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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하게, 자신 있게 약 먹기

    타이레놀, 아스피린, 소화제, 감기약, 박카스?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이름이라도 약은 약이다. 흔하게 접하는 약들의 잘 못된 이용법, 약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올바른 이용법을 살펴본다.타이레놀 두통약으로 잘 알려진 타이레놀은 진통제과 해열제의 복합제이다. 해열효과가 좋고 중등도의 통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1일 24시간 내 아세트아미노펜 4g을 초과해 사용하는 경우 간독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술을 자주 먹는 사람이나 간 질환자, 간독성이 있는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간독성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약을 복용하기 전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특히 타이레놀과 커피를 함께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타이레놀과 커피 모두 간에서 동일한 효소에 의해 대사되므로 이 효소에 경쟁적으로 작용하여 약효가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다. 타이레놀 복용시 음식물이 약의 흡수를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신속한 효과를 위해선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아스피린 진통, 해열, 소염 작용을 한다. 진통효과는 다른 어떤 약보다 강하지만 위 자극이 심해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제산제, 소화제와 함께 먹거나, 음식, 우유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독감, 수두에 걸린 15세 이하의 어린이는 뇌와 간의 손상되는 레이증후군(Reya syndrome)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소화성 궤양, 혈우병 등이 있는 환자에게는 금기이다. 임신과 수유 시에는 아스피린 복용을 피해야 한다. 임산부가 진통해열제가 필요한 경우 타이레놀을 복용한다. 혈액응고를 방해하므로 수술 전 최소 48시간 전에는 중단해야 한다. 종합 감기약 재채기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 : 감기에 주로 쓰이는 대표적인 약이다. 항히스타민제는 중추신경계를 억제해 졸음이 올 수 있다. 따라서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운전을 하기 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졸음 등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개발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입마름, 식욕증진, 집중력 결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코막힘에 쓰이는 비혈관수축제 : 코 점막 부종을 해소해준다. 그러나 혈압이 올라가거나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 심장병을 앓고 있거나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Tip 증세를 멈추기보다는 원인을 해결하라! 기침은 가래 등 점막에 붙어있는 불필요한 물질을 배출하는 방어기전이므로 무조건 멈추게 해서는 안 되고 기침의 원인이 되는 질환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가래 없이 마른기침이 심할 때 ‘진해제’를 사용한다. 진해제를 과용하면 마약과 같은 환각작용을 일으킬 수가 있다. 소화제 소화제는 다른 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으나 위산 제거, 위 경련억제 목적으로 사용되는 생약인 ‘스코폴리아엑스’가 포함된 제제는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꼭 지켜야 한다. 또한 일부 이 성분에 알레르기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어 사용 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 글리시리진산 40mg 이상, 감초 1g 이상을 함유한 제제도 장기간 복용을 피해야 한다. 고혈압, 심장 질환, 신장질환, 부종 등이 있는 환자나 고령자는 이들 성분이 든 소화제를 복용하기 전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정제, 캡슐, 환 형태의 소화제는 7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투여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대신 영·유아가 복용하기 쉬운 분말 과립 및 내복액 상태의 소화제 등을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분말 과립 등의 소화제라도 만 1세 미만의 아이에게는 투여하지 않는다. 제산제에는 마그네슘을 함유한 제제와 알루미늄을 함유한 제제가 있는데, 마그네슘 제제가 더 효과적이다. 특히 알루미늄 성분이 함유된 제산제와 오렌지 주스를 함께 복용하면 알루미늄 성분이 체내로 흡수될 수 있다. 제산제를 복용할 때 콜라는 위의 산도를 높여 약효를 떨어뜨리므로 피한다. 상처 치유 촉진제 알코올 제제는 20~70% 농도에서 살균력이 우수하다. 절상, 찰과상, 화상 등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1일 1~3회 사용한다. 하지만 직접 환부에 사용하면 자극이 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산화수소는 혈액과 반응해 소독효과를 내므로 딱지가 있거나 농으로 덮여있는 환부에는 비효과적이다. 요오드 제제는 살균력은 뛰어나지만 피부 자극감이 심해 1차 소독약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상처에는 딱지가 앉아야 치료가 빠르다’는 것은 틀린 이야기다. 피부 재생을 위해서는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야 한다. 상처가 있는 피부 조직에서 수분이 증발되면 피부 표면세포가 괴사돼 흉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간질환 치료제 간장약은 주로 피로감, 식욕부진, 오심, 구토 등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으로 사용되는 치료보조제이다. 중요한 약물 상호작용은 없지만 위장장애가 가장 흔하게 나타나고 피부발진 등 알레르기 반응이 드물게 나타난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간질환 치료제와 함께 경구용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는 경우 저혈당이 생길 기능성이 있다. 겔포스 등 제산제와 간질환 치료제를 먹으면 간질환 치료제 흡수가 되지 않는다. 경구용 피임제를 복용하고 있는 여성, 임신부는 간질환 치료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변비약 장기간 사용하면 배변장애가 더욱 악화될 염려가 있으므로 용량 및 투여기간 등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장을 자극해 변비를 완화시키는 약은 장기간 복용하면 효과가 떨어진다. 한약 성분으로 중 탄닌,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는 변비약은 오히려 변비를 촉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변비가 심할 때만 대증요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변비약은 대장에서 약효를 내기 때문에 산성 상태의 위장에서 용해되지 않게 코팅을 하는데, 약 알칼리성인 우유는 위산을 중화시켜 변비약의 코팅을 손상시키므로 약효를 내기 전 녹아버릴 수 있다. 우유를 먹었다면 1시간 후 변비약을 복용한다. Tip 장기간 사용하는 약을 조심하라! 변비약처럼 처음에는 효과를 보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약효가 떨어지거나 오히려 증세가 더 악화되는 일반 의약품들이 많다. 눈에 넣은 안약, 코막힘을 뚫어주는 액상 타입 약 등이 이에 속한다. 변비, 눈 질환, 비염 등은 일시적이라기보다는 비교적 장기간 증상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해당 전문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약을 처방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박카스박카스 한 병에는 30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또한 공복에 박카스를 속쓰림을 느낄 수 있고 위, 십이지장 궤양 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이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는 100㎎, 청소년은 200㎎, 어른은 300㎎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카페인 중독증이 생길 수 있다.
    건강정보헬스조선 이금숙 기자2009/12/09 15:06
  • 얼굴, 아무것도 안바르면 좋다?

    얼마 전 만난 모 피부과 전문의는 세수를 한 후 스킨만 바른다고 했다. 한 뷰티 동호회에서는 ‘아무것도 안 발라야 피부가 좋아진다’는 이야기로 한창 논쟁중이다. 세안 후 화장품을 종류별로 세워두고 듬뿍 바르며 만족해하던 기자는 혼란에 빠졌다. 진정 아무것도 안 발라야 피부가 좋아지는 걸까? #1. 피부가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 피부가 가장 좋아하는 상태는 ‘수분 함량이 높아 촉촉하고 약산성인 상태다’. 평소 피부는 약산성 상태를 유지하다가 폼 클렌징이나 비누 세안 뒤에는 약알칼리 상태로 바뀌게 되는데, 기초 화장품 중 토너가 이러한 피부를 다시 약산성 상태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세안 후 토너는 반드시 잊지 말고 발라야 한다. 여기에 보호막 역할을 해주는 로션,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 정도는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에 치명적인 트러블과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챙겨야 하는 필수품이다. 그렇다면 정말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야 피부가 좋아지는 타입은 없을까?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화장품의 향료나 화학성분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세안 후 얼굴이 심하게 땅기지 않는다면 화장품을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땅김이 심하거나 피부에 불편함이 느껴지면 화학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화장품을 발라야겠지만요”라고 말한다. #2. 피부 상태를 읽지 못하면 피부는 트러블을 일으킨다 피부에 일어나는 다양한 피부 트러블 중 화장품으로 인한 트러블도 상당히 많다. 이는 피부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좋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화장품을 사용하면서 일어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 내 피부에 맞지 않고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효과를 보기 힘들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의 김형섭 원장은 “피지 분비가 많은 상태에서 지나치게 많은 유분 공급 내지는 여러 제품을 덧바르게 되면 이것이 여드름이나 뾰루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늘 사용하던 화장품이라 할지라도 뾰루지가 났다면 유분이 많은 제품은 피하고 지성 피부라 해도 스키장 등을 다녀와서 건조함이 심하다면 수분 크림을 발라주는 등 그날그날의 피부 상태에 따라, 또 상황에 따라 선택하여 쓸 필요가 있지요.”라고 말한다. 초이스 피부과의 최광호 원장은 “각질이 일어날 정도로 건조한 피부인데 로션의 유분감이 싫어 사용하지 않는 남자들이 종종 있다. 그런 경우엔 피부 건조증이 유발되는 등 피부에 안 좋다. 유분이 많은 피부에도 피부 밸런스를 맞춰주고 수분을 주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렇듯 모든 타입의 피부는 아무것도 안 바르는 것보다는 자신의 피부 상태를 바로 알고 골라 바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3. 피부 타입에 따른 필수 기초 화장품 여드름 지성 피부 - 유분, 피지 분비가 많고 여드름이 잘 생기는 피부는 로션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너무 유분이 많은 로션은 피하는 것이 좋다. 토너를 바른 후에 로션을 바르지 않고 유분 없이 보습을 해주는 수딩 에센스를 바르는 것도 방법. 그렇게 하면 피부 속 수분 함량도 높이고 여드름도 예방하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야외 활동이 적은 날은 로션과 자외선 차단제 두 가지 다 바르는 것보다 토너를 바른 후에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로션으로 마무리하자. 산뜻한 피부 표현은 물론 번들거림을 잡을 수 있다. 여드름이 심한 피부일 때는 티트리 오일 성분 등 향균 효과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복합성 피부 - 이마와 코는 번들거리고 양 볼은 건조하며 턱에는 뾰루지가 나는 복합성 피부의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부위를 먼저 정할 것. 양 볼의 건조함이 너무 심해 각질이 일어나고 갈라질 정도로 땅긴다면 유분이 많은 고보습 제품을 선택하고 로션과 유분이 많은 크림까지 꼼꼼하게 발라주어야 한다. 턱과 이마 등 뾰루지가 유독 심하게 난다면 여드름 케어 제품을 선택해 컨트롤 해줄 것. 하지만 가장 권장하는 방법은 건조한 볼은 유분이 많은 고보습 제품을, T존은 산뜻한 토너와 수딩 에센스를, 뾰루지가 나는 턱에는 여드름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등 부위별로 맞춤 케어를 해 주는 것이다. 건성 피부 - 세안 후 얼굴이 갈라질 듯 땅기고 각질이 일어나는 건성 피부에는 토너, 에센스, 로션, 수분크림 등의 화장품을 발라서 보습막을 충분히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중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수분크림인데 유분과 수분을 동시에 충족해주는 것을 선택해야 오랫동안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뷰티라이프헬스조선 백민정 기자2009/12/09 15:02
  • 핸드크림을 발에, 풋크림을 손에 바르면 안 될까?

    핸드크림을 발에, 풋크림을 손에 바르면 안 될까?

    혹독한 찬바람에 손발이 튼 경험은 누구나 한두 차례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보습제를 챙겨 발라야 한다. 겨우내 촉촉하고 예쁜 손발을 만들어줄 핸드크림&풋크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뷰티라이프헬스조선 김민정 기자2009/12/09 14:59
  • 머리가 아픈데 목관절에 이상이 있다고?

    머리가 아픈데 목관절에 이상이 있다고?

    올해 29세인 김양은 몇 주 전 두통이 있어 방문한 병원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난데없이 목관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 김양은 지난 수년간 한쪽 머리의 두통과 어지러움증, 안구 통증 등으로 고생해 왔고 최근에는 건망증까지 심해져서 고민이 많았다. 긴장성두통, 신경성두통, 편두통, 심지어 우울증 등 다양한 진단 하에 갖은 치료를 다해 보았지만 좋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목관절 이상이라니…. 어이가 없었지만 한 번 더 속는 셈치고 치료를 받기로 했다. 그런데 지난 몇 년 동안 자신을 괴롭히던 통증이 2~3일치 약만 먹고도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지금은 상쾌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지내고 있지만 아직도 기이한 진단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위 사례는 어찌 보면 병원 선전용으로 적합한 과장된 사례로 오해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임상에서는 실제로 자주 겪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 환자의 정확한 진단명은 “경추성 두통”이다. 말 그대로 경추에서 유래하는 두통을 의미한다. 이 질환은 1980년대 초반에 그 정체가 밝혀진 비교적 새로운 질병이다. 박승원 중앙대용산병원 척추센터 신경외과 교수는 “경추성 두통은 일반적으로 한쪽 후두부에서 두통이 시작하고 어지러움증, 이명, 경부통이나 어깨 통증, 팔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제 2~3경추신경에서 유래하는 후두신경이 통증의 발생에 관여하는데, 한쪽 눈에 피로감이나 통증이 나타나고 구역, 구토 등 위장관계 증상, 심한 경우는 기억력이 저하되고 심지어 정신을 잃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12/09 11:21
  • 우리도 하고 싶다! 노년의 성생활

    70대 노인 중 성관계를 갖는 비율이 남성의 경우 68%, 여성의 경우 54%나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연구진은 1971 ~ 72년과 1976 ~ 77년, 1992~93년, 2000~01년에 당시 70대인 남녀를 인터뷰한 결과, 성관계를 갖는다고 답한 기혼 남성의 비율이 1970년대 52%에서 2001년 68%로 늘어났다고 영국의학저널(BMJ) 에 밝혔다. 기혼 여성의 경우에도 2001년 조사에서 54%가 성관계를 갖는다고 답해 1970년대 30% 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 닐스벡맨 박사는“과거와 달리 노인들이 굉장히 개방적이고 긍정적으로 변했다”며, “이런 변화의 흐름에 맞춰 의사나 의학교수들도 노인들이 성생활과 관련된 경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세성건강센터 배정원 소장은“실제로 우리 센터를 방문한 노인들을 설문조사한 결과 80% 이상의 노인에게서 성 욕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배 소장은“나이가 든다고 해서 성욕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면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가지게 되고, 배우자가 사망하는 경우도 많아 성생활을 할 기회가 적어지는 것일 뿐”이라며, “최근에는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건강한 삶을 사는 노인들이 많아지면서 노년의 성생활이라든지 이로 인한 노인들의 성병 문제도 과거에 비해 굉장히 증가했음에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노년의 성을 외설적으로 보는 시각이 만연해 있어 정확한 조사나 교육, 연구들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건강정보헬스조선 편집팀2009/12/09 11:12
  • 홍차 마시면, 치매 막는다

    홍차를 매일 2~3잔 마시면 노인성치매(알츠하이머병)의 전 단계인 인지기능장애가 생길 위험을 절반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대학 엥체핀 박사는 55세 이상 남녀 2천5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차 마시는 습관과 2년간 인지기능 변화를 분석한 결과, 홍차를 하루 2 ~ 3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인지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55%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영양학 전문지《임상영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홍차에 많이 있는 황산화물질 플라보노이드가 치매환자의 뇌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 축적을 억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강성심병원 정신과 서국희 교수는“은행잎 제제로 만든 플라보노이드는 국내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기넥신이나 타나민 같은 치매 약물에도 들어가 있는 성분이다. 하지만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이 성분이 순수하게 약물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 중 이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이런 생약제제는 식물의 뿌리, 줄기, 잎 중 어느 부분에서 성분을 추출했는지, 어떤 시기에 추출했는지, 또 얼마나 우려내 약물에 포함시켰는지 등에 따라 그 안에 함유돼 있는 용량이 달라 정확한 용량조절이 필요한 정신과 약물로써는 큰 한계점을 갖는다”고 말했다. 홍차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플라보노이드 이외에 홍차 내에 들어있는 씨오필린이라는 물질이 기관지나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심장이 뛰고 얼굴이 붉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건강정보헬스조선 편집팀2009/12/09 11:01
  • 잠, 많이 자도 병 걸린다

    잠을 많이 자면 잠을 적게 자는 것보다 오히려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실비아 바서트하일-스몰러 박사는 미국 내 40개 도시에 거주하는 50 ~ 79세 폐경 여성 9만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수면 시간이 9시간 이상인 폐경 여성은 하루 수면 시간이 7시간인 폐경 여성에 비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60 ~ 70%나 높았다고 학술지 <뇌졸중(Stroke)> 최신호에 밝혔다. 물론 하루 수면이 6시간이 못 되는 폐경 여성도 평균 7시간정도 수면을 취하는 여성에 비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14% 정도 높았다. 연구팀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자는 시간이 길어지면 모로 눕는 빈도 수가 늘어나 뇌혈류의 흐름이 방해받을 수 있고, 수면 무호흡증이 생겨 체내 이산화탄소가 쌓일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이형중 교수는“이 연구는 전체 뇌졸중을 다룬 것이 아니라 혈류의 흐름과 관계가 있는 허혈성 뇌졸중에만 국한된 연구다. 또 이 논문에서도 밝힌 것처럼 잠이 많아짐으로써 생기는 뇌에 대한 부정적인 효과는 폐경 전 여성이나 남성에게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도 이 연구의 한계점이다. 수면 시간을 떠나 폐경 여성은 혈관 내벽을 지탱해주는 에스트로겐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존까지는 수면 시간이 적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올라가 혈압이 높아지므로 심혈관 질환이나 관상동맥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것이 정설이었으나, 오히려 그 반대로 수면 시간이 많은 것도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건강정보헬스조선 편집팀2009/12/09 10:54
  • 어찌되었든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지혜로운 火 풀이법 10가지

    살다보면 누구나 화가 나는 상황이 있게 마련이다. 그럴 때마다 마음 속에 ‘헐크’를 키우며 꾹꾹 참고 있는가? 폭발하면 물론 범죄자가 되겠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참고만 있어도 안 된다. 화병으로 죽을 수는 없지 않은가? 건강한 삶을 위해 지혜롭게 화 푸는 방법을 소개한다. 1995년 미국 정신의학회는 화병(火病)을 한국 발음 그대로 ‘Hwa-byung’으로 표현하며, 한국인에게서 많은 특이한 신경질환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화병이 한국인에게 많은 이유는 민족적 특성상 자신의 감정을 분출하기보다 잘 참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기 문화 때문이라고 밝혔다. 화가 나는 상황에서 무조건 참는다고 좋은 게 아니다. 화를 참는 건 당사자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그것이 오래되면 우울증에 걸릴 뿐 아니라 매사 부정적이고 신경질적으로 변하여 삶 자체가 재미없고 불행하게 느껴진다. 그것이 몸에 영향을 미쳐 앓아 눕는 화병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화를 내는 것도 능사는 아니다. 화를 나게 한 상황이나 상대방과 대화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할 상황이 대부분인 현실에서 스스로 화 푸는 법을 찾아야 한다. 01. 그럴 수도 있지! 긍정적인 생각긍정적 사고는 활기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 화나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럴 수도 있지 뭐’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자.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꾸 연습하다 보면 세상에 크게 화낼 일도 없다. 어쩌면 내가 예민한 것일 수도 있다. 좋은 생각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지름길임을 잊지 말자. 02. 잠이 보약, 푹 자자!우리 몸의 치유와 휴식은 편안한 잠자리에서 이뤄진다. 원기회복은 물론 잠을 잘 자면 만성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화가 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깊은 잠을 청하고 나면 어느 사이엔가 화가 누그러져 있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03. 아무 생각하지 않고 걷기걷기는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좋은 선물이라고 일컬어진다. 가장 좋은 치료 약이면서 아무런 부작용이 없고,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 화가 났다면 무작정 걸어보자. 아무 생각 말고 거리 풍경에 집중하면서 발길 닿는 대로 걷다 보면 어느새 기분이 좋아진다. 04. 감정의 이완 시도, 명상명상은 분노로 인해 경직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준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이 갑자기 명상에 돌입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때는 과일 명상이 효과적이다. 가부좌 상태로 앉아 머릿속에 사과 같은 새콤한 과일을 떠올리면서 입에 침이 고일 때까지 생각을 정리하는 것. 평화로운 해변이나 그 동안 살면서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는 것도 화난 몸과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데 좋다. 05. 몸에도 좋고 마음에도 좋은 차 마시기차를 마시는 것도 화를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이때 자신의 체질에 맞는 차를 선택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태양인은 모과차, 감잎차, 오가피차가 좋다. 소양인은 구기자차, 당근즙, 녹즙이 잘 맞는다. 태음인은 들깨차, 율무차, 칡차가 좋으며, 소음인은 계피차, 인삼차, 생강차, 꿀차, 쌍화차가 적당하다. 06. 매일매일, 음악 감상음악을 이용해 화를 다스리는 방법도 있다. 음악은 자신의 억울함과 슬픔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격해졌던 감정을 정화하는 데 좋기 때문. 5~6분 길이의 단조음악을 3곡을 들은 뒤, 밝고 서정적인 음악을 3곡 감상하는 식이다. 하루 1~2회 정도 반복하는 게 알맞다. 07. 자연을 느끼는 시간, 향기 맡기향기요법은 방향성 식물의 꽃, 잎, 줄기, 뿌리에서 추출되는 정유(essential oil)를 이용해 치료하는 것이다. 향기는 순환기능을 자극하고 정서의 안정을 도모하며 스트레스 해소작용에 활용된다.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을 땐 라벤더, 제라니움, 페퍼민트, 센달우드의 향기를 맡자. 그래도 화가 안 풀린다면 이것들을 목욕물에 섞어 목욕하는 방법이 있다. 08. 마음을 정리하는 글쓰기, 일기 쓰기글쓰기는 오랫동안 쌓여 있던 화를 단기간에 줄여주는 방법으로 그만이다. 하루에 30분씩, 날마다 글을 써라. 일기도 써 본 적 없다 해도 망설일 필요 없다. 그저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말을 솔직하게 적어 내려가면 된다. 글을 쓰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가슴 속 응어리가 풀어지게 될 것이다. 09. 스스로를 사랑하기화가 났을 경우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다. 마음속에 화를 담아두고 자신이 계속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 옳지 않다. 스스로가 사랑 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자. 10. 매일 10분씩 행복한 순간 만들기하루에 10분씩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보는 것도 화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행복한 순간이란 거창한 게 아니다.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친구와 수다를 떠는 등 어느 것이나 상관없다. 자신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하는 일이면 된다.
    생활습관일반헬스조선 김민정 기자2009/12/09 10:51
  • 음악이 치매를 고친다?

    먼저 퀸즈랜드대학 연구팀의 연구 내용을 살펴보자. 치매 환자들은 단기 기억력과 언어적 의사 소통 능력을 상실하지만 음악에 대해서는 반응을 한다. 실제로 치매 환자에게 음악적 자극을 주었더니 과거의 기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음악의 어떤 요소가 지워져 가는 기억을 다시 되살린 것일까? 문서란 노인 전문 음악치료사는 "음악에는 언어 기능을 담당하는 좌뇌나 시공간적 감각과 직관적 기능을 맡고 있는 우뇌에 속해 있는 요소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양 반구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서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음악은 전체적인 뇌 기능을 활성화시켜 지속적인 뇌 자극을 필요로 하는 치매환자의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음악으로 치매를 치료할 수도 있을까? 물론 음악이 치매를 치료하는 것은 아니며 완치는 더더욱 기대할 수 없다. 하지만 음악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효과는 있다. 치매는 뇌 세포가 파괴된 결과로 나타나지만 뇌 세포가 많이 파괴된 사람에게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기도 하며, 반대로 뇌 세포가 적게 파괴된 사람에게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환자가 지금껏 어떤 삶을 살아왔고 현재 어떤 노력을 하며 살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즐겁게 음악을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뇌를 활성화시키고 신체 활동과 함께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한다면 뇌 세포가 많이 파괴돼도 증상이 적게 나타나게 된다. 음악 치료는 어떻게 하나?가벼운 치매 환자는 보행이나 언어 기능이 가능하므로 음악감상, 노래 부르기, 연주하기 등 적극적이고 다양하게 음악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인지적·정서적 자극이 많으면 많을 수록 치매의 예방·지연 효과도 커지기 때문. 심각한 기능 장애를 보이는 치매환자에게는 단순히 음악을 듣게만 해도 좋다. 마음의 안정감을 얻고 새로운 정서적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음악 치료를 했다고 환자의 행동이 금방 변할 것으로 기대해선 안 된다. 환자 정서의 미세한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천천히 그 변화를 지켜보아야 한다. 치료에 이용되는 음악 종류는 목적에 따라 다르다. 생기와 에너지를 제공하고자 할 때에는 밝고 리드미컬한 음악,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종교음악, 과거를 떠올리게 할 때에는 대상자의 경험과 관련된 음악을 의도적으로 사용한다. 일상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음악치료로 라디오를 권한다. 음악도 듣고 이야기도 들으면서 노래를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악기 연주를 치료에 활용할 때는 환자가 전혀 부담감을 느끼지 않을 만큼 쉽게 연주할 수 있는 드럼·리듬스틱·소고 등 리듬악기(타악기)가 무난하다. 그러나 가끔은 집중력을 요하는 낱 건반 등으로 환자에게 인지적 자극을 주는 것도 좋다. 전문적인 음악치료를 할 때는 의도적으로 노랫말을 읽게 하는 훈련을 한다. 소리 내어 글을 읽으면 뇌 기능이 활성화 되는 것은 물론이고 시각적인 자극을 줄 수 있다. 만약 소리 내어 노래를 부르게 하면 안면 근육, 혀, 입술 운동이 되고 자신의 노래를 직접 듣기 때문에 청각적 자극까지 가해진다.
    건강정보헬스조선 백민정 기자2009/12/09 10:47
  • 아침식사는 선택 아닌 필수

    아침식사는 선택 아닌 필수

    아침을 먹어야 하루가 든든하다. 단지 속을 든든하게 채우기 위함이 아니다. 아침식사를 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하루 컨디션이 좌우되기 때문. 바쁜 현대인을 위해 간단한 조리법과 집 앞 슈퍼나 편의점에서 구입한 식품으로 차려내는 간편하고 완벽한 아침 식단 제안.아침식사를 거르는 사람이 아침식사를 먹는 사람에 비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신경질적이며 문제해결능력이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뇌 속 중추가 식욕에 대한 흥분 상태로 변하면서 우리 몸은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또 뇌가 허기짐에 집중해 다른 일에 무기력해진다. 집중력이나 사고력 등이 평소보다 떨어지는 게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아침식사는 중요하다. 허기진 상태에서 밥을 먹으면 폭식하기 쉽다. 배는 물론이고 뇌에서도 출출함을 느껴 이에 대한 보상 심리로 과식하게 되는 것. 저녁에 과식하면 활동량이 거의 없는 밤 시간에 남은 열량이 체내 지방으로 저장된다. 또 체내에서도 부족한 영양분을 채우기 위해 섭취한 음식을 체지방으로 쌓아놓기 때문에 살찔 가능성이 높다. 아침을 거르는 것과 저녁 폭식은 악순환 된다. 한편 아침을 먹지 않는 사람이 먹는 사람보다 비만,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은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뇌의 노화도 빨리 진행돼 치매 위험성도 몇 배에 달한다고 한다.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다.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김민정 기자2009/12/09 10:05
  • 운동화, 디자인 살리려고 기능 뺐는지 확인해야

    운동화, 디자인 살리려고 기능 뺐는지 확인해야

    건강은 1년 내내 꾸준히 관리해야 하며, 잠시만 소홀해도 잃기 쉽다. 그래서 겨울에도 운동을 쉬지 않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겨울 운동은 부상 위험이 다른 철보다 높다. 차가운 날씨 때문에 우리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이 굳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산소 운동을 할 때 쉬지 않고 움직이는 발은 겨울에 더욱 부상을 입기 쉽다. 그래서 겨울 운동일수록 종목에 따라 운동화를 제대로 골라 신어야 발을 보호할 수 있다. 올바른 운동화 선택법을 알아본다.◆러닝화는 발가락 부분 천으로 만들어야운동화를 고를 때는 멋보다 기능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달리기용 신발은 뒤꿈치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리기를 할 때에는 걸을 때보다 발뒤꿈치에 가해지는 하중이 2~3배 많기 때문이다. 이 무게를 운동화가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면 발목, 무릎 관절이 손상된다. 뒤꿈치가 땅에 닿을 때 발목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뒤틀릴 위험도 있다. 따라서 러닝화는 뒤꿈치 부분을 다소 딱딱하게 만들어야 한다. 깔창은 발바닥 가운데 움푹한 부분을 받쳐 주도록 도드라져 있어야 한다. 깔창이 이 부분을 받쳐주지 않으면 달리는 과정에서 땅을 디딜 때 발바닥이 펴지면서 인대가 늘어나 발이 쉽게 붓는다. 발가락 위를 덮는 쪽은 발을 땅에서 떼기 전에 잘 굽혀져야 하므로 발뒤꿈치 부분과 달리 딱딱한 재질보다 천으로 덧댄 것이 좋다. 스포츠신발 전문업체가 내놓는 러닝화는 대부분 이런 조건에 맞춰 만든다. 하지만 일부 유명 제품 중에서도 디자인만 너무 따져 러닝화의 조건 중 일부를 생략하고 보기 좋게만 만든 것들이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워킹슈즈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돼최근 광고를 많이 하는 걷기용 신발(워킹 슈즈)은 달리기용 신발과 기능적으로 큰 차이점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러닝화를 가지고 있으면 굳이 워킹슈즈를 따로 살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굳이 차이가 있다면, 워킹슈즈는 러닝화와 달리 뒤꿈치 완충작용을 하는 굽 부분이 조금 얇아도 되고 발가락 관절 부분이 많이 접히지 않아도 된다. 또, 달리기용은 약간 무거운 것이 안정감이 있어 좋은 반면, 걷기용은 약간 가벼운 것이 좋을 수 있다.요즘 걸을 때 운동 효과를 높인다며 밑창의 앞뒤 부분이 둥근 '라커바텀슈즈'(일명 마사이족 신발)를 많이 신는데, 이 신발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엇갈린다. 적잖은 정형외과 전문의들은 라커바텀슈즈가 보행시 무릎과 허벅지 부분에 힘을 더 주게 만들어 하지 근력을 단련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의견을 보인다. 그러나 일부 재활의학과 전문의들은 이 신발은 사고 등으로 관절이 움직이지 않는 환자들을 위한 재활치료용이며, 일반인이 신으면 보행 시 발목과 무릎 관절 움직임이 제한돼 역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말한다.운동화를 가장 잘 챙겨 신어야 할 종목은 농구이다. 농구할 때는 쉴새없이 점프를 하기 때문에 뒤꿈치를 보호하는 뒷굽의 완충작용이 가장 잘 되는 것을 골라야 한다.◆너비 딱 맞아야 발바닥 굳은살 막아운동화가 발에 맞는지는 일어서서 체크해야 한다. 앉아 있을 때는 하체로 내려가는 혈류량이 적어 서 있을 때보다 발이 다소 작아지기 때문이다. 좌우 너비는 발에 딱 맞아야 한다. 폭이 너무 넓으면 신발 안에서 발이 놀아 발바닥에 굳은살이 배기기 쉽다. 앞뒤로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우선, 발뒤꿈치는 연필 한자루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남아 있어야 한다. 또 발가락 앞쪽은 눌러서 손톱 하나 정도의 공간이 나와야 한다. 앞쪽이 너무 좁으면 발가락이 휘고 뼈가 튀어나오는 무지외반증에 걸릴 수 있다.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12/08 16:52
  •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연근 스테이크'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연근 스테이크'

    최근 '자연을 통째로 먹는 마크로비오틱 밥상'(비타북스 刊)이란 책을 낸 유카씨는 올 초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마크로비오틱 식단이 소개되면서 구자홍 LS그룹 구자홍 회장과 인연을 맺게 됐다. 이 방송을 본 구 회장이 먼저 연락을 취해온 것. 유카씨는 연근 스테이크 등의 메뉴로 오찬을 대접했다. 연근은 미끈미끈한 찰기가 있는데, 뮤틴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건강식품으로 유명한 낫토에 들어 있는 성분과 같다. 뮤틴은 상처받은 위를 회복시키며 자양강장 효과도 있어 송년회 술자리로 찌든 위와 간을 보호해 준다. 또한 연근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출혈을 막아주며, 식물섬유가 많아서 장의 활동을 높여 변비에 좋다.
    푸드2009/12/08 16:48
  • 위암수술 세계 1위의 '위암 완치 설명서'

    위암수술 세계 1위의 '위암 완치 설명서'

    현재 전세계에서 위암 수술을 가장 많이 집도한 '위암 세계 1위' 노성훈 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가 위암에 대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궁금해 하는 점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한 '위암 완치 설명서'(헬스조선 간)를 펴냈다.노 교수는 25년간 위암 환자 8000여명을 수술했다. 수술과 관련된 합병증 등으로 인한 사망률은 0.5%에 그치고, 말기 환자를 포함한 전체 환자의 5년 생존률이 65%에 이른다.'위암 완치 설명서'는 이런 노 교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환자와 보호자 입장에서 서술됐다. 내시경소견서 해독법, 수술 전까지 받는 치료, 보호자가 마취에 풀린 환자를 만나기까지의 과정, 퇴원후 식사와 목욕 요령까지 풍부한 사진과 그림을 곁들여 안내한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도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요령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설명한다.노 교수는 "의사의 이야기를 듣고 돌아서자마자 걱정과 궁금증이 더 커지는 환자, 보호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줘 불필요한 걱정을 덜어주려고 책을 썼다"고 말했다.
    위암이동혁 헬스조선기자2009/12/08 16:41
  • 초록입홍합서 추출한 오일, 관절염 완화 효과

    초록입홍합서 추출한 오일, 관절염 완화 효과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등 관절염 환자의 염증을 완화하는 다양한 제품이 기능성 식품 시장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초록입홍합에서 추출한 오일을 함유한 제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초록입홍합은 껍데기가 초록색에 가까운 홍합으로, 뉴질랜드에서만 난다. 뉴질랜드 바다는 자외선이 매우 강하게 내리쬐는데, 이 강렬한 태양빛에서 살아남기 위해 플랑크톤은 항염물질이나 항산화물질을 대량 생산한다. 초록입홍합은 플랑크톤을 먹을 때 이런 물질을 흡수해서 독특한 방식으로 오메가3 지방산을 생성한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초록입홍합 오메가3지방산이 관절의 염증 개선에 효과를 보이는 것이다. 뉴질랜드 해안가에 거주하는 마오리족은 내륙에 사는 마오리족보다 관절염 발병률이 크게 낮은데, 이는 해안가의 마오리족이 초록입홍합을 많이 먹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제적으로 관심을 끈 바 있다.정영복 중앙대용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초록입홍합의 오메가3지방산(EPA, DHA, DPA 등)은 다른 바다 생물과는 달리 독특한 구조로 결합돼 있다. 이 물질은 체내에서 염증 유발 물질인 '류코트리엔'의 생성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고 말했다.단, 이 홍합은 죽으면 바로 산화 과정이 시작되면서 항염 효능이 사라져, 과거에는 즉시 먹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살아 있는 상태에서 항염 성분을 추출해 오일 형태로 가공한 제품이 나오면서 이런 한계를 극복했다.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은 관절 손상을 유발하는 물질이 관절에 모이지 못하게 하며, 동시에 이런 물질이 다른 장기로 이동하는 것도 막는다. 때문에 관절염 진행이 지연돼 관절이 자연스럽게 보호되고 관절 통증도 누그러진다. 약품과 달리 천연 성분이기 때문에 위장장애 등 부작용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국내에서는 7개 대학병원에서 관절염 환자군에게 2개월간 초록입홍합 추출물을 하루 200㎎씩 먹게 했더니 통증 및 관절기능 개선을 나타내는 '관절기능 개선도 평가' 수치가 크게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적이 있다.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은 이러한 임상시험 결과 등을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인정받았다.뉴질랜드에서 들여오는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 성분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은 현재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루마큐', 씨스팜의 '초록입홍합추출오일'이 시판되고 있다. '루마큐'는 500㎎ 캡슐, '초록입홍합추출오일'은 155㎎ 캡슐을 하루 2알씩 2~3개월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12/08 16:39
  • 폐렴, 젊은 환자 급증… 30代가 가장 많아

    폐렴, 젊은 환자 급증… 30代가 가장 많아

    젊은 폐렴 환자가 늘고 있다.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폐렴으로 진료받은 성인 환자 수는 40만5000명에서 55만6000명으로 40% 가까이 늘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특이한 점은 연령대 별로 분류할 때, 30대 환자 수가 6년 내내 가장 많았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30대 폐렴 환자는 10만503명으로 40대(9만5885명)보다도 많았다.일반인들은 폐렴이 다른 질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아니라면 천연두처럼 사실상 사라진 질병이라고 오해하지만, 폐렴균 자체는 없어지지 않고 더욱 강해지면서 번식하고 있다. 여기에 도시화에 따라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특히 젊은 계층은 직장 생활 등으로 얼굴을 맞대고 지내면서 서로 감염시키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사람의 10% 정도는 평상시 발병하지 않을 뿐 목(상기도)에 폐렴구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내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12/08 16:26
  • 중장년층 여성 '팬 엘보' 주의보

    중장년층 여성 '팬 엘보' 주의보

    테니스엘보를 가장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테니스 선수가 아니라 라켓 한 번 잡아본 적 없는 중장년층 여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힘찬병원에서 테니스엘보 환자 1217명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59.3%(722명)로 남성 40.7% (495명)보다 많았다. 특히, 40~50대 여성이 전체 환자의 44%(540명)로 테니스엘보 환자 2명 중 1명꼴이었다. 조기현 강남힘찬병원 원장은 "테니스엘보는 운동을 즐기는 남성이 많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테니스엘보 환자 중 원인이 테니스인 경우는 5%에 불과하며, 중년 여성이 다수이다"고 말했다.중년 여성에게 테니스엘보가 많은 이유는 설거지, 요리, 청소 등 쉴 틈 없는 집안일 때문이다. 테니스라켓 대신 프라이팬을 드는 주부에게 생긴다는 뜻으로 '팬 엘보'라는 별칭이 있다. 손등을 위로 했을 때 바깥쪽 볼록 튀어나온 뼈에 붙어 있는 근육의 인대에 염증이 생기거나 미세한 파열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팔꿈치를 완전히 펴고 손목을 뒤로 젖혔을 때 심하게 아프면 의심할 수 있다.
    정형외과이현주 헬스조선2009/12/08 16:21
  • 관절염 환자, 자신의 피로 무릎 연골 재생

    관절염 환자, 자신의 피로 무릎 연골 재생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자신의 혈액을 무릎에 주사해 닳아 없어진 연골을 재생시킬 수 있는 '자가혈 무릎 연골 재생술'이 국내에 도입됐다. 이 시술법은 다른 치료법과 달리, 통증만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연골재생 자체를 유도하는 '근본적인 치료'라는 점에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퇴행성관절염에 쓰이는 주사는 스테로이드 제제와 히알우론산 제제 두 가지가 있는데, 모두 염증을 없애 통증만 가라앉히거나 연골의 구성성분을 보충해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보조적인 치료일 뿐 연골을 직접 재생시켜주는 것은 아니다.◆"환자 80%가 증상 크게 개선"자가혈 무릎 연골 재생술은 자신의 혈액을 분리·농축한 혈소판 풍부 혈장을 주사액으로 이용한다. 혈소판 풍부 혈장에는 연골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성장인자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혈소판 풍부혈장을 손상된 무릎의 관절강 내에 주사하면 2시간 안에 성장인자가 다량 분비되며 이는 연골 재생으로 이어진다.국제적인 관절염 연구기관인 이탈리아 리롤리연구소에서 지난 10월 국제학술지 '무릎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자가혈 무릎 연골 재생술을 받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 91명 중 80% 가량에서 관절염 호전정도를 측정하는 IKDC점수(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 거리를 점수화하는 방법)가 46.1점에서 2달만에 78.3점으로 올랐다.고용곤 연세사랑병원 원장은 "혈소판 풍부 혈장은 연골세포의 재생을 돕는 성장인자가 일반 혈액의 7배쯤 많으며, 환자 본인의 피에서 뽑은 것이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거부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12/08 16:18
  • "이런 치과의사 정말 싫어요"

    "이런 치과의사 정말 싫어요"

    이를 뺀 뒤 시큰시큰거리는 기분 나쁜 느낌 때문일까, 아니면 '지잉'하고 치아를 부수는 기계음 때문일까. 치과는 사람들이 가장 가기 싫어하는 진료과 중 하나다. 이런 치과를 더 가고 싶지 않게 만드는 상황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영미 고려대 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팀은 치과 환자 159명을 인터뷰한 자료를 분석해, 환자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치과의사의 태도를 분석했다.조사 결과, 환자들이 싫어하는 치과의사 1위는 24.3%가 선택한 '설명이 부족한 치과의사'로 나타났다. 왜 치료를 해야하는지, 치료 기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아무 설명없이 곧바로 치료를 시작할 때, 어려운 의학용어를 쓰면서 설명할 때가 이 범주에 들어갔다.
    치과홍유미 헬스조선2009/12/08 16:18
  • 펄펄 끓는 뚝배기·김치찌개, 불난 데 기름 붓는 셈

    펄펄 끓는 뚝배기·김치찌개, 불난 데 기름 붓는 셈

    연말이 다가오면서, 저녁마다 이어지는 술자리로 쓰린 속을 풀려는 직장인들로 해장국집과 김치찌개집은 문전성시다. 그런데 과음 후 흔히 먹는 맵고 뜨거운 김치찌개는 의학적으로는 '최악의 해장 음식'이다. 알코올로 손상된 위 점막에 또 자극을 줘 '불난 데 기름 붓는 격'이기 때문이다. 해장 메뉴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라면도 곤란하다. 몸 안에 남아 있는 알코올을 해독하느라 바쁜 간에게 합성조미료, 식품첨가물 등을 '해독'하라는 짐을 얹는 꼴이기 때문이다. '선짓국 뚝배기'는 조금 억울하다. 선지 자체는 알코올 배출을 돕는 미네랄과 간 해독을 돕는 아미노산이 풍부하지만, 양념을 듬뿍 넣은 선지해장국은 맵고, 짜고, 뜨거워서 위가 더 상할 수 있다. 어떻게 해장을 해야 밤새 알코올의 공격을 받은 소화기관을 보호하며 속풀이를 할 수 있을까?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12/08 16:16
  • [건강 단신] 원자력병원, 유방암 수술 5년 생존율 90% 외

    원자력병원은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유방암 환자 4362명을 수술한 결과 5년 생존율이 89.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0기 생존율은 99.6%, 1기 97.6%, 2기 91.7%, 3기 75.3%였으며, 말기암 환자도 33.5%가 5년간 생존했다. 이 병원은 또 지난해 수술한 유방암환자의 50% 이상에게 유방보존술을 적용했다. 원자력병원은 지난 7월 별도의 유방암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이대목동병원 '실속 건강진단 프로그램'이대목동병원 이대여성건진센터는 연말연시를 맞아 14일부터 45일간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을 중심으로 구성한 '특별 종합건강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체계측, 비만도, 심전도, 흉부X-선, 혈액검사, 위장검사 등 공통 검진 항목에 폐 CT, 상복부 초음파, 대장내시경, 갑상선 초음파, 유방 초음파, 부인 초음파 등 각종 암 검진항목 중 1가지 특화 검진 항목을 추가할 수 있다. 가격은 35만원이다. 문의 (02)2650-5926대한당뇨병학회, 2030 당뇨병 캠프 개최대한당뇨병학회는 다음달 23~24일 경기도 용인시 대웅인재개발원에서 20~30대 젊은 당뇨병 환자를 위한 당뇨병 캠프를 개최한다. 당뇨병 전문의들이 강의와 1대1 맞춤상담,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www.diabetes.c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문의 (02)714-9064   
    기타2009/12/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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