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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을 할 때 잇몸뼈가 부족한 사람은 성장인자를 농축한 혈소판농축섬유소(PRF)나 농축성장인자(CGF)를 인공뼈 가루에 섞어 이식하면 자신의 뼈를 이식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지난 6~9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 학술대회 대회장을 맡은 손동석 대구가톨릭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임플란트 환자 중 40% 이상은 잇몸뼈의 양이 부족해 골이식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턱·다리·엉덩이 뼈를 이용한 자가골이식이 가장 좋지만, 자가골이식이 불가능한 경우는 소뼈나 사체뼈 등을 가공한 인공뼈 가루를 쓰는데 아무래도 자신의 뼈보다 효과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손동석 교수는 "하지만 인공뼈 가루에 PRF나 CGF를 혼합해 이식하면 뼈가 굳는 기간이나 임플란트의 예후가 인공뼈만 쓸 때보다 훨씬 좋다"며 "뼈가 단단히 굳는 데 자가골이식은 4개월, 인공뼈이식은 6~8개월, 인공뼈에 PRF나 CGF를 섞은 인공뼈이식은 4~6개월 정도 걸리고, 또 PRF나 CGF를 쓰면 수술 후 통증이나 부종, 출혈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학회에서 집중 논의된 이 시술법은 현재 국내에도 도입돼 있다.임플란트 이식에 꼭 필요한지 논란이 많았던 컴퓨터단층촬영(CT)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이번 학술대회에서 마련됐다. 손 교수는 "임플란트 시술 중에는 아래 앞니 등과 같이 치조골량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때와 상악동 주변 윗니 등과 같이 치조골량의 파악이 어려울 때가 있다"며 "후자의 경우 CT를 찍어 치조골량을 확인하면 되고, 전자는 CT를 찍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흔치는 않으나 턱뼈에 암이 의심되는 경우 등에는 CT를 찍어 보아야 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바람직한 임플란트 시술법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손동석 교수는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이려면 주변 치아, 잇몸, 잇몸뼈 상태에 맞춰 시술해야 하는데, 턱없이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치과는 살릴 수 있는 자연치아를 뽑아 임플란트를 하도록 유도하거나 골이식이 필요한데도 임플란트만 시술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손 교수는 "환자의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려고 노력하거나, 한 곳에서 오랫동안 자기 이름을 걸고 진료하는 치과에서 시술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PRF와 CGFPRF와 CGF는 사람의 혈액에 들어 있는 성장인자 농축 성분이다. 최근 임플란트를 위해 인공뼈 이식을 할 때 환자의 피를 약간 뽑아 두 성분을 분리해낸 뒤 인공뼈 가루에 혼합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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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눈을 자주 비비는 사람이라면 '원추각막증'을 의심할 수 있다.원추각막증이란 각막의 중심부 또는 약간 아랫부분의 두께가 얇아지면서 확장되어 원뿔모양으로 돌출하는 질환이다. 1만 명 중 5명꼴로 나타나며 진행성으로 심하면 실명까지 이른다. 원인은 유전적 요인, 알레르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안과 정밀검사를 할 때까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증상은 눈비빔. 원추각막증은 눈비빔 때문에 생기는 병은 아니지만 눈을 비비면 각막에 자극이 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 20~30대 젊은 층에 많아 원추각막증은 20대~30대초까지 진행이 빠르고, 점차 악화되는 속도가 둔화되기 때문에 젊은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 같이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지난 3년간(2007~2009년) 원추각막증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10대 미만 1% ▲10대 14% ▲20대 48% ▲30대 27% ▲40대 7% ▲50대 이상 3%로, 20~30대가 가장 많았다. ◆ 특별한 증상 없어 치료시기 놓쳐 원추각막증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단순히 눈이 나빠진 것으로 판단하고 시력교정을 위해 안경을 착용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라식이나 라섹 수술 전 정밀검사를 받는 도중 원추각막증을 발견하는 사람이 많고, 증세가 악화된 후에 안과를 찾는 경우도 있다. ◆ 6개월 내 시력 급격히 떨어지면 의심 난시가 심하거나 6개월 내에 급격하게 시력이 떨어졌다면, 원추각막증을 의심하고 안과 검사를 권장한다. 안과에서는 각막두께검사와 각막지형도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판단할 수 있다. 원추각막증 환자는 각막이 얇아질수록 시력이 저하되고, 색감이나 대비감도가 떨어진다. 또 물체가 퍼져보일 수 있다. 원추각막증이 심해질 경우 각막 균열로 물주머니가 생기는 각막수종, 각막에 흰 얼룩 같은 것이 보이는 각막혼탁이 나타난다. ◆특수용 렌즈나 링을 이용해 치료 원추각막증은 초기 단계에서는 안경으로 근시와 난시를 교정이 가능하고, 원추각막용특수렌즈를 통해 각막이 더 이상 돌출되지 않도록 한다. 최근에는 주로 각막에 링을 삽입해 각막을 팽팽하게 당겨주는 '각막내 링 삽입술'을 많이 한다. 원래 각막이식술 등이 근본적인 치료법이나, 원추각막증의 진행이 중간에 멈추는 경우도 많아 상태가 심하지 않으면 굳이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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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형 얼굴, 높은 콧대 등 과거엔 외형적인 것이 아름다움의 척도였다면 요즘엔 ‘동안’ 트렌드가 이어지며 ‘젊은 피부’에 그 기준을 두고 있다. 물광·윤광·꿀광·광채 등 아름다운 피부를 일컫는 수식어도 다양하다. 이 모든 수식어를 풀어 설명하면 ‘탱글탱글한 느낌이 그대로 살아 금방 세수한 얼굴처럼 촉촉하고, 푸석한 기운 없이 맑으며 수분감이 가득한 피부’라 할 수 있다.하지만 나이가 들면 피부는 윤기를 잃고, 가을이면 건조한 바람과 큰 일교차로 피부가 지치기 쉽다. 건조한 피부는 잔주름과 탄력 감소로 이어져 노화가 더 빨리 진행된다. 그래서 요즘 피부 속에 수분을 직접 심는 ‘물광 필러’가 큰 인기다. 김종서성형외과의 김종서 원장과 함께 물광 필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본다.Q 올해 대학원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생일 때는 몰랐는데, 취업을 준비하다 보니 주변에 세련되고 잘 가꾼 여성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도 관리를 받아볼까 하는데, 평소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불안합니다. 안전한 시술을 찾던 중 물광 필러를 알게 됐는데요, 저 같은 사람도 받을 수 있는 시술인지 궁금합니다. (28·이주영·서울시 강남구 도곡동)물광 필러는 체내에 원래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을 보충해 주는 것과 같은 원리다. 화학적 성분이 아니기 때문에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인 사람도 시술받을 수 있다. 물론 히알루론산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물광 필러로 시술되는 R사의 제품에 사용된 히알루론산은 전문 용어로는 ‘비동물성 안정화된 히알루론산’이라고 한다. 비동물성이기 때문에 바이러스로 인한 이상반응이 없고, 인체 성분과 1% 미만의 차이를 가지기 때문에 안전하다. 특히 피부가 민감한 이들은 전문의와 상의할 때 R사의 제품처럼 안전성이 입증된 필러를 사용한다.Q 평소 ‘피부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피부과에는 가본 적 없고 특별히 집에서 관리하는 타입도 아니죠. 그런데 지난 여름휴가 때 태닝한 이후로 보이지 않던 잔주름이 보이는 것 같고 피부가 생기를 잃어 지친 느낌이 듭니다. 해결책을 찾다 ‘물광 필러’라는 걸 알게 됐는데, 물광 필러는 도대체 어떤 것인가요? (32·최현주·서울시 강남구 개포동)‘물광 필러’는 ‘수분 주사’라고도 말한다.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는 개념이다. 우리가 ‘쁘티 성형’으로 알고 있는 ‘필러’의 한 종류다. 정확히 표현하면 히알루론산 필러의 한 종류다. 히알루론산은 피부의 탄력과 촉촉함을 담당하는 몸속 성분이다. 히알루론산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감소하며, 감소 정도에 따라 노화가 진행된다. 히알루론산 필러를 피부 진피층 내에 심어 주는 시술로 부족한 히알루론산을 충전할 수 있다. 이때 코와 입술에 시술하는 필러처럼 한 곳에 일정량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전반에 골고루 아주 얇게 도포하듯 히알루론산을 주입한다. 특수 설계된 인젝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마치 레이저 시술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피부 속 세포를 자극하는 레이저와는 다른 시술이다.Q 뷰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자칭 뷰티 전문가입니다. 피부의 탄력과 촉촉함을 되찾아 주는 히알루론산이 요즘 제 큰 관심거리인데요, 바르는 히알루론산 화장품이나 먹는 히알루론산 캡슐 등은 제가 직접 체험해 봤습니다. 기대한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피부가 촉촉해지는 것 같았어요. 물광 필러는 손쉽게 체험해 보기 어려운 시술인데, 바르고 먹는 것에 비해 얼마나 큰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9·김은정·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히알루론산은 피부 속에 원래 존재하는 성분이다. 노화에 따라 그 양이 줄어들면 건조해지고 잔주름도 생긴다. 히알루론산은 자기 몸 크기의 200배에 달하는 수분을 끌어당겨 저장하는 능력이 있는 ‘살아 있는 수분’이다. 최근에는 감소한 히알루론산을 충전해서 피부 건강을 되찾으려는 이들이 많아 바르는 히알루론산 화장품이나 비타민처럼 먹는 히알루론산 영양제가 인기다. 하지만 인체의 대사과정상 피부 진피층까지 히알루론산이 흡수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물광 필러로 알려진 레스틸렌 비탈은 살아 있는 수분을 피부에 아주 미세하게 한 방울씩 직접 심는 시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시술 후에는 피부에 충전된 수분감을 느낄 수 있고, 이에 따라 미세주름과 어둡고 지친 안색은 사라지고 탄력이 되살아남을 느낄 수 있다.Q 피부가 얇고 매우 건조한 타고난 악건성 피부입니다. 여름에도 샤워 후 로션을 발라야 하고, 겨울에는 농도가 진한 보습제를 달고 살 정도입니다. 가장 힘든 것은 환절기에 피부 속부터 건조함이 느껴지는 ‘속땅김’입니다. 비싼 화장품을 써도 그때뿐인 것 같은데, 물광 필러를 통해 건강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30·한정희·대구시 달서구 신당동)가을은 악건성 피부로 고생하는 이들에겐 ‘고비’ 같은 계절이다. 그래서 보습을 위해 좋다는 것은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 보기 쉽다. 화장품은 피부에 많은 양이 통과되는 것은 아니므로 실제로는 진피 깊숙히 수분을 공급하기 어렵습니다. 화장품으로는 진피 윗쪽 각질부분에 수분공급 효과가 큰것이다. 따라서 아주 얇은 바늘로 피부층을 통과시켜 히알루론산을 주사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큰 효과를 줄 수 있다. 이때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물광 필러가 효과적일 수 있다. 피부에 촉촉한 수분을 직접 이식해 주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체내에 원래 존재하는 성분을 충전해 주는 시술이라 안전하다. 레스틸렌 비탈은 1년이상 지속되기 때문에 상당히 오랜기간 피부보습에 효과가 있다. 시술 이후 2주 정도 지나면 피부 속부터 촉촉함이 차오르고 안색이 맑게 개선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물론 그 전에 가까운 병원을 직접 찾아 피부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More Tip 물광 필러, 피부에 수분을 심는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피부는 수분의 유지능력이 떨어져 부드러움과 탄력을 잃게 된다. 피부가 잃어버린 히알루론산을 직접 얇게 도포해 주는 것이 촉촉한 피부를 회복시키는 비결이다. 기존에 바르거나 먹는 형태의 히알루론산이 선보였지만 흡수율의 한계가 있었던 점을 뛰어넘어, 피부 안쪽부터 수분을 머금는 능력을 보완해 주기 때문에 한결 밝아진 안색과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시술 이후 히알루론산이 자리를 잡으며 잔주름과 미세주름을 펴는 것은 물론, 건조한 느낌에서 해방되는 드라마틱한 보습 효과를 기대해도 좋다. R사의 V 필러는 최신 필러 트렌드로 각광받는 일명 ‘물광 필러’다. 물광 주사, 아쿠아리프팅 주사, 하이드로리프팅 등으로 불린다. 레스틸렌 비탈은 ‘쁘티 성형’의 대표 필러 제품인 ‘레스틸렌’에서 선보인 것으로 피부 전체에 맞는 필러다. 레스틸렌 제품군 중에서 가장 작은 히알루론산 입자로 이루어져 진피 상층에 피부의 수분을 결정하는 히알루론산을 직접 채워 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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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에서는 우울증이 생기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1980년대 이전까지는 발달학적으로 소아에서는 우울증이 생길 수 없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아이들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좌절, 실망감, 상실감을 겪을 때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 우울한 심리는 아동의 성격의 일부가 될 수 있고, 치료받지 않은 소아의 우울증은 만성적으로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우울증의 원인은 크게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에 의한 생화학적 원인, 유전적 원인, 환경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아동의 경우에는 가정에서의 환경이 중요한 요인이다. 가족 간의 갈등, 부모의 죽음이나 이혼, 아동학대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우울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아동의 우울증은 성인 우울증에서 전형적으로 보이는 우울감, 흥미상실의 증상으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소아 나름대로의 특이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판단이 어렵다. 따라서 아동의 우울증은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더욱 중요하다. 고대안산병원 정신과 양재원 교수는 "아이들이 이전과 다르게 짜증, 예민한 기분을 보이고 집중력 장애, 학습 능력 저하와 더불어 복통, 두통과 같은 신체 증상을 호소한다면, 소아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며 "특히 등교를 거부하거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청소년 우울증도 성인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 우울 감정이 감춰진 가면성 우울(masked depression)의 형태로 표현돼, 무단결석, 게임중독, 가출, 비행 등의 행동문제 형태로 나타난다. 신체 증상 호소, 성적 저하로 위장되는 등 다양한 증세로 표현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오랫동안 부모가 눈치를 채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 우울증을 가진 소아청소년의 70%에서 자살을 시도한다. 청소년기는 충동성이 강하므로 순간적인 자살 기도율이 가장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자녀의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평소 부모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자녀의 심리상태에 관심을 기울이고 행동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해야 한다. 아이가 자신의 기분 상태를 부모에게 잘 표현할 수 있는 가정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소아청소년 우울증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만성화될 가능성도 높지만 조기에 징후를 발견해 약물치료·놀이치료·인지-행동치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충분히 완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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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피부에는 신경쓰면서 의외로 관리가 소홀한 곳이 ‘손’이다. 각종 자극물질에 노출되어 있는데다 요리, 설거지, 빨래, 청소로 자주 물에 닿게 되는 만큼 피부의 수분손실이 많고 피부 보호막인 각질층이 벗겨져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이 나타날 수 있다.그러다보니 손에 걸리는 손질환이 여러 가지 있는데, 특히, 주부습진, 손무좀, 한포진에 걸리면 고통도 심하고 손을 내놓기가 민망할 정도로 피부결이 망가진다. 손질환 치료법과 아름다운 손 가꾸기에 대해 알아보자.# 하루 종일 물일 하다보니 ‘주부습진’ 주부습진은 피부습진의 일종으로 손의 피부가 물이나 세제 등 각종 자극물질에 장기간 접촉하면서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의 일종이다. 여러 자극물질이 장기간 피부에 접촉하면 각질층에 손상을 주게 되어 피부의 방어기전이 허물어져 피부염을 일으키게 된다. 주부습진의 증상은 피부가 갈라지는 균열, 각질이 일어나는 인설, 붉어지는 홍반, 각질층이 딱딱해지는 과각화증, 피부가 가죽처럼 변하는 태선화, 물집, 손톱의 변화, 부종 등으로 나타난다. 이 증상들은 처음에는 손가락 끝에만 나타나다가 차츰 손바닥, 손목, 손에도 번지게 된다.주부습진은 비누세제, 물일, 고무장갑, 흙일,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악화가 잘 된다. 또 지점토나 꽃꽂이 등의 취미생활, 약품을 만지는 작업일 때도 악화된다. 특히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이 있거나 어릴 때 태열이 있던 주부에게 잘 오게 된다. 증세가 가벼우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손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보습제가 함유된 연고를 바르면 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부신피질호르몬과 보습제가 혼합된 연고를 발라야 한다. 아주 심한 경우에는 내복약을 먹어야 한다.# 곰팡이균이 손에 감염되면 ‘손무좀’손무좀이란 말그대로 손에 생기는 무좀으로 수부 백선이라고 한다. 곰팡이균인 피부사상균(백선균)이 피부 바깥층에 감염되어 나타난다. 주로 손등과 손가락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손바닥 각질이 두꺼워지면서 하얗게 일어나고 허물이 벗겨지기도 한다.손 무좀의 종류에는 수포형, 지간형, 각화형이 있는데 이중 지간형 무좀이 가장 흔하다. 지간형은 손가락 사이의 피부가 희게 짓무르고 균열이 생기며 건조되면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 소수포형은 좁쌀 크기의 물집이 집단으로 생기며, 땀이 많이 날 때 악화되는 경향이 많고 물집이 형성될 때 심하게 가렵다. 각화형은 손바닥 전체에 두꺼운 각질이 생겨 긁으면 고운 가루 형태로 떨어지며, 만성으로 나타난다.주부습진과 손무좀은 증상이 매우 비슷해 감별하기가 어려운데 피부과에서는 진균 검사를 통하면손무좀에서 곰팡이균이 발견된다. 손 무좀은 균의 형태와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지만 대부분 항진균제를 복용하면서 항진균제 연고나 로션을 1일 2회씩 발라 준다. 각화증이 심한 경우에는 각질 용해제로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물이 나올 정도로 심할 경우에는 먹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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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을 고를 때 자신의 피부타입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화장품을 사용하듯이, 수면타입도 사람마다 다르다. 지성피부가 유분기 많은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이 생기듯 침구도 마찬가지다. 특히 가을철엔 이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숙면으로 가기 위해 꼭 필요한 침구, 어떻게 고를지 지금부터 꼼꼼히 들여다보자.가을, 이불 속통이 중요한 이유가을이 되면 일출시간이 늦어지고 일몰시간이 빨라져 총 일조량이 적어지고 실내습도도 40% 이하로 떨어진다. 이 시기에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고 실내를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상대적으로 낮은 외부의 기온 때문에 체온을 빼앗기기 쉽고, 특히 깊은 수면 중에는 체온이 더욱 떨어지고 움직임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즉 의식적으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체온유지가 중요하다. 건조하고 기온이 낮아지는 가을철, 적절한 침구를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침실 환경뿐 아니라 수면의 질을 위해 중요하다.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고도담 연구원은 침구 선택에 고려해야 할 것은 보온성과 흡습, 방습성, 드레이프성 그리고 무게라고 설명한다. 즉 잠자는 동안 체온을 유지시키고 숙면에 필요한 적당한 온도를 위해 침구는 보온성을 지녀야 한다.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하거나 발산하여 이불 속 피부가 건조하거나 습하지 않도록 조절해 주는 기능도 가져야 한다. 또한 드레이프성을 지녀 이불이 몸에서 들뜨지 않고 밀착되어 들 뜬 틈 사이로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 안되고 심리적으로 포근하게 감싸는 느낌이 들어 편안한 느낌을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적당한 무게감을 지녀 뒤척임이 불편하지 않으면서도 몸을 짓누르지 않고 또 덮지 않은 느낌이나 들뜨는 느낌을 주지 않아야 한다.소재별로 살펴보면 동물성 소재인 우모(거위털과 오리털)·양모·명주는 보온성과 습도조절능력, 드레이프성이 우수하다. 단점은 세탁과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모 이불을 고를 때는 다운(솜털)의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으며, 거위털의 경우 거위털의 산지가 어디인지도 선택의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양모는 보온과 습도조절능력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양모는 사람의 피부와 유사한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더 느낀다. 단점은 우모와 같이 세탁과 보관에 유의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양모 이불을 고를 때는 양모와 다른 섬유의 혼용율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양모의 양이 많을수록 보온성이 더 우수하다.식물성 소재로는 대표적으로 목화가 있다. 목화는 보온성과 습도 조절 능력이 좋다는 것이 장점이나 무게가 무겁고 세탁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최근 들어 친환경 소재의 침구도 기존의 소재에 여러 가지 장점과 단점을 보완하여 나오고 있다. 특히 텐셀은 수분 조절 능력이 우수하고 드레이프성이 좋다. 폴리에스터 소재는 동·식물성 소재에 비해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취급과 보관, 세탁이 매우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More Tip 자가 수면 체크리스트Q1 나는 남자다, 여자다?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땀을 많이 흘리므로, 수분 흡발산성이 좋은 제품을 사용해야한다. 여자의 경우, 침구무게와 통기성에 예민하기 때문에, 가볍고 통기성 좋은 이불을 추천한다.Q2 나는 침구무게에 예민하다? 일반적으로 여자와 아이들이 해당되는데, 목화솜과 같은 무거운 침구를 사용할 경우 몸을 누르는 불쾌감으로 숙면에 이르지 못한다. 무게가 가볍고 보온성이 좋은 침구를 추천한다.Q3 잘 때 땀을 많이 흘린다? 성장기 아이들과 성인 남성, 그리고 과체중의 사람들이 많다. 성장기 수면 다한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성장기의 아이들은 도한(수면중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증세)이 일반적인 경우이며, 호르몬 또한 왕성하게 분비되는 시기이므로 수면중 흘린 땀을 빨리 흡수하고, 발산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해야 축축한 느낌으로 수면을 방해받지 않으며, 피부 트러블 또한 예방할 수 있다.Q4 덥진 않지만 이불을 덮으면 갑갑해서 자꾸 이불을 걷어낸다? 침구의 통기성과 관련성이 있는데, 공기의 이동이 원활해야 쾌적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개구리가 피부호흡을 하듯, 사람 역시 호흡기외에 피부 호흡을 한다는 사실. 광범위한 화상을 입으면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도 다 그 때문이다. 평소 이불이 갑갑해서 걷어내는 사람이라면, 통기성 좋은 이불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Q5 평소 기관지가 약하거나, 아토피, 건선 등의 증상이 있다? 기능성 제품이 꼭 필요한 사람들이다. 평소 피부와 기관지가 예민해서 자주 세탁을 해야하는 사람이라면 천연솜보다는 세탁이 용이한 기능성솜을 권장한다. 사람의 기술로 만든 폴리에스터의 경우, 천연솜의 보온성과 벌키성을 유지하면서 천연솜이 가지지 못하는 항균성과 소취성, 집먼지 진드기 안전성 등 생활에서의 취급용이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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