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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자 다리'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 부른다

    'O자 다리'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 부른다

    어렸을 때부터 다리가 O자로 휘어있던 민모(59·서울 중랑구)씨는 다리 모양이 평생 콤플렉스여서 다리가 드러나는 짧은 치마나 바지는 입어본 적이 없다. 그러다 2005년에 교통사고를 당한 후 다리가 더 휘었고, 예전에 없던 통증까지 생겨 일상생활은 물론 서 있기조차 힘이 들었다. 다리가 너무 아파 지난해 가을 병원을 찾은 민씨는 휜 다리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이 진행 중이라는 얘기를 들었고 12월에 휜 다리를 교정하는 수술을 받았다. 열흘 입원 후 퇴원할 때에는 통증이 가시고 다리 모양도 곧게 뻗어 있었다.민씨는 퇴원하는 날 백화점에 들러 다리 윤곽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스키니진을 색깔별로 다섯 벌을 샀다. 민씨는 "평생의 한을 예순을 앞두고 풀었다"고 말했다.◇'O자 다리' 퇴행성관절염 원인똑바로 섰을 때 양 무릎 사이가 5㎝이상 벌어진 경우를 '내반슬(內反膝)'이라고 한다. 고관절에서 발목까지 수직으로 선을 그었을 때 무릎 관절이 이 선의 바깥쪽에 위치해 다리가 'O'자 모양으로 휜 것이다. 신생아의 경우 다리가 바깥쪽으로 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3세가 지나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성장판의 발달 장애나 비타민D 부족으로 인한 구루병, 혹은 나이가 들면서 오랜 좌식생활로 후천적으로 내반슬이 생길 수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 내반슬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9911명으로 해마다 조금씩 늘고 있다.내반슬은 단순히 다리 모양이 예쁘지 않은 것뿐만 아니라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무릎 안쪽 연골에 하중이 집중되면서 안쪽 연골이 바깥쪽보다 빨리 닳기 때문이다. 바른본병원 안형권 병원장은 "무릎을 많이 써 생기는 퇴행성관절염은 대부분 60대 이상에서 생기지만 선천적으로 다리가 휘어 있으면 40대에도 퇴행성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며 "문제는 내반슬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이 생긴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5/05/07 08:00
  • 끊어진 어깨 힘줄, 오십견 착각해 치료 늦으면 완치율 겨우 30%

    끊어진 어깨 힘줄, 오십견 착각해 치료 늦으면 완치율 겨우 30%

    어깨 질환은 중년 이후 발생하는 대표적 퇴행성 질환이다. 환자수도 계속 늘어, 2013년 기준 어깨 질환을 앓는 환자수가 국내 200만명을 넘어섰고, 5년 새(2008~2013년) 19.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어깨 질환은 매달려 있는 팔을 잡아주는 '근육'과 '힘줄'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뼈와 연골이 닳는 무릎 질환과 다른 점이다. 어깨 질환은 나이가 들어 생기는 단순한'오십견(어깨 관절막이 뻣뻣해지는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대로 뒀다간 힘줄이 손상된다. 힘줄 손상을 방치하면 인공관절을 끼워야 할 수도 있다.◇초기엔 주사·약물, 힘줄 끊어지면 수술어깨 질환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4개의 근육인 '회전근'이나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힘줄인 '회전근개'에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통증은 염증이 생겨 부은 힘줄이 어깨뼈에 닿아 주로 생기며, 이러한 상태를'충돌증후군'이라 한다. 충돌증후군이 지속되면 힘줄이 점차 약해지다 결국 끊어지며'회전근개파열'로 악화된다. 회전근개파열은 만성 어깨 통증의 주범으로, 50대의 5%, 60대의 10%, 70대의 20% 정도가 겪고 있다.어깨 질환은 치료 시기가 중요하다. 힘줄이 끊어지기 전에는 70~80%가 수술 없이 완치된다. 힘줄에 생긴 염증을 없애는 주사 또는 약물을 쓰거나 체외충격파치료(손상된 부위에 충격을 가해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를 하면 1~2주 내로 증상이 사라진다. 그러나, 힘줄이 끊어지면 봉합 수술을 해야한다. 이 마저 치료가 시기가 늦어져 힘줄이 5㎝ 이상 찢어지면 완치율이 30% 정도까지 매우 낮아진다. 연세견우정형외과 김성훈 원장은 "어깨 통증을 단순 오십견으로 여겨, 힘줄이 다 끊겨 팔을 들기 어려운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며 "어깨 통증이 4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5/05/07 07:30
  • 향기 다양한 아로마 향초…내게 맞는 향 고르려면?

    향기 다양한 아로마 향초…내게 맞는 향 고르려면?

    다양한 식물의 향기를 담은 아로마 향초의 인기가 높다. 향은 감각을 자극해 심리를 안정시킨다. 또한, 집중력과 기억력 개선이나 숙면을 취하게 도와주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특정 향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내게 맞는 향은 어떤 향일까?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5/05/07 07:00
  • 쉽게 피로 느낀다면… 간 망가졌다는 신호

    쉽게 피로 느낀다면… 간 망가졌다는 신호

    대기업 차장으로 있다가 명예퇴직을 한 정모(45)씨는 2년 전 야심차게 카페를 열었다. 스트레스가 많은 회사에서 더 이상 일에 얽매이지 않고 적당히 쉬면서 일하겠다는 계획이었는데, 착각이었다. 한 달에 하루 쉬고 매일 10시간 넘게 일해도 수입이 예전 월급보다 못할 때가 부지기수였다. 지난해 가을부터 몸이 부쩍 피곤해져 검사를 받아 보니 ALT(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 수치가 52로, 기준치(40 이하가 정상)보다 조금 높게 나왔다. 간 세포가 지속적으로 손상되고 있다는 의미다. 넉달 정도 운동과 음식 조절을 한 덕에 ALT 수치는 35가 됐고 카페 문을 닫을 때까지 몸이 지치지 않는다.◇간 기능 30% 이하 될 때까지 신호 없어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성인 남성의 간은 무게가 1.2~1.5㎏에 달한다. 3000억개의 간세포는 몸에 들어온 각종 물질을 해독·분해해 필요한 영양소를 직접 만들거나 탄수화물, 지방, 호르몬, 비타민, 무기질 대사에 관여한다. 음식물을 분해하는 담즙산을 만드는 곳이 간이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각종 세균과 이물질에 맞서 싸우는 일도 한다.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르는 이유는 묵묵히 제 할일을 하다가 더 이상 일을 못할 지경에 이르러서야 '아프다'는 신호를 내보내기 때문이다. 절반 이상 망가져도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거의 없다. 쉽게 피곤하다고 느낀다면 그만큼 간이 혹사당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 간의 해독기능이 떨어지면 각종 피로물질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하고 그대로 간에 쌓인다. 그러면 외부의 공격에 대항하는 힘이 떨어져 쉽게 손상돼 간염이 생길 수 있다. 간염이 커지면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화가 되고, 이게 지속되면 간암이 된다. 간암은 폐암에 이어 국내 암 사망 원인 2위다.
    간질환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5/05/07 07:00
  • 원스톱 치료·후유증 최소화… 암 환자 '삶의 질'까지 관리

    원스톱 치료·후유증 최소화… 암 환자 '삶의 질'까지 관리

    1985년 경기 서남부(안산·시흥) 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문을 열었던 고려대 안산병원이 지난해 11월부터 이 지역 최초의 맞춤형 암 진료 거점병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협력 기관인 고려대 안암병원과 고려대 구로병원의 암센터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원스톱(one-stop) 진료' '다학제 협진' '전인적(全人的) 통합 진료' 같은 환자 중심 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빠르고 정확하게 치료… 환자 부담 최소화고려대 안산병원 암센터는 '원스톱 암 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환자가 암 진단→검사→치료→재활 과정을 최대한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고려대 안산병원 암센터 손길수 센터장(유방내분비외과 교수)은 "입원 후 2~3일 안에 정밀 검사를 모두 마치고 암 수술에 들어갈 수 있다"며 "진료부터 치료까지 최단 기간에 이뤄지도록 시스템과 장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외래 진료실, 초음파 등 각종 검사실, 방사선 치료실, 1일 항암 치료실 등을 마련했고, 3T MRI(최상급 해상도의 자기공명영상촬영기)·래피드아크(방사선 치료기)·리니악(방사선 치료기)·고주파 온열 암치료기 같은 첨단 장비를 고루 갖췄다.암센터에는 또 최소침습수술센터가 있어서 여성 등 수술 후 상처가 남는 것에 민감한 환자에게 가능한 최소침습 방식으로 암 치료를 시행한다. 고려대 안산병원 산부인과 이낙우 교수는 "첨단 장비를 이용해 이뤄지는 수술인 만큼 의사의 경험과 숙련도가 중요하다"며 "우리 병원은 전문 의료진이 부인과 암이나 갑상선암 치료 등에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상처 및 회복 기간이 줄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표적 항암치료 시스템이나 첨단 방사선치료 시스템도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래피드아크는 3차원 입체 영상을 보면서 고강도 에너지의 방사선을 이용해 암세포를 없애는 치료기다. 고려대 안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윤원섭 교수는 "이 치료기를 이용하면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특히, 염증·소화불량·오심 같은 방사선 치료 부작용에 민감한 고령 암환자들의 신체적·심리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이 암환자나 말기 암환자가 암으로 인한 통증을 덜 느끼고,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고주파 온열 암치료도 시행한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5/05/07 06:30
  • 나쁜 콜레스테롤 줄여, 혈관 팔팔하게

    나쁜 콜레스테롤 줄여, 혈관 팔팔하게

    중장년층 혈관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혈관에 입자가 작은 LDL콜레스테롤(이하 LDL)이 쌓이고, 염증이 생겨 혈관이 좁아지는 '죽상경화증' 환자가 지난 5년 새 급증한 것.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0만2240명이었던 죽상경화증 환자는 2013년 15만8538명으로 약 55%가 늘었고, 이중 50대 이상이 무려 92%를 차지했다. 죽상경화증은 사망과 직결되는 심근경색·뇌졸중의 원인이 돼 더욱 위험하다.◇죽상경화증, LDL이 주요 원인죽상경화증을 예방하려면 몸속 LDL콜레스테롤 중 입자가 작고 밀도가 높은 B형 LDL을 줄이고, HDL콜레스테롤(이하 HDL)을 늘려야 한다. B형 LDL은 혈관에 잘 달라붙어 혈관 내벽에 염증을 유발, 죽상경화증을 일으킨다. 반면, HDL은 세포에서 쓰고 남은 LDL을 간으로 돌려보내 분해시킨다. 혈관에 독이 되는 B형 LDL이 혈액에 필요 이상 떠돌지 않게 제거하는 혈관 청소부 역할을 하는 것이다.B형 LDL을 줄이고 HDL을 늘리는 것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심근경색은 죽상경화증으로 좁아진 혈관을 혈전(피떡)이 막으면서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발생한다. 같은 원리로, 뇌혈관이 좁아지면서 막히면 뇌졸중이 생기기 때문에, 혈관을 건강히 하면 두 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5/05/07 06:00
  • 자궁근종, 수술 없이 초음파로 떼낸다

    자궁근종, 수술 없이 초음파로 떼낸다

    주부 김모(46·서울 강남구)씨는 지난해 말부터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 양도 급격히 늘었다. 지난달 병원에 가서 검사했더니, 5㎝ 크기의 자궁근종이 있었다. 의사는 "근종을 없애야만 여러 증상이 개선된다"고 말했지만, 수술 받기가 두려워 치료를 고민했다. 그러자 의사는 "수술 말고도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김씨는 자궁근종 주변의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는 비수술 요법인 '하이푸' 시술을 받았고, 지금은 생리 때 느껴지던 불편한 증상이 많이 개선됐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5/05/07 05:30
  • "국민 건강 수명 1년 늘면 진료비 14조 절감… 웰니스 연구 힘써야"

    "국민 건강 수명 1년 늘면 진료비 14조 절감… 웰니스 연구 힘써야"

    100세 시대의 중요한 건강 키워드는 '웰니스(Wellness)'이다. 여기에는 단순히 질병치료를 위한 메디컬 케어 뿐만 아니라 영양, 운동, 건강기능식품, 휴식, 긍정적인 사고 등 건강 상태를 지속할 수 있는 요소들이 포함돼 있다.전세계적으로 웰니스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웰니스 산업도 급성장하고 있다. 2012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웰니스 산업의 시장규모는 75조 9802억에 이르고, 연평균 9.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달 10일에 열린 '2015 바이오코리아 웰니스 심포지엄'에서는 웰니스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 웰니스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정부·산업계의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였다. 권오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중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본부 본부장, 조양희 한국암웨이 전무이사를 만났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5/05/07 05:00
  • 숲길 걷고 水치료 받고… 사려니숲으로 떠나는 헬스조선 '치유여행'

    숲길 걷고 水치료 받고… 사려니숲으로 떠나는 헬스조선 '치유여행'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곧게 뻗은 아름드리 삼나무 숲 사이로 붉은 화산 송이가 깔린 길이 구불구불 이어진 곳. '치유의 숲'으로 불리는 제주 사려니숲에 발을 들여 놓으면 심신에 쌓여 있던 스트레스가 어느 순간 사라진다. 헬스조선은 이곳에서 5월 24~28일과 5월 31일~6월 4일(4박5일) 두 차례에 걸쳐 '제주 사려니숲 치유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연휴식년제로 통행이 금지됐던 사려니오름과 물찻오름 구간이 이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개방돼 사려니숲의 속살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다.
    여행강미숙 헬스조선 기자2015/05/07 04:30
  • 40~50대 '젊은 백내장' 주의보… 치료 늦으면 실명할 수도

    40~50대 '젊은 백내장' 주의보… 치료 늦으면 실명할 수도

    직장인 김모(43)씨는 최근 침침해진 눈 때문에 불편이 심했다. 멀리 떨어진 TV 화면이 잘 보이지 않았고, 길을 걸어갈 때 사물이 흐릿하게 보였다. 잘 보이던 컴퓨터 모니터까지 뿌옇게 보이자, 그는 눈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노안이 심해진 게 아니라, 백내장이 심해져 사물이 흐릿하게 보인 것"이라며 치료를 권유했다.◇40대도 백내장 안심 못해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눈에 들어오는 빛을 조절해주는 볼록렌즈 모양의 조직)가 노화 등으로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수정체가 노화로 혼탁해지면 빛이 수정체를 잘 통과하지 못해 사물이 뿌옇게 보인다.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노인 입원 1위(17만9123명) 질환이 백내장일 정도로 노년층에게 흔하지만, 40~50대 중년층도 방심할 순 없다. 나이가 많지 않아도 강한 자외선을 많이 쬐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많이 노출되면 수정체가 노화돼 백내장이 오는 시기가 빨라진다.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백내장 환자의 47%는 40~50대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병원을 방문한 백내장 환자 10명 중 6명은 40~50대"라며 "자외선 노출,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의 장시간 사용 등으로 인해 백내장의 연령이 낮아지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글로리서울안과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2014년 백내장으로 병원을 찾은 533명 중 335명이 40~50대 환자였다.◇치료 시기 늦어지면 실명까지백내장이 생기면 밝은 곳에 갔을 때 시력이 나빠지고, 물체가 여러 개로 보이거나 밝은 빛이 퍼진 것처럼 보인다. 증상이 노안과도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백내장을 방치하면 수정체 혼탁이 더욱 심해지면서 실명할 수도 있다. 백내장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실명 원인 1위로 꼽은 안과 질환이다. 병이 빠르게 진행돼 한달 만에 실명하는 경우도 있다.백내장 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뉜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적으면 약물로 치료한다. 심한 백내장은 수술이 필요하다. 안구를 2.8㎜ 정도로 작게 절개한 후, 혼탁해진 수정체를 초음파로 잘게 부숴 빼내고 그 자리에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구오섭 대표원장은 "백내장이 있으면서 근시·난시·노안 등이 있다면 시력 교정도 가능한 렌즈를 삽입하는 백내장시력교정술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5/05/07 04:30
  • "척추질환, 오래 앉아 생기는 病… 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야 예방"

    "척추질환, 오래 앉아 생기는 病… 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야 예방"

    "열심히 살다보면 척추질환이 생길 수 밖에 없어요. 일종의 현대병이죠."1975년부터 40년간 디스크, 협착증 같은 척추 질환자를 보고 있는 김영수병원의 김영수 병원장의 말이다. 척추질환은 대표적으로 디스크(추간판탈출증)와 척추관 협착증이 있다. 2014년 허리디스크로 입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연간 27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17.9%, 5년 전인 2010년보다 무려 73%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2008년 64만명에서 2012년에는 114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요즘 척추질환이 급증하는 이유에 대해 김영수 병원장은 "현대인의 생활습관 때문"이라며 "밤늦게까지 일을 하거나 공부하다 보면 많이 앉아있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척추에 부담이 가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같은 병이 잘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척추질환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병이 아니다. 10대(代) 시절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20대 척추 건강은 달라질 수 있고, 20~30대의 생활은 40대 이후의 척추 건강에 영향을 주게 된다. 척추질환 명의 김영수 원장에게 현대인의 척추 건강법과 척추 질환을 현명하게 치료하는 법에 대해 물었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5/05/07 04:00
  • 수족구병 이른 유행, 손발 물집이 주는 고통 커…예방법은?

    수족구병 이른 유행, 손발 물집이 주는 고통 커…예방법은?

    수족구병의 이른 유행 조짐이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9~2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환자 수는 43.8명으로, 3주 전(1.8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수족구병은 입안, 손과 발 등에 작은 수포(물집)가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5~8월에 주로 유행한다. 수족구병은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수포액, 대변 등을 통해 감염 전파된다.수족구병에 걸리면 입안에 물집과 궤양이 생기며 손과 발 등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난다. 수포성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게 나타나며 크기는 3~5mm 정도다. 이와 함께 설사,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물음 삼키거나 음식을 섭취하기 어려우므로 탈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수포는 대개 1주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흡수되며, 2차적으로 감염되지 않는다면 대개 흉터를 남기지 않고 치유된다.수족구병을 진단받은 영·유아가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하거나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는 경우엔 합병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뿐 아니라 구토·무기력증·호흡곤란·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다리에 힘이 없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는 뇌수막염, 뇌간뇌염, 급성이완성마비, 신경원성 폐부종, 폐출혈 등이 있다.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다. 따라서 평소 위생 관리를 철저히 수족구병 이른 유행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로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유아의 기저귀를 교체하기 전·후에도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한다. 특히, 오염된 물건 등을 세척하고 난 후에는 손 씻기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것도 중요하다.요즘과 같은 수족구병 이른 유행 시기에는 유사 증상이 있으면 되도록 타인과 접촉을 피해야 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아이가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보이면 전염 확률이 높은 놀이방이나 어린이집, 학교 등에 보내지 않는 게 좋다. 입안의 궤양이 심해서 잘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아이가 탈진되지 않도록 먹도록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된다.
    내과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5/06 16:32
  • 이현지 애플힙 만드는 운동 할 때, '이것' 조심!

    이현지 애플힙 만드는 운동 할 때, '이것' 조심!

    이현지가 애플힙을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인 이현지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100일 여일 앞뒀을 때 하면 좋은 엉덩이 운동을 소개했다. '킹콩스쿼트'라는 엉덩이라인을 잡아주는 운동이다. 이현지는 이 운동을 소개하며 "시작 자세에서 골반과 허리의 반동으로 몸을 일자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처음 하면 엉덩이 괄약근 힘이 덜 들어가는데,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면 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5/06 16:02
  • 자연의 보석상자, 내 마음의 추억상자 뉴질랜드!

    자연의 보석상자, 내 마음의 추억상자 뉴질랜드!

    뉴질랜드! 때 묻지 않은 자연과 태곳적 신비함을 간직한 청정의 땅. 그 어떤 아름다움의 수식어를 갖다 붙여도 부족함이 없는 그곳을 헬스조선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자전거로 떠나는 느린 여행’에 참가해 다녀왔다.  오래 전부터 막연하게 동경하던 뉴질랜드를 자전거로, 때로는 두 발로 걸어서 하는 여행이라기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신청했다. 평소 나는 걷기 예찬론자이기 때문에 늘 걷는 습성이 몸에 베였지만, 자전거는 전혀 타보질 않았다. 담당자로부터 하루 30~40km의 라이딩을 한다는 설명을 듣고는 내심 걱정이 됐다. 내가 과연 무사히 여행을 끝마칠 수 있을까.  기우였다. 뉴질랜드의 한적한 도로와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 오염원이라고는 전혀 없는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그런 자연 속에 내가 동화되어 여행 내내 나는 황홀경 속에 머물렀다. 라이딩의 두려움은 여행을 즐기는 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의 속도로 자연 속에 머물 수 있어 좋았다. 왜 여행 명칭에 ‘느린 여행’을 붙이게 됐는지 이해가 됐다. 
    여행헬스조선 편집팀2015/05/06 14:27
  • 게이트볼 스틱만 있다면 우린 외롭지 않다

    게이트볼 스틱만 있다면 우린 외롭지 않다

    머리 희끗한 어르신들이 쉬엄쉬엄 공을 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철저하게 계산된작전이 있고, 나름 치밀하기도 하다. 10명의 선수들이 풍기는 삼엄한 분위기에 봄꽃떨어지는 소리마저 시끄럽게 느껴진다.  
    뷰티라이프에디터 이현정2015/05/06 13:36
  • 입하에 먹는 음식, '쑥' 건강에는 어떤 도움이?

    입하에 먹는 음식, '쑥' 건강에는 어떤 도움이?

    입하에 먹는 음식으로 쑥을 이용한 음식을 먹었다고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입하는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를 말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45도에 이르렀을 때를 말하며,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조상들은 입하에 쑥을 이용한 음식을 즐겼다고 한다. 입하에 먹는 음식으로 대표적인 것은 쑥버무리가 있다. 쑥버무리는 봄의 어린 쑥을 멥쌀가루와 섞어 시루에 찐 떡이다. 입하에 먹는 쑥은 건강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아본다.쑥에는 비타민과 칼륨, 칼슘 등의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다. 그중 비타민A가 특히 풍부하게 들어 있다. 쑥 한 접시(약 80g)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A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쑥을 먹으면 스트레스와 피로해소에도 좋다. 또한, 쑥은 신체저항력을 높여줘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푸드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5/06 13:04
  • 서인영, 집안 가득한 구두 신고 난 후 '꼭' 해야 할 일은?

    서인영, 집안 가득한 구두 신고 난 후 '꼭' 해야 할 일은?

    서인영이 구두가 가득한 방이 있는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는 강균성, 심형탁, 이수경이 서인영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서인영의 침실과 욕실, 서재와 부엌을 차례대로 구경한 멤버들은 구두를 모아 놓은 일명 '아가방'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양한 디자인의 구두가 방을 가득 채웠고, 한쪽 벽에는 상자까지 빼곡히 쌓여 있었다. 서인영은 "이사 갈 때 다 챙겨 가야 해서 상자도 버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소신을 밝혔다.
    정형외과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5/05/06 11:31
  • 발효 녹즙이 활기찬 아침을 선물합니다

    발효 녹즙이 활기찬 아침을 선물합니다

    온몸이 천근만근인 사람들이 반길 만한 소식이다. 피로감을 근본적으로 풀어주는 채소들이 당신의 하루를 상쾌하게 열어줄 준비를 하고 있다.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다’ ‘기운이 늘 부족한 것 같다’ ‘봄이라 그런지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몰려온다’. 이쯤 되면 만성피로를 의심하게 된다. 불규칙한 식습관,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제대로 쉴 틈 없는 사람들이 특히 공감할 만한 얘기다. 피로감을 어떻게든 없애보고자 보약을 한 재 지어볼까, 홍삼을 먹어볼까 고민한다. 하지만 값비싼 약재가 아닌 우리가 평소에 접하는 식품으로도 충분히 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보약 몇 첩 짓기 전에 잠깐 주목하시길. 섭취하면 피로감 개선은 물론 각종 효능을 볼 수 있는 착한 채소가 있다.
    푸드뉴트리션에디터 강승미2015/05/06 11:00
  • 신현종 소장이 말하는 '유방암 환자에게 꼭 필요한 보완요법'

    신현종 소장이 말하는 '유방암 환자에게 꼭 필요한 보완요법'

    암 치료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고통을 겪는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다. 최근 유럽암학회에서 삶의 질 개선에 관한 논문이 부쩍 늘어난 것은 이를 방증한다. 미국 주요 암센터에서도 각종 보완대체요법을 통합의학적 시각에서 연구하고 적용하기 시작했다. 유방암이 발병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여성의 임신과 수유 기능을 주도하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원인일 수 있고,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이 작용할 수도 있다.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1차 진료를 끝냈다 하더라도 환자들은 신체 변화의 문제, 항암치료 과정에서 겪은 신체적·정신적 고통 그리고 림프 부종 등 여러 부작용을 겪게 된다. 아울러 우울감, 불면, 그리고 재발에 대한 불안 등으로 힘들어하고 앞으로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하게 된다. 이러한 불편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면 삶의 질이 높아지고 병원 치료도 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전이나 재발의 위험 수위도 낮출 수 있다.
    건강정보에디터 배만석2015/05/06 10:52
  • 조산으로 태어난 미숙아, 비만 유발 단백질 발견

    조산으로 태어난 미숙아, 비만 유발 단백질 발견

    조산으로 태어난 미숙아가 성장해 어른이 되었을 때 비만과 대사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후보 단백질을 발견했다.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과 중앙대 동물자원학과 방명걸 교수팀은 임신 37주 미만에 태어나 체중이 작은 미숙아가 성장해 어른이 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비만과 대사질환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후보 단백질을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를 프로테오믹스(Proteomics)라는 유전공학잡지 인터넷 판 4월호에 게재했다.연구팀은 실험 쥐를 이용해 임신 시에는 50%의 식이를 주어 작게 태어난 쥐에게 태어난 후부터는 정상 100%의 식이를 주어 비만을 일으키도록 한 후 3주 후에 쥐의 뇌를 해부해 분석한 결과, 비만 유전자 마커(유비퀴틴 카르복실산-말단 가수분해 동질 효소, 세서린1 단백질)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김영주 교수는 “조산으로 태어난 미숙아가 어른이 되었을 때 비만과 대사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연구이다”며 “추후 연구에서는 정상적인 성장과 비만에 대한 후보 단백질의 가치를 판단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5/05/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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