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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기고자=김종성 드림(한국심신의학연구소 박사·목사)2025/10/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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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코가 비정상적으로 커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던 한 60대 남성이 최근 수술을 통해 다시 삶을 되찾은 사연이 전해졌다.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에 거주하는 남성 제라드 맥앨리스(68)는 약 6년 전부터 코가 점차 커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코가 얼굴 대부분을 덮을 정도로 커졌다. 피부 조직이 늘어나 입을 가리면서 말하거나 식사하는 것도 어려워졌다. 그는 “어느 순간 아내와 키스조차 할 수 없게 됐다”며 “코가 점점 자라면서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손주들과 함께 있을 때 더 위축됐는데, 아이들은 솔직해서 상처가 되는 말을 쉽게 하기도 한다”고 했다.맥앨리스는 4년 전 병원을 찾았지만, 당시 의료진은 “호흡에는 문제가 없냐”는 질문만 한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통증이 없고 숨 쉬는 데 지장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는 “괜히 민폐가 될까 싶어 이후로 병원을 찾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은 더 심해졌고, 결국 아내의 권유로 다시 병원을 방문했다. 정밀검사 끝에 내려진 진단명은 ‘비대성 주사비’였다.비대성 주사비는 만성 안면홍조 질환인 ‘주사’가 심화된 형태로, 피지선이 과도하게 증식해 피부조직이 두꺼워지고 울퉁불퉁하게 변하는 질환이다. 주사는 코나 볼, 이마 등에 홍조와 열감, 부기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인데, 이를 방치하면 코가 덩어리처럼 자라 얼굴 윤곽이 변형될 정도로 진행될 수 있다.맥앨리스의 코는 이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커져 있었기에, 그는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4시간 넘게 이어진 수술 끝에 늘어난 조직이 제거되고, 얼굴 비율에 맞게 코가 복원됐다. 의료진은 “지금까지 맡았던 사례 중 가장 심한 상태였다”며 “한 번의 수술로 회복된 건 매우 이례적이었다”고 설명했다.수술 후 맥앨리스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그는 “몇 년 만에 거리낌 없이 외출하고, 사람들과 대화도 하며, 아내와 외식도 한다”며 “그동안 그저 참으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이건 단순히 외모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에 관한 문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증상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주저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주사비는 단순히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아니라, 염증과 피지선 비대가 동반되는 피부 질환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항생제 복용이나 연고로 완화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여드름 치료제인 메트로니다졸 젤이나 곰팡이 감염 치료제인 이미다졸 계열 연고가 사용된다. 하지만 조직 비대가 심한 경우 맥앨리스처럼 레이저나 절제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치료 과정에서 통증이나 수포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전문의 상담이 필수다.주사비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스트레스, 심리적 자극, 음주, 매운 음식, 급격한 온도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만은 주사비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브라운대 의대 연구진이 간호사 9만여 명을 14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여성의 체중이 4.5kg 늘어날 때마다 주사비 발생 가능성이 평균 4%씩 증가했다. 체질량지수(BMI)가 35 이상인 여성은 정상 체중 여성보다 발생률이 48% 높았다. 연구진은 “비만하면 몸속 곳곳에 만성 염증이 생겨 혈관 건강이 악화되고, 이로 인해 주사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주사비를 예방하려면 혈관 자극 요인을 피하고, 꾸준한 체중 관리와 스트레스 조절이 필요하다. 급격한 온도 변화나 음주, 매운 음식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얼굴이 자주 붉어지거나 열감이 쉽게 올라온다면 조기에 피부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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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자=이강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장)2025/10/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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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호(51)가 연휴에 찐 살을 빼기 위해 요가를 선택했다. 지난 12일 김지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휴 끝내고 무거워진 몸을 이끌고 요가원으로”라며 “가면서도 몸이 살이 찌고 게을러져서 갈까 말까 갈등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동작의 반복으로 몸이 편해졌고, 연휴의 무거움이 많이 덜어졌다”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김지호가 9년째 하는 중이라고 밝힌 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특히 깊은 호흡과 함께 이루어지는 동작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 면역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기 의과대학 연구팀이 6개월 동안 남자 49명과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태양경배자세(하타요가의 준비 자세)를 수행하도록 했다. 또 벤치 프레스와 숄더 프레스를 1회 반복할 수 있는 최대근력(1RM)으로 근력을, 푸시업과 턱걸이 개수로 지구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의 근력과 지구력은 요가를 한 후 증가했다. 게다가 체지방률도 남자는 2.25%, 여자는 6.95% 줄어들었다.요가는 속도가 느리고 정적인 운동이지만 자칫하다간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과도한 동작을 하기보다는 목, 어깨, 허리, 관절을 돌리거나 상체 숙이기, 윗몸일으키기 등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기본적인 동작부터 배우는 게 좋다. 이후 양다리를 벌린 상태에서 좌우 기울이기, 엎드린 자세에서 상체 들어 올리기 등 난이도가 있는 동작으로 넘어가면 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10/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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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열 명 중 세 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다. 지난 5년간 무려 14%나 환자 수가 늘었다. 고혈압은 심장마비·뇌졸중·치매 등의 위험을 높이는데, 생활 습관 교정으로 혈압을 조절하면 합병증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서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생활 습관 다섯 가지를 영국 뉴캐슬대 심장질환 전문의 비제이 쿠나디안 교수를 취재해 보도했다.첫 번째 습관은 '발효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쿠나디안 교수는 "김치, 케피어, 자우어크라우트, 된장 등 발효식품은 오래전부터 장에 좋다고 알려져 왔다"고 했다. 한 연구 결과,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을 모두 상당히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쿠나디안 교수는 "발효 식품은 간 지방 대사를 조절하거나 담즙산 대사를 바꿔서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다"고 했다. 발효 식품에 함유된 미생물은 장내 미생물군의 다양성에 기여해 소화, 면역 기능, 전반적인 장 회복력을 증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효 과정은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영양소 함량을 높인다. 이는 장내 독소를 줄이고 면역 기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두 번째 습관은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장내 박테리아는 섬유질을 분해해 '단쇄 지방산'을 생성할 수 있다. 단쇄 지방산은 대장 상피세포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작용해 장 점막을 강화하고, 신경계·면역계 등에 신호를 전달해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쿠나디안 교수는 "섬유질은 장 건강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에도 중요하다"며 "항염 효과도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호주 연구팀은 지난해 연구를 통해 하루 5g의 섬유질을 더 섭취하면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을 모두 2mmHg 정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고혈압의 1차 치료법으로 생활 습관 개선을 권장하는 수많은 지침이 있는데, 섬유질 섭취에 대한 구체적인 권장 사항은 현저히 부족하다"고 했다.세 번째 습관은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심장 근육을 강화하고 신체가 산소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혈압과 인슐린 저항성도 낮출 수 있다. 쿠나디안 교수는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며 "이럴 땐 계단을 이용하는 등 작은 목표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실제 단 5분의 운동이 심혈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414명의 비활동적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11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세 번 하루 두 번 5분씩 운동한 결과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네 번째 습관은 금연이다. 흡연은 염증을 유발하고, 혈관에 플라그가 쌓이도록 한다. 쿠나디안 교수는 "흡연은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유해 화학 물질을 흡입하면 심혈관 건강에 지속해서 악영향이 축적된다"고 했다.다섯 번째 습관은 '금주'다. 수십 년에 걸쳐 2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하루 와인 한 잔만 마셔도 혈압이 알코올 소비량에 따라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나디안 교수는 "금주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안다"면서도 "술을 마실 때마다 심혈관위험이 커지는 고위험 환자는 반드시 알코올 소비를 제한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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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은 골절 위험을 키운다. 골절 자체가 중상이지만, 노인이면서 고관절이 골절되면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다. 골절로 인해 거동하지 못하면 폐활량이 줄고, 하체 근육이 퇴화하며 혈전이나 폐렴 등이 생기기 쉬워서다. 골다공증을 막기 위해 뼈 건강에 좋은 칼슘을 챙겨 먹고 있대서 안심할 일이 아니다. 칼슘 이외에도 챙겨야 할 것이 많다.뼈 건강에 칼슘이 전부는 아니다. 30대 후반부터는 칼슘이 뼈에 저장되는 속도보다 배출되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 따라서 칼슘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뼈에 최대한 많이 저장되게 하는 것에도 신경 써야 한다. 이를 돕는 것이 비타민D인데, 비타민D는 햇볕에 의해 몸에서 합성된다. 매일 하루 20~30분 정도 햇볕을 쬐면 칼슘의 체내 흡수를 촉진할 수 있다.비타민K도 중요하다. 비타민K는 뼈의 주요 단백질 중 하나인 오스테오칼신의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골다공증 환자는 혈중 비타민K 수치가 낮았으며, 3개월 동안 1mg의 비타민K를 주입하자 폐경기 여성에게서 소변을 통한 칼슘 손실이 줄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뼈의 세포가 만들어지고 제 기능을 하는 데 도움되는 비타민B12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K는 시금치·케일·브로콜리 같은 녹색 채소와 달걀·우유에, 비타민B12는 육류·달걀·유제품에 풍부하다. 평소 식사에 골고루 넣어 먹으면 좋다.운동도 꼭 해야 한다. 검단바른정형외과의원 염지웅 원장은 “뼈에 가볍게 무게가 실리는 운동을 하는 것이 골다공증 예방에 이롭다”고 말했다. 뼈는 적당한 자극이 가해졌을 때 골 생성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맨손체조, 걷기, 조깅 등의 운동을 일주일에 3회 이상, 한 번 할 때 최소 20분 이상 한다. 아령을 팔로 들었다가 내리기, 앉았다가 일어서기, 윗몸 일으키기 같은 운동도 도움이 된다.
노인질환이해림 기자2025/10/1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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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10/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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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많은 사람이 비타민C 보충제나 꿀·레몬·생강차를 찾지만, 전문가들은 “면역력은 한 가지 영양소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입을 모은다. 지난 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면역학자인 제나 마키오키 박사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 중 약 70%가 장에 존재한다”며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강한 면역력을 만드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타민 C·D·A뿐 아니라 아연, 철, 마그네슘, 셀레늄 같은 미네랄이 모두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특정 영양소 하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운동 부족, 과음은 아무리 좋은 영양소를 섭취해도 면역력을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소개한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대표 음식 다섯 가지다.◇비타민C 풍부한 과일, 감기 지속 기간 줄여감기에 걸렸을 때 가장 먼저 찾는 영양소는 비타민C다. 마키오키 박사는 “건강한 사람에게 비타민C가 감기를 완전히 막아주진 않지만,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에 걸렸을 때 증상 지속 기간과 강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영양학자 캐리 럭스턴 박사는 “하루 한 잔의 100% 오렌지주스가 장기적으로 면역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며 “오렌지주스 한 잔만으로도 하루 권장 섭취량의 80% 이상을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하루 200mg 이상의 비타민C 섭취를 권장하지만, 평균 섭취량은 70~80mg 수준에 불과하다.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키위, 딸기, 파프리카, 자몽, 시금치 등이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비타민C 보충제를 500~1000mg 정도, 일주일가량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요거트·발효식품, 장 건강이 곧 면역력면역력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핵심 영양소는 비타민D와 A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면역학자 다니엘 데이비스 교수는 “비타민A는 면역세포 형성과 점막 방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마키오키 박사는 “요거트, 치즈, 김치, 케피어 같은 발효식품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돕고 면역세포 반응을 안정화시킨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탠퍼드대 의대 연구에서도 10주간 발효식품을 섭취한 사람들은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증가하고 염증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거트 한 컵에는 비타민A 약 250㎍이 들어 있으며, 이는 성인 하루 권장량(남성 700㎍, 여성 600㎍)의 3분의 1수준이다. 마키오키 박사는 “하루 한 컵의 요거트만으로도 장내 균형을 유지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연어·고등어, 비타민D 채워 감염 방어비타민D는 ‘면역력의 숨은 열쇠’로 불린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는 항균 단백질 생성을 촉진하고,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해 감염 방어력을 높인다. 럭스턴 박사는 “겨울철 영국인의 3분의 1은 비타민D 결핍 상태”라며 “연어, 고등어, 정어리 같은 등푸른 생선을 자주 먹고, 가을부터 봄까지는 비타민D 보충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타민D는 달걀, 유제품, 강화 시리얼에도 들어 있지만, 연어 한 토막만으로도 하루 필요량의 절반 이상을 충족할 수 있다.◇굴, 아연으로 면역 강화아연은 새로운 면역세포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특히 감기 초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100g의 생굴에는 아연 16.6mg이 들어 있어 하루 권장량을 거의 충족할 수 있다. 럭스턴 박사는 “감기에 걸렸다면 2주 정도 아연 보충제나 종합 미네랄제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연은 해산물, 닭고기, 콩류, 견과류, 달걀 등에도 풍부하다. 아연이 부족하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지고, 회복 속도도 느려질 수 있다.◇붉은 살코기, 철분과 단백질로 기초 체력 유지럭스턴 박사는 “붉은 살코기는 단백질, 비타민B군, 철분, 아연이 풍부해 면역력을 지탱하는 중요한 식품”이라고 말했다. 특히 철분은 혈액 속 산소 운반과 면역세포 기능에 필수적이다. 특히 여성의 10명 중 1명은 철분 결핍 상태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감염 취약 증상이 나타난다. 다만, 붉은 고기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 위험을 높이므로, 적당히 먹는 것도 중요하다. 철분은 콩(강낭콩, 병아리콩 등), 견과류, 달걀, 말린 과일, 강화 시리얼에도 들어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과일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한편, 'The Science of Nutrition'의 저자이자 영양사 리아논 램버트는 “감기든 독감이든, 면역체계가 제 기능을 하려면 충분한 에너지와 수분이 필요하다”며 “평소처럼 많이 먹을 필요는 없지만, 식욕이 없더라도 가능한 한 영양가 있는 음식을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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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마라토너 이봉주(55)가 투병 이후 건강을 회복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웹툰 작가 기안84와 이봉주가 함께 러닝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다. 기안84가 “건강을 되찾았냐”고 묻자, 이봉주는 “빨리 뛰는 건 조금 힘든데, 그냥 천천히 조깅하는 것은 괜찮다”고 답했다. 그는 “평생 못 뛸 줄 알았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며 “다행히 회복돼서 제2의 인생을 사는 느낌”이라고 말했다.이봉주는 지난 2021년 원인을 알 수 없는 신경계 질환이자 난치병으로 불리는 ‘근육긴장이상증’을 진단받고 긴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그는 “4년 동안 진짜 고통스러웠다”며 “작년 후반부터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러닝 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봉주는 “가끔 허리가 안 좋을 때가 있다”며 “몸이 가라앉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100% 회복한 건 아니라 조심조심 운동한다”고 덧붙였다.이봉주가 겪은 근육긴장이상증은 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 근육이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과도하게 수축되고, 그로 인해 몸이 뒤틀리거나 반복적인 움직임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원인에 따라 ‘원발성’과 ‘이차성’으로 구분된다. 원발성 근육긴장이상증은 특정 유전자 이상과 같은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으며, 이차성은 외상, 뇌졸중, 특정 약물 복용 등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발병한다.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강성우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특정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 뇌의 운동 신경회로에 문제가 생기면 발병할 수 있다”며 “후천적으로 운동능력을 조절하는 뇌의 기저핵이나 소뇌가 손상돼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눈, 목, 손, 다리 등 특정 부위에만 국한되기도 하고, 전신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특히 목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사경증, 몸통의 꼬임, 잦은 눈 깜박임, 글씨를 쓸 때 손의 이상 움직임, 말을 할 때 목이 조여오는 듯한 느낌 등이 대표적이다. 초기에는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범위도 넓어질 수 있다. 자세의 불균형이 지속되면 소화장애, 척추측만증 같은 2차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근육긴장이상증은 신체적인 불편 외에도 정신적 위축을 동반한다. 외형 변화로 인해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거나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심하면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진단은 근전도검사 등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근이완제나 항콜린제 같은 약물치료나 보톡스 주사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뇌의 특정 부위에 전극을 삽입해 전기 자극을 주는 뇌심부자극술이 시행되기도 하는데, 이는 고위험 수술이기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강성우 교수는 “근육긴장이상증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 신경계 질환인 만큼, 수술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이봉주처럼 재활 중심의 치료와 병을 이겨내겠다는 강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5/10/15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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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0/1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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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5/10/1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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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무리 결혼반지라도 헬스장에 가기 전에는 빼는 것이 좋다. 반지를 낀 채 운동하는 것이 피부에 해롭고, 운동 도중 부상을 당할 위험을 키운다.반지 틈새에 땀, 먼지 등이 쌓이면 금속이 빠르게 마모되거나 미량의 금속 성분이 녹는다. 이 성분이 피부의 각질 형성 세포와 면역 세포에 자극을 주면 피부에 거부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땀이 많고 피부가 약한 사람, 각질층이 얇은 사람에게서 금속 알레르기 반응이 잘 나타난다. 주얼리 도금에 쓰는 금속 중 하나인 니켈이 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편이다.손가락 통증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영국 주얼리 전문 브랜드 ‘엔젤릭 다이아몬드’의 연구원 닐 디타 박사는 “대부분 반지는 일상생활을 할 때의 손가락 두께에 맞춰져 있는데, 운동으로 혈액순환이 빨라지면서 손가락이 부으면 반지가 조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부상 위험도 크다. 실제로 헬스장에서 장신구가 장비에 걸려 손가락이 꺾이는 등의 이유로 힘줄, 뼈 등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발생한다. 반지를 끼고 운동하다가 손가락 피부가 반지에 쓸려 벗겨지고, 반지가 운동 기구에 부딪히며 손가락을 삐는 사례도 있다. 운동 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가급적 손에 끼는 반지를 빼는 것이 좋다. 반지 주변 피부가 아프거나 염증이 생긴다면 반지를 꼼꼼히 세척하고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반지 등 장신구는 6개월마다 전문 세척 업체에 맡기거나 가정에서 세척 용액 등을 사용해 주기적으로 세척하는 게 좋다. 이미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장신구를 빼고 피부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진물이 나는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당분간 초콜릿, 원두커피, 감자 칩, 홍차, 비스킷, 땅콩, 피자, 깍두기, 김치 등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 이들 식품은 니켈이 많이 들어서, 니켈로 인한 금속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 소속 내과 전문의 에릭 메이시는 “니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니켈이 많이 든 식품을 먹지 않길 권한다”며 “니켈에 노출되지 않은 피부 조직이 다시 생성돼, 니켈로 인한 염증이 사라지기까지 몇 주가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10/1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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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A씨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 자궁경부이형성증(CIN)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질환명도 생소하고, 그동안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었는데도 이 질환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단계 병변이라는 사실을 알고 더욱 놀랐다. 마음을 졸이며 찾은 산부인과에서는 다행히 "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이며, 60~70%는 자연 소실되므로 경과 관찰을 하자"는 소견을 들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이란 자궁경부 세포가 정상 세포에서 비정상 세포(전암성 병변)로 변화한 상태를 말한다. 암은 아니지만 일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원인 대부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다. 특히 고위험군인 16형과 18형 HPV에 감염될 경우 자궁경부세포의 비정상 변형 가능성이 높아진다.자궁경부이형성증은 대부분 무증상이다. 자궁경부암의 전단계 병변이지만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검진으로만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드물게 성관계 후 출혈,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 골반 통증, 허리 통증 등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주로 더 진행된 경우에 나타난다.자궁경부이형성증은 비정상 세포의 침범 깊이에 따라 1~3단계로 나눠진다. 1단계는 경도 이형성(CIN1)으로 상피 두께의 하부 3분의 1까지만 비정상 세포가 존재한다. 자연 소실률이 높고 암 진행이 드물기 때문에 6~12개월마다 재검진을 권장한다.중증도(CIN2)부터는 자궁경부암의 전구병변으로 여겨지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다만 젊고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이라면 경과 관찰만 하는 경우가 있으며, 그렇지 않다면 수술적 치료를 권유한다. 상피내암을 포함한 CIN3 단계부터는 암 발전 위험이 높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자궁경부를 일부 절제하는 원추절제술, 레이저 치료, 냉동치료 등을 시행한다.세란병원 산부인과 서은주 과장은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율이 매우 높다"며 "HPV 감염에서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하는데 평균 10년 이상 걸리지만, 일부 고위험군 HPV(16형, 18형) 감염자는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암으로 진행하기 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자궁경부이형성증이 있다고 해서 난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임신 중 발견되면 대체로 출산 후 치료를 권장한다. 다만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어 3~6개월 간격으로 정기 추적검사가 필수다. 특히 HPV 감염이 원인인 만큼, HPV 백신 접종은 이형성증 및 자궁경부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암일반한희준 기자 2025/10/1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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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으로 밤마다 뒤척인다면, 그 원인이 베개나 이불이 아닐 수도 있다. 낮 동안의 ‘잘못된 자세’가 숙면을 방해하는 주범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6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수면 단체 ‘더 슬립 채리티(The Sleep Charity)’의 부대표 리사 아티스는 “하루 종일 구부정한 자세로 화면을 들여다보는 습관이 근골격계에 부담을 주고, 그 여파가 밤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개를 숙이거나 목이 틀어진 상태로 오래 있으면 밤에 쉽게 뒤척이게 되고, 아침에 더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이미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숙면 단계(깊은 수면)에 진입하기 어렵기 때문에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최근 매트리스 브랜드 ‘심바’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인의 상당수가 이른바 ‘테크넥(Tech neck)’, 즉 스마트폰·태블릿·컴퓨터를 오래 보며 생기는 목·어깨 긴장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이러한 통증 때문에 숙면이 방해된다고 답했다.아티스는 “낮 동안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면 목과 어깨 근육이 굳고, 이 상태에서 엎드려 자면 척추가 비틀리고 어깨에 더 큰 부담이 간다”며 “옆으로 잘 때도 베개가 충분히 지지해주지 않으면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가 조언하는 가장 좋은 수면 자세는 머리·목·척추가 일직선이 되도록 등을 대고 눕거나 옆으로 자는 것이다.스마트폰 사용이 단순히 시력이나 집중력 문제를 넘어 신체 구조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은 놀랍지만, 실제로 고개를 곧게 들고 있을 때 목에 걸리는 하중은 약 5kg이다. 반면, 화면을 보기 위해 고개를 숙이면 최대 22kg의 압력이 목과 어깨 사이 척추에 가해진다.아티스는 “고개를 숙인 자세는 목과 어깨뿐 아니라 허리까지 무리를 준다”며 “허리가 뒤로 굽으면 상체 균형이 틀어지고, 이로 인해 어깨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자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만성통증, 두통, 혈액순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아티스는 “낮 동안 어떤 자세로 앉고 움직이느냐, 그리고 전자기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결국 밤의 수면 질을 결정한다”고 말했다.다행히 자세 교정은 가능하다. 다만 꾸준한 실천이 필요하다. 그녀는 “좋은 자세는 척추를 중립 상태로 유지하고 근육을 균형 있게 만들어 에너지 수준을 높여준다”며 “45분~1시간마다 일어나 스트레칭하거나 어깨를 돌리는 등 휴식을 취하면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10/1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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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나라(34)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13일 권나라는 자신의 SNS에 검은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몸에 딱 붙는 올블랙 운동복을 입고 필라테스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군살 없이 매끈한 실루엣과 건강미 넘치는 몸매가 돋보인다. 기구 위에서 스트레칭하는 모습에서는 길고 늘씬한 팔다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건강미가 물씬 난다” “꾸준한 관리의 결과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권나라가 하는 필라테스는 독일의 조셉 필라테스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부상병 재활을 위해 고안한 운동법이다. 몸의 중심인 코어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과 균형감을 높이며,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매트나 전용 기구(리포머 등)를 활용해 호흡과 동작을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며, 최근에는 재활뿐 아니라 체형 교정, 건강 관리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필라테스는 특히 척추 정렬, 골반 안정성, 어깨 위치를 바로잡아 무너진 신체 균형을 회복한다. 깊은 속근육을 활성화해 허리 통증, 거북목, 골반 틀어짐 같은 만성적인 불균형을 완화할 수 있다. 반복적인 움직임을 통해 잘못된 자세 습관을 고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메인필라테스 주민영 원장은 “필라테스는 척추 정렬을 바로잡고, 말린 어깨나 골반, 짧아진 목 등을 펴주며 전신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특히 척추 주변의 속근육을 강화하고 척추를 길게 늘이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눌려 있던 신체 구조가 펴지고, 몸이 길어 보이거나 키가 약간 늘어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필라테스는 체형 교정뿐 아니라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 공동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주 3회 필라테스를 진행했고, 그 결과 체지방률이 평균 2% 감소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체지방 감소뿐 아니라 혈압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필라테스를 할 때는 정확한 호흡법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필라테스는 복식호흡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이는 내부 장기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소화와 심폐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정신적 긴장 완화와 우울감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다만 복식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복부에 힘을 주는 동작에서 혈압과 복압이 높아져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5/10/1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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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은 ‘완전식품’으로 불린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비타민 A·D·E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이유로 흰자만 섭취하는 사람도 있다. 노른자는 안 먹는 게 좋은 걸까?달걀 한 알에는 콜레스테롤이 215~275mg 들어 있다. 이는 한국영양학회, 미국심장협회에서 권장하고 있는 하루 콜레스테롤 목표량인 300mg과 근접한 수치라 달걀 섭취를 부담스럽게 여길 수 있다. 그러나 식품 속 콜레스테롤이 분량 그대로 혈액에 흡수되지는 않는다. 콜레스테롤은 섭취 후 체내 흡수·대사 과정이 복잡하고, 함께 섭취하는 식품에 따라서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은 식품을 통해 높아지기보다, 사람의 간에서 합성되는 것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아울러 혈중 콜레스테롤은 식품 속 콜레스테롤보다는 포화지방산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계란은 전체 지방산 중 60% 이상이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있어,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 다른 동물성 단백질 기반 식품에 비해 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낮은 편이다. 계란 속에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쇠고기, 돼지고기 등에 비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섭취한 만큼 증가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이러한 이유로 영양학자들은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더라도 하루에 달걀 한 알 정도는 먹으라고 권고한다. 다른 육류 섭취를 줄이고 채소를 충분히 먹는다면 콜레스테롤 섭취 부담을 덜면서 달걀에 함유된 양질의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2024 미국 심장학회 연례 과학 세션에서 발표된 바 있다. 미국 심장학대 연구팀이 심혈관질환 환자와 고위험군 140명을 4개월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1주일에 ▲달걀 12개 이상 섭취 ▲달걀 두 개 미만 섭취 그룹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염증 바이오마커, 지질, 비타민·미네랄 수치 등을 분석했다. 4개월 뒤, 두 그룹 모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1주일에 달걀을 12개 섭취한 그룹은 4개월 동안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이 약 0.64mg/dL 감소했고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이 3.14mg/dL 감소했다. 이뿐 아니라, 달걀을 12개 섭취한 그룹은 인슐린 저항성과 심장 손상 지표가 감소했다. 당시 연구팀은 달걀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10/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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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김서희 기자 2025/10/1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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