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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돌로 마사지, 관절염·근육통 치료에 좋아

    따뜻한 돌로 마사지, 관절염·근육통 치료에 좋아

    돌을 이용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피부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스톤 테라피(Stone therapy)'가 주목받고 있다. 스톤 테라피 전문 병원도 생겼다. 스톤 테라피는 고대 중국, 인도, 그리스 등에서 전해 내려온 치료법으로, 1990년대 초 미국 애리조나 투산 지역에서 넬슨 하니건이 오늘날과 유사한 방법을 개발한 것이 전 세계로 퍼졌다.스톤 테라피는 피부 표면을 자극하는 온열치료의 일종이다. 가령 복부에 뜨겁게 데운 큰 돌을 얹으면 복부 압력과 체지방에 눌려 경직됐던 내장기관이 자극을 받는다. 이에 따라 연동 운동이 활발해져 소화가 촉진되고 정체된 내분비계 기능이 향상된다.스톤 테라피는 관절염이나 근육통증 치료에 특히 유용하다.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재형 교수는 "팔, 무릎 등 관절이 있는 부위에 작고 부드러운 돌을 대면 관절 근육이 풀어져 관절 움직임이 부드러워지고, 빠져나간 활액(관절을 싸고 있는 활액막에서 분비되는 끈끈한 액체)을 다시 관절낭(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피막)으로 모아줘 관절 기능을 회복시킨다"고 말했다.스톤 테라피에서는 돌이 중요하다. 차움 테라스파 최희정 매니저는 "열을 가하거나 얼렸을 때 돌의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인체에 해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무암과 대리석이 대표적인 돌이다. 현무암은 철분이 많아 다른 암석에 비해 열을 잘 흡수하고 오래 유지한다. 반면 대리석은 찬 기운을 오랫동안 간직한다. 박동호 보디워크 연구소장 박동호씨는 "세포 활성화·온열 효과를 내는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현무암이 가장 좋다"며 "석질이 단단하면서도 표면이 매끄러운 자연석이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스톤 테라피는 돌의 온도가 유지되는 스파에서 하는 것이 좋지만, 스파가 없을 경우 큰 통에 따뜻한 물을 채운 뒤 찬물과 더운물로 온도를 맞춰가며 사용하면 된다. 돌을 깔고 눕거나 통증 부위에 올려둘 때는 섭씨 40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 마찰을 주면서 통증 부위를 자극할 때는 50도까지 돌을 데워도 된다. 특정 부위에 힘을 줘 장시간 압박할 때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편이 좋다. 급성통증에는 0도 이하로 얼린 돌을 사용하는 게 좋다. 피부에 직접 돌이 닿지 않도록 수건이나 면으로 감싸서 화상이나 동상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혈압·심장질환자는 혈관을 압박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스톤 테라피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암환자나 어린이, 노인, 임산부도 피하는 게 좋다.
    기타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3/10/02 09:19
  • 빛 완전 차단하는 커튼, 오히려 수면리듬 깬다

    빛 완전 차단하는 커튼, 오히려 수면리듬 깬다

    "쾌적한 수면은 최소한의 투자로 병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세계적인 수면학자인 일본 시가의대 미야자키 소이치로 교수의 지론이다. 그는 '수면만 잘 취하면 건강이 저절로 따라온다'고 주장하는 '수면건강 전도사'이다. 미야자키 교수는 2000년대 초반 일본에서 처음으로 수면학을 정립하고, 일본 문부과학성의 지원을 받아 최초로 '수면학과'를 개설했다. 최근 국제수면학회 개최 준비를 위해 방한한 그의 '올바른 수면법'을 소개한다.◇차광커튼 사용하지 말아라외부의 빛을 100% 차단하는 차광커튼을 치는게 숙면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희미한 빛이라도 시신경을 자극,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한다는 것이다. 차광커튼은 당장 잠자는데 도움이 되지만, 생활리듬 전체를 놓고 보면 안 좋다. 날이 밝았는데도 커튼 탓에 빛이 차단되면 잘 일어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수면리듬이 깨지면 다음 날 잠자는 데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차광커튼을 10㎝ 정도 열고 자든지, 레이스 커튼과 같이 빛이 통과하는 소재로 바꿔라.◇눕자마자 잠들면 수면부족 상태건강한 사람은 잠드는 데까지 평균 16~20분 걸린다. 침대에 누운 뒤 8분 이내에 잠드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수면부족 상태라고 보면 된다. 또 처음 15분 정도는 졸 듯이 얕은 잠을 자는 게 정상이다. 금세 잠든다는 것은 이 단계가 없이 깊은 잠에 들 정도로 몸이 피로한 상태인 것이다. 반대로 잠드는데 30분 이상 걸리면 불면증으로 볼 수 있다.
    생활습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3/10/02 09:18
  • 두통에 눈 뻐근하다면 녹내장 의심을

    두통에 눈 뻐근하다면 녹내장 의심을

    두통과 함께 어두운 곳에서 눈이 뻐근한 증상이 있다면 녹내장 검사를 받는 게 좋겠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전체 녹내장의 10% 정도를 차지한다. 눈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씻어내는 '방수'라는 액체가 안구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안압이 높아지는 '간헐성 폐쇄각 녹내장'을 방치했을 때 생기는 병이다. 이안안과 임찬영 원장은 "안구의 압력이 갑자기 높아지기 때문에 두통이나 눈이 뻐근한 증상을 유발한다"며 "이런 증상은 수 분에서 수 시간 동안 지속되다가 사라진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를 단순한 두통으로만 여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 교수팀이 조사했더니, 급성 폐쇄각 녹내장 때문에 응급실을 찾은 환자의 24%가 "증상이 생겼을 때 안과가 아닌 내과·신경과 등을 찾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제때 치료를 받지 않고 놔두면 결국 급성 폐쇄각 녹내장으로 발전해, 안압이 더 높아져 안구 통증·시력 감소·충혈·구토감 등을 겪는다. 이런 증상까지 생겼다면 빠른 시간 안에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다. 이때는 레이저 치료(방수가 빠져나갈 수 있게 길을 만드는 치료)를 받아도 절반 정도는 효과를 못 봐, 수술을 받아야 하거나 평생 안약을 써야 한다. 따라서 증상이 처음 생겼을 때 검사를 받고, 녹내장으로 진단되면 레이저 치료를 빨리 받는 게 좋다. 임찬영 원장은 "40대 이후에 주기적인 두통이 생겼거나, 어두운 곳에서 눈이 뻐근한 증상이 지속되면 안과에서 녹내장 검사를 받으라"고 말했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3/10/02 09:17
  • [건강단신] 헬스조선과 함께 '제주 힐링여행' 외

    [건강단신] 헬스조선과 함께 '제주 힐링여행' 외

    헬스조선과 함께 '제주 힐링여행'헬스조선이 10월 27~31일 '이홍식 교수의 세컨라이프를 위한 제주명상교실'을 연다. 치유의 숲으로 알려진 비자림, 사려니숲과 제주올레 10코스, 거문오름 등을 걸으며 제주의 가을을 만끽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이홍식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챙김' '심리적 홀로서기와 자기사랑'을 주제로 강의한 뒤 명상 실습을 함께 진행한다. 대한항공 이용.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 숙박. 1인 참가비 98만원(2인1실). 선착순 40명. 신청전화 1544-1984유방암의 모든 것 알려드려요중앙대병원은 4일 오후 2시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아리따운 내 가슴 愛'를 주제로 유방암 강좌를 연다. ▷유방의 영상학적 검사 ▷유방암의 수술 및 보조치료 ▷유방암 환자의 식단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02)6299-2219강의 듣고 건강검진권 받자이대목동병원은 4일 오후 1시 김옥길홀과 대회의실에서 강좌를 연다. 주제는 뇌졸중, 6대암, 건강한 분만, 성조숙증 등이다. 참석자 전원에게 시계를 준다. 퀴즈 이벤트 정답자에게 건강검진권, 초음파 촬영권 등을 준다. (02)2650-5225'대상포진 후 신경통' 강좌건국대병원은 2일 오후 2시 지하 3층 대강당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주제로 강좌를 연다. 마취통증의학과 김재헌 교수가 강연한다. (02)2030-5470
    단신2013/10/02 09:17
  • 특별한 일 없었는데, 뇌에 번개가 번쩍했다고?

    특별한 일 없었는데, 뇌에 번개가 번쩍했다고?

    무증상뇌졸중의 실체 뇌졸중 증상과 관련해선 마비되거나, 심한 두통을 호소하거나, 실신하거나, 사망하는 장면 등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번개처럼 내 머릿 속 혈관에 손상을 입혔는데, 나는 아무 증상을 못 느끼는 ‘무증상뇌졸중’도 있다. 그러다 보니 ‘뇌 속 번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혹시 내 뇌에도 번개가 친 적은 없었는가? ‘뇌에 번개가 친다’는 것은 무엇인지, 무증상뇌졸중에 대해 알아두자.
    시니어건강취재 김현정 기자2013/10/02 09:00
  • 몸에 좋은 11가지 식물성 기름 속 별별 건강 효능

    몸에 좋은 11가지 식물성 기름 속 별별 건강 효능

    다이어트 열풍으로 지방은 찬밥 신세가 됐다. 사람들은 소량의 지방 섭취도 용납하지 않을 기세다. 사실 기름은 '안'먹기보다는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오일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이유다. 그런데 올리브오일이어야만 할까? 그 못지않게 좋은 식물성 기름은 없을까? '있다', 종류도 많아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올리브오일, 신경 좀 쓰이겠다.
    푸드뉴트리션취재 문은정 기자2013/10/02 09:00
  • 빈 의자 앞에 놓고 말 못한 이야기 쏟아내세요

    빈 의자 앞에 놓고 말 못한 이야기 쏟아내세요

    애인도, 남편도 아닌데 내게서 떨어지지 않는 스트레스. 안 받을 수 없다면 잘 다루는 것이 정답이다. 스트레스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최고의 방법을 물었다. Health Mentor 3 허그맘 노원센터 조성연 소장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마음의 근육을 길러요”
    건강정보취재 강미숙·차수민 기자2013/10/02 09:00
  • 3040세대가 치아교정? 18개월만에 끝낼수도

    3040세대가 치아교정? 18개월만에 끝낼수도

    지금이라도 치아교정을 하고 싶지만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고민이다. 10대나 20대 초반에 많이 하는 데 이유가 있겠다 싶어 치과에 문의하기도 포기했다. 그런데 40대도 교정이 가능하다는 뉴스가 자주 나오는데, 성장기에 하는 것으로 여기던 치아교정을 성인이 하면 무엇이 다를까? 성인 치아교정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건강정보취재 한미영 기자2013/10/02 09:00
  • 건축가 부부가 말하는 사람 살리는 '건강한 집'

    건축가 부부가 말하는 사람 살리는 '건강한 집'

    건축가 부부 임형남·노은주가 말하는 건강한 집“집은 좋은 재료와 사는 사람이 중요합니다”집은 가족이 먹고 자고 쉬는 공간이다. 단순히 비를 피하고 몸을 눕히는 공간적 의미를 넘어서 삶의 중심이며, 가족 관계를 형성해 준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집이 건강을 위협하고, 가족이 모여 있어도 비어 있는 공간이 되었다. 가온건축의 건축가 부부 임형남 대표와 노은주 소장에게 ‘사람 살리는 집’에 대해 물었다. 1 사람 살리는 집을 말하다 임형남 대표와 노은주 소장은 같이 집을 짓고 같이 산다. 이 건축가 부부가 대중에게 알려진 건 KBS TV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남자, 건축을 말하다’를 통해 금산에 있는 주택이 전파를 타면서부터다. 직장 은퇴 후 산의 자투리 땅을 분양받아 집을 지으려는 의뢰인 주문은 짧고 강렬했다. “스타일은 알아서, 돈은 없다.” 그렇게 지은 집이 ‘금산주택’이다. 넓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단출한 집인데 ‘한국공간디자인대상’을 받았다. 간결하면서 실용적인 구조, 건너편 진악산이 커다란 액자에 담긴 것 같은 풍광은 건축을 모르는 사람의 마음도 설레게 했다. 그곳에 머물면 아무런 노력 없이도 건강해질 것 같다. 웰빙·친환경·건강에 주목하는 시대다. 그래서 집에도 친환경 열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현대적으로 지어진 집은 새집증후군으로 사람을 불편하고 병들게 한다. 머물고 싶은 집이 아니라 들어가기 꺼려지는 집으로 전락하기도 했다. 임형남 대표는 집에 머무는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집은 들어가 사는 사람이 잘돼야 좋은 집이잖아요. 돈도 많이 벌고, 건강해져야죠. 그런데 지난 20~30년 동안 집은 투자의 대상이었어요. 집이 갖는 가장 중요한 의미는 빠진 거죠.” 요즘은 가족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지 않다. 아빠는 회사에서 일하고, 엄마는 시간 날 때마다 낮에 모임을 갖는다. 아이는 학교와 학원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보면 집만 덩그러니 집을 지킨다. 집에 들어가면 잠을 자고 깨면 다시 나온다. 아이가 자라고 사람이 살아야 하는데, 집을 쓰는 주체인 사람이 집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몸을 쉬고 건강을 되살리는 집 본연의 역할은 잃고 몇 시간 정도 담아 두는 게 전부다. 노은주 소장은 건강한 집 만드는 것을 건강에 비유했다. “건강 관리도 피동적인 방법과 능동적인 방법이 있다고 생각해요. 몸이 아플 때 약을 먹거나 치료해서 건강해지는 건 피동적인 방법이죠. 평소 능동적으로 운동해서 체력을 기르고 면역력을 키워 환경 변화에 쉽게 적응해야 건강해집니다. 집도 친환경 자재를 써서 물리적으로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사람이 환경에 잘 적응하는 집이 좋은 집이에요.” 2 전통 건축은 건강한 집의 모범답안 집을 지으려면 세 가지에 신경 써야 한다.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며, 집 안으로 물이 들지 않아야 한다. 기본적인 조건이지만 세가지 모두 충족하는 집을 짓기는 어렵다. 게다가 건물과 건물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겹겹이 둘러싸인 도시는 더욱 그렇다. 요즘은 에너지 절약 때문에 단열에 많이 신경 쓴다. 냉난방 시설로 애써 올리고 내린 온도를 바깥 공기에 빼앗기지 않으려고 환기에는 인색하다. “바깥 온도는 영하 20℃인데 실내 온도는 영상 20℃예요. 실내외 온도 차가 무려 40℃나 나죠. 집에만 있을 수도 없는데 집을 드나들 때마다 큰 온도 차에 적응하려고 우리 몸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쓰겠어요? 더구나 단열은 완벽히 하고 환기는 잘 하지 않아 실내 공기 오염 문제도 생깁니다.” (노은주) 실내의 혼탁한 공기는 맑은 공기로 바꾸고, 습기를 제거해야 위생적이다. 창과 문을 열어 놓으면 자연스럽게 환기된다. 24시간 환기하는게 좋지만 쉽지 않다. 더구나 초고층 건물은 창문을 열기조차 어렵다.“전통 가옥에는 윗목과 아랫목이 있잖아요.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찬 곳과 뜨거운 곳이 있으니 공기가 늘 움직이며 순환됐죠. 단열이 되지 않으면 바람이 들어 춥고 불편하지만, 같은 온도의 공기가 계속 머물러 머리는 아프지 않습니다.” (임형남) 전통 건축은 자연에 가깝다. 땅,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룬다. 추운 겨울에는 햇빛 한 조각이라도 집 안으로 들이고, 더운 여름에는 바람 한 조각이라도 통하도록 설계했다. “우리나라 기후가 유별나요. 여름은 열대 같고 겨울은 툰드라 수준이에요. 계절마다 온도 차가 커서 어지간한 재료로는 집 짓기 어렵습니다. 수축과 팽창이 너무 심하거든요. 그런데 남방식 건축문화인 마루와 북방식 건축문화인 온돌을 섞어 우리나라 특유의 집을 만든 겁니다. 과거에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 끝에 이런 과학을 발견했나 하며 감탄할 때가 있어요.” (임형남) 3 천연재료를 더하면 좀 더 건강해진다 새집증후군이라는 말이 등장한 게 그리 오랜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건축에 쓰이는 수많은 자재에서 나오는 냄새나 화학물질은 불쾌감을 줄 뿐 아니라 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친다. 건강을 염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건축자재도 친환경을 많이 찾는다. “친환경 자재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한지나 나무, 황토 같이 완전한 천연재료가 아니잖아요. 실제 기존 건축자재와 얼마나 다르고 등급 차이가 나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천연재료만 쓰기에는 재료를 구하기도 어렵고 비쌉니다. 적절히 배합하려고 노력합니다. 순결하게만 살 수 없으니까 중도를 찾는 거죠.” (노은주) 임형남·노은주 부부는 현대 건축의 편의성에 한옥 건축의 지혜를 빌려다 쓴다. 그래서 한옥 같은 양옥, 양옥 같은 한옥을 짓는다. 뼈대나 기본 구조는 현대 건축이지만 벽지와 장판은 한지를 쓰는 식이다. 실제 접착제를 많이 쓰지 않는 한지로 마감을 하니 새집증후군 문제가 해결됐다. 커튼 대신 한지 문을 달기도 한다. 따가운 햇빛은 막고 온기는 받아들여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 “한옥으로만 하면 건축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재료도 구하기 어렵고 집 지을 사람도 없죠. 고리타분하고 남루하다고 모조리 버렸는데 그게 더 좋았던 거예요. 너무 갖다 버리니 이제 귀해져서 비싸졌죠.” (임형남) “너무 비싼 집도 건강한 집이 아니에요. 2억 들여 지을 집을 건강하게 지으려고 3억원 빚을 지고 5억원에 짓는다면 어떻겠어요. 마음의 병을 얻어 오히려 건강을 잃게 될 거예요.” (노은주) 햇빛·공기 통해야 건강하다 햇빛도 공기도 사람도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통하는’ 집이 가장 건강하고 좋은 집이다. 건축가가 집을 지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방향이다. 햇빛 잘 드는 남향 건축이 이상적이다. 남쪽에 큰 창을 내면 아침에 해를 받고 일어날 수 있다. 햇빛이 방 안을 비추면 난방 온도를 올리지 않아도 집에 온기가 퍼진다.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고, 창을 열면 금세 환기가 된다. “햇빛이 많이 드는 밝은 집을 선호해요. 해 뜨면 일어나서 부지런하게 살 수 있거든요. 햇빛이 잘 들면 겨울에도 잠깐씩 문을 열어 환기해도 부담이 없어요. 먼지가 잘 보이니 청소도 자주 하게 되고요. 햇빛이 잘 드는 조건을 만족시키니 실내 공기의 질까지 좋아지는 건 당연하죠. 북향에 있는 집은 조도가 종일 비슷해서 사람이 무기력해져요. 청소나 환기를 자주 하지 않는 곳은 잘 안 보여도 먼지가 켜켜이 쌓여 실내 공기가 오염됩니다.” (임형남) 환기하는 데 창은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오염된 공기뿐 아니라 열기, 습기까지 한번에 내보낼 수 있다. 특히 욕실에 창 하나만 있어도 공기가 다르다. 습하고 퀴퀴한 냄새는 싹 사라지고,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4 우리 집만의 스타일을 찾자 안방, 작은방, 주방, 거실, 욕실 등 아파트 건축구조에 익숙해지다 보니 불필요한 공간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잠만 자는 방인데 8자 장롱, 12자 장롱이 왜 필요한가. 수납공간을 따로 만들고, 잠자는 방 크기를 줄이는 형식으로 공간의 넓이를 조절하자. 불필요한 공간은 다이어트하고 자신에게 맞게 활용하자. 01 누가 언제 어떻게 살 집인가? 집 지을 땅이 다르고 집에 살 사람이 다르고 그들의 생활이 모두 다르다. 누가 언제 어떻게 쓸 것인지 고려해 집을 지어야 한다. “건축에서 기본은 남향입니다. 그런데 광주에 지은 집은 서쪽에 큰 창을 내달라는 거요. 서쪽에 무등산이 보였거든요. 그런데 창을 내면 해가 너무 많이 들어와서 힘들거든요. 결국 서쪽에 창을 내고 남쪽에는 아주 작은 창을 냈죠. 그랬더니 역시 해가 지기 전까지는 집에 못 들어가시더라고요. 날씨가 따뜻한 지역이라 겨울에도 실외온도가 낮지 않으니 다행이에요.” (임형남) 02 구석구석을 잘 들여다보자 집을 새로 짓거나 완전히 뜯어고칠 수 없지만 자신에게 맞는 집을 만들려면 집 구석구석을 들여다보자. “거의 40년 된 집을 고쳐 본 적이 있어요. 뼈대가 낡아서 못 쓰는 게 아니라 관리를 소홀히 한 게 문제더군요. 최소한 집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물론 수도배관을 고치거나 초고층 건물 창을 직접 닦을 수는 없지만, 문제를 인식하면 개선하기도 쉽습니다.” (임형남) 03 나만의 거실 콘셉트를 찾아라 현재 건축에서 제일 애매한 공간이 거실이다. 거실에는 큰 TV와 소파가 있다. 아버지가 종일 TV를 보다가 오가는 가족에게 참견이라도 하면 웃음소리로 가득해야 할 집안 공기가 삭막해진다. 그렇다고 가족이 모이지 않고 방과 방을 연결하는 통로 역할만 한다면 거실은 너무 크다. TV와 소파에 빼앗긴 거실을 다시 찾자. “요즘 집은 원룸 2~3개가 모인 것 같아요. 각자 방에서 공부하고 자고 쉰다면 가족이 만날 시간이 없잖아요. 거실을 가족이 만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면 가족이 즐기는 곳으로 바꿔 보세요. 책 읽는 걸 좋아하면 서재로 만들고, 게임을 좋아하면 모여서 게임하는 공간을 만드는 거예요. 그러면 가족이 만나는 공간이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거예요.” (노은주) 04 도심 속 자연이 그립다면 발코니를 활용하자 한옥은 창과 문을 액자로 활용해 자연을 집 안으로 끌어들였다. 삭막한 도시 생활에서 숨통을 틔워 주는 자연을 집 안에 끌어들이고 싶어한다. 한강에 줄지어 선 고층 아파트 역시 이런 목적으로 지어졌다. 임 대표는 도시 생태계를 걱정했다. “도시 사람은 집 안에서 자연을 보려고 애쓰지 말고 차라리 집 밖으로 나가서 즐기면 좋겠어요. 야구장이나 공연장에서 자신만 더 잘 보겠다고 앞사람이 일어나면 뒷좌석 사람들의 시야를 막고, 그들까지 일어날 수밖에 없는 무질서한 상황이 되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해요.” 노 소장은 발코니를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건강한 집을 짓는 조건이 10가지라면 그중 풍경은 7번째 정도인 것 같아요. 대신 자연이 그립다면 발코니를 활용하죠. 발코니는 한옥으로 치면 툇마루 같은 공간이에요. 자연과 집 안에 반씩 걸쳤죠. 화분을 들여 조경하거나, 테이블을 놓고 차 한잔 마실 수 있다면 건강을 살리는 공간으로 충분할 것 같아요.”
    건강정보취재 한미영 기자2013/10/02 09:00
  • 샐러드는 NO! 익혀야 ‘빛’을 보는 채소는?

    샐러드는 NO! 익혀야 ‘빛’을 보는 채소는?

    국내에 샐러드 문화가 확산되면서 채소는 자연 그대로 먹어야 영양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채소를 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익혀 먹으면 가열하는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제거돼 훨씬 위생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생으로 먹을 때보다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어 오히려 식이섬유와 비타민 섭취에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채소에 따라서는 익혀먹을 때 영양이나 흡수율이 크게 높아지는 경우도 많다. 익혀야 영양가가 높은 대표적인 채소에 대해 알아본다.마늘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3/10/02 09:00
  • 책 많이보면 눈 나빠진다? 공부 안하려는 핑계일 뿐

    책 많이보면 눈 나빠진다? 공부 안하려는 핑계일 뿐

    공부를 많이 하면 눈이 나빠진다, 눈이 건조할 때는 안약을 넣어라, 어릴 때부터 안경을 쓰면 커서 시력이 아주 안 좋아진다…상당수의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안과상식인데, 오히려 공부를 하거나 책을 오래 보는 것은 시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정설이다. 어릴 때부터 안경을 끼는 것도 시력 저하와 상관이 없다. 올바른 안과상식에 대해 알아본다. ■ 환절기, 건조하고 충혈되는 눈에는 안약을 자주 넣자? 최근 급격히 건조하고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안구 건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눈이 심하게 건조하거나 빨갛게 충혈되는 이유는 안구의 모세혈관이 확장됐기 때문인데, 눈병 등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자연스럽게 가라앉는다. 하지만 이 때 범하기 가장 쉬운 실수가 무턱대고 안약을 넣는 것이다. 안약을 넣으면 일시적으로 모세혈관이 축소되어 눈이 맑아진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모세혈관 진정에는 효과가 없다. 또한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는 안약을 의사의 처방 없이 습관적으로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녹내장, 백내장, 단순포진성 각막염 등 심각한 안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만성결막염 등이 있는 환자가 스테로이드제 안약을 수개월 이상 계속 사용하면 녹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약물 남용에 의한 녹내장은 통증이나 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시야결손이 나타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실명에 이를 수 있다. 그러므로 눈이 건조할 때는 가급적 인공눈물 등의 사용을 피하고 잠시 눈을 감아서 자연스레 눈물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안약을 사용할 떄는 흡수될 때까지 눈을 감고 있는 것이 좋다. ■ 어린이 조기 안경 착용이 시력 저하의 원인? 간혹 안경을 쓰면 시력이 더 나빠진다는 이유로 안경 쓰기를 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자신의 눈에 맞는 정확한 도수의 안경을 끼면 눈이 나빠지지 않는다. 어릴 때 근시나 난시가 생기면 커가면서 안경 도수가 증가하게 된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안구의 크기가 커져 빛이 망막의 더 앞쪽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그런데 부모들은 시력검사를 하러 갈 때마다 안경 도수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안경을 썼기 때문에 점점 더 눈이 나빠진 것이라고 오해를 한다. 이는 성장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변화일 뿐, 안경 때문에 눈이 나빠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과교정된 안경을 장기간 끼게 되면 근시가 심해질 수 있다. 아이가 근거리 작업을 하면 가성근시가 생길 수 있는데, 이때 시력 검사를 정확히 하지 않고 과교정된 안경을 끼면 근거리 작업을 할 때 수정체 조절 자극이 커져 눈이 나빠질 수 있다. 따라서 어린이의 경우 가급적 6개월 ~ 1년 단위로 시력 변화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 책, TV, 모니터를 보면 시력이 나빠진다? 중요한 것은 조명과 자세!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속설 중 하나가 책, TV, 모니터를 오래 볼 경우 시력이 나빠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눈에 피로감을 줄 수는 있지만 시력 저하에 결정적인 요인이 되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조명과 자세다.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나쁜 자세로 책이나, TV, 모니터를 볼 경우 시력이 더 빨리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책을 볼 때는 주조명 외에도 보조조명을 이용해 빛 밝기 차이를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책, 모니터와 30cm 이상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눈이 편안함을 느끼는 빛의 밝기는 간접 조명의 조도는 100~200룩스, 직접조명의 조도는 400~700룩스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최근에는 마치 영화관처럼 보는 느낌을 내기 위해 집에서도 불을 끄고 TV를 보거나 잠 들기 바로 직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는데 이런 습관은 어둠 속에서 너무 강한 빛이 눈에 직접적으로 닿아 눈 건강을 악화시킨다. [Tip] 안과 전문의가 전하는 눈 건강 지키는 아이케어 팁! 1. 공부를 할 때나 업무를 볼 때 책이나 모니터와의 거리는 30cm 이상을 유지한다. 2. 공부방, 사무실의 조명은 기본 조명(전등)과 보조조명(스탠드)을 함께 사용해 그늘진 곳이 없게 한다. 3. 1시간 가량 집중 작업과 학습을 한 후에는 먼 곳을 보며 10분 정도 휴식을 취한다. 4. 장시간 공부를 할 때는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 안구건조를 예방한다. 5. 눈에 피로감을 자주 느낀다면 콘택트렌즈보다는 시력에 맞는 안경을 착용한다. 6. 루테인,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는 녹황색 야채를 자주 섭취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3/10/02 09:00
  • MSG 유해성, 사실이다? 아니다?

    MSG 유해성, 사실이다? 아니다?

    감칠맛을 내는 MSG(L글루타민산나트륨)가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밝혀지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차례 MSG의 안전성을 강조해도 여전히 MSG에 대해서 불신과 공포를 갖는 사람들이 많다. 지난 26일 한국미래소비자포럼이 '소비자 식품안전 정보, 과학적 신뢰에 근거한 것인가'라는 주제로 연 토론회에서 'MSG의 오해와 진실'이 언급되기도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문가들은 "MSG에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MSG는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많이들 알고 있지만, 자연 원료에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L글루탐산나트륨으로 불리는 MSG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인 글루탐산을 중화·정제한 나트륨염 형태다. 글루탐산은 유제품·육류·어류·채소류 등과 같이 동·식물성 단백질 함유 식품에 천연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과거에 MSG는 단백질이 풍부한 해조류로부터 추출했으나 지금은 사탕수수를 글루탐산 생성능력이 있는 미생물을 이용해 발효해서 만든다. MSG가 논란이 된 것은 1960년대 말 미국에서 다량의 MSG를 섭취하면 두통, 근육 경련, 메스꺼움 등 증상이 나타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면서부터다. 그렇지만, 다수의 연구 결과에서 해당 증상과 MSG와의 연관성이 없다고 밝혀졌다. 글루탐산이 몸 안에서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해 MSG가 신경계에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도 있지만 우리 몸에서 뇌로 전달되는 MSG 농도를 일정 수준 이하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또한, MSG는 많이 섭취해도 몸에 축적되지 않고 에너지로 쓰이기 때문에 식약처나 세계보건기구는 MSG에 대한 하루 섭취 제한치를 정하지 않고 있다. 거기다 MSG는 저염효과도 있다. MSG에 함유된 나트륨 양은 일반 소금 중 나트륨 양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일반 소금보다 적은 양이 사용되며, 오히려 MSG를 일반 소금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 전체 나트륨 섭취를 20~ 40%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푸드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01 17:51
  • 안녕하세요 '장신소녀'처럼 키 탓에 낮잠 억제하다간?

    안녕하세요 '장신소녀'처럼 키 탓에 낮잠 억제하다간?

    큰 키로 고민을 겪고 있는 장신소녀가 화제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14살에 키가 182cm인 소녀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조금이라도 작아 보이려고 혹시나 작아질까 정수리를 꾹꾹 누르고 다닌다"며 "앞으로도 더 클 거라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가족들은 "딸의 큰 키를 억제하기 위해 머리와 다리 부분이 꽉 막힌 키와 딱 맞는 침대를 사용하거나 우유를 절대 안 먹였다"며 "낮잠을 절대 안 재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01 14:53
  • 양악수술 후 혀 짧아져 소리 잘 못 낸다는 말, 사실은‥

    양악수술 후 혀 짧아져 소리 잘 못 낸다는 말, 사실은‥

    최근 한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을 통해 화제가 된 한모(女)씨. 그는 뛰어난 노래 실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주걱턱 때문에 오디션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얼굴 없는 가수로 살아가고 있었다. 심각한 부정교합으로 치료가 필요했지만, 성형 후 목소리를 내는 데 불편을 겪을지 모른다는 걱정 때문에 수술을 망설였다. 취업에서 발표나 면접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정확한 발음으로 또박또박 말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아졌다. 발음이 부정확한 경우 다양한 훈련법을 통해 교정하는 것이 가능한데, 아무리 볼펜을 물고 연습을 해도 발음이 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턱의 교합이 잘 맞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 경우 수술을 통해 턱뼈의 위치를 바로 잡아주면 되는데, 한씨처럼 수술 후 부작용이 걱정돼 수술받기를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 이에 대해 바노바기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수술이 정확히 시행되면 오히려 발음이나 발성이 잘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성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3/10/01 13:55
  • 피터팬증후군…내 안의 미성숙한 아이를 확인해야

    피터팬증후군…내 안의 미성숙한 아이를 확인해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피터팬증후군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피터팬증후군이란 몸은 성인이지만 영원히 어린이로 남고 싶어하는 일종의 정신병으로 임상심리학자인 D. 카일리 박사가 명명한 것이다. 이 증후군에 걸린 사람은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어떤 것을 해내지 못하거나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책임을 회피하는 경향을 보여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또한,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잘 모르거나 서툴고, 자신의 주장과 다른 이야기는 잘 듣지 않으려 한다. 공개된 피터팬증후군 자가진단법은 20가지 질문에 그렇다(2점), 보통이다(1점), 아니다(0점)로 답해 총점을 매기는 방식이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01 10:20
  • 일본산 '성형팩'서 피부 궤양 유발하는 중금속 나와

    강남·분당 지역에서 인기를 끌었던 일본산 '성형팩'에서 중금속 크롬이 다량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YTN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등을 통해 피부 개선 효과가 좋다는 '성형 화장품'이라며 수십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일본산 크림형 팩에서 중금속 크롬이 173~190ppm 검출됐다. 지난 2006년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파문을 일으켰던 일본산 '중금속 크림'에서 나온 크롬의 양보다 무려 900배 이상 많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고농도의 크롬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 과민성 피부염과 습진을 유발하고 피부에 궤양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식약처는 지난 4월 개정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통해 크롬을 화장품 원료로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는 중금속 중 하나로 분류한 바 있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01 10:15
  • 호두의 효능…피 맑게 하고 두뇌 발달에 좋아

    호두의 효능…피 맑게 하고 두뇌 발달에 좋아

    호두는 암과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춰주고, 뇌세포 파괴를 막아서 두뇌 발달에서 좋다. 최근 한 외신은 '매일 먹어야 하는 음식' 6가지 중 하나로 호두를 소개한 바 있는데, 그만큼 호두가 건강에 좋다는 의미가 아닐까. 호두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호두를 자주 먹는 사람은 확실히 암과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다. 스페인 로비라비르힐리대학 연구팀이 55~90세 7000여명을 대상으로 호두 섭취에 따른 암과 심혈관질환 위험에 대해 조사했더니, 호두 등 견과류를 1주에 3번 이상 먹은 사람은 암과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각각 40%, 55%로 낮았다. 또한, 호두의 불포화지방산은 뇌신경세포의 파괴를 막고 더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호두를 하루 다섯 알씩 10년간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뇌세포 활동력 저하 정도가 약 25% 낮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호두가 몸에 좋다고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 하루 2~3개 정도 먹으면 충분하다. 만 3세 이전 어린이나 치아가 약한 사람은 견과류를 갈아서 밥 한 숟가락 정도로 먹는 것을 권한다. 견과류를 충분히 씹지 않고 삼키면 질식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01 10:08
  • 몸에 좋은 기름 '올리브오일'만이 아니다

    몸에 좋은 기름 '올리브오일'만이 아니다

    다이어트 열풍으로 지방은 찬밥 신세가 됐다. 사람들은 소량의 지방 섭취도 용납하지 않을 기세다. 사실 기름은 '안'먹기보다는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오일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이유다. 그런데 올리브오일이어야만 할까? 그 못지않게 좋은 식물성 기름은 없을까? '있다', 종류도 많아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올리브오일, 신경 좀 쓰이겠다.
    푸드뉴트리션취재 문은정 기자2013/10/01 09:00
  • 근력운동 후 볼록해진 사타구니, 장 빠져나온 탓

    근력운동 후 볼록해진 사타구니, 장 빠져나온 탓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화 자체가 원인인 질환이 늘고 있다. 탈장도 그 중 하나다. 뱃속 장기를 감싸는 복벽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탈장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치료할 수 있다. 헬스장서 근력운동하다가 잘 생겨 탈장은 뱃속 장기가 정상 위치를 이탈하는 병이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고 고령화 추세로 환자가 매년 증가한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탈장수술은 2008년부터 연간 3만 건 이상 실시됐다. 국내 다빈도수술 13위를 차지한다. 뱃속 장기는 복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복벽은 크게 복막과 근육층 2~3겹, 피하지방, 피부로 구성된다. 탈장은 주로 근육층이 벌어지면서 생긴다. 대부분 소장과 기름덩어리인 대망이 탈장된다. 복벽이 약해지는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복압을 높이는 운동도 탈장을 부추긴다. 뱃속 압력이 높아지면 약해진 근육층이 더 쉽게 벌어진다. 정춘식 원장은 “탈장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에 최근 헬스장에서 근력운동을 시작했다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윗몸일으키기는 탈장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흡연은 근육층 약화를 촉진해 탈장을 부추긴다. 천식이나 폐질환 등은 지속적인 기침을 유발해 탈장을 일으키고, 변비와 복부비만, 간질환으로 인한 복수 등도 복압을 높여 탈장을 유발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발병 부위에 힘이 들어가서 복압이 높아질 때만 탈장이 생긴다. 피부 안쪽으로 불룩한 덩어리가 생기면서 증상이 나타나는데, 증상을 방치하면 한 번 빠져나온 장기가 원래 자리로 돌아가지 않는다. 이 경우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장기가 꼬이거나 괴사한다. 사타구니 뻐근한데 나도 혹시? 남성은 서혜부 복벽이 유독 약하다. 태아 때 뱃속에 있던 고환이 현재 음낭 위치로 내려올 때 서혜부를 지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인 남성은 대부분 서혜부(사타구니)탈장이 생긴다. 이외에 복부 수술 후 꿰맨 자리가 터지거나 수술 상처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반흔탈장과 배꼽 주변에 생기는 제대 탈장, 가슴 쪽에 생기는 횡경막탈장이 있지만 드물다. 서혜부탈장이 생기면 처음에는 사타구니 부근에 뻐근한 느낌이 든다. 걷거나 복압이 높아질 때 사타구니 주변이 불룩하게 튀어 나왔다가 눕거나 복압이 떨어지면 원상태로 돌아간다.증상을 방치하면 근육층 틈새가 더욱 커지고 탈장되는 장기가 늘어나면서 고환 주변이 불룩하게 튀어 나오게 된다. 이때는 눕거나 복압이 떨어져도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인공막수술이 유일한 치료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벌어진 근육층 틈새를 인공막으로 메운다. 내측인공막고정술은 복막과 근육층 사이에 인공막을 고정하는 수술이다. 주로 복강경으로 수술한다. 복벽 안쪽에 인공막을 고정하면 막 전체로 압력이 분산되기 때문에 복압이 높아져도 인공막이 밀리지 않는다. 인공막 면적도 중요하다. 인공막이 좁으면 옆으로 밀려나면서 탈장이 재발할 수 있다. 전신마취 힘들면 외측인공막수술 받아야 외측인공막고정술은 인공막을 피부층과 근육층 사이에 고정하는 수술이다. 심폐기능이 약해 복강경수술을 할 수 없는 환자에게 적합하다. 국소 마취 후 피부를 절제해 근육층 바깥에 인공막을 고정한다. 댐으로 비유하면 내측인공막고정술은 댐 안쪽에서 구멍을 메우는 것이고, 외측인공막고정술은 댐 바깥에서 구멍을 막는 방법이다. 같은 조건이라면 외측인공막고정술보다 내측인공막고정술이 재발 확률이 낮다. 하지만 무조건 내측인공막고정술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허경열 교수는 “인공막 수술은 환자 상태와 의사 숙련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특정 수술을 고집하는 것은 오히려 치료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수술 후 자전거타기는 절대 금물 두 수술 모두 회복기간이 짧다. 수술 후 하루 입원하고 다음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술 후 2주일 정도는 설치한 인공막이 자리 잡을 수 있게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정춘식 원장은 “특히 자전거타기는 수술 부위를 자극할 수 있어 한 달 정도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탈장수술은 위급하거나 복잡한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대형병원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탈장센터나 탈장클리닉이 개설된 전문병원이나 외과가 있는 병원에서도 탈장수술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수술비는 30만~40만원 선이다
    건강정보취재 최덕철 기자2013/10/01 09:00
  • 환절기 피부 건강, 피부 타입별 관리로 지킨다

    환절기 피부 건강, 피부 타입별 관리로 지킨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바람이 불면 피부의 수분 함량이 줄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그러면 피부 결이 거칠어지고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기 쉽다. 가을철 촉촉한 피부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각질 제거와 수분 공급이 중요하다. 피부 타입에 따라서도 관리법이 각기 다르다. 가을철 피부 타입별 피부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3/10/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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