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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아이들은 벌써부터 지쳐간다. 방학이 되더라도 여러 학원을 다녀야 한다면 아이들의 체력 관리가 중요해진다. 아이들이 활기찬 여름을 나기 위해 챙겨야 할 아이템을 알아본다.◇풍부한 영양소 담은 어린이용 멀티비타민벌써부터 높은 온도와 습도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지치기 마련이다. 이럴 땐 최대한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충분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입맛이 떨어진 아이들은 밥보다는 시원한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더 찾게 되고, 잦아진 야외활동으로 매끼 알찬 식사를 챙겨먹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이처럼 일상 생활 속에서 고른 영양을 섭취하기 어려운 여름철만큼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만 골라 넣어 먹기 편하게 만든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해주면 좋다.세노비스 키즈 ‘멀티비타민미네랄’은 여름철 야외활동 등 활발한 움직임으로 에너지 소모가 많은 아이들, 바쁜 일상 및 편식 등으로 일반 식사만으로는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풍부한 영양소를 공급한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성장기 아이들의 골격 형성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K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오틴을 추가했다. 이로써 13종의 비타민과 2종의 미네랄, 칼슘·망간 부원료 등 총 15종의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 간편한 어린이용 선팩트봄철 내내 아이를 괴롭히던 미세먼지나 황사가 한 풀 꺾였다고 안심하기는 이르다.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 역시 아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생후 6개월부터 외출 시 햇빛 차단을 위해 선크림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잊지 말고 꼭 챙겨 발라야 하고, 하루 중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가 가장 강하므로 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유한킴벌리에서 내놓은 ‘그린핑거 촉촉 선팩트’는 편리한 팩트 타입의 어린이용 자외선 차단제로 손에 묻지 않고 퍼프로 두드려 바를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고 위생적이다. SPF 50+ PA+++의 자외선 차단지수로 생활자외선은 물론, 휴양지 등에서의 강렬한 햇빛도 차단해준다. 피부보호, 보습, 진정에 도움을 주는 보태니컬 프로텍션 솔루션이 적용됐으며 피부자극 테스트와 광알레르기 테스트를 통과했다.◇휴대 가능한 해충기피제얼마 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지카바이러스, 여름이면 유행하는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의 공통점은 바로 병의 매개체가 모기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모기퇴치제 역시 여름철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꼭 필요하다. 부쩍 산과 강을 많이 찾게 되는 여름철, 모기퇴치제로 아이와 함께 모기 걱정 없는 건강한 야외활동을 즐기자.일동제약의 ‘잡스 아웃도어미스트’는 모기는 물론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 등과 같은 진드기에도 효과를 보이는 뿌리는 형태의 해충기피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100mL 용량으로 크기가 작아 주머니나 가방 등에 휴대할 수 있으며 항공기내 반입이 허용돼 해외여행 시에도 유용하다. 옷, 신발, 돗자리 등 소지품에 3~4시간 간격으로 뿌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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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온도와 습기로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철은 치아 건강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7~8월에 치과를 찾는 환자의 비율이 가장 높다.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탄산음료나 아이스커피 등 차고 단 음식을 자주 섭취하게 된다. 하지만 무심결에 계속 찾게 되는 여름철 음식들은 자칫 치아건강에 해를 입힐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탄산음료, 아이스커피 치아건강에 해로워여름철 흔히 즐겨 먹는 음식 중에는 유독 치아 건강에 좋지 않은 것들이 많다. 먼저 콜라와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는 특유의 맛을 내기 위해 강한 산성성분이 포함돼 있다. 때문에 산성성분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 보통 입 속 산도가 PH 5.5 이하면 치아를 보호하는 법랑질이 손상되기 시작하는데 청량음료의 평균 산도는 PH 2.5~3.5 가량이다. 따라서 탄산음료를 너무 자주 마실 경우 법랑질이 산과 반응해 녹을 수 있다.탄산이 없는 이온음료는 어떨까? 이온음료 역시 산성성분이 강해 치아를 부식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들 음료는 단순당이 많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입자가 작아 오랫동안 치아표면에 머물러 있어 충치의 원인이 된다.아이스커피는 무더위로 인해 긴장감을 잃은 사람들에게 각성효과가 있다. 하지만 커피와 곁들이는 설탕, 시럽, 생크림 등에 함유된 당분은 입 속의 산도를 높이고 세균을 생성해 충치나 치주염을 불러온다. 또한 커피의 갈색 색소는 치아착색까지 유발한다.강북다인치과 양현봉 대표원장은 “치아 표면은 매끄러워 보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멍이 뚫려 있는데 커피 같은 유색 음료를 마시게 되면 이 미세한 틈으로 색소가 침투해 치아 색이 누렇게 변색된다”며 “특히 아이스커피 속 얼음을 깨 먹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는 치아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말했다.◇섬유질 풍부한 과일, 채소 치아에 좋아여름철에 더위를 쫓기 위한 음식이 모두 치아에 해롭기만 한 것은 아니다. 치아에 손상을 주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면서 더위도 쫓고 치아 건강도 지킬 수 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생수와 과일 및 채소류 등이 있다.차가운 생수는 갈증해소를 위해서도 좋을 뿐만 아니라 인공첨가물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아 치아에 해가 되지 않는다. 생수 외에 보리차나 녹차, 감잎차 등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다. 특히 녹차와 감잎차에는 충치 예방 성분이 들어 있어 치아건강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입안에 유색색소가 남을 수 있으므로 차를 마신 후 물로 입안을 한번 헹구는 것이 좋다.복숭아, 배, 토마토, 오이, 당근 등의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류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씹는 과정에서 섬유질이 치아표면을 닦아주며 입안 피부를 마사지해 구취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수박이나 참외 등의 수분이 많이 함유된 과일은 갈증을 해소하는데 좋다. 부득이하게 인공첨가물이 들어간 음식물을 먹게 될 경우라면 치아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섭취한다. 탄산음료, 이온음료 등을 마실 때에는 입 속에 오래 머금고 있지 말아야 한다. 특히 음료는 빨대로 마시는 것이 좋다. 빨대로 음료를 마시면 바로 목으로 넘길 수 있어 음료가 치아에 잘 닿지 않아 치아부식이나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음료나 빙과류를 먹은 후에는 물로 입 속을 헹궈주는 것이 중요하다. 음료와 빙과제품 속에 함유된 인공첨가물은 입자가 매우 작아 치아 표면에서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입을 헹굴 때는 여러 번 빠르게 헹궈줘야 한다.양현봉 원장은 ”여름철 치아건강은 방심하는 사이에 빠르게 악화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미 치아가 손상된 상태라면 빠른 시간 내에 치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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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엔 각종 곰팡이, 식중독균 등 유해한 미생물 번식이 왕성해진다. 그런 반면 면역력은 저하돼 감염질환자가 급증하기도 한다. 특히 온도, 습도 변화에 민감한 영유아라면 조심해야 한다.국민건강지식센터에 따르면 장마철 곰팡이는 코 막힘, 눈 가려움, 호흡곤란, 피부자극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장마철 곰팡이는 아토피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특히 피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피부염 발병 원인이 되기 쉽기 때문에 곰팡이나 집 먼지, 진드기 등 미생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청결과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땀이 잘 증발되지 않아 피부가 연약한 유아는 피부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져 아토피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유아아토피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피부를 보다 청결하게 하고 확실한 보습을 통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충분한 보습을 통해 가려움증을 완화해주는 것이 좋다.디엔컴퍼니의 ‘이지듀EX 베리어컨트롤 페이스&바디 크림'은 피부 건조증에 기인한 가려움증을 완화해주는 고보습 크림으로, 만 2~10세의 유소아를 대상으로 4주간 진행한 임상 시험에서 아토피피부염 중증도가 36% 감소된 유의미한 결과를 보유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독자 성분인 sh-Oligopeptide-1(DW-EGF)가 피부 보습막을 강화해주며, 피부 각질층 멀티 라멜라 구조를 재현한 제형 기술로 빠르고 깊숙이 흡수돼 지속되는 보습감을 제공한다. 유소아부터 성인까지 연약한 피부에 순하게 사용할 수 있어, 아이와 엄마가 함께 바르기 좋다.아이들이 먹는 식품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식중독 위험은 줄이고 약해진 면역력은 강화시키는 식품을 챙겨 먹이는 것이 좋다. 클로렐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엽록소를 함유한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면역력 증진에 대한 식약처 공식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대상웰라이프의 '클로렐라 플래티넘'은 대상의 배양 노하우를 담아 100% 클로렐라 성분만을 섭취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피부건강, 항산화는 물론 면역력 강화에 신경을 썼으며, 외부 물질의 오염을 방지하는 무균 순수 배양기술을 적용해 대기 중의 오염 물질이나 세균 침투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했다.이 밖에도,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보일러를 이용해 실내 습도가 65% 이상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끓인 물을 마시도록 하는 것도 장마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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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병원 이용에 있어서 가장 원하는 건 '의료진의 친절'인 것으로 조사됐다. 힘찬병원이 지난 한달 간 '병원에 바란다! 최상의 의료서비스란?' 주제로 20대부터 70대까지의 내원환자 총 310명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58%(180명)가 ‘의료진의 친절한 말투와 경청’ 즉, 의료진의 친절한 소통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뒤를 이어, ‘의료진 외 병원 직원들의 친절한 태도와 안내 서비스가 17%(53명)였으며, ‘간편한 예약, 쾌적한 부대시설, 신속한 수납 등 병원의 시스템적인 측면이15%(47명)’, ‘의사가운의 청결함, 손 씻기, 깨끗한 진료도구 등 위생적인 측면이 10%(30명)’ 순으로 답했다.또한 의료진이 환자에게 ‘질환의 발병 원인 및 상태에 대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줄 때’가 가장 친절한 의료진이라고 58%(181명)가 답했다. 대부분 진료 시 질환의 상태와 그에 따른 처방 이유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답변이 환자가 원하는 만큼 충분하게 제공되지 못한 채로 진료가 끝나는 경우가 많아 그에 대해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나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경청하려는 태도를 보일 때’(21%/65명) 친절함을 느낀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생활패턴, 직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소견을 제시할 때’(9%/27명)’, ‘과거 진료기록을 기억하며 친근감을 표시할 때’(9%/27명)’, ‘부축이나 손잡아주기, 회복을 격려하는 어깨 두드림 등 가벼운 스킨십을 할 때 ‘(3%/10명) 순으로 조사됐다.의료진에게 아쉬운 점, 불편한 점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앞서 조사한 바와 같이 의료진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가장 원했듯이 ‘의료진의 자세한 설명과 답변 부족’(42.5%/132명)’에서 가장 불친절함을 많이 느꼈다고 답했다. 의료진으로부터 불친절하다고 느꼈을 때는 연령대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2030 젊은 세대는 ‘의사가 반말하거나 고압적으로 대했을 때’(23%/30명), 6070 어르신 세대는 ‘환자와 눈을 마주치지 않고 모니터만 보고 이야기하는 등 예의 없고 무관심한 태도를 보일 때’(23%/20명)를 각각 2순위로 꼽았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설문을 기획했다”며, “환자들이 의료진의 친절한 소통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꼽은 만큼 의료진과 환자, 병원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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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먹지 않아도 간에 지방이 5% 이상 축적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경화, 간세포암종 같은 위험한 간질환을 불러 올 뿐 아니라 심뇌혈관 질환, 당뇨병, 만성신장질환 같은 성인병 위험도를 높인다.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 한 보유 유무 여부를 알지 못했던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약간의 혈액 채취로 알아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혈액 내 존재하는 ANGPTL8 호르몬의 기전이 규명돼 바이오마커로 기능할 수 있게 된 탓이다.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이용호 교수팀은 혈액 속에 함유된 betatrophin/angiopoietin-like protein 8 (이하 ANGPTL8) 이라는 단백질 농도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무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것이라는 가정아래 발현 기전까지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먼저 연구팀은 지방간 유무가 확인 된 134명의 환자군(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군 96명,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아닌 환자군 38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통한 여러 지표를 비교 분석했다. 비교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보유한 환자군은 체질량 지수를 포함한 각종 혈액지표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보유하지 않은 환자군보다 유의미하게 수치가 높아져 있음을 확인했다.연구팀이 환자군을 대상으로 혈중 ANGPTL8의 농도를 측정한 결과, 비만 또는 당뇨질환의 여부와 상관없이 지방간을 보유한 환자군에서 높은 농도가 나타남을 확인했다.ANGPTL8의 농도는 지방간 증세를 보이지 않는 집단에서는 0.900±0.574μg/L 수치를 보였고, 비알코올성 지방간 증세를 보인 집단에서는 1.301±0.617μg/L 로 측정돼 그 결과치가 의미 있음을 보였다.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를 환자군에 적용시켜 살펴본 혈중 ANGPTL8 농도 역시 비슷한 결과치를 나타냈다. 정상, 과체중, 비만 집단은 체질량지수가 높아지는 순서대로 혈액 속 ANGPTL8 단백질 농도가 증가했다. 수치는 각각 0.828 ± 0.356 μg/L, 1.234 ± 0.686 μg/L, 1.271 ± 0.608 μg/L 로 나타났다.한편, 연구팀은 세포 및 마우스 등 동물을 이용한 실험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에서 ANGPTL8의 발현이 증가하게 된 기전을 밝혔다. 지방독성(lipotoxicity) 및 소포체 스트레스(ER stress)는 지방간을 일으키는 주요 병인 기전으로 알려져 있는데, 간세포주를 이러한 환경에 노출시키면 ANGPTL8의 발현이 증가함을 확인했다.연구를 진행한 이용호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보유한 환자는 평소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에 잘못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생활하다가 간경화·당뇨병·심뇌혈관 질환과 같이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조기 진단을 위해선 복부 초음파나 전산화단층촬영(CT 검사) 같은 고비용 소요 영상검사를 시행하거나 간 조직 일부를 직접 떼어 살펴봐야 하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ANGPTL8이라는 간에서 분비되는 헤파토카인의 조절 기전으로서 소포체 스트레스의 역할을 규명할 수 있었고 ANGPTL8이 혈액 내 바이오마커로 지방간질환 예측과 진단에 정확도를 높여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프로그램인 ‘세계의생명과학자 선도 사업’ 지원을 받은 이번 차봉수·이용호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Nature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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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실손의료보험료가 최대 40%까지 올랐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3대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22.7%), 교보생명(23.2%), 한화생명(22.9%)은 물론이고 삼성화재(22.6%), 현대해상(27.3%), 동부화재(24.8%), 흥국화재(44.8%) 등 대부분이 큰 폭으로 보험료를 올렸다. 보험료 인상이 논란이 되자 금융위원회는 내년 4월부터 실손의료보험을 '기본형'과 '다양한 특약'으로 나누는 개편안을 내놨다. 도수치료, 수액주사치료 등 실손의료보험료의 인상 요인이 되는 항목을 특약으로 빼는 계획이다. 대신 기본형 보험료는 낮아진다.현재 실손의료보험의 문제는 가입자 10%가 전체 보험금 52~63%를 쓸 만큼 일부 가입자가 과도하게 보험금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실손의료보험 청구내역(2014년 기준)을 살펴보면, 한 55세 여성의 경우 경미상해 반복치료를 이유로 1억1900만원을 수령했다.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는 경미한 통증에도 고가의 MRI, 열치료술이나 30만원 이상의 주사치료 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병원은 "실비 있으시죠"라고 물은 후 고가 진료를 추천한다.이처럼 환자가 불필요한 고가의 치료를 받은 뒤 실손보험으로 처리하는 도덕적 해이와 일부 의사의 과잉 진료·치료가 많아지면, 실손의료보험료는 4인 가족 기준 올해 10만6000원에서 2026년 21만6000원으로 2배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위해 칼을 뽑을 수밖에 없는 셈이다. 하지만 현 개편안도 문제가 많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상품구조를 바꿔도 특약을 통해 과잉진료와 도덕적 해이가 발생, 기존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여전히 있기 때문이다. 기존 가입자들이 개편 후 '기본형'으로 옮겨갈지도 의문이다. 정부는 비용 절감 효과를 홍보해서 기본형 가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지만 보험업계는 회의적이다. 현재의 만능형 실손의료보험을 버리고 보장이 줄어든 기본형을 선택할 가능성을 낮게 보는 것이다.따라서 실손의료보험은 상품구조 변경이 아닌 국민건강보험 확대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한림대의대 사회의학교실 김동현 교수는 3월 '실손보험 개선 토론회'에서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민간보험 확대 정책은 지양하고 국민건강보험의 안정적 확대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건강보험 확대를 통해 실손의료보험이란 이중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는 "지난해 국민들은 실손보험료를 7조원 내고 보험금으로 5조원을 돌려받아 80%의 회수율을 보인 반면, 건강보험은 보험료 41조원을 내고 45조원을 돌려받아 110% 회수율을 보인 것과 대조된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현명한 정책판단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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