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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들어서 ‘부드러운 관절’ 유지하려면, ‘이 음식’ 먹는 게 도움… 뭘까?

    나이 들어서 ‘부드러운 관절’ 유지하려면, ‘이 음식’ 먹는 게 도움… 뭘까?

    나이가 들어서도 관절 통증 없이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운동은 필수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은 미국 영양사 비키 코에닉이 추천한 ‘관절 건강을 위한 식품 8가지’를 소개했다. ◇녹색 채소녹색 채소에는 관절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시금치에 풍부한 캠페롤은 항산화제로, 염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 중국의 동물 실험에서 시금치가 골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에 관련된 염증 물질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17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금치와 블루베리가 특히 류마티스관절염 증상을 개선하는 식품으로 가장 자주 보고됐다.◇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 역시 항염 작용을 한다. 올리브오일 속 특정 화합물은 신체에서 손상된 세포를 제거하는 자가 포식 과정을 촉진시킨다. 실제 2016년 외국의 한 동물실험에서 6주 동안 쥐에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먹였을 때 관절 부종과 연골 파괴를 크게 줄여 관절염 발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 또한 올리브오일을 포함한 지중해 식단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신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2017년 연구 결과가 있다.◇생선등푸른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사이토카인을 비롯해 염증을 일으키는 화합물들을 억제해 관절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올리브오일과 등푸른생선의 기름을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동물성 지방과 옥수수유, 해바라기유는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튀김류, 인스턴트 식품, 육류 기름층은 피해야 한다.◇딸기·블루베리딸기, 블루베리에는 수많은 항산화제와 비타민, 미네랄이 포함돼 있어 관절염 염증을 줄이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2017년 미국 연구에 따르면 무릎 골관절염이 있는 비만 환자들이 동결건조 딸기 음료 50g을 섭취했을 때, 염증 지표가 감소하고 통증과 연골 분해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하게 무릎 골관절염 환자 79명이 40개월 동안 하루 4g의 동결건조 블루베리 분말을 섭취했을 때, 통증과 뻣뻣함, 보행 능력이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강황강황에 함유된 커큐민은 항상화제로 염증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어 관절염 치료 효과가 있다. 커큐민 속 특정 성분(PPAR)이 염증을 일으키는 매개인자를 차단한다. 실제로 강황 속 커큐민은 지난 20년 동안 7000여 편에 달하는 논문과 연구를 통해 항염·항산화·항균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강황은 카레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카레 가루에 강황에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강황의 커큐민은 체내 흡수율이 낮은 편이이라 강황 섭취를 위해 카레를 먹을 때는 지방성분이 있는 우유나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과 함께 먹는 게 좋다.◇통곡물현미, 보리, 오트밀과 같은 통곡물에는 폴리페놀, 셀레늄 등이 풍부해 염증을 완화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에 따르면 퀴노아와 메밀과 같은 통곡물은 주요 염증 지표 수치를 크게 낮춰 관절을 건강하고 통증 없이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호두견과류는 관절염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특히 영양이 풍부한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 그중에서도 알파 리놀렌산이 풍부해 관절염 증상과 염증을 완화할 수 있다. 실제로 5013명을 대상으로 한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호두를 포함한 견과류를 더 자주 섭취한 그룹이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관절염 염증 지표가 감소했다. ◇짠 음식 자제해야 관절 건강을 생각한다면 짠 음식과 카페인은 자제해야 한다. 염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신장이 나트륨 배설을 증가시키는데, 나트륨은 배출될 때 칼슘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나트륨 배출이 늘어나면 뼈 속 칼슘 소실 가능성이 커진다. 카페인도 칼슘 배설을 촉진하기에 주의해야 한다.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는 정도라면, 하루에 커피 두 잔 이내는 괜찮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10/14 21:40
  • 동물 안 좋아하는 그, 사이코패스일 가능성도

    동물 안 좋아하는 그, 사이코패스일 가능성도

    동물을 안 좋아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부정적인 성격 특성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동적이고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며 이기적인 등의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이 동물을 혐오하며 심할 경우 해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세르비아 베오그라드대 연구팀이 396명을 대상으로 동물에 대한 태도와 다크 테트라드 특성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다크 테트라드는 네 가지 부정적인 성격을 총칭하는 심리학 용어로 자기애, 마키아벨리즘, 사이코패스, 가학성을 포함한다. 마키아벨리즘은 타인에 대한 조종과 착취, 도덕성 결여, 이기적인 성향이 특징이며 자기애는 이기주의, 자부심, 공감 부족, 과대성이 특징이다. 사이코패스는 지속적인 반사회적 행동, 충동성, 무자비함, 이기심이 특징이며 가학성은 쾌락이나 지배를 위해 고통 혹은 굴욕을 가하며 타인에게 잔인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게 특성이다. 참여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다크 테트라드 특성과 동물에 대한 태도에 응답했다. 동물에 대한 태도는 친밀감뿐 아니라 육류 대신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는 등 식습관도 포함됐다.  분석 결과, 사이코패스적인 특성이나 가학성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종차별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동물을 학대할 가능성이 높았다. 종차별주의는 한 종(인간)이 다른 종(동물 등)보다 우월한 것으로 취급돼야 한다는 사고방식으로 인간이 아닌 동물이 고통 받는 것에 대해 무감각하다. 이는 육류 및 의류 소비, 동물 실험 등 동물을 착취하는 데까지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반면, 동물에 친화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다크 테트라드 특성과 연관이 없었다. 연구팀은 감정이입과 사회적 태도가 다크 테트라드 성향과 동물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그 결과, 사이코패스 특성이나 가학성 수준이 높은 사람은 사회적 지배주의 성향이 두드러져 동물에 대한 정서적 반응 방식이 결여됐다. 연구를 주도한 마리야 브랑코비치 박사는 “동물에 대한 폭력은 가정 폭력 및 살인과 연관 되는 반사회적 성향의 경고 신호”라며 “동물에 대한 태도로 성격, 윤리의식, 사회적 위험 요인 등을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현대 심리학(Current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심리최지우 기자2025/10/14 21:20
  • “실리프팅 잘못 받으면 안 되겠네” 얼굴에 구멍 생긴 英 여성… 어쩌다가?

    “실리프팅 잘못 받으면 안 되겠네” 얼굴에 구멍 생긴 英 여성… 어쩌다가?

    영국의 한 여성이 비숙련 시술자로부터 실리프팅을 받은 뒤 얼굴에 구멍이 생겼다고 밝혔다.지난 12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더 선(The Sun) 등에 따르면, 영국 우스터셔에 사는 53세 리 코브는 10년 전 ‘15분 실리프팅’을 받은 후 얼굴 양쪽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는 부작용을 겪었다.성형에 관심이 많던 그는 당시 자외선 손상으로 피부 노화를 느끼자, 폴란드의 후기가 좋은 한 클리닉에서 ‘프락셀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이후 “15분 만에 젊어진다”는 광고의 ‘점심시간 실리프팅’을 제안받았고, 약 200만 원을 지불하고 다음날 시술을 받았다.시술 직후에는 “얼굴이 탱탱해지고 주름이 사라졌다”며 만족했지만, 곧 충격적인 부작용이 나타났다. 양쪽 볼에 깊은 구멍이 생긴 것. 리 코브는 “병원에서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일주일이면 괜찮아질 거라고 했지만, 알고 보니 의사는 이 시술을 배운 지 불과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초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간단한 시술을 선택했다가 오히려 끔찍한 결과를 얻었다”며 “그 이후로는 어떤 시술도 충동적으로 받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했다.영국으로 돌아온 리 코브는 레이저 치료를 권유받았지만, 추가 시술이 두려워 비타민E 크림과 마사지로 자가 치료를 이어갔다. 두 달이 지나서야 얼굴의 상처가 서서히 아물기 시작했다. 리 코브는 “외모를 가꾸는 건 나쁜 일이 아니지만, 반드시 시술자의 경력과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며 “안전을 위해 충분히 조사하고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실리프팅은 특수 의료용 실을 피부 아래층에 삽입해 처진 피부를 당기고, 콜라겐 재생을 촉진해 탄력을 높이는 시술이다. 레이저 리프팅과 달리 물리적으로 피부를 당겨 리프팅 효과를 내며, 실은 체내에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 분해된다. 즉각적인 효과가 장점이지만, 멍·부기 등 회복 기간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부적절한 시술 환경이나 비전문가 시술로 인한 부작용 사례도 보고돼 주의가 필요하다.‘성형 및 재건외과 글로벌’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실리프팅 합병증 중 가장 흔한 것은 피부 함몰(40.5%)이었다. 이어 얼굴 윤곽의 울퉁불퉁함(16.8%), 실이 비쳐 보이는 현상(16.3%), 감염(8.9%), 부기(4.7%), 안면마비(2.6%), 색소 침착 및 혈종(각 2.1%) , 알레르기(0.5%) 등이 보고됐다.전문의들은 실리프팅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시술 시 사용하는 실의 종류와 개수, 삽입 위치 등은 피부 두께·탄력·처짐 정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 두꺼운 실을 사용하면 피부가 움푹 패이거나 실이 비쳐 보일 수 있고, 반대로 피부가 두꺼운 사람에게 얇은 실을 사용하면 효과가 약해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 또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사전 상담이 필수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10/14 21:00
  • 단독 주택 vs 아파트…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어디가 클까?

    단독 주택 vs 아파트…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어디가 클까?

    임대 아파트나 자가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자가 아파트 거주자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과학연구소 와타루 우미시오 교수팀, 도쿄과학연구소 의치학대학원, 하마마쓰의대, 지바대 공동 연구팀은 일본에 거주하는 평균 73.6세 3만8731명을 6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자가 아파트 거주자보다 임대 아파트에 살거나 자가 단독주택에 사는 이들의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연구팀은 ‘불안정한 실내 온도’와 ‘단열 수준’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단독주택은 외기가 직접 닿는 면적이 넓어 내부 온도가 쉽게 떨어질 수도 있고 상대적으로 온도 변화가 많다는 것이다. 임대주택도 단열이 취약한 곳이 많다. 이에 비해 아파트는 옆집과 위·아래층에 둘러싸여 상대적으로 온도가 안정적이다. 일본 전국 통계에 따르면, 임대주택 중 이중창을 갖춘 비율은 15%에 그쳤다. 반면 자가 주택이 이중창을 갖춘 비율은 38%였다.연구팀은 “실내 온도가 너무 낮으면 혈압을 높여 ‘조용한 위험 요인’인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며 “실내 온도를 WHO(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인 섭씨 18도 이상으로 유지하고, 단열을 강화하면 노년층의 심혈관 질환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는 2018년 발표한 주거와 건강 지침에서 “추운 집에 살수록 뇌졸중이나 심장병이 흔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실내 온도가 낮으면 혈압이 오르고, 혈압 변동 폭도 커져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 이 연구 결과는 ‘BMJ Public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10/14 20:40
  • 격렬한 운동 뒤 ‘성적 쾌감’을 느낀다고? 신기한 생리현상 7가지

    격렬한 운동 뒤 ‘성적 쾌감’을 느낀다고? 신기한 생리현상 7가지

    운동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때로는 예상치 못한 신체 변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지난 9일(현지 시각) 호주 더컨버세이션·기가진 등 외신 등에 따르면, 영국 랭커스터대 해부학과 아담 테일러 교수는 격렬한 운동 뒤 나타나는 독특한 생리 현상 7가지를 설명했다.◇입안의 금속 맛운동 중 심박수와 혈압이 상승하면 코점막의 미세혈관이 파열돼 극소량의 피가 목으로 넘어올 수 있다. 이때 혈액에 포함된 철분이 금속 맛을 유발한다. 테일러 교수는 “이 현상은 마라톤이나 사이클처럼 폐에 장시간 부담이 가는 운동에서 자주 나타난다”고 말했다.◇항문·유두 부위 출혈장거리 달리기를 한 뒤 항문 출혈이 생길 때도 있다. 격렬한 운동 중에는 혈류가 근육과 폐로 집중되면서 소화기관의 혈류량이 평소보다 최대 80%까지 감소한다. 이후 운동이 끝나 혈류가 회복되면, 갑작스러운 혈액 유입으로 가는 혈관이 손상될 수 있다. 심한 경우 생명에 영향을 줄 정도로 악화하기도 한다. 유두 부위 출혈 역시 ‘러너스 트러블’의 대표적 사례다. 지속적인 마찰로 상처가 생기며, 겨울에는 발기나 땀으로 인한 자극이 더 심해진다. 주당 달리기 거리가 긴 사람일수록 발생 위험이 크고, 주 65km 이상 달리는 사람 중 약 40%는 유두 출혈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테일러 교수는 “바셀린을 바르면 마찰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땀띠·두드러기운동으로 땀이 많이 날 경우, 모공이 막혀 땀띠(한진)가 생길 수 있다. 피부 표면의 각질·미생물·먼지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대부분 자연적으로 낫는다. 예방을 위해서는 통풍이 잘되는 복장을 선택하고, 운동 후에는 몸을 충분히 식히는 것이 좋다. 일부 사람은 운동 도중 알레르기 반응으로 두드러기가 생기기도 한다. 이런 경우 히스타민이 분비돼 가려움과 통증이 생기며, 필요할 때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한다.◇검게 변한 발톱러닝이나 테니스처럼 발에 반복적으로 충격이 가는 운동을 하면 ‘러너스 토 네일(runner’s toenail)’이라 불리는 발톱 변색이 생길 수 있다. 지속된 압력과 타격으로 발톱 밑의 혈관이 손상된 결과다. 예방하려면 발가락이 신발에 눌리지 않도록 크기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운동 중 콧물운동으로 호흡이 빨라지면 코를 통해 자극 물질이나 미생물이 더 많이 들어온다. 그 반응으로 콧물이 증가한다. 특히 찬 공기나 건조한 환경에서 운동하는 수영선수,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에게 흔히 나타난다.◇빨갛게 충혈된 눈무거운 중량을 들거나 과도한 힘을 줄 때 순간적으로 혈압이 급격히 오르며, 눈 속 미세혈관이 터질 수 있다. 이로 인해 결막하출혈이 생겨 흰자위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 통증이나 시력 저하는 없으며 대부분 2~3주 안에 자연 치유된다.◇코어가즘(운동 중 성적 쾌감)복부나 코어 근육을 강하게 수축하는 운동 중 성적 쾌감을 느끼는 ‘코어가즘’이 보고되기도 한다. 요가, 웨이트 트레이닝, 사이클링, 걷기 등 다양한 운동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엔도르핀 등 쾌감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이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테일러 교수는 “이런 증상 대부분은 일시적이며 자연적으로 회복된다”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하면 반드시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유예진 기자 2025/10/14 20:20
  • “메스껍고 열나더니”… 38세 男, 뱃속 찌르고 있던 날카로운 물체는?

    “메스껍고 열나더니”… 38세 男, 뱃속 찌르고 있던 날카로운 물체는?

    닭고기를 먹다가 모르고 뼈를 삼켜 위에 구멍이 뚫린 30대 남성 사례가 보고됐다.인도 외과 위장병학 연구소(Institute of Surgical Gastroenterology) 의료진은 38세 남성 A씨가 24시간 전 닭고기를 먹은 후 고열, 점차 심해지는 복통, 메스꺼움, 복부 팽창 등이 발생했다며 내원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윗배를 눌렀을 때 유독 통증을 호소하는 특징이 있었다.엑스레이, CT 등 검사 결과, 뱃속에 불투명한 이물질이 보였다. 의료진은 내시경으로 안을 들여다 보기로 했다. 내시경 관찰 중에 위(胃)에 깊은 궤양이 있고, 특정 부분이 유착돼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 유착을 해제하니 다량의 고름이 발견됐고, 그곳에 0.5cm x 1cm의 뾰족한 닭뼈가 박혀 있어 회수했다. 그리고 고름을 빼내는 관을 넣어 남아있는 고름을 제거했다. 다행히 이후 뼈로 인해 생겼던 위의 구멍이 자연적으로 봉합된 것으로 추정됐다. 남성은 시술 후 3일째 퇴원했고, 3주가 지나 추적 관찰한 결과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의료진은 “이물질을 우연히 삼켰을 때 대부분(92%) 무증상이지만, 일부는 복부에 국소적 염증, 농양 등이 생긴다”며 “이 증상은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다양한 시기에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드물지만 이물질이 날카로워 내장에 빠르게 침투하면 전신성 복막염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이물질 삼킴으로 이상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은 A씨와 같은 내시경 시술이나 수술적 개입이 필요할 수 있다.A씨의 경우 다행히 최소침습 내시경 시술로 이물질을 제거한 후 자연적으로 위에 생겼던 구멍이 봉합됐다. 하지만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이물질 삼킴이 의심될 때는 바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이 사례는 ‘국제외과사례보고저널’ 11월호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5/10/14 20:03
  • “다시 지휘봉 들고, 탁구도 쳤다”… 파킨슨병 환자 회복시킨 치료법은?

    “다시 지휘봉 들고, 탁구도 쳤다”… 파킨슨병 환자 회복시킨 치료법은?

    국내 연구진이 배아줄기세포로 만든 도파민 신경세포를 파킨슨병 환자에게 이식한 결과, 일부 환자는 중단했던 오케스트라 지휘를 다시 하거나 걷기 어려웠던 상태에서 탁구를 칠 만큼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가 서서히 사라지면서 손 떨림, 경직, 보행 장애 등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이다. 지금까지는 도파민을 보충하는 약을 사용하는 대증요법이 주된 치료법이었다. 하지만 이런 치료는 시간이 지나면 약효가 떨어지고, 몸이 굳어 걷는 동작이 멈추는 ‘보행 동결’ 증상이 잦아지는 한계가 있었다.세브란스병원과 바이오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 공동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람 배아줄기세포에서 도파민 신경세포만을 분화시켜 순도 높은 세포치료제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이 세포를 파킨슨병 진단 후 5년 이상 지난 환자 12명의 뇌에 직접 이식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식에 사용된 배아줄기세포는 연구팀이 기증받은 수정란을 이용해 제작했다.그 결과, 파킨슨병 중증도를 나타내는 ‘호엔야(Hoehn & Yahr)’ 척도에서 저용량(315만 개)을 이식한 그룹(6명)은 1년 후 평균 3.7단계에서 2.7단계로 낮아져 27.8%의 호전율을 보였다. 세포 용량을 늘린 그룹에서는 효과가 더욱 뚜렷했다. 고용량(630만 개) 세포를 이식한 그룹(6명)은 평균 3.8단계에서 2.2단계로 개선돼 43.1%의 호전율을 기록했다.33개 항목으로 구성된 운동성 증상 평가에서도 저용량군은 평균 21.8%(12.7점 감소), 고용량군은 26.9%(15.5점 감소) 호전을 보였다. 연구팀은 “특히 보행 중 멈춰 서버리는 ‘보행 동결’ 증상이 사라지거나 현저히 개선된 비율이 저용량군에서 80%, 고용량군에서 100%였다”고 했다.뇌 영상(FP-CIT PET) 검사에서는 이식된 신경세포가 실제로 뇌 속에 자리 잡아 도파민을 생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가 확인됐다. 이식한 세포가 환자의 뇌에서 기능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치료제 개발자이자 연구 총괄책임자인 연세대 의대 생리학교실 김동욱 교수(에스바이오메딕스 최고기술책임자)는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순도로 도파민 세포를 확보했고, 동물실험에서 생존율이 국제 경쟁팀보다 우수했던 점이 임상에서도 효과로 이어졌다”면서 “향후 추가 임상시험이 성공한다면 난치성 질환으로 손꼽히는 파킨슨병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이번 연구는 임상 대상자가 12명으로 적고 추적 기간도 1년에 그쳐, 장기적인 안전성과 지속 효과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연구팀은 앞으로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다음 단계 임상시험(2b/3상)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셀(Cell)’에 14일 게재됐다.
    뇌질환유예진 기자 2025/10/14 19:40
  • 집안에서 의외로 제일 더러운 ‘이곳’, 폐암 위험 높인다던데?

    집안에서 의외로 제일 더러운 ‘이곳’, 폐암 위험 높인다던데?

    요리, 식사 등이 이뤄지는 공간인 주방이 실내에서 가장 유해물질이 많은 장소일 수 있다.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폐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이 도사리게 된다. 무엇일까?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주방에서 요리할 때 나오는 연기인 조리흄, 미세먼지 등이다. 대한폐암학회가 국내 10개 대학병원에서 비흡연 여성을 대상으로 폐암 발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 주방에서 요리로 발생하는 연기로 인한 폐암 발생 위험이 2.7배 상승했다. 특히 1주일에 4회 이상 기름을 사용해 요리하면 폐암 발생 위험이 3.7배까지 높아졌다. 조리흄 속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블랙카본,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폐에 쌓이면 산소 교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점막에 염증이 생기고 폐암 등 폐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조리흄 전체를 제한적 근거가 있는 발암물질 2A군으로 분류한다. 요리 매연을 피하기 위해 조리 시 꼭 레인지 후드 같은 환기 장치를 켜고 창문을 열어놓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KF94처럼 미세먼지 차단율이 높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조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주방 공기 순환을 위해 트는 후드가 기름때가 묻어있는 등 위생이 불량할 경우, 말짱 도루묵이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분석 결과, 주방 후드 기름때 1g당 세균이 약 38억 마리 검출됐다. 세균, 곰팡이가 낀 후드는 필터 기능이 떨어진다. 정기적으로 베이킹소다, 주방 세제 등을 사용해 후드 필터 기름때를 청소해야 한다.요리 과정에서 기름이 튀어 기름때가 찌들기 쉬운 가스레인지나 주방 벽면, 싱크대 등도 마찬가지다. 가스레인지 위에 밀가루를 뿌리고 스펀지나 헝겊을 이용해 문질러 주면 기름때 제거에 효과적이다. 싱크대는 식초와 물을 1대1 비율로 섞어 얼룩진 표면에 뿌리고 닦으면 된다. 오렌지 껍질이나 레몬 껍질로 오염된 부위를 닦아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폐암최지우 기자 2025/10/14 19:20
  • 10대에게 비아그라를… 청소년 금기약 처방 ‘6배’ 급증

    10대에게 비아그라를… 청소년 금기약 처방 ‘6배’ 급증

    최근 5년간 미성년자에게 투여 금지된 의약품이 약 13만건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미성년자 투여 금지 약물의 처방 건수는 총 12만9228건이었다. 2020년에는 1만1128건이었는데, 2024년에는 6배 증가한 7만1234건이었다.현재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투여할 수 없는 의약품은 총 22종이다. 이 중 11종이 의료기관에서 의사 처방을 통해 제공됐다.가장 많이 처방된 의약품은 항균제 ‘레보플록사신(9만7338건)’이었다. 이어 수면제 ‘트리아졸람’ 2만913건, ‘비아그라’라는 제품명으로 알려진 발기부전 치료제 ‘실데나필’이 5116건이었다. 이 외에도 마약성 진통제 ‘부토르파놀’ 203건, 항우울제 ‘노르트립틸린’ 2034건, 골다공증 치료제 이반드로네이트가 8건으로 확인됐다.레보플록사신은 2023년 보건복지부 공시에 따라 기존 항생제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소아에 한해 급여가 예외적으로 허용되면서 처방이 급증했다. 그러나 여전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청소년 금기 약물이다. 트리아졸람은 다른 수면제보다 의존성과 인지장애 위험이 크고, 실데나필 역시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인해 소아 투여가 불가하다.최보윤 의원은 “의사의 처방권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미성년자 금기 약물의 반복 처방은 관리 체계에 허점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며 “식약처와 심평원은 DUR 시스템을 강화해 소아·청소년 대상 약물 오남용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병용 금기·임부 금기·특정 연령대 금기 의약품을 지정한다. 이들 약제는 의약품 적정사용(DUR) 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처방을 차단하거나 경고 표시를 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10/14 19:07
  • 유명 연예인, 심장병을 독감으로 착각해 사망… 겪은 증상 봤더니?

    유명 연예인, 심장병을 독감으로 착각해 사망… 겪은 증상 봤더니?

    최근 에콰도르 인기 방송인 에밀리오 수에뇨스(41)가 심부전증을 독감으로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쳐 사망했다. 심장 질환인 심부전증과 독감은 실제 착각할 수 있을 만큼 증상이 비슷할까?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떨어진 모든 상태를 지칭한다. 증상과 원인의 범위가 매우 넓어, 단언해서 독감과 비슷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심부전증으로도 숨이 차고 기침이 반복될 수 있어,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제때 병원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심장은 왼쪽에서 전신으로 피를 보내고, 전신 순환 후 들어온 피를 오른쪽에서 폐로 뿜어낸다. 다시 말해, 심장의 왼쪽은 체순환을 오른쪽 심장은 폐순환을 담당한다.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문정근 교수는 "보통 왼쪽에서 이상이 먼저 생기지만, 결국엔 양쪽 심장 모두 기능이 떨어진다"며 "왼쪽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 기능이 감소하면서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피곤하고, 심하면 혈압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나빠진다"고 했다. 이어 "오른쪽 심장까지 기능이 저하되면 피가 심장에 고이고, 폐에 물이 차 호흡 곤란과 잦은 기침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손·발 등 말초 기관에 부종이 생기고, 심하면 배에 물이 찰 수도 있다. 더 악화하면 누워있을 때 숨이 차 잠에 들기 어렵다. 이땐 매우 심각한 심부전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검사받아야 한다.실제 수에뇨스는 만성 피로 증상 등 초기엔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겪고 있다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차후 지인에게 사망하기 며칠 전부터 기침과 호흡 곤란이 심해졌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정근 교수 "심부전은 갑자기 생길 수도 있고, 만성으로 유발될 수도 있다"며 "수에뇨스의 사례는 급성 심부전일 수도 있고, 만성적으로 심장 기능이 떨어져 있다가 독감 등의 감염이 계기가 돼 유발됐을 수도 있다"고 했다.수에뇨스는 과도한 테스토스테론 사용으로 심장이 비대해진 상태였다.문 교수는 "매우 드문 경우지만,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테스토스테론, 항암제, 마약 등의 약물이 심장 근육을 망가뜨릴 수 있다"며 "젊은 사람도 자신도 모르게 심장에 해로운 물질을 투약해 심부전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심장에 매우 나쁜 물질이지만, 잘 모르고 가장 많이 오남용하는 물질은 술이다"고 했다. 담배도 간접적으로 심장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약물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대사질환·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을 앓고 있는 환자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심부전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평소와 달리 매우 피로하고, 숨이 차고,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간과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야 안전하다.
    심장질환이슬비 기자 2025/10/14 18:26
  • 당뇨병 환자 쓰는 ‘이 치료제’, 암 오진 위험 높인다

    당뇨병 환자 쓰는 ‘이 치료제’, 암 오진 위험 높인다

    GLP-1 수용체 작용제 사용이 암 진단 및 병기 판단에 사용되는 PET-CT 스캔 정확도를 떨어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한 조직도 암세포처럼 보이게 만들어 불필요한 추가 검사를 받을 가능성이 높고 다른 필요한 치료가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신진대사와 식욕 등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GLP-1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주사제로, 비만·당뇨병 치료제로 쓰인다. 영국 영상의학검사 전문기관 얼라이언스 메디컬 연구팀이 GLP-1 작용제를 사용한 한 환자의 PET-CT 스캔 결과에서 이상 소견을 발견한 뒤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다른 환자들의 PET-CT 스캔 결과를 분석했다. 얼라이언스 메디컬은 영국 내 34개 PET-CT 센터와 11개 이동형 유닛을 운영해 월 1만2000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분석 결과, GLP-1 주사제를 사용한 환자들의 PET-CT 스캔 결과에서 특이한 양상이 나타났다. PET-CT 검사는 약한 방사성 액체를 사용해 신체에서 세포활동이 활발한 부위를 찾아내는 방식인데 활동성이 높은 부위는 영상에서 밝은 점처럼 보인다. 이는 암세포의 존재 가능성을 시사하는데 GLP-1 약물 복용군의 영상에서 암처럼 보이는 밝은 부위가 여럿 관찰된 것이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GLP-1 수용체 작용제 자체의 문제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연구의 수석저자인 피터 스트투할 박사는 연구팀은 “이 내용이 광범위한 PET-CT 검사 가이드라인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의료진이 환자의 복약 이력과 병력 등을 면밀히 고려해 스캔 결과를 해석해야 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핵의학협회 연례 총회’에서 발표됐다.☞PET-CT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CT(컴퓨터단층촬영)를 결합한 형태로 대사, 구조적 이상을 감별하는데 쓰이는 영상검사.
    제약최지우 기자 2025/10/14 17:45
  • 셀퓨전씨 엑스퍼트, 아토피 환자 위한 약산성 보습제 ‘배리덤 MD’ 출시

    셀퓨전씨 엑스퍼트, 아토피 환자 위한 약산성 보습제 ‘배리덤 MD’ 출시

    씨엠에스랩(CMS LAB)의 병의원 전용 브랜드인 셀퓨전씨 엑스퍼트(Cell Fusion C Expert)가 14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배리덤 MD’ 업그레이드 출시를 기념하는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 셀퓨전씨 엑스퍼트 아보하 희망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아주 보통의 일상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업그레이드된 배리덤 MD를 최초 공개하고, 임상적 근거와 제품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씨엠에스랩 이진수 대표는 “셀퓨전씨는 시술 후 손상된 피부나 트러블이 있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병·의원 전용 화장품 브랜드로 출발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리뉴얼이 아니라,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비롯한 만성 피부질환 환자들의 관리 부담을 덜기 위한 장기적 전략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배리덤 MD 라인은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2등급 의료기기(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보습을 유지해 피부 회복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약 9년 만에 약산성(pH 4.5) 포뮬러로 개편돼 출시됐다.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한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안전하게 권장될 수 있는 보습제로 알려졌다.이번 업그레이드 제품은 ▲pH 4.5약산성 포뮬러 ▲피부 장벽 정상화 지원 ▲피부 지질 구조와 유사한 특허 성분을 통한 집중 케어 ▲무향·무색소 등 네 가지 핵심 요소를 반영했다. 씨엠에스랩 관계자는 “제품의 핵심 성분인 ‘NEO-CMS’는 피부 장벽을 견고하게 만들어 보습력을 높이고, ‘pHarrier™’는 피부 pH 조절 인자를 활성화해 약산성 상태 유지를 돕고 항염·항산화 기능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며 “두 성분 모두 씨엠에스랩​의 특허 기술이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건강한 피부 장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산성 상태(pH 3.3~5.2)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날 연자로 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피부과 최응호 교수(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 “pH가 올라가면 세라마이드 생성이 줄고, 각질층의 견고함이 떨어지며, 단백질분해효소 활성 증가로 장벽 손상이 심화된다”며 “약산성 상태에서는 세라마이드 합성이 촉진되고 지질 처리 효소의 활성을 높여 건강한 장벽을 형성한다”고 말했다. 실제 약산성 보습제를 사용했을 때 아토피피부염의 ‘아토피 행진’을 억제하고, 피부 장벽 기능을 개선하는 연구 결과도 보고됐다.특히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질환인 만큼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의무이사)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피부의 지질과 세라마이드가 감소하고 pH가 상승해 장벽이 약화돼 있다”며 “피부를 약산성으로 유지하는 것이 염증 억제와 피부 미생물 균형 회복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박 교수는 또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4주 임상에서 하루 3회 ‘배리덤 MD’ 사용 후 경피 수분 손실이 감소하고 피부 수분 함량이 유의하게 증가했다”며 “피부가 민감하거나 건조한 일반인에게도 보습 크림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말했다. 다만, 보습제는 단독 치료제가 아니며, 염증성 병변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국소스테로이드나 항염 치료제 병행이 필요하다고 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5/10/14 17:42
  • 랄랄 “딸이 닮을까 봐, ADHD 약 먹는 중”… 정말 효과 있나, 의사에 물으니?

    랄랄 “딸이 닮을까 봐, ADHD 약 먹는 중”… 정말 효과 있나, 의사에 물으니?

    유튜버 랄랄(본명 이유라·32)이 딸의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진단 가능성을 걱정했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랄랄’에는 랄랄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남편과 함께 등산에 나선 랄랄은 남편에게 “내가 ADHD여서 불편한 점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남편은 “논문으로 써주면 안 되나”라며 “예를 들어서 ‘이따 점심으로 고기 먹자’고 해서 구우려고 준비를 다 해두면, 갑자기 ‘회 먹고 싶다’고 한다”고 했다. 랄랄은 “충동적인 거?”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대화하던 중 남편이 신발 끈을 묶어주자, 랄랄은 “저기요, 저랑 키스하실래요?”라며 갑작스럽게 상황극을 펼쳤고, 남편은 “이런 게 힘들다”고 웃으며 받아쳤다.이후 유튜버 큐영과 만나 단골 식당을 찾은 랄랄은 “ADHD 약을 먹고 있다”며 “딸이 나를 닮을까 봐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유전율이 85%가 넘는다더라”라며 “엄마가 산만하면 애도 산만한 거 아니냐”며 걱정했다.랄랄이 앓고 있다고 밝힌 ADHD는 지속적인 주의력 부족, 과잉행동, 충동성 등이 나타나는 신경 발달 장애다. 주로 아동기에 진단되지만 성인까지 증상이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보통 12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되며, 학업·사회생활·대인관계에 영향을 준다. 주요 증상은 부주의형, 과잉행동형, 충동형으로 나뉜다. 부주의형은 일을 끝내지 못하거나 쉽게 산만해지고, 과잉행동형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말을 많이 하는 특징이 있다. 충동형은 질문이 끝나기 전에 답하거나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는 행동을 보인다. 개인마다 특정 유형이 두드러지거나 혼합형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ADHD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 기능 불균형 ▲유전적 요인 ▲환경적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의 기능 저하와 전두엽 활동 감소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파민은 보상·동기부여와 관련된 신경전달물질로, 보상 회로의 이상이 생기면 집중이 어렵고 산만한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유전적 요인 역시 ADHD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부모가 ADHD를 앓고 있다면 자녀에게도 ADHD가 나타날 확률이 80%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를 예측할 수는 없다.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정동청 원장은 “ADHD는 단일 유전자가 아닌 여러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출생 전이나 직후 유전자 검사로 발병 여부를 알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모가 ADHD 치료를 받는 것이 양육 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명확한 연구 결과는 아직 부족하다”며 “그만큼 유전적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정 원장은 “엄마가 ADHD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만 볼 수는 없다”며 “오히려 부모가 먼저 경험한 것을 토대로 자녀가 증상을 더 잘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했다.ADHD 치료는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표적인 약물은 중추신경계 자극제로, 주의 집중력 향상과 충동 조절에 도움이 된다. 행동치료는 부모 교육, 긍정적 강화(좋은 행동에 보상을 주는 방식), 일상 구조화(규칙적인 생활 패턴 유지) 등을 포함한다. 학교나 가정에서 일관된 지도가 병행돼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ADHD는 예방이 어렵지만, 조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사회생활과 학습, 대인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줄이고 일상에 잘 적응할 수 있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 2025/10/14 17:39
  • “콘드로이친·보스웰리아 들었다”고 해서 샀는데, ‘가짜’ 건강기능식품? 구별법은…

    “콘드로이친·보스웰리아 들었다”고 해서 샀는데, ‘가짜’ 건강기능식품? 구별법은…

    소비자의 약 20%만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을 정확히 구별할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자교육중앙회는 혼동을 유발하는 광고로 소비자 피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지난 8월 1일부터 22일까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을 구별할 수 있는 응답자는 20.5%였고,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에 대해 잘 안다고 답한 비율은 1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은 일반 식품에 과학적 근거가 확인된 '기능성 원료'를 넣고, 기능성을 표시한 식품이다. 지난 2020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시행하면서 도입됐다.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은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별도 심사를 받거나, 기능성을 인정 받을 필요가 없다. 건강기능식품은 기능이 검증된 식품으로, 인체적용시험이나 독성·안전성 데이터 등을 식약처에 제출해 심사를 받아야 한다.두 식품은 로고와 문구로 구분이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만 '건강기능식품' 로고나 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은 반드시 '건강기능식품이 아님'이라는 문구를 표기해야 한다. 또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은 정제·환·캡슐 등 건강기능식품이나 약으로 오인할 수 있는 제형으로 제조할 수 없다. 다만, 과자, 캔디류, 추잉껌, 초콜릿류, 장류, 조미식품, 당류가공품, 음료류, 과·채가공품은 정제형태로, 식용유지류는 캡슐형태로 제조할 수 있다. 규제에는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없도록 제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해당 허점을 악용한 제품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10/14 17:33
  • [의학칼럼] 디스크로 오인되는 ‘척추 외 통증’, 정확한 진단이 중요

    [의학칼럼] 디스크로 오인되는 ‘척추 외 통증’, 정확한 진단이 중요

    허리나 목이 아프면 대부분 디스크를 먼저 떠올린다. 실제로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통증이 생긴 부위와 실제 원인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진단이 늦어지거나 엉뚱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척추 신경은 목부터 허리, 골반까지 전신과 연결돼 있다. 목에 문제가 있어도 어깨나 견갑부에 통증이 생길 수 있고, 허리 윗부분이 아픈데 엉치가 아프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반대로 신장이나 자궁, 췌장 같은 장기 문제로 허리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통증이 어디에 생겼는지만 보고 원인을 단정할 수 없다는 뜻이다.엉치나 골반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 중에는 고관절이나 천장관절(SI 관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타구니가 아프거나 양반다리가 불편하면 고관절 문제일 가능성이 높고, 앉았다 일어날 때 엉치가 찌릿하다면 천장관절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 이런 경우 허리 MRI만으로는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골반 MRI나 초음파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혈관 문제도 디스크와 비슷한 통증을 만든다. 말초동맥질환이 대표적이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고 멈추면 곧바로 좋아진다. 척추 협착증은 허리를 굽히거나 내리막길을 걸을 때 통증이 줄어드는 점이 다르다. 발등 맥박이 약하거나 차갑게 느껴지면 혈관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말초신경 질환도 감별이 필요하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발끝부터 저림이 시작되고, 감각이 무뎌지거나 화끈거릴 수 있다. 척추 MRI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다리가 저리거나 걷기가 불편하다면 신경계 검사가 필요하다. 요로결석이나 자궁내막증 같은 내부 장기 질환도 허리나 골반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젊은 남성에게 많은 강직성 척추염도 중요한 감별 대상이다. 아침에 허리와 엉치가 뻣뻣하고 움직일수록 통증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천장관절 MRI와 염증 검사, 유전자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이 가능하며 약물치료로 관리할 수 있다. 반대로 고열을 동반한 심한 허리통증은 감염성 척추염이나 디스크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이처럼 허리나 목 통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진단을 위해서는 먼저 문진이 필요하다. 통증이 언제 시작됐는지, 어떤 자세에서 심해지는지, 생활 습관은 어떤지 등을 꼼꼼히 확인한다. 이어서 하지 직거상 검사나 Patrick(FABER) 검사, 보행 검사, 동맥 촉진 등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X선, MRI, 혈액·혈관검사, 근전도 등을 시행한다. 상황에 따라 정형외과, 신경과, 류마티스내과, 혈관외과 등과 협진 하기도 한다.치료는 대부분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된다. 약물, 물리치료, 주사치료, 자세 교정 등으로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감염이나 종양, 신경 손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재발을 막기 위해 걷기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허리를 과도하게 굽히는 동작은 피해야 한다.다음 다섯 가지 경우에는 빠른 진료가 필요하다. ▲열이 동반된 요통이 있거나 ▲다리 힘이 빠지거나 보행 장애가 있는 경우 ▲소변·대변 조절이 어려운 경우 ▲밤에도 통증이 계속되거나 체중이 갑자기 줄어드는 경우 ▲옆구리에서 사타구니로 이어지는 통증이나 혈뇨가 있는 경우다.허리와 목 통증은 흔하지만 원인은 다양하다. 단순히 ‘디스크일 거야’라고 생각하고 시간을 보내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통증은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다. 원인을 정확히 찾아 치료하는 것이 필수다.(*이 칼럼은 최고 참포도나무병원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최고 참포도나무병원 원장2025/10/14 16:27
  • “체지방 4kg, 운동선수급” 샤이니 민호… 식단 관리 안 한다는데, 비결은?

    “체지방 4kg, 운동선수급” 샤이니 민호… 식단 관리 안 한다는데, 비결은?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33)가 체지방량(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4kg에 불과하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지난 10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는 민호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민호는 단골 맛집에서 식사한 뒤 대학로로 이동해 단골 카페에서 디저트까지 즐겼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전현무는 “운동을 하니까 막 먹는구나”라며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 마음껏 먹는 민호를 부러워했다. 민호는 “저도 깜짝 놀란 게 오늘 체성분을 재니까 식단 관리를 안 하는데 체지방량이 4kg이 나왔다”고 말했다. 민호는 키 183cm, 몸무게 70kg으로 알려졌다. 체지방량을 체지방률로 환산하면 약 6%로, 운동선수의 평균 체지방률이 6~13%인 것을 고려하면 민호의 체성분은 운동선수와 비슷한 셈이다. 이에 기안84는 “대회 당일 보디빌더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고, 코드쿤스트 또한 “체지방량 4kg은 주변에서 본 적이 없다”며 충격을 받았다.민호는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로 유명하며, 평소 다양한 운동을 즐겨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유지해 왔다. 이날 방송에서도 민호는 카페에서 나와 낙산공원에서 러닝을 즐겼다. 그는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도 시도한다고 밝힌 적 있다. 민호가 평소 즐기는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러닝, 체지방 태울 때 효과적민호가 한 러닝은 전신을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약 700kcal를 소모하며, 체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짐구공 외대점 양준규 코치는 과거 헬스조선 인터뷰에서 “체지방 연소의 핵심은 운동을 통해 심박수가 올라가면서 체내에 태워진 지방이 이산화탄소 형태로 배출되는 것”이라며 “러닝은 다른 유산소 운동보다 활동적이어서 심박수가 빠르게 올라 추천한다”고 말했다.특히 공복에 뛰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러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부상을 막기 위해 스트레칭을 한 후 천천히 달려야 한다. 처음엔 1분 달리기, 2분 걷기를 번갈아 하면서 20~30분 정도 뛰는 게 좋다.◇필라테스, 코어근육 단련에 도움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10/14 16:21
  • 한국강직척추염협회, '2025 강칙척추염 바로알기 건강강좌' 개최

    한국강직척추염협회, '2025 강칙척추염 바로알기 건강강좌' 개최

    강직척추염 환자단체인 강직척추염협회는 2025 강직척추염 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와 전국총회를 11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강당에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과 연합회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건강강좌는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를 초청, ‘강직척추염 바로알기’를 주제로 ▲질환의 증상 ▲치료·관리의 중요성 ▲올바른 질환 관리 방법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강좌 전에는 한국강직척추염협회 총회가 진행된다.강직척추염 환자, 보호자들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별도의 시간도 마련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강직척추염협회 김용희 회장은 “강직척추염이라는 질환은 환자와 가족들이 외롭고 어두운 긴 터널 속을 걷게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고, 전문가 강의를 통해 더욱 건강한 일상을 준비해 모두 같이 밝은 햇빛을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참가 신청은 행사 포스터의 QR CODE를 통해 접속하거나, 한국강직척추염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강직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해,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관절병증의 일종이다. 대개 10~40대에 증상이 나타나며, 대다수의 강직척추염 환자는 엉치와 엉덩이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서 병이 시작되는데, 주로 허리 아래 부분과 엉덩이 부위에 통증이 많이 나타난다. 특징적으로 다양한 척추 관절에 관절염, 뻣뻣함, 관절통이 오며, 더 진전되면 척추를 움직이지 못할 수 있다. 관절증상 이외에도 ▲눈이 충혈되고 통증이 있거나 눈물이 나며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등 증상이 나타나는 포도막염 ▲소변에서 피가 나오는 콩팥 증상 ▲복통, 설사 등의 증상과 함께 소장과 대장의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장 증상 ▲갈비뼈의 강직으로 폐가 확장되지 못해 숨이 차거나 기침이 나는 폐 증상 ▲심장 이상으로 인한 가슴 통증이나 숨이 찬 증상 등 심장 증상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10/14 16:09
  • 알테오젠 “암 환자 ‘키트루다 피하주사’ 선호도, 정맥주사의 2배”

    알테오젠 “암 환자 ‘키트루다 피하주사’ 선호도, 정맥주사의 2배”

    알테오젠은 파트너사 MSD가 수행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선호도 조사 임상 결과의 초록이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공개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발표하는 임상에서는 흑색종, 신장암, 폐암 등으로 진단된 14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SC(피하주사) 395mg 또는 키트루다IV(정맥주사) 200mg을 3주에 한 번씩 3회 투약한 후 제형을 뒤바꿔 같은 방식으로 3회 투약해 환자들이 선호하는 제형을 조사했다. 공개된 초록은 지난 4월 9일까지 취합한 데이터다.초록에 따르면, 평가 가능한 118명의 환자 중 65%가 키트루다SC를 선호했다. 그 이유로 ‘짧은 치료시간’, ‘투약 시 편안함’, ‘투여 부위의 적은 통증’을 꼽았다. 6주 투약 종료 후 이어지는 투약에 대해 제형을 선택하게 했을 때 68%의 환자가 키트루다SC를 선택하기도 했다.키트루다SC는 안전성 측면에서도 IV 대비 우위를 보였다. SC와 IV를 각각 3회 투약했을 때 등급 3~4에 해당하는 중증 또는 생명 위협 수준 부작용이 SC 투약군 1%, IV 투약군 7%로 나타났다.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이사는 “피하주사 제형은 환자뿐 아니라 의료진도 선호하는 투약방식”이며 “정맥주사에 필요한 IV백, 튜빙, 카테터 등 의료 소모품과 의료진의 치료시간을 줄여줄 수 있어 전체 의료시스템의 비용을 낮출 수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MSD는 알테오젠의 히알루로니다아제 ‘ATL-B4’를 활용해 30분의 투약시간이 소요되는 키트루다IV를 1~2분 내에 투약 가능한 SC 제형으로 개발했다. 키트루다SC는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취득한 후 ‘키트루다 큐렉스’라는 제품명으로 출시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14 15:39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7번째 허리 수술… ‘이 질환’ 때문이라는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7번째 허리 수술… ‘이 질환’ 때문이라는데?

    전설적인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49)가 허리 수술을 받은 근황을 전했다.지난 12일(현지시각) 타이거 우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허리 통증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 등이 발견됐다”며 “미국 뉴욕의 한 병원에서 요추 4번과 5번 사이 디스크 치환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라고 말했다. 우즈의 복귀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은 내년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매체 ‘폭스스포츠’는 “우즈의 복귀 시점은 미정”이라고 보도했다.‘골프 황제’로 불리는 우즈는 2014년 허리 디스크에 처음 문제가 생겼으며, 이번 수술이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이다. 그는 2024년 12월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아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재기를 준비했지만, 지난 3월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복귀가 한 차례 늦춰졌다. 그런데, 허리 부상이 다시 발생하면서 복귀 시기가 더욱 미뤄졌다. 우즈가 겪은 허리 부상에 대해 알아본다.우즈가 진단받은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은 모두 대표적인 척추질환이다.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추간판)가 손상돼 바깥으로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디스크가 빠지면서 내부 물질인 수핵이 밀려나와 척추를 지나는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킨다.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새힘병원 이철우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두 질환 모두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며 “그런데 특히 추간판 탈출증은 넘어지거나 무리해서 운동하면 허리에 더 부담돼서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이 발생하면 우선 보존적 치료를 진행한다.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주사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철우 원장은 “보존적 치료를 진행해도 증상이 낫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며 “특히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통증이 나타나면 악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신속히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우즈가 받은 디스크 치환 수술은 문제가 된 디스크를 제거하고 인공 디스크를 넣어 척추의 움직임을 유지해주는 수술이다.척추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하는 수술은 우즈처럼 여러 번 재수술이 가능하다. 이철우 원장은 “다만 신경 주변에 유착이 있을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뼈를 많이 깎아야 할 수 있어 수술 규모도 커져 환자에 맞춰 다양한 수술 계획을 구상할 수 있는 전문의에게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허리 건강을 위해서는 수술 후 3개월간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재활에 집중해야 한다. 이 원장은 “골프, 테니스, 탁구, 볼링처럼 허리를 구부리고 회전하는 운동이 허리에 가장 안 좋다”며 “꼭 해야 한다면 충분한 재활을 받고 근력 운동으로 허리 근육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임민영 기자2025/10/14 15:37
  • “천천히 뺐더니 성공”… ‘50kg 감량’ 여성, ‘이 음식’ 위주로 먹었다

    “천천히 뺐더니 성공”… ‘50kg 감량’ 여성, ‘이 음식’ 위주로 먹었다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3년 동안 50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8일(현지시각) 외신매체 더 선에 따르면, 로마 스미스(36)는 살이 찐 후 외출을 하는 것도 힘들어졌다. 그는 “몸무게가 100kg이 넘어 우울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다”며 “병원에서도 비만을 진단받은 후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살이 찌기 시작한 건 임신 시기였다”며 “먹고 싶은 대로 다 먹다 보니까 순식간에 체중이 44kg 정도 늘었다”고 했다.어린 딸을 오랫동안 보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는 로마 스미스는 “아이에게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며 “빨리 빼면 요요가 쉽게 오기 때문에 천천히 빼는 다이어트를 계획했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매주 청바지를 입는 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로마 스미스는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청바지를 입었다”며 “청바지를 입었을 때 꽉 낀다면 살이 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음식으로는 정어리를 즐겨 먹었다고 밝혔다. 꾸준히 다이어트를 이어간 로마 스미스는 3년 동안 약 50kg 감량에 성공했다.로마 스미스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택한 정어리는 100g당 단백질이 약 25g 들어 있는 고단백질 식품이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건강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특히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또한 단백질은 분해하는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정어리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오베르타데 카탈루냐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정어리를 식단에 포함하지 않은 그룹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참가자 비율이 연구 시작 시점에 27%였고, 연구 시작 후 1년 뒤에는 22%로 크게 바뀌지 않았다. 반면 정어리를 식단에 포함한 그룹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참가자 비율이 같은 기간 37%에서 8%로 크게 줄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10/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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