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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40대에 많은 전립선염 방치하다…발기부전까지

    40대 초반의 화물차 운전수인 A씨는 2년 전부터 가끔 음낭 및 회음부 통증,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보여 비뇨기과를 방문했다. 의사는 “전립선염에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일단 전립선염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다음에 결과를 봐서 약물치료를 고려하자고 설명하자, A씨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어렵게 말을 꺼냈다.“저 선생님, 사실은 언제부터인가 정력도 약해졌어요.”자세히 물어보니 발기가 되긴 하는데 완전하게 딱딱해지지 않아서 성관계 지속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전립선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에서 높은 빈도로 발기부전이 동반됨이 밝혀졌다. 약 25~43%의 전립선염 환자에서 발기부전이 동반됐고, 약 24~70%의 환자에서 성적 욕구의 감소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발기부전은 고령의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전립선염은 주로 30~40대의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립선염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는 경우보다 발기부전이 상당히 높은 빈도로 발생함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전립선염 환자에서 발기부전이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크게 두 가지 요인, 즉 전립선염으로 인한 통증과 심인성 요인이 그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전립선염 환자에서 통증 증상이 심할수록 발기부전의 빈도가 증가했고, 통증은 성적 욕구, 오르가즘, 그리고 성적 만족도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통증은 성생활에 대한 환자의 긴장 및 스트레스 정도도 증가시켰다. 그 외 심인성 요인도 중요한 원인이 되는데, 전립선염 환자에서 우울증 증상의 빈도가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우울증은 오르가즘, 성교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성교 횟수의 감소와도 관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최근에 진행된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실제 전립선염 환자와 정상인 사이에 아내 또는 파트너와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는 예상과 달리 크게 차이가 없었다. 그 이유로는 전립선염 환자가 비록 성관계 시에 통증은 있지만 원만한 부부관계 유지를 위해서 기꺼이 이를 참고 견디는 경향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즉 통증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이를 극복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부부 또는 파트너와의 친밀감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부부 및 파트너와의 관계 만족도에 있어서 일반인과 차이가 없는 것이다. A씨의 경우도 발기부전에 영향을 줄만한 혈관성 및 신경학적 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전립선염에 대한 기본적인 검사를 시행하였고, 검사결과 및 환자 증상을 토대로 약물요법을 약 한 달 동안 시행 후 환자의 통증증상 및 배뇨증상은 상당히 호전됐다. 발기부전 증상도 내원 초기에는 경구용 발기부전 약물을 투여하다가 현재는 약물요법 없이도 성관계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됐다. 아직 좀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겠지만 최근 여러 연구에서 전립선염과 발기부전이 서로 관련이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증상이 있는 경우 비뇨기과를 방문해서 면밀한 조사과정을 거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충분히 두 가지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1/04/06 09:11
  •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을 느끼는 이유는?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을 느끼는 이유는?

    아이들은 자신의 엄마가 행복하다고 생각될 때 가장 행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회 경제 연구소 마리아 라코보우 박사팀은 영국의 4만 가구 10~1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가정환경에 따라 아이들이 언제 행복을 느끼는지 행복지수를 조사했다.◆엄마가 행복할 때아이들은 자신의 엄마가 행복하다고 생각될 때 가장 행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엄마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단지 절반에 가까운 아이만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반면, 아빠의 행복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은 엄마에 비해 훨씬 적었다.전문의들은 엄마의 행복이 아이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한다.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김재원 교수는 “아이에게는 엄마와의 관계가 인간관계의 기본”이라며 “엄마의 행복이 아이의 긍정적 개념 및 자아상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부부관계 원만할 때아이들에게는 엄마 아빠의 부부관계 또한 행복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연구진은 “아이들이 부부가 함께 사는 사실 등 생물학적 요소도 중요하게 여긴다”며 “부부의 상호적 관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이는 가정 내 부모와의 관계를 인간관계의 첫 단계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긍정적 부부관계가 형성된다면 아이는 사회성이 발달하고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혼한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가정에서 틀어진 인간관계를 가장 먼저 경험하기 때문에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이 있게 된다. ◆토론이 활발할 때토론을 즐기는 가정환경일수록 아이의 행복과 관련이 있다. 어린이 10명 중 3명 미만은 부모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토론하는 시간을 즐겼는데 토론하는 가정에서 자신의 주체성을 느끼게 돼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전문의들은 간섭하거나 지나치게 희생적인 부모의 경우 자녀의 독립성 형성에 문제가 돼 아이가 의존적인 성격으로 변하는데 후에 우울증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영국 사회 경제 연구소 마리아 라코보우 박사는 “이 연구는 가정환경이 자녀 교육에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며 “부모의 행복, 특히 엄마의 행복이 자녀에게 그대로 영향을 끼쳐 아이 행복에 중요한 열쇠라는 것을 나타난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교수는 “엄마의 주관적 행복이 아이 행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엄마 스스로가 정신 건강을 비롯한 행복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결과는 사회 이해(Understanding Society) 연구에서 발표됐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이 4일 보도했다.
    기타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4/06 09:10
  • 성대 길이 줄여 여성스러운 목소리 찾는다

    성대 길이 줄여 여성스러운 목소리 찾는다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이 많다. 보이는 외모 뿐 아니라, 목소리도 콤플렉스가 된다. 여러 방법으로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듯, 선천적으로 타고난 목소리도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도록 고칠 수 있다. '목소리 성형'에 대해 김형태 예송이비인후과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4/06 09:07
  • [건강서적]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 외

    [건강서적]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 외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이화의료원 지음|P당 刊|1만3000원이대목동병원 교수 16명이 중년 여성을 위협하는 질환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여성 4대암과 산부인과 질환, 다이어트와 부부 성문제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예방, 치료, 관리법을 소개한다. 같은 질병이라도 여성은 남성과 접근법과 치료법이 다르다. 심장질환·뇌혈관질환·위식도질환·화병 등을 여성이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도 각 분야의 교수들이 알려준다.
    기타2011/04/06 09:06
  • "요오드 식품, 갑상선암 예방에 별 도움 안 돼"

    "요오드 식품, 갑상선암 예방에 별 도움 안 돼"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에 날아오는 일본 방사능 물질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세슘과 방사능요오드 등이 미량이지만 국내서도 검출됐기 때문이다. 특히 갑상선암을 유발하는 방사능요오드의 경우 일반 요오드(요오드화칼륨)를 '독감 예방접종' 하듯 미리 섭취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이것이 들어 있는 해조류나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안지현 교수는 "만일 갑상선암 예방을 위해 요오드를 섭취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성인은 하루 130㎎, 청소년은 65㎎, 3세 이하 유아는 32㎎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성인 기준으로 다시마 100g(요오드 136.5㎎), 미역 1200g(139.2㎎), 김 3500g(133㎎) 정도여서 일반인이 매일 섭취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양이다. 요오드 함유 식품이 큰 도움이 안된다는 의미다. 한편, 갑상선기능 항진증이나 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요오드가 든 식품 섭취를 삼가야 한다. 안 교수는 "하지만 정말로 방사능 위험이 있다면 질병을 치료하면서 요오드 섭취를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04/06 09:06
  • 명의와 함께 떠나는 상하이·쑤저우 크루즈 여행

    명의와 함께 떠나는 상하이·쑤저우 크루즈 여행

    헬스조선과 롯데관광 크루즈사업본부는 '최고 명의들과 함께 떠나는 상하이·쑤저우 건강 크루즈 여행' 참가단을 모집한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시형(차움명예원장·건강일반), 허갑범(전 대통령 주치의·당뇨병), 유명철 (경희의료원장·척추관절), 윤병우(서울대병원·뇌졸중), 유태우(신건강인센터·건강일반), 하종원(세브란스병원·심장병) 교수 등 국내 최고 명의들이 참가해 선상 건강 강좌를 실시하고, 개별 건강 상담을 해 준다.탑승 선박은 이탈리아 선적 5만3000톤급, 전장 220m의 '코스타 클라시카'호다〈사진〉. 선박 안에 휘트니스센터, 수영장, 스파, 대극장, 카지노 등 각종 편의·위락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대극장에선 매일 밤 뮤지컬, 매직쇼, 서커스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중국에 입국한 뒤엔 상하이 시내와 쑤저우, 우시 등을 관광하며 5성급 호텔에 숙박한다. 1차·2차 모두 참가비는 2인 1실 기준 99만원(내측 선실 기준)으로, 유류할증료·비자발급비용·가이드팁·입장료 등이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옵션관광이 없으며, 쇼핑센터도 방문하지 않는다. 참가단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종합2011/04/06 09:06
  • [임호준의 '100세까지 건강하게']  이국종 교수가 '조직의 휴지조각'인 이유

    [임호준의 '100세까지 건강하게'] 이국종 교수가 '조직의 휴지조각'인 이유

    지난달 12일자 조선일보 'why?' 면에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 주치의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 스토리가 나간 뒤 '의료 현실'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피로 얼룩진 푸른 수술복을 입은, 얼음장 같이 냉소적인 눈빛의 이 교수 사진이 인상적인 기사였습니다.인터뷰에서 그는 스스로를 "휴지조각처럼 조직에서 불필요한 존재라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일약 국민영웅으로 떠오른 그가 왜 그토록 냉소적이고 패배주의적인 말들을 쏟아냈는지 사람들은 의아해 합니다. "내가 일을 하면 할수록 병원 적자가 커진다"는 말은 그의 상처받은 자존감을 대변합니다.모든 문제는 '돈'으로 귀결됩니다. 응급센터는 '적자 사업체'입니다. 특히 교통사고 등 중증 외상환자는 인력과 시간은 많이 투여되는데 수가(진료비)는 낮아서 병원으로서는 '반가운 손님'이 아닙니다. 교통사고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데려가라"고 문전박대하는 대형병원이 얼마나 많습니까?그런 적자 사업체를 맡고 있는 사람이 바로 이국종 교수입니다. 비교적 편하게 일하면서 2000만원 이상 월급 받을 수 있는데 '생 고생'하며 500만원 받는 것도 모자라 조직의 '천덕꾸러기' 취급을 당하는 심정이 어떻겠습니까?응급센터뿐 아니라 재활병원이나 소아병원 등도 대표적인 적자 사업체입니다. 특히 재활 분야는 문제가 심각합니다. 인구의 고령화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환자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어느 병원도 재활 병상을 늘리려 하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 국내 대학병원 중 재활병원을 운영하는 곳은 단 한 곳뿐입니다. 나머지 병원은 '마지못해' 재활병동만 제한적으로 운영합니다. 그 때문에 수 많은 뇌졸중·심근경색·외상 환자가 재활병실에 입원하기 위해 '전쟁'을 벌입니다. 운 좋게 입원에 성공해도 치료가 끝나기 전에 퇴원을 강요 받습니다.해법은 간단합니다. 수가를 올려주면 됩니다. 그런데 '복지 논리'가 걸림돌입니다. 요즘 암 환자의 본인 부담금은 전체 진료비의 5% 수준입니다. 병원이 100만원어치 진료를 하면 환자에게서 5만원 받고 정부에서 95만원 받습니다. 이렇게 '쉬운 사업'이 어디 있습니까? 병원들은 경쟁적으로 암센터를 신설·증축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돈 많이 번 병원들이라도 응급센터나 재활병원처럼 적자 진료과에 투자하면 좋으련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정부는 만성질환 등 대다수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질환의 보장성을 계속 높여나갈 것 같습니다. '인기'가 수반되기 때문이죠. 이처럼 정책의 결정과 우선순위가 합리성보다 인기에 좌우되는 한 이국종 교수 같은 분은 영원히 휴지조각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암 진료비의 95%를 정부가 지원해 준다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그러나 내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치료해 줄 병원이 없다거나 뇌졸중 재활치료를 받지 못해 평생 반신불수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보험료를 더 내기 싫다면 감기나 암 진료 등에 집중된 보험료를 조금 떼내어 재활치료 등의 분야와 나누어 쓰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종합임호준 헬스조선 대표2011/04/06 09:06
  • 코로 숨 쉬어야 황사 먼지 90% 덜 쌓인다

    코로 숨 쉬어야 황사 먼지 90% 덜 쌓인다

    봄의 불청객, 황사와 꽃가루 알레르기가 공습을 시작했다. 기상청은 올해 황사가 예년보다 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북부가 100년만의 가뭄을 겪고 있어 '수퍼 황사'도 우려된다. 꽃가루나 중금속 알레르기도 마찬가지이다. 올 4월은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보됐다. 공기 중에 떠도는 오염 물질과 꽃가루가 빗물에 씻겨내려가지 못하면 결국 사람들의 호흡기에 들어가거나 피부에 들러붙는다. 일상 생활 중 황사·꽃가루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종합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04/06 09:06
  • 황사 정보 앱 대기 오염도 생활건강 정보 실시간 확인

    황사 정보 앱 대기 오염도 생활건강 정보 실시간 확인

    스마트폰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공기 중 꽃가루와 미세먼지의 농도를 쉽게 알 수 있다.◆웨더볼=날씨 로봇 '웨더볼'이 전국 60곳의 대기 중 미세먼지·꽃가루 상태 등의 날씨 정보를 1~3시간 간격으로 알려준다. 유명 등산지역, 골프장, 야구장, 해수욕장 등의 기상정보를 알 수 있다. 이용자가 현재 위치의 날씨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트위터 기능도 있다. 날씨 애니메이션 기능이 추가된 서비스를 쓰면 매월 1000원을 내야 한다. 이동통신사 제한 없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사용할 수 있다.◆웨더톡=GPS를 이용해 3600곳의 지역·시설의 시간별·주간별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자신이 위치한 지역에서 관측한 날씨정보를 사진과 함께 올릴 수 있는 SNS 서비스와 옥션 등의 온라인쇼핑몰에서 날씨 관련 상품의 할인쿠폰을 다운받는 서비스가 특징이다.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모두 사용 가능하다.◆우리동네 대기정보=전국 236곳의 관측소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정보를 비롯해,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수치를 오염도에 따라 6가지 색깔로 알려주고, 그에 따른 생활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당일 시간대별 대기오염 상태를 그래프로 보여준다. SKT 갤럭시폰에서만 쓸 수 있다.◆올레 날씨=기상청 정보를 이용해 전국 175곳의 날씨를 3시간마다 앱의 배경화면으로 알려준다. 미세먼지 농도를 수치로 알 수는 없지만, 황사가 오면 앱 배경화면으로 황사 이미지가 뜬다. 아이폰 전용이다.
    종합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04/06 09:05
  • "온갖 질환의 원흉 '복부비만'… 뱃살만 잡아도 중장년 건강 큰 도움"

    "온갖 질환의 원흉 '복부비만'… 뱃살만 잡아도 중장년 건강 큰 도움"

    "뱃살 관리만 잘 해도 온갖 만성질환 위험이 뚝 떨어집니다."한국대사증후군포럼 회장인 허갑범 연세대의대 명예교수(사진·허내과 원장)는 만성 생활습관병의 '뿌리'인 대사증후군은 뱃살관리만 잘 해도 얼마든지 예방 또는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을 기본으로 하고, 고혈압·고지혈증·죽상동맥경화증·내당능장애(당뇨병 직전 상태) 등 4가지 증상 중 2가지 이상이 함께 나타나는 상태이다.허 회장은 "다른 증상은 병원에서 검사받지 않으면 일반인이 알기 어렵지만, 복부비만은 누구나 쉽게 발견할 수 있다"며 "복부비만은 다른 증상을 직·간접적으로 유발하는 '원흉'이므로 평소 뱃살만 제대로 관리해도 중장년층 이후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런 문제 인식에 따라 한국대사증후군포럼은 오는 5월부터 '국민 뱃살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내과·가정의학과 등에 허리둘레를 쉽게 잴 수 있는 허리 줄자를 무료로 나눠줘 의사들이 환자의 허리둘레 관리를 일상화하게 하고, 일반 국민에게는 뱃살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내책자를 발간해 배포한다. 또, 보건소 관계자 등 전국의 보건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세미나도 개최한다. 첫 번째 세미나는 5월 27일 오후 6시 서울역 강당에서 연다.한국대사증후군포럼은 지난해 10월 허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단체다. 대사증후군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홍보, 역학조사 및 연구지원, 정책대안 제시 및 정책지원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국민 뱃살 줄이기 캠페인이 첫 번째 본격적인 활동이다.캠페인 소요 비용은 허 회장이 개발한 종합영양제 '메타볼'의 판매 수익 등으로 충당한다. 허 회장은 "메타볼은 대사증후군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영양소를 두루 함유해 이것 하나만 복용하면 다른 영양제가 거의 필요 없을 것"이라며 "특히, 지방산 감소 효과가 있는 엘카르니틴 성분이 든 영양제는 메타볼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메타볼 판매 수익은 전액 대사증후군포럼 활동에 사용한다.허 회장은 "중년 이후 뱃살을 안고 사는 것은 '만성질환에 걸리고 싶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아무리 바쁘더라도 적절한 식사습관과 운동 등으로 반드시 뱃살을 빼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습관일반이동혁 헬스조선 기자2011/04/06 09:05
  • ['건강 샐러드' 레시피] (3) 연근·도토리… 몸속 독소 빼주는 '디톡스 샐러드'

    ['건강 샐러드' 레시피] (3) 연근·도토리… 몸속 독소 빼주는 '디톡스 샐러드'

    '디톡스 식품'은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려면 장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야 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영양 성분이 들어있어야 하며,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 비타민 등이 풍부해야 한다. '아이러브샐러드'(김영빈 지음, 비타북스 펴냄)에 소개된 '디톡스 샐러드' 2가지를 소개한다.곤약연근샐러드연근은 식이섬유가 가장 풍부한 식품 중 하나다. 끈적한 실같은 ‘뮤신’ 성분은 혈액을 깨끗하게 한다.●재료: 실곤약 1컵(200g), 연근 150g, 양상추 3장. 치커리3~4줄기, 빨강·주황·노랑 미니파프리카 1개씩, 식초 2작은술, 들깨드레싱(들깨가루 2큰술, 들기름 1큰술, 식초 2큰술, 레몬즙 1큰술, 설탕 2작은술, 소금 ½작은술)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4/06 09:05
  • 황사 마스크  미세 황사 80% 이상 걸러줘 공기청정기  필터만 교체해도 효과

    황사 마스크 미세 황사 80% 이상 걸러줘 공기청정기 필터만 교체해도 효과

    황사·꽃가루 대비용 물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의 검사를 통과한 황사 마스크만 해도 지난달 현재 28개나 된다. 이 밖에도 공기청정기, 안경 등이 팔리는데,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제품이 있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는 제품도 있다.
    종합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04/06 09:05
  • 홍삼, 방사능 피해 회복에 효과적

    홍삼, 방사능 피해 회복에 효과적

    일본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 물질이 국내에서 검출된 뒤 다시마 등 방사능 피해를 막아준다는 식품 판매량이 늘었다. 이와 함께 홍삼 등이 방사능 피해를 줄여준다는 국내외 연구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방사능의 특성상 실험 대상이 대부분 동물(실험용 쥐)로 한정돼 있지만, 인체에도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전남대 수의대 김성호 교수팀은 홍삼을 일정기간 투여한 쥐 그룹(홍삼 쥐)과 투여하지 않은 쥐 그룹(일반 쥐)을 나눠 방사선 노출 전후의 인지 기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일반 쥐는 방사선에 노출된 뒤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진 반면, 홍삼 쥐는 방사선에 전혀 노출되지 않은 쥐와 같은 기억력을 보였다. 홍삼 쥐는 방사선에 노출된 일반 쥐에 비해 신경줄기세포 손상도 30% 이상 적었다.외국 연구 결과도 있다. 일본 오사카 방사능센터 요네자와 박사팀은 방사선에 노출된 쥐의 30일 생존율 연구를 통해 인삼 추출물이 방사선에 의한 출혈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혈소판 생성을 촉진시킨다는 점을 밝혀냈다. 인도방사능·암연구센터와 일본 시가의대 분자유전학부는 지난해 "공동 연구 결과, 인삼 추출물이 방사선으로 인한 손상을 치료하는 효과를 증가시킨다"고 발표했다. 경북대 수의대 김태환 교수는 "삼이 인체 내의 림프구를 증식시키는 사실이 확인돼 있다"며 "이는 삼이 사람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세포 손상을 줄여 준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의료생명대 김시관 학장은 "방사능이 인체에 들어오면 골수의 조혈기능을 망가뜨리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며, 생식기능에도 문제를 일으킨다"며 "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 등은 이런 문제를 억제해 준다"고 말했다.이와 같은 효과를 보려면 인삼을 직접 먹거나,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된다. 홍삼 제품 등을 구입해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홍삼은 인삼산업법시행규칙에 따라 품질이 나눠진다. 1등급은 천삼, 2등급은 지삼, 3등급은 양삼, 4등급은 절삼이며, 구입할 때 확인할 수 있다.
    기타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04/06 09:05
  • '등산이 내 몸을 망친다'

    '등산이 내 몸을 망친다'

    대한산악연맹 등산의학위원장을 역임한 3명의 정형외과·내과 전문의가 건강 등산 안내서 '등산이 내 몸을 망친다'(비타북스刊)를 냈다. 등산 준비부터 산행, 하산 뒤 마무리까지 건강 효과를 최대화하면서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산악인 엄홍길의 주치의이자 에베레스트 원정대에 참가했던 '준 프로 산악인'인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공저자)는 "산에 다니다가 관절에 손상을 입거나 심장에 무리를 받아 병원에 오는 사람이 많다"며 "모든 운동과 마찬가지로 등산 역시 두 얼굴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책을 냈다"고 말했다.1장부터 3장까지 '등산이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 '잘못 알고 있던 등산 상식', '건강하게 등산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4장부터 7장까지는 노년기 등산법, 등산 준비 방법, 등산 도구 사용법, 등산 전후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응급처치법 등을 소개한다. 공저자인 제일병원 내과 윤현구 교수는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은 산에 갈 때 더 꼼꼼하게 준비하고 주의해야 한다"며 "이런 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예를 들어가며 자세하게 썼다"고 말했다.
    책/문화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4/06 09:04
  • 황사 땐 매일 물 1.5L 마셔야… 삼겹살은 효과 없어

    황사 땐 매일 물 1.5L 마셔야… 삼겹살은 효과 없어

    황사와 꽃가루 알레르기가 일으키는 증상은 음식물을 적절히 섭취하면 어느 정도 누그러뜨릴 수 있다. >>섬유질 듬뿍 먹고 외출 전 물 2잔황사가 오는 날은 적어도 하루 1.5L 이상의 물을 마시자. 우선 외출 전에 물 2잔(300~500㎖)을 마시고, 작은 물통을 가지고 다니면서 입이 마르거나 코가 건조할 때마다 수분을 섭취한다.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코나 입을 통해 들어오는 황사 먼지는 기도와 기관지의 섬모가 붙잡았다가 기침·호흡·콧물 등을 통해 배출해야 하는데,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 건조해지면 섬모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혈액에 수분 함량이 많아지면 황사에 묻어 들어온 중금속 혈중 농도가 어느 정도 낮아지며, 소변을 통해 빨리 배출된다"며 "그러나 커피 등 이뇨 효과가 있는 음료는 몸을 탈수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오히려 나쁘다"고 말했다.섬모가 제 기능을 해도 황사를 모두 걸러내지는 못한다. 기도와 식도를 통해 폐와 위장으로 들어간 황사는 최대한 빨리 체외 배출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채소, 잡곡, 과일, 해조류 등이 대표적이다. 알레르기 때문에 마른기침이 나면 꿀에 잰 배를 달여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한방차, 수분 섭취에 더 도움수분 섭취는 한방차를 통해서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호흡기 보호에는 도라지, 맥문동, 오미자 등을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조재흥 교수는 "도라지는 가래를 묽게 만들고 기침을 통해 기도 등에 쌓인 미세먼지를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을 도와주며, 동시에 세균의 성장을 막고 염증을 치료해 준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맥문동은 폐를 가습시켜서 황사먼지가 호흡기를 자극해 나오는 마른 기침을 가라앉히고, 오미자는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에 좋다"고 말했다.영지버섯은 알레르기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고, 체내 열을 내려준다. 녹차는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키며, 생강은 콧물과 재채기를 억제해준다. 결명자는 눈의 충혈이나 가벼운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한방차는 물처럼 수시로 마셔야 효과를 본다.>>삼겹살이 황사 배출한다는 근거 없어돼지고기는 황사 배출에 도움되지 않고,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황사 때 돼지고기를 먹는 것은 지방이 황사 속 지용성 중금속을 흡착해 배설시킨다는 속설 때문으로, 광부들이 탄광에서 들여마신 석탄가루를 배출하기 위해 삼겹살을 많이 먹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다고 말한다.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박종선 교수는 "돼지고기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켜 준다는 주장은 전혀 증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히려 돼지고기·오리고기 등 불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이 지용성 중금속의 흡착률만 높이고 배출은 시키지 않아 건강에 더 나쁠 수 있다. 조재흥 교수는 "지방 성분이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을 어느 정도 흡착시킬 수는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흡착된 중금속이 배변을 통해 몸 밖으로 빠져 나가는지, 위장관에서 소화·흡수돼 몸 안에 쌓이는지는 연구된 바가 없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으라고 권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푸드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04/06 09:04
  • [건강단신] 암 극복 생활학교 10일부터 외

    암 극복 생활학교 10일부터헬스조선과 힐리언스가 공동 진행하는 암 환자를 위한 생활건강 교실인 '암 극복 생활학교' 11회 행사가 10일 일요일부터 4박5일간 강원도 홍천의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열린다.말기 대장암과 신장암을 극복하고 10년째 건강하게 살고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 홍영재 박사가 암을 이기는 식생활요법을 알려준다. 그와 함께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창걸 교수, 대암클리닉 이병욱 원장,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음악치료센터 이승현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암을 이기는 체질을 기르는 생활 습관을 알려준다. 2인실 기준 1인당 98만원이며, 함께 온 가족은 40% 할인받는다. 문의 1588-9983'희망愛 손' 사진·수기 공모전대한류마티스학회는 '희망愛 손' 사진 및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및 가족, 의료진, 환자와 관련이 있는 일반인이 대상이며, 마감은 13일이다. 대상 1명에게 순금 5돈 상당의 골드링을 수여하고, 사진 부문과 수기 부분으로 나눠 백화점상품권 등을 준다. 문의 (02) 318-8762'OQ서포터즈' 모집오랄-비는 '플라그 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OQ캠페인'을 응원할 7명의 'OQ서포터즈'를 모집한다. 5월 24일까지 OQ캠페인 홈페이지(www.oqcampaign.co.kr)에서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7명은 OQ홍보대사인 김명민과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자 모두에겐 오랄-비 크로스액션 칫솔이 들어있는 OQ키트를 준다.
    기타2011/04/06 09:04
  • [고혈압 신약 트렌드] '한 알'에 여러 효과 담고 동반질환 치료도 함께 해

    [고혈압 신약 트렌드] '한 알'에 여러 효과 담고 동반질환 치료도 함께 해

    지난 2009년말 현재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529만명(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이다. 고혈압약은 혈압을 내려 주는 기전이 다른 여러 계열이 있다. 최근 신약 트렌드는 서로 다른 기전을 조합한 ‘복합제’와 고혈압에 흔히 동반되는 질환을 치료하는 ‘다목적 약’ 등 두 가지다. 고혈압약은 모두 의사 처방에 따라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이므로 환자가 골라서 사 먹을 수는 없다. 그러나 자신이 복용하는 약이 어떤 원리이며, 장점과 부작용은 어떤 것인지 알아둘 필요는 있다.◆원리: 소변량 늘리거나, 혈관 풀어주거나, 교감신경 억제고혈압약은 작용 원리에 따라 '~계열' 이라는 이름으로 분류한다. 이름이 조금 복잡하지만 자신이 복용하는 약의 특징을 정확히 알려면 어느 계열 약인지 알아둬야 한다.
    고혈압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1/04/06 09:04
  • [메디컬 포커스] 생체 폐이식 허용해야

    [메디컬 포커스] 생체 폐이식 허용해야

    지난해 7월, 28세 일본 여성이 어머니와 이모로부터 폐의 일부를 기증 받아 양쪽 폐에 하나씩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 여성은 양쪽 폐 기능이 모두 상실되어 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상황이었다. 30여명의 의료진이 동시에 3개의 다른 수술방에서 9시간에 걸친 수술을 한 결과 공여자와 수여자 3명 모두 무사히 수술이 끝났고, 환자는 현재 건강하다. 일본에선 1998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생체 폐이식 100건이 시행되었다. 폐의 일부를 기증한 공여자 사망은 없었으며, 생체 폐이식의 5년 생존율은 81.4%다. 뇌사자 폐이식의 71.2%보다 우수하다.이 여성이 일본이 아니라 한국에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우리나라는 살아있는 사람의 장기 중 유일하게 폐의 기증만 법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뇌사자의 폐를 기다리다가 서서히 죽음을 맞았을 것이다. 어머니는 자신의 폐를 나눠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속수무책으로 딸의 사망을 지켜봐야 했을 것이다.폐이식은 말기 폐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현대 의학의 꽃이다. 다른 장기와 달리 폐는 기도를 통해 외부에 노출돼 있어 감염이 잘 된다. 따라서 뇌사자의 폐 중 이식할 수 있는 것은 10~15% 뿐이다.폐암을 비롯한 우리나라 폐 수술 성적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간·심장이식도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다. 그러나 폐이식은 세계 수준과 차이가 있다. 뇌사자보다 훨씬 예후가 좋은 생체 폐이식을 못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 생체 폐이식이다.생체 폐이식을 결정하면, 건강한 폐를 가진 두 사람이 자신의 폐의 약 20%를 각각 기증하여 수여자의 양쪽 폐로 이식한다. 뇌사자 폐이식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갑자기 통보 받아 응급으로 시행하게 된다. 그러나 생체 폐이식은 공여자와 수여자를 철저히 사전 조사한 뒤 안정된 상태에서 수술하므로 결과가 좋을 수 밖에 없다.지난달 23일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전부개정령안'이 보건복지부에서 입법 예고되었다. 국립장기이식센터와 많은 폐 이식 전문가들이 생체 폐이식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이번 개정령안에 포함되지 않았다.우리나라 폐 이식 전문가들은 일찍부터 생체 폐 이식을 대비한 준비를 해 왔다. 이 원고를 쓰고 있는 도중에도 중환자실에서 "폐 이식이 필요한 환자가 와 있다"는 연락이 왔다. 가족들은 "나의 폐를 나눠줘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폐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에게 생명의 숨소리를 전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 바란다.
    종합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폐센터장2011/04/06 09:04
  • [급증하는 대장암] (下) 암세포만 죽이는 표적치료제로 말기 환자도 수술 가능

    [급증하는 대장암] (下) 암세포만 죽이는 표적치료제로 말기 환자도 수술 가능

    대기업 부장 김모(54)씨는 올해 초 회사 정기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직장암 2기 진단을 받았다. 김씨는 “항암제 투여와 방사선 치료를 먼저 한 뒤 수술을 나중에 하겠다”는 주치의 말을 듣고 수술할 수 없을 정도로 암이 퍼졌나 걱정했다. 그러나 주치의는 “전통적인 방법대로 수술부터 할 수도 있는 상태지만, 항암치료를 먼저 해서 암의 크기를 줄여 놓고 수술하는 것이 최근 패턴”이라고 설명했다.◆항암치료부터 하면 재발률 절반으로원래 항암제·방사선 등을 이용한 항암치료는 수술 뒤 남아 있을지 모르는 미세한 암세포를 제거해 재발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 시행한다. 대장암의 경우 다른 곳에 전이돼 수술이 불가능한 4기 전이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술이 가능한 2~3기 직장암 환자도 수술하기 전 미리 항암치료부터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중배 교수는 "수술 전에 항암치료를 먼저 하면 나중에 국소 전이나 재발 위험이 줄어들며, 직장암의 경우는 항문을 보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종양이 침범된 정도가 깊거나 주위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 항암제를 4주 간격으로 투여하면서 방사선 치료를 5~6주 하면 국소 재발율이 절반 정도 낮아진다"고 말했다.
    대장암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1/04/06 09:04
  • 크론병·게실·궤양성대장염… 용종 없으면 암으로 발전 안 돼

    대장암 외에 대장에 생기는 질환은 변비, 치질 등 비교적 가벼운 질환에서부터 과민성대장증후군, 궤양성대장염, 대장게실, 크론병 등 다양하다.궤양성 대장염과 대장게실은 염증성 장 질환의 일종으로, 대장점막과 대장벽에 궤양이나 꽈리 같은 주머니가 생기는 병이다. 약물 또는 수술로 치료한다. 크론병은 자가면역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입에서 항문까지 이어지는 소화기관 어느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설사·복통·미열 등과 함께 치루·치핵을 흔히 동반한다. 항염증제, 면역억제제 등으로 치료하지만 완치법은 아직 없다.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만성적으로 아랫배가 불편한 증상과 함께 변비 또는 설사가 지속되거나, 변비와 설사가 며칠 간격으로 번갈아 나타나는 경우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심리적인 원인, 즉 스트레스가 큰 영향을 끼친다"라며 "직장에서 설사를 자주 하고 배가 아프다가도 휴가 중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증상이 사라지는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 수개월 동안 증상이 없어졌다가 스트레스를 받은 후 증상이 다시 나타나기도 한다.대장용종이 생기지 않는 이상 이런 대장 질환이 직접 대장암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대장질환을 예방하려면 지방이 많은 음식·육류·술·카페인 섭취는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콩·잡곡·해조류를 자주 먹는 식생활 개선이 필수적이다. 배변 습관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는 유산균이 도움된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가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보인 성인 73명을 대상으로 8주간 유산균 발효유 섭취와 증상 변화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유산균 복용 그룹은 배변 시 불편함을 비롯해 전체적인 대장증후군 증상이 57% 감소했다.
    대장암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1/04/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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