 시각화 했다.연구팀은 신경 특이적 형광 조영제인 ‘NTFP700’을 새롭게 개발하고, 기존 종양 타깃 조영제 ‘cRGD-ZW800-PEG’과 함께 활용해 700nm 파장에서 신경을 청색 형광으로, 800nm 파장에서 종양을 녹색 형광으로 시각화하는 이중채널 근적외선(NIR) 영상기법을 구현했다. 이 기술은 토끼 좌골신경 주위 종양 모델에 적용해 수술 중 종양과 신경을 동시에 식별하는 데 성공했다. 종양 표지를 위해 cRGD-ZW800-PEG를 수술 4시간 전 정맥 주사해 800nm 채널로 관찰했고, 신경 표지는 NTFP700을 거즈에 흡착시켜 수술 중 700nm 채널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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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해나 기자 2025/08/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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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8/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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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오젬픽 등 인기 비만치료제 핵심 성분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약물이 체중 감량에는 탁월한 효과를 보이지만, 근육량까지 함께 줄어들며 건강 수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버지니아대 연구팀은 위고비, 오젬픽 등 GLP-1 계열 약물이 체중 감량 과정에서 근육량과 심폐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심폐기능은 운동 중 몸이 산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연구는 기존에 발표된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를 종합한 서술형 리뷰(narrative review) 형태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 연구를 바탕으로 약물 복용 전후의 체성분 변화와 운동 능력 지표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GLP-1 계열 약물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동시에 근육량도 상당 부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체중 감소량 가운데 25~40%는 근육 등 제지방량 손실에서 비롯됐고, 일부에서는 감량한 체중의 절반 가까이가 근육이었던 경우도 있었다. 노화로 인해 10년에 걸쳐 서서히 줄어드는 근육 감소량보다 훨씬 빠른 수준이다.심폐기능에는 유의한 개선 효과가 없었다. 연구팀은 “근육량이 줄면 산소를 이용하는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체중만 줄었다고 해서 건강 상태가 반드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심폐기능은 단순 체중 감소만으로는 향상되기 어렵고, 근육량 유지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GLP-1 약물의 체중 감량 효과 이면에 숨겨진 근육 손실과 기능 저하 가능성을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비만 치료 초기부터 근육량을 점검하고, 단백질 섭취와 함께 근력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는 기존 데이터를 종합한 분석인 만큼, 장기적인 건강 영향이나 인과관계를 입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GLP-1 약물이 장기적으로 근육량과 심혈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임상 내분비학·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지난 7월 22일 게재됐다.
비만체형유예진 기자 2025/08/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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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빠보다 자녀의 비만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리암 라이트 박사 연구팀은 영국 2621가족의 유전·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부모 각각의 체질량지수(BMI)와 비만 관련 유전자가 자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다. 이들은 자녀의 출생부터 17세까지 체중 변화와 식습관을 추적했다.분석 결과, 부모 모두의 유전자가 자녀의 체중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자녀에게 엄마의 비만 관련 유전자가 직접 유전되지 않더라도 엄마의 양육 방식이나 생활 환경이 자녀의 체중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유전적 양육(genetic nurture)’ 효과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엄마가 타고난 유전적 특성 때문에 단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자녀도 그 영향을 받아 비슷한 음식을 자주 접하게 되고, 이는 결국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임신 중에도 엄마의 식습관이나 수면 패턴, 체중 증가, 건강 상태 등이 태아의 발달과 대사 기능에 영향을 줘 아이의 식욕 조절 능력이나 체중 조절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즉, 엄마의 유전적 성향이 식습관과 생활습관, 건강 상태에 반영되고, 이로 인해 만들어진 임신 중 환경과 임신 후 양육 환경·방식에 영향을 미쳐 자녀의 비만 위험을 높이는 간접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간접적 영향은 자녀의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더욱 뚜렷해졌다. 반면, 아빠의 유전자는 대부분 자녀에게 직접 유전되는 방식으로만 영향을 미쳤으며, 자녀가 자라나는 환경을 매개로 한 간접적 영향은 미미했다.연구를 주도한 UCL의 전염병·공중보건 학자인 리암 라이트 박사는 “이번 연구는 부모 중에서도 특히 엄마가 자녀의 건강에 더 폭넓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임신 전과 임신 중의 건강관리가 자녀의 장기적인 체중과 건강에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부모, 특히 엄마의 체중과 건강 관리가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다음 세대의 비만 예방에도 깊이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비만을 줄이기 위한 보건 정책과 개입은 개인뿐만 아니라 세대 간 영향까지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지난 5일 국제 학술지 ‘플로스 유전학(PLOS Genetic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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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이슬비 기자 2025/08/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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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44)이 감상선암 수술에 이어 최근 시력교정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지난 5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사진 속 그는 왼쪽 눈에 거즈를 붙인 채 차에 앉아 있었다. 그는 왼쪽 눈에 “렌즈를 삽입했다”, 오른쪽 눈에 “여기는 라섹”이라는 설명을 달아 양쪽 눈에 다른 시력교정 수술을 했음을 암시했다. 이어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 6월 24일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진태현이 받은 렌즈삽입술과 라섹 수술은 대표적인 시력교정술이다. 렌즈삽입술(ICL)은 각막을 깎지 않고, 눈 속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특수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라섹(LASEK)은 레이저를 이용해 콜라겐과 상피세포로 이뤄진 각막 실질을 절삭해 굴절 이상(근시, 원시, 난시)을 교정하는 수술로, 각막의 바깥쪽 표면을 덮고 있는 각막 상피를 보존하는 방식이다. 진태현처럼 서로 다른 시력교정술을 동시에 받으면 문제는 없을까?한쪽 눈에 렌즈삽입술, 다른 쪽 눈에 라섹처럼 서로 다른 시술을 받는 경우는 드물지만 의료적으로 허용된다. 양쪽 눈의 상태나 각막 두께, 근시의 정도, 시력 회복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예를 들어 한쪽 눈은 고도근시로 각막 절삭이 어려워 렌즈삽입술을 택하고, 다른 쪽은 중등도 근시(중등도 근시가 심해지면 고도근시가 됨)라 라섹으로 교정하는 식이다. 두 시술 간 회복 속도나 시력의 차이가 있어 초기에는 어색할 수 있으나,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뇌가 적응하게 된다.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사람마다 눈의 구조와 시력이 달라 양쪽 눈에 다른 시술을 해야 할 경우가 가끔 있다”며 “환자의 눈 건강 상태에 적합하지 않은 방식의 수술은 시력 퇴행, 빛 번짐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렌즈삽입술은 특히 –6디옵터(렌즈의 굴절률을 나타내는 단위) 이상의 고도근시나 각막이 얇은 사람에게 적합하며,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에도 선택지로 고려된다. 반면 라섹은 중등도 근시, 운동량이 많거나 외부 충격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더 안전한 선택일 수 있다. 김균형 원장은 “고도근시 환자는 시력이 좋지 않아 각막을 많이 깎아야 하기 때문에 렌즈삽입술이 더 좋을 수 있다”며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내원 후 정밀검사를 통해 안구 상태를 확인한 이후 시술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5/08/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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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얼굴이 붓고 체중이 늘어난 줄 알았지만 뒤늦게 ‘부신피질암 4기’ 때문임을 알게된 영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여성 클레오 램버트(21)는 지난 2022년에 얼굴 부기, 체중 증가,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을 겪었다. 램버트는 “처음에는 커피를 많이 먹고, 늦게 자고,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어 나타나는 증상 정도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식단 관리를 하고 생활 방식을 바꿔 증상을 완화하려고 노력했다. 램버트는 “1년 이상 커피까지 끊었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던 어느 날, 램버트는 한 틱톡커가 “이유 없이 붓고, 몸이 무겁고, 얼굴이 커지면 암의 징후일 수도 있다”고 경고하는 영상을 봤다. 램버트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병원을 방문했다.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램버트의 오른쪽 복부에 17cm 길이의 암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부신피질암 4기’ 진단을 내렸다. 부신피질암은 부신의 바깥층인 부신피질에서 발생하는 드문 암이다. 램버트는 작년 8월 30일 암 제거 수술을 받았고, 이후 육 개월 동안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는 “2027년 12월에 치료가 끝난다”며 “앞으로 2년이 남았지만, 확실히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신피질은 코르티솔, 안드로겐과 같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생성하는 곳이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대사, 면역, 체내 수분 균형, 성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이다. 램버트가 겪은 부신피질암은 전체 암 중 0.02% 미만에 해당하는 드문 암이며, 100만 명당 1~2명꼴로 발생한다. 부신에 생기는 암은 대부분 폐, 간 등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이 전이돼 나타난다. 부신 자체에 처음 발생하는 원발성 암은 극히 드문 편이다. 부신피질암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일부 환자에게서 유전적 요인이 확인된다. 특히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는 희귀한 유전 질환), 린치 증후군(다양한 장기에 암을 유발하는 질환), 베크위드-비에만 증후군(과다 발육 장애 질환) 같은 특정 유전 질환과의 연관성이 보고된 바 있다. 이외에도 고지방 식이, 흡연, 신체활동 부족, 발암물질 노출 등이 부신피질암의 발생 위험성을 높인다. 부신피질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다. 암이 진행되면서 얼굴 부기, 체중 증가, 복부 지방 축적, 고혈압, 혈당 상승, 근육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성호르몬 분비 문제로 인해 여성에서 다모증과 생리 불순이 발생하고, 남성에서 여성형 유방이 나타난다. 부신피질암은 CT(컴퓨터 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초음파, 뼈 스캔,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부신피질암은 먼저 부신 절제술로 암과 주변 조직까지 제거 수술로 치료한다. 부신 절제술은 수술 방식에 따라 개복하는 방법과 복강경이나 로봇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구분된다. 다만, 램버트가 진단받은 부신피질암 4기처럼 암이 림프절, 복막, 간, 폐, 뼈 등의 주변 장기로 전이된 경우, 부신 절제술의 효과가 떨어진다. 이때는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의 전신적인 치료 방법을 시행한다.
암일반김예경 기자 2025/08/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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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시력교정술 후 회복 기간이 짧아지면서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다. 그중 ‘스마일(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일명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최소 절개하는 방식으로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시력교정술로 알려졌다. 검사와 수술을 하루에 진행하는 당일 시력교정술도 가능해 짧은 일정 내 수술과 일상 복귀를 동시에 계획하는 환자가 많다.시력의 질 높이는 스마일 수술의 고도화스마일라식 물리적 회복 속도 외에도 시력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맞춤 수술방식을 적용해 수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로우에너지 스마일(Low Energy SMILE)’은 스마일 수술 시 레이저 에너지를 낮춰 각막 손상을 줄이고 각막 표면을 더 부드럽게 남겨 고위수차(Higher-order aberrations) 발생을 억제하는 방식이다.최근에는 렌티큘 생성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고속 펨토세컨 레이저 기반의 ‘스마일프로(SMILE Pro)’수술에 순수 플라즈마(Plasma)만을 일으키는 초저에너지 펄스를 활용해 순수 플라즈마만을 유도해 수술하는 ‘플라즈마 스마일(Plasma SMILE)’이 시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각막 절단면 정밀도와 시력 만족도가 더욱 향상되었으며, 관련 임상결과는 최근 SCI 안과학술지 Journal of Refractive Surgery 2025년 7월 호에 게재됐다.고도근시·얇은 각막, 라섹·ICL이 대안될 수 있어스마일 수술이 어렵거나 부적합한 경우에는 라섹이나 렌즈삽입술(ICL) 등의 대안이 고려된다. 라섹은 각막 상피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잔여 각막을 많이 보존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통증과 회복 부담을 줄인 무통 프로토콜이 적용되고 있다. 필자는 특히 '커스텀아이즈(CustomEyes)' 수술로 라섹수술 후 고위수차 발생을 억제하는 방식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고해상도 정밀 진단장비(MS-39, PERAMIS)로 각막 및 안구 전반의 데이터를 분석해 1대1 맞춤형 레이저 패턴을 설계하는 고정밀 시력교정술로 첫 시력교정술 뿐 아니라 재수술, 백내장수술 전 불규칙한 각막의 정상화를 위해서도 적용할 수 있다.ICL렌즈를 이용한 렌즈삽입술은 눈 속에 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각막이 얇거나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경우에도 시행할 수 있다. 렌즈삽입술은 수술 설계부터 사후 경과 관찰까지 의료진의 숙련도가 수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고난도 수술로, 수술 전 정밀 검사를 통해 렌즈 위치와 내피세포 상태 등을 평가하고 수술한다.시력교정술 후 물놀이나 비행기 탑승 언제부터?시력교정술 후 물놀이는 일반적으로 스마일, 라섹, 라식의 경우 수술 1주일 뒤, 렌즈삽입술은 약 1개월 뒤부터 가능하다. 눈에 물이 직접 닿는 것을 피하고, 물안경 착용과 인공눈물 세척을 통해 안질환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비행기 탑승은 수술 다음 날부터 가능하다. 단, 기내 건조 환경에 대비해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다.같은 수술 방식이라도, 정밀검사를 바탕으로 맞춤 수술 여부에 따라 시력만족도는 달라질 수 있다. 좋은 수술 결과를 위해 숙련된 의료진과 체계적인 검사와 수술, 사후관리 시스템이 갖춰진 의료기관인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칼럼은 아이리움안과 정병훈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아이리움안과 정병훈 원장 2025/08/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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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단 '25분'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하는 것 만으로도 직장인 번아웃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번아웃은 지속적인 직무 스트레스가 장기적으로 나타날 때 발생하는 정신적, 신체적, 감정적 탈진 상태다. 번아웃은 단순 피로나 과중 업무와는 달리 '만성적인' 반응으로, 조직은 물론 사회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 중 하나다. 운동이 우울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 직장인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이 번아웃을 예방할 수 있는지 확인한 연구는 없었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 조성준, 김은수 교수 연구팀은 번아웃과 신체 활동 사이 상관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2020~2022년 강북삼성병원에서 직장 검진을 받은 국내 직장인 7973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연구팀은 참여자의 최근 7일간 신체활동과 번아웃 상태를 자기기입식 설문을 통해 단면 분석했다. 신체 활동 강도는 ▲가벼운 활동(걷기 등) ▲중강도 운동(가벼운 자전거, 탁구 등) ▲고강도 운동(빠른 자전거, 에어로빅 등) 등으로 나누고, 번아웃은 정서적 탈진, 냉소 등의 핵심 증상 평가를 통해 분류했다.그 결과, 전체의 약 15.8%인 1262명이 번아웃 상태였으며, 신체 활동량이 많은 집단일수록 번아웃 유병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하루 평균 25분 이상의 중강도 이상의 운동과 30~60분의 가벼운 활동을 병행할 때 번아웃 발생 위험이 가장 낮았다.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번아웃 발생 위험이 62% 감소했다. 가벼운 활동이 하루 60분에 미치지 않더라도, 중강도 이상 활동을 25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번아웃 위험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전상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히 운동 여부를 보는데 그치지 않고, 활동 강도, 지속 시간, 그리고 다양한 조합에 따른 정신건강 효과를 실질적 조건에서 분석한 첫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주일에 몇 번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일부러 만들어보는 것이 마음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8/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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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8/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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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조절을 위해 디저트를 완전히 끊고 지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맛있는 걸 못 먹는 스트레스가 너무 크면 제아무리 몸에 좋은 식단이라도 오래 지키기 어렵다. 가끔 디저트가 못 견디게 당긴다면, 혈당이 치솟지 않는 방식으로 ‘아주 조금만’ 즐기자.단 음식을 먹은 후, 혈액 속으로 포도당이 급격히 유입되면서 혈당이 빠르게 상승한 후 다시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을 혈당 스파이크라고 한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라도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인체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지면 대사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의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에 소개된 일상 속 혈당 유지법은 다음과 같다. ▲혈당을 올리는 음식의 섭취량을 줄여라 ▲천천히 먹고 천천히 소화시켜라 ▲운동을 통해 혈당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라 ▲음식 외에 혈당을 올릴 수 있는 다른 요소(스트레스, 수면, 장내 미생물 등)를 관리하라 등이다.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디저트를 완전히 끊을 필요까지는 없다. 적당량 조절해서 먹으면 된다. 조영민 교수는 “꼭 먹고 싶다면, 공복일 때보다 식사 후에 ‘조금’ 먹는 것이 좋다”며 “이미 배가 부른 상태이기 때문에 덜 먹을 수 있고, 다른 음식들이 소화와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식이섬유나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먼저 먹어줘도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할 수 있다. ‘단맛을 적당히 조절해서 즐기는 능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로 단맛을 내는 ‘제로 푸드’가 그다지 권장되지 않는 이유다. 조영민 교수는 “제로 푸드는 뇌가 단것을 먹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어 혈당 조절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그러나 뇌는 더 강한 단맛을 찾게 되므로, 제로 푸드를 통해 단맛을 자유롭게 즐길 게 아니라, 달콤한 음식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단 음식을 먹었다면 가벼운 산책이라도 꼭 하자. 조영민 교수는 “15분 정도의 산책이나 계단 오르기 같은 신체 활동은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음식을 먹은 뒤 바로 눕거나 앉는 것이 제일 좋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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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8/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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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따갑고 모래알을 삼키는 듯한 통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다. 가벼운 목감기로 여길 수 있지만, 한 전문가가 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지난 1일(현지시각) 더 선은 체코 프라하 프로톤재활센터 종양내과 전문의 이리 쿠베시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쿠베시는 “목이 따가우면 사람들은 대부분 감기 증상으로 생각하고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고 여기지 않는다”며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낫지 않는다면 단순 목감기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쿠베시는 인후통의 기간과 통증 위치를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3주 이상 인후통이 지속하고, 목 한쪽에서만 통증이 나타난다면 두경부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쿠베시는 “특히 흡연자나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두경부암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며 “평소와 달리 오래 아프고 통증 위치가 다르다면 즉시 전문의에게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두경부암은 뇌와 안구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제외하고, 얼굴, 코, 목, 입안, 후두, 인두, 침샘 등에 발생하는 암을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후두에 생기는 후두암, 인두에 생기는 인두암, 구강에 생기는 구강암 등이 있다. 두경부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3주 이상 지속하는 인후통 ▲쉰 목소리 ▲목 한쪽에서 느끼는 이물감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원인을 알 수 없는 귀 통증 등이 있다. 주로 흡연과 음주 때문에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국내 두경부암 환자 수는 증가 추세여서 초기 증상을 미리 알고, 빠르게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두경부암 환자 수는 2013년 30만2960명에서 2022년 42만9054명으로 41.6% 증가했다. 특히 여성 환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기준 전체 환자 중 남성은 10만4881명(24.4%), 여성은 32만4173명(75.6%)이었다.두경부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환자들은 방사선 치료와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한다. 초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받은 환자는 5년 후 생존율이 70~80%다. 그런데, 뒤늦게 진단받아 두경부암이 이미 다른 곳으로 전이됐다면 5년 생존율이 20~30%로 떨어진다. 따라서 평소와 다른 인후통 등이 나타난다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검사받을 것을 권장한다.
암일반임민영 기자 2025/08/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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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소아·청소년의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을 진단하는 맞춤형 기준을 찾았다. 성인 진단기준을 그대로 쓰는 게 아니라 소아·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해 달리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다.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송경철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성인에 쓰이는 지방간 지수(FLI)와 간지질증 지수(HSI)를 소아·청소년의 대사이상 지방간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해 최적화된 진단 기준값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대사이상 지방간은 음주와 큰 관련이 없는 지방간으로, 흔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불린다. 소아·청소년에게 발생 시 각종 대사질환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성인 간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연구는 2007∼2023년 강남·용인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한 소아·청소년 203명과 2017∼2020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등록된 현지 소아·청소년 1158명 등의 데이터를 토대로 이뤄졌다. 이들의 지방간 여부는 초음파와 간 스캔 검사로 확인했고, 여기서 FSI와 HSI가 소아의 대사이상 지방간을 얼마나 잘 예측하는지를 비교·분석했다.FSI는 체질량 지수, 허리둘레, 혈중 중성지방, 감마-GT 수치 등을 사용해 계산한다. HSI는 혈중 특정 효소와 체질량지수가 반영된다.연구 결과, 소아·청소년은 FLI가 20 미만일 때 대사이상 지방간 위험이 낮았고, 50 이상일 때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에서 FLI가 30 미만일 때 대사이상 지방간 위험이 낮고, 60 이상일 때 높아지는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HSI의 경우 소아에서는 30 미만일 때 위험이 낮고, 40 이상일 때 높아졌다. 이 역시 성인 기준과는 약간 달랐다. 성인은 HSI 30 미만일 때 위험이 낮고, 36 이상일 때 높아졌다.연구팀은 소아·청소년의 경우 성인보다 키가 작고 체중이 적은 부분이 반영되면서 진단 기준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이러한 '맞춤형' 기준으로 대사이상 간질환 위험에 노출된 소아·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했다.연구 저자인 송경철 교수는 "FLI와 HSI는 일상에서 쉽게 수집할 수 있다"며 "1차 의료기관이나 학교 건강검진 등에서 쉽고 빠르게 산출할 수 있어 최근 급증하는 소아·청소년 대사질환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위장병학회의 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간질환신소영 기자 2025/08/06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