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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능프로그램에 쌍둥이들이 자주 등장하면서, 쌍둥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난임 부부들이 시험관 시술 등을 많이 하면서 쌍둥이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쌍둥이 출산으로 부모는 기쁨이 배로 늘어나지만, 그 이상으로 육아의 고충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성신 교수의 도움말로 쌍둥이 육아의 유의점과 궁금증을 풀어본다.
Q1.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쌍(다)둥이 수는 증가 추세입니다. 쌍둥이들은 미숙아로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는데, 산모들이 의학적으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검사가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연도별 총 출생아 수는 현저히 감소하는 반면에, 쌍(다)둥이 수는 증가 추세입니다. 쌍둥이로 태어나는 신생아는 선천성 기형, 성장 이상, 미숙아, 분만 손상 등의 질환이 많고, 사망률도 높아 고위험 신생아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쌍둥이의 과반수에서 재태 주수(태아가 엄마의 자궁 속에 머무르는 기간)가 37주 미만, 출생체중이 2.5kg 미만인 경우가 많아 집중치료가 필요합니다.
Q2. 쌍둥이들에게 꼭 필요한 예방접종은 무엇이 있을까요? 쌍둥이라고 해서 추가적인 필수 예방접종은 없습니다. 일반 신생아⦁영아 기준으로 접종하면 되고, 출생 당시 주수, 전신 상태, 체중 등을 의료진이 판단해 접종을 시작합니다.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의 무료시행 항목 확대에 따라 2015년 5월부터 추가되는 소아 A형 간염을 비롯해 결핵, B형간염, 페렴구균, 수두, 일본뇌염 등 14종의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대상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입니다. 무료이기 때문에 쌍둥이 부모들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맞추시기 바랍니다.지정 의료기관 검색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Q3. 쌍둥이들에게 노출되기 쉬운 질환이나 질병이 있을까요? 호흡기질환 유행철에 미숙아나 저체중아로 태어난 쌍둥이들은 호흡기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쌍둥이가 같이 걸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접종은 재태 주수가 31주 미만 영아의 경우, 특별 기준에 따라 가을, 겨울철에 접종합니다. 아쉽게도 RSV는 무료 예방접종 사업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Q4.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처럼 국가예방접종 무료 지원사업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쌍둥이들에게 꼭 필요한 추가 접종이 있을까요? 독감도 전염성이 높아 쌍둥이를 비롯한 생후 6개월 이상~2세 미만 영아는 접종이 필요합니다. 로타바이러스에 걸리면 발열, 구토, 설사, 탈수 증세를 보이므로 역시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쌍둥이들이 소아청소년과를 찾는 주된 이유를 꼽는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신생아 시기에는 수유, 수면, 배변 문제 등으로 병원을 찾으며, 미숙아인 경우에는 잘 크는지에 대한 우려로 병원을 찾습니다. 또, 예방 접종을 위해 자주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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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이 15도를 웃도는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하지만 황사와 미세먼지, 그리고 꽃가루농도가 높아지는 봄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괴로운 계절이다. 특히 천식은 소아에서 청소년, 중·장년층 및 노년층까지 전 연령층에 발생하며 성인 20~3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알레르기 질환이다. 또한 최근에는 대기오염 증가 등의 영향으로 천식환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여서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
호흡곤란, 기침 발작적으로 발생, 심하면 기도 막히기도천식이란 폐 속으로 공기가 통과하는 통로인 기도(氣道)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예민해진 상태를 말하는데, 이런 경우 대기 중에 있는 자극물질에 의해서 쉽게 과민반응이 일어나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기도가 좁아져 숨이 차게 된다. 천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 기침, 천명(쌕쌕거리는 소리)이며, 이러한 증상은 반복적, 발작적으로 일어나고 밤사이와 이른 새벽에 심해진다. 기관지 수축이 미약하면 호흡곤란보다는 마른기침, 가슴이 답답하거나 불쾌한 흉부 압박감 정도만 호소하지만 기도경련이 심해 기도가 완전히 막히면 천식발작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
황사 농도 높고 일교차 큰 봄철 환절기 특히 주의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부모가 천식을 앓았다면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대표적인 환경 요인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등이며, 감기, 담배연기, 황사, 대기오염, 기후변화, 스트레스 등에 의해 악화된다. 따라서 요즘같이 공기 중 미세먼지, 황사 등 유해물질 농도가 높고 일교차가 큰 봄철 환절기에는 천식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찬 공기, 담배연기, 자극적인 냄새 등에 노출되면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거나 기침이 발작적으로 일어날 경우, 밤중에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고 기침이 발작적으로 일어나 잠을 깬 적이 있다면 천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운동 중에 혹은 운동 직후에 숨이 차고 마른기침이 지속적으로 나오거나 특별한 원인 없이 기침이 한 달 이상 오래 지속된다면 알레르기 천식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만성질환.. 꾸준한 치료로 재발방지 노력해야천식은 만성적이고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일단 진단을 받았다면 증상을 잘 조절하고 폐기능을 정상화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며, 치료 방법에 의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천식 치료에는 증상 완화 및 재발 방지를 위해 기관지 확장제 등을 사용하는 약물요법과 원인물질 노출을 최소화하고 악화인자로부터 멀리하는 회피요법,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가 원인일 경우 알레르기원(allergen)을 소량부터 고용량으로 점차 증가시켜가며 체내에 주사해 면역력을 높이는 면역치료가 있다.
알레르기 염증을 정확히 치료하면 기관지가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꾸준하게 치료하고 관찰하지 않으면 기관지가 좁아진 상태로 굳어지게 되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평상 시 증상 조절이 잘 되고 있더라도 여러 자극 요인에 의해 갑자기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숨이 차거나 기관지 확장제를 써도 효과가 없을 정도로 심한 발작 증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질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평소 환경 관리를 통한 재발방지 노력이 필요하다.
소아천식, 조기 진단받고 관리해야소아천식은 기관지의 염증과 외부자극에 대한 과민반응을 특징으로 하는 소아기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천식은 유전적 경향이 있어서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피부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면 발생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알레르기 질환의 가족력이 있고 오랜 기간 기침, 천명,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소아천식 환자의 경우 조기 발견해서 꾸준히 치료, 관리하면 일상생활에 별다른 제약없이 지낼 수 있으며, 성인천식과는 달리 환자의 절반정도에서 성장하면서 증상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으므로 빠른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증상 예방을 위한 천식 환자 생활 수칙▪ 감기 등 호흡기 감염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독감 예방주사는 꼭 맞는다.▪ 황사가 심하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외출을 삼간다.▪ 온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갑작스럽게 찬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집먼지 진드기 기생 억제를 위해 침구류는 자주 세탁해 햇볕에 말려 사용하고 카펫, 커튼 등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담배연기 노출을 피하는 것은 물론, 집안의 공기를 깨끗이 하고 강한 냄새가 날 때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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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는 외국인 환자 유치에 가장 적극적인 진료과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성형외과는 외국인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진료과이다.바노바기성형외과는 매년 30%씩 외국인 환자가 늘고 있다. 외국인 환자 국적을 살펴보면 중국·일본·태국·러시아·베트남 등 20여 개국으로 다양하다. 현재는 중국 환자의 비율이 가장 높지만, 갈수록 다양한 나라의 환자들이 방문하는 추세다.외국인 환자가 주로 받는 치료는 주름 개선과 같은 안티에이징 시술. 또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와 필러, 그 중에서도 효과가 10년 이상 지속되는 ‘아테콜 필러’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눈과 코 성형, 양악·안면윤곽 같은 얼굴 뼈 수술부터, 몸매 성형 등도 많이 받고 있다. 바노바기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은 “각 국가별 환자들의 골격 특징, 선호하는 미인형 등을 고려해 수술을 하기 때문에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바노바기성형외과를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의 상당수는 주변 소개를 통해서 병원에 온다. 또한 바노바기성형외과에서는 수술 결과는 물론, ‘안전’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안전한 수술을 하기 위해 대학병원급 수술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팀이 상주하고 있다. 응급수혈장비, 심장제세동기, 수술장의 오염을 막는 단독 공조시스템도 구비했으며 정전에 대비한 비상전력발전시스템과 대용량 배터리도 갖추고 있다. 무균수술실도 도입했다. 반 원장은 “수술을 한 담당 의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을 지고 진료한다는 것도 장점이다”고 말했다. 외국인 환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해외사업팀을 구성, 영어·중국어·일본어·태국어·러시아어·베트남어 등 6개 국어의 통역이 가능한 상담원들이 상주해 환자와의 의사 소통을 강화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반재상 원장은 “환자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며 “충분히 시간을 들여 환자와 의견을 나누고 수술 방향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입국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하는 날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공항에서 병원까지, 병원에서 호텔까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13년에는 본원 옆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별관을 마련,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용 공간과 장기 입원 숙소, VIP 대기실, 관리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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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미국에서 두 손을 든 아부다비 환자가 서울아산병원을 찾았다. 6살부터 앓아온 소아형 당뇨병과 잦은 투석 탓에 신장 기능이 크게 저하돼 신장이식이 필요했던 파티마 알알리(35)씨다. 처음에는 치료를 위해 미국을 찾았지만 이식 거부반응이 우려되는 고위험군 환자라는 이유로 수술을 거절당한 뒤, 서울아산병원의 문을 두드려 성공적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아랍 최대 일간지인 ‘알이트하드’는 이 소식을 전하며 “유사한 사례를 찾기 어려운 희귀한 케이스였다. 서울아산병원이 유일하게 수술을 성공시켰다”고 보도했다.
◇중증질환 수술 건수 및 생존율 ‘우수’미국·중국·러시아·아랍에미리트·카자흐스탄·몽골·사우디아라비아·리비아·캐나다·일본 등에서 서울아산병원을 찾은 해외 환자 수는 2010년 5300여 명에서 2013년 1만2000여 명으로 두 배로 늘었다. 이는 서울아산병원의 주요 질환 수술 성적이 우수한 덕분이다.서울아산병원의 암 수술 경험은 2012년 1만7267건, 2013년 1만7467건, 지난해 1만8508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 암센터의 암 수술 건수는 1만1370건, 앰디앤더슨 암센터는 8656건이다.장기 이식 수술 건수도 많다. 간이식은 7년 연속 매년 300례 정도 시행했는데, 전 세계적으로 300건이 넘는 병원은 10곳이 채 안 된다. 수술 후 5년 생존율은 88.5%로, 미국의 79.7%를 훨씬 웃돈다. 심장이식 수술의 경우, 서울아산병원의 10년 생존율이 76%인데, 국제심폐이식학회의 통계에 의하면 평균 생존율은 52%다.ABO 혈액형이 부적합한 신장이식 분야에서도 선도적이다. 조직적합성항원(HLA)에 대한 항체 형성으로 수술이 쉽지 않은 환자가 있으면, 문제가 되는 항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고난도 ‘탈감작 치료’를 시행한다. 그 결과, 이식 생존율이 98%(1년)·96%(3년)·96%(5년)로, 적합 이식 생존율 97%·96%·94%를 뛰어 넘는다.
◇한국의 의료 무대, 전 세계로 넓혀서울아산병원은 치료 기술뿐 아니라 진료 체계, 의료 시설 등 의료 경쟁력을 평가하는 모든 분야에서 급속도로 성장해 세계 최고의 병원들과 경쟁하고 있다. 국제진료센터를 확대 개소하고 미국·멕시코·우크라이나·나이지리아 등 12개국 주한대사관과 원활한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해 해외 중증환자를 유치하고 있다.서울아산병원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 하에 아시아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의료 기술을 전수한다. 현지 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의료 장비나 의학 서적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의료 기술 운영 노하우도 알려준다. 특히, 몽골·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등에는 해외 의료 봉사단을 꾸준히 파견한다. 48시간 안에 의료진을 파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재난 지역에 의료진을 적극 파견해 부상자 치료와 재해 복구를 돕는다.의료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해외 의료진도 서울아산병원을 많이 찾는다. 2013년에는 미국·영국·벨기에·베트남등 44개국에서 총 392명의 의학자가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의료 기술을 배우고 돌아갔다. 앞으로는 중동 지역 의과대학 학생도 서울아산병원 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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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 전후는 평생의 눈 건강을 좌우할 수 있는 시기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만 7~9세에 시력이 완성된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등학교 입학 이후에는 눈 건강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이 많아지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지난 11일 교육부가 전국 756개 초중고교 학생 8만25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는 '시력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학생 중 시력 이상 학생 비율이 55.1%였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시력 이상 학생의 비율이 늘었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의 네 명 중 한 명(25.9%)이 시력에 장애를 갖고 있었다는 점이다.
◇취학 전 아동의 시력관리, 왜 중요할까?태어난 직후 아기의 시력은 물체를 어렴풋이 감지할 정도지만, 돌이 되면 0.1, 2세 때 0.3 정도가 된다. 이렇게 조금씩 시력이 높아지다가 만 5세가 되면 약 1.0의 시력이 된다. 그런데 이 시기에는 자신의 문제를 제대로 표현하는 능력이 떨어져 눈에 문제가 있어도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따라서 시력이 완성되는 취학 시기 이전에 눈 질환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력관리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약시 되기 쉬워취학 전 아동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아 나타나는 문제로는 먼저 약시를 들 수 있다. 약시는 눈에 특별한 이상을 발견할 수 없으나 정상적인 교정시력이 나오지 않는 상태로, 약시가 있으면 평생 일상생활에서 불편과 고통을 겪어야 한다. 특히 어린 나이에는 한쪽 눈에만 약시가 있는 경우에도 다른 쪽 눈으로도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모가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안구 성장에 따라 근시의 정도가 심해지는 축성근시어린이에게 잘 나타나는 근시로는 안구가 성장하면서 발생하는 '축성근시'가 있다. 축성근시는 원거리 시력을 떨어트리는데, 일반적으로 안구가 성장하는 시기인 유아기에 발생해 안구 성장이 멈추는 14~16세 경에 진행이 멈춘다. 축성근시는 신체발달과 함께 안구가 커지면서 함께 심해진다. 성장이 빠른 사춘기에 근시의 진행속도는 가장 빨라진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축성근시가 있을 경우, 정확한 굴절 검사를 통해서 안경을 쓰지 않는 이상 성인이 됐을 때도 원하는 수준의 교정시력을 얻기 힘들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안과 신재호 교수는 "내 아이의 건강한 눈을 위해서는 생후 6개월·36개월·입학 전 등 최소 세 번 정도 안과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며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적정도수를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Tip. 밝고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법- 책은 바른 자세로, 30cm 이상 떨어져서 밝은 조명 아래서 읽는다.- TV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적절하게 설치해주고 3m 이상 떨어져서 보도록 한다.-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집중해서 보고 있으면 조절 피로가 오기 쉬우므로 30~40분 사용 후 5~10분 정도는 쉰다.-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고 편식하지 않아야 하며, 무기질과 비타민이 고루 함유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지킨다.- 숙면을 취하는 것이 시력 발달에 도움이 되므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