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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흐름을 파악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시사 인문학' 일독을 권한다. <조선일보>에서 정치·사회부 기자로 20년 넘게 일해 온 저자는 IS 테러, 미국의 금리 인상, 팔레스타인 분쟁, 난민 사태 등 국내외를 관통하는 정치적 사건부터 증오 범죄, 외국인 혐오증, 사형 제도와 같은 문화적 요소까지 시사 이면에 감춰진 역사를 통해 ‘지금, 여기’의 세계를 알기 쉽게 풀어냈다.평균적으로 사람은 1년간 1만 개의 뉴스를 접한다는 통계가 있다. 매일 약 30개의 뉴스에 노출되는 셈이다. 그러나 신문과 뉴스를 소비하는 것만으로는 이슈의 '본질'을 알 수 없어 입력된 뉴스가 정리되지 않은 채로 머릿속에 남아있기 쉽다.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시사 인문학'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를 열 가지 카테고리로 정리하여 굵직한 시사 문제를 다룬다. 팔레스타인 분쟁, 난민사태같은 정치적 사건부터 명예 살인, 사형 제도와 같은 문화적 요소까지 여러 이슈를 역사적 맥락과 함께 쉽게 풀어냈다.특히 이 책에는 40가지 이슈 이외에 추가로 알아두면 유용한 지식과 정보들을 40가지 ‘플러스 팁’과 60가지가 넘는 각주로 수록했다. 또한, 본문의 이해를 돕는 사진을 함께 담아 역사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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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인데 여성처럼 가슴이 나온 경우가 있다. '가성 여성형 유방증'이라고 하는데, 가슴은 봉긋하지만 실제로 유선은 발달되지 않았고 가슴 부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여 발생한다가성 여성형 유방증은 주로 사춘기 시기에 많이 생긴다. 질환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서구화된 식습관 탓에 비만 인구가 많아졌고, 호르몬이나 염색체의 이상 등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 추정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술이 유일한 방법이었는데, 최근 수술 없이도 여성형 유방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팀은 유륜 주변에 냉동 에너지를 주입해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가성 여성형 유방증을 치료하는 것의 효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냉동 에너지를 일정 간격으로 피부에 조사하면 지방세포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디터 만슈타인 교수의 이론을 바탕으로 했으며, 국산 레이저 의료기기 회사의 냉동지방분해술 장비를 이용해 25세 이상 가성 여성형 유방 환자 12명에게 2회의 냉동치료를 적용하고 28주간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들의 가슴둘레와 유방부위 지방 두께, 환자 만족도 등 모든 영역에서 여성형 유방증이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고, 냉동 치료로 인해 발생했을 것으로 예측되는 부작용도 전혀 나타나지 않는 등 수술적 방법에 비해 안전성도 높았다. 가슴둘레는 평균 4.3% 감소했고(100.02cm→95.72cm), 유방 부위 지방의 두께는 좌측의 경우 약 26%(1.7cm→1.29cm), 우측의 경우 약 25%(1.67cm→1.26cm)가 감소했다.허창훈 교수는 “수술을 부담스러워하던 많은 가성 여성형 유방증 환자들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부작용 없이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가성 여성형 유방증의 치료 패러다임에도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 '레이저치료 학회지(Lasers in Surgery and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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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은 봄이 반갑지만은 않다. 봄과 함께 찾아온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 때문. 특히 알레르기 원인인자를 만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천식은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한다. 봄철 더 주의해야 하는 호흡기 질환 ’천식‘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용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천식은 어떠한 원인인자로 인해 폐 속에 있는 기관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고, 때때로 협착을 일으킴에 따라 호흡곤란, 기침, 천명(쌕쌕거림, 휘이, 혹은 가르랑거리는 거친 숨소리)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천식을 의심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천식에 대한 진단적 검사를 해야 한다. 천식이나 알레르기 환자들은 악화인자가 확인되면 그 원인 물질을 회피하는 것이 치료의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천식을 악화시키는 인자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의 증상이 언제 악화되는지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다.대표적인 실내 인자로는 집먼지 진드기와 그 배설물, 곰팡이류, 애완용 동물의 비듬, 털, 침, 소변, 그리고 바퀴벌레 등이 있다. 이러한 실내 인자가 악화 인자로 작용하는 환자는 증상이 계절과 관계없이 연중 나타나게 된다. 집안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원인물질을 제거하도록 한다. 또한 아스피린에 과민성이 있는 환자는 아스피린뿐 아니라 비스테로이드성항염증제(예: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의 복용도 피해야 한다. 이러한 환자들은 진통제가 필요할 때 아세트아미토펜(타이레놀)을 복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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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의 세포치료제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랩셀이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녹십자랩셀은 최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예비심사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랩셀은 공모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초 코스닥에 상장될 전망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엘아이지투자증권이 맡았다. 녹십자랩셀의 지난해 매출은 345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이며, 녹십자가 지분 4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녹십자의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도 이 회사 지분 11.5%를 보유하고 있다.예비심사신청일 기준 총 상장 예정 주식수는 1천56만주로, 이 중 2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3천600원에서 1만5천900원 수준이다. 조성될 자금은 세포치료제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황유경 녹십자랩셀 연구소장은 “세포치료제의 상용화를 위해 필수적인 대량 배양 및 동결기술로 제품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높인 상태이며, 이러한 기반기술을 토대로 CAR-NK, 항염증 줄기세포와 같은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우수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조아제약, 해외 역(逆)직구 시장 진출조아제약이 해외 역(逆)직구 방식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해외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조아제약은 한국무역협회가 개설한 역직구 온라인 쇼핑몰인 '케이몰24'에 조아바이톤, 잘크톤, 디노키즈오메가3 등 총 21종의 제품을 입점시키고 판매를 시작했다. 조아제약은 케이몰24 입점을 통해 한국상품 '직구(직접구매)'에 나선 중국내 한류 수요를 흡수하고 '조아제약(赵阿制药, 짜오아즐야오)'의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케이몰24는 입점 기업별로 독립된 Mini-Shop 구축이 가능하며 전 세계 1억4천8백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Paypal(페이팔), 중국 최대 결제 시스템인 Alipay(알리페이) 등 다양한 결제시스템을 지원한다. 현재 영문, 중문 두가지 언어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스페인어 및 인도네시아어로 확장 예정이다.조아제약 관계자는 “현재 중국인들은 G마켓, 11번가 등 국내 오픈마켓이 개설한 글로벌 사이트에서 한국상품을 구입하고 있지만 배송비가 비싸고 관세 등이 복잡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며 “조아제약은 케이몰24에 입점함에 따라 결제와 배송도 해당 쇼핑몰의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한경희생활과학, 청소업체 '한경희청소'에 손배소 승소한경희생활과학이 상호를 무단 사용한 청소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서울고법 민사5부(재판장 한규현 부장판사)는 한경희생활과학이 '한경희청소' 대표 도모씨를 상대로 낸 부정경쟁행위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씨는 1심과 합쳐 1억원을 배상해야 한다. 재판부는 “도씨가 ‘한경희 청소’를 사용하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전부터 현재까지 ㈜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는 스팀청소기 제조ㆍ판매업을 표시하는 상호로 국내에 널리 인식돼 있다”고 판단, 한경희생활과학이 영업상의 손해를 입었음을 인정했다.도씨는 ‘한경희’라는 이름이 자신의 모친이 일용직 청소노동을 할 때 썼던 가명이어서 사용한 것이고, 청소업을 시작한 시점은 2004년인데 사업자 등록이 늦어졌을 뿐이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도씨 어머니가 자신의 이름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한경희’라는 이름을 만들어 사용한 것을 선뜻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LG생명과학 리튠, ‘리튠 프로바이오틱스 듀얼 프리미엄’ 출시LG생명과학 리튠이 최근 5가지 프리미엄 기능 강화로 장 내 건강과 면역력을 한층 높여주는 ‘리튠 프로바이오틱스 듀얼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리튠 프로바이오틱스 듀얼 프리미엄은 전문 연구진들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친 유산균만 배합해 최적화된 유산균 전용라인에서 생산하는 등 5가지 프리미엄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번 제품은 전문 연구진이 제품설계 단계부터 분석, 선정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후보군을 유효성, 안정성 등 까다로운 기준에 맞춰 12개월에 걸쳐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과한 프로바이오틱스만 선별하여 제품화했다. 또한 유산균 제조를 위한 최적화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유산균 생존에 가장 중요한 온도와 습도를 완벽하게 제어한 유산균 전용 제조시설에서 100% 생산해 차별화했다.이와 함께 위산과 담즙에 강하고 장 정착률이 뛰어난 미국 특허 유산균인 DDS-1을 배합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는 생존률, 도달률, 정착률을 높였으며,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 박테리움 등 10종의 복합유산균 500억마리 이상을 배합 투입해 프리미엄 함량을 보장한 것이 장점이다. 이외에도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에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까지 함유, 이중 기능성을 확보했으며 유산균이 위산에 보호되고 장까지 무사히 도달하도록 장용성 캡슐로 한번 더 감싸는 등 리튠만의 듀얼코팅 시스템을 적용했다.LG생명과학 리튠 마케팅 관계자는 “12개월의 까다로운 테스트 과정을 거쳐 통과한 유산균만을 선별, 유산균에 최적화된 시스템에서 생산하면서 장 건강과 면역기능을 동시에 지키는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리튠은 바이오컴퍼니의 노하우를 담은 전문적이고 진정성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여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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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걸이나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착용한 후에 피부가 가렵거나 따갑고 붉은 반점, 부종, 두드러기, 색소침착 등이 나타날 경우 금속 알레르기를 의심해봐야 한다.금속은 대개 물에 녹지 않지만, 금속 액세서리를 하고 땀을 흘린 경우 땀에 포함된 염소이온에 의해 미량의 성분이 녹는다. 녹은 금속이 몸의 단백질과 작용하면 피부에 거부반응이 생긴다. 특히 니켈, 코발트, 크롬 등 녹기 쉬운 금속은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쉽다. 반면 백금, 금, 은, 알루미늄은 쉽게 녹지 않아 금속 알레르기 반응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금속 알레르기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정도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땀이 많고 피부가 약한 사람, 각질층이 얇은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시곗줄, 안경, 청바지 단추도 금속 알레르기를 유발하기에 금속 알레르기가 나타나기 쉬운 사람은 몸에 닿는 여러 종류의 금속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금속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액세서리 등을 바로 빼고, 얼음찜질로 가려움증을 가라앉혀야 한다. 가려움증이 계속되고 진물이 나는 등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에 따라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나 항알레르기제를 사용하고, 염증이 심할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한다. 금속을 사용하기 전에 피부과에서 검사를 통해 자신이 어떤 금속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아는 것도 금속 알레르기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금속의 도금이 벗겨져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에 도금이 벗겨진 시계나 안경은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액세서리를 착용한 후 땀을 많이 흘렸다면 액세서리를 깨끗이 씻고 말린 후 착용해 금속 알레르기를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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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통(胸痛)이 생기면 대개 '심장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닐까' 걱정한다. 하지만 흉통의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심장 뿐 아니라 소화기계, 신경 및 근골격계, 폐질환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정신적 문제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흉통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 질환과 구별법에 대해 유성선병원 심장내과 김상곤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심장 문제… 계단 오를 때 통증 심해져허혈성 심질환은 심장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들을 뜻한다. 허혈성 심질환에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포함되며, 이들 질환은 혈액공급의 일시적인 차질로 흉통이 나타날 수 있다.협심증 환자의 흉통은 가만히 있을 때에는 괜찮다가도 계단을 오르거나 무거운 짐을 들고 걷거나 과식한 후 심장근육이 일을 많이 해야 함으로 인해 발생하며, 쉬면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심근경색 환자는 가만히 쉬고 있어도 가슴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허혈성 심질환으로 흉통을 겪는 환자들은 대체로 숨이 멈출 것 같이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을 느끼며, 가슴을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이 따가운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조이는 느낌, 뻐근함, 무거운 것으로 눌리는 압박감, 터지는 느낌, 답답함, 화끈하게 달아오르는 느낌도 든다.협심증과 심근경색으로 나타나는 흉통은 성격이 비슷하나 심근경색으로 인한 흉통은 30여 분 이상 지속되는 등 증상이 더욱 심각하다.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구토감, 진땀, 쇼크에 빠질 수 있으며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다. 따라서 흉통이 발생하거나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그 즉시 가까운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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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11~2015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인핸 진료 인원이 매년 2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 매개 감염병은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말라리아, 일본 뇌염, 뎅기열 등이 있다.모기 매개 감염병 진료 인원 4명 중 1명(24.8%)은 20대였으며, 40대 18.4%, 50대 15.8%, 30대 15.3% 순이었다.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여성보다는 남성 진료 인원이 많았으며, 특히 20대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2.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동 등 야외활동을 활발히 해 모기와 접촉할 기회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모기가 서식하는 환경, 특히 위험지역(감염병 발생 지역, 경고 지역 등)에 가지 않는 것이다. 부득이하게 위험 지역을 방문해야 할 때는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 옷을 입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고, 해외 여행(위험 지역) 시 예방을 위해 약을 복용(주사 포함)해야 한다. 국내의 말라리아 위험 지역은 경기, 인천, 강원 일부 지역이며, 해외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역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희경 상근심사위원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잠복기에는 수혈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헌혈 시에는 항상 위험 지역이나 헌혈 제한 지역을 방문했는지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신대학교 보건환경학부 이동규 교수는 “숲모기는 뒤나 옆에서 주로 공격하기 때문에 긴 상하의를 착용해 팔다리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고, 목에는 수건 등을 둘러 보호해야 한다"며 "모기기피제는 지속 시간을 감안해 3~4시간 간격으로 적절하게 재도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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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부터 담뱃갑에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는 경고그림이 들어가게 된다. 흡연이 유발할 수 있는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성기능 장애, 피부노화, 조기 사망을 비롯해 간접흡연이나 임산부의 흡연 등의 위해성과 관련된 그림을 담뱃갑 상단에 노출함으로써 금연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이는 또한 흡연자는 물론 흡연에 대해 호기심을 가진 청소년이나 여성의 흡연을 미연에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이기도 하다.하지만, 최근 규제개혁위원회가 담뱃갑 경고그림의 위치에 대해 이해하지 못할 의견을 내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규제개혁위원회 회의에서 담뱃갑 상단에 경고그림을 배치하도록 한 시행령을 철회할 것을 권고했다. 경고그림을 담뱃갑 상단에 배치하는 것의 효과를 입증할 수 없다는 이유인데, 이는 경고그림 도입의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결정으로 보인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손톱 및 가시’를 뽑으라는 의미로 대통령의 직속에 두고 있는데, 이번 논란은 뽑아야 할 손톱 및 가시는 그대로 두고 손톱에 대못을 박는 것과 다르지 않다.현재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넣는 80개국 중 51개국(63.8%)은 상단에 경고그림을 넣는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담배규제기본협약 가이드라인을 통해 경고그림과 경고문구의 가시성 차이를 들어 상단 배치를 권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개혁위원회는 경고그림이 상단에 있으면 담배를 파는 사람이 계속 이런 그림을 봐야 해 담배판매자의 정신건강을 해친다는 등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주장으로 경고그림의 본질과 목적을 흐리고 입법취지나 WHO의 권고에 배치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무엇보다 이번 규제개혁위원회의 결정이 담배회사와의 협의를 통해 내려진 결정이 아니냐는 의혹이 언급될 정도로 취지와 의도가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규제개혁위원회는 담배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회의 후 이런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는 담배규제정책을 수립할 때 담배업계나 이를 대변하는 조직은 참여할 수 없다고 규정한 담배규제기본협약 내용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다.흡연과 관련해 사망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한 해 6만명에 이른다.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은 2014년 담뱃값 인상 논의 당시 정부가 국민에게 한 약속이다. 규제를 완화해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국민의 건강까지 해칠 규제를 풀 이유는 없다. 국가가 국민의 건강을 챙길 의지가 있긴 한지 의심스럽다. 담뱃갑 경고그림의 최종 위치는 다음달 13일 열리는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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